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논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052
  • ‘노인즈 도발’ KCC 최준용 vs ‘1살 연하’ SK 안영준…쌍둥이 사령탑 맞대결 성사될까

    ‘노인즈 도발’ KCC 최준용 vs ‘1살 연하’ SK 안영준…쌍둥이 사령탑 맞대결 성사될까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신경전 중심엔 역시 최준용이 있었다. KCC 허웅은 “SK에서 이적한 최준용이 좋은 의미로 미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SK 오재현은 “(최)준용이 형이 다른 팀보다 SK를 상대로 더 열심히 하지만 (안)영준이 형이 대등하게 붙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응수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줄부상, 이적생의 적응 실패로 정규시즌에서 쓴맛을 본 SK와 KCC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2년 전 SK 소속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최준용이 지난해 KCC로 이적한 뒤 친정팀을 향해 ‘노인즈’라고 도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SK는 1994년생 최준용보다 1살 어린 안영준을 대응 카드로 꺼내 들었다.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 KBL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까다로운 상대는 SK와 KCC다.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위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상대들”이라면서 “자밀 워니(SK)와 라건아(KCC)에 대한 수비를 2~3개씩 준비할 생각이다.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홈 이점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4강(5전3승제)에 선착한 DB는 15일부터 4위 SK-5위 KCC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현역 플레이오프 최다 44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은 수비 약점을 막강한 공격력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KCC의 정규시즌 팀 평균 실점은 전체 9위(87.5점)였지만 평균 득점은 DB(89.9점)에 이어 2위(88.6점)였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한 점이라도 막으려는 근성과 이번 시즌 못했던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며 “부상 선수는 다 돌아왔다. 라건아가 워니를 막아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최고 승률(76.2%)의 전희철 SK 감독은 “정예 선수 12명이 다 같이 경기에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수 균형이 조화로운 전력으로 평균 득점을 끌어올려 3연승을 거두겠다”며 “워니와 김선형의 공격력에 오재현, 최원혁, 오세근까지 터지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쌍둥이 사령탑을 향한 도전도 이어졌다.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를 펼치는데 결과에 따라 2위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간 형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기다려 조상현”이라는 6자 출사표를 던진 뒤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우리 비장의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LG 양홍석은 “올라와 조동현”이라며 “아셈 마레이가 골밑의 제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기 싸움도 팽팽했다. kt 허훈은 “현대모비스에 경계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장난스러운 도발과 함께 “(문)성곤이 형이 (안양 정관장 시절)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라 의지하고 있다. 문정현과 패리스 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석도 허훈을 향해 “우리를 상대로 자신 있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다. 허훈은 제가 막겠다”고 선전포고했다. KBL 플레이오프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KCC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결전에 돌입한다.
  • 부산 이어 울산 찾은 文 “이번 총선, 대한민국 운명 좌우”

    부산 이어 울산 찾은 文 “이번 총선, 대한민국 운명 좌우”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울산을 찾아 오는 4·10 총선에서 울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응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 방문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대해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라며 “문재인 정부가 무너진 조선 산업을 되살렸듯이 김 후보는 무너진 민생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그의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달님’(문 전 대통령) 옵니다. 붑니다 바람”이라고 적고 문 전 대통령의 지역 방문을 홍보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에 부산 사상구를 깜짝 방문해 배재정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낙동강 벚꽃길에 파란색 상의와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나 배 후보와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약 1시간 30분 동안 벚꽃길을 걸으며 “배재정 후보를 도우러 왔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칠십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민주당과 야당이 좋은 성적을 거둬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천안 지역 유세에서 “우리의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이 야권의 ‘험지’로 꼽히는 PK(부산·경남) 지원 유세에 직접 나선 것은 최근 이 지역에서 ‘정권 심판론’ 바람이 불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전화 면접)에 따르면, 지난 3월 2주 차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48%, 민주당은 22%로 26%포인트 차이였으나 3주 차에 20%포인트로 좁혀진 뒤 4주 차에는 각각 37%, 29%로 한자리수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 부산 골프장 6명 사상 사고…경찰·노동청 ‘중대재해’ 적용 조사

    부산 골프장 6명 사상 사고…경찰·노동청 ‘중대재해’ 적용 조사

    부산 한 골프장에서 시설 보수용 트럭이 잔디 보수에 투입된 골프 카트를 들이 받아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사고가 발생하면서 노동청과 경찰이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골프장과 용역업체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달 30일 기장군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골프장과 용역업체를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25분쯤 해당 골프장에서는 잔디 보수 작업자 4명이 타고 있던 골프카트가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뒤를 따르던 1t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이 사고를 보고, 트럭을 세운 뒤 잔디 보수 작업자들이 다친 곳으로 갔는데, 트럭이 미끄러져 사고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상자 6명은 모두 용역업체에 아르바이트로 고용돼 하루 2시간씩 잔디를 보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이 사건을 기장경찰서에서 부산경찰청으로 이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가 중대 산업 재해에 해당해 수사 매뉴얼에 따라 이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항 개항 이래 첫 크루즈 4척 동시 기항

    부산항 개항 이래 첫 크루즈 4척 동시 기항

    부산항에 오는 3일 개항 이래 처음으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 기항한다. 크루즈 관광객이 점차 늘면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3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4척이 기항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크루즈선 3척이 동시 기항한 적은 있지만, 4척은 처음이다. 이날 입학하는 크루즈선은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호(9만t·정원 2700명), 씨본 소우전호(3만 2000t·정원 450명), 실버문호(4만t·정원 660명), 르 소레알호(1만t·정원 264명)이다. 특히 씨본 소우전호는 2일 입학해 3일까지 1박 2일간 기항해 승객들이 두 차례 이상 지역 주요 관광지에 들릴 수 있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르 소레알호와 실버문호는 지난해 부산항만공사가 유럽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인 결과 부산항을 기항지로 삼게됐다. 이번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중 3척이 접안하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걸어서 5분 거리에 북항 친수 공원이 있어 승객들이 편안하게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차질 없는 크루즈선 동시 기항을 위해 지역 CIQ(세관·출입국 관리·검역) 기관 등과 관광객 승하선 시간과 이동 동선 등을 협의하고 항만 시설을 점검했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모두 106회에 걸쳐 15만여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했다. 올해는 크루즈선이 118회 입항해 17만여명이 부산에서 관광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CIQ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크루즈선 기항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선상투표 시작

    [포토] 선상투표 시작

    2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에 마련된 선상투표 상황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쉴드팩스로 선상투표를 접수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인 원양업 및 외항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 사전투표소나 선거일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선상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총선에서 선상투표는 이날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 444경기 쉼 없이 달린 이재도, 기념 굿즈 선보여

    444경기 쉼 없이 달린 이재도, 기념 굿즈 선보여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재도의 정규리그 444경기 연속 출장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MD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2~13시즌 부산 KTF(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31경기를 소화한 이재도는 두 번째 시즌인 2013~14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정규 마지막 경기까지 444경기(상무 기간 제외)를 쉬지 않고 뛰어왔다. 현재 KBL 최다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은 이정현(서울 삼성)이 갖고 있다. 2010~11시즌 안양 정관장을 통해 데뷔한 이정현은 2023~24시즌 마지막 정규경기까지 636경기를 연속 출장했다. 이재도는 그 다음이다. 이번 시즌 정규 2위에 자리한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상태다. LG 구단은 “이재도가 직접 디자인한 기념 티셔츠와 응원 타올을 판매한다”며 “기념상품은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된다.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받아 순차 배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내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며 3~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접수할 예정이다.
  • “자극적이고 획일적”…K-콘텐츠 ‘호감’ 줄고 ‘비호감’ 늘었다…2년째 하락세

    “자극적이고 획일적”…K-콘텐츠 ‘호감’ 줄고 ‘비호감’ 늘었다…2년째 하락세

    외국인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호감이 줄고 비호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7년째 ‘K-팝’이 1위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마음에 든다’(호감)라고 답한 비율은 68.8%로 전년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77.7% 이후 2년째 하락세다. 인도네시아(86.3%),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등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한류의 부정적인 인식에 공감한 응답자는 32.6%로 전년 대비 5.5%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사유로는 ‘지나치게 자극적·선정적’(24.9%), ‘획일적이고 식상함’(22.0%), ‘지나치게 상업적’(21.1%) 등이 지적됐다. 외국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가운데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비율은 66.1%로 조사됐다. 2022년 60.3%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30.1%,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은 3.8%였다.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케이팝’(17.2%)을 우선 꼽았다. 케이팝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 음식(13.2%), 드라마(7.0%),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6.3%), 미용(뷰티) 제품(5.2%) 순이었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은 11.6시간으로 파악됐다.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로는 ‘오징어게임’(9.0%)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더 글로리’(3.4%)와 ‘킹더랜드’(2.6%)가 각각 2·3위에 꼽혔다. 한국 영화는 5년 연속 ‘기생충’(7.9%)과 ‘부산행’(6.0%)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유통된 기존 작품들의 세계적인 선호가 지속된 가운데, 이를 능가한 화제작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6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0~30일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 “대선 놀이하며 셀카 찍는 전략”…한동훈 직격한 홍준표

    “대선 놀이하며 셀카 찍는 전략”…한동훈 직격한 홍준표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느냐”고 말한 데 대해 “법무부 장관 했으니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부산 해운대 유세에서 한) 한 위원장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내다 비대위원장으로 왔으니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 정부 법무부는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았던 인사 검증 기능도 갖고 있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SNS에 한 위원장을 겨냥한 듯 ““2년도 안 된 대통령을 제쳐두고 총선이 아니라 대선 놀이 하면서 셀카 찍는 전략으로 총선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믿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총선 2년 전부터 치밀하게 선거 준비를 해서 수도권 압승을 이끌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선거다. 선거는 막연한 바람이 아니고 과학”이라면서 “제발 남은 기간만이라도 남 탓하지 말고 지역구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읍소해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2일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흔들리지 말자. 선거가 이번뿐만이 아니잖느냐”라며 “벌써 핑계나 댈 생각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썼다. 홍준표 시장은 “(최선을) 다하고도 지면 깨끗이 승복하고 남 탓 말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자”고 했다. 그러면서 “그사이 각종 사건·사고에도 책임진 사람이 없었지 않느냐. 셀카 찍는 시간에 국민들에게 담대한 메시지나 던지라”고 조언했다. 홍준표 시장은 “셀카 쇼만이 정치의 전부가 아니다”면서 “정치는 진심(眞心)과 진심(盡心)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동훈 ‘염종석 발언’에…조국 “자이언츠팬 참칭, 칵 쎄리 마”

    한동훈 ‘염종석 발언’에…조국 “자이언츠팬 참칭, 칵 쎄리 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부산 민심이 흉흉해지니 난데없이 한동훈이 자이언츠 팬을 참칭(僭稱·분수에 넘치는 칭호를 스스로 이름)한다”면서 “칵 쎄리 마”라고 적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경남을 찾아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투수 염종석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1992년 롯데 염종석의 슬라이더 기억하나. 고졸 신인 염종석이 저랑 동갑인데 몸을 부서져라 던져서 우승을 이끈 걸 기억한다. 그 이후 그때의 소진으로 1992년 같은 전성기를 맞지 못했다”며 “저희도 마찬가지다. 저희는 다음번 생각 안 한다. 이번에 몸을 소진해서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부산을 방문할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 연도인 ‘1992’가 적힌 맨투맨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 배·사과 조기 개화 조짐… 과수농가 저온피해 비상

    배·사과 조기 개화 조짐… 과수농가 저온피해 비상

    올해 들어 과수꽃이 조기개화 조짐을 보이면서 농가마다 냉해 예방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지자체들은 냉해로 자칫 막대한 농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속 타는 모습이다. 농촌진흥청은 올봄 주요 과일나무꽃이 활짝 피는 시기를 평년보다 최대 열흘 이상 빠른 이달 초쯤으로 예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공개한 ‘생물계절 예측 모델’을 보면, 배꽃(신고 품종 기준)은 울산 2일, 전남 나주 6일 등으로 평년보다 최대 9일 일찍 필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사과꽃(후지 품종 기준)은 평년보다 최대 11일 빠르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 거창 9~12일, 충북 충주 12~16일 등이다. 이상고온에 따른 이 같은 조기개화 현상은 전국적으로 엇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만큼 냉해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른 개화는 꽃샘추위에 직격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마다 냉해 예방약제(비료) 살포를 독려하고 나서는 등 방제작업에 부산한 모습이다. 전남도는 오는 20일까지를 과수농가 피해 예방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6953 농가를 대상으로 주 2회 농가 맞춤형 기상정보를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농협전남지역본부 등과 협력해 1226ha(4억 7000만원)분의 요소와 붕산 등 저온피해 경감 자재와 영양제 684ha(3억 650만원)분도 공급을 완료했다. 14억원 규모의 열풍 방상팬 등 과수 저온피해 예방 설비도 지원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과수 저온피해 경감제 등을 반드시 살포하고 저온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미세살수장치와 방상팬 등을 가동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단에서 차로 10분

    산단에서 차로 10분

    대방건설은 부산 기장군에서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디오션’(투시도)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6개동, 507가구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좌천역(동해선)이 있으며 ‘노포·정관선 사업’(1단계)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상태다. 반경 약 300m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를 비롯해 중고등학교가 구비돼 있다. 자차 약 10분 거리에 ‘장안일반산업단지’, ‘반룡일반산업단지’, ‘부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정관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 단지 코앞에 전철역

    단지 코앞에 전철역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서 ‘e편한세상금정메종카운티’(투시도)를 선보인다.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총 4개동, 41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있으며 앞으로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어 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2030년 완공 예정) 조성 계획에 이어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 사업도 진행 중이다.
  • 부산과 생활권 공유

    부산과 생활권 공유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 동면에서 공공 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조감도)의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총 11개동, 903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에는 공동주택 1만 4000여 가구와 함께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인 만큼 부산과 맞닿아 있어 부산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 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
  • ‘KTX-청룡’ 명명식 참석한 尹

    ‘KTX-청룡’ 명명식 참석한 尹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역 승강장에서 열린 차세대 고속열차 명명식에서 가림막을 걷어내고 ‘KTX-청룡’을 알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실은 청룡의 해를 맞아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KTX-청룡은 최고 시속 320㎞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서울∼부산을 2시간 10분대, 용산∼광주송정을 1시간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대전 연합뉴스
  • ‘무소속’ 장예찬 단일화 제안… 與정연욱 “보수팔이” 거부

    ‘무소속’ 장예찬 단일화 제안… 與정연욱 “보수팔이” 거부

    ‘막말’ 논란에 따른 공천 취소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친윤’(친윤석열) 표심에 호소하던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 이에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는 “무자격자의 감성팔이”라며 거부했다. 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며 “많은 주민이 혹시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며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3자 구도인 부산 수영에서 자신과 정 후보가 보수 표심을 양분하면서 유동철 민주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제안을 거부했다. 이어 “무자격자의 보수팔이, 감성팔이를 넘어 수영구민을 파는 행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썼다. 유 후보도 “단일화 경선 제안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추태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이 인정한 무자격 후보인 장 후보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장 후보는 탈당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참모’라는 구호를 앞세워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또 무소속의 상징인 ‘흰색 점퍼’ 대신 국민의힘을 연상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선거 운동 중이다.
  • “염종석처럼 최선 다할 것”… 부산 텃밭 다잡는 한동훈

    “염종석처럼 최선 다할 것”… 부산 텃밭 다잡는 한동훈

    “‘형수 욕설’ 이재명이 악어의 눈물”부산 사상·해운대갑 등 유세장 지원산은 이전·사직구장 재건축 등 추진지지율 하락 위기에 PK 공략 집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경남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염종석 투수를 거론하며 “염 선수처럼 2024년에 국민의힘과 제가 앞뒤 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며 연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겨냥해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하는 것’과 ‘자영업자 육아휴직제’ 도입 공약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의 김대식 후보를 시작으로 조승환 중·영도 후보, 박수영 남구 후보, 김희정 연제 후보, 주진우 해운대갑·김미애 해운대을 후보를 연달아 지원 사격했다. 유세 현장마다 한 위원장은 염 선수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여당의 ‘악어의 눈물’에 속아선 안 된다고 말한 이 대표의 전날 발언을 되돌려주며 공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작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 점을 감안한 듯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것도 있었다. 하지만 제가 (임기가) 100일도 안 됐다.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나, 여러분이 부족하다고 말하면 저는 97일 동안 어떻게든 바꾸지 않았나”라며 추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 창원성산의 강기윤 후보와 창원의창의 김종양 후보 유세 현장에서도 한 위원장은 “제가 책임지고 부족한 점을 바로잡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세법 개정을 통해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현행 8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1억 400만원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던 것과 비교해 1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 한 위원장은 계산 오류로 인한 환수 통보로 일부 소상공인들이 반발했던 코로나19 손실보상 지원금의 환수를 유예하고 장기 분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임의 가입 확대’를, 농어민은 ‘저출생대응특별회계’ 등을 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남이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지만 최근 지지율 급락 현상을 보이며 위기감이 커진 만큼 한 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사직구장 재건축’ 등 지역 맞춤 공약도 함께 꺼내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 “지지율 조금 변해도 뒤집혀”… 인천 표심몰이 나선 이재명

    “지지율 조금 변해도 뒤집혀”… 인천 표심몰이 나선 이재명

    명룡 대전 승리·지역구 사수 의지인천 동·미추홀을 등 후보 지원사격민주연합, 24세 이하 기본소득 공약文 전 대통령, 부산 사상 배재정 지원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틀 ‘인천 표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여당 잠룡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의 소위 ‘명룡대전’에서 승리해 자신의 지역구(인천 계양을)를 사수하는 것은 물론 인천 전 지역에 바람을 일으켜 ‘전승’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인천 동·미추홀을에 출마한 남영희 후보 지지를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이성을 잃은 정권이라 생각한다. 대통령이 완전히 절대 군주가 돼 가고 있는 것 같다. 권력 행사도 매우 폭력적이고 일방적으로 무도하게 한다. 이런 정권은 처음 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남 후보 현장 유세에선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한 점을 언급하며 “전세사기 피해를 당해 길바닥에 나앉았고, 이 세상 하직한 분들도 계신다. 이럴 때 국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정부가 피해를 선구제하는 데 많아 봐야 1조∼2조원 들 것”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은 1000조원이나 들여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다. 불법 관권선거운동에 쓸 돈은 있어도 그 돈은 없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중·강화·옹진을 찾아 조택상 후보 지지 유세에서도 최근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의 ‘대파 875원 합리적’ 발언을 언급하며 “벌거숭이 임금 놀이하나. 대통령이 대단한 존재인가. 5년간 권력 맡긴 머슴 아닌가. (국민들은) 통치자나 지배자를 뽑지 않았다”고 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인천 13개 지역구 가운데 이 2곳을 제외한 11곳을 싹쓸이했다. 당시 남 후보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171표 차로 졌고, 조 후보는 배준영 의원에게 3200여표 차로 졌다. 이 대표는 “저희가 분석한 결과 (지역구) 49곳은 현재 민주당 지지율이 좀만 떨어지고, 저쪽이 좀만 오르면 (판세가) 다 뒤집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일 재판 출석으로 공개 일정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다시 보여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민주당의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0∼7세에게 월 50만원, 8∼24세에게는 월 3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전면 도입을 공약했다. 이 대표가 주장한 ‘민생회복 지원금’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남 거제시를 찾아 파란 점퍼를 입고 변광용 후보와 계룡산 등반에 나섰던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지역구 의원을 지낸 부산 사상(배재정)을 비롯해 양산갑(이재영)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칠십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보탰다.
  • 한동훈 “정부, 숫자 고수 않고 대화할 것”··· 총선 돌파구 찾는 與

    한동훈 “정부, 숫자 고수 않고 대화할 것”··· 총선 돌파구 찾는 與

    韓 “정부·與, 지적하면 바꾸려 노력” 與 “민심 전하며 대통령실과 호흡”안철수 “협의체 언급, 가능성 열려”함운경 “尹, 탈당하라”… 당내 반발격전지 후보들 중심 우려 목소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의료개혁 문제에 있어서 정부도 2000명 숫자를 고수하지 않고 대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의 기조 변화를 강조했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가 합리적인 통일안을 가져오면 논의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는 언급되지 않아 수도권 후보들 사이에는 아쉬움이 감지됐고, 열세로 몰린 총선 판세를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북구 지원 유세에서 “제가 국민의힘을 이끈 이후에 여러분이 지적하면 안 바꾼 게 있나. 정부든 여당이든 여러분이 마음에 안 들면 (바꾸려고) 노력했다”며 “여러분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풀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유연한 자세를 보인 만큼 집권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이에 앞서 담화가 끝나고 10여분 후 진행된 부산 남구 지원 유세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숫자에 매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에게 동조하는 한편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가질 것을 재차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담화 발표에 앞서 당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발맞춰 의료계에 협상을 거듭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선 전에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끌어내기가 어려워 보인다. 서울의 한 후보는 “당은 정부나 대통령실보다 진일보된 메시지를 낼 필요가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도 “민심을 계속 전달하면서도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담화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추가 조율의 여지는 열어 뒀다는 점에서 여당 의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원희룡(인천 계양을) 후보는 페이스북에 “정부가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 의견을 함께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만큼 전문의들은 자리로 돌아오고 의사단체는 정부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논의를 시작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정훈(서울 마포갑)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고 환영했다. 경기도에 출마하는 한 후보는 “대통령이 부정적인 이미지였던 오만, 불통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점진적 증원을 주장했던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는 YTN에서 “2000명으로 해서 끝났으면 문을 닫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 협의체를 말해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2000명 증원 자체가 점진적으로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며 “(대학별 배분) 확정 공고가 5월에 나는데 아직 두 달 정도 시간이 있다.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논의해서 정한 것을 그때 발표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김경율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화에서 “기대한 것과 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상하자고 해야 한다. 이것은 정치의 영역”이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담화에 앞서 BBS 라디오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도 결국 풀어놓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격전지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는 페이스북에 “전공의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방향은 옳지만 2000명에 얽매이면 대화의 빗장이 열릴 수 없다”고 했다. 조해진(경남 김해을) 후보에 이어 정운천(전북 전주을) 후보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정 후보는 “윤 대통령은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에게 아직도 고집 센 검사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는 더이상 안 된다”고 했다. 불출마한 김웅 의원은 “우리 당 후보들이 어려운 것은 ‘어차피 뽑아 줘 봐야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를 못 하지 않겠느냐’는 국민의 냉철한 평가 때문”이라며 “지금이라도 바른 소리를 해야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함운경(서울 마포을) 후보는 윤 대통령의 탈당까지 요구해 당내 반발을 샀다. 윤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요청했던 함 후보는 페이스북에 “한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며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 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썼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함 후보의 주장에 “들어온 지 며칠 됐다고 감히 우리가 만든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요구하느냐”면서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되는 것 못 봤다”고 비판했다. 또 “오늘 담화는 충분히 설득력 있다”며 “선거를 앞둔 야당이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보면 정부의 방향이 맞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 않나”라고 두둔했다.
  • 尹 “통일안 달라”… 2000명 협상 첫 시사

    尹 “통일안 달라”… 2000명 협상 첫 시사

    “국민들 불편 송구” 유감 표명도“전공의, 중요한 자산” 복귀 촉구성태윤 “좋은 의견 땐 정책 반영”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의대증원·의료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도 했다. 이날 대국민 담화는 총선 패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정부가 의료계와의 ‘전선’에서 한발 물러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당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윤 대통령이 증원 규모에 대해 협상의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조건부임을 전제로 조정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담화는 의료개혁의 당위성과 더불어 의정 갈등 장기화에 대한 유감과 합리적 대안을 전제로 한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 국민·의료계·정부가 참여하는 의료개혁 3자 협의체 구성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혔음에도 사회적 혼란이 계속되자 대통령이 직접 전면에 다시 나서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담화 시작과 함께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 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며 의료개혁 장기화 상황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추진 배경, 의료계와 의사 증원 문제를 논의했던 과정,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 등의 순서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불법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합리적 제안과 근거를 가져오라”며 조건부 협의를 전제로 전향적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료계·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언급한 대목은 향후 의대 증원 논의에 일반 국민의 참여를 제도화해 보자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복귀 전공의들을 향해서도 압박보다 호소에 무게를 둔 듯 “제가 대통령으로서 앞으로 수많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또 수많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 낼 여러분을 제재하거나 처벌하고 싶겠느냐.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미래 자산”이라며 복귀를 당부했다.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의대 정원 배정이 마무리된 올해는 조정이 어렵지만 향후 의료계와의 협의를 통해 이듬해부터 기존 2000명 증원 규모를 수정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에 출연해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 수치는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정부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협상 가능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핵심 쟁점인 ‘의대 2000명 증원’을 포함해 의료개혁의 정당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재차 비판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증원을 의사들의 허락 없이는 할 수 없다고 한다면 거꾸로 국민의 ‘목숨 가치’가 그것밖에 안 되는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되물은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단계적 증원론’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마지막에는 초반보다 훨씬 큰 규모로 늘려야 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갈등을 매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7년 동안 반복한 실수를 또다시 되풀이할 수는 없다”, “역대 정부들이 아홉 번 싸워 아홉 번 모두 졌고, 의사들의 직역 카르텔은 갈수록 더욱 공고해졌다”며 과거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또 ‘강경파’인 대한의사협회에 대해선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요구하고 총선 개입과 정권 퇴진을 주장한다며 “이러한 행태는 대통령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협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교육 카르텔 혁파, 한일 관계 복원, 건전재정 기조 전환 등 그간 현 정부가 추진한 개혁 과제들을 언급하며 이러한 개혁이 모두 ‘정치적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고 추진해 왔던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개혁 과제들처럼 지금의 의료개혁도 마찬가지로 정치적 득실을 따지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특히 “저는 공직 생활을 할 때부터 대통령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가지 않았다. 회피하고 싶은 인기 없는 정책도, 국민에게 꼭 필요하다면, 국익에 꼭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실천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힌 대목은 개혁과 윤 대통령 자신을 동일시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를 어떻게 대통령이 유불리를 따지고 외면할 수 있겠느냐”며 “역대 어느 정부도 정치적 유불리 셈법으로 해결하지 못한 채 이렇게 방치돼 지금처럼 절박한 상황까지 온 것이다. 저는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이태원 참사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이어 세 번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