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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장 정경진 예비후보,컨테이너 시민캠프에서 시민선대위원장 300여명 상견례.

    정경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전 부산시 행정부시장)는 1일 오후 시민공동선대위원장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521번지에 마련한 ‘컨테이너 시민캠프 번개미팅’ 행사를 했다. 정후보측은 지난달 24일부터 일반 시민을 ‘부산시장선거 대책위원장’으로 모시는 ‘시민공동 선대위원장’ 공개모집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현재 510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시민캠프는 부산진구 서면~양정간 중앙대로의 송상현광장 서쪽 철길옆 700여㎡빈터에 20피트 컨테이너 6개를 임시로 앉혀 설치됐다. 캠프입구에는 가설구조물에 선거홍보용 대형 현수막 등을 걸어 시민캠프 를 알리고 있다. 선거캠프를 일반 건물이 아닌 부산항을 연상케 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부산지역 경제사회의 재도약과 선진화를 위해 기존 관행을 넘는 ‘적폐청산’과 ‘시민참여형 선거’, ‘초저비용 선거운동 실행’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공언해왔다. 정후보는 “시민공동선대위원장 형태와 컨테이너 시민캠프는 우리나라 선거사상 사실상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일반 시민이 도외시하기 쉬운 지방선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오래된 선거 적폐를 청산하는 새로운 시도로 자리매김해 부산정권 교체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캠프는 3일 오후 11시 사회적 약자그룹을 비롯한 각계 시민들과 시민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선거 시민캠프 입주식을 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정경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시민선거캠프(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521)가 1일 오후 개최한 시민공동선대위원장 번개미팅에서 시민선대위원장들과 후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경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공>. ◈ 송상현광장 서쪽 철길옆에 ‘컨’ 6개로 가설캠프, 소박한 시민참여 공간으로 ◈ 이전에 없던 선거운동 방식...시민참여 열기‘후끈’, 선거적폐 청산 원동력 기대 ◈ 당 원로그룹 20여명, 정경진 후보 지지선언도
  • “어린 중학생의 몸으로 훌륭한 일을 해낸 6·25 참전 인천학생들”

    “어린 중학생의 몸으로 훌륭한 일을 해낸 6·25 참전 인천학생들”

    6·25 한국전쟁 당시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생이었던 이경종(85) 씨는 6·25 전쟁에 자원입대하기 위해 1950년 12월 18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500㎞를 매일 25㎞씩 20일간 걸어갔다. 1951년 1월 10일 부산육군 제2 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에 도착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대가 불허됐다. 결국 실종 군인의 군번을 부여받아 편법으로 입대했고 4년 동안 참전한 후 1954년 12월 5일 만기 제대했다. 1996년 7월 15일 이경종 씨는 큰아들 이규원 치과 원장과 함께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이하 6·25 편찬위)를 창립해 198명의 참전 학생과 참전 스승(신봉순 대위)의 육성을 녹음하고, 흑백 참전 사진과 참전 관련 공문 등을 수집해 인천 중구 용동에 ‘인천학생 6·25 참전관’(오른쪽 사진)을 세웠다. 6·25 편찬위(위원장 이규원 치과 원장)는 부산까지 걸어가서 자원입대한 인천 학생 약 2500명과 참전 스승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전사한 인천 학생 208명과 스승 1명(심선택 소위·24세 전사)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를 시리즈로 본지에 기고한다. 편집자 주이계송 인터뷰 일시 1997년 6월 10일 장소 송백상회 대담 이계송, 이경종(6·25 참전사 편찬위원), 이규원 치과 원장(이경종 큰아들) 인천학도의용대(仁川學徒義勇隊)의 창설 1950년 9월 15일 UN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악몽과 같은 공산 치하에서 벗어나서, 우익의 대학생들이 지휘부를 이루고 중학생들이 대원이 되어 인천학도의용대를 창설하고, 중구 용동 큰 우물 옆 건물을 접수하여 본부로 사용 하였고 나는 그 대장으로 추대되었다. 1950년 10월 초부터는 국방부정훈국(國防部政訓局) 인천파견대 대장 엄희철 육군 대위의 지시를 받기 시작하였다. 인천학도의용대 조직 편성표 연 대 장 : 이계송 (고려대학교 2학년) 부연대장 : 이기관 (인천상업중 6학년) 1 대대장 : 이상현 (연세대학교 2학년) 2 대대장 : 정대연 (감리신학대 2학년) 3 대대장 : 권유상 (서울대학교 2학년) 5 대대장 : 최광만 (서울대학교 2학년) 1950년 12월 18일 남하(南下) 시작 12월 중순 경, 중공군의 참전으로 인하여 국방부정훈국 인천파견대에서 인천학도의용대는 남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1950년 12월 18일, 인천 병사구 사령부(현재 병무청)에서 파견 나온 국민방위군 소위를 따라서 인천학도의용대 전 대원 3000여명이 경상남도 통영 충렬국민학교(국민방위군 제3수용소)를 목표로 인천축현국민학교를 출발하여 남하 행진을 시작했다. 1950년 12월 24일 대구 도착 인천을 출발한 날은 함박눈이 왔고 국도를 따라서 안양, 수원, 대전, 대구를 거쳐서 남하했다. 1950년 12월 24일 밤 11시 나와 인천학도의용대 선발대 지휘부가 대구(大邱)역에 도착하였다. 대구역전에 임시 지휘부를 정해놓은 나는 다음 목적지를 삼랑진으로 정하였다. 그것은 마산으로 가기 위해 가까운 삼랑진으로 택했던 것이었다. 인천에서 마산까지 17일간 걸어서 남하 행군하면서 우리들은 전쟁의 참상을 보고 크나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 중에도 국민방위군으로 소집되어 남하하던 많은 국민방위군 젊은이들이 굶거나 얼어 죽은 소문만을 들은 것이 아니라 버려져서 들판에 나뒹구는 국민방위군 시체를 보기도 했다. 1951년 1월 3일 마산에 도착 내가 인천학도의용대 선발대를 인솔하고 마산에 무사히 도착한 날은 인천을 출발한 지 17일째 되는 1951년 1월 3일이었다. 나는 국민방위군 사건을 보고 국민방위군 제3수용소(통영충렬국교)로 입소하는 걸 주저하고 마산에 머물러 있었다. 마산에서 나는 인천학도의용대의 진로를 찾기 위해서 대구에 있는 육군본부로 향하였다. 그때 마산에서 대구까지 걸어서 2일 걸렸으며 육군본부에 도착하여 인사국장 황헌친(黃憲親)준장을 만날 수 있었다. 육군본부 황헌친 준장에게서 받은 각서 ① 인천학도의용대원들은 부산 육군 2훈련소에 1951년 1월 10일까지 입소할 것. ② 인천학도의용대 대원들에게는 포병사관학교 후보생으로 응시할 기회를 준다. ③부산항까지 갈 수 있는 선박 징발권을 준다. 이렇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헤어질 때 황(黃) 준장은 나를 부르더니 “이 자리에서 현지 입대해서 육군 중위로서 마산에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우리만 장교가 되고 어린 대원들은 이등병 총알받이로 전선(戰線)에 내 보낼 수는 없다”고 대답하고, 나는 중위 현지·임관 제의를 사양하였다. 1951년 1월 8일 통영 국민방위군 3수용소 1951년 1월 7일 나는 각서를 받고 마산으로 돌아와서 보니 진해(鎭海) 해병학교에서 중학교 4~6학년 학생들 600명을 해병 6기 신병으로 모집해서 먼저 데려갔고 그 뒤에 나머지 대원들만 마산과 통영에 남아 있었다. 이튿날 나는 국민방위군 제3수용소가 있는 통영충렬국민학교에 찾아가서 수용소장을 만났다. 통영항을 출발해 마산 거쳐 부산항으로 나는 통영 방위군 제3수용소 소장에게 대구육군본부에서 받아온 각서를 내보이며 여기 있는 인천학도의용대 대원들을 이 각서대로 1월 10일부로 부산 육군 제2훈련소에 입소해야 되기 때문에 대원들을 인수하러 왔다고 말하였다. 그 날 인천학도의용대 대원들은 통영을 출발하여 마산항에서 마산에 남아있던 잔여 대원들을 마저 태우고 부산항에 도착했을 때는 1951년 1월 10일 오후 늦게였다. 1951년 1월 10일 부산육군 제2훈련소 후발대로 1950년 12월 25일 날 인천항을 출발하여 부산항에 미리 도착해 있었던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와 여학생 대원들이 상륙하는 우리들을 환영해주었다. 우리들은 상륙 즉시 부산진국민학교에 있는 육군 제2훈련소에 입소하였다.인천학도의용대 영원한 스승님 신봉순 대장 나에게 마지막 남은 과제는 인천학도의용대 여학생 대원들의 숙식 해결 및 진로 문제였다. 신봉순 선생님은 해방 후 인천상업중학교에서 물리 교사로 재직하시다가 교직을 사직하시고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여 육사 8기로 임관하여 부산육군통신학교 유선교육대장으로 계셨기 때문에 인천학도의용대 여학생 대원들을 행정보조요원으로 보호하고 있다가 고향 인천으로 모두 무사히 돌아가게 해 주셨다.참전 인천 학생 2500명 중 208명 전사 나도 통신병이 되어 5년 2개월간의 군 복무를 사병으로 치르고 만기 제대하였다. 국가 위난의 시기에 그대로 인천에 있었다면 인민의용군으로 끌려갈 형편이어서 나름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부산까지 이끌었지만, 자원입대한 약 2500명 중학생 중에서 208명이나 전사하였다. 내 할 일을 제대로 못 해서 그들이 전사한 것 같아 지금까지도 내 마음은 무겁다. 이미 참전역사 기록을 했어야 했는데 이제라도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 역사 발굴을 한다니 이경종과 이규원 치과 원장 2부자(父子)에게 그저 미안하고, 또한 고마울 뿐이다. 글 사진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 ▶다음호에 10회 계속참전기 9회를 마치며 장교 임관 제의도 거부하고 동생들과 같이 사병으로 군 생활을 했으며 훌륭한 일을 했지만, 누구에게도 자랑한 적이 없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으나 섭섭해하지 않았던 이계송 대장은 인천이 고향입니다. 이규원 치과 원장(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장) “큰아들인 이규원 치과 원장(6·25 참전사 편찬위원장)이 사비 4억원을 들여서 6·25 전사 인천학생·스승 추모관을 건립하여 인천 중구청에 기부채납하려는 제안을 인천 중구청은 거절하였다.추모관 기부채납이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6·25 참전 인천학생 이경종(현 85세)인천상업중학교 3학년때 자원입대·참전인천학생 6·25 참전관 설립자·초대 관장이 계 송 ▲인천학도의용대 대장 ▲고려대 2학년 대학생 ●1930년 4월 1일 송현동 출생 ●인천창영초등학교 졸업(33회)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졸업(47회)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2학년 재학생 1950년 10월 : 인천학도의용대 창설. 1950년 12월 18일 : 인천학도의용대 전 대원을 이끌고 통영충렬국민학교를 향하여 남하 시작. 1950년 1월 3일 : 마산에 도착하여 인천학도의용대원들의 진로를 찾기 위하여 대구 육군본부를 찾아감. 1951년 1월 5일 : 대구 육군본부에서 황헌친 준장으로부터 각서를 받음. 1951년 1월 10일 : 부산육군훈련소에 도착하여 인천학도의용대 전 대원과 함께 입소. 1956년 3월 10일 : 장교 임관제의를 거부하고 사병으로 만기 명예 제대함.
  • “남북 이으면 한반도 운명 극적 변화”

    “남북 이으면 한반도 운명 극적 변화”

    “부산항, 신북방·신남방 정책 거점” 취임 후 한 달에 한 번꼴 PK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지금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잘 살려내 남북한을 잇는다면 한반도 운명도 극적으로 변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신항 3부두에서 열린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대륙과 해양을 이을 때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산항을 한반도의 물류 거점이자 신(新)북방·신(新)남방 정책을 견인할 항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수도를 넘어 아시아 해양수도가 될 것이며, 철도·공항과 함께 육해공이 연계되는 동북아 물류거점도시가 될 것”이라며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성공 여부도 부산항 혁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4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루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공동체를 건설, 한반도를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 국가로 만들겠다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인 ‘베를린 선언’을 발표하며 “남북한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협력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한 토대다. 북핵 문제가 진전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되면 한반도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나서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부산항의 첨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신항 방문 후 차로 1시간 거리의 부산 북항도 방문해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살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항과 북항 동시 방문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대선이 끝난 후 부산·경남(PK) 지역을 모두 9차례 방문했다. 부산 4회, 영남 4회, 울산 1회 등이다. 취임 열 달이 됐으니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PK 지역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북항 근로자들과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저는 부산항과 조선소를 보면서 자란 부산의 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 대통령, “돼지국밥은 부산이 최고”

    문 대통령, “돼지국밥은 부산이 최고”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방문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산항 여객터미널에서 부산 북항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북항 재개발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이 북항 여객터미널 3층 식당에 입장하자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 일생 대부분을 부산에서 보낸 문 대통령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했다.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영도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문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에서 부산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매일 영도다리를 지나며 부산항을 바라보며 자라났다. 또 지금은 한진중공업이 된 대한조선공사와 보세창고들을 매일 봤다”며 “이렇게 부산 북항에 오게 돼서 아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또 “부산에서 변호사를 할 때 해양대학교 강의를 나갔고 해기사협회 고문 변호사도 오래 했다. 남동생은 해양대학을 졸업해 지금도 선장으로 배를 타고 있다”며 “이 바다와 부산항에 대해 아주 마음이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국밥’이었다. 문 대통령은 “돼지국밥은 부산이 제일”이라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웃음을 보이며 “어디 가도 부산의 돼지국밥처럼 맛있는 돼지국밥이 없다”며 “서울은 아예 돼지국밥집이 잘(별로) 없다. 그래서 부산 돼지국밥이 더 맛있다”고 말했다. 오찬에 앞서 문 대통령은 부산신항 내 한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 8층 홍보관에서 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부터 부산 신항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무인 자율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야드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것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래’와 ‘비전’이라고 적힌 컨테이너 위로 야드 크레인이 ‘대한민국의’와 ‘부산항의’라고 적힌 컨테이너를 적재하자 ‘대한민국의 미래, 부산항의 비전’이라는 글자가 완성됐다. 문 대통령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 청장에게 “자동화가 어느 정도 진척됐나”, “자동화의 진척 정도가 로테르담, 홍콩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 등의 질문을 던졌다. 노조의 실직 우려 때문에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에 비해 부산항의 자동화 정도가 뒤처진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문 대통령은 “자동화가 추세이긴 하나 두 가지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산컨테이너터미널 1층에 설치된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모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도 문 대통령은 “자동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추세지만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줄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겠으나, 현장에서는 당장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산 신항 3부두로 이동해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내 남북한을 잇는다면 한반도 운명도 극적으로 변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환호하는 시민들과 인사나누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환호하는 시민들과 인사나누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북항 재개발 현황 보고를 듣고 이동하며 환호하는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 03. 16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부산항 직원들과 ‘파이팅’ 외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부산항 직원들과 ‘파이팅’ 외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부산 신항3부두에서 열린 ‘부산항 미래비젼 선포식’에 참석해 항만노동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03. 16 청와대사진기자단
  • 안성기 “조용필, 예술하게 될 지 꿈에도 몰랐다”

    안성기 “조용필, 예술하게 될 지 꿈에도 몰랐다”

    배우 안성기가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조용필과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인 안성기는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50인 축하 영상 ‘50& 50인’을 통해 ‘땡큐 조용필’이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응원했다. 13일 조용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50& 50인’ 영상에서 안성기는 “집에 놀러다니고 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중학교 시절 무척 조용했던 조용필을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 사진 보면은 모범생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며 “그리고 그때 키가 지금 키와 같다. 작은 거인이 되기 위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키는 더 이상 커지질 않았다”고 특유의 웃음을 지었다. 또 조용필의 잠재된 ‘끼’를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기억했다. 안성기는 “신만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누구도 그런 기미를 채지 못했고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절친’ 답게 “친구 조용필은 자연인 그대로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라며 “가창력은 물론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의지, 이런 것들은 정말 귀감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성기는 조용필의 많은 곡을 즐겨부른다면서 애창곡 중 하나인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한 소절을 직접 불러주기도 했다.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몸과 마음이 푸근하게 젖어든다고 그럴까? 너무 많이 알려졌지만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고 꼽았다. 또 조용필의 음악이 50년간 사랑받은 비결로는 “노래를 들었을 때 동화가 되고 공감이 되고 아직까지도 어떤 음악을 내놓을지 모른다는 어떤 기대감이 있는 가수이기도 하고. 그런 모든 여러가지 요소가 조용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성기가 첫 주자로 나선 ‘50& 50인’ 영상은 50주년 프로젝트의 공식 SNS, 유튜브 채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Thanks to you’를 개최하며, 서울공연 티켓은 3월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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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김현수 ■부산항만공사 ◇2급 전보△안전·민원·서비스개선 TF장 황호경△부산항 환경개선 TF 류시춘◇3급 전보△항만건설부 문영기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소비자정책과장 남동일△카르텔총괄과장 이유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신선미△정책연구실장 마경희△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 황정임△경영지원실장 이규춘△감사실장 권주미△성별영향평가센터장 최유진△성인지예산센터장 조선주△가족·저출산연구센터장 김은지△평등문화교육연구센터장 안상수△젠더폭력·안전연구센터장 직무대리 이인선△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 직무대리 이동선△성인지데이터센터장 주재선△국제개발협력센터장 직무대리 장은하△연구기획팀장 김소영△연구평가팀장 정가원△예산기획팀장 이현화△인사총무팀장 유명희△재무회계팀장 직무대리 이은지△정보관리팀장 김성익 ■CBS ◇승진△미디어본부 경인센터장(국장급) 최선욱△선교TV본부 시네마국장 임진택△전남방송본부장 김의양 ■한국교원대 △부총장 조순묵△입학학생처장 강성주△기획처장 이영준△대학원장 박병기△제1대학장 손준종△제2대학장 민찬규△제3대학장 김성하△제4대학장 민경훈△산학협력단장 김현진△종합교육연수원장 장수명△교육연구원장 이동주△도서관장 김미숙△사도교양교육원장 김경래△신문방송사주간 손정주△교육정보원장 김태영△교육박물관장 송호정△KNUE심리상담센터장 김희정△대학원 부원장 김찬국△종합교육연수원 부원장 최연철△사도교양교육원 생활교육부장 윤천탁△유아교육원장 김경철 ■강릉원주대학교 △인문대학장 김태영△자연과학대학장 김형섭△공과대학장 최병학△기획협력부처장 이충일△박물관장 홍형우△인재개발원장 유기연△해람교양교육원장 최혜진△치의학교육연구센터소장 최동순△학생생활관 분관장 조성국 ■GC녹십자 △개발본부장(상무) 이재우
  • 중국發 크루즈선 1년만에 부산 기항

    중국發 크루즈선 1년만에 부산 기항

    28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 중국 상하이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에서 미국·유럽 관광객들이 내리고 있다. 이 배는 지난해 3월 중국의 ‘금한령’(한류 금지령)으로 크루즈선들이 모두 기항을 취소한 이후 약 1년 만에 부산에 온 중국발 크루즈선이다. 부산 연합뉴스
  • 러시아 입맛 사로잡는 장성 쌀

    전남 장성군에서 생산한 쌀이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4개월 사이 두차례에 걸쳐 산지에서 재배한 쌀 36t을 러시아에 수출했다. 지난해 10월 18t에 이어 지난 21일 쌀 18t 을 추가로 보내는 등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 무역을 통해 나가는 쌀은 부산항에서 선적된 뒤 러시아 사할린 코르시코프 항구에 도착해 사할린 우즈베키스탄 쌀시장과 마트 등에 풀린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수출 단가도 ㎏당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오르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유두석 군수 취임이후 쌀 산업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5년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샘플용 쌀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수출 전문업체를 통해 미국과 러시아에 40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엔 수출업체 브랜드가 아닌 장성군 고유 프리미엄 브랜드인 ‘365생(生)’을 달고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조명 1호’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수출 전략품종인 조명1호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일본 ‘고시히까리’와 국산 ‘온누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으로 찰지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농가들이 생산한 벼 30% 이상이 특등을 받는 등 줄곧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 군수는 “품질 개선에 힘써 다른 지역 보다 훨씬 맛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장성 쌀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출△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송상근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승진△독일 교육파견 김성섭◇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박치형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승진△감사담당관 하홍순 ■부산항만공사 ◇2급 전보△감사실장 서정태◇3급 전보△감사실 이영무△홍보부 이정우 ■한국천문연구원 △기획부장 김경호△행정부장 신용태△광학천문본부장 선광일△전파천문본부장 김종수 ■기술보증기금 ◇1급 승진△성과평가실 임종학△윤리경영실 김경철△기술보증부 이은일△진주지점 김동준◇2급 승진△창업진흥실 박종필△벤처혁신연구소 이형승△포항지점 김기홍△군산영업소 윤선중 △부천지점 구민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승원스님△문화부장 종민스님△사업부장 승원스님△총무원장 종책특별보좌단장 정만스님△정무특보 금곡스님△문화특보 혜일스님△법무특보 만당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스님 ■안양시 ◇4급 승진△평생학습원장 박의순 ■용인시 ◇전보△교통관리사업소장 이동무△도서관사업소장 정해동△교육훈련 파견 김진배 이한익 ■포항시 ◇4급 승진△여성출산보육과장 권태흠△형산강사업과장 허성두△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김진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 승진 제임스 박◇상무 승진 심병화 마이클 가비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 승진 민호성◇상무 승진 신동훈 홍일선 ■키움증권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겸 위험관리책임자 권혁동△고객자산관리본부장 김호범△프로젝트투자본부장 박대성 ■동아대 △한림생활관장 강익선△교무과장 정우철△공과대학 행정지원실장 최익준△스포츠단 스포츠지원과장 박동식△학생복지과장 하광봉△사회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김경봉△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장 정태일△관리과장 박재진△기획과장 박진호△글로벌비즈니스대학 행정지원실장 권명수△의과대학 행정지원실장 곽동우△예술체육대학 행정지원실장 정혜선△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장 오은미△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허남인△총무과장 김성목△경리과장 김진석△평생교육원 행정지원실장 서성구△자연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하연주△연구지원실장 나진숙 ■광주MBC △편성제작국장 곽판주△보도국장 겸 전라도 천년 특집단장 한신구△기술국장 백호진
  • 붉은불개미 인천항서 또 발견

    지난해 부산항에서 발견됐던 붉은불개미가 인천항에서 또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9일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마리를 발견, 이후 실시한 조사에서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소독을 하는 한편 해당 창고와 주변 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30개) 설치 및 정밀조사 등의 긴급조치를 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개체가 중국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고무나무 묘목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건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붉은불개미, 인천항에서 발견…작년 부산항 이어 두번째

    붉은불개미, 인천항에서 발견…작년 부산항 이어 두번째

    붉은불개미가 또 발견돼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부산항에 이어 이번엔 인천항에서 발견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푸젠성 샤먼시 선적) 고무나무 묘목에서 지난 19일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의심 개체 1마리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 의심 개체에 대해 형태학적 분류동정 결과 20일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훈증 및 소독을 하는 한편 해당 창고와 주변 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 30개를 설치하고 정밀조사를 벌이는 등 긴급조치를 했다. 검역본부는 현재까지 주변 지역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번째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개체가 중국에서 먹이 활동을 하다가 고무나무 묘목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발견된 1마리가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였고, 외부 기온도 낮아 검역창고 밖으로 퍼지거나 정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의 독성이 일반 꿀벌에 비해 크지 않아 인체에는 큰 피해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남미 등에서는 붉은불개미에 쏘여 사망한 사례도 일부 보고됐는데, 이는 면역이 약한 경우에 한해 발생하는 드문 사례라는 것이 검역본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붉은불개미가 확산하면 식물이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공산품이나 전기줄을 파먹는 습성이 있어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 등 해외에서도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붉은불개미는 주로 도로 주변이나 잔디 등에서 서식하며, 수출입 컨테이너 등을 통해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미들이 교미를 목적으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결혼비행 시에는 상황(바람, 온도, 상승기류 등)에 따라 최대 수km 이동한다. 50cm 전후의 대형 집을 만드는데 약 2년 정도 소요되고, 군집 초기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움이 있다. 검역본부는 만일에 대비해 중국 푸젠 성에서 선적된 고무나무 묘목에 대해서는 수입자 자진소독을 유도하고, 자진소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검역 및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푸젠 성에서 수입된 고무나무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도 일제 사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봉사 나선 ‘김치파이브’를 아십니까

    평창올림픽 봉사 나선 ‘김치파이브’를 아십니까

     “2월 23일과 24일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상식과 관련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흥남철수를 도와준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경필(68) 장승포가축병원 원장은 17일 통화에서 “평창 올림픽에서 1박 2일간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미국과 북한도 평창에서 평화로운 세상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북한 응원단 등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북한에 우리가 이제 잘 살게 된 것을 보여주고, 전쟁없이 평화롭게 지내자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1950년 12월 23일 함경남도 흥남에서 피난민 등 1만 4000명을 태우고 거제도 장승포항로 철수한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났다. 이 배는 영화 ‘국제시장’의 모델이다. 6800t 화물선 정원은 60명이었지만 레너드 라루 선장은 에드워드 포니 해병 대령의 협조로 흥남부두에서 미군 무기 대신 피난민을 태웠다.  원래는 부산항에 정박할 예정이었지만 부두가 붐벼 거제도로 이동하면서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5명의 아기가 배 안에서 태어났다. 미국 선원들은 이 5명을 ‘미라클 베이비’(miracle baby)라 부르며 각각 김치 원(one)부터 파이브(five)까지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중 김치 파이브로 불리던 이 원장과 김치 원으로 불리던 손양영(68)씨가 평창 올림픽 자원 봉사에 참가한다. 손씨는 철강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생사를 알 길이 없는 상태다.  그간 이 원장은 지속적으로 당시 도움을 주었던 미국인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2014년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손자인 네드 포니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함흥철수 당시 군수품을 내리고 피난민을 승선시키는 결단을 내린 에드워드 알몬드 미 육군 10군단장의 후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원장은 “통일이 되면 아버지 고향인 흥남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정·관계 인사, 스포츠 스타, 다문화 가족, 저소득층, 보훈 대상자 가족 등 39명이 참여하는 스페셜 자원 봉사자를 위촉해 운영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공현주, 젤리피쉬와 재계약 “드라마+연극+MC까지..전폭적 지원”

    공현주, 젤리피쉬와 재계약 “드라마+연극+MC까지..전폭적 지원”

    배우 공현주가 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확인했다.소속사 젤리피쉬는 8일 오전 “공현주와의 두터워진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체결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공현주는 지난 2016년 전속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 체결로 젤리피쉬와 다방면에서 빛나는 파트너십을 주고 받으며 향후 행보를 함께하게 됐다. 이어 소속사 측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방송 예능 및 MC 진행, 연극과 영화까지 다방면에 재능과 실력을 가진 공현주와 다시 한 번 동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젤리피쉬와 첫 전속 계약을 체결한 공현주는 드라마 ‘올인’으로 연기 데뷔해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캐릭터를 불문하고 맹활약 해왔다. 젤리피쉬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2016-2017)에 120회를 통해 선 굵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지난달 17일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 국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 특별 출연하며 안방에서 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명품 추리 사극 ‘여도’를 통해 내공 깊은 연기와 단아한 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으며 성공적인 연극 무대 데뷔식을 치렀으며,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현실남녀’를 통해 시청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평소 봉사 활동으로 선행에 힘쓰며 세련된 외모에 깨끗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줘 광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 연휴 기간 부산 유료도로 무료 통행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설 연휴 기간에 부산지역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의 명절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명절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명절을 맞아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귀성객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추석부터 시행하고 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부산지역 유료도로는 광안대로(1000원 이하, 소형기준),백양터널(900원), 수정산터널(1000), 을숙도대교(1400원), 부산항대교(1400원), 거가대로(1만원) 등 6곳이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로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당감동방향 요금소 5차로에 하이패스 설비를 추가 설치해 백양터널 모라동 측에서 진입하는 하이패스 이용차량의 불편을 덜어 주기로 했다. 후불교통카드 이용도 확대하는 등 유료도로 관련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설 연휴 사흘간 부산 유료도로도 “모두 무료”

    설 연휴 사흘간 부산 유료도로도 “모두 무료”

    정부가 설 연휴(15~17일)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을 무료로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부산시도 같은 기간 부산지역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통행료가 면제되는 부산지역 유료도로는 광안대로(1000원, 이하 소형기준), 백양터널(900원), 수정산터널(1000원), 을숙도대교(1400원), 부산항대교(1400원), 거가대로(1만원) 등 6곳이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로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백양터널 당감동 방향 요금소 5차로에 하이패스를 추가 설치해 모라동 쪽에서 진입하는 하이패스 이용자들의 차선변경 불편을 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급 ‘큰 넘’이 부산항에 들어왔다

    역대급 ‘큰 넘’이 부산항에 들어왔다

    축구장 4개 부산항 입항 최대 선박 생텍쥐베리호길이 400m, 컨테이너 늘어놓으면 서울~평창 거리부산항에 입항한 선박 가운데 가장 큰 생텍쥐페리호가 6일 신항 BNCT터미널에 입항했다.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 CMA CGM이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 맡겨 새로 지은 이 배는 길이 400m, 폭 59m에 총톤수 21만 7673t에 이른다. 지금까지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들 가운데 가장 크다. 이 배의 갑판 면적은 축구장 4개를 합친 것과 같다. 선적량도 엄청나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만 656개(TEU)를 실을 수 있다. 이들 컨테이너들을 한줄로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가는 거리와 맞먹는다. CMA CGM의 프랑스~아시아 노선에 투입된 생텍쥐페리호는 이날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3500여개를 실은 뒤 중국 닝보항과 상하이항, 싱가포르, 알제시라스, 로테르담항을 거쳐 프랑스 르아브르항까지 운항한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4월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의 2만 568개를 싣는 마드리드 머스크호가 처음 기항한 것을 시작으로 2만개 이상을 싣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입항이 늘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부산항에 기항한 2만TEU급 선박은 HJNC와 PNIT터미널에만 기항했지만 생텍쥐베리호가 BNCT에 처음 기항함으로써 부산항이 초대형선 기항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췄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용필 데뷔 50주년…5월부터 전국 투어

    조용필 데뷔 50주년…5월부터 전국 투어

    ‘가왕’ 조용필(68)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기념 투어 공연을 한다.4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대구, 광주, 의정부, 제주 등에서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50주년 추진위원회는 학계·공연·미디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달 꾸려졌으며, 반세기를 국민과 함께한 그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고 팬들과 자축하는 콘텐츠와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애트킨즈,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의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은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컬러TV 시대가 도래한 1980년대 처음으로 ‘오빠 부대’를 거느렸으며, 2013년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끈 19집 ‘헬로’(Hello)까지 총 19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정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자신의 밴드 ‘위대한 탄생’을 결성해 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팝발라드, 포크, 디스코, 펑크,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외연을 확장했다. 추진위 측은 “조용필은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통합한 음악인으로 그의 음악인생을 조명하는 것은 반세기 가요사와 시대상을 돌아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천항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304만 8516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2016년 267만 9504TEU보다 36만 9012TEU(13.8%) 늘어난 것이다. 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곳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 인천항의 지난해 국가별 물동량은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이 183만 5000TEU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다음으로 베트남 물동량과 태국 물동량이 27만 3000TEU, 12만TEU로 각각 12.8%, 11.6% 증가했다. 국가별 교역 비중은 중국 60.2%, 베트남 12.8%, 태국 11.6%로 이들 ‘빅3’가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인천항은 지난해 연간 21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인천신항이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개장한 뒤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고성장을 거듭하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신흥국 위주로 항로 유치에 집중한 점도 물동량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지난해 실적보다 8.2% 늘어난 330만TEU로 정하고 항만시설·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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