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산항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원숭이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7
  • [인사]

    ■경찰청 ◇치안감 승진·전보△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박운대△경찰청 수사국장 원경환△경찰청 교통국장 남택화△경찰청 경비국장 박건찬△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치안비서관 박기호△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민갑룡◇치안감 전보△경찰청 기획조정관 조현배△경찰청 외사국장 이주민△경찰교육원장 이중구△중앙경찰학교장 장향진△광주지방경찰청장 이기창△대전지방경찰청장 이상철△울산지방경찰청장 이재열△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 강인철△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이승철△강원지방경찰청장 최종헌△충남지방경찰청장 김재원△전북지방경찰청장 조희현△전남지방경찰청장 강성복△경북지방경찰청장 박화진△경남지방경찰청장 박진우△제주지방경찰청장 이상정△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최현락 김덕섭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강부원△전략기획실장 박호철△재무회계부장 겸 정보보안부장 황호경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김교준△주필 겸 중앙종합연구원장 이하경△광고사업본부장(전무) 김동섭△편집인 겸 JTBC보도총괄 겸 뉴스룸혁신 추진단장(상무) 오병상△논설주간(상무보) 이철호△논설위원 실장 최훈△편집국장 남윤호△논설위원 홍승일 고대훈△경영지원실장 권순국 ■JTBC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전무) 박의준△보도국장 권석천△취재담당 겸 경제산업부장 표재용△행정국장 김상우△시청자참여실장 차진용△광고전략실장 이원호△경영지원실장 홍광표△전략편성실장 겸 방송전략팀장 이수영△편성팀장 방진호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브랜드 기획실장 겸 회장 보좌담당 고현곤△경영관리팀장 남주현 ■JTBC Plus △총괄사장 겸 스포츠·연예 부문대표 홍성완△엔터·트렌드 부문대표 조인원△경영지원실장 진항수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 겸 JTBC 기술담당(상무) 송영국 ■중앙디자인웍스 △대표이사(상무보) 이택희 ■미디어링크 △커넥팅본부장(상무보) 이권재 ■Jpressbiz 미디어프린팅넷 △대표이사 정철근 ■보광 △경영지원담당 남중권 ■인제대 백병원 ◇일산백병원△뇌졸중센터장 조용진△외과계중환자실장 김준현◇해운대백병원△심혈관센터소장 김두일 ■대한제당 △전무 윤영상 최상천△상무 이용관 ■공주개발 △대표이사 임춘규 ■TS우인 △대표이사 정영무
  • 정부, 친환경 LNG선박 띄운다

    부산·울산항에 기반시설 확충 2025년까지 신산업으로 육성 정부가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 도입뿐 아니라 관련 신산업을 육성한다. 조선사는 LNG 선박 건조 역량을 높이고, 해운사는 이런 선박을 적극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LNG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부산항과 울산항 등에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유의 황산화물 함유 기준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청정 연료인 LNG선박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고, 2025년까지 국내 발주선박 중 LNG 추진선의 비율을 10%(20여척)로, 세계 건조 시장의 수주율을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건조비 상승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초기 민간업계의 LNG 추진선 발주가 어렵다고 보고 공공기관의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관공선 일부를 LNG 추진선으로 건조하고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LNG 추진선의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고 국내 건조 선박의 등록·보유와 관련한 세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2조 8000억원 규모의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과 1조원 규모의 에코십 펀드, 연안 여객선 현대화 펀드 등 기존 제도도 활용한다. 조선업의 경우 LNG 추진선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기자재를 국산화하도록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만 분야는 단기적으로 기존 LNG 공급체계를 보완해 활용하되 중·장기적으로는 벙커링 설비가 미비한 부산항과 울산항 등 주요 국내 항만 5곳에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만화로 본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

    만화로 본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

    제시 이야기/양우조·최선화 지음/박건웅 만화/우리나비/364쪽/1만 5000원 80여년 전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첫 아이를 잉태했을 때다. 김구 선생은 “영양가 있는 걸 먹어야 우리 임정에 건강한 아이가 나온다”며 부부를 요릿집에 데려갔다. 부부는 ‘생선 맛이 난다’며 음식의 정체를 궁금해했지만 김구 선생은 끝까지 시치미를 뗐다. 뱀이라고 하면 먹지 않을까 봐서였다. 독립에 온 희망을 걸고 낯선 이국을 떠돌던 이들에게 아기의 탄생은 곧 조국의 미래였다. 양우조, 최선화 부부는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때이자 첫딸 제시가 태어난 1938년부터 광복 뒤 부산항으로 귀국하던 1946년까지, 8년의 기록을 ‘제시의 일기’로 남겼다. 요즘 웹툰이나 에세이로 인기를 끄는 ‘육아 일기’이자, 중국 전역을 헤치며 독립운동에 애쓰던 임정 인사들의 생생한 기록인 셈이다. 박건웅 만화가는 지금은 모두 세상을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옮겨 극적인 ‘흑백 장편영화’ 한 편을 만들어냈다. 작가는 아기의 순간순간을 앙증맞게 포착해내면서도, 처연한 시대에도 의연함을 놓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세심하게 되살려냈다. 일본기의 공습, 벼룩 떼, 홍역, 가난 등 이들에게 죽음과 생은 일상처럼 교차한다. 하지만 잔악한 포화 속에서도 대광주리에 누운 아기는 쌕쌕 달게 자고 쑥쑥 자라난다. 하루하루가 다른 제시의 몸짓과 옹알이는 부부에게 기쁨이자 위로다. 아이의 성장은 이들이 마주선 비극을 잊게 하고 희망을 품게 한다. ‘제시’라는 이름도 ‘아이가 자랐을 때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제 몫을 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붙인 것처럼. ‘제시가 언젠가 인생의 좌절에 부딪힐 때 우리에게 제시가 지녔던 소중한 의미를 기억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제시가 이 일기를 발견했을 때 나는 제시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부모 된 이와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었는지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그 기쁨을 계속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159쪽)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진해운 중국서 추가 가압류…억류된 선원 95명, 언제 풀려날지 ‘막막’

    한진해운 중국서 추가 가압류…억류된 선원 95명, 언제 풀려날지 ‘막막’

    한진해운의 선박이 중국에서 추가로 가압류됐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의 선박 ‘한진 차이나호’가 중국 상해항에 접안한 뒤 하역을 끝냈지만 가압류됐다. 터미널 이용료 10억원가량을 내지 못해 터미널 측에서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 차이나호는 하역을 마친 뒤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상해항 외항에 정박해있는 상태다. 가압류된 한진해운 선박은 한진 차이나호를 비롯해 한진 로마호, 한진 스칼렛호, 한진 샤먼호, 한진 네덜란드호 등 총 5척으로 늘었다. 한진 로마호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때쯤인 8월 싱가포르항에서, 한진 스칼렛호는 9월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에서 각각 용선료와 터미널 이용료를 밀리는 바람에 억류됐다. 한진 샤먼호와 한진 네덜란드호는 지난달 국내에서 가압류된 선박이다. 창원지법은 밀린 연료대금을 받지 못한 해외 연료유통회사가 두 선박을 대상으로 제기한 선박임의경매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 선박은 모두 짐을 내린 상태여서 하역 작업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았다. 문제는 선원들이다. 선박이 가압류되면 압류지의 항만국 통제에 따라 선박 유지를 위한 최소인원(6∼12명)이 의무적으로 배에 남아야 한다. 건강상 문제 등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항만당국의 허가를 받아 배에서 내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이동이 제한된다. 특히 해외에 가압류된 선박은 선원들의 밀입국을 우려해 그 나라 항만당국이 통제를 더욱 강화하기도 한다. 선원 교대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대체 선원을 투입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한진 로마호와 한진 스칼렛호 ,한진 차이나호는 미수금을 내면 가압류를 풀 수 있으나 자금 마련이 녹록지 않다. 국내에 억류된 선박 2척은 임의경매 집행 여부에 관한 2심 판결이 나오는 내년 초에야 운명이 결정된다 .이들 선박 5척의 총 승선원은 95명이다. 가압류와 상관없이 육지를 밟지 못하고 해상에 떠 있는 선박도 아직 남아 있다. 서류상으로는 선주에게 반선됐지만 해당 선주가 배를 운용할 처지가 못돼 그대로 바다 위에 내버려둔 경우다. 이런 상태인 선원은 332명이나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대표 해운사로 재도약”

    “대한민국 대표 해운사로 재도약”

    경쟁력 강화 방안 담아 러브콜 “한진해운 자산·인력 흡수 검토” “대한민국 대표 해운사로 재도약하겠습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화주(貨主) 유치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3일 유 사장이 최근 화주들에게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회사의 경쟁력 강화 계획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편지 제목은 ‘함께 가자’로 화주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셈이다. 지난달 31일 정부가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자 유 사장은 이튿날인 지난 1일 전 임원을 불러 모아 놓고 ‘국가대표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는 정부 방안에 기초한 컨테이너선 발주 및 터미널 인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대상선은 한국선박회사(가칭) 지원 제도와 개편된 글로벌 해양 펀드를 통해 충분한 운영자금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대상선은 최근 한진해운 아시아~미주 노선 및 관련 터미널 자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 자산 및 인력 흡수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얼라이언스 및 협력 선사의 물동량을 부산항으로 유치해 환적 물동량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방치된 13개 항만 5조5000억 투입… 2020년까지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

    정부는 2020년까지 5조 5000억원을 투입해 너무 낡았거나 놀고 있는 전국 13개 항만 등을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해양수산부는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2차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도심기능 복합거점(부산항·거제 고현항·인천항·포항항) ▲해양산업·물류거점(광양항·보령 대천항) ▲해양관광·여가거점(인천항·동해묵호항·여수항·목포 남항·구룡포항·부산항·제주항·서귀포항) ▲개항역사·문화거점(군산항·목포항)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지역 여건에 맞게 개발한다. 또 항만과 광역교통 거점도시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고속철도(KTX)와 국제공항, 무역항, 크루즈와 같은 국제 관문시설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재개발 계획을 세부적으로 짜지 않고 ▲해양문화관광지구 ▲복합도심지구 ▲복합산업물류지구 ▲복합항만지구 ▲교육연구·공공시설지구 등 포괄적으로만 구분해 민간의 창의적인 구상이나 여건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9조원대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명 규모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넘버2’ 김해 신공항 뜬다… “2025년 완공” 부산시가 뛴다

    ‘넘버2’ 김해 신공항 뜬다… “2025년 완공” 부산시가 뛴다

    부산시가 김해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신설 대신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하자 국 단위의 신공항 지원본부를 출범시키고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마련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김해공항 이용 승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자 개항시기를 1년 앞당겨 2025년 조기 완공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 건설 및 김해공항 활성화’라는 비전 아래 신공항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문가와 시민 등의 의견을 들어 미래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국 제2 관문공항’ 건설 속도전 정부는 지난 6월 21일 2800만명의 항공수요를 수용할 3200m 활주로 1본, 국제선 터미널, 접근교통망, 에어시티 등을 개발하는 신공항 건설을 발표했다. 김해 신공항 건설의 핵심 전략은 ▲신공항 건설 ▲신공항 연계도시 발전 추진 ▲김해공항 활성화 등 3가지로 압축된다. 또 3대 전략안에는 ▲24시간 버금가는 신공항 건설 ▲중·대형 항공기 취항여건 구축 ▲신공항 건설일정 단축 ▲에어시티 조성, 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신공항과 항만, 철도 연계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 ▲항공수요 처리능력 증대 ▲국제선 청사 확장 ▲ 항공기 운항제한시간 축소 등 9개 역점 과제를 담았다. 부산시는 우선 ‘24시간 운영에 버금가는 공항’을 위해 소음권 수용 범위 확대와 이주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기존 김해공항은 소음피해 주민 702가구 때문에 운항제한시간(Curfew Time)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여서 중·장거리 항공노선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 게다가 신공항 건설로 공항 면적이 늘어나 인근 870가구가 소음피해지역으로 추가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4시간 운항할 수 있도록 정부에 소음권 수용 범위 확대와 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이주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해 신공항이 명실상부한 국내 제2관문 공항이 되려면 중·대형 항공기 취항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A380, B747 기종 같은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제안한 활주로 길이를 3200m에서 3800m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역점과제 중 하나인 신공항 조기 완공에도 힘쓰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을 1093만명으로 예측했으나 빗나갔기 때문이다. 정부 예측보다 13.3%나 증가한 1238만명이 김해공항을 찾아 수용 한계에 다다랐다. 올 상반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724만명에 달했다. 전국 공항 중 최고 여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2만명보다 142만명(24.4%)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 김해공항 이용객은 역대 처음으로 15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이처럼 김해공항의 항공수요가 정부발표 예측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2026년 개항 목표를 1년 앞당겨 2025년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신공항 인근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국제산업물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연구개발특구,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공항 배후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공항 인근에 조성되는 에어시티에서 회의나 업무를 본 후 짧은 시간 내에 현장을 확인하고 출국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부산신항과도 연계해 항공·항만·철도 간 ‘물류 삼합’(트라이포트)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토지수용 등의 근거 마련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김해 신공항 미래발전 토론회 개최 부산시는 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부산~대구 고속도로와 남해 제2고속도로를 신공항 국제선터미널까지 연결하는 도로 신설과 부전~마산 철도에서 국제선터미널 지선 철도 설치도 추진한다. 또 공항로 확충과 사상~해운대 고속화 등을 연계해 영남권 전역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김해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비행기 이착륙 회수를 주중 17회, 주말 24회에서 주중 20회, 주말 32회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 및 군 당국과 협의하는 한편,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확장 및 리모델링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공항 건설 발표 이후 전문가, 주민,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20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해 신공항 미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제2의 국제관문공항 조기 건설의 필요성 및 경쟁력과 경제성을 갖춘 신공항 건설 방안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장호상 한국공항공사 신공항 추진본부장은 “김해 신공항은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대기와 지체가 없는 고객 편의를 최대화하고 공항 테러에 안전한 최고의 공항 등으로 운영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보근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은 “김해 신공항은 24시간 안전한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야 하고 부산항과 연계해 항공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는 남부권 전반을 아우르는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에 나온 의견을 수렴해 김해국제공항이 제2의 국제관문공항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신공항 지원본부 8월 출범 부산시는 지난 8월 3일 신공항 건설 업무를 총괄할 신공항 지원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김해 신공항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말에 마칠 것으로 예상하는 기획재정부의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와 내년 2월 착수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부산시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부산발전연구원에 ‘신공항 사전절차 대응 및 공항복합도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또 부산시, 부산발전연구원(BDI), 공항전문가, 강서구 등이 참여하는 신공항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문제점을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신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소통을 위해 부산시, 강서구(동), 주민과의 소음대책 소통체계도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신공항의 미래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항전문가를 포함한 인적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부재 부산시신공항건설지원본부장은 “신공항이 국내 제2관문공항 기능에 걸맞게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 확충 등을 통해 지역민이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법시위’ 화물연대 본부장 구속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이 불법 시위를 주도하고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23일 박 본부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밤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박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박 본부장이 열흘 동안 파업을 하는 과정에서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경찰과 충돌하는 등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부산항 신항 삼거리에서 집회하면서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시너를 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처럼 단체의 위력을 과시해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와 관련해 화물연대 조합원 8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경찰청,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 구속 “불법시위 주도”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이 불법 시위를 주도하고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23일 박 본부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밤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박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박 본부장이 열흘 동안 파업을 하는 과정에서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경찰과 충돌하는 등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부산항 신항 삼거리에서 집회하면서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시너를 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처럼 단체의 위력을 과시해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해 화물연대 조합원 8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 구속…“시너 들고 위력 과시”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 구속…“시너 들고 위력 과시”

    화물연대 파업을 주도했던 박원호 화물연대 본부장이 불법 시위를 주도하고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본부장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밤 있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박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본부장은 열흘 동안 화물연대 파업을 벌이면서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경찰과 충돌하는 등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항 신항 삼거리에서 집회하면서 도로를 불법 점거하거나 시너를 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처럼 단체의 위력을 과시해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 조합원 8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 철회…조합원들 불만 폭발, 흉기 들고 자해소동까지

    화물연대 파업 철회…조합원들 불만 폭발, 흉기 들고 자해소동까지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 열흘 만인 19일 파업을 철회했다. 이광재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하지만 파업 철회에 반발하는 조합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조합원들은 “지도부가 조합원의 의사도 묻지 않고 파업 종료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며 집회장 앞으로 몰려와 지도부를 둘러싸고 성토했다. 전 조직국장 출신 조합원 천모씨는 흉기를 든 채 집회방송차에 올라가 “파업 종료 여부를 찬반투표에 부쳐라”며 10분간 자해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조합원의 질타에 지도부가 집회장을 잠시 떠나자 흥분을 가라앉힌 천씨가 집회를 주도했다. 천씨는 “지도부의 설명이 미흡해 협상안을 이해하지 못한 조합원이 많고, 방송장비가 좋지 않아 뒤에 있는 사람들은 아예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서 “지도부의 충분한 설명이 다시 한 번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약 1시간만 집회장으로 복귀한 지도부는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파업의 성과와 정부의 협상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다. 화물연대 울산지부장은 “미진한 결과물을 발표하려니 조합원 동지에게 죄송스럽다”면서 “하지만 성과가 없는 협상은 아니었고, 정부가 분명 한발 물러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화물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과적 단속을 강화하고, 지입차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화물연대에 약속했다. 울산지부장은 “그동안 화물기사들이 운송사와 6년 간의 위수탁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당하고, 임차한 차량 번호판을 빼앗겨 눈물짓는 일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합의안은 운송사가 6년이 지나도 ‘화물기사의 귀책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성과는 분명히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물기사의 귀책사유는 관련법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열거돼 있어서 사업자가 이 문구를 마음대로 해석할 수 없다”는 점도 힘주어 말했다. 지도부의 상세한 설명 뒤 조합원 질의·응답도 진행되자 반발 분위기는 눈에 띄게 수그러들었다. 자해소동을 벌인 천 전 국장도 “찬반투표를 하자”던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면서 사태는 3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화물연대 파업 열흘 동안 부산항을 비롯해 전국의 항만에 물류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국토부는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 나들이 돕는 레이건호 장병들

    장애인 나들이 돕는 레이건호 장병들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소속 미 해군 장병들과 국군 해군 장병들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광재활원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한·미 연합훈련을 마친 로널드레이건호는 16일 부산항에 입항한 뒤 5박 6일 일정으로 친선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 부산항 현장 방문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 부산항 현장 방문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이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현대상선은 유 사장이 14일 부산을 방문해 선박, 터미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9일 투입됐다가 이날 부산항으로 돌아온 첫 번째 미주노선 대체선박인 ‘현대 포워드’호를 방선해 간담회도 가졌다. 오후에는 현대상선 해원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어 해상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지사의 업무 현황을 보고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 사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 및 화물노조파업 등으로 인한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면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구분없이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추진동력 잃은 화물연대 파업

    추진동력 잃은 화물연대 파업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참여율이 10%대까지 떨어지면서 사실상 추진 동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파업 넷째날인 13일에는 불법운송 방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물류 차질도 생기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가운데 운송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운전자는 없었고, 개인적 사유를 들어 운송에 참여하지 않은 운전자도 현저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부산 신항과 의왕 컨테이너기지(ICD) 등에서 집회를 벌인 화물연대 소속 운전자는 파업 첫날 3900여명으로 집계됐지만 둘째날 3300여명, 셋째날은 2400여명(모두 경찰 추산)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부산 신항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던 조합원들도 12일 밤부터 자진 해산하고 지역별 집회로 대신했다. 비(非)화물연대 운전자의 운송거부 동조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물류 차질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컨테이너를 쌓아 놓은 비율)은 58.6%, 부산항은 67.6%로 양호한 수준이다. 컨테이너 장치율은 통상 85%에 이르면 항만 운영에 차질을 빚는다. 이승호 교통물류실장은 “경찰의 강력한 초기 대응, 유가보조금 제재, 명분 상실, 일반 화물 운전자의 동참 실패로 파업이 확산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 파업중단 호소

    서병수 부산시장, 화물연대 파업중단 호소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수출입 화물 수송 차질이 우려되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13일 파업 중단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호소문에서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으로 물류수송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계속될 경우 부산항은 제 기능을 잃고 대외경쟁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화물연대 회원들은 운송거부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서 시장은 또 “화물연대 요구는 이미 정부와 관련 업계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화물차주들은 우선 복귀한 뒤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부산시도 관련 업계와 협의해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제도개선 등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최근 물류대란으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는 부산시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컨테이너 차량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부두 내 야드 트랙터 차량 부두 인근 도로 운행허가, 환적화물 과적단속 유보 등 대응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관사 96% 참여… 철도파업 ‘최장 기간’으로 달리나

    기관사 96% 참여… 철도파업 ‘최장 기간’으로 달리나

    철도노사 6일 이후 대화 중단 화물연대는 운송 거부 이틀째… 軍수송차량 부산항 등 긴급 투입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최장 철도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파업)는 이틀째를 맞았지만 비조합원과 일부 조합원이 정상 운송에 참여해 파업이 확산되지 않았다. 코레일이 대체인력과 내부 가동인력을 동원해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지만, 11일로 파업 보름째를 맞은 노조는 파업 기조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철도노조의 최장 파업 기간은 2013년 12월 당시 22일간이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업 참가 노조원 7300여명 중 열차 운행의 핵심인 기관사(운전)와 여객전무(열차승무원), 열차 정비·점검을 수행하는 차량 분야 인력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기관사는 출근 대상자의 96.7%인 2424명, 열차승무원은 92.9%인 1413명, 차량 분야는 78.3%인 2069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이 3주째를 맞으면서 업무 복귀자가 333명으로 늘었지만 기관사와 승무원 복귀자는 각각 11명, 13명에 불과하다. 철도노사는 지난 6일 이후 대화마저 중단된 채 평행선만 긋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기간제 직원 1000명을 공모한 데 이어 사무영업·기관사·차량정비 등에 500~2000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경영진의 안이한 판단이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노조가 정부 정책인 성과연봉제의 철회 또는 유보를 요구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노사 간 대화에서는 파업 철회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는 이틀이 지났지만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운송 대표업체(CTCA: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 운송위원회) 소속 15개사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운송 지시를 거부한 운전자는 없었고, 거부의사 없이 개인적 사유로 운송에 참여하지 않은 운전자는 1137명으로 집계됐다. 파업 첫날에는 운송 지시 거부자가 16명(0.2%) 나왔다. 조합원들은 이날 부산 북항·신항, 인천항, 의왕 컨테이너기지(ICD) 등에서 3300여명이 집회와 선전전을 벌였지만 운송 방해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부산 신항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일부 도로를 점거했지만 경찰이 우회로를 확보해 컨테이너가 정상 운송됐다. 인천항에서도 운송 방해가 없어 물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군위탁 화물차를 부산항에 55대, 의왕ICD에 40대, 광양항에 5대를 배치했다. 이 중 부산에 투입한 차량 중 44대가 배차를 받아 화물을 운송했다. 관용 차량도 20대가 투입돼 화물 운송을 도왔다. 운휴 차량도 674대를 확보했고 이 중 240여대가 컨테이너를 날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물류대란은 없고 파업 동력은 떨어지는 부산항과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물류대란은 없고 파업 동력은 떨어지는 부산항과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화물연대 파업 첫날인 지난 10일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물류망은 큰 차질 없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적극적 대응과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의 참여가 부진한 탓이다. 11일 의왕ICD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의왕ICD 철도컨테이너화물 처리물량은 5856TEU(평시대비 102.5%)로 평시 수준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의왕ICD의 11일 컨테이너 장치물량도 3만 3707TEU(최대장치능력 4만 5000TEU)로 평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파업에 물류대란이 없던 이유는 2008년, 2012년 고유가 탓에 한 생계형 파업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2008년은 고유가로 운송비용이 높아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화물운전자의 70%가 참여했다. 당시 화물연대 비조합원들도 대부분 가담했다. 그러나 이번 파업에 참여한 비조합원은 많지 않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 화물차는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3%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90%이상되는 비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동력은 크게 떨어진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업체인 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CTCA) 소속 15개사와 일반운송업체 77개사의 8377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운송지시 거부자는 총 16명(0.2%), 운송 미참여자는 1426명(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미 참여자는 명시적인 거부의사 없이 개인적인 사유를 이유로 운송에 투입되지 않은 경우다. 파업 이틀째인 11일 국토교통부는 긴급한 수출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수송을 위한 셔틀운송(생산공장~의왕ICD)에 군위탁 비상용 화물자동차(트랙터40대)와 병력 87명을 의왕ICD에 긴급 투입했다. 또 관용 화물자동차 12대도 투입했다. 한국철도공사는 10일 하행 열차를 10개에서 12개로 증편후 적체물량이 상당부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 파업전 16개 열차를 운영하다 파업 초기 5~10개를 운영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려고 군 수송차량 42대를 부산항에 긴급 투입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방부에서 지원받은 컨테이너 차량 42대를 7개 운송사에 3~10대씩 지원했다. 또 국토부 지원차량 8대는 신항 한진터미널에 모두 투입돼 한진해운 선박에서 내린 빈 컨테이너를 배후단지로 옮기고 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6.8% 수준을 유지해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부산지역 화물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파업은 이전의 생계형 파업과는 달리 ‘정치형’ 파업으로 진행돼 참가자가 적은 것 같다”면서 “무리한 파업으로 동참자가 적어 일부 조합원들이 운행하는 화물차를 가로막고 생수병을 던지며 욕설을 하는 등 공격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차량 운행을 방해하거나 경찰을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30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의왕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자가용 화물차 긴급 투입… 환적대란 불끄기

    부산항·의왕컨테이너기지 표정 ‘정부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 철폐’를 내세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부산항과 수도권 컨테이너 화물의 45%를 담당하는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 기지에서 수출과 내수 화물 처리에 비상신호를 보내고 있다. 철도파업과 급유선 동맹휴업 등에 이은 악재로 ‘물류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파업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을 내놓았을 때부터 반발해 파업이 예견된 측면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5t 이하의 소형 화물차를 기존 허가제에서 사실상 등록제로 전환해 소형 화물차의 자유로운 증차를 가능하게 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화물차 공급 과잉으로 운송료가 하락해 화물수송 노동자의 생계가 어려워져 과적과 장시간 운행 등 위험 운전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의왕내륙컨테이너 기지에서 파업에 동참한 화물연대 한 관계자는 “정부의 화물운송 발전안은 물류자본의 이윤만 보장하고 노동자의 삶은 더 어렵게 만드는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10일 0시에 파업을 선언한 화물연대 소속 파업 참가자 3000여명은 이날 부산항에 모여 오전 출정식을 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으로 화물연대 컨테이너 수송차량이 운행을 거부하자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운송을 허가했다. 또 환적화물 처리를 위해 부두 안에서 운행하는 야드 트레일러 차량을 부두 밖 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임시도로운행 허가증을 발급했다. 또 부산신항의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에 있는 울타리를 열고 타 부두 환적화물을 부두 안에서 야드 트레일러로 옮기도록 긴급조치했다. 환적화물은 애초 내린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수송차량에 실어 부두 밖으로 내보냈다가 다른 터미널로 옮겨야 한다. 환적화물은 부산신항과 북항에서 처리하는 전체화물의 50% 정도를 차지하며 하루 평균 800개에 달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컨테이너를 쌓아 두는 야드장은 65% 수준이라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55대의 군수송 차량을 지원받아 환적화물 수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항에서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차량은 2280대이고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은 860대이다. 부산해운항만청은 “아직은 물동량 처리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 기지’인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인근에서도 이날 화물연대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강원지부 노조원 1500여명(경찰 추산 900여명)이 오전부터 총파업 궐기대회를 하고 무기한 운송 거부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노숙투쟁을 하기로 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기지이자 국내 수출의 20%, 수도권 컨테이너 화물의 45%를 담당하고 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운영팀 관계자는 “파업 첫날에는 평상시 수송물량을 취급한 것 같다”며 “화물연대 소속 일부 화물차들을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오봉역 관계자는 “비조합원 등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해 3조 2교대이던 근무 형태를 2조 2교대로 바꿔 근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파업하면 평시 상하행 20회씩 운행하던 컨테이너 열차를 6회 증편해 26회 운행하는 등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의왕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첫날 물류대란 피했지만… 강성 조합원, 불법 운송방해 땐 ‘최악’

    첫날 물류대란 피했지만… 강성 조합원, 불법 운송방해 땐 ‘최악’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파업)에 돌입한 첫날 전국적인 물류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운송 거부에 참여한 화물차 운전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성 조합원들의 운송 방해 행위가 시작되고 비조합원이 파업에 적극 참여해 동력을 얻을 때는 예측할 수 없는 사태로 번질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첫날인 10일 파업에 참여한 화물 운전자가 약 39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집행부를 중심으로 부산 북항에 1700명, 부산 신항에 1300명, 경기 의왕컨테이너기지에 900명 정도가 모여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정부는 파업 첫날 불법 운송 거부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운송업체의 배차 지시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운송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만 불법 운송 거부로 파악한다. 출정식에 참여하기 전 운송업체에 사전 운휴 계획을 제출하고 운송 방해에 나서지 않는 등 ‘소극적’ 운송 거부에 그쳤다. 국토부는 이번 파업의 명분이 약하다는 점이 초기 파업률을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연료(경유)비가 ℓ당 1300원대로 안정돼 일반 운전자의 동조 참여를 얻지 못했고 운송 거부자에게는 유가보조금(대형 화물차의 경우 월 90만원 정도) 지급을 중단하고 경찰이 파업 초기부터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한 것도 파업률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연대 파업의 확산 여부는 운송방해 행위와 비조합원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 전국 컨테이너 운송 사업용 화물차량은 2만 1757대. 이 중 32% 정도인 7000여대가 화물연대에 가입돼 있다. 정부는 비조합원들이 파업에 가담하지 않으면 파업의 동력을 잃고 물류 대란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비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할 때는 사정이 달라진다. 이들이 적극적인 실력 행사를 하지 않더라도 화물연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소극적’ 파업에 동참할 수 있다. 과거 세 차례 화물연대 파업 때도 이런 일들이 있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들의 화물 운송을 방해하는 ‘적극적’ 불법행동에 돌입할 경우에도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 정부가 우려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파업을 장기간 이어갈 때도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철도파업 장기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파업 주도자들이 대형 컨테이너 운전자들이라는 점에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동조 파업도 걱정이다. 부산항에서는 배가 들어오면 기름을 넣어 주는 급유업체가 파업을 시작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비현실적인 주장을 되풀이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국민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명분 없는 행동”이라며 운송 거부 철회를 요구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항 환적화물 수송 차질 막아라. 화물연대 파업 비상

    부산항 환적화물 수송 차질 막아라. 화물연대 파업 비상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부산항에서는 환적화물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화물연대 컨테이너 수송차량이 운행을 거부함에 따라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운송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환적화물 처리를 위해 부두 안에 운행하는 야드 트레일러 차량을 부두 밖 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임시도로운행 허가증을 발급했다. 또 부산신항의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에 있는 울타리를 열고 타 부두 환적화물을 부두 안에서 야드 트레일러로 옮기도록 긴급조치했다. 환적화물은 애초 내린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수송차량에 실어 부두 밖으로 나갔다가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지만 화물연대파업으로 이 같은 비상조치가 취해졌다. 환적화물은 부산신항과 북항에서 처리하는 전체화물의 50% 정도를 차지하며 하루평균 800개에 달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컨테이너를 쌓아두는 야드장은 65% 수준 이어서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55대의 군수송치량을 지원받아 환적화물 수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항에서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차량은 2280대이고,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은 860대이다. 부산해운항만청 관계자는 “아직 물동량처리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파업이 장기화되면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소속 파업참가자는 3000여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파업참가자들은 오후 3시 현재 북항인 부산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 신선대부두 등에 1700여명, 신항에 1500여명이 분산, 선전 활동을 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파업 참가자들은 지부별로 신항, 감만부두, 신선대 부두 등으로 나뉘어 선전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