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산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목동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일상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여수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709
  • 시구하러 나와서 ‘댄스 타임’ 아이돌…야구팬들 갑론을박

    시구하러 나와서 ‘댄스 타임’ 아이돌…야구팬들 갑론을박

    그룹 위너 이승훈이 프로야구 경기에서 ‘댄스 시구’를 한 것을 두고 야구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승훈은 지난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부산 출신인 이승훈은 “롯데의 위너가 왔다”며 “제가 위너의 승리 기운을 팍팍 넣어드리고 가겠다”고 외쳤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승훈은 지난달 발표한 ‘딱 내 스타일이야’에 맞춰 약 18초간 ‘댄스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승훈이 춤을 추는 동안 이승훈을 향해 여러 차례 포구 자세를 잡았던 포수 손성빈은 이승훈의 퍼포먼스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어 이승훈이 던진 공이 홈플레이트에 떨어진 뒤 튕겨오르자 공을 잡기 위해 더그아웃 뒤 그물망 근처까지 가야 했다. 이승훈은 이날 시구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롯데자이언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날 경기에는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방문해 선수단에 마사지건을 선물하기도 했다. 경기는 7대0으로 한화가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일부 야구팬들은 이승훈이 ‘민폐 시구’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승훈의 인스타그램에는 “포수는 언제 공이 날아올지 계속 쪼그려앉아야 했다”, “마운드에서 바닥 다 쓸어놓으면 투수는 흙바닥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 “야구장은 시구자가 아닌 선수가 주인공이다. 야구를 존중해달라” 등의 댓글이 올라와 공감을 받았다. 한 야구 팬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경기 흐름을 방해하는 부적절한 시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바닥에 흙이 파이지도 않았는데 무슨 민폐냐”, “시구 자체가 이벤트성 행사고 저런 퍼포먼스 정도는 괜찮다”는 반응도 나왔다. 실제 관중석에서는 롯데 팬임을 자처한 이승훈이 퍼포먼스를 하는 동안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승훈은 지난달 15일 솔로 미니 1집 ‘마이 타입’을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 구덕운동장 재개발 국토부 공모 탈락…부산시 “시민과 더 나은 대안 모색”

    구덕운동장 재개발 국토부 공모 탈락…부산시 “시민과 더 나은 대안 모색”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서 탈락했다. 부산시는 29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상반기 국가시범지구’ 공모 발표에서 구덕운동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 등 기능을 집적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국비 250억을 지원한다. 시는 국토부로부터 구덕운동장 일원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받아 낡은 주 경기장을 철거하고 축구 전용경기장을 비롯한 문화체육시설, 스포츠 산업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출자, 저리 기금 융자 등을 통해 현재 생활체육공원인 구덕운동장 부지 일부에 6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인근 주민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있었다. 시는 시민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여론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고,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관련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상 변경…개금·주례·학장 제외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상 변경…개금·주례·학장 제외

    부산시는 지역 내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을 해운대 1·2,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 등 5곳으로 변경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해운대 1·2, 화명2, 다대, 만덕·화명·금곡, 개금·학장·주례를 노후계획도시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이 조성한 지 20년이 넘었고, 면적 100만㎡이지만, 개별 정비사업만으로는 자급자족 기능 유지 등 기본적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에 따라 시는 동일 생활권역인 화명·금곡을 연계하고, 만덕을 별도로 분리하면서 모라를 추가해 정비 대상 지역을 변경했다. 개금·학장·주례는 기본방침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제외했다. 시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로 나눠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단계는 면적이 100만㎡ 이상으로 공동주택 비율이 높고 주민 관심도가 큰 해운대 1·2, 화명·금곡이 대상이다. 나머지 지역은 1단계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반영해 2단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와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선도지구 선정 공모 때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겠다.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화오션, 국내 최초로 미해군 함정 창정비 사업 수주

    한화오션, 국내 최초로 미해군 함정 창정비 사업 수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함정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K-해양 방산’ 새 시장을 개척했다. 한화오션은 4만톤 규모 미 해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정정비 협약(MSRA) 인증 업체만 수행할 수 있다. 미해군 대형 함정 정규 창정비가 주 내용이다. 계약에 따라 미해군 군수지원함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해 전체 정비·검사를 받는다. 조선소 플로팅 설비를 활용한 육상 정비 작업도 병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연간 약 20조원 규모 미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에 진출함은 물론 향후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2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MSRA를 체결한 바 있다. MSRA는 미국 정부가 높은 유지∙보수 품질과 기술을 갖춘 조선업체와 맺는 인증 협약이다. 지난 1월 MSRA를 신청했던 한화오션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MSRA 인증 기간을 7개월로 대폭 단축한 데 이어 약 한 달여 만에 함정정비 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앞으로 5년간 미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한화오션은 이번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 적기 인도를 앞세워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과 체계적인 정비 인프라 능력을 확고하게 실증하고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특히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조선소 인수와 함께 이번 수주가 미해군 함정 사업 진출에 활력을 더하리라 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간 약 80조원 이상 예상되는 글로벌 함정 MRO 시장에서 이번 미해군 정비 사업 진출은 새로운 도약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와 조사, 분석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적기에 좋은 품질의 창정비를 제공함으로써 미해군과의 신뢰를 쌓고 적정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남 지역 정비 관련 중소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내림세 멈췄지만 여전히 우울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내림세 멈췄지만 여전히 우울

    다음달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이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32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경기 전망지수(SBHI)를 발표했다. 다음달 경기 전망치는 79.1로 기준치 100에 못 미쳤다. 경기 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며, 100 이하는 그 반대다. 다음달 경기 전망지수는 지난달 77.1보다는 2.0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울산 경기 전망지수는 지난 6월 80.7이었으나 7월 77.6, 8월 77.1로 2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한 것이다. 추석 연휴가 있어 소비 증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 9월 경기 전망지수인 82.7보다는 낮아 지역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중소제조업 전망지수가 79.1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0.3으로 8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보면 내수판매가 75.2에서 78.8로 3.6포인트 올랐고, 자금사정은 73.5에서 77.0으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7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2%로 전월과 같았다. 전년 동기보다는 0.8% 떨어졌다. 이번달 중소기업 경영실적 지수는 71.5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54.0%)를 꼽았다. 다음은 인건비 상승(48.8%), 원자재 가격 상승(30.4%) 순이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기준금리 인하와 추석 정책금융 확대, 명절 소비증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개월간 지속된 경기전망 지수 하락이 멈췄지만,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금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이므로, 금리인하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부산서 말다툼 상대에 흉기…50대 남성 도주 이틀 만에 검거

    부산서 말다툼 상대에 흉기…50대 남성 도주 이틀 만에 검거

    부산 서부경찰서는 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가 지난 26일 오후 10시 24분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달아난 지 이틀만이다.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2시 15분쯤 동구 범일동 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사건 당시 “남성 두 명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달아난 뒤였다. B씨는 허리 부위를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직업은 국회의원, 강남에 똘똘한 집 있습니다”

    “직업은 국회의원, 강남에 똘똘한 집 있습니다”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 다섯 명 가운데 한명 꼴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같은 비율을 보였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신규 재산등록 의원 147명 중 2채 이상의 주택을 신고한 의원(본인·배우자 명의 기준)은 30명으로 전체의 20.4%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13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국민의힘 김종양, 민주당 송재봉 의원은 3채를 보유했다. 김종양 의원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1채, 부산 동래구 낙민동 아파트 1채,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단독주택 1채를 신고했다. 총 가액은 약 21억 7000만원이다. 송재봉 의원은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 2채, 강원 정선군 단독주택 1채의 일부 지분 등을 신고했다. 청주시 아파트 중 1채는 지난 5월 매도한 것으로 표시됐다. 다 합친 현재 가액은 약 4억 6000만원이다. 강남 3구 주택보유자도 30명이었다. 국민의힘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이 13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1주택자 중에서도 19명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라 불리는 강남권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9명, 민주당 9명, 조국혁신당 1명이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본인 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아파트(558,984㎡)는 현재 가액이 72억 4000만원으로 단일 아파트 소유권 기준 최고가였다. 같은 당 박성훈 의원도 부부 공동명의로 같은 아파트 1채(235.31㎡·약 61억 9000만원)를 신고해 뒤를 이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강남구 일원동에 부부 공동명의로 신고가액 약 18억 1000만원의 아파트 1채를 신고했으나 채무도 약 27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당 정준호 의원 역시 서초구 신원동에 신고가액 약 10억 4000만원의 아파트 1채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가운데 채무가 27억 2000만원, 재산 총액은 마이너스 5억원대였다. 지난 총선 기간 재산 축소 및 편법 대출 의혹이 일었던 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31억 2000만원에 신고했다. 양 의원은 총선 당시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매입가격(31억 2000만원)보다 9억 6400만원 낮은 공시가격(21억 5600만원)으로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인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부부 공동명의로 경기 성남 분당구 단독주택 1채(약 27억 2000만원)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시 소재 단독주택 1채(약 36억 2000만원) 등 2채를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 효성, 독자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제품 생산한다

    효성, 독자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제품 생산한다

    효성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판덱스와 같은 글로벌 넘버원(No.1) 제품을 만들고 있다. 국내 민간 기업 처음으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원천기술에 대한 집념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결과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1971년 민간기업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설립한 데 이어, 1978년 중공업연구소를 설립했다. 경기 안양시에 있는 효성기술원에서는 섬유화학과 전자소재, 신소재 산업용 원사 분야의 R&D를, 경남 창원시의 중공업연구소에서는 중전기기, 산업용 전기전자·미래 에너지 및 시스템 분야의 R&D를 주도한다.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리사이클 원사’,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원사’에 이어 2019년 제조공정상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해 100% 리사이클 스판덱스 ‘리젠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2022년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는 거의 모든 의류에 포함되는 스판덱스의 원료부터 자연 친화적인 것으로 바꾸면서 화학적 에너지원의 사용을 줄이고,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장점을 가진 차세대 지속가능 섬유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는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와 리젠 스판덱스를 검은색으로 생산한 ‘리젠 바이오 블랙’과 ‘리젠 블랙’을 출시했다. 리젠 바이오 블랙과 리젠 블랙은 원착사 제품으로 별도 염색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절수 효과가 있고, 원단을 늘릴 시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일반 스판덱스보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검은색을 띄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회전기와 압축기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충전소 분야에 진출했다.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와 협력해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립 중이다. 동시에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기에 맞춰 대형 상용차용 액화수소 충전소 30곳도 건립하고 있다.
  • 점포 살리고 지역 재투자… 부산 경제 버팀목, 市주금고 잡는다

    점포 살리고 지역 재투자… 부산 경제 버팀목, 市주금고 잡는다

    작년 지역 재투자 평가 ‘최고 등급’中企 35조 대출 중 74% 지역 기업서민·소상공인에 7.3조 금융 지원점포도 4대 은행 합친 것보다 많아어르신 접근성 위해 3곳은 재개점15조원 市예산 주금고 놓고 ‘3파전’“지역 성장 기여 등 평가에 고려돼야”지방은행 본연의 역할은 지역의 자금을 모아 그 지역에 재투자하고 지역주민에게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방은행이 없다면 시중은행의 시야 밖에 있는 지역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는 자금줄이 막히고 금융 소비자는 몇 개 없는 은행 점포를 찾아 헤매게 된다. 그래서 지방은행을 지역경제의 핏줄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임에도 한때 10개까지 늘어났던 지방은행은 현재 5개로 줄었다. 하지만 BNK부산은행은 1967년 설립 이후 57년간 지방은행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내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 주금고 선정에 뛰어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에 맞서 수성전을 펴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기업 성장 등 지역 기여에 ‘으뜸’ 부산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하려고 도입한 평가다. 평가 결과를 보면 부산은행은 전체 중소기업에 35조원을 대출했는데 이 중 74.3%인 25조 5000억원을 지역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 대신 협력업체나 영세 자영업체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부산은행이 이런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비재무적 정보까지 파악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관계형 금융을 실천한 결과다. 영업 권역이 전국인 시중은행으로서는 이런 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 특성별 대출 기준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이 없다면 지역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부산은행은 ‘따뜻한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부터 부산시, 부산시의회 등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 동행’, ‘민생경제 다시 따뜻하게’ 협약을 맺고 서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금리 감면, 대출 보증, 채무 탕감 등에 내년까지 7조 338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회적 문제가 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담 상담센터를 설치해 피해자에게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연계한 특별 금리 감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도 자처했다. 기업 가치만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부산 지역은 상장기업 비율이 3%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 있는 기업이 적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많은 기업으로 성장해 임직원 3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입 행원 채용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입 행원 중 70% 이상을 부산·울산·경남 지역 인재로 충당하고 있다. 부산은행이 최근 5년간 부산에 납부한 지방세는 1241억원이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PwC의 발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최근 2년간 1조 510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유발했다. 연간 5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하고 있기도 하다. ●29개 동리 부산銀만… 금융 소외 최소화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역할에 충실하다는 점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점포 수에서도 확인된다. 부산은행이 전국에 운영 중인 점포는 총 211개로 이 중 81.5%인 172개가 부산에 있다. 이에 비해 시중은행의 부산 점포는 4대 은행을 모두 합해도 157개에 불과하다. 시중은행 점포 157개 중 28.7%인 45개는 인구가 많고 부촌으로 꼽히는 해운대구, 부산진구에서 운영 중이다. 반면 부산은행의 이 지역 점포 비율은 20.7%로 비교적 낮다. 금융 소외 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익성이 높은 지역뿐만 아니라 시 전역에 고르게 점포를 개설했기 때문이다. 부산에는 부산은행을 제외한 은행 점포가 한 곳도 없는 동리가 29곳이나 된다. 특히 부산은행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비대면 채널 이용을 꺼리는 고령자에게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부산에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실제 고령 인구 비율이 27.7%인 영도구에 시중은행 점포는 3곳뿐이지만 부산은행 점포는 그보다 배로 많다. 지속적인 적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남구 대연3동, 중구 영주동 영업점을 이례적으로 재개점하기도 했다. 이 영업점이 없어지면서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 주민을 배려해서다. ● 10월 선정 앞두고 市주금고 수성 총력 부산은행의 최대 당면 과제는 시 주금고 수성이다. 시는 지난 14일까지 주금고와 부금고(15조원이 넘는 시 예산 관리)를 운영할 금융기관 제안서를 접수했는데 주금고에 부산은행을 포함해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3곳이 신청했다. 주금고는 시 예산의 70%에 달하는 일반회계와 19개 기금 관리를 맡는다. 시는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초 시 주금고 은행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 주금고를 놓고 여러 은행이 경쟁하는 것은 24년 만이다. 부산은행은 2000년 옛 한빛은행과의 경쟁에서 이기면서 시 주금고를 맡았다. 이후로는 부산은행만 단독 신청해 24년째 주금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전까지 금융기관은 주금고나 부금고 중 하나만 선택해 지원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조례에 따라 주·부금고 동시 지원이 가능하게 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게 가장 큰 이유다. 주금고 경쟁에 지방은행보다 덩치가 큰 시중은행, 국책은행까지 뛰어들면서 지역에서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 기준이 시중은행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평가 기준을 보면 ‘주요 경영평가 지표 현황’ 항목에서 차등 배점하게 돼 있어 지방은행보다 규모가 큰 시중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항목에서도 시중은행이 지방은행보다 유리한 조달 금리를 바탕으로 시에 더 좋은 금리를 제안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앞서 한국노총 부산본부도 성명을 내 지방은행이 시금고를 놓치면 지역자금이 유출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주금고로서 시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세입금이 지역 내에서 운용됨으로써 재투자되게 하는 역할을 했다”며 “주금고 자리를 지켜 지역경제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공헌에 ‘진심’… 순이익의 14.5% 나누고, 간부급 월급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사회공헌에 ‘진심’… 순이익의 14.5% 나누고, 간부급 월급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BNK부산은행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전국은행연합회의 지난해 은행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해 548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실적 비율이 14.5%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근 5년간으로 확대하면 사회공헌 활동비는 총 2391억원이며 당기순이익 비율은 12.4%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원하던 문화 행사가 취소되는 경우가 잦았고 봉사활동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사회공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활동은 3급(부지점장급) 이상 임직원 월급 중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2013년부터 노사 합의로 이 제도를 시작하면서 올해 6월까지 임직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94억 180만원까지 누적됐다. 부산은행 임직원은 1975년부터 자발적 기부 모임인 코스모스회를 조직해 13억 4900만원을 모금하면서 사랑의 연탄 나눔, 난치병 환아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2003년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은 은행권 토요일 휴무제가 시작된 2002년 지역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주말 여가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직원 1200명이 지역 28개 지점에서 수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 임직원 384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올해도 6월까지 3552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외환위기 때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 통보를 받는 등 존폐 위기에 처했는데 시민들이 ‘부산은행 주식 10주 갖기’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자본금 1542억원을 증자하고 독자 생존할 수 있었다”며 “모든 임직원이 이 경험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구단주 직관한 롯데 난타

    한화, 구단주 직관한 롯데 난타

    한화 이글스의 하위 타선이 신동빈 구단주가 직관한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한화는 57승2무61패가 됐다. 롯데(52승3무62패)와도 승수를 벌리며 가을 야구의 발판을 닦았다. 한화는 선발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⅔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스는 4승(3패)째를 수확했다. 이후 박상원, 한승혁, 이상규가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8번 유격수 이도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 9번 중견수 장진혁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찰리 반즈가 7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침묵 속에 안방서 완패했다. 한화는 2회초 2사 1, 2루에서 9번 장진혁이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 흐름 속에 한화가 6회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을 묶어 3루로 향했다. 곧바로 5번 채은성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0으로 만들었다. 한화는 8회 롯데 투수 3명을 제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1사 만루에서 황영묵이 롯데 좌완 불펜 진해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최재훈의 삼진 이후 이도윤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는 9번 장진혁이 곧바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7-0까지 달아났다. 신 구단주는 8회 경기장을 떠났다.
  • 올여름 날씨 키워드는… ‘미친 열대야’, ‘국지성 호우’, ‘지겨운 더위’[취중생]

    올여름 날씨 키워드는… ‘미친 열대야’, ‘국지성 호우’, ‘지겨운 더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찌는 듯한 더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는 비, 가을이 온다는 ‘처서’ 이후에도 계속되는 무더위. 올해 여름은 참 유난스럽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정오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는데, 이번 폭염 중대본은 지난달 31일 발령된 후 29일간 이어졌습니다.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온열질환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27일까지 신고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3234명입니다. 4526명을 기록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제는 좀 시원해질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지 일주일쯤, 드디어 여름의 끝이 보입니다. 역대 최악의 열대야와 폭염으로 기록될 올여름 날씨의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정도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여름은 단언컨대 없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주말 35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하며 2018년에 세워졌던 26일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천은 30일 연속, 부산은 26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주도에서는 28일까지 무려 44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2013년 기록했던 최장 기록과 같습니다. 올여름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9.8일을 기록해 18.5일을 기록했던 2018년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등 두 개의 고기압이 굳건히 자리 잡으면서 ‘열돔’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낮 동안 달궈진 공기가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장마 기간에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호우가 내렸다가 그치는 국지성 호우가 반복됐습니다.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가늘고 긴 띠 모양의 비구름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전선상에서 몇 시간 만에 중규모 저기압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기도 하는 등 대기 불안정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은 전국 45곳으로 2021년(29곳)과 비교해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1974~2023년 50년간 극한호우(시간당 50㎜ 이상) 발생 횟수를 봐도 이러한 경향이 드러납니다. 극한호우는 1974~1983년에는 연평균 7.8회였지만, 2014~2023년엔 18.9회로 증가했습니다. 절기상 입추와 처서를 지나면 더위가 수그러들지만, 올해는 9월을 코앞에 둔 지금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이중 고기압이 약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며 한반도에 동풍이 불고 있는데, 동풍이 불면 동쪽 지방은 기온이 낮아지지만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기온을 끌어올리는 ‘푄 현상’의 영향으로 더워집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에 발생한 익숙하지 않은 현상들의 원인으로 ‘기후 위기’를 지목합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인해 기존에는 보기 어려웠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는 “폭염 발생이나 집중 호우 등의 극한 기후 현상이 앞으로는 더 많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에 소홀하면 올여름 같은 이상기후와 이에 따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지도 모릅니다.
  • 박정일 미카엘 주교 97세로 선종…장례미사는 31일 진주 신안성당

    박정일 미카엘 주교 97세로 선종…장례미사는 31일 진주 신안성당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박정일 미카엘 주교가 선종했다. 천주교 마산교구는 “제3대 교구장 박정일 미카엘 주교가 28일 오후 2시 39분 선종했다”고 전했다. 98세. 박정일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에서 유일하게 3개 교구(제주·전주·마산) 교구장을 지냈다. 처음으로 ‘피데이 도눔’(Fidei Donum, 사제가 부족한 지역에 교구 사제를 한시적으로 선교사로 파견하는 제도)을 도입하고, 한국 교회가 처음으로 단독 추진한 124위 시복시성 소송에서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모두 복자품에 오르게 하는 등 한국 천주교회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박정일 주교는 1926년 평남 평원군 동송면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입학한 뒤 1952년 로마에 유학해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58년 로마에서 평양교구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았고, 1962년 귀국 후 부산교구에 입적해 초량성당 보좌신부로 사목생활을 시작했다. 문산성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1966년에 마산교구가 부산교구에서 분리 설정되면서 마산교구에 입적했다. 대건신학대학(현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던 1977년에 제2대 제주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주교품을 받았다. 1982년 제6대 전주교구장으로 임명된 뒤 한국 교회 최초로 교구 소속 해외 선교 사제(피데이 도눔 선교사) 3명을 라틴 아메리카에 파견했다. 1989년 2월 제3대 마산교구장에 착좌해 봉사한 뒤, 2002년 교구장직에서 사임해 원로 주교가 됐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01년부터 11년간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신부’ 등 시복 추진 대상자 선정과 국내에서의 시복 예비심사를 주도했다. 빈소는 창원 천주교 마산교구청 1층 대회의실에 마련됐다.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신안동 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경남 고성 이화공원묘역 성직자 묘역이다.
  • 전국 지자체 ‘당직 제도’ 폐지 바람…특·광역시까지 확산

    전국 지자체 ‘당직 제도’ 폐지 바람…특·광역시까지 확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당직 근무 제도’가 잇따라 폐지되고 있다. 주로 도(道) 단위 지자체에서 나타나던 당직 근무 제도 폐지 움직임이 특·광역시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자체가 당직 근무 폐지에 나선 건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과 당직대체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서다. 또한 당직 민원 응대 대부분이 메모를 남겨두고 실무 부서에 이튿날 전달하는 방식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청사 당직 근무 제도를 폐지한다. 17개 시·도 중 6번째이며, 특·광역시 중에서는 2번째다. 대구시는 그동안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 각각 3명, 4명의 당직 근무자를 투입해왔다. 당직 제도를 폐지하면서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인원을 3명 보강해 통합상황근무를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는 당직 제도 폐지로 안정적인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공무원 사기가 진작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당직 근무 제도를 폐지했다. 대신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단순·이첩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당직 제도는 과거 통신 시설이 미비한 시절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인터넷 등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제증명 발급이 온라인·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가능해졌다. 또 야간이나 휴일 당직시 단순 안내 문의나 다른 기관 이첩 민원이 대부분이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실제로 대구시 당직실에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295건이며, 그 중 78%(231건)가 교통 안내 등 단순 민원이었다. 당직 제도 폐지는 2019년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지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2020년에는 전남도, 2021년에는 경북도, 지난해에는 강원도가 당직 제도를 없앴다. 그동안 당직 제도를 폐지한 건 대부분 도 단위 지자체였으나, 이달 초 광주시를 시작으로 대구시도 폐지하면서 특·광역시로도 확산할 전망이다. 여성 공무원 비율 증가와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하면서 남여통합 당직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공직사회에서는 남성 공무원이 숙직을, 여성 공무원이 일직을 맡는 게 관행이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시와 부산시, 인천시, 대전시, 세종시, 제주도 등이 남여통합 당직제를 운영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국민의·청도))는 2025년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경제위원회 차원에서 제안한 조례안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정상회의 지원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정상회의 개최 및 운영 지원에 참여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정상회의 개최 및 운영지원 사무 위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한편, 2025년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시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경상북도 경주시가 지난 6월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TF를 7월 구성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으며, 9월에는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제반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와 도의회, APEC 특위를 중심으로 모든 경북도민이 열정과 관심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번 조례안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규정했으며, 경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도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부문 관련 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과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경북과 경주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외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북의 경제, 산업, 문화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한국적인 문화 자원을 가진 경북의 특색을 살린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조례안은 오는 9월 6일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29일 개막…7개국 350명 참가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29일 개막…7개국 350명 참가

    부산시는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과 경남 통영, 전남 여수를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 대회다.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해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남해안권 상생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5회째 대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의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30일 여수 가막말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로 시작한다. 코스탈 경기는 가까운 섬, 해안선을 항해하는 경기다. 다음날부터는 보다 먼 연안을 항해하는 오프쇼어 경기가 2구간으로 나눠 열린다. 31일 여수 웅천원형마리나~통영 도남항을 항해하는 1구간 경기가 펼쳐지며, 다음달 1일에는 도남항에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2구간 경기를 치른다. 대회 기간 중 각 시·도에서는 시민체험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웅청 해변문화공원에서 열리며, 시상식 및 폐회식은 다음달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감학원 피해지원으로 인권의학연구소 감사패 받아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감학원 피해지원으로 인권의학연구소 감사패 받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공식사과 등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를 위해 노력했다며 사단법인 인권의학연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경기도청사에서 (사)인권의학연구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지사는 “지금 이 시기에도 자행되는 공권력이라는 이름 하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지 생각했다. 지사가 되기 전에 선감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몰랐다. 중앙부처 일을 30년 넘게 했던 사람인데 참 부끄럽다”면서 “얼마 전 간토대지진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면서 국가의 정치지도자가 그렇게 힘들고 고통당한 분들에 대한 적절한 예우를 할 수 있다면 지금 쪼개지고 갈라진 나라를 통합하는 데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유해) 수습을 위한 개토식을 하면서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중앙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라며 “고무적인 것은 형제복지원이 있는 부산에서도 선감학원 얘기를 한다고 한다.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끄럽게도 (선감학원) 인지를 못하고 있던 사람이었으니까 이 일을 함께 했던 많은 분들, 피해자분들이 (감사패를) 함께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화영 인권의학연구소 소장은 “국가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지원을 보면서 큰 울림을 받고, 우리 사회에 정의가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공적인 지원 시스템의 길을 열고 실행하는 것은 수많은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큰 위로가 되고 우리 사회에 피해자 치유지원에 정도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함세웅 신부는 “사제인 저희들보다 공적인 일을 늘 앞세운 (김동연 지사의) 삶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공적기관의 대표자가 그 사실(선감학원)을 밝혀내고, 가족들과 당사자를 위해 도와준 내용은 아름다운 이 시대의 본보기다. 김동연 지사님 같은 분들이 우리 시대를 아름답게 밝혀주는 등불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감학원은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동에 설치된 아동수용시설로, 위법적 부랑아 정책시행으로 10세 전후 아동을 대상으로 강제수용 및 가혹행위 등을 자행한 아동인권침해 사건이다. 김동연 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사과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위로금과 매월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실비 지원과 함께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특히 도는 지난 8일 개토행사를 열고 9월부터 본격적인 유해 발굴에 착수한다. 앞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는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하고 국가 주도로 유해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을 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의 별다른 입장이나 유해 발굴노력이 없자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희생자 공동묘역 유해발굴 사업’을 전격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도는 해당 공동묘역 유해 발굴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 시굴 유해를 포함한 전체 발굴 유해에 대해 인류학적 조사, 유전자 감식,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동아·동서대 연합 ‘글로컬 30’ 본지정…“지역·대학 공동 이익 실현”

    동아·동서대 연합 ‘글로컬 30’ 본지정…“지역·대학 공동 이익 실현”

    부산 동아대-동서대 연합이 정부가 5년간 1000억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됐다. 두 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연합 대학 구축’을 목표로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28일 동아대-동서대 연합이 2024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본지정 대학 10곳을 발표했다. 지역 대학인 동명대-신라대 연합도 지난 4월 예비 지정됐지만, 본지정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글로컬 대학 30은 대학의 혁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된 대학에는 5년간 1000억원 상당의 재정, 행정 지원을 집중한다. 글로컬 대학 지정 심사에서 두 대학은 통합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모델을 대학과 지역,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대학이 직접 산업 현장 안에서 사회의 요구, 미래 예측에 기반한 혁신에 참여하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특히, 전력반도체와 수소 등 에너지테크, 휴먼케어, 문화콘텐츠, 부산 헤리티지 등 4대 특화 분야에서 지자체, 산업계와 연계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산학연합연구원을 설립,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면서 창출한 수익을 재투자해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대학·지자체·지역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부산시, 동서대와 협력해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을 추진해나겠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두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전략 육성하고, 정부 지원 종료 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통합 산단 모델을 제시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될 수 있었다. 지역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부산이 추구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대학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를 연계하는 글로컬대학 전략과 과제를 대학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4년 연속 WIPO 5대 과학기술 클러스터로 선정

    서울, 4년 연속 WIPO 5대 과학기술 클러스터로 선정

    서울이 4년 연속 세계 5대 과학기술 클러스터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28일 국내에서 서울·대전·부산·대구가 4년 연속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S&T Cluster)’로 27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WIPO는 2021년 혁신 역량의 주요 지표인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 특허 출원과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해 발명가와 논문 저자 소재지 밀도가 높은 클러스터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 클러스터는 4년 연속 5대 클러스터로 선정돼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PCT 출원은 삼성전자·LG전자·LG이노텍, SCIE급 논문은 서울대·성균관대·고려대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클러스터는 과학 중심도시답게 3년 연속 20대 클러스터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대전의 순위는 2021년 22위에서 2022년 20위, 지난해 18위에서 올래 17위로 평가됐다. 특히 인구 100만명당 특허 출원과 과학논문 점유율을 평가하는 인구 밀도를 고려한 순위에서는 7위로 2년 연속 세계 10대 클러스터에 포함됐다. 대전의 PCT 출원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카이스트가 주도했고 SCIE급 논문실적은 카이스트·충남대·한국원자력연구원 순이다. 이밖에 부산(81위)과 대구(88위)도 4년 연속 100대 클러스터에 선정됐다. 세계 5대 글로벌 클러스터는 도쿄·요코하마 1위, 선전·홍콩·광저우 2위, 북경 3위, 서울 4위, 상하이·쑤저우 5위로 한·중·일의 클러스터가 선정돼 동아시아가 세계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100대 클러스터 중 중국이 26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20개), 독일(8개) 등의 순이며 한국은 인도와 4개의 클러스터가 포함됐다.
  • ‘소년범의 아버지’ 천종호 판사 부산교육청 교육희망 홍보대사 위촉

    ‘소년범의 아버지’ 천종호 판사 부산교육청 교육희망 홍보대사 위촉

    ‘소년범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인성교육에 힘을 보탠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천 판사를 ‘교육희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천판사는 오랫동안 소년부 재판에 몸담아 왔다. 잘못을 깨우치도록 따끔한 질책을 하는가 하면, 소년범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따뜻한 위로도 함께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소년 회복센터 설립, 지원에 앞장서는 등 ‘비행 청소년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시교육청은 천 판사가 청소년 선도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며, 부산에서 오랫동안 소년 재판을 전담한 점을 고려해 지역 교육환경,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것으로 판단하고 홍보대사 활동을 제안했다. 이날 위촉식 후 천 판사는 시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앞으로 천 판사는 학교 밖 청년과 학부모 대상 강연, 교육희망 관련 정책 홍보·캠페인 등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교육희망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 천종호 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부산의 모든 학생이 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우리 교육청에 큰 힘이 될 것”이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