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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1%…3.7%p↓[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1%…3.7%p↓[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42.2%로 지난 조사 대비 4.4%p 올랐다. ‘잘 모름’은 4.7%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40.0%)이 지난주 대비 8.0%p 떨어지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진보 진영 강세 지역인 광주·전라도 같은 기간 76.3%에서 74.6%로 1.7%p 줄었다. 인천·경기(54.6%·4.5%p↓), 서울(49.5%·3.3%p↓), 부산·울산·경남(47.6%·2.7%p↓) 등 다른 지역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20대는 10.2%p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70세 이상(49.9%·5.2%p↓)과 60대(55.2%·2.8%p↓), 50대(65.7%·2.3%p↓), 40대(65.4%·2.2%p↓)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지지율이 84.7%에서 81.4%로 3.3%p 낮아졌다. 보수층(25.4%)과 중도층(57.5%)도 각각 2.0%p, 1.5%p 떨어졌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은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5.3%p 하락하며 4주 만에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3.3%, 조국혁신당은 2.5%, 진보당은 1.7%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커진 데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내 강경파의 비판으로 당정 갈등이 겹치며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민성호, 결승 문턱서 ‘외나무다리 한일전’

    이민성호, 결승 문턱서 ‘외나무다리 한일전’

    백가온 발리슛 이어 신민하 결승골21세 이하 출전한 日과 내일 격돌김상식의 베트남은 中과 4강 승부 23세 이하(U-2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었다. 전반 21분 백가온(부산 아이파크)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이민성호는 후반 6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신민하(강원FC)의 결승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제 2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 감독은 호주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준 것에 대해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호주의 뒷공간, 미드필드에 강하게 압박하기로 한 부분들이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선제 득점 후 지키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컸는데 너무 수비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다”며 “이후 잘 만회했고 세트플레이에서 득점했다. 이후 좋은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은 앞서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지만, 같은 시간 열린 또다른 경기에서 레바논이 이란을 꺾는 바람에 조 2위로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비난받았지만, 호주를 이기면서 결국 6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U-21 연령대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럼에도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3전 전승에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일본과) 4강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4강에는 한국과 일본 외에도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역대 첫 4강 진출에 성공한 중국이 올라왔다. 베트남은 17일 열린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아랍에미리트(UAE)를 3-2로 이겼다. 중국은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 연장전까지 승부를 못 가린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며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 티켓을 품었다. 베트남과 중국은 오는 21일 오전 12시 30분 맞붙는다. 이 경기 승자가 한일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 티웨이, 부산~삿포로 10만 9600원 [경제 브리핑]

    티웨이항공이 1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대구·청주·제주발 국제선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프로모션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운임(1인 편도 총액 기준)은 부산~삿포로 노선이 10만 9600원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이 11만 1300원부터 판매된다. 청주~다낭 노선은 10만 1300원부터, 제주~싱가포르 13만 4300원부터, 대구~방콕 11만 1300원부터, 대구~나트랑·다낭 11만 1300원부터다.
  • “온라인 올리면 곧 배신자”… 까칠한 거장, 유쾌한 연주

    “온라인 올리면 곧 배신자”… 까칠한 거장, 유쾌한 연주

    소리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저 눈을 감고 거장이 엄선한 24개의 전주곡에 의식을 맡기면 된다. 겪어본 적 없는 추억이 아득한 흑백영화가 되어 적적한 애수를 품고 눈꺼풀 뒤로 상연된다. 지난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폴란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70) 독주회.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관객에게 적잖이 으름장을 놨다. “연주자의 입·퇴장은 물론, 앙코르와 공연 종료 시까지 모든 녹음·녹화·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심지어 “오늘의 흔적이 온라인에 올라온다면 연주자는 깊은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는 서늘한 당부도 이어졌다. 객석에서 잔기침이 나올 때마다 괜히 제 발이 저렸다. 이토록 까칠한 거장은 그러나 객석의 긴장을 눈치챈 듯했다. 곡과 곡 사이 마음 편히 기침해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관객의 웃음을 이끌었다. 그의 신들린 연주가 관객에 가닿은 것은 그때부터였다. 클로드 드뷔시를 시작으로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카롤 시마노프스키, 프레데리크 쇼팽,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가브리엘 포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조지 거슈윈까지. 거장들이 빚은 수많은 전주곡의 향연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작곡가의 작품이지만 연주자는 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한 곡이 끝나고 다른 곡으로 넘어갈 때 청중은 마지막 음의 진동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깊디깊은 음색은 듣는 이의 머릿속으로 침투해 명징한 상(像)을 만들어 냈다. 휴대전화를 끄라고 왜 그리도 신신당부했는지, 공연에 완벽히 젖어 든 뒤에야 알게 됐다. 이진법의 논리로 모든 세계를 담으려는 디지털의 세계.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은 오로지 인간만이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지메르만은 1975년 19세의 나이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총 142명의 지휘자와 협연했고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등 현대 클래식의 역사적인 인물들과 합을 맞췄다. 지메르만 리사이틀은 20일 부산콘서트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24개의 전주곡 구성은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물론 미리 공개하진 않는다.
  • 까칠한 거장 지메르만이 허락한 ‘완벽의 찰나’

    까칠한 거장 지메르만이 허락한 ‘완벽의 찰나’

    소리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저 눈을 감고 거장이 엄선한 24개의 전주곡에 의식을 맡기면 된다. 겪어본 적 없는 추억이 아득한 흑백영화가 되어 적적한 애수를 품고 눈꺼풀 뒤로 상연된다. 지난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폴란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70) 독주회.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관객에게 적잖이 으름장을 놨다. “연주자의 입·퇴장은 물론, 앙코르와 공연 종료 시까지 모든 녹음·녹화·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심지어 “오늘의 흔적이 온라인에 올라온다면 연주자는 깊은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는 서늘한 당부도 이어졌다. 객석에서 잔기침이 나올 때마다 괜히 제 발이 저렸다. 이토록 까칠한 거장은 그러나 객석의 긴장을 눈치챈 듯했다. 곡과 곡 사이 마음 편히 기침해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관객의 웃음을 이끌었다. 그의 신들린 연주가 관객에 가닿은 것은 그때부터였다. 클로드 드뷔시를 시작으로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카롤 시마노프스키, 프레데리크 쇼팽,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가브리엘 포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조지 거슈윈까지. 거장들이 빚은 수많은 전주곡의 향연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작곡가의 작품이지만 연주자는 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한 곡이 끝나고 다른 곡으로 넘어갈 때 청중은 마지막 음의 진동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깊디깊은 음색은 듣는 이의 머릿속으로 침투해 명징한 상(像)을 만들어 냈다. 휴대전화를 끄라고 왜 그리도 신신당부했는지, 공연에 완벽히 젖어 든 뒤에야 알게 됐다. 이진법의 논리로 모든 세계를 담으려는 디지털의 세계.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은 오로지 인간만이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지메르만은 1975년 19세의 나이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총 142명의 지휘자와 협연했고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등 현대 클래식의 역사적인 인물들과 합을 맞췄다. 지메르만 리사이틀은 오는 20일 부산콘서트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24개의 전주곡 구성은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물론 미리 공개하진 않는다.
  • 이민성호, 호주 잡고 한일전...U-23 아시안컵 4강 올라

    이민성호, 호주 잡고 한일전...U-23 아시안컵 4강 올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오는 20일 맞붙는다.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었다. 전반 21분 백가온(부산)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이민성호는 후반 6분 동점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43분 코너킥에 이은 신민하(강원)의 헤더 결승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준 것에 대해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호주의 뒷공간, 미드필드에 강하게 압박하기로 한 부분들이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선제 득점 후 지키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컸는데 너무 수비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다”며 “이후 잘 만회했고 세트 플레이에서 득점했다. 이후 좋은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앞서 지난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지만, 같은 시간 열린 C조 레바논이 이란을 꺾으면서 조 2위로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비난받았지만, 호주를 이기면서 결국 6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U-21 연령대 선수로 구성해 출전했다. 그럼에도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전 전승에 10득점 무실점으로 주목받았다. 이 감독은 “(일본과) 4강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 외에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역대 첫 4강 진출에 성공한 중국이 4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17일 열린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UAE를 3-2로 꺾었다. 중국은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 티켓을 품었다. 베트남과 중국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벌이고, 이후 한일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 부산시, 농업 기술 시범사업…스마트·치유 농업 등 신기술 확산

    부산시, 농업 기술 시범사업…스마트·치유 농업 등 신기술 확산

    부산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8곳을 대상으로 16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신기술의 현장 적용,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이상 기상 대응 재배 기술, 노동력 절감·자동화 기술, 데이터 기반 재배환경 관리, 농작업 안전·인력 양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 단체·관련 기관에는 시범 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비와 전문 기술지도 혜택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에는 부산에 주소와 경작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선정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사업계획과 기술 적용 가능성, 사업 효과와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의한다. 시범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월 30일까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busan.go.kr/nongup)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기술을 확산하는 것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다시, 봄’, 부산·경남 버전으로 만든다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다시, 봄’, 부산·경남 버전으로 만든다

    세종문화회관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부산영화의전당, 창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뮤지컬 공동 제작과 유통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산하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이 축적한 전문 제작 시스템과 창작 자산을 지역 공연장과 공유한다. 지역 공연장들은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해 공동제작 경험과 역량을 쌓는다. 지역 공연장이 단순한 순회공연의 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서 제작 주체로서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들 기관의 첫 협력 사례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작인 뮤지컬 ‘다시, 봄’으로, 부산·경남 버전을 함께 제작해 올해 10~11월 각 지역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10월 17~18일 창원 3·15아트홀을 시작으로 밀양 아리랑아트센터(10월 24~25일), 김해 서부문화센터(10월 31일~11월 1일), 부산 영화의전당(11월 7~8일)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 공공 공연장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제작·유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면서 “공연예술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와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2차 종합특검법 본회의 통과…6·3 지방선거 특검 한복판에서 치른다

    2차 종합특검법 본회의 통과…6·3 지방선거 특검 한복판에서 치른다

    ‘2차 종합특검법(윤석열·김건희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검법)’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 2차 종합 특검의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로 오는 6·3 지방선거는 특검 수사 한복판에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시작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강제로 종료하고 곧바로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했다. 재석 174명, 찬성 172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2차 종합특검은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추가 수사한다는 게 골자다. 수사 대상은 17개,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의 ‘매머드급 특검’이다. 또 수사 대상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군 각급 부대 등이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계엄 후속 조치를 지시·수행했다는 혐의가 포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을 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박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신공안 통치를 하려는 것이냐”며 “1차 특검과 사실상 똑같은 특검의 범위를 마구잡이로 확대하는 것은 내란 몰이로 신공안 정국을 조성해 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수사 대상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대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윤 전 대통령의 당선이 무효 처리되고 국민의힘은 선거 보조금 약 400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은 “3대 특검이 파헤칠 만큼 파헤쳤고 미흡한 부분은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이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자칫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으므로 거둬들이는 게 좋겠다”고 우려한 바 있다. 야권은 2차 종합특검을 ‘내란몰이 특검’, ‘지방 선거용 특검’, ‘정치 보복 특검’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차 특검법에 반대하며 전날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9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야당탄압 정치보복 3대 특검 연장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여야 간 재협상을 지시하시라”라며 “이대로 여당의 뜻대로 3대 특검 연장법을 일방 처리하면 6·3 지방선거는 특검의 개입으로 최악의 불공정 선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2차 특검을 통한 ‘내란 잔재 청산’을 예고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으로 내란 잔재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종합특검법 통과와 윤석열에 대한 사법적 심판이 시작된다”며 “민주당은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6개월간의 3대 특검은 성과를 냈지만, 내란과 국정농단의 전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노상원 수첩,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매관매직 의혹은 모두 후속 특검이 밝혀야 할 중대 범죄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재입찰 서류를 제출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23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 대신 주관사를 맡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과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한 한화 건설부문은 내부 검토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고, 지분은 1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빠지고 추후 참여할지 검토 중이다. 아직 마감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날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 응찰자가 없어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앞서 현대건설(지분 25.5%)과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 기간 연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며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 5000억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현장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포함) 작성과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BTS 컴백 소식에 ‘6만원→70만원’ 숙박비 대란 일어난 ‘이곳’

    BTS 컴백 소식에 ‘6만원→70만원’ 숙박비 대란 일어난 ‘이곳’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공연 개최 지역의 숙박비가 치솟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군백기를 끝내고 일곱 멤버가 다시 뭉치는 만큼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정체성을 음악에 녹여낼 예정이다. 컴백과 함께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도 예정돼 있다. 지난 14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2022년 라스베이거스 공연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여정이다.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기점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는 K-팝 단일 투어 사상 최다 회차 기록이다. 향후 일본과 중동 일정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팬들의 시선은 6월 12~13일로 예정된 부산 공연에 쏠려 있다.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만큼, 축제의 정점이 부산에서 찍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감을 악용한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동래구의 한 업소는 평소 6만 8000원이던 요금을 공연 기간에 맞춰 76만 9000원으로 무려 11배 이상 올렸으며, 기장군의 한 숙소 역시 9만 8000원 대에서 50만 원 대로 급격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노한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착한부산숙소리스트’ 해시태그를 통해 숙박업소 정보를 공유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 역대 최악 ‘경북 산불’ 유발한 실화자 2명에 징역형 집행유예

    역대 최악 ‘경북 산불’ 유발한 실화자 2명에 징역형 집행유예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문혁 판사는 16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묘객 신모(55)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과수원 임차인 정모(63)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다. 신씨는 작년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같은 날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작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안계면과 안평면 두 지점에서 산불이 발화했다. 당시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으로 번졌고, 산림당국은 전국에서 차출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신씨에 대한 유리한 양형 사유로 법정에서 모든 범행을 인정한 점과 성묘를 위해 산을 찾았다가 우발적으로 나뭇가지를 태운점, 산불 발화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한 점 등을 들었다. 피고인 정씨에 대해서도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정씨가 당시 물로 불을 끌려고 노력한 점 등 재범 위험성 적다고 봤다. 재판부는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정도가 매우 중대하나 당시 극도로 건조한 날씨로 다른 산불과의 결합 등을 피고인들이 사전에 예견할 수 없었다”며 “부상 및 사망 등 인명피해를 피고인들 행위와 연관 지으려면 상당한 인과관계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어야 하나 제출된 증거로는 명확히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당시 산불로 의성과 안동 등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인 9만9천289ha로 집계됐고, 3천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 ‘보안관 콘셉트’ 유명 유튜버, 방송 중 경찰관 모욕…항소심서 감형

    ‘보안관 콘셉트’ 유명 유튜버, 방송 중 경찰관 모욕…항소심서 감형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서 경찰관을 모욕한 보안관 콘셉트의 유명 유튜버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 강경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명 유튜버 A(40)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판결 이후 관련 민사소송에서 인정된 손해배상액 10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피해자에게 지급했고,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지능범죄수사팀 소속 경찰관에 대해 “아무리 경찰 짬밥이 얼마 안 돼서 된장인지 똥인지 몰라도 어린 친구가….” 등의 발언을 하며 두 차례에 걸쳐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전화금융사기(전화금융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자신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겠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1심 재판부는 “경찰관인 피해자의 정당한 업무 수행에 불만을 품고 유튜브 시청자들에 대한 자기 영향력을 이용해 앙갚음하고자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서 피해자를 모욕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 임금 4억 1100만원 체불·근로감독관 출석 요구 회피한 60대 사업주 체포

    임금 4억 1100만원 체불·근로감독관 출석 요구 회피한 60대 사업주 체포

    노동자 43명의 임금 지급을 미루고 근로감독관 출석요구에도 불응한 60대 사업주가 체포됐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은 임금체불 후 근로감독관 출석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건설업체를 경영 중인 A씨는 노동자 43명의 임금 4억 11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근로감독관이 출석 요구하자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조사를 회피해 왔다. A씨 근무 장소와 실거주지가 사업자등록·주민등록지 다른 서울임을 확인한 근로감독관은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A씨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서울에 있는 A씨 실근무지 근처로 갔고 잠복 끝에 그를 체포하였다. 체포된 A씨는 범행을 자백하고 원청에 노동자들 임금 직불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체불 임금 조기 청산 계획을 밝혔다. 최태식 창원지청장은 “지급 능력이 있음에도 임금을 체불하는 부도덕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사업장 전수조사와 기획 감독을 시행 노동자들 권리구제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며 “특히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업주는 강제수사를 통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조국 “이혜훈 아들, 내 딸과 똑같은 잣대로 검증하라”

    조국 “이혜훈 아들, 내 딸과 똑같은 잣대로 검증하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장남의 장학금 논란과 관련해 형평성 있는 검증을 요구했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 장남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국민의힘과 여러 언론이 당시 이 건으로 나를 얼마나 공격하고 비난했는지 새삼 기억난다”며 “똑같은 잣대로 이 후보자 장남의 건을 검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딸 조민씨 사례를 언급하며 “나는 내 딸이 3학기 장학금 총 600만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청탁금지법 위반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은 부산대 의전원 등을 압수수색했고, 선친의 부조비를 모아 장학회를 만드시고 장학금을 주신 노환중 교수를 문자 그대로 ‘잡아 족친 뒤’ 저와 노 교수를 뇌물죄로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노 교수는 수사 과정에서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말씀하시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이 유죄판결로 노 교수는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내가 아는 바로는 자식의 장학금 수령으로 아비가 청탁금지법 위반 유죄판결이 난 최초의 사례”라며 “이 후보자의 장남이 6년간 ‘생활비 장학금’을 받은 건을 똑같은 잣대로 검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사, 검사 등 공무원, 교수, 기자 등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자가 속한 기관은 자식들이 받은 장학금을 전수조사하고,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자의 장남은 대학 1학년이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한국고등교육재단(KFAS)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모 찬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은 2011년 당시 5500만원을 증여받는 등 넉넉한 형편이었음에도 월 38만원 상당의 생활비 장학금을 받아 비판받았다.
  • [지방시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이제는 결실의 시간

    [지방시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이제는 결실의 시간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블랙홀에 빠진 지 오래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500대 기업의 본사 80%가 수도권에 있다고 한다. 이런 구조가 저출산, 고령화를 불렀다. 이제는 지방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이 다가오고 있다. 부산과 경남의 위기는 더욱 뼈아프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품을 내줬던 부산, 경남은 이제는 청년이 떠나는 이별의 도시가 됐다. 절박한 위기 속에서 다시 불을 지핀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다. 행정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다. 핵심은 규모의 경제 실현이다. 부산과 경남을 합하면 인구 650만명에 지역 내 총생산 270조원 규모의 거대 지방정부가 된다. 수도권에 이어 확실한 경제의 축이 되는 셈이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세로 귀속하는 세원 일부를 지방정부 재원으로 삼고 투자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특례를 부여받을 수도 있다. 더는 중앙정부의 ‘결재’를 기다리지 않고 지방정부가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뜻이 될 테다. 최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고무적이다. 시도민 404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53.65%가 행정통합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2023년 6월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45.6%로 찬성 35.6%보다 앞섰는데, 이번에는 뒤바뀐 것이다. 찬성 이유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31.1%)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투자 유치 및 일자리 확대’(27.6%)였다. 2년 새 각자도생으로는 더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공론화위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자고 양 시도에 제안했다. 주민투표 대신 지방의회 의결로 더 신속하게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통합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통합 이후 갈등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주민투표가 더 낫다는 것이다. 지금껏 두 시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행정통합’을 강조한 만큼 주민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제는 속도다. 주민투표는 공직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할 수 없다. 또 주민투표는 발의하고 23일이 지난 첫 번째 수요일에 치를 수 있다.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부산특별시장(가칭)을 뽑으려면 늦어도 3월 6일에 발의하고 4월 1일에는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 양 시도 간, 정부와의 협의, 특별법 제정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방선거 전에 주민투표로 행정통합 여부를 결정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주민투표 결과는 투표권자 4분의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수 과반수 득표로 확정되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행정통합 논의 미인지율이 44.2%로 높았던 점도 섣불리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미 4년 전 부울경의 힘을 모으는 메가시티 추진 기구까지 구성하고도 단체장이 바뀌면서 무산된 적이 있어서다. 지방선거를 핑계로 행정통합 논의를 멈추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확산했으므로, 지금부터는 어떻게 이뤄낼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통합하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내 삶은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담은 공약을 내놓는 것도 좋겠다. 지금부터가 부산, 경남 부활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피자 누가 보냈다고?” “대통령이요!”… “우리는?” [세종B컷]

    “피자 누가 보냈다고?” “대통령이요!”… “우리는?” [세종B컷]

    ‘이재명 피자’가 세종 관가를 휩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무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피자를 선물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쏜 피자를 먹은 공무원들의 표정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업무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15일 관가에 따르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해 12월 30일 이 대통령이 보낸 피자가 산업통상부 무역정책국과 투자정책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해양수산부, 재정경제부 세제실, 기획예산처 예산실,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실 등에도 ‘이재명 피자’가 배달됐습니다. 장관들도 ‘피자 파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수출 성과를 축하하며 산업부 반도체·자동차·조선해양플랜트과 등 11개 과에 피자를 전달했습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지난 8일 복지부 전 부서에 피자 350판을 쐈습니다. 피자가 전달된 부처와 부서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국정과제 이행’과 ‘성과 달성’을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은 이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해수부는 대선 공약이었던 ‘부산 청사 이전’을 완수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금융위원회에 격려 피자가 쏟아졌습니다. 코스피가 4500을 돌파한 날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 5000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막판 스퍼트를 하라는 취지의 피자 선물로 인식됐습니다. 한 복지부 공무원은 “고된 업무 와중에 격려받으니 감사한 마음 반, 자랑스러운 마음 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피자 인증샷’을 찍어 올린 실장급 공무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가를 휩쓴 ‘이재명 피자’를 두고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한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낸 것도 아닌데 연초부터 격려받으니 부담이 크다”고 귀띔했습니다. “대통령 피자를 우리만 받아 미안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피자를 받지 못한 부처는 서운함이 가득했습니다. “이재명 피자는 독이 든 성배”라며 못 받은 걸 애써 위로하는 공무원도 있습니다. 한 경제부처 과장급 공무원은 “이재명 피자의 무게가 예사롭지 않다. 피자 한 조각 먹은 대가가 엄청난 업무 부담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 거제, 가덕신공항 배후 경제자유구역 추진 본격화

    거제, 가덕신공항 배후 경제자유구역 추진 본격화

    경남 거제시가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로 연결되는 물류 트라이포트의 핵심 배후도시로 도약하고자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거제 공항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률이 98%를 넘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물류 용지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대형 국가 인프라 사업이 본격화되는 동남권의 신규 수요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자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30년 기준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일대 항만배후부지는 약 578만 5000㎡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까지 더해지면 물류·산업·업무시설용지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자신들이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가덕도신공항과 직선거리로 인접하고, 해상과 육상 교통망이 결합하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 거제가 트라이포트 물류 축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시는 이미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공항배후도시 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기본 구상도 자체적으로 검토해 왔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정책적 필요성과 기반 여건 분석, 개발 구상과 공간계획, 사업 추진·실행 전략이 담긴다. 외국인 투자 유치 가능성과 기업 수요,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개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용역비는 총 8억원 규모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거제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용역은 올 2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모두 갖춘 경제자유구역 모델을 마련해 경제자유구역 확대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은 거제시가 조선업 중심의 단일 산업 구조를 넘어 글로벌 물류·업무·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구상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 관광기업 육성 6년 연속 우수…외국인 관광 500만 시대 가속

    부산 관광기업 육성 6년 연속 우수…외국인 관광 500만 시대 가속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해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영도구에 문을 열었으며, 관광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수등급 획득은 케이케이데이, 프렌트립 같은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의 부산 사무소를 유치하고, ‘포트빌리지’, ‘크리스마스빌리지’ 등 지역 관광 콘텐츠를 안착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 여행사들은 롯데백화점, 허심청, 미스터멘션 등과 함께 부산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했고, 스타트업 푸드트래블이 연 포트빌리지와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60만명이 방문했다. 지금까지 시와 센터가 발굴해 지원한 스타트업은 약 300개 서로 지난해 이들 기업은 매출 1100억원, 투자유치 70억원, 대외 수상 119건, 특허·신제품 출시 62건 등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시와 센터는 240건의 컨설팅을 통해 투자 매칭, 상품 리브랜딩 등을 지원했고, 서울 인사동에 이들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부산 슈퍼’를 운영하는 등 판로개척을 도왔다. 시는 올해 수요자 중심으로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간 경험, 혁신성을 더한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체류형 콘텐츠 생산,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은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업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춘 시책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 완주-전주 통합 재점화…반대 기류 급선회 할까

    완주-전주 통합 재점화…반대 기류 급선회 할까

    답보 상태였던 전북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근 광주·전남, 대전·충남, 부산·경남 등 광역 지자체간 통합 논의가 급진전되는데다 정부의 전폭적인 인센티브 기대감에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완주·전주 통합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반대 여론을 주도했던 완주군 일부 정치권이 찬성쪽으로 선회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관측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미래 100년을 여는 3대 핵심 전략으로 ▲완주·전주 통합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확장 거점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을 제시했다. 김 지사의 이날 기자회견은 완주·전주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이날 “이제 전북이 어떤 속도로, 어디를 향해 나아갈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극렬하게 통합을 반대해온 완주지역 정치권의 대의적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김지사는 “통합은 완주군의회의 판단에 달려 있다. 1월 안으로 군의회에서 통합을 결정하면 오는 6월 통합 단체장을 뽑을 수 있다”며 완주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을 거듭 호소했다. 주민투표 대신 군의회 의결을 통해 신속한 통합을 추진하자는 의미다. 김 지사가 정체 상태였던 완주·전주 통합에 다시 불을 지피고 나선 배경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통합 바람이 전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피지컬 AI,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전북의 상황 변화와 2차 공공기관 이전 우선 배려 등 정부의 전폭적인 통합 인센티브 제공도 완주·전주 통합 분위기 반전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정부가 바뀌었고 통합은 새 정부의 국정방향”이라며 “완주 정치권에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이해하고 같이하려는 움직임이 분명히, 상당 부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와는 상황(반대 여론)이 많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통합을 반대했던 일부 군의원들이 찬성쪽으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완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다음 주 기자회견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김 지사는 통합에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완주군민들을 의식해 “그간 소통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 군의원 등 정치권이 심사숙고해 결정하면 군민들의 의견과 생각도 상당 부분도 호전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완주군민의 고민과 걱정의 무게를 충분히 공감하지만 통합은 완주의 정체성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완주의 가능성을 전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도 미래세대를 위해 완주·전주 통합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했다. 우 시장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대전과 충남은 물론이고 광주와 전남, 부산과 경남도에서 통합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국가가 주는 인센티브 재원을 윗동네, 아랫동네에 뺏길 위기에 처해진 게 사실이지만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완주와 전주를 포함한 전북도민과 정치권이 모두 힘을 모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절실함과 노력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위대하고 현명한 결단으로 통합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는 양 시·군의 주민이 제안한 상생발전 105개 방안을 특별법에 명문화해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비롯한 전주시의 분야별 약속 사항 또한 통합의사가 확인되는 즉시 절차에 착수하겠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완주·전주 완전통합으로 전북 대도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측은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지사가 지난 2년여 동안 지역 사회에 남긴 심각한 갈등과 분열에 대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오는 22일 김 지사가 완주군 방문을 강행한다면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완주 통합은 지난 1997년, 2007년, 2013년 세 차례 시도됐으나 모두 완주군민 반대로 무산됐다. 2013년 주민투표에서는 전주시민의 찬성은 압도적이었지만 완주군민 55.4%가 반대해 통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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