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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약하고 난동 피우다 경찰에게 흉기 찌른 50대… 법원 징역 5년

    마약 투약하고 난동 피우다 경찰에게 흉기 찌른 50대… 법원 징역 5년

    마약을 투약하고 이웃에게 해코지하다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최근 살인미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게 징역 5년,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2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4일 오후 부산 동구에 있는 거주지에서 필로핀(메트암페타민) 약 0.03g을 투약한 뒤 이웃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튿날 오전 1시 40분쯤 아래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씨의 집을 찾아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욕설과 함께 B씨의 집 현관문을 발로 차는 방식으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2시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A씨의 집을 찾아가 ‘문을 열라’고 요구하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흉기 2개를 든 채로 집 밖으로 나와 경찰들을 찌른 혐의도 있다. 이 사건으로 40대 경찰관 1명은 오른쪽 가슴 부위를 다쳐 4주간, 50대 경찰관 1명은 왼쪽 빗장뼈 부위를 다쳐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필로핀, 수면제 등을 투약한 상태에서 경찰들을 보고 당황해 문턱에 걸려 넘어지면서 흉기로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히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여러 증거를 종합했을 때 A씨는 경찰들이 문을 열라고 요구할 때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언행을 지속해서 했으며 의식적으로 두 자루의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흉기를 순식간에 정확하게 찔렀다’는 피해자 진술도 고려했을 때 피고 측 주장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내용 등을 종합했을 때 이 사건 범행의 위험성은 극히 높았던 것으로 보임에도 피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으며 마약범죄의 동종 전력이 다수 있기도 하다”고 판시했다.
  • 고개 드는 ‘북항 야구장’ 건립…부산시는 ‘사직 재건축’ 고수

    고개 드는 ‘북항 야구장’ 건립…부산시는 ‘사직 재건축’ 고수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북항 재개발 구역에 새 야구장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다시 나온다. 강철호 부산시의원(동구1)은 최근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은 팬 충성도 1위 구단이 있는 구도(球都)지만, 1985년 개장한 사직야구장은 지난해 우천으로 10경기가 취소됐고, 추석 연휴에는 3일 연속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이 지난 3월 중앙투자심사에서 국비 미확보 등을 이유로 반려됐지만, 시는 여전히 국비 확보에 낙관적 태도를 보인다 있다. 현재까지 국비 지원이나 민간 투자협약 체결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은 기존 계획의 정책적 전환을 요구하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북항 야구장 등 스포츠 컴플렉스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검토에 착수하고, 북항 야구장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건의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공원처럼 북항에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짓자는 주장은 10년 전부터 제기됐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도 지난해 9월 취임과 함께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해 랜드마크로 삼으면서 동시에 복합문화지구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냈다. 최근에는 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북항에 야구장을 건설하면 20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다만 현재 추진 중인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사업비가 3260억원 정도지만,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하려면 부산항만공사 소유인 땅을 매입하는 데에만 6000억원, 공사비 5000억~700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직 야구장 재건축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81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시는 국비 299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올해 3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으며, 지난달에 다시 중앙투자 심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오는 7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직 야구장 재건축을 추진하는 게 기본 방침이며, 북항 야구장 등 대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사직 야구장 재건축은 이르면 2030년 마무리하고, 2031년 시즌부터 새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신내림 안 받으면 화 입는다” 제사비 7900만원 챙긴 무속인 집유

    “신내림 안 받으면 화 입는다” 제사비 7900만원 챙긴 무속인 집유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이 화를 입는다며 지인에게 제사비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50대 무속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김정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 부부에게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편에게 큰 병이 나거나 딸이 무당이 돼야 한다면서 2023년 6월부터 석 달간 제사비로 7900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 부부가 식당 개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업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신내림과 관계된 이야기를 꺼냈다. A씨에게는 식당 개업을 도울만한 능력이 없었고, 당시에 상당한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기망의 방법이 좋지 않고, 피해액이 큰데다 제대로 변제도 하지 않았다. 다만, A씨가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李대통령 공약 책임질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성평등가족비서관 확대

    李대통령 공약 책임질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성평등가족비서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경제 관련 인사를 공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을 포함해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교수, 수석급으로 신설되는 재정기획보좌관에 류덕현 중앙대 교수를 이 대통령이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강 실장은 김 정책실장에 대해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재부 1차관 등을 역임했고 경제 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력과 국제감각을 가졌다”며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이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고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하 수석에 대해 “거시경제와 산업정책에 해박한 학자”라며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 참여해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또 류 보좌관에 대해서는 “손꼽히는 재정 전문가”라고 했고 문 수석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온 학자”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국정 전반에 걸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통령실의 유능함과 기민함이 중요하다”며 “경제·사회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재 국민이 겪고 있는 민생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 실장은 대구지검장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가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 시민사회 중심으로 검찰개혁 의지가 후퇴한다는 비판 때문에 최종 임명이 늦어지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인사에 대해서는 자체 검증하고 있고 여러 의견을 잘 듣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그런 것 때문에 늦어지는 게 아니라 오늘 발표는 경제와 관련된 것들과 정책 먼저 발표할 필요성과 시급성에 따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기존의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 개편안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시민사회수석을 ‘경청통합수석’으로 변경·확대해 시민사회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청통합수석 산하에 청년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담당관’을 설치한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부터 강조해온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을 담당할 ‘AI 미래기획수석’도 신설된다. 또 윤석열 정부 시절 사라진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책임지고 북극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을 신설한다. 검찰과 사법부가 국민 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법제도비서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이전을 맡을 한시 기구로 ‘관리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49명 규모의 대통령실은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50명으로 조정됐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 개편 방안은 향후 관련 규정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외부 활동을 자제하겠다며 없어진 대통령의 가족을 담당을 제2부속실도 부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혜경 여사의 활동을 담당할) 제2부속실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며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아서 부속실장 인선 발표가 없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 이상범 감독 “남자농구 오세근처럼 우승”…1순위 사키, BNK 떠나 하나은행 품으로

    이상범 감독 “남자농구 오세근처럼 우승”…1순위 사키, BNK 떠나 하나은행 품으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지난 시즌 최하위의 수모를 털어내기 위한 반전 카드로 이이지마 사키(33)를 선택했다. 부산 BN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이이지마는 팀을 옮겨 다시 한국 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이지마를 뽑았다. 지난 시즌 공 핸들러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하나은행은 가드보다 기량이 검증된 포워드를 선택했다. 이이지마는 진안(발목), 양인영(어깨) 등 부상을 당한 하나은행 빅맨들의 시즌 초 공백을 수비와 외곽슛으로 채울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전체 3점 성공률 리그 4위(33.9%), 가로채기 4위(1.6개) 등에 오른 바 있다. 이 감독은 “남자농구에서 15년 전 오세근을 뽑아 우승했다. 여자농구에서도 사키와 함께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이이지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에 어우러지는 게 먼저다.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2순위의 인천 신한은행은 일본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미마 루이를 지명했다. 1999년생 미마는 185㎝의 센터로, 신한은행의 높이를 책임질 전망이다. 이어 청주 KB는 포인트가드 사카이 사라(30)를 호명했다.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에서 10년간 활약한 사카이는 오전에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도 정확한 슛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슈팅 가드 세키 나나미(25)가 4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품에 안겼다. 세키는 트라이아웃에서 3점슛 3개 포함 최다 18점을 기록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31)가 5순위로 용인 삼성생명, 178㎝의 파워 포워드 나카자와 리나(24)는 6순위로 부산 BNK에 입단했다. 2라운드에선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스나가와 나츠키(30·7순위)가 BNK, 삼성생명에서 활약했던 히라노 미츠키(27·10순위)가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가드 하마나시 나나미(27·8순위), 우리은행은 슈터 오니즈카 아야노(26·9순위)를 뽑았다. KB와 하나은행은 2라운드에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홍보관 9일 개관…파크하얏트 서비스 체험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홍보관 9일 개관…파크하얏트 서비스 체험

    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을 열고 국내외 최정상급 파트너사들과 함께한 차별화된 개발 구상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참여 의지와 비전을 밝힌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파크하얏트의 고품격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월드 클래스 파트너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설계·운영 역량을 결집했다. 건축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SMDP, 구조설계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롯데타워를 수행한 LERA, 부동산 자문은 글로벌 1위 기업 CBRE가 맡았다. 이 밖에도 경관조명은 도쿄 아만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을 설계한 LPA,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 및 IFLA 수상 경력을 지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담당한다.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도 함께한다. 특히 파크하얏트 호텔은 홍보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핵심 제안으로 방문객들은 파크하얏트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는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입점해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의 중심지인 용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호텔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례적으로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조경 특화 전략과 공간설계 방향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부지 인근에 위치한 베르가모 5층에 마련된다.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시공자선정총회는 같은달 22일 개최된다.
  •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에서 출발하는 글로벌 커피 여행[생생우동]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에서 출발하는 글로벌 커피 여행[생생우동]

    기차가 달리던 경춘선 폐선 구간이 나무와 꽃이 피는 산책로가 된 지 10여년. 초여름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에선 커피향이 가득한 커피축제가 열린다. 과테말라, 케냐 등 20여개 커피 원두 생산국의 커피와 강릉, 부산 등 전국 유명 카페의 커피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커피 여행이다. 노원구는 7~8일 ‘커피 여행’을 주제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커피축제의 배경이 되는 경춘선 공릉숲길에는 공원화화 함께 자생적으로 늘어난 130여 곳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이었던 이곳은 인근 대학가의 젊은 소비층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 사업가들이 특색있는 가게가 늘었다. 공릉숲길의 다양한 카페를 소개하기 위해 시작했던 3년 전 커피 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이틀 간의 대규모 행사로 커졌다. 올해는 특히 20여개 커피 원두 생산국을 향한 여행이 시작된다. 케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커피 산지의 원두를 무료로 시음하고 각 국의 커피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국의 숫자도 늘었다. 10여국의 대사도 현장 개막식에 참가할 만큼 공신력 높은 ‘커피 축제’로 자리잡았다. 전국 방방곡곡의 유명 카페도 참가한다.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사태에서 진화 대원과 소방관, 경찰관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했던 의성 ‘카페 비야’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카페 순례 필수 코스인 강릉 ‘보헤미안’, 부산 ‘히떼로스터리’, 군산 ‘미곡창고’, 김해 ‘에센티아’도 상경한다. ‘블루마일스’, ‘호호커피’, ‘호이폴로이’ 등 공릉숲길을 대표하는 20여곳의 카페의 커피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지하철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공릉숲길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커피 뿐만 아니라 청년 예술 작품 전시, 유명 가수 공연 등 문화 행사도 열린다. 노원 현대예술제 ‘바람의 이동경로’는 경춘선의 기차레일 위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 등을 전시한다. 안예은, 최백호, 이석훈, 자우림의 무대도 이틀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 울산 시내버스 노조 7일부터 파업…버스 80% 운행 중단

    울산 시내버스 노조 7일부터 파업…버스 80% 운행 중단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7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6일 오전 각 회사 노조 지부장 전체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7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노조와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조합은 지난 3월 5일부터 6차례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벌였다. 지난달 12일부터는 12차례 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임금체계 개편이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한다. 이 경우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연장·야간근로 수당 등이 인상된다. 이 탓에 사측의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게 돼 임금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앞서 부산시 시내버스 노사는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되 앞으로는 폐지하는 방식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총임금이 10.48% 오르게 됐다. 울산 시내버스 노조도 부산 노사 타결안과 같은 수준의 인상을 요구한다. 하지만 사측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울산에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2019년 5월 이후 6년 만이다. 파업하면 전체 187개 노선의 버스 889대 중 105개 노선 702대(79.6%)가 멈춘다. 울산은 지하철이 없고 시내버스가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어서 시민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해제, 택시 운행 확대 등 비상 교통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착수…추진단 꾸린다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착수…추진단 꾸린다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 추진단 구성을 준비하는 등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하루 만인 지난 5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빠른 준비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다른 부처의 이전 사례를 살피고 이전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수부는 현재로서는 부처를 이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개정이 필요하지는 않고 이전 계획 고시를 하면 된다고 보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전 추진단을 만들어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인력 확보가 필요해 관계부처와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 해수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유권해석을 받아 법적 절차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법에는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여성가족부를 서울에서 이전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두고 있을 뿐 해수부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다. 부처 이전은 정부조직법 개정 사항도 아니다. 다만 해수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부처의 일부 사무를 가져오면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 부처 이전을 위해선 예산 확보가 급선무다. 이전에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전망이다. 해수부 내에서는 신속하게 이전하려면 청사 건립 전에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주거 이전이나 자녀 교육 등의 문제로 해수부 공무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할지도 풀어야 할 숙제다. 최근 해수부 공무원 노동조합의 설문조사에서 해수부 본부 직원 86%가 부산 이전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서울에 있는 국회, 세종시에 있는 관계부처와 협업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 ‘작은 결혼식’ 확산하나…자치단체, 너도나도 지원에 나서

    ‘작은 결혼식’ 확산하나…자치단체, 너도나도 지원에 나서

    자치단체들이 합리적인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관련 부대비용을 신혼부부 1쌍당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19세 이상 39세 미만 신혼부부가 대형 예식장이 아닌 소규모 공간에서 하객수 100명 이하로 결혼식을 치르는 조건이다. 단 결혼식은 경북지역에서 부부 중 1명 이상이 경북도민이어야 한다. 신혼부부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구매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작은 결혼식 지원금 사업에 들어갔다. 간소화된 결혼식을 실천한 청년 신혼부부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명이 6개월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올해 1월 1일 이후 1200만원 이하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고 혼인신고를 마쳐야 한다. 1200만원은 도내 결혼식장 비용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부산시도 올해 ‘공공예식장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편다. 에 참여할 예비부부 20쌍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 20쌍에게 대관료, 촬영, 이벤트 등 예식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부산시 주민등록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식장을 예약한 후 사업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부산 공공예식장은 충렬사 야외마당(전통 혼례), 서구청 다목적홀, 남구 평화공원, 남구청 구민 광장, 부산시민공원, 수영사적공원, 영도구청 대강당, 금정구청 대강당,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여성회관 소회의실, 여성문화회관 대강당,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이다. 인천시도 올해 하반기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30쌍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하면 100만원 이내에서 예식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밖에 경북 포항시와 상주시, 성주군 등 기초 자치단체들도 작은 결혼식 지원에 가세하고 있다.
  • 울산 시내버스 조정 결렬…노조, 파업 여부 오늘 논의

    울산 시내버스 조정 결렬…노조, 파업 여부 오늘 논의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실패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6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자체 회의를 열어 파업 돌입 여부와 시기, 투쟁 방침 등을 논의한다. 노조와 사측이 12차례 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임금·단체 협약 타결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노사는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노위가 노사 입장 차가 너무 커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 9시 17분쯤 조정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6차례 교섭했지만 거듭하면서 지난달 12일 울산 지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지난달 27일 3차 조정 회의를 8차례 연장하면서 24시간 가까이 이어졌지만 이르지 못했고, 조정 시한을 이날까지로 늦췄지만 결국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핵심 쟁점은 임금체계 개편 방향이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앞으로는 상여금을 반영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연장·야간근로 등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사측의 재정 부담이 너무 커 노사는 임금체계 개편 방향을 논의해왔다. 노조는 부산 시내버스 노사 타결안인 총임금 10.47% 인상 수준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난색을 보였다. 울산은 민간업체가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지자체가 적자 일부를 보전하는 ‘재정지원형 민영제’를 운영 중이다. 시는 사측이 노조 요구안을 수용할 경우 재정 부담이 13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매년 버스회사 적자의 96%를 보전하며, 지난해 보전금은 1176억원 정도였다. 만일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전체 187개 시내버스 노선 889대 중 105개 노선 702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파업이 시작되면 시는 재난 문자 등을 통해 노조 파업 사실을 알리고, 승용차 요일제 해제, 택시 운행 확대 등 비상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 [지방시대] 새 정부 갈등 넘어 지역 공약 실현하길

    [지방시대] 새 정부 갈등 넘어 지역 공약 실현하길

    한 달 전쯤 퇴근길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더불어민주당이 완성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그 옆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부터 합시다”라고 쓴 국민의힘 현수막도 있었다. 두 장의 현수막에서 보듯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당에서는 경쟁하듯 지방 공약을 쏟아냈다. 방법은 달라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는 같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놓은 부산 관련 공약은 특히 주목받았다. 부산을 서울, 수도권에 버금가는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양 강국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수부 등 공공기관 이전, HMM 등 100대 기업 유치, 해사법원과 동남투자은행 설립 등 실현 방안도 제시됐다. 세계 2위 환적항이 있는 부산에 해양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를 옮겨 해양 산업 육성을 촉진하고,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해운 허브인 부산에 국내 최대 해운사 본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이상할 게 없다. 이들 공약은 모두 지역에서 오랫동안 주장했던 것으로 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 대통령은 부산에서 40.14%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민주당 계열 대선 후보 중 역대 최고이면서 처음 40%를 넘어선 것으로 맞춤형 공약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공약은 갈등의 소지도 있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해수부는 2008년 폐지됐다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부활하면서 부산 이전이 추진되기도 했는데 비효율 등을 이유로 세종에 자리잡게 됐다. 이번에도 충청권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부산과 경쟁하는 항만도시인 인천 역시 ‘부산 쏠림’을 우려하며 반발한다. HMM 이전도 논란을 낳고 있다. HMM은 민간기업이지만, 산업은행과 한국해양공사 등 기관이 지분을 70% 이상 보유하고 있어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부산지역에서는 기대한다. 다만 HMM 육상 노조가 이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본사 이전을 놓고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투쟁을 예고한 만큼 내부 반발을 넘어야 한다.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의 대안으로 제시한 동남투자은행 설립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해양산업과 동남권 제조업 벨트의 산업 대전환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 동남권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공동 출자로 3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지역마다 국책은행을 만들겠다는 것이냐는 비판도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 공약이 전체적인 고려 없이 각 지역의 요구만을 반영해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갈등을 부르는 공약은 때로 오랫동안 희망 고문이 되기도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동남권 신공항 검토를 지시한 이후 선거철마다 영남권 신공항, 남부권 신공항으로 이름을 바꿔 등장하면서 지역 갈등을 부른 가덕도신공항이 대표적 예다. 이 공항은 19년이 지나도록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자체는 숙원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새로 발표될 국정과제가 수도권 중심주의와 지역 갈등을 넘어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교한 설계도가 되길 바란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사키, 오키?

    사키, 오키?

    BNK 우승 주역 간절… 지명권 늦어KB, 박지수와 달릴 선수로 관심日 대표 출신 두 명 새롭게 도전장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인 이이지마 사키(33)와 재회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새 시즌 성적을 좌우할 아시아쿼터 선발전을 앞두고 박지수가 합류한 청주 KB, 1순위 지명권을 따낸 부천 하나은행 등 각 구단의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에서 2025~26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팀마다 일본 국적 선수를 최대 2명씩 선발한다. 처음 제도가 시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새 시즌부턴 재계약할 수 있어 각 구단이 더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준척급 선수들이 새롭게 도전장을 냈다. 센터는 가와무라 미유키(31)와 미마 루이(26)가 상위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185㎝의 장신인데 가와무라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이고 미마는 일본 청소년 대표를 지냈다. 빅맨을 원하는 인천 신한은행(2순위)의 최윤아 감독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팀 선수층이 얇아 다양한 조합을 생각 중이다. 현장에서 높이를 비롯해 에너지, 운동 능력 등을 확인하고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가드 자원 중에선 사카이 사라(30·165㎝)가 돋보인다. 사카이는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의 식스맨으로 27경기 평균 4.3점 2.2리바운드 2.3도움을 기록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팀 내 빅맨들이 다쳐 고민이 많다. 그래도 취약한 앞선을 보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경력자 5명이 참가하며 열기가 뜨거워졌는데 그중 가장 주목받는 자원은 이이지마다. 이이지마는 지난 시즌 BNK 소속으로 30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평균 9.6점 5.3리바운드 1.5도움을 기록했다. 3점 성공률 리그 4위(33.9%), 가로채기 4위(1.6개) 등 수비와 외곽 공격에 강점을 보였다. 하지만 우승팀 BNK가 가장 늦은 6순위 지명권을 얻어 재회 가능성이 작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이지마를 간절히 원하지만 저희 앞에서 뽑힐 것 같다. 이번 아시아쿼터는 주전들의 뒤를 받칠 자원을 영입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3순위의 KB가 호시탐탐 이이지마를 노리는 분위기다. 박지수가 해외 무대 도전을 마치고 복귀한 KB는 가드, 포워드 쪽으로 눈을 돌렸다. 김완수 KB 감독은 “이이지마가 BNK와 만나면 우리에겐 마이너스”라며 “지수와 같이 달릴 가드도 고려하고 있다. 국내 선수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 KPGA 16년차 김비오 ‘번아웃’ 깜짝 고백… “스스로 너무 압박… 이제 재밌게 치고 싶다”

    KPGA 16년차 김비오 ‘번아웃’ 깜짝 고백… “스스로 너무 압박… 이제 재밌게 치고 싶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6년차 김비오가 지난해 ‘번아웃’ 증세로 고생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비오는 5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중반부터 번아웃이 왔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비오는 “스스로를 너무 강하게 압박했던 게 원인”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허리 통증이 심해 아시안 투어에는 병가를 냈고 KPGA 투어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골프를 잠시 쉬며 가족과 여행을 다녔는데 ‘골프를 재미있게 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를 보러 오는 갤러리들에게 최대한의 팬 서비스를 선사하면서 재밌게 골프를 치고 싶다. 번아웃을 완전히 극복해 내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마추어 시절 천재로 주목받던 김비오는 정규 투어에 데뷔한 2010년 조니워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매경오픈과 SK텔레콤 각 2회를 포함해 2023년 9월 LX 챔피언십에 이르기까지 통산 9승을 올렸다. 또 신인왕과 대상,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모두 섭렵했고 투어 통산 6번째 상금 3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통산 10승을 노리던 그는 그러나 지난해 상금 69위에 그치면서 초라한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올해 치른 5개 대회에서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전성기와 같았다. 그린 적중률은 66.9%에 달했고 그린 플레이도 매끄러웠다. 김비오가 라운드 종료 시점에 1위를 달린 건 LX 챔피언십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한 뒤 1년 9개월 만이다. 김비오는 “스코어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몇 번 있었지만 마무리가 잘됐다. 후반에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와 선두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몸을 낮췄다. 최근 퍼터를 바꿨다고 소개한 그는 “올해부터 출전한 대회가 끝나면 평가 노트를 작성하고 있다. 오늘도 연습장에 가서 잘 풀리지 않았던 부분을 복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정해 둔 목표는 없다. 조바심 내지 않고 과정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보성 회천면에 대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의 주거복합타운이 조성된다. 보성군은 민간 투자사 프라이빗보성㈜이 회천면 전일리 일원 163만 6644㎡(약 49만 5000평)에 2030년까지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을 짓는다고 5일 밝혔다. 단독주택 190동,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1008객실),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 정주·휴양·관광·레저를 아우르는 복합타운이다. 이 주거복합타운은 직접 고용 인원이 150명 이상,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 서비스 산업 확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퇴 세대 귀촌 유입, 해양 레저 수요 확대, 제2주택 수요 증가 등 전국적인 정주 트렌드와 맞물려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보성군·전남도·프라이빗보성 3자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는 보성군은 KTX 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해양과 산림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에 들어설 명품 주거복합타운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남해안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건… TK “국민 통합” 호남 “지역 발전”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건… TK “국민 통합” 호남 “지역 발전”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이에 풀뿌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이재명 정부에 무엇을 바랄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호남은 ‘5·18 정신 헌법 수록’과 지역 발전’을, 상대적으로 적은 득표율을 기록한 대구·경북은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튿날인 5일 오전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선거철만 되면 ‘보수의 심장’,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곳이다. 이 대통령은 대구에서 23.22%, 경북에서 25.52%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래서인지 일부 상인들은 선거 결과를 이야기하며 한숨을 쉬거나 “앞으로 우째 되겠노”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서문시장 상인들과 대구시민들은 대체로 이 대통령에게 국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 서문시장에서 견과류와 건어물을 30년째 파는 이호선(54)씨는 “사실 이번에 이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면서도 “이 대통령은 부디 대구라고 ‘빨간 당(국민의힘)’을, 전라도라고 무조건 ‘파란 당(더불어민주당)’을 찍을 것이라 색안경 끼는 정치 풍토부터 개혁해서 국민 통합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이 대통령에게 각각 84.77%와 85.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광주·전남은 축제 분위기였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한 식당은 지난 4일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손님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 식당 주인 양정자(여·68)씨는 “내란 극복의 염원이 모여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고 생각해 기쁨을 나누고 싶었고, 오월의 정신을 헌법에 담아주길 바란다”며 “경기가 매우 어려운데 특별히 광주 시민들에게 조금만 더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역대 처음으로 4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해운사 HMM 부산 이전 공약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갈치 시장 상인 윤모(56)씨는 “사실 후보 중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이 대통령의 해수부 이전 공약만큼은 마음에 들었다. 바다도 없는 세종에 해수부가 있어서 뭘 하겠나. 이번 정부에선 부산 경제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강한 지지를 보낸 지역일수록 강한 지원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며 “TK의 경우 지역 홀대론을 의식해 국민 통합과 같은 목소리가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尹정부 장관들과 3시간 회의… 李, 어색한 기류엔 “좀 웃읍시다”

    尹정부 장관들과 3시간 회의… 李, 어색한 기류엔 “좀 웃읍시다”

    전현 정부 인사들 ‘불편한 동거’ 속부처별로 현안 점검·공직기강 강조예정 없던 김밥 도시락 먹으며 진행 치안점검회의서도 기강 재차 강조“안전 영역에 더 유능한 인재 기용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와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공직 기강’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정부가 출범해 전현 정부 인사들의 ‘불편한 동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긴장감을 불어넣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다 우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니까 국민을 중심에 두고 현재 우리가 할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어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래서 오늘은 각 부처 단위로 현재 현안들을 한번 체크(확인)를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좀 어색하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 출범 이틀째인 이날 열린 첫 국무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임기 첫 전자 결재로 공무직 채용 전자 서명이 완료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등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인 만큼 회의 시작 전에 사회자에게 “발표를 하라고 시키면 되는데 왜 안 하느냐. 진행을 하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전현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묘한 분위기를 의식해 “조금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합시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국무회의는 예정에 없던 ‘도시락 회의’로 변경돼 오후 1시 40분까지 3시간 40분간 진행됐다. 회의 중간에 임명 첫인사를 하기 위해 기자들을 찾은 강 비서실장은 “지금 물 한 잔과 김밥 한 줄 먹으면서 회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후 2시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재차 공직 기강을 강조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 차장과 김석우 법무부 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국정이든 지방행정이든 사실 제일 먼저 챙겨야 될 것이 국민의 안전”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원인이 있으면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급적 이권이 관계되는 영역보다는 국민의 생명·안전이 관계되는 영역에 좀더 유능한 인재를 배치하는 등의 개선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한번 상황 점검을 좀 해 보자”며 “특히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이러한 중대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해 발생을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 이런 걸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자”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데 잘 살펴보면 예방 또는 감소할 여지가 있지 않나”라며 “그런 점도 살펴봐 달라”고 밝혔다.
  • 지역균형발전 내세워 ‘해양 수도’ 도약… 정부 조직 개편 신호탄

    지역균형발전 내세워 ‘해양 수도’ 도약… 정부 조직 개편 신호탄

    부산,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육성 “정책과 현장 소통 중요” 실용 전략해수부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라”산업부·기재부 개편도 빨라질 듯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하루 만에 세종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라고 지시하면서 관가가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대통령이 구상한 정부 조직 개편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5일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빠르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부처 이전’ 공약 대상은 해수부가 유일했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는 명분은 ‘지역 균형 발전’과 ‘정책 집행력 강화’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이전으로 부산을 글로벌 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단순 항만 도시가 아니라 해양산업이 집적된 ‘해양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멸하던 인구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해양·수산·항만·해운 정책 컨트롤타워인 해수부를 부산에 두면 정책 집행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판단도 작용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어도 현장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인식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맞닿아 있다. 해수부가 부산에 위치하면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 몰려 있는 해운·조선·물류 등 해양산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란 기대와도 맞물려 있다. 해수부는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렇게 빨리 지시가 나올지 몰랐다는 반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해수부 이전 문제가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청사를 신축하는 데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신속하게 이전하려면 사무실을 임차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데 법적 제약은 없다. 정부조직법에 소재지가 명시돼 있지 않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에도 해수부 소재지에 관한 규정이 없어서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전 계획을 수립해 고시만 하면 된다. 다만 조직 개편이 동반된다면 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 대통령의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 지시에 조직 개편 대상으로 지목된 부처의 긴장도도 한층 높아졌다. 에너지·통상 등 기능 분리가 예고된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기능 분리가 거론된 기획재정부 등이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함께 기재부 개편을 공약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 충원 필요성을 언급한 건 느린 사건 처리 속도 때문이다. 공정위의 수년에 걸친 사건 조사와 심의로 기업들이 경영 불확실성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공정위는 늘 인력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 지시했다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첫 국무회의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위해 빠른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토교통부 현안 청취 과정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진행 과정과 R&D(연구개발) 현안들이 논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안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길 해당 부처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산불 예방 대책과 관련해 “예방과 대처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소방청과 산림청의 협업과 산불진화헬기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한 검토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 충원과 근로감독관 인력 증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현안 보고를 받기 전 모두 발언에서 “우리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것이니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공직 기강 점검에 나섰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후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사고 등을 언급하며 위기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엄정 책임’도 경고했다.
  • 현대차, 부산시 무공해 수소청소차 전환 지원

    현대차, 부산시 무공해 수소청소차 전환 지원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 현대자동차의 무공해 수소청소차 2종인 압축진개차(왼쪽)와 암롤트럭(오른쪽)이 전시돼 있다. 압축진개차는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할 수 있고, 암롤트럭은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다.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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