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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이재명·아이유·뉴진스… ‘빨갱이 명단’ 공유한 최강욱 “한강 덕에 꼴찌 면해”

    문재인·이재명·아이유·뉴진스… ‘빨갱이 명단’ 공유한 최강욱 “한강 덕에 꼴찌 면해”

    온라인상에 퍼진 ‘빨갱이 명단’에 대한 야권 정치인들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확산한 ‘빨갱이 명단’ 이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한강 작가님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고 적었다. 해당 명단에서 최 전 의원의 이름은 명단 우측 맨 아래에 적힌 한강 작가의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극우방에 올라온 빨갱이 명단’ 등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해당 이미지가 공유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누군가가 손글씨로 작성한 야권 정치인과 연예인 등 이름이 쓰여 있었다. 사진 맨 위에는 빨간 글씨로 ‘대역죄인(친중·종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고 그 아래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107명 명단이 나열됐다. 정치인 외에도 아이유, 이승환, 뉴진스, 이채연, 스테이씨, 엔믹스 등 가수들과 MC 유재석, 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최민식과 박보영 등의 이름도 있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촉구 목소리를 낸 인물들이라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식점과 카페에 국밥. 빵 등을 선결제해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 역시 탄핵 촉구 시위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 음식을 준비했다. 최민식은 지난해 12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흔들어대는 그 응원봉. 탄핵봉이라고 하더라. 그 응원봉을 보면서 정말 미안했다”며 현 시국을 비판한 바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최 전 의원이 올린 ‘빨갱이 명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최강욱은 꼴찌를 면했지만, 저는 1~2등을 면했다”고 적었다. 정 의원은 이 명단에서 문 전 대통령, 이 대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이 적혔다. 이 명단을 접한 민주당 지지 네티즌들은 “명단에 있는 분들 영광스럽겠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들 명단인 듯”, “여기 안 들어간 의원들은 분발하시라” 등 반응을 보였다.
  • 北, 美핵잠수함 韓 입항 반발 “응징 위한 합법적 권리 행사할 것”

    北, 美핵잠수함 韓 입항 반발 “응징 위한 합법적 권리 행사할 것”

    북한이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알렉산드리아함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임의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1일 발표한 담화에서 알렉산드리아함 입항은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미국의 대조선 대결 광기의 집중적 표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우리는 조선반도를 둘러싼 지역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 상황을 실제적인 무력충돌에로 몰아갈 수 있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적대적 군사행동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더 이상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횡포한 적수국과의 격돌 구도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공화국 무력은 지역의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근원들에 대한 억제 행동을 실행하고 도발자들을 응징하기 위한 자기의 합법적인 권리를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미군 주요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 연합훈련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한미 군사 활동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
  • 어르신 건강 챙기고 일자리도 늘린다

    대도시 가운데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부산시가 고령자를 노쇠 예방 인력으로 양성해 노인 일자리 확대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다. 부산시는 시민 노쇠 예방을 위한 ‘하하 건강 파트너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마을건강센터에 노쇠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건강 파트너’ 142명을 배치한다. 건강 파트너는 직무 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고령자들이다. 이들은 노인들이 신체·정신적 기능 저하를 겪거나 사회적 고립감 등을 느끼는지 검사한다. 검사 결과 전 노쇠군, 노쇠군으로 분류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나 소모임을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 인구 중 23.9%가 65세 이상으로 고령화율이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다. 이 사업 운영에 마을건강센터, 공공·민간병원, 시니어클럽 등 90개 기관이 참여하며, 보건소와 7개 협력병원이 건강 파트너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2조 이상 조성

    향후 9년간 2조원 이상 규모로 동남권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신설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발표 및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녹색펀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기업 지분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매년 25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5대 은행이 100억원씩, 500억원을 출자한다. 5대 은행은 지난해 2월 매년 500억원씩 총 2500억원을 출자해 매년 5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 중 20%인 500억원을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에 매년 출자하기로 했다. 펀드는 앞으로 9년간 탄소중립과 신산업 전환을 원하는 중견기업 4~5개(9년간 45개 이상)에 기업당 100억~500억원 규모로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 성장을 주도할 중견기업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자금지원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녹색펀드가 신설돼 지역 투자와 산업계에 큰 반향이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의 기업성장을 주도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탈바꿈시키는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년 반 전에도 늦어요”… 예비부부 예식장 예약은 ‘별따기’

    “1년 반 전에도 늦어요”… 예비부부 예식장 예약은 ‘별따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예식장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중소 예식장이 대거 폐업했기 때문이다. 예비부부들은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리고자 1년 반 전에 예약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 등은 공공예식장을 마련하고 예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공공예식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예식장 예약 전쟁’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예식장은 718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951곳에 비해 233곳이 감소했다. 반면, 통계청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 858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887건(11.3%) 증가했다. 11월 기준 증가 폭은 2015년 2445건, 증가율은 2010년 1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예비부부들은 상견례도 하기 전 일단 예식장 예약부터 하기도 한다. 대구에 사는 이모(33)씨는 결혼 비수기인 내년 1월 수성구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이미 올해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니 2026년 예약이 열릴 때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등은 급한 대로 공공시설이나 대학 등의 컨벤션 홀 등을 활용한 ‘공공 예식장’을 대여하고 있지만 예비부부들은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원, 미술관, 한옥 등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방한 공공 예식장 26곳에선 총 106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한 곳당 연평균 4건의 결혼식만 열린 셈이다. 부산의 경우 공공 예식장 12곳 중 5년간 예식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예식장도 4곳에 달했다. 이에 부산시는 최근 공공 예식장을 쓰는 예비부부에게 대관료, 꾸밈비용, 촬영 등 예식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등 다른 자치단체의 공공 예식장 이용객 수도 저조한 실정이다. 올 연말 결혼을 앞둔 김모(여·31)씨는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인데 누구나 세련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축복받고 싶을 것”이라며 “대관료가 저렴하다는 공공예식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공 예식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젊은 예비부부의 감각에 맞게 실내장식과 서비스를 갖춰야 일반 예식장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물총 든 은행강도… ‘특수부대 출신’ 고객이 2분 만에 제압

    물총 든 은행강도… ‘특수부대 출신’ 고객이 2분 만에 제압

    부산 한 은행에서 권총을 든 것처럼 행세하면서 강도 행위를 벌인 30대 남성이 은행 고객과 직원과의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은행 강도가 권총처럼 보이게 하려 검은 봉지에 감싸 쥔 물건은 공룡 모양 물총이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강도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기장군 일광읍 한 은행 지점에서 강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털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은행에 들어왔다. 그는 창구를 지나 곧바로 지점장실로 침입을 시도했는데, 미닫이문을 여닫이로 착각해 열지 못했다. A씨를 보고 수상하게 여긴 지점장은 문을 잡고 버티면서 보안업체 출동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A씨는 창구로 돌아와 총이 든 것으로 보이는 검은 봉지를 휘두르며 “모두 주목, 다 나가”라고 외쳤다.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고 순식간 공포에 휩싸였다. 일부 고객은 “강도야”라고 외치며 자리를 피했지만, 직원과 고객 10여명은 달아나지 못한 채 인질로 붙잡혔다. 순간 은행 고객 박천규(53) 씨가 A씨 뒤로 몰래 다가가 검은 봉지를 낚아챘고 범인과 함께 넘어져 몸싸움을 벌였다. 곧바로 청원경찰과 은행 직원들이 합세해 A씨를 제압했다. 위험을 무릅 쓴 시민과 직원들 덕에 A씨는 은행에 들어온 지 약 2분 만에 제압됐다. 상황이 종료된 후 검은 비닐 봉지를 빼앗아 보니 안에는 공룡 모양인 장난감 물총이 들어있었다. 봉지로 감싼 공룡 물총의 다리를 권총의 손잡이, 머리를 총열처럼 보이도록 쥐고 있었다. 박 씨는 “주변에 여성이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만 있어서 ‘내가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에 계속 기회를 노렸다”면서 “젊었을 때 특수부대에서 복무해서 당황을 덜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기와 수도요금을 내지 못해 살던 곳에서 쫓겨났다. 생활고가 심해 아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가지고 은행을 털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장난감을 이용한 2분여간의 짧은 범행이었지만 처벌은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계자는 “장난감 총을 사용했고 다친 사람도 없다지만 강도죄는 행위 자체로 적용된다”면서 “다만 흉기 소지 여부는 논란이 있어 가중처벌이되는 특수강도죄가 적용될지는 법적 검토를 해 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 등 시민들을 포상할 방침이다.
  • 尹, ‘핵심 친윤’ 5명과 마지막 접견… 계엄 정당성·청년 결집 강조

    尹, ‘핵심 친윤’ 5명과 마지막 접견… 계엄 정당성·청년 결집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구치소로 면회를 온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헌법과 절차의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이행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중정치’ 논란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을 접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추경호·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번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나라가 여러 위기에 있다는 대통령의 판단에 기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뜻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며 “윤 대통령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헌재의 탄핵심판과 관련해서는 “여러 말씀이 있었지만 요약해서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옥중정치를 통해 비상계엄의 합법성을 강조하는 데는 헌재에서 이뤄지고 있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을 통해 헌재를 흔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증언이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탄핵심판의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접견 대상 명단은 앞서 두 차례의 면회와 마찬가지로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접견을 끝으로 여당 의원들의 면회 신청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마지막 면회 기회를 친윤계 의원들에게 준 셈이다.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접견에서는 당의 방향성과 관련한 대화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 특히 청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당 지도부는 중앙정부와, 의원·당협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잘 협력해 어려운 분들, 자립 청년, 영세 자영업자를 잘 챙겨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 “당이 자유 수호, 주권 회복 의식 운동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 주면 국민의 사랑을 받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청년을 콕 집어 언급한 것을 두고 최근 부산과 대구 등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2030세대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젊은 세대,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고, 지난 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도 “당이 하나가 돼서 2030 청년들을 비롯해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당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서울 탄핵 집회 지원하느라” 지방 기동대 주 2~3회씩 차출… 지역 치안 공백 현실화

    [단독] “서울 탄핵 집회 지원하느라” 지방 기동대 주 2~3회씩 차출… 지역 치안 공백 현실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찬성·반대 집회 지원을 이유로 지방 소재 기동대가 서울로 차출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역의 치안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집회·시위나 대형 사건·사고에 대응해야 할 기동대가 서울에서 근무하는 일이 잦아지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어려워서다. 특히 최근 대구·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커졌다. 10일 서울신문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전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의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84.5시간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에 평균 21시간은 초과근무를 했다는 얘기다. 평소에도 치안 수요가 많은 서울경찰청은 65개 기동대(약 3900명)로 경력이 가장 많고, 지방에는 기동대 80개(약 4800명)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 한남동 대통령 관저, 헌법재판소 등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며 지방의 기동대가 서울로 파견되기 시작했다. 지방 소재 기동대 중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으로 차출된 기동대(중복 포함)는 398개(약 2만 3880명) 부대였는데, 1월엔 514개(약 3만 840명) 부대로 늘었다. 일주일에 2~3번씩 왕복 10시간을 이동해 서울로 오는 경찰도 있다. 기동대원들의 피로도도 해소되지 않고 높아지고만 있어서 돌발 상황 대응 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의 한 기동대원은 “새벽 4~5시에 집결해 광화문이나 서부지법에 갔다 돌아오면 진이 다 빠진다”면서 “이젠 대구에서도 큰 집회가 열리는데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8일 동대구역 인근에서는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5만 2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이 집회에는 5개 기동대만 배치됐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기동대 차출 장기화로 일선에서 인력 수급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며 “특히 집회·시위 대응과 비상 상황 대응이라는 기동대의 기본적인 역할마저 지역에서는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동대의 초과 근무가 늘면서 경찰청은 최근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한(월 최대 134시간)을 한시적으로 없앴다. 기동대원이 받을 수 있는 월 최대 초과근무 시간을 넘기면 휴가로 소진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계엄 사태 초기에는 기동대 대원들을 상대로 강제 휴가 소진이 암묵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 ‘성장’만 29번 언급한 이재명… “경제 살리는 데 이념이 무슨 소용”

    ‘성장’만 29번 언급한 이재명… “경제 살리는 데 이념이 무슨 소용”

    “성장동력 키워야” 실용주의 강조의원 국민소환제·정년 연장도 제시‘주52시간 예외’ 선 긋기에 신경전도與 “진심 뭔가” 李 “품격 지켜 달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제성장을 강조했다.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가 사실상 집권 구상을 밝히는 45분간의 연설에서 성장에 대한 언급만 29차례 했을 정도로 이날 연설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성장’이었다. 이 대표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민주당이 그동안 거리를 뒀던 정책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며 ‘우클릭’에 주저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경제를 살리는 데 이념이 무슨 소용이며, 민생을 살리는 데 색깔이 무슨 의미냐”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를 살릴 응급 처방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대화와 신뢰 축적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늘리고 국가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며 노동유연성을 확대해 안정적 고용을 확대하는 선순환의 사회적 대타협을 반드시 이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년 연장도 본격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특히 “특별한 필요 때문에 불가피하게 특정 영역의 노동시간을 유연화하더라도 총노동시간 연장이나 노동 대가 회피 수단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권의 쟁점인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넣자는 국민의힘 주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가 노동시간을 언급하는 대목에선 여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주 52시간제에 대한) 진심은 무엇이냐”고 따져 묻는 의원도 있었다. 항의가 계속되자 이 대표는 연설을 잠시 중단한 뒤 여당 의원들을 향해 “품격을 지켜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제안했을 때도 야당 의원들 사이에선 박수가 쏟아졌지만 여당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에 이 대표는 “방해하지 않으면 더 빨리할 것이다. 내일 국민의힘 교섭단체 연설 때 우린 조용히 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보다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했다. 이 대표는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더이상 불가능한 조건을 붙이지 말고 시급한 모수개혁부터 매듭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취약한 지역 민심에 구애했다. 그는 “세계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으로 모인 화물이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미래 비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최근 한국 주력 사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이 위기를 맞았다. 관련 기업들이 폐업하면 지역경제는 쑥대밭이 된다. 포항·울산·광양·여수·서산·당진이 바로 그곳”이라면서 “이 지역들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선 한미동맹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회담 의지를 밝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북측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고 북미대화에서 소외되지 않게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연설에 대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 잘사니즘이 아닌 뻥사니즘”이라고 비판했다.
  • 美 핵잠 알렉산드리아함 부산 첫 입항

    美 핵잠 알렉산드리아함 부산 첫 입항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알렉산드리아함이 10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1991년 취역한 알렉산드리아함이 국내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군은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뉴스1
  • [단독]지역 지켜야 할 ‘기동대’ 서울로…기동대원 ‘번아웃’에 치안공백 우려

    [단독]지역 지켜야 할 ‘기동대’ 서울로…기동대원 ‘번아웃’에 치안공백 우려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찬성·반대 집회 지원을 이유로 지방 소재 기동대가 서울로 차출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역의 치안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집회·시위나 대형 사건·사고에 대응해야 할 기동대가 서울에서 근무하는 일이 잦아지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어려워서다. 특히 최근 대구·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등 중요 기관 인근 집회, 행진이 예정된 집회·시위 등을 중심으로 한정된 경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서울신문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전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의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84.5시간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에 평균 21시간은 초과근무를 했다는 얘기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경찰청 중 총 10곳이 월평균 초과 근무시간이 80시간을 넘겼다. 경북경찰청은 113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106시간), 전북(102시간), 세종(100시간) 등도 한 달간 평균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했다. 평소에도 치안 수요가 많은 서울경찰청은 65개 기동대(약 3900명)로 경력이 가장 많고, 지방에는 기동대 80개(약 4800명)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 한남동 대통령 관저, 헌재 등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며 지방의 기동대가 서울로 파견되기 시작했다. 지방 소재 기동대 중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으로 차출된 기동대(중복 포함)는 398개(약 2만 3880명) 부대였는데, 1월엔 514개(약 3만 840명) 부대로 늘었다. 일주일에 2~3번씩 왕복 10시간을 이동해 서울로 오는 경찰도 있다. 기동대원들의 피로도도 해소되지 않고 높아지고만 있어서 돌발 상황 대응 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의 한 기동대원은 “새벽 4~5시에 집결해 광화문이나 서부지법에 갔다 돌아오면 진이 다 빠진다”면서 “이젠 서울이 아닌 지역에도 큰 집회가 열린다는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8일 동대구역 인근에서는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5만 2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이 집회에는 5개 기동대만 배치됐다. 지방 기동대의 서울 차출이 장기화하면 지역의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기동대 차출 장기화로 일선에서 인력 수급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며 “특히 집회·시위 대응과 비상 상황 대응이라는 기동대의 기본적인 역할마저 지역에서는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초과 근무가 갈수록 늘면서 경찰청은 최근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한(월 최대 134시간)도 한시적으로 없앴다. 기동대원이 받을 수 있는 월 최대 초과근무 시간을 넘기면 휴가로 소진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계엄 사태 초기에는 기동대 대원들을 상대로 강제 휴가 소진이 암묵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지방청 소속의 한 경찰관은 “기동대 초과근무 제한을 풀어서 내근 근무자들의 초과근무 상한이 35시간에서 28시간으로 줄었다”며 “예산은 한정돼 있으니 그런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 “특공대 출신, ‘총’만 봤다”…‘공룡물총’ 은행강도 제압한 50대 시민

    “특공대 출신, ‘총’만 봤다”…‘공룡물총’ 은행강도 제압한 50대 시민

    부산의 한 은행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50대 시민은 젊은 시절 특수부대에서 복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산경찰청과 해당 은행에 따르면 은행 강도 A(30대·남)씨를 최초로 제압한 사람은 당시 은행을 찾았던 고객 박천규(53)씨다. 박씨는 이날 강도가 들이닥치기 전 부인과 함께 지점에서 금융 업무를 보고 있었다. 박씨에 따르면 당시 강도는 “주목, 주목”을 외치면서 “돈을 넣어라, 무릎을 끓어라” 등을 요구했다. 강도의 손에는 비닐에 싸인 총 모양의 물건이 들어있어 공포 분위기는 단숨에 조성됐다. 그는 무릎을 꿇은 이후부터 강도의 손에 들린 총만 계속 주시했다. 박씨는 “아내가 같이 있고, 여직원들도 많았는데 다들 많이 놀란 상태였다”면서 “손님 중에는 이 상황을 해결할 사람이 저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았고,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중간에 강도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총만 집중해서 바라봤다고 한다. 박씨는 “강도가 서너 발짝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혼자 있다 보니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고 감시할 곳이 많았다”면서 “강도가 한 손으로 총을 잡고 있었고 시선도 잠시 멀어져 있는 상황이라 지금 가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찰나에 다가가 두 손으로 총을 잡았다”고 전했다. 빼앗은 비닐 안을 열어봤을 때 안에는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이 있었다. 그는 “강도를 덮칠 때만 해도 가짜 총이라는 인식은 없어서 사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젊은 시절 의무복무를 특공대에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간부부대로 바뀌었지만, 예전 701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복무한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일반 사람들보다는 총에 대한 잘 알고 있어 공포감이 덜해 몸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른 사고가 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박씨에게 조만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녀 물총 들고 10여분 걸어와 은행 침입“생활고 시달려 범행한 듯” 한편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마스크와 털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로 은행에 들어왔다. A씨는 지점 입구를 막고 서 있다가 곧바로 지점장실로 침입을 시도했다. 당시 고객과 함께 있던 지점장은 방문이 열리지 않도록 잡고 버티며 경찰에 신고하고, 보안업체 출동 버튼을 눌렀다. A씨는 지점장실 진입에 실패하자 다시 창구 쪽으로 나와 미리 가지고 온 여행 가방 속에 오만원권을 담으라고 직원들에게 요구했다. 당시 몇몇 고객은 달아났고, 3∼4명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강도 행각은 박씨의 용감한 행동으로 2분 만에 끝이 났다. 박씨는 강도가 다가오자 두 손으로 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움켜쥐었고, 강도와 함께 넘어지면서 총을 빼앗았다. 박씨가 달려들자 지점 청원경찰과 남자 직원 1명도 힘을 보탰고, 직원 2명이 더 합류하며 강도를 완전히 제압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자영업을 하던 중 실패하고 취업도 잘되지 않아 힘든 상황을 겪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의 범행은 곳곳에서 허술함을 보였다. 강도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가, 직원들이 나가자 “다시 들어와” 소리치는 등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돈을 털고 나서 이동할 차량 등도 마련해 놓지 않았고, 집에서 자녀의 공룡 장남감을 집어 든 뒤 10여분간 걸어서 은행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집값 더 낮춰야 팔린다…1월 전국 아파트 44.9%가 하락거래

    집값 더 낮춰야 팔린다…1월 전국 아파트 44.9%가 하락거래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이전 거래가격보다 싼 값에 거래되는 ‘하락거래’ 비중이 6개월 연속으로 늘어나 지난달 4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월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44.9%로 나타났다. 하락거래는 지난해 8월(39.8%)부터 늘어나 같은 해 11월(43.7%)에는 상승거래와 비교해 하락거래 비중이 더 커졌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하락거래 비중이 지난해 12월 43.4%로 집계되며 상승거래 비중보다 높아졌고, 지난달도 43.6%를 차지했다. 서울(36.9%)은 여전히 상승거래 비중이 높은 가운데 경기(45.7%)와 인천(45.1%) 아파트 거래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하락거래 비중을 높였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은 금천구(66.7%), 노원구(55.7%)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구축 중소형 면적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거래가격은 종전 가격보다 낮았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61.5%), 이천시(61.1%), 안산시 상록구(61.0%), 동두천시(60.0%), 의왕시(55.9%), 용인시 처인구(51.8%), 의정부시(50.8%), 파주시(50.4%), 고양시 일산동구(50.0%)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웃돌았다. 인천은 중구(52.8%), 남동구(51.6%)의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연수구도 49.3%로 절반에 육박하는 거래가 종전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방광역시는 지난해 11월 하락거래가 44.8%로 상승거래(42.7%)를 뛰어넘었고, 지난 1월에도 45.6%로 하락거래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 49.2%, 제주 49.0%, 부산 47.1%, 대구 46.3%, 충북 46.3%, 충남 46.1%, 경북 46.0%, 강원 45.9%, 경남 45.2%, 전북 45.2%, 전남 44.4%, 세종 44.3%, 광주 43.8%, 울산 41.7% 순으로 하락거래 비중이 컸다. 더욱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8719건으로 적은 숫자를 보이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인구 감소, 수요 감소, 지역 경제 불안 등으로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까지 더해져 거래시장의 위축은 지속될 것”이라며 “수도권은 매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일부 단지의 거래는 이어지고 있어 국지적인 수요로 상승세가 혼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제주, 11년 만에 버스요금 인상 검토… “1500원 가장 유력”

    제주, 11년 만에 버스요금 인상 검토… “1500원 가장 유력”

    제주도가 11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해 완료된 ‘제주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14년 7월 이후 127개월 동안 버스요금을 동결해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동안 1~3회 요금을 조정한 것과 비교해 장기 동결이 지속된 상황이다. 도는 그동안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서 제시된 버스요금 조정(안)은 세 가지다. 현재 제주도의 버스요금은 1200원이다. 우선 16개 시도 일반(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 요금 평균인 1500원으로, 현행 대비 25% 인상하는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평균 시내버스 요금이 1588원이어서 최소 1500원은 돼야 당분간 추가 인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며 “1500원을 받는 곳은 현재 서울, 경기, 전북, 경북, 경남 등 5곳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해 14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이다. 광주가 유일하게 14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마지막 안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으로 41.67% 인상하는 방안이다. 부산, 대구, 대전, 강원, 충북, 전남 등 6곳이 1700원을 받고 있다. 도는 거리비례 또는 구간요금을 적용하는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 버스도 비슷한 비율로 조정(안)이 제시됐다. 이달중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공청회(27일)를 거쳐 3월 교통위원회 논의와 공청회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4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까지 예정대로 열릴 경우 하반기쯤 버스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7일 버스 요금체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24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란 붙임서식)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장기 동결된 버스요금 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운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요금 조정에 따른 도민 부담을 고려해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마음 급한 6위 DB, 스펠맨 영입…과제는 ‘말썽-말썽’ 외국인 조합 다스리기

    마음 급한 6위 DB, 스펠맨 영입…과제는 ‘말썽-말썽’ 외국인 조합 다스리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길 위에서 헤매고 있는 원주 DB가 ‘우승 청부사’ 오마리 스펠맨을 대체 외국인으로 긴급 수혈하면서 치나누 오누아쿠와 강력한 조합을 완성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불만스러운 태도로 팀에 문제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어 시너지효과가 날지는 미지수다. DB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자 등 서류 절차를 마치면 스펠맨이 팀에 합류한다. 몸값이 비싼 선수라 고려하지 않았는데 구단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선 알바노에게 우리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2옵션 연봉이라 설득 과정이 필요했다.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고 잘하면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6위(16승21패) DB가 5연패 위기에 빠지자 사령탑, 동료와 융화되지 못하면서 잡음을 일으킨 오누아쿠가 팀을 떠난다는 추측이 무성했으나 DB는 카터를 교체하는 쪽을 선택했다. 스펠맨처럼 외곽슛에 강점이 있는 카터보다 골밑을 지키는 오누아쿠가 전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시즌 37경기 평균 7.4점 4.3도움을 기록한 카터는 지난 시즌 스펠맨의 대체 선수로 안양 정관장에 합류했는데 한 시즌 만에 반대로 스펠맨에 의해 팀을 떠나는 처지가 됐다. 스펠맨은 2022~23시즌 정관장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기량이 검증된 자원이다. 당시 정규리그 51경기 평균 19.9점 9.9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35.9%를 올렸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EASL)에선 정관장을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어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위험 요소도 있다. 스펠맨은 2023년 12월 정관장에서 퇴출당했다. 정강이 피로골절에서 회복하고 팀에 합류한 뒤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자 훈련에 무단 불참하고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를 거부하는 등 분란을 일으킨 것이다. 당시 정관장이 ‘우승 외국인’ 스펠맨을 과감하게 내치고 데려온 선수가 바로 카터였다. 하지만 정관장은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수습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시즌 9위(18승36패)로 떨어졌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의욕 없이 경기에 임하는 오누아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관리 대상에 스펠맨까지 더해졌다. DB가 7위(15승22패) 부산 KCC에 1경기 차, 8위(13승24패) 정관장과 3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사령탑의 팀 장악력이 절실하다. DB 관계자는 “스펠맨은 금액적인 부분에서 최선의 카드다. 빅맨 오쿠아쿠와의 조합도 고려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디드릭 로슨처럼 알바노의 공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가 보인다. 남은 시즌이 짧아 집중도가 높을 거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1년 전부터 마감…예식장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1년 전부터 마감…예식장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예식장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중소 예식장이 대거 폐업했기 때문이다. 예비부부들은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리고자 1년 반 전에 예약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 등은 공공예식장을 마련하고 예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공공예식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예식장 예약 전쟁’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예식장은 718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951곳에 비해 233곳이 감소했다. 반면, 통계청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 858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887건(11.3%) 증가했다. 11월 기준 증가 폭은 2015년 2445건, 증가율은 2010년 1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예비부부들은 상견례도 하기 전 일단 예식장 예약부터 하기도 한다. 대구에 사는 이모(33)씨는 결혼 비수기인 내년 1월 수성구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이미 올해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니 2026년 예약이 열릴 때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등은 급한 대로 공공시설이나 대학 등의 컨벤션 홀 등을 활용한 ‘공공 예식장’을 대여하고 있지만 예비부부들은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원, 미술관, 한옥 등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방한 공공 예식장 26곳에선 총 106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한 곳당 연평균 4건의 결혼식만 열린 셈이다. 부산의 경우 공공 예식장 12곳 중 5년간 예식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예식장도 4곳에 달했다. 이에 부산시는 최근 공공 예식장을 쓰는 예비부부에게 대관료, 꾸밈비용, 촬영 등 예식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등 다른 자치단체의 공공 예식장 이용객 수도 저조한 실정이다. 올 연말 결혼을 앞둔 김모(여·31)씨는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인데 누구나 세련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축복받고 싶을 것”이라며 “대관료가 저렴하다는 공공예식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공 예식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시도는 좋지만, 젊은 예비부부들의 감각에 맞게 실내장식과 서비스를 갖춰야만 일반 예식장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전 남친이 성폭행해 임신까지” 30대女, 무고 재판서 징역형 집행유예

    “전 남친이 성폭행해 임신까지” 30대女, 무고 재판서 징역형 집행유예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나 합의 후 성관계를 하고 경찰에 “성폭행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부장판사는 30대 여성 A씨의 무고 혐의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0월 17일 데이팅 앱에서 만난 남성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고선 같은 해 11월 2일 경찰에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조사를 받으면서 “성관계를 거부했음에도 B씨가 성관계를 했다”고 허위로 진술했다. A씨는 B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고 진술했다가 전 남자친구라고 번복하는 등 거짓말로 일관했다. A씨는 B씨와의 성관계로 임신하게 되자 임신중절수술 비용을 받기 위해 B씨를 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 부장판사는 “무고죄는 국가의 형사사법 기능을 적극적으로 침해하는 범죄일 뿐 아니라 피무고자가 부당한 형사처분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중한 범죄”라면서 “A씨가 무고한 강간죄는 유죄판결이 선고될 경우 중한 처벌이 예상되는 범죄이므로 그 죄책이 무겁고, B씨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 범행으로 B씨가 기소되거나 형사처벌을 받게 되지 않았고, A씨가 B씨와의 성관계로 임신하게 돼 임신중절수술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신설... 향후 9년간 2조원규모 동남권 중견기업에 투자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신설... 향후 9년간 2조원규모 동남권 중견기업에 투자

    향후 9년간 2조원 이상 규모로 동남권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신설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부산광역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발표 및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기업 지분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매년 2천5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대 은행이 매년 해당 펀드에 각각 100억원씩, 500억원을 출자한다. 5대 은행은 작년 2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통해 매년 500억원씩 총 2천500억원을 출자해 매년 5천억원 이상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 중 20%인 500억원을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매년 출자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이 펀드는 향후 9년간 4~5개의 지역기업(9년간 45개이상)에 기업당 100~500억원 규모로 탄소중립과 신산업 전환을 원하는 중견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부산시가 지자체 사상 최초로 은행 출자분의 일정 수준 이상을 후순위 보강(41억원씩 9년간 369억원규모) 함으로써 은행 출자 부담을 낮춰주게 됐다. 그간 정책펀드들이 창업벤처기업에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산업 성장을 주도할 중견기업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자금지원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어서, 지역 투자와 산업계에 큰 반향이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의 기업성장을 주도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탈바꿈시키는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협조해 준 금융위와 은행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부산서 ‘공룡물총’ 든 은행강도...2분만에 제압 당해

    부산서 ‘공룡물총’ 든 은행강도...2분만에 제압 당해

    부산 한 은행에서 총을 든 것처럼 행세하면서 직원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은행 고객, 직원과의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마치 총처럼 보이도록 검은봉지에 싸서 들고 있던 물건은 사실은 물총이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강도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기장군 일광읍 한 은행에서 강도짓을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감아 얼굴 대부분을 가렸으며 손에는 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검은 비닐봉지로 감싼 채 들고 있었다. A씨는 검은 봉지로 싼 물건을 들고 은행 직원과 손님을 위협했다. A씨는 손님들에게 무릎을 꿇도록 하고, 직원에게는 자신이 가져온 여행용 가방에 5만원권을 가득 담으라고 지시했다. A씨가 직원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사이 은행 고객인 50대 남성이 검은 봉지를 빼앗고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그 사이 은행 직원도 합세해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검은 봉지 속에 들어있던 물건은 공룡 모양의 물총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인수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검거를 도운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건조한 날씨 속 다가오는 정월대보름…화재·안전 관리 총력

    건조한 날씨 속 다가오는 정월대보름…화재·안전 관리 총력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화재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평지와 동해평지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엔 건조경보가, 경북도 및 경남도, 부산, 울산 등 동해안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에 발효된 건조경보는 지난 6일부터, 경북은 지난 4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 건조주의보는 35%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는 12일 달집태우기를 포함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앞두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자체들도 화재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척에서는 ‘기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제를 개최하고, 15일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한다. 삼척 외에도 강원 양양에서는 달빛 모닥불 축제를 진행한다. 경북 포항에서는 제17회 유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6개 읍면동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소방본부는 동해안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영서지역 소방력을 영동지역에 배치해 산림화재 방지에 나서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소방헬기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초기 진압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는 정월대보름 행사 전까지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발생 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요원 확대 배치 등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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