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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몰제 위기’ 부산 이기대공원 사유지 매입 완료…문화예술공원 추진

    ‘일몰제 위기’ 부산 이기대공원 사유지 매입 완료…문화예술공원 추진

    부산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으로 난개발이 우려됐던 국가지질공원 이기대 일대 사유지 매입을 완료하고, 문화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이기대 일원에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이기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웠지만, 1997년 해제되면서 개방됐다. 2005년 해안산책로를 조성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고, 201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도시계획상 도시공원으로 지정하고도 20년 동안 공원 조성을 하지 않았을 경우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 결정을 해제하는 일몰제가 2020년 7월 도래하면서 난개발 우려도 일었다. 이에 시는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에 걸쳐 737억원을 투입해 이기대 공원 내 사유지 71만 2000㎡를 매입했다. 사유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이기대공원 125만㎡의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일본의 나오시마 미술관,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독일 인젤홈브로이히 미술관처럼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아들어 간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예술 콘텐츠가 축적된 공원 등 3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예술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내년까지 문화예술인과 학계,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를 만나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대 예술공원에는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의 분관을 유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기대 예술공원은 시민에 세계적 수준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기대가 가진 천혜의 조건을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 친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위아“런” 러닝크루, ‘2023 지구런:평화의 발자국 IN SEOUL’ 마라톤 참가

    위아“런” 러닝크루, ‘2023 지구런:평화의 발자국 IN SEOUL’ 마라톤 참가

    지구 둘레 4만㎞를 잇는 힘찬 발자국 모여 지구의 안녕 기원 분단·갈등 역사적 의미 갖는 피스포인트서 ‘지구런’ 릴레이 개최 10월 15일 오전, 대한민국 서울 중심지 뚝섬에서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처음 개최된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이하 지구런) 마라톤 행사에 위아“런” 수많은 러닝크루들이 한강공원을 달렸다. 마라톤은 고대 그리스의 마라톤 전투에서 유래된 스포츠로 아테네까지 뛰어가 전쟁의 승리를 알리고 죽은 전령을 기리는 뜻에서 만들어졌지만, 이번 지구런은 지구촌에서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발자국을 남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공감한 위아원 서울경기남부, 서울경기서부, 서울경기동부, 강원,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청지역연합회의 1500여 명의 위아“런” 러닝크루들이 참가하였다. 지구런 현장은 이들 외에도 평화의 발자국이 새겨진 배번호판을 부착하고 달리는 총 2500여명의 피스레이서(마라톤 참가자)들로 붐볐다. 이날 ‘지구런’은 5㎞와 10㎞, 5㎞ 걷기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참가자들이 순차적으로 출발하였으며 뚝섬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일대를 도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 중에 가장 먼저 완주한 참가자는 5㎞ 코스에서 19분 40초를 기록한 최민혁 씨, 10㎞(남·여)에서 37분 20초를 기록한 안대환씨와 41분 05초를 기록한 Koshino Eri씨였다.“풍요로운 가을날, 마라톤을 통해 지구촌에 값진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축전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치어리딩, 댄스크루, 마칭밴드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마라톤 선수 출신의 이홍열 원장, 청년봉사단체 위아원 홍준수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홍열 원장은 “처음 시작하는 마라톤 참가자들도 많이 있을텐데 안전하고 바른 자세로 마라톤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것을 바란다”며 격려했다. 위아원 홍준수 대표도 “행사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은 모두 이미 ‘피스레이서’로서 평화의 발걸음을 시작하신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지구런 행사에 참여한 위아“런” 러닝크루들도 평화를 위한 발자국을 남긴 것 같아 뜻깊었다는 소감이 쏟아져 나왔다.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위아“런” 오성민 러닝크루는 “지구, 자연, 우리 모두 단 하나의 공통점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마라톤 행사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행복한 동행이 주최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관 및 협력으로 전국 단위의 위아“런”러닝크루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그리고 봉사단체 누리길걷기문화운동본부 등이 현장에서 VR 체험, 타투 스티커, 사진전 등 나눔 체험 부스를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호남일보, 경북일보, 경북도민일보, 우리일보, 부산평화연합, ㈔초록빛복지나눔회, 대한생활스포츠연합회, ㈔한글세계문화재단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구런 행사가 열린 장소도 평화를 강조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주행사장인 뚝섬 인근의 성수동은 70년전 6.25 전쟁으로 인한 시설 파손과 유엔군의 주둔 시절이 있었던 곳이다. 또 지구런 10㎞ 코스의 반환점 인근의 워커힐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한국 포기를 막고 낙동강 전선 고수를 끝까지 주장, 실현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월튼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딴 곳이다. 한반도의 분단과 갈등의 역사적 의미를 갖는 피스포인트에서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후대의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지구런 행사는 피스레이서(마라톤 참가자)들의 러닝으로 남겨지는 발자국을 이어 지구 둘레 약 4만㎞ 이상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이날 지구런이 열린 서울 외에도 함께 파주, 부산, 전주에서도 평화의 발걸음이 동시에 시작됐다. 국외에서는 위아“런” 러닝크루들이 10월 말까지 버츄얼 레이스 형식으로 평화의 발걸음에 동참한다. 평화의 발걸음에 동참하는 곳은 아시아 9개국(일본, 몽골, 스리랑카,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카자흐스탄, 튀르키예)과 유럽 7개국(러시아, 독일, 스위스, 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미주 3개국(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아프리카 9개국(카메룬,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콩고, 잠비아, 에티오피아),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으로 총 2만명의 러닝크루들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 위아“런” 관계자는 “일상의 러닝으로 자유와 평화를 외치는 청년들의 건강한 축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반환점 향하는 컵대회, 국가대표는?…이정현·김종규는 ‘쾌청’, 전성현·이승현은 ‘주춤’

    반환점 향하는 컵대회, 국가대표는?…이정현·김종규는 ‘쾌청’, 전성현·이승현은 ‘주춤’

    8일간 여정의 반환점을 향하는 KBL 컵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현(고양 소노)과 김종규(원주 DB)는 각각 외곽과 골 밑에서 건재함을 자랑했지만, 전성현(소노)과 이승현(부산 KCC)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주춤한 모양새다. 수원 KT의 ‘헐크’ 하윤기의 모습은 정규 시즌이 돼서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감동 농구’의 주역 이정현은 1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삼성전에서 34분 30초를 소화하며 29점을 몰아넣었다. 소노의 공격이 풀리지 않는 순간마다 해결사로 나서 돌파로 득점과 함께 상대 반칙을 이끌었다. 60-63으로 뒤진 3쿼터 후반엔 3점 라인보다 3m 정도 먼 지점에서 던진 과감한 외곽포로 분위기를 빼앗아 오기도 했다. 비록 소노는 연장 접전 끝에 90-100으로 졌지만, 4쿼터 막판 승부처 3점 차로 도망가는 득점까지 올린 이정현의 집중력은 다음 경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6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인 일본과의 7·8위 결정전에서 13득점 8도움으로 대표팀을 진두지휘한 모습 그대로였다.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도 쾌조의 출발을 했다. 같은 날 상무를 상대로 1쿼터 초반 왼쪽 45도에서 이날 처음 던진 3점 슛이 림을 갈랐고, 3쿼터 종료 직전엔 속공 상황에서 호쾌한 덩크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DB는 17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김종규를 앞세워 김주성 감독의 정식 사령탑 데뷔전에서 96-84로 승리했다. 김종규는 경기를 마치고 “꾸준히 운동해서 작년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은 상태”라며 “동료들과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정규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소노의 간판 슈터 전성현은 제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선발 출격해 20분을 뛰었지만 2점 슛 3개를 모두 놓쳤고 특기인 3점 슛은 3개 중 1개만 넣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몸 관리를 위해 쉬게 하고 싶었는데 뛰고 싶다고 해서 기용했지만 좋지 않았다”며 “정규리그에 맞춰서 관리하면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나선 두목 호랑이 이승현도 기를 펴지 못했다. 25분 동안 4득점에 그쳤는데, 무거운 몸놀림에 야투 시도가 4개에 불과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처음 손발을 맞췄는데 라건아, 이승현이 없을 때와 경기 내용이 달랐다. 지금 조합으로 팀을 다시 구성해야 한다”면서 “문제점도 드러났고 장점도 많이 보였던 경기”라고 설명했다. 대표팀 주장 김선형(서울 SK)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부터 안고 있던 종아리 부상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아 상태를 확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T의 골 밑을 책임지는 하윤기는 가벼운 발목 부상과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컵대회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서울 주요 명소 잇는 ‘2023 서울달리기’ 8일 개최

    서울 주요 명소 잇는 ‘2023 서울달리기’ 8일 개최

    서울시는 8일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도심의 매력적인 명소를 잇는 하프코스(21.0975㎞)와 11㎞ 코스로 구성됐다. 11㎞ 코스는 청계천 구간을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같은 코스를 달려 서울광장으로 돌아온다. 올해 대회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1만 7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마스터스(애호가) 부문과 해외 마라톤 마스터스들이 참여하는 오픈 국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 인천을 비롯해 제주, 부산 등 서울 이외의 지역 참가자 비율이 전체 42%를 차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로~무교로 일대 주요 구간은 단계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 농구의 계절, KBL 컵대회가 돌아온다…새 유니폼 입은 오세근·최준용 등장

    농구의 계절, KBL 컵대회가 돌아온다…새 유니폼 입은 오세근·최준용 등장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세근(서울 SK), 최준용(부산 KCC), 문성곤(수원 KT) 등이 컵대회를 통해 동료들과의 첫 실전 호흡을 맞춘다. KBL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제4회 KBL 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생 고양 소노를 포함해 10개 구단과 상무가 참가해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지난해엔 KT가 우승을 차지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 일정을 치른 뒤 각 조의 1위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A조엔 상무와 KT, 원주 DB가 B조엔 대구 한국가스공사, KCC, 창원 LG가 포함됐고, C조에는 서울 삼성, SK, 소노, D조엔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속했다. 지난달 20일 창단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린 소노는 첫선을 보인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거너스라는 팀명처럼 하프라인을 넘으면 바로 슛을 던지는 과감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대회가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불꽃 슈터 전성현과 에이스 이정현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SK와 KCC의 경기력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SK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을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MVP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그 최고의 전력을 구축했다. 이에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는 최준용을 데려와 라건아-이승현-허웅과 함께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두 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올라야 15일 처음 맞붙는다. 문성곤 영입으로 강력한 포워드진을 구축한 KT와 양홍석의 합류로 지난 시즌 기록한 2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LG도 호시탐탐 우승을 노린다. 변준형 입대, 오세근·문성곤 이적으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던 정관장은 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재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KBL 정규시즌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이 미소, 이 태극기, 파리를 기대한다

    이 미소, 이 태극기, 파리를 기대한다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m33을 넘고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를 2연패한 이진택 이후 21년 만에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가 모자랐다. 우상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2m19, 2m23, 2m26, 2m29, 2m31, 2m33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2m19에서 출발한 바르심도 같은 과정을 밟았다. 결선에 오른 12명의 선수 중 9명이 2m29 이전에 탈락하고 신노 도모히로(일본)가 합세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신노는 2m31에서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해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어진 맞대결에서 바르심이 이겼다. 우상혁은 2m35 1차 시기에 실패한 반면 바르심은 성공했다. 우상혁은 바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보다 1㎝ 높은 2m37로 바를 높여 도전했으나 두 차례 연속 바를 넘지 못해 도전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넘었던 2m35에서 걸렸다. 바르심도 2m37을 결국 넘지 못했으나 앞서 2m35를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과 실외 세계선수권 2위,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연속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선수권 3연패,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바르심은 아시안게임에서도 2010년 도하, 2014년 인천 대회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항저우에서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 높이뛰기 우상혁 ‘은빛 비상’ 바르심 이어 은메달 [포토多이슈]

    높이뛰기 우상혁 ‘은빛 비상’ 바르심 이어 은메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2m33을 넘고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를 2연패 한 이진택 이후 21년 만에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가 모자랐다.우상혁은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이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2m19, 2m23, 2m26, 2m29, 2m31, 2m33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2m19에서 출발한 바르심도 같은 과정을 밟았다.결선에 오른 12명의 선수 중 9명이 2m29 이전에 탈락하고 신노 토모히로(일본)가 합세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신노는 2m31에서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해 동메달이 확정됐다.이어진 맞대결에서 바르심이 이겼다. 우상혁은 2m35 1차 시기에 실패한 반면, 바르심은 성공했다. 우상혁은 바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보다 1㎝ 높은 2m37로 바를 높여 도전했으나 두 차례 연속 바를 넘지 못해 도전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미국 유진에서 열린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넘었던 2m35에서 걸렸다. 바르심도 2m37를 결국 넘지 못했으나 앞서 2m35를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선수권 3연패,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바르심은 아시안게임에서도 2010년 도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항저우에서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 5년 전보다 5㎝ 더 높이 날아오른 우상혁, 바르심에 2㎝ 모자란 은메달…“파리에선 2m37 넘겠다”

    5년 전보다 5㎝ 더 높이 날아오른 우상혁, 바르심에 2㎝ 모자란 은메달…“파리에선 2m37 넘겠다”

    “파리에선 2m37을 넘겠습니다”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m33을 넘고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를 2연패한 이진택 이후 21년 만에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가 모자랐다. 우상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이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2m19, 2m23, 2m26, 2m29, 2m31, 2m33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2m19에서 출발한 바르심도 같은 과정을 밟았다. 결선에 오른 12명의 선수 중 9명이 2m29 이전에 탈락하고 신노 도모히로(일본)가 합세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신노는 2m31에서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해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어진 맞대결에서 바르심이 이겼다. 우상혁은 2m35 1차 시기에 실패한 반면 바르심은 성공했다. 우상혁은 바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보다 1㎝ 높은 2m37로 바를 높여 도전했으나 두 차례 연속 바를 넘지 못해 도전을 마무리했다. 바르심도 2m37에 세 번 도전해 넘지 못했으나 앞서 2m35를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과 실외 세계선수권 2위,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2m28)에서 2위를 했고, 이번엔 5년 전보다 5㎝ 더 높이 날아올라 또 은메달을 땄다. 경기 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 2m33을 1차시기에 넘는 게 1차 목표였다. 2m35도 한 번에 넘었으면 바르심과 경쟁하면서 더 높은 기록에 도전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어릴 때 바르심같은 선수와 같이 뛸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지금은 같은 높이를 뛰어 넘으며 경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엔 넘지 못했지만 파리 올림픽에선 2m37을 넘어 보이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 [속보]우상혁, 항저우 높이뛰기 은빛 점프…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

    [속보]우상혁, 항저우 높이뛰기 은빛 점프…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진택(1998년 방콕·2002년 부산 대회 우승)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했던 우상혁은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금메달은 2m35를 넘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가져갔다. 2m35는 바르심이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과 타이다. 우상혁은 이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해 2m19, 2m23, 2m26, 2m29, 2m31, 2m33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2m19에서 출발한 바르심도 2m33까지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결선에 오른 12명의 선수 중 9명이 2m29 이전에 탈락하고 신노 토모히로(일본)가 합세해 금메달을 놓고 3파전이 벌어졌으나 신노가 2m31에서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해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어진 2파전에서 바르심이 결국 승리했다. 우상혁은 2m35 1차 시기에 실패한 반면, 바르심은 성공했다. 우상혁은 곧바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보다 1㎝ 높은 2m37로 바를 올렸으나 두 차례 연속 바를 넘지 못해 도전을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지난달 미국 유진에서 열린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를 넘어 우승했으나 이번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바르심도 2m37를 결국 넘지 못했으나 앞서 2m35를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예선에서는 우상혁이 2m15, 바르심이 2m19를 한 번의 시도에 가볍게 넘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 4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 실외 세계선수권 2위,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우상혁은 아시안게임에선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에서 10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선수권 3연패,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바르심은 아시안게임에서도 2010년 도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바르심은 9년 만에 다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 추석연휴 사흘째 밤, 정체 해소…부산→서울 4시간50분

    추석연휴 사흘째 밤, 정체 해소…부산→서울 4시간50분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오후 늦게 주요 귀경길 정체가 점차 해소되면서 고속도로 교통은 극심한 정체에서 벗어나 다소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이날 오후 4~5시쯤 정체가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9시부터 극심한 정체에선 벗어난 상태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50분, 광주 4시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28분 등이다. 오후 5시와 비교할 때 40분에서 1시간30분가량 예상 소요 시간이 줄어들었다. 반대로 서울에서 강릉,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각각 2시간40분, 4시간40분으로 양방향 소요 시간은 같거나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울산이나 대구는 상경 시간보다 서울에서 출발해 이들 도시로 향하는 시간이 모두 1시간씩 더 걸린다. 다만 전국의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아직 귀경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신탄진 15㎞, 청주 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21㎞,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7㎞, 서초∼반포 2㎞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대천 휴게소 부근∼광천 부근 11㎞, 홍성∼홍성 부근 2㎞,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1㎞,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8㎞ 구간이 정체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오창 휴게소∼진천터널 부근 5㎞, 일죽 부근 5㎞, 서이천∼이천 휴게소 부근 2㎞,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8㎞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인천 방향에선 덕평∼용인 휴게소 13㎞, 새말 부근 8㎞,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8㎞ 구간의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도로공사는 막바지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9∼10시, 귀경길 정체는 10월1일 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나흘째인 1일에는 전국에서 차량 48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각각 38만대, 49만대로 전망된다. 1일 귀성길 차량 소통은 비교적 원활하겠고 귀경길은 오전 10∼11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1시부터 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 태국 34점 차 대파 정선민호, 혼자 51점 넣은 박진아 앞세운 북한과 29일 격돌

    태국 34점 차 대파 정선민호, 혼자 51점 넣은 박진아 앞세운 북한과 29일 격돌

    정선민호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 여자부 첫 경기에서 태국을 34점 차로 대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다만 간격을 더 벌릴 수 있었던 4쿼터에 쫓기는 등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3점 슛 14개를 폭발시키며 태국을 90-56으로 격파, 9년 만의 우승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강이슬(청주 KB)이 3점 슛 6개로만 18점을 넣었고, 리바운드 8개를 건져냈다. 또 박지수(KB)가 16점 8리바운드,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이 3점 슛 4개로 12점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소희(부산 BNK)가 3점 슛 3개 포함 12점에 7리바운드,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12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한국은 이날 대만을 91-77로 제압한 북한에 골 득실에서 앞서 C조 1위로 나섰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86위인 북한은 혼자 51점을 몰아친 205㎝의 센터 박진아를 앞세워 33위 대만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29일 북한과 2차전, 10월 1일 대만과 3차전을 치른다. 4개 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치러지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상위 2개 팀이 합류해 8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FIBA 랭킹 13위 한국은 62위 태국을 맞아서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박지수의 몸이 가벼웠고, 강이슬이 3점 슛이 펑펑 터지며 1쿼터를 25-7로 마쳤다. 태국은 1쿼터 5분이 지나도록 1득점에 그치며 한국의 끈끈한 수비에 고전했다. 한국은 계속 격차를 벌렸고, 정선민 감독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감안해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박지현이 31분 36초, 강이슬이 22분 19초, 이소희가 20분 50초를 뛰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20분 미만을 소화했다. 3쿼터까지 78-33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인 한국은 마지막 4쿼터 들어 득점포가 급격하게 식어 더 달아나지 못했다. 태국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고, 수비 집중력 또한 흐트러지며 3점 슛을 거푸 얻어맞으며 추격당했다. 이날 태국의 3점포 7개 가운데 5개가 4쿼터에 집중됐다. 체력 안배를 위해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고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나 4쿼터만 따지면 12-23으로 밀린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최근 국제무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 여자농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반등해야 할 처지다. 지난 6월 여자 아시아컵에서 5위에 그치며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이 불발되기도 했다. 한국이 여자 아시아컵에서 4강에 들지 못한 건 1965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이었다. 한국 여자농구는 아시안게임에서 4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6회) 다음으로 우승을 많이 했다. 2014년 인천 대회 남녀 동반 우승 때가 마지막 금메달이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는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 막히고 밀리는 귀향길, 여기로 가면 여행길

    막히고 밀리는 귀향길, 여기로 가면 여행길

    추석 연휴를 맞아 다시 ‘민족대이동’이 벌어진다. 한꺼번에 차량이 몰리다 보니 귀성, 귀경길은 늘 막힌다. 갈 길은 먼데 전후좌우를 둘러싼 차량들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량들 사이에서 지쳐 짜증을 낼 기운조차 없어진다. 이때 국도로 빠져보자. 고개를 살짝 돌리면 곳곳이 관광 명소다. 잠시 찾으면 긴 시간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덜고 즐거움을 채울 수 있다.동해안 쭉 잇는 ‘7번 국도’ 국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꼽으라면 단연 7번 국도다. 강원 고성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484.3㎞를 잇는다. 휴전선이 없으면 함경북도 온성까지 올라간다. 한반도를 종단하는 것이다. 탁 트인 바다와 기암절벽, 병풍처럼 늘어선 백두대간 능선을 배경으로 쭉 뻗은 해안도로를 달리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다. 강원 강릉 정동진항에서 심곡항까지 6㎞에 이르는 헌화로는 바다가 손에 닿을 듯 가깝다. 특히 금진항에서 심곡항까지 2㎞는 찻길 너머로 파도가 들이칠 만큼 생생한 바다를 느낄 수 있다. 강원 동해시에서는 일출 명소인 추암해변이 눈에 띈다. 애국가 TV 영상 첫 소절 배경으로 나오는 바로 그곳이다. 경상북도 호미곶도 일출 명소 중 빠질 수 없는 곳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느릿느릿 남도 유람 ‘2번 국도’ 2번 국도는 전라남도에서 경상남도를 거쳐 부산까지 이르며 한반도의 남쪽을 아우른다. ‘섬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에서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섬들을 만날 수 있다. 신안에 있는 크고 작은 섬은 1025개에 달한다. 압해도를 시작으로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가 이어진다. 섬들은 육지와 가까운 순서대로 하나둘 놓인 연륙교로 연결돼 있다. 경남 진주에는 역사유적지가 즐비하다. 진주는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전략지였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왜구를 격퇴하는 기지 역할을 했다. 진주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투 중에서도 임진왜란 때 진주 목사 김시민이 왜구에게 대승을 거둔 진주대첩이 유명하다.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란 3대첩 중 하나로 꼽힌다.한반도 동서 가르는 ‘6번 국도’ 6번 국도는 인천에서 서울, 경기를 거쳐 강릉까지 이어진다. 한반도를 동서, 서동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길이는 274.3㎞. 6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에 들어서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양평 두물머리가 나온다.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줄기가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두물머리다. 두물머리는 예부터 쉼터로 애용됐다. 강원이나 충청에서 출발한 배들이 서울로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쉬어 갔다고 한다. 조선시대 이건필과 겸재 정선은 두물머리의 수려한 경치를 그림으로 남겼다. 양평을 지나 강원 횡성에서 평창을 넘어가는 경계선에는 태기산이 우뚝 솟아있다. 겹겹이 쌓인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역사가 살아 숨쉬는 ‘37번 국도’ 37번 국도는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한국전쟁의 상흔부터 조선, 신라, 고구려,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길이는 448.2㎞이고, 시종점은 경기 파주와 경남 거창이다. 경기 연천, 충남 금산 등을 경유한다. 연천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는 한반도에 남아 있는 태고적 신비와 선사 인류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임진강을 건너면 신라 경순왕릉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직선거리로 13㎞가량 떨어진 지점에는 남북 분단의 뼈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임진각이 있다. 37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닿는 금산에서는 청동기시대 지배층의 무덤인 고인돌,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태고사 등의 역사 유적을 만날 수 있다.
  • 가덕~오시리아 ‘부산형 급행철도’ BTO로 추진…2025년 착공

    가덕~오시리아 ‘부산형 급행철도’ BTO로 추진…2025년 착공

    가덕도신공항과 부산 도심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수익형 민간 투자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BuTX 급행열차’(가칭)으로부터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정책에 부합한다고 판단,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부터 관광 시설이 집적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54.043㎞를 연결하는 철도다. 지난 3월 시는 지하 40m 이상 대심도 터널을 뚫어 철도를 놓고, 최고 시속 198㎞로 이동하는 친환경 수소 차량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민간 투자자는 철도를 직접 건설한 다음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40년간 운영권을 갖는 수익형 민간 투자(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을 제안했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1.14로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사업비 4조 7692억원, 건설 기간은 60개월로 예상된다. 2025년 착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 개통할 계획이다. BuTX가 개통하면 가덕도신공항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33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BuTX를 가덕도신공항을 출발해 명지, 하단, 북항, 센텀시티, 오시리아까지 6개 정거장으로 계획했지만, 이번에 민간 사업자는 환승 수요 등을 고려해 부전역을 추가한 총 7개 정거장으로 노선을 제안했다. 부전은 도시철도 1, 2호선 환승역이 있는 서면과 가까워 유동 인구가 많고 부전역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동해선이 연결된다. 시는 부전에 BuTX가 연결되면 부산, 울산, 경남을 30분 만에 도달이 가능한 광역 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金金金金金’ 아시안게임 출발이 좋다

    ‘金金金金金’ 아시안게임 출발이 좋다

    태권도 남자 품새의 강완진(홍천군청)이 대한민국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한국의 첫 2관왕에 올랐다.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21년 만에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을 펼쳐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강완진은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팀 코리아’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태권도 남자 품새 강완진 ‘첫 금’ 획득 강완진은 공인 품새인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 2경기에서 각각 8.000, 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 7.080점)을 눌렀다. 이어 열린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도 차예은(경희대)이 1, 2경기 각각 7.860, 7.220점을 기록해 일본의 니와 유이코(7.620·6.700점)를 넉넉하게 제치는 등 한국은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을 석권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근대5종 전웅태 개인전·단체전 석권 전웅태는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 1508점을 획득, 대표팀 동료 이지훈(LH·1492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에 성공한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LH·1477점)와 함께 단체전 1위도 차지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2관왕에 올랐다.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송세라(부산시청)를 9-8로 꺾고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최인정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회 연속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날려 버렸다.
  • [B컷용산]목소리 높인 2년차 유엔…‘머신’처럼 움직였던 尹

    [B컷용산]목소리 높인 2년차 유엔…‘머신’처럼 움직였던 尹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한국에서는 통상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미국 뉴욕에서는 전세계 국가 정상들이 함께 모이는 ‘외교 빅이벤트’가 펼쳐진다. 바로 유엔 총회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해에 이어 2년차에도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하기 위한 연쇄 양자 회담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내년에는 한국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게 되며 윤 대통령이 다음 유엔총회에도 참석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온다. 이대로라면 윤 대통령은 임기 내내 ‘가을 유엔’에 ‘개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러시아 직접 비판…“안보리 개혁 필요” 20일(현지시간) 있었던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북러 밀착에 대한 경고와 국제사회 기여 의지 구체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첫 유엔 총회에서 직접적으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의 위협임을 강조했다. 북한의 안보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군사밀착’이라는 중대 변수까지 생기며 올해 연설에서는 북러를 겨냥한 경고 메시지가 주요하게 담겼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례적으로 ‘안보리 개혁’ 필요성까지 직접 언급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 침공을 저지른 러시아를 향한 메시지이자, 유엔의 역할에 대해 전세계 정상들이 모두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2년 연속 찾은 윤 대통령은 내년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앞두고 더욱 유엔에서 목소리를 높인 모습이었다. “가짜뉴스가 미래세대 위협”…디지털 비전 포럼 참석 윤 대통령은 21일 1년만에 다시 찾은 뉴욕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핵심 내용인 기본원칙을 발표했다.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자유와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 5가지 기본원칙을 밝혔고, 특히 가짜뉴스를 겨냥해 “AI 및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것”이라며 “또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결국 우리 미래 세대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고 말했다. 출발전까지 양자회담 강행군…‘엑스포 유치’ 호소 출발전까지 양자회담 강행군…‘엑스포 유치’ 호소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인 22일 이라크,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을 다시 만나 오찬을 갖는 등 출발전까지 양자회담 강행군을 이어간 뒤 귀국길에 올랐다. 최소 30개국 이상으로 예상되며 ‘기네스북 등재’ 농담까지 나왔던 뉴욕에서의 정상회담 일정은 모두 41개국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유치전에서 한국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격하는 입장에서 윤 대통령은은 마치 ‘기계’가 된 것처럼 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뉴욕 공관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베이스캠프’로 꾸린 대통령실은 현장에 두 곳의 회담장을 만들어 ‘20분 회담·10분 휴식’ 간격으로 두 장소를 오가며 릴레이 회담을 진행했다고 한다. 실제 윤 대통령은 최근 다자외교 무대에서 쉼없이 회담 일정이 이어지자 “내가 ‘양자회담 머신(기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유엔총회 전에도 그는 양자회담 일정을 최대한 많이 잡으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의 엑스포 유치전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과 경제협력 및 개발협력을 진행 중인 국가들이 부산 엑스포를 통해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를 잡는 것, 부산 엑스포는 경쟁의 엑스포가 아닌 연대의 엑스포이기 때문에 참가국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전했다.
  • 민중 눈높이로 전한 삶의 지혜…국내 대표 독문학자들이 ‘완역’

    민중 눈높이로 전한 삶의 지혜…국내 대표 독문학자들이 ‘완역’

    “민중문학의 서사적인 바탕은 온 자연을 아우르며 층층으로 펼쳐진 초록 풀밭과 같다. 지침 같은 것이 없어도 충만하고 부드러운 풀밭 말이다.” 독일의 언어학자인 야코프·빌헬름 그림 형제는 전쟁 후 황폐해진 독일의 정체성, 민족의 뿌리를 찾기 위해 독일 전역에서 채집한 민담집 ‘그림 동화’를 펴내며 서문에 이렇게 썼다. 200여년 전의 그림 동화가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다양한 감정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이처럼 ‘민중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지고 구전되면서 응축된 삶의 지혜 때문이다. ‘헨젤과 그레텔’, ‘라푼젤’, ‘백설공주’, ‘신데렐라’, ‘황금 거위’ 등 세계인의 어린 시절 다채로운 이야기의 샘물이 돼 준 ‘그림 동화’는 그 친숙함만큼 ‘세계문학사에서 큰 자리값을 갖는 책’이다. 하지만 디즈니 만화 등으로 익숙한 몇몇 이야기들 외에도 그림 형제 생전 마지막 판본인 1857년 7판 정본에는 238편의 방대한 서사가 실려 있다.이 판본을 아시아 여성 최초로 괴테 금메달을 수상한 전영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 김남희 경북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등 국내 대표 독문학자 2명이 2018년부터 5년간 번역해 재탄생시켰다. 두 역자를 그림 동화 번역의 적임자로 꼽아 공을 들이며 출간에 큰 역할을 한 스위스 민담·동화 연구가 알프레드 메설리 전 취리히대 사회문화학과 교수의 자문으로 깊이가 더해졌다.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그림 동화’ 번역본은 독일어가 아닌 영어 번역본에서 출발해 다시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를 드러내거나 독일어 번역에 치중하면서 번역 투가 역력하기도 했다. 반대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번역에 무게를 두는 과정에서 독일어 특유의 표현이 다수 윤색되기도 했다. 이에 주목해 역자들은 원문에 최대한 가깝게 충실히 번역하는 데 신경 썼다. 또 동화 문장 어미에 주로 붙는 존댓말을 쓰는 대신 평서문으로 문장을 맺어 긴박하고 흥미로운 내러티브를 더 생생히 부각시켰다. 독일어, 독일 문화권의 토양에서 배어 나온 자연스러운 ‘낯설음’은 그대로 보존했다. 어리석고 악랄한 인물들도 등장하고, 잔혹하거나 황당무계하거나 급하게 봉합되기도 하는 이야기들은 미화되지 않고 도덕적 판단도 배제돼 있다. 이에 구전 서사 본연의 힘이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교수는 “독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는, 들꽃 같은 이야기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또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 줌으로써 타인을 받아들이고 품는 관용을 깨우치게 하고 불가해한 삶의 진실을 열어 보인다. 전체 238편 가운데 34편에는 전 교수의 구연동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QR 링크도 실려 있다. 민음사는 오는 10월 14일 전 교수가 운영하는 경기 여주 여백서원에서 부산 동서대 연기과 연기자들이 독자들에게 그림 동화를 구연으로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독일의 인상주의 풍경화가이자 동화책 삽화가인 오토 우벨로데의 삽화 400여점을 통해 당시의 풍경과 인물, 동물을 감상해 보는 재미도 있다.
  • 北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단장에 체육상..고위급 특사단 안 보내나

    北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단장에 체육상..고위급 특사단 안 보내나

    북한이 23일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올림픽 대표단을 파견했다. 당초 북러 정상회담으로 해외 외교활동을 재개한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고위급 외교단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김 체육상이 단장을 맡은 것이다. 다만 아시안게임이 끝나기 전에 추가로 고위급 특사단을 보낼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우리나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9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최근 북한의 전승절(7·27) 70주년 기념 행사와 북한정권수립(9·9) 75주년 기념식에 고위급 인사의 대표단을 파견한 만큼 북한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김여정 당 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제기됐었다.북한은 통상 체육상이 국제 체육 대회 행사의 단장을 맡아왔지만 예외적으로 김영남 당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급이 단장을 맡기도 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선 체육상이 단장을 맡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을 앞두고 고위급이 방문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북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황병서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김양건 당 비서 등이 폐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통일부는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례를 고려해보면 별도의 고위급보다는 체육상이 대표해서 인솔해 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위급 대표단 파견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항저우에서 북한과 체육회담이나 실무 접촉을 타진할 계획에 대해 “현재로선 없다”고 했다. 한국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개막식 참석을 위해 항저우를 방문할 계획이다.
  • 민중의 눈높이로 전한 삶의 지혜…‘번역의 힘’으로 재탄생한 그림 동화

    민중의 눈높이로 전한 삶의 지혜…‘번역의 힘’으로 재탄생한 그림 동화

    그림 동화(1·2권) 야코프·빌헬름 그림 형제 지음/전영애·김남희 옮김/민음사/728쪽·980쪽/3만원·3만 2000원“민중 문학의 서사적인 바탕은 온 자연을 아우르며 층층으로 펼쳐진 초록 풀밭과 같다. 지침 같은 것이 없어도 충만하고 부드러운 풀밭 말이다.” 독일의 언어학자인 야코프·빌헬름 그림 형제는 전쟁 후 황폐해진 독일의 정체성, 민족의 뿌리를 찾기 위해 독일 전역에서 채집한 민담집 ‘그림 동화’를 펴내며 서문에 이렇게 썼다. 200여년 전의 그림 동화가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다양한 감정과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유는 이처럼 ‘민중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지고 구전되면서 응축된 삶의 지혜 때문이다. ‘헨젤과 그레텔’, ‘라푼젤’, ‘백설공주’, ‘신데렐라’, ‘황금 거위’ 등 세계인의 어린 시절 다채로운 이야기의 샘물이 되어준 ‘그림 동화’는 그 친숙함 만큼 ‘세계문학사에서 큰 자릿값을 갖는 책’이다. 하지만 디즈니 만화 등으로 익숙한 몇몇 이야기들 외에도 그림 형제 생전 마지막 판본인 1958년 7판 정본에는 238편의 방대한 서사가 실려 있다.이 판본을 아시아 여성 최초로 괴테 금메달을 수상한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 김남희 경북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등 국내 대표 독문학자 2인이 2918년부터 5년간 번역해 재탄생시켰다. 두 역자를 그림 동화 번역의 적임자로 꼽아 공을 들이며 출간에 큰 역할을 한 스위스 민담·동화 연구가 알프레드 메설리 전 취리히대 사회문화학과 교수의 자문으로 깊이가 더해졌다.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그림 동화’ 번역본은 독일어가 아닌 영어 번역본에서 출발해 다시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를 드러내거나, 독일어 번역에 치중하며 번역 투가 역력하기도 했다. 반대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번역에 무게를 더 두는 과정에서 독일어 특유의 표현이 다수 윤색되기도 했다. 이에 주목해 역자들은 원문에 최대한 가깝게 충실히 번역하는 데 신경 썼다. 또 동화 문장 어미에 주로 붙는 존댓말을 대신 평서문으로 문장을 귀결시켜 긴박하고 흥미로운 내러티브를 더 생생히 부각시켰다. 독일어, 독일 문화권의 토양에서 배어나온 자연스러운 ‘낯설음’은 그대로 보존했다. 어리석고 악랄한 인물들도 등장하고, 잔혹하거나 황당무계하거나 급하게 봉합되기도 하는 이야기들은 미화되지 않고 도덕적 판단도 배제돼 있다. 이에 구전 서사 본연의 힘이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교수는 “독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들꽃 같은 이야기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또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여줌으로써 타인을 받아들이고 품는 관용을 깨우치게 하고 불가해한 삶의 진실을 열어보인다. 전체 238편 가운데 34편에는 전 교수의 구연 동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큐알 링크도 실려 있다. 민음사는 오는 10월 14일 전 교수가 직접 지어 운영하는 경기 여주 여백서원에서 부산 동서대 연극학과 연기자들이 독자들에게 그림 동화를 구연으로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독일의 인상주의 풍경화가이자 동화책 삽화가인 오토 우벨로데의 삽화 400여점을 통해 당시의 풍경과 인물, 동물을 감상해보는 재미도 있다.
  • 23일 저녁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23일 저녁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는 23일 오후 7시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가을정원의 밤을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준비했다. 불꽃쇼의 주제는 ‘Connect Our Dream’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모티브로, 정원의 나무가 자라듯 우리의 꿈도 성장해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화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연출력으로 불꽃·드론·조명·레이저·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시민과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사전공연으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협연, 개그맨 김현철의 재치있는 지휘 퍼포먼스와 곡해석이 곁들여져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다.오케스트라 공연 후에는 20분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번 불꽃쇼는 한화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서울·부산불꽃축제에 이어 역대급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도심 속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특색 있게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행사 당일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통 통제로 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 구역에 걸쳐 25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발파지점인 그린아일랜드와 풍덕들 경관정원 일대를 미리 통제한다. 연향들과 국가정원 동문에서 각각 출발해 오천그린광장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착석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할 수 있지만 텐트나 의자는 설치할 수 없다. 평소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했던 구역에도 이날은 반려동물의 시력과 청력 보호 차원에서 동반을 막는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꽃과 나무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며 “정원에 핀 꽃처럼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생태와 기술의 접목으로 정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금호고속, 여수~순천~동래~해운대 노선 신규 운행

    금호고속, 여수~순천~동래~해운대 노선 신규 운행

    금호고속은 22일부터 여수-순천-동래-해운대 노선을 신규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순천-동래-해운대 노선은 하루 4회 운행하며, 여수-해운대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금호고속은 장거리 이용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4회 모두 우등버스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여수 출발 08:30, 11:30, 14:30, 17:30이며, 해운대 출발 09:00, 12:00, 14:30, 17:00이다. 운행요금은 여수-해운대 27,800원, 순천-해운대 21,400원, 여수-동래 25,900원, 순천-동래 19,400원 이다. 금호고속은 “이번 신규노선 개통으로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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