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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형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4일 개막

    ‘축제형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4일 개막

    공연예술 축제이자 작품 거래 플랫폼인 ‘2024 부산국제공예술마켓’이 4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4일부터 8일까지 부산문화회관,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지에서 국제공연예술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을 국내외에 유통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예술인, 공연예술 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유통 마켓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는 무용, 음악, 연극, 코미디, 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200여 개 작품을 공연하며, 국내외 공연산업 관계자 300여명과 예술인, 시민 등이 참여한다. 개막작은 퀘나다 퀘백 현대 예술 서커스 단체인 마신 드 시르크의 ‘라 갈르리’ 공연이며, 4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누구나 즐기는 지속 가능한 축제형 마켓’을 목표로 작품 공연, 공연산업 관계자 미팅, 세미나,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유통 프로그램으로는 5명의 예술감독단이 엄선한 초청작 등 40여편을 준비했다. 오는 5일와 6일광안리 해변에서는 24편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는 공옌예술 단체의 작품과 공연예술 기관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비팜 부스, 단체와 공연산업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작품 유통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후에 저녁 시간에 예술 단체와 공연예술산업관계자와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시는 공연예술 작품의 해외유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극장, 마켓 관계자,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기관의 정책 관계자 등 37개국 131명 해외 인사를 초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아시아 대표 공연유통플랫폼으로 육성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공연예술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모노리스, 제주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모노리스, 제주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 김나영)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9.81파크 제주’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 간 제주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 강화,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공동사업을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주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다. 모노리스는 현대인들이 원하는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적인 테마파크 산업을 혁신하고자 2014년 설립된 기업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융복합 문화 관광 솔루션인 ‘스페이셜 게임파크’(SGP)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중력 레이싱(Gravity racing)을 소재로 한 첫 번째 SGP인 ‘9.81파크‘를 개발했다. 애월읍 어음리 14만㎡ 부지에 조성해 만든 1호점 ‘9.81파크 제주’를 2020년 7월 공식 오픈, 새로운 액티비티 문화를 제시하며 연 50만 명이 이용하는 관광 명소로 키워냈다. 또 2021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파라다이스시티와 3자 간 특별협약을 체결해 영종도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9.81파크 인천공항’ 사업을 시작했다. 이곳은 첨단 AR 기술을 사용한 초대형 실내 파크로, 2026년 하반기 오픈해 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11월에는 부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부산시와 국내 3호점을 조성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가맹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런 성과를 각 부처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 혁신 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타트업으로서 이례적으로 테마파크 사업에 도전해 제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액티비티 문화를 제시하고 제주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정상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K-테마파크의 우수성을 중동시장에 알린 점이 수상의 주요 이유였다. 2024년에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주도 대표 스타트업으로 또 한 번 인정받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 콘텐츠와 관광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관광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대표 페스티벌 활성화 및 공동 디지털 마케팅과 MICE 관광 연계 추진을 통한 제주 관광 브랜드 강화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홍보 및 프로모션 진행 ▲친환경, 지역 상생 및 지속 가능 관광 협력 등이 포함됐다.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9.81파크에서 주최하는 ‘GROC 챔피언십 파이널’ 행사를 제주만의 차별화된 대표 페스티벌로 육성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국내외 MZ 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상호 간의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을 활용한 공동 디지털 마케팅 추진과 중국, 일본, 아세안 지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홍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제주 경쟁력 제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제주 지역 도민에게 주말 무료 이용권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미래 지향적인 관광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제주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노리스와 함께 제주의 매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모노리스 공동대표는 “제주에서 창조한 9.81파크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확장을 시작하는 만큼, 제주 출신 기업으로써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K-테마파크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제주관광공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부산 글로벌 허브 특별법’ 서명 138만명 참여…시, “연내 통과 총력”

    ‘부산 글로벌 허브 특별법’ 서명 138만명 참여…시, “연내 통과 총력”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인 서명 운동’ 참여자가 138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달 27일부터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서명과 함께 837명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서명 운동 시작 이후 10일까지는 하루 평균 2000명 수준으로 서명 참여가 저조했지만, 9월 10일부터는 참여자가 하루 3만면 이상으로 늘어났다. 추석을 전후해 출향 인사, 동문회, 향우회 등이 동참하면서 하루 10만 명 가까운 서명이 이뤄져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별법은 세금·부담금 감면, 인프라 지원, 신사업 발굴을 위한 특례가 적용되는 각종 특구를 설치해 부산에 국내외 핵심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인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제적 정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한다. 특별법은 이헌승, 전재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지난 5월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부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면, 남부권의 혁신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게 이 법을 발의한 이유다. 100만인 서명 운동에 성공한 만큼 시는 특별법의 신속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노사민정 대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입법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시는 이달부터 국회 행안위·법사위원 면담, 시민 궐기대회, 권역별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명 참여가 100만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넘어선 것도 큰 의미지만, 그보다는 시민 대다수가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는 게 더 큰 결실이다. 서명 운동 결과로 나타난 시민의 열망을 국회에 전달해 연내에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내년 APEC 계기 관광객 1억명 유치 시동

    경북도, 내년 APEC 계기 관광객 1억명 유치 시동

    내년 ‘방문의 해’ 행사를 여는 경북도가 한 해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경북방문의 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수도 경북’을 비전으로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홍보와 글로벌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4대 분야에 20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서울, 부산, 인천 등 국내 대도시에서 홍보 행사를 마련하고 국내외 파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관광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경북방문의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관광·숙박시설과 음식점 서비스 개선, 주요 관광지와 철도 공항 접근성 개선, 대학생 응원단 운영, 지방호텔업 외국인 고용 허가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을 타깃으로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주요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웰니스, 템플스테이, 캠핑 페스티벌 등 체류형 관광상품과 역사·문화 활동, 미식 투어 등 지역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코스 개발에도 힘쓴다. 도는 이러한 계획에 대한 자문 등을 맡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출범시켰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관광업계, 관계기관, 학계, 콘텐츠 전문가 등 43명이 참여했다. 도는 위원회와 협력해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 관광 매력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경북방문의 해 추진계획과 관광 활성화 전략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패턴을 지역관광으로 돌리는 전략과 호텔을 비롯한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규제 개선,대규모 전시·컨벤션 행사 기획 등을 제안했다. 도는 다음 달 11일 경주에서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경북방문의 해 브랜드 홍보, 글로벌 관광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표준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내년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경북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2025년 경북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메가 이벤트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끊어진 서해안선 잇자” 광주·전남·전북 공조 본격화

    “끊어진 서해안선 잇자” 광주·전남·전북 공조 본격화

    광주와 전남·전북 3개 지자체가 국토 서부권을 남북으로 길게 잇는 간선철도 ‘서해안선’을 완결하기 위해 공조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과 신창, 대야를 거쳐 전북 새만금항에서 중단된 ‘서해안선’을 광주 송정역을 거쳐 전남 목포까지 잇기 위한 것으로, 이들 지자체는 국토부 건의에 이어 여야 정치권에도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2일, 전북 군산과 광주 송정역을 거쳐 목포를 잇는 단선 전철(가칭 광주서해안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전남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5차 철도망구축계획은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확정을 목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사업건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서해안선은 경기도 고양 대곡역에서 충남 홍성역(131.8㎞)을 거쳐 충남 신창과 대야(118.6㎞) 그리고 대야~전북 새만금(46.6㎞)를 잇는 구간이 이미 개통됐거나 건설중 또는 건설계획이 확정됐다. 하지만 군산~목포를 잇는 철도 구간은 지난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됐을 뿐 아직까지는 최종 확정이 미뤄진 상태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기존에 예정된 ‘군산~목포’ 구간에 광주송정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전남 및 전북과 협의하고 있다. 송정역이 노선에 추가되면 광주 미래차산단과 함께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광주·부산을 잇는 경전선과 연결돼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인적·물적교류의 획기적인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광주~군산까지 이동시간이 기존의 1시간30분대에서 45분대로 대폭 줄게되는 것은 물론 서해안선을 통해 호남과 충청, 경기가 연결된다는 장점도 내세우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송정역을 노선에 추가하고, 송정역~목포 구간은 기존 호남선을 활용할 경우 승객 수요가 많아 경제성 확보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월 국토부에 ‘5차 철도망구축계획에 광주서해안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전북·전남도와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최근에는 여야 정치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새만금항에서 중단된 서해안선을 목포까지 잇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광주 송정역이 신설 노선에 추가되면 국토 서해안권의 인적·물적교류 확대 및 국가균형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NT모티브, 국제방위산업전선 신형 소구경 화기 전시

    SNT모티브, 국제방위산업전선 신형 소구경 화기 전시

    SNT모티브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형 소구경 화기를 선보인다. SNT모티비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에서 소총, 권총, 기관총, 저격총 등 국산 소구경 화기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전면에 내세운 화기는 각 구경별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특수전 임무를 위한 제품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STSR23 7.62mm 는 보병 분대 전력 강화를 위한 개발 중인 반자동 저격총이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작동방식을 반자동식(Gas Piston)으로 변경해 필요시 소총수가 저격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자체 시험평가를 통해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STSR20 12.7mm 저격총도 선보인다. 차량이나 경장갑차, 장거리 표적 제압 등을 위한 장사거리 화력이 강한 대물저격총으로, 최근 필요성이 증가에 따라 개발 중이다. 특수전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화기는 STSM21 9mm 기관단총과 해머리스(Hammerless) 타입 STP9 9mm 권총을 전시한다. 초기 모델에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등이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STSM21 기관단총은 자체 시험평가를 통과해 더욱 완성된 형상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수출을 위해 협의도 진행 중이다. 총기에 부착하지 않고 단독으로 운용하는 40mm 유탄발사기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소구경 화기류 외에도,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전기차용 모터 제조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기술을 방산 전동화에서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모터들도 함께 선보인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해 ‘K-방산’의 명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온 외국인들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온 외국인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외국인들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을 지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63개국, 278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부산 뉴스1
  • 가을비 내린 뒤 기온 ‘뚝’… 강원 산지엔 올가을 첫 얼음

    가을비 내린 뒤 기온 ‘뚝’… 강원 산지엔 올가을 첫 얼음

    하루 만에 기온 5도 이상 떨어져오늘 강풍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전라·경상·제주 4일까지 비 이어져태풍 ‘끄라톤’ 대만 지나면서 약화 가을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번 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9월까지만 해도 낮에는 반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더웠지만, 갑자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수요일인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이 11~22도, 낮 최고기온이 19~29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기온이 5도 이상 뚝 떨어지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1일 18도에서 2일 10도로, 8도나 떨어진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는 아침 기온이 10도보다 낮겠고, 강원 산지는 5도 안팎에 머물겠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얼음이 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2일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며, 제주에는 1일 밤부터 순간 최고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쌀쌀한 날씨를 재촉하는 가을비도 4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2일까지 제주는 최대 40㎜의 비가 예보됐고, 전국 대부분 지역은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3일에는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남부동해안 최대 60㎜, 강원 영동·제주도 5~40㎜, 광주·전남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비가 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주말까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만 부근에서 느리게 이동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대만을 통과하면서 ‘매우 강’ 상태인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아졌다. 다만 태풍으로 인해 유입된 수증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2~4일 내리는 비의 양이 불어나거나 비가 내리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 KBL 벌써 불꽃… KCC·KT ‘파이널’ 리턴매치

    2024~25시즌 한국프로농구(KBL)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2024 KBL 컵대회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코앞에 두고 각 팀의 전력을 엿볼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13일까지 계속되는 대회에는 KBL 10개 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등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다. 각 조 1위팀이 4강에 직행,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다툰다. 승패가 같을 경우 골득실 차로 순위를 가린다. 컵대회는 향후 리그 판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각 팀의 전력을 탐색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보강 등을 통해 새로 구축한 팀워크를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4번의 컵대회 우승팀 가운데 3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팀인 부산 KCC는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기에 컵대회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앞서 2021년 우승팀 서울 SK는 정규리그 1위로서 PO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컵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는 상무의 우승 여부와 함께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KCC와 수원 KT의 리턴 매치다. KCC는 지난 5월 끝난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그 3위로 올라온 KT를 4승1패로 돌려세우고 13년 만의 우승 감격을 누렸다.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김효범(41) 서울 삼성 감독의 공식적인 데뷔전도 있다. KBL 첫 1980년대생 감독으로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대회 개막전인 상무와의 경기에서 점검할 수 있다. 4번의 대회 가운데 준우승만 두 번 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첫 우승을 일굴지도 관심사다. 
  • ‘디자인·현대미술 통합’ 디파인 서울, 단순의 의미 묻는다

    ‘디자인·현대미술 통합’ 디파인 서울, 단순의 의미 묻는다

    “디파인 서울은 작가와 디자이너가 어떤 의도로 사물을 만들고 선보였는지, 또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목적 없이 수집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 디자인과 현대미술을 통합한 아트페어인 ‘디파인 서울’이 깊어진 가을 찾아온다. 디파인은 디자인과 순수미술(현대미술)을 뜻하는 파인아트를 결합한 말로 예술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국내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이 지난해 처음 개최돼 5일간 6000명이 방문하며 주목을 받았다. 의자, 조명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물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아트페어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비 1.5배가량 규모를 키웠으며 국내외 현대미술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등 40여팀의 전시자가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단순의 의미: 이성적 시대의 본질적 추구’로 경쟁과 과시에 집착하는 시류 속에서 본질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을 담고 있는 단순함의 의미를 탐구한다.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주제를 기획하고, 공간 연출에 참여했다. 주목할 만한 해외 전시자도 다수 참가한다. 아트 바젤 홍콩, 아트 뒤셀도르프 등에 참여한 독일의 갤러리 징크와 메종 오브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에 참가한 갤러리 유무타 방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참가해 큰 인기를 끈 이탈리아의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 지오파토&쿰스도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현대미술 갤러리인 화이트스톤갤러리, 대구 우손갤러리, 로이갤러리 등도 참가한다.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인 아뜰리에 오이와 하지훈, 이태수, 김덕한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아티스트의 특별전도 준비된다. 특히 아뜰리에 오이는 한국의 차세대 국악인 박지하와 함께 소리와 공간, 그리고 예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이 밖에 디자인·미술계 연사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디파인 토크, 성수 지역 내 전시 프로그램과 식음료 브랜드를 소개하는 로컬 프로그램 ‘성수 아트위크’ 등도 진행된다.
  • 거장 감독이 직접 신작 소개… ‘영화의 바다’ 빠져 보세요

    거장 감독이 직접 신작 소개… ‘영화의 바다’ 빠져 보세요

    7개 극장서 전 세계 영화 279편 상영 넷플릭스 ‘전, 란’ 개막작 선정 주목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모두 27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돼 화제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이 벌어지며 겪는 혼란을 그렸다. 전체 16개 섹션 가운데 거장 감독의 신작·화제작을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만나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주목받는다.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2편을 먼저 볼 수 있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프리랜서 기자와 그의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뱀의 길’, 공장에서 일하면서 전문 리셀러로도 활동하는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클라우드’다. 이 밖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지아장커 감독의 ‘풍류일대’도 만날 수 있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신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 칸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등 모두 17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세 편 이상의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겨루는 ‘지석’, 아시아 중견 감독과 신인 감독들의 신작·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주목받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이 경쟁하는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아시아 영화들의 현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곧 개봉할 한국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범죄조직을 잘못 건드린 두 형사의 폭주를 따라가는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남자의 사연을 그린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코믹 연기라면 질색하는 배우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메소드연기’ 등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준비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호랑이 소녀’(202 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 ‘바람의 도시’(2023) 등 10대의 성장을 그린 영화들이다. 특별기획 ‘고운 사람, 이선균’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파주’(2009),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을 상영한다. 폐막작으로는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세계적인 샹송 가수가 도쿄로 콘서트를 갔다가 죽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 [단독] “일자리 찾아서”… 비수도권대 졸업생 3명 중 2명 타향살이

    [단독] “일자리 찾아서”… 비수도권대 졸업생 3명 중 2명 타향살이

    비수도권 대학 졸업·취업 36%뿐“공공기관 이전 등 노력 뒤따라야” 전북에 있는 한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정연(34·가명) 씨는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했지만 고향에선 채용 인원이 적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원서를 냈다. 수년 간의 도전 끝에 부산의 한 공공기관에 취업한 박씨는 “취업에 성공해 기쁘면서도 친척 한 명 없는 타향살이가 고달픈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이은경(29·가명) 씨도 고향인 대구를 떠나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 씨는 “수도권 병원의 경우 인력 수준이나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해외 연수 등 자기계발의 기회도 더 많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타지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마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지방 소멸 문제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등 청년층을 붙들기 위한 노력들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서울신문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 졸업자 중 취업이 확인된 71만 8836명 가운데 87.5%인 62만 8775명이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102만 5402명 중 36만 5963명만 대학 소재지에 취업해 정착했다. 비율은 35.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졸업생 숫자 자체가 적은 세종 및 제주를 제외하고 충남의 대학 소재지 취업 비율이 20.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 27.2% ▲경북 28.3% ▲강원 28.7% 등의 순으로 수치가 낮았다. 지역의 산업 기반이 비교적 탄탄한 경남(51.6%)과 부산(47.7%) 등은 정착 비율이 높았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다른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의 이동과 지역의 인구유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수도권으로 유출된 20~39세 청년인구 규모는 63만명에 달한다. 경남의 경우 같은 기간 총 11만 2153명의 청년들이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청년인구 중 55.8%인 712만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청년들을 타지로 내모는 현상은 지역의 좁은 취업문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전주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74.2%(742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2021년 중소기업 숫자 역시 수도권에서 전년 대비 25만여개 늘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18만여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경민 전북대 취업지원처 부처장(회계학과 교수)은 “매년 학생 설문조사와 상담을 해보면 지역 학생들은 급여만 큰 차이가 없으면 고향에 남길 원한다”면서 “경기가 나쁠수록 집값, 생활비 등의 부담에 고향에 머무는 걸 선호하지만,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주 원인이 되는 만큼, 청년들을 다시 회귀시키는 게 지역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된다. 주상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년층 이탈은 지역 출산율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확대 시행 등 청년층을 붙잡는 노력들이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단독]지방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 일자리 찾아 떠났다

    [단독]지방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 일자리 찾아 떠났다

    전북에 있는 한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정연(34·가명) 씨는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했지만 고향에선 채용 인원이 적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원서를 냈다. 수년 간의 도전 끝에 부산의 한 공공기관에 취업한 박씨는 “취업에 성공해 기쁘면서도 친척 한 명 없는 타향살이가 고달픈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이은경(29·가명) 씨도 고향인 대구를 떠나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 씨는 “수도권 병원의 경우 인력 수준이나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해외 연수 등 자기계발의 기회도 더 많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타지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마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지방 소멸 문제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등 청년층을 붙들기 위한 노력들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서울신문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 졸업자 중 취업이 확인된 71만 8836명 가운데 87.5%인 62만 8775명이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102만 5402명 중 36만 5963명만 대학 소재지에 취업해 정착했다. 비율은 35.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졸업생 숫자 자체가 적은 세종 및 제주를 제외하고 충남의 대학 소재지 취업 비율이 20.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 27.2% ▲경북 28.3% ▲강원 28.7% 등의 순으로 수치가 낮았다. 지역의 산업 기반이 비교적 탄탄한 경남(51.6%)과 부산(47.7%) 등은 정착 비율이 높았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다른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의 이동과 지역의 인구유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수도권으로 유출된 20~39세 청년인구 규모는 63만명에 달한다. 경남의 경우 같은 기간 총 11만 2153명의 청년들이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청년인구 중 55.8%인 712만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청년들을 타지로 내모는 현상은 지역의 좁은 취업문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전주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74.2%(742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2021년 중소기업 숫자 역시 수도권에서 전년 대비 25만여개 늘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18만여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경민 전북대 취업지원처 부처장(회계학과 교수)은 “매년 학생 설문조사와 상담을 해보면 지역 학생들은 급여만 큰 차이가 없으면 고향에 남길 원한다”면서 “경기가 나쁠수록 집값, 생활비 등의 부담에 고향에 머무는 걸 선호하지만,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주 원인이 되는 만큼, 청년들을 다시 회귀시키는 게 지역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된다. 주상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년층 이탈은 지역 출산율 하락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의 확대 시행 등 청년층을 붙잡는 노력들이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역시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들을 지역에 안착시키는 해법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폭을 넓히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현재 이전지역 출신으로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타지역에서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경우는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에서 제외돼 ‘역차별’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조사처 관계자는 “기관 이전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타지에서 일정 기간 근로 후 귀향해 취업 및 정착하려는 사람도 지역인재에 포함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인재 풀이 좁은 지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공간적 기준을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기관이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립싱크 논란’ 장윤정, 입 열었다 “입만 뻥끗거리는 립싱크 아냐”

    ‘립싱크 논란’ 장윤정, 입 열었다 “입만 뻥끗거리는 립싱크 아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최근 공연에서 ‘립싱크’(녹음된 음원에 맞춰 노래부르는 척 하는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라이브 MR(반주가 녹음된 음원)의 도움을 받았을 뿐 립싱크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는 1일 “장윤정은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라이브 MR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 측은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면서 “(장윤정 역시)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 31일 인천에서 열린 ‘서머 페스타 토토로파티 특집콘서트’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장윤정은 이날 공연에서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을 불렀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장윤정이 이날 공연에서 립싱크를 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행사비 몇 천만원 받고 립싱크는 아니지 않냐”, “본인은 립싱크하면서 가수 지망생들을 평가했나”, “트로트 가수가 립싱크하는 건 장윤정이 처음” 등의 비판 댓글을 달았다. 급기야 한 네티즌은 오는 11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굿밤 콘서트’에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을 두고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급되는 행사에서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을 부산시청에 접수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자신이 립싱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지난해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객들이 라이브를 립싱크라고 의심할 때가 있다”며 “박자를 달리 부르거나 추임새를 넣는 등의 방식으로 라이브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지난 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도는 ‘2024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 석에 달하는 등 티켓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대구 공연을 앞두고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인정”이라며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 매년 증가하는 조직폭력배… 광주·전남 600명 넘어

    매년 증가하는 조직폭력배… 광주·전남 600명 넘어

    전국의 조직폭력배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는 올해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찰의 관리 대상에 포함된 조직폭력배는 총 5622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20년 5211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813명(30개 조직)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505명(22개), 부산 426명(19개), 경북 413명(13개), 광주 392명(8개) 순이었다. 전남은 8개 조직 22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 수준이었다. 2020년 536명이던 광주·전남 조직폭력배 수는 지난해 585명까지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600명을 돌파해 613명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가 늘자 관련한 조직성 폭력범죄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검거 인원도 2020년 2817명에서 지난해 16.2%(455건) 늘어난 3272명을 기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행사(1062건)가 가장 많았고, 사행성 영업(585건), 갈취(266건), 불법사채(98건), 성매매(41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범죄도 1220건이나 됐다.
  • 장윤정 립싱크 의혹에 “출연 부적절하다” 민원까지

    장윤정 립싱크 의혹에 “출연 부적절하다” 민원까지

    가수 장윤정이 이번엔 립싱크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윤정은 오는 11월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굿밤 콘서트’에 출연한다. 하지만 최근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립싱크 의혹으로 인해 출연 반대 민원이 제기됐다. 부산시청에 민원을 접수한 민원인은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급되는 행사에서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윤정의 출연 재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장윤정이 ‘2024 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 in 부산’에 출연해 행사의 마침표를 찍는 것은 심히 부적절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행사를 후원하는 부산시는 장윤정의 출연 적정성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윤정에 대해 “콘서트뿐만 아니라 행사에서도 AR 틀고 립싱크하더라”, “곡 레퍼토리 똑같고 옷도 매번 비슷하다”, “공연 본 사람들 후기가 안 좋다”, “장윤정 무대 봤는데 진짜 성의가 없어서 놀랐다” 등과 같은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장윤정은 대구콘서트를 앞두고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인정”이라며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라며 판매 부진 원인에 대해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 총선 투·개표소 40곳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집행유예

    총선 투·개표소 40곳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집행유예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투·개표소 등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49)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건물에 침입하고 전기를 불법적으로 훔칠 의사가 있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공개되지 않은 사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사실도 인정되는데 각 행위를 사회상규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A씨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는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건조물 침입 혐의는 2명을 제외한 5명이 유죄로 판단했다. 이들 7명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의견을 밝혔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8∼28일 인천과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의 사전 투·개표소 40여곳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했으며 주로 행정복지센터 정수기 옆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다. 그는 지난 3월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뒤 지난 7월 인용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경남 양산에서 A씨의 범행을 도운 2명도 따로 구속 기소됐으며 또 다른 공범 9명도 검찰에 송치됐다.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예타 면제’ 특별법 발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예타 면제’ 특별법 발의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경제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광역철도 건설이 이번 특별법안 발의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받을지 관심사다. 국민의힘 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법안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예타 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절차, 국가의 행정·재정적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 발의는 경제성 부족 등으로 지난 6월 예정된 예타 발표 지연 등 사업 차질의 우려 속에서 부·울·경 국회의원 공동발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 승인과 적기 착공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길이 50㎞ 구간에 3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이 노선을 2021년 8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 최초로 추진돼 상징성도 크다.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해 지역 산업·물류단지·주거 기능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수도권 일극 체제하에서 부·울·경의 주요 사업을 수도권과 같은 잣대로 경제성 평가를 하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며 “지방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은 예타를 면제 하는 등 미래지향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지난달 23일 국회를 방문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 경남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 6조 5000억…작년보다 25% 늘어

    경남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 6조 5000억…작년보다 25% 늘어

    올 상반기 경남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건설수주액도 전년 동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남도는 “상반기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은 6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8월 건설수주액은 47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5%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수도권은 5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올랐다. 하지만 비수도권은 64조 5000억원으로 7.9% 감소했다. 비수도권 건설계약액 감소 속에서도 경남은 증가했다. 6조 5000억원인 올 상반기 경남 건설계약액은 비수도권 중 충남, 경북,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경남에 본사를 둔 업체 건설계약액은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늘었고, 계약 규모는 비수도권 중 전남, 경북,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8월 경남 건설수주액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건설수주액에서 경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5% 증가한 471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4위 규모로,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였다. 올 8월까지 건설수주액 누계를 볼 때 비수도권 전체는 14.1% 감소했지만, 경남은 3조 9575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경남도는 건설 경기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 등을 지속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상반기 도내 공공공사 73%(1조 9462억원)를 조기 발주했다. 민관 합동 하도급기동팀은 매월 4회 이상 도내 대형 민간 건설 현장과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지역건설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중소전문건설업 역량 강화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상담회 등도 잇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역에 공사 일감이 늘어야 지역건설사를 비롯해 건설자재·장비, 건설노동자 고용도 활성화할 수 있다”며 “시군, 지역업체와 합심해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 세계 279편 영화 부산에서 즐긴다…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전 세계 279편 영화 부산에서 즐긴다…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11일까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모두 27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돼 화제가 됐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이 벌어지며 겪는 혼란을 그렸다. 전체 16개 섹션 가운데 거장 감독의 신작·화제작을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만나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주목받는다.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2편을 먼저 볼 수 있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프리랜서 기자와 그의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뱀의 길’, 공장에서 일하면서 전문 리셀러로도 활동하는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클라우드’이다. 이밖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지아장커 감독의 ‘풍류일대’도 만날 수 있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신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 칸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등 모두 17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한국 작품 중에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 빛나는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가 포함됐다. 세 편 이상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겨루는 ‘지석’, 아시아 중견감독과 신인감독들의 신작·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주목받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이 경쟁하는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아시아 영화들의 현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곧 개봉할 한국 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범죄조직을 잘못 건드린 두 형사의 폭주를 따라가는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남자의 사연을 그린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코믹 연기라면 질색하는 배우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메소드 연기’ 등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준비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호랑이 소녀’(202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 ‘바람의 도시’(2023) 등 10대의 성장을 그린 영화들이다. 특별기획 ‘고운 사람, 이선균’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파주’(2009),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을 상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영화계의 위기에 대해 영화계 대표 업체와 국내외 전문가가 토론의 장을 연다. CJ ENM, NETFLIX, The E&M, DMP Studio, 영화인연대가 참여한다.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세계적인 샹송가수가 도쿄로 콘서트를 갔다가 죽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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