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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우리 아이 맘 편히 논다”… 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이제 우리 아이 맘 편히 논다”… 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제주도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부산, 대구, 광주, 세종에 이은 다섯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도 단위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천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일컫는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로 제주도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아동친화도시는 현재 전세계 40개 국가에서 인증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를 포함해 106개 지자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도는 유니세프 인증 기준 강화에 맞춰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인증을 신청해 올해 3월 서면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6월 오영훈 지사가 직접 대면심사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꿈나무의 제주어) 무료 운영과 전국 최초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참여예산제 도입 등 주요 아동복지정책을 30분 이상 소개한 뒤 “지역 맞춤형 아동 복지정책을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오 지사를 비롯,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도내 사회복지 및 아동 청소년복지 관련 단체,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인증 기준에 담긴 아동친화적 정책을 도정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천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점포 무더기 폐점하는 홈플러스 “생존 위한 결정, 피해 보상안 내놓겠다”

    점포 무더기 폐점하는 홈플러스 “생존 위한 결정, 피해 보상안 내놓겠다”

    홈플러스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최근 홈플러스가 밝힌 15곳 폐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홈플러스는 15곳의 폐점은 생계가 달려있는 10만명의 직간접 노동자와 입점 점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영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회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된 주 원인 중 하나가 과도한 임대료”였다며 “임대점포 대부분이 대형마트 최고 활황기였던 10년~15년 사이에 계약이 체결돼 당시의 높은 매출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어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지 않고는 회생이 어렵다”고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5개월 간 총 68곳의 임대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조정 협상을 진행했고 50여 곳은 조정을 마쳤다. 다만 15곳은 수차례에 걸친 당사의 요청에도 임대주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아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어 부득이하게 폐점 준비에 들어갈 수밖에 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임대료 조정을 못할 경우 15곳의 연간 영업손실만 약 800억원에 달해 회생에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폐점이 결정된 점포는 ▲서울 시흥점 ▲서울 가양점 ▲일산점 ▲인천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 ▲부산 감만점 ▲울산 북구점 ▲울산 남구점 등 15곳이다. 홈플러스는 피해 최소화를 공언했다. 폐점 준비 점포 직원들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 하는 것은 물론, 소정의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확한 폐점 일정 등이 결정되는 대로 모든 소상공인에게 향후 진행 계획 및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고 함께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홈플러스 입점 점주 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의 긴급 생존 경영은 대주주인 MBK에만 이득이 되는 것으로, 홈플러스 폐점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폐점 지점의 입점 점주들은 계약 종료에 따른 시설 원상복구 비용을 부담하라는 압박과 강요를 받고 있다”며 “이는 홈플러스가 책임져야 할 복구 비용을 점주들에게 전가하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행동이며 지금까지 홈플러스가 입점 점주들을 어떤 관계로 생각하고 대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사정기관이 김병주 MBK 회장의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 불법적 행위가 있었는지, 과거 10년간 홈플러스에서 MBK로 흘러간 부정한 자금이 있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 규명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 지방의회 국외연수 줄줄이 취소… 반납 예산은 경제 회복 활용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민생 회복에 지원하는 지방의회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의회가 하반기에 진행하려던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방의회는 해외연수를 강행하려다 수사 부담과 여론 악화에 전격 취소한 뒤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도의회와 익산, 군산, 정읍, 고창, 임실 등 14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해외연수를 중단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1일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 1억여원을 지역경제 회복 재원으로 전환했다. 군산시의회도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반납 예산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생활환경 개선 등에 배정하기로 했다. 완주군의회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공무국외연수 예산 3000여만원을 반납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예산을 아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산 부산진구의회도 해외연수 예산 1억원을 반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의회도 노곡동 수해에 넉달 전 함지산 산불 피해까지 발생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다음달 대만 연수를 취소했다. 충남 아산·천안시의회는 국외연수비를 수해복구 사업비로 전환했다. 대전 중구의회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예정된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수해와 폭염이 심각한데 외유성 연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다. 지방의회가 국외연수를 잇따라 취소하는 이유는 경찰이 항공권 조작으로 여행경비를 부풀렸다는 꼬리를 잡고 수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여론 악화를 의식한 지방의원들의 ‘수사 칼날 피하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국외여행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강화한 것도 지방의회에 부담을 주고 있다. 행안부는 출국 45일 전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했다. 국민권익위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915건의 국외출장실태를 전수점검해 항공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한 405건(44.2%)을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항공권 조작으로 빼돌린 예산이 18억원, 체재비 과다 지급 및 예산의 목적 외 사용도 5억원을 넘는 것으로 봤다.
  •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특별사면 사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본격 정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지방선거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까지 공식화하면서 향후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를 차근차근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 이후 기자들을 만나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한 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정치적으로 한번 더 심판해야 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 세력수, 의석수를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한다. 저의 목표이며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을 안 했다”며 “어떻게든 (내년) 6월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만 했다. 특사를 둘러싼 반발 여론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공개 행보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조 전 대표가 사흘 만에 바로 정치 행보를 재개하면서 향후 그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조 전 대표는 이번 주중 혁신당 복당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자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당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대표직을 7개월 만에 던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에 힘이 실린다. 특히 광역단체장에 당선되면 중앙정치에서는 멀어진다는 점이 대권 주자로서 조 전 대표에게 부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노린다면 현재로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행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출마가 가능하다. 여당에서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부산 북구갑을 노려 볼 수도 있다. 어느 지역구든 조 전 대표가 배지를 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가 될 수 있다. 이에 합당 가능성도 계속 거론된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친명(친이재명)이 아닌 친문(친문재인)으로 봐야 하는 혁신당이 계속 호남에서 지지를 얻게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며 “합당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합당이 된다면 현재로서 마땅한 차기 주자가 보이지 않는 여당에서 조 전 대표의 입지는 더 커질 수 있다. 다만 조 전 대표는 합당 문제에 대해 “저도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절대 과거 정의당처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의 정치 행보 재개에 비판을 쏟아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조국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만 잡을 뿐”이라고 했다.
  • “어린이날 과자 못 줘서 미안해”…폐지 팔아 기부하는 가족 다시 선행

    “어린이날 과자 못 줘서 미안해”…폐지 팔아 기부하는 가족 다시 선행

    폐지를 모아 판매한 돈으로 기부를 이어온 부산의 한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을 경찰 지구대에 두고 갔다. 1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북구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몰래 상자를 두고 사라졌다. 상자 안에는 라면과 과자, 1000원짜리 지폐 30장이 들어 있었다. 선물과 함께 들어있던 손편지에서 ‘세 아이 아빠’라고 밝힌 남성은 ‘첫째는 장애 3급, 저희는 수급자 가정입니다’라고 소개하면서 ‘어머니의 두 번째 기일을 뜻있게 보내고 싶어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기부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편지에는 또 ‘올해 어린이날에 돈이 부족해 아이들 친구에게 과자를 사서 주지 못한 게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과자 선물을 받고 아이들 마음이 풀렸으면 하네요. 그땐 아저씨가 미안했어’라고 적혀 있었다. 덕천 지구대에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월 3일에도 ‘세 아이 아빠’가 손편지와 어린이용 옷, 현금과 라면이 들어있는 상자를 놓고 갔다. 당시 편지에는 폐지를 열심히 모았지만, 금액이 모자라 과자를 사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 가족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이런 방식으로 10여 차례 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이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다리서 ‘수중운전’ 심각한 비 피해 상황… 오늘 오전까지 집중호우 계속 [포착]

    한강다리서 ‘수중운전’ 심각한 비 피해 상황… 오늘 오전까지 집중호우 계속 [포착]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이 가득 들어찬 한강 다리에서 차량들이 ‘수중 운전’을 하는 등 비 피해 상황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졌다.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한 영상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위 일산 방향과 강변북로 방향으로 갈라지는 램프에 빗물이 가득 차량들이 물살을 헤치며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올린 엑스 이용자는 “배수구가 막힌 듯”이라고 추측하면서 “인공지능(AI) 영상 아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시라”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양대교 통제됐다고 문자 온 게 저 이유였구나”, “다리가 무게를 버티나”, “저 상황에서 운전이 가능한 게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피해를 걱정했다. 서울 강북구 우이천 산책로는 불어난 물에 순식간에 잠겼다. 폐쇄회로(CC)TV 화면을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우이천 산책로에 설치된 빨간색 하트 조형물이 급속히 차오른 물에 잠기더니 결국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침수 상황도 전해졌다. 전날 오후 5시 21분쯤 “현 시각 김포공항‘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엑스 게시물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게이트 앞에 빗물로 가득 차 있고 빗물이 유리문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 등 사진이 담겼다. 김포공항 앞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사거리가 침수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한 비에 김포공항사거리가 침수되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8대가 물에 잠겼다. 운전자 등 15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침수 발생 2시간만인 오후 1시 22분쯤 도로 통제 및 안전 조치를 종료했다. 전날 내린 비로 수도권에서 3명이 사망했다. 전날 오전 7시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가 다쳤다. 같은 날 오전 7시 2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호수에 빠져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2시 14분쯤엔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량이 떠내려가 뒷좌석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날(14일)도 수도권에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북부산지, 충남북부에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앞으로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50㎜, 최대 1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313.7㎜, 인천 옹진(장봉도) 284.5㎜, 경기 동두천(하봉암동) 272.0㎜, 김포 266.5㎜, 서울 도봉 260.0㎜ 등이다. 이번 비는 오후 들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까지 완전히 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80년 전 원폭 피해… “죽음의 빗방울이 타르처럼 떨어져”

    80년 전 원폭 피해… “죽음의 빗방울이 타르처럼 떨어져”

    김철수 한적 회장 피폭자에 위문품“비극 되풀이 없게 국제적십자 협력” “검은 빗방울이 타르처럼 떨어졌습니다. 집안에 있던 우리 가족은 살아남았지만, 밖에 있던 사촌 두 명과 이웃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정정웅(85)씨는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의 그 하늘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 원자폭탄이 덮쳤던 그해 그는 겨우 다섯살이었다. 군수공장에 강제 동원된 부모를 따라 히로시마에 머물던 정씨는 눈이 멀 듯한 섬광과 엄청난 열풍이 휩쓴 뒤 방사능을 머금은 검은 비가 쏟아져 마을을 뒤덮는 광경을 목격했다. 삶과 시간이 동시에 멈춘 듯한 그 순간, 여름 한낮의 햇빛마저 삼켜 버린 잿빛 하늘과 끝없이 내려오던 ‘죽음의 빗방울’이 평생 지워지지 않는 잔상으로 남았다. 정씨의 가족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귀국 이후에도 고난은 이어졌다. 한국전쟁과 오랜 가난 속에 배고픔을 견뎌야 했고 30여년 전 어머니가 피폭 후유증으로 암을 앓았을 때는 지원 제도조차 몰라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다. 그러다 1996년이 돼서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진료비와 보조비를 받기 시작했고, 2003년부터는 일본 정부의 원호 수당과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앞둔 12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씨의 집을 찾아 위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적십자사가 8월 한 달간 생존 원폭 피해자 1589명을 찾아 위문하는 ‘마음 보드미 사업’의 일환이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 원폭 피해자의 평균 나이는 84.8세이며 90세 이상이 9.8%에 이른다. 부산(22.5%), 경남(15.2%), 대구(14.9%), 합천(14.5%)에 절반 이상이 산다. 적십자사는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복지사업을 위임받아 1991년부터 의료비 지원, 종합검진, 찾아가는 건강 상담, 복지회관 운영 등 생애 주기별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제적십자운동 구성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간당 140㎜ ‘괴물 폭우’… 한밤 긴급 대피

    시간당 140㎜ ‘괴물 폭우’… 한밤 긴급 대피

    수도권 등 이번주 폭우 이어져李 “선조치 후보고로 피해 예방” 지난달 중순 전국을 할퀴고 지나간 ‘괴물 폭우’가 다시 우리나라를 덮쳤다. 3일 오후 충남·전남·전북·경남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늦은 오후부터 전남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6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광주·전남·경남 곳곳에 홍수주의보와 산사태 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폭우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무안군 망운면(무안공항)에는 289.6㎜, 광주에는 176.7㎜의 폭우가 쏟아졌다. 전북 군산(235.0㎜), 전남 함평(169.5㎜), 충남 보령(149.5㎜) 등에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무안공항에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140.8㎜의 역대급 ‘물폭탄’이 떨어졌다. 이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1290㎜)을 감안하면, 1년 치 비의 11%가 1시간 만에 쏟아진 것이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은 함평군에 86.5㎜,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광주 북구(83.0㎜), 광산구(75.5㎜), 서구(50.5㎜)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한밤중 내린 폭우로 광주 유촌교, 풍영정천2교, 평림교, 전남 함평 원고막교, 학야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또 전남 담양·영광·경남 산청에는 산사태 경보가, 전남 장성·함평·나주·무안과 광주 전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광주·전남에는 최대 250㎜ 이상,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대전·세종·충남·전북엔 50~100㎜, 부산·울산·경남엔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충남·전남·전북·경남은 시간당 최대 100㎜ 안팎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번 폭우는 우리나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열대 수증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이다. 폭염으로 바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서해상의 수증기가 예상보다 더 많이 유입되면 내리는 비의 양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6~7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고온다습한 서풍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띠 모양의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지난달 16~20일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호우’가 내리며 전국에서 2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경기 가평군 조종면 주민 이향숙(60)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보름 전에 산사태로 농사짓던 포도밭이 아예 사라졌다”며 “아직 절반도 복구하지 못했는데, 비가 오면 또 산사태가 날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 조치 후 보고’의 원칙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에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 부산 15분도시 공동체 활용할 민간 생활문화공간 19곳 선정.. 문화공간 발굴 ‘다락방 캠페인’도

    부산 15분도시 공동체 활용할 민간 생활문화공간 19곳 선정.. 문화공간 발굴 ‘다락방 캠페인’도

    부산시는 15분도시 생활권 문화공간을 발굴하는 ‘다락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역 공동체가 모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민간 운영 생활권 문화공간을 공모해 70여 곳이 접수돼 19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지역별 생활권 문화공간과 15분도시 공동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락방 위크’를 연다. ‘다락방 위크’에서는 음악, 연극, 독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장르의 공동체 모임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하프데이즈(북구), 라운지제이(부산진구), 북앤스페이스(강서구) 등 3곳의 대표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공동체를 비롯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주 내용으로 구성해 15분도시 공동체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들락날락 등 15분도시 핵심 시설과 민간 공간을 함께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5대 은행 “서울 아파트값 내년까지 오른다”…5억~8억대 매물 노도강·금관구 ‘반사이익’

    5대 은행 “서울 아파트값 내년까지 오른다”…5억~8억대 매물 노도강·금관구 ‘반사이익’

    내년 상반기 중위 가격 최대 11억신한·하나 “거래 40%↓” 우리 “30%↑” 5대 시중은행은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처럼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등의 규제에 타격을 덜 받는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며 수십억원대 초고가 아파트 대신 중저가 아파트가 시세 상승을 주도하는 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6·27 부동산 대책’ 한 달을 맞은 27일 서울신문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으로부터 부동산 시장 전망을 취합한 결과 이들 은행은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내년까지 대체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매매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중위 가격은 평균가와 달리 극단적인 고가, 저가 아파트 가격의 영향을 덜 받아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상승폭에 대해서는 은행마다 온도 차가 있다.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은 서울 9억 800만원, 수도권 5억 3400만원, 6대 광역시(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2억 8000만원, 지방권 2억 500만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기준으로 올해 말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10억원으로 오른 뒤 내년 상반기에는 10% 오른 11억원까지 뛰어 하반기까지 이런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을 9억 2000만원으로 예상했고 이후 반기마다 2%, 4% 뛰어 내년 상반기 9억 4000만원, 같은 해 하반기 9억 8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행은 “6·27 대책의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는 약보합 수준의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규제 타격을 받지 않는 지역 중 상급지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중위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5억~8억원대 매물이 밀집된 노도강과 금관구가 규제 반사이익을 얻을 지역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올해 말 9억 1200만원에서 내년 하반기 9억 3200만원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봤다. 하나은행은 “규제 상황에서도 비교적 자금 조달에 제약이 적은 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매수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리 인하와 향후 3년간 서울 주택 공급 급감이 겹치며 2026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한 상승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을 올해 말 9억 1700만원, 내년 하반기 9억 7200만원으로 예상했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중위 매매 가격이 5월 대비 1~1.5% 상승한 뒤 내년엔 0.5~1% 정도 오를 것으로 봤다. 은행들은 서울 이외 수도권도 마찬가지로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우상향을 나타낼 것으로 봤으나 지방권의 경우 현재와 유사한 가격 수준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며 거래량 전망은 천차만별이다. 신한·하나은행은 내년 상반기 서울 주택 거래량이 올 상반기 대비 40% 줄어 회복이 어렵다고 봤지만,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엔 올 상반기 대비 5% 줄어든 수준을 나타내다가 같은 해 하반기에는 올 상반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추가 규제 필요성에 대해 신한은행은 “규제가 이미 충분히 강력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대출 규제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은행은 “아직 시장 불안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가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불안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공급 확대, 정비사업 활성화,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방 부동산 시장 정상화 등에 대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농협은행 측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차주의 건전한 대출 상환을 목적으로 검토하는 지표인 만큼 과도하게 대출 규제로 활용되는 것은 적합한 방향성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최소한의 규제만 해야 한다고 했다.
  • 5대 은행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 내년까지 오른다”

    5대 은행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 내년까지 오른다”

    5대 시중은행은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처럼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등의 규제에 타격을 덜 받는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며 수십억원대 초고가 아파트 대신 중저가 아파트가 시세 상승을 주도하는 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6·27 부동산 대책’ 한 달을 맞은 27일 서울신문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으로부터 부동산 시장 전망을 취합한 결과 이들 은행은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내년까지 대체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매매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중위 가격은 평균가와 달리 극단적인 고가, 저가 아파트 가격의 영향을 덜 받아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상승폭에 대해서는 은행마다 온도 차가 있다.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은 서울 9억 800만원, 수도권 5억 3400만원, 6대 광역시(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2억 8000만원, 지방권 2억 500만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기준으로 올해 말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10억원으로 오른 뒤 내년 상반기에는 10% 오른 11억원까지 뛰어 하반기까지 이런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을 9억 2000만원으로 예상했고 이후 반기마다 2%, 4% 뛰어 내년 상반기 9억 4000만원, 같은 해 하반기 9억 8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행은 “6·27 대책의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는 약보합 수준의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규제 타격을 받지 않는 지역 중 상급지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중위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5억~8억원대 매물이 밀집된 노도강과 금관구가 규제 반사이익을 얻을 지역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올해 말 9억 1200만원에서 내년 하반기 9억 3200만원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봤다. 하나은행은 “규제 상황에서도 비교적 자금 조달에 제약이 적은 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매수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리 인하와 향후 3년간 서울 주택 공급 급감이 겹치며 2026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한 상승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을 올해 말 9억 1700만원, 내년 하반기 9억 7200만원으로 예상했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중위 매매 가격이 5월 대비 1~1.5% 상승한 뒤 내년엔 0.5~1% 정도 오를 것으로 봤다. 은행들은 서울 이외 수도권도 마찬가지로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우상향을 나타낼 것으로 봤으나 지방권의 경우 현재와 유사한 가격 수준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며 거래량 전망은 천차만별이다. 신한·하나은행은 내년 상반기 서울 주택 거래량이 올 상반기 대비 40% 줄어 회복이 어렵다고 봤지만,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엔 올 상반기 대비 5% 줄어든 수준을 나타내다가 같은 해 하반기에는 올 상반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추가 규제 필요성에 대해 신한은행은 “규제가 이미 충분히 강력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대출 규제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은행은 “아직 시장 불안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가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불안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공급 확대, 정비사업 활성화,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방 부동산 시장 정상화 등에 대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농협은행 측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차주의 건전한 대출 상환을 목적으로 검토하는 지표인 만큼 과도하게 대출 규제로 활용되는 것은 적합한 방향성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최소한의 규제만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은행의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1.28% 오른 14억 572만원으로 14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 ‘노모·아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현관 앞 작은방서 발화

    ‘노모·아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현관 앞 작은방서 발화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부산 북구 한 아파트 화재가 배터리 등 전자기기가 보관돼 있던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4일 오전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전날 부산 북구 한 아파트 2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작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관 바로 옆에 있는 이 방에서 불길이 일어나면서 집 안에 있던 가족이 빨리 대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방은 평소 창고처럼 사용하던 공간으로 배터리와 컴퓨터, 선풍기 등 전자제품이 보관돼 있었다. 경찰은 작은 방에 있던 전자기기를 수거해 국과수에서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이 불로 사망한 80대 여성 A씨와 그의 아들 B씨(50대)의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22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집에 있던 80대 여성 A씨와 아들 50대 B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함께 집에 있던 작은아들 C(50대)는 베란다에서 구조됐으며, 양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집에는 A씨와 작은 아들인 C씨가 함께 거주하다 최근 큰아들 B씨가 이사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에 밤새 최대 192.5㎜ 호우…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침수

    부산에 밤새 최대 192.5㎜ 호우…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침수

    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부산에 밤새 최대 192㎜에 달하는 비가 내려 도시철도 공사 현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부터 부산에는 지역별로 최대 192.5㎜에서 최소 116.5㎜의 비가 내렸다. 강수량은 기장군(192.5㎜), 사하구(177.5㎜), 부산진구(171.0㎜), 북구(169.5㎜) 순으로 많았다. 금정구에는 14일 0시쯤 시간당 56㎜의 장대비가 내렸다. 부산지역은 지난 13일 오후 6시쯤 호우 주의보가 발효돼 20분 뒤 경보로 격상됐다. 다음 날 오전 3시 주의보로 하향됐다가 1시간 뒤 호우 주의보가 해제됐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부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사상역에 빗물이 유입돼 부산교통공사 등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단, 선로가 완전히 잠긴 것은 아니어서 30분 만에 배수 작업이 완료됐다. 14일 오전 1시 16분쯤에는 지상에 있던 빗물이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에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져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원래 상습 침수구간인데, 폭우가 내리면서 공사장 인근 빗물이 빈 곳으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추가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조물 공사는 완료된 상태여서 향후 공사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강서구에는 전날 13일 오후 10시 37분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14일 오전 4시에 해제됐다. 이외 부산 동구와 남구의 붕괴 우려지 인근 주택에 사는 주민 38세대, 60명이 친인척 집이나 숙박업소로 사전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밤새 9곳에서 배수 작업을 벌여 총 308t의 물을 빼냈다. 이밖에 도로 침수, 옹벽 붕괴 위험 등 신고가 접수돼 총 80건의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 스프링클러 없는 부산 아파트서 또 화재… 80대 노모·아들 참변

    스프링클러 없는 부산 아파트서 또 화재… 80대 노모·아들 참변

    부산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함께 사는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 앞서 부모 없이 남아있던 자매가 사망하는 화재가 일어났던 아파트 두 곳과 마찬가지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지적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22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및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50대 A씨를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다. A씨로부터 “집 안에 두 명이 더 있다”는 말을 듣고 집 안에서 A씨의 어머니 80대 B씨, 형 50대 C씨를 발견했다. B, C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50대 아들 두 명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함께 사는 다른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옥상으로 피신했던 주민 4명과 연기를 마신 다른 주민 1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화재는 오후 1시 57분쯤 완전히 진화됐으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통해 14일 오전 중 규명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는 초기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2003년 2월 건축허가를 받은 이 건물은 당시 기준으로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현행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부터 16층 이상 공동주택의 16층 이상에만 적용됐다. 이후 2005년부터는 11층 이상 건물의 모든 층, 2018년부터는 6층 이상 건축물의 모든 층으로 확대됐지만, 기존 건축물에는 이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만 동의 아파트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상태로 방치된 것이다. 지난달에도 부산진구와 기장군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부모 없이 남겨진 어린 자매가 각각 목숨을 잃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번 만덕동 사고까지 더해지며, 지난 20여일 동안 부산 지역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벌써 6명에 이른다.
  •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80대 어머니, 50대 아들 숨져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80대 어머니, 50대 아들 숨져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함께 사는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낮 12시 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불이 난 아파트 2층 내부에서 3명, 옥상에서 4명을 구조했다. 아파트 내부에서 구조한 일가족 3명 중 어머니인 80대 A씨, 큰아들 50대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작은아들 C씨는 연기를 흡입했고, 양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이밖에 아파트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진화를 완료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아파트는 총 15층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였다. 2006년에 준공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건축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부터 건물 전체 중 16층 이상에만 부여됐다. 2005년에는 11층 이상에만 설치하도록 했으며, 2018년부터는 6층 이상 건물이면 모든 층에 설치하도록 확대했다. 그러나 법 제정 전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소급 적용되지 않아 노후 아파트는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앞서 지난달 24일과 부산진구와 지난 2일 기장군 아파트에서 각각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남아 있던 어린 자매 총 4명이 숨졌는데, 이들 아파트 역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2일 화재 이후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1명 심폐소생술 받으며 병원 후송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1명 심폐소생술 받으며 병원 후송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북구 한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체 15층인 이 아파트 2층에서 연기와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행인이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낮 12시 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1시 9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2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동했다. 나머지 한 명인 팔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만들기 ‘총력’… 교통 거점 도시로 비상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만들기 ‘총력’… 교통 거점 도시로 비상

    주거환경·교통망 개선 성과 ‘톡톡’볼거리·즐길거리 늘려 관광객 유치 울산 북구는 민선 8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인프라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성과를 올리면서 새로운 교통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모사업 잇단 선정… 1000억 예산 확보 북구는 지난 3년간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 농소1동 옛 호계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사업비 334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동동 정자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300억원), 같은 해 중산동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306억원)에 각각 선정됐다. 이를 통해 북구는 도시재생과 풍수해 정비 성과를 냈다. 북구는 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울산의 새로운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2021년 신설된 북울산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망이 확충됐다. 특히 ITX 마음이 북울산역에 정차하면서 서울 청량리행과 강원 강릉행이 신설됐다. 주민과 기업체 관계자들의 서울 수도권 이동이 한결 쉬워졌다. 최근에는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북울산역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북울산역 중심 철도 교통망 확충 북구는 북울산역 중심의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내년부터 북울산역까지 연장된다. 또 북울산역과 도시철도 2호선의 연계도 추진된다.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운행하는 KTX 이음의 북울산역 정차도 추진된다. 울산외곽순환도로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은 북구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북부대생활권 요충일 뿐 아니라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그린도시 만들기 사업도 한창이다. 북구는 철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울산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인 울산숲은 2022년 조성을 시작해 올해 초 마무리됐다. 울산시와 경주시 경계 지점에서부터 송정 신도시 지구까지 7㎞ 구간에 14.8㏊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숲은 새로운 주민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산업도시 북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 나는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먼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옛 호계역 일원에 아트전시관이 2027년까지 건립된다. 아트전시관은 앞으로 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전시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수장고,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3층 규모로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아트전시관 일원을 문화의 뜰로 조성해 인근 울산숲과 연계, 북구 문화·여가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강동관광단지는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지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웰일즈코브 관광단지와 인근의 롯데리조트가 완공되면서 강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이 완공되면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 교통사고 내고 ‘술타기’한 50대…음주측정 방해 혐의 검거

    교통사고 내고 ‘술타기’한 50대…음주측정 방해 혐의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벗어난 뒤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시고 경찰에 출석한 50대 운전자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로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음주 측정 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쯤 북구 만덕대로에서 앞에서 서행하던 B씨의 승용차를 추돌하고는 음주하고 운전한 사실을 숨기려고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측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이 온 뒤에 가라”는 B씨의 말을 무시하고 차를 몰고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B씨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하자 A씨는 “술을 마시고 가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시고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편의점에서 소주를 구매하는 CCTV 영상, 병 따는 소리와 액체를 마시는 소리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고도 그 사실을 숨기려고 추가로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과 음주 측정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에서 음주 측정 방해 혐의를 적용한 첫 사례다. 음주 측정 방해죄를 신설한 도로교통법은 지난달 4일부터 시행됐다. 음주 측정 방해죄가 인정되면 1년 이상 6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고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는데, 사고를 낸 후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신 상태였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측정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께 부산 북구 만덕대로에서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해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오전 11시 35분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지난달 4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 일명 술타기 방지법에 따라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술타기 수법으로 경찰의 음주 측정을 방해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음주운전 단속되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검거

    음주운전 단속되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검거

    부산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 순찰차를 치고 달아난 40대가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를 몰고 약 2㎞를 달렸으며, 추격하는 경찰차의 조수석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후 차에서 내 도주한 A씨는 인근 건물 옥상에 숨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4도’ 부산 폭염경보

    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4도’ 부산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전국을 덮친 3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체감온도가 34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0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전날부터 더위가 이어지면서 밤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경기도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0시를 기해 이천·안성·양평·여주, 이어 오후 12시를 기해 광주와 가평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부산은 이날 일부 지역에서 낮 체감온도가 34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중부(금정구·북구·동래구·연제구·부산진구·사상구) 지역에 발효돼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대치했다. 부산 동부와 서부지역은 지난 27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그밖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광주, 대구, 울산서부, 경북 안동·성주·고령, 경남 창원·양산, 강원 삼척시평지·강릉시평지·강원남부산지, 전남 광양·나주·화순·영암·장성·보성·순천·담양·곡성·구례, 제주 동부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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