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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개미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고부터”

    독개미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고부터”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독개미인 ‘붉은 불개미’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붉은 불개미가 서식할 만한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수입 컨테이너 내·외부, 컨테이너 야적장, 목재 야적장, 수입식물 보관 창고, 공항과 항만 주변 아스팔트 균열부위 등지에서 붉은 불개미가 나올 수 있다. 붉은 불개미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농림축산검역본부(054-912-0612)로 신고해야 한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당 지역본부에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종이다.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의식장애를 유발해 사망할 수도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항에서 처음 불개미가 나타난 곳에는 1000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된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부 관계자 “외래 붉은불개미 여왕 죽었을 가능성 크다”

    정부 관계자 “외래 붉은불개미 여왕 죽었을 가능성 크다”

    일명 ‘살인 개미’라고 불리는 맹독성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예찰(앞으로 병해충 발생이 어떻게 변동될지를 예측하는 일)을 강화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여왕개미의 행방과 외래 붉은불개미의 유입 경로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는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여왕개미는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외래 붉은불개미가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여왕개미는 소독약에 부패했거나 굴착 과정에서 치워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외래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한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마쳤지만 추가로 발견된 외래 붉은불개미는 없었다. 정부는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여왕개미가 알을 낳기 시작하면 날개를 떼고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로 멀리 이동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외래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이다. 정부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컨테이너를 통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또 부산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의 수입국 및 선적화물 내역을 역추적해 원산지를 파악하고 외래 붉은불개미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 25마리가 처음 발견됐으며, 이튿날 1000여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됐다. 외래 붉은불개미의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이 일어난다. 국무조정실은 “만약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즉시 병원 응급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부 ‘맹독성’ 외래 붉은불개미 조사 범위 내륙으로까지 확대

    정부 ‘맹독성’ 외래 붉은불개미 조사 범위 내륙으로까지 확대

    일명 ‘살인 개미’라고 불리는 맹독성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예찰(앞으로 병해충 발생이 어떻게 변동될지를 예측하는 일)을 강화하고 외래 붉은불개미의 유입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3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과 관련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외래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 외에 경기 의왕·경남 양산 내륙 컨테이너기지(의왕·양산)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예찰 범위를 내륙으로까지 확대해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과 전국 22개 항만에 예찰 트랩(덫)을 설치했다. 정부는 또 전문가 그룹을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민간 전문가 포함)해 감만부두 배후지, 내륙 컨테이너기지 등 현지에서의 정밀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외래 붉은불개미의 유입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끝내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외래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 전체를 87개 구역으로 나누고 해당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전날 기준으로 56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까지 외래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무조정실은 “만약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즉시 병원 응급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살인 개미’ 부산항 감만부두 아스팔트 사이로 25마리 발견

    ‘살인 개미’ 부산항 감만부두 아스팔트 사이로 25마리 발견

    ‘살인 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처음으로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의 출입차량 방역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3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부산항 감만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적재장소에 깔린 아스팔트 틈새를 뚫고 나온 잡초 사이에서 개미 25마리가 발견됐다. 이 개미들은 이튿날 오전 9시 붉은 독개미로 최종 확인됐다. 이후 감만부두에서 밖으로 나오는 모든 차량은 소독 작업을 거치게 됐다. 그러나 화물차량은 물론 일부 업무용 승용차도 차체 소독 없이 부두를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일부 차량이 소독 작업 없이 감만부두를 출입하고 있어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3일 독개미의 서식처를 찾아내 박멸하려고 감만부두 내 컨테이너 야적장의 아스팔트 일부를 걷어내고 약제를 뿌렸다. 현재까지 여왕개미의 행방은 물론 독개미의 유입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컨테이너는 밀폐되기 때문에 독개미가 그 안으로 들어갔을 수는 없고 독개미가 다른 곳으로 분산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역을 위한 전체 컨테이너 조사는 인력이나 규정상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구니에 담아 하천에 버린 시신, 떠오르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살해된 50대 여성 시신이 바다에 유기된 사건의 현장검증을 3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은 바구니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시신이 떠오르자 모래주머니를 보태 바다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검증은 피해자가 살해된 부산시 금정구 한 주택과 시신이 유기된 부산시 남구 동천 하류에서 진행됐다.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55)씨는 나오지 않고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공범 B(44)씨만 나와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혐의를 모두 시인한 A씨는 범행 장소에 가는 것 자체가 두렵다며 현장검증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께 부산시 금정구에 있는 C(56·여)씨 집에서 C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시신을 자신의 집에 보관하다 24일 오전 2시 30분쯤 B씨와 함께 시신을 차에 실어 동천으로 옮겼다. 두 사람은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 동천에 버린 시신이 물 위로 떠오르자, 곧바로 모래주머니를 넣어 다시 가라앉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C씨의 시신은 바다에서 발견됐고 그로 인해 이들의 범행은 드러났다. 해경은 26일 밤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 부산항 2부두 해양문화지구 공사장 앞바다에서 이불에 덮인 시신을 건졌다. 당시 시신은 옷을 착용한 상태였지만, 신분증 등 소지품이 없고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 해경은 C씨가 발견되기 엿새 전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시신에 외부 충격의 흔적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 본격 수사에 나서, 지문 감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수사 과정에서 해경은 사망 추정일 이후인 지난달 22∼24일 C씨의 은행 계좌에서 수차례에 걸쳐 340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한 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돈을 찾는 B씨와 주변에 있던 A씨의 신원을 파악했다. A씨는 C씨 집에 있던 귀금속을 훔쳐 200만원을 받고 장물로 팔아넘기기도 했다. 두 사람이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는 가운데, 해경은 이번 범행을 돈을 노린 계획범죄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eoul.co.kr
  • ‘붉은 독개미’ 차단 총력…정부, 부산항 감만부두 일제 조사

    ‘붉은 독개미’ 차단 총력…정부, 부산항 감만부두 일제 조사

    ‘살인 개미’라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방역 당국이 최초 발견 지점인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 조사에 돌입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석 연휴인 2일 오후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과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12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붉은 독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 전체에 대한 일제 조사를 해 추가로 붉은 독개미 군집 서식 여부를 파악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앞서 지난달 28일 붉은 독개미 25마리가 처음 발견된 데 이어 29일 같은 장소에서 1천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됐다. 국내에서 붉은 독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감만부두가 워낙 넓어 아직 조사를 벌이지 못한 곳도 있어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일제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개미는 군집 생활을 하는데 아직 최초 발견된 개미집 외에는 추가로 발견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발견지점에 대한 소독조치는 마무리했지만 땅속에 독개미가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어 3일 오전 중 깊이 3m, 반경 5m 크기로 땅을 파내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전국 22개 주요 공항·만에 예찰 트랩을 추가 설치하는 등 예찰도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항만의 배후지역에 대해서도 예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검역본부는 야외 활동 때 개미에 물리지 않도록 일반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개미에 물려 평소와는 다른 신체적 징후가 발견되었을 경우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하고 컨디션의 변화가 없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몸 상태가 급변하는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개미 여왕개체 찾아야 “야적장 주변 2∼3m 깊이로 파내야”

    살인개미 여왕개체 찾아야 “야적장 주변 2∼3m 깊이로 파내야”

    지난달 28일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처음으로 ‘살인 개미’인 맹독성 붉은 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가 발견된 가운데 살인 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번식이 가능한 살인 개미의 여왕 개체와 주요 서식지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달 29일 살인 개미가 발견된 감만부두를 돌아본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맹독성 붉은 독개미 집이 발견된 컨테이너 야적장 주변을 파내 우두머리격인 여왕개미를 찾고 서식지 전체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알을 낳는 여왕개미가 한 마리인 ‘모노지니(monogyne)’라면 다행이지만 여러 마리인 ‘폴로지니(pologyne)’라면 서식지를 많이 만들어 개미집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개미집이 발견된 야적장 아스팔트 아래 틈 주변 20∼30m까지 살인 개미가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이어 “발견된 개미집 자리에 농약을 통째로 부었는데 금세 스며들었다”며 “아직 여왕개미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개미집 외에 통로로 연결된 다른 개미집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감만부두 외곽을 돌아본 결과 살인 개미 흔적이나 서식지 환경과 비슷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는 류 교수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는 괜찮은 먹이나 서식지가 있으면 다른 개미를 불러들이는 타입”이라며 “개미집을 구축한 상황을 보면 국내에 반입된 지 꽤 시간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살인 개미의 외부 반출 우려에 대해 류 교수는 “교미한 여왕개미는 날개를 떼고 땅속으로 들어가 왕국을 구축한다”며 “여왕개미가 아닌 일개미가 컨테이너 차량에 붙어 나간다고 하더라도 난소가 없으므로 번식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살인 개미가 외부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어 감만부두 외에 살인 개미 서식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며 “만약 발견한다면 위협 시 집단 공격성향이 있는 독개미를 절대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감만부두에서 붉은 독개미의 서식지가 추가로 발견되면 주변을 아스팔트 등으로 완전히 덮어 외부로 못 나오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검역 당국이 살인 개미에 대한 대비나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항만에서 개미가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아 트랩도 설치하지 않았다”며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유해 곤충 등의 반입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후 3시 경북 김천시 검역본부에서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산시, 국립생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붉은 독개미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회의에서 붉은 독개미 집이 발견된 컨테이너 야적장 주변을 중장비로 2∼3m 깊이로 파내 서식지를 파악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을 유발한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고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 불리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개미 부산항서 발견 긴급 대책회의 “무서운 번식속도 걱정”

    살인개미 부산항서 발견 긴급 대책회의 “무서운 번식속도 걱정”

    부산에서 이른바 ‘살인개미’로 불리는 붉은 독개미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후 경북 김천시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붉은 독개미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산시, 국립생태원 관계자가 참석한다. 붉은 독개미는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CY)에서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주변 지역으로의 붉은 독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항 주변으로 붉은 독개미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붉은 독개미가 ‘살인개미’로 불리는 건 북미에서 한 해 평균 100여 명이 붉은 독개미에 쏘여 사망해서다. 최근 호주, 일본 등에서 붉은 독개미가 지속 발견되면서 국내 유입 우려도 커졌었다. 해외에서는 주로 코코넛 껍질과 주정박 등 수입식물 검역 과정에서 검출됐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붉은 독개미가 이미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것이 아닐까 우려하면서도 당국의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당부했다. 네이버 사용자 ‘knp4****’는 “개미는 한번 들어오면 무서운 속도로 번식한다.서식지를 다 찾는 것도 불가능하고. 잘 방역된다면 저분들 노고에 고마운 마음은 갖자”라고 댓글을 달았다. ‘gaed****’는 “저 정도로 집 짓고 살고 있다는 건 이미 예전부터 들어와서 이제 전국으로 다 흩어졌을 듯”이라고 우려했다. 페이스북 사용자 ‘Jhng Ko’도 “발견된 개미둥지가 첫 번째 둥지라는 근거가 어딨나? 이미 상당히 퍼진 듯”이라고 걱정했다. 다음에서도 아이디 ‘young’이 “아무리 방역해도 힘들지 싶네. 개미가 눈에 잘 보이는 것도 아니고 수백 수천의 컨테이너에 있는 개미를 다 죽일 수 있나.벌써 다 퍼져 나갔을 듯싶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쯤 되면 부산항 폐쇄하고 강력히 방역해야 하는 거 아니냐”(다음 아이디 ‘우리짱’)는 등의 주장도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sayj****’는 “개미핥기를 수입해오자”는 황당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음에도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미서 매년 100명 사망 ‘살인 개미’…“유출 막아라” 긴장한 부산항

    북미서 매년 100명 사망 ‘살인 개미’…“유출 막아라” 긴장한 부산항

    지난달 28일 맹독성 붉은 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부두가 3일째 초긴장 상태다. ‘살인 개미’로도 불리는 이 독개미가 컨테이너나 이동 차량에 붙어 부산항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을 유발한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며, 이중 100여명이 사망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부산항 감만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적재장소에 깔린 아스팔트 틈새를 뚫고 나온 잡초 사이에서 개미 25마리가 발견됐다. 이 개미들은 분류동정 결과 다음 날 오전 9시쯤 붉은 독개미로 확인됐다. 검역 당국은 29일 오후 중장비를 동원해 독개미가 발견된 곳의 아스팔트를 걷어냈다. 독개미 1000여 마리가 있는 개미집을 추가로 발견해 제거했으며, 발견된 곳으로부터 반경 1㎞ 안에 특수물질로 개미를 유인하는 트랩(덫) 163개를 설치해 독개미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독개미가 발견된 곳에서 반경 100m 안에 있는 컨테이너는 외부 반출을 금지하고 컨테이너 안팎으로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1일 오전까지 추가로 발견된 독개미는 없지만 아직 여왕개미 사체가 발견되지 않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역 당국과 감만부두 측은 독개미가 발견된 곳 주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작업을 했고, 관할 구청도 감만부두 주변 도로와 야산 등지에서 광범위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검역 당국은 또 감만부두에서 나가는 모든 컨테이너 차량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소에는 하루 2000여개의 컨테이너가 빠져나가지만 지금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 접어들어 하루 100여개가 반출되기 때문에 그나마 방역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감만부두 측은 말했다. 검역 당국은 독개미가 발견된 곳에서 반경 100m 안에 있는 컨테이너가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파악해 독개미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와 감만부두 측은 정밀조사와 관련 조처가 끝나는 대로 부두 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틈새를 모두 메워 개미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11일 세종시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외국에서 컨테이너 등 화물이 반입되는 항만과 공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컨테이너가 반출된 경로를 추적 조사하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맹독성 ‘붉은독개미’ 부산항서 국내 첫 발견

    맹독성 ‘붉은독개미’ 부산항서 국내 첫 발견

    물리면 호흡 곤란 등 야기 사망할 수도맹독성 ‘붉은독개미’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처음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독개미를 발견해 방제 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한 붉은독개미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와 해외를 오가는 컨테이너에 실려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갖고 있는 이 개미의 침에 찔리면 극심한 통증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사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 등지에서는 ‘살인 개미’로도 불린다. 남미가 원산지이나 최근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등으로 확산돼 생태계 파괴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약 6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독개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항만 주변 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와 독개미 유입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독개미를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054-912-0612)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살인 붉은 독개미’ 국내서 첫 발견…검역당국 ‘비상’

    ‘살인 붉은 독개미’ 국내서 첫 발견…검역당국 ‘비상’

    ‘살인 개미‘로도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람과 식물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붉은 독개미’ 의심종이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의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에서 발견돼 분류동정 결과 29일 붉은 독개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주변 지역으로의 독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항만 주변에 대한 독개미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도 유발한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며,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했다. 앞서 검역본부는 지난 7월부터 최근 호주, 일본 등에서 이 독개미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국 공항만·컨테이너야적장·수입식물 보관창고 등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독개미는 검역본부가 예찰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에 소독된 컨테이너만 반출하도록 요청했다. 또 독개미 발견 시 검역본부로 신속히 신고(☎054-912-0612)해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는 환경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와 합동조사 및 독개미 유입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때 펜션 하루 50만원…황금연휴 아닌 방콕연휴”

    “추석 때 펜션 하루 50만원…황금연휴 아닌 방콕연휴”

    “제주 숙박료·항공료 평소의 2배네요 바가지 분통… 가진 자들만 여행 가죠” 국내 관광지 폭리에 “그 돈이면 해외로” “정부 숙박 업소 규제해야 내수 활성화” 최장 10일간의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들의 표정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예약을 일찌감치 서두른 이들에게는 숨막히는 일상 속 ‘오아시스’로 다가오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뒤늦게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겐 ‘고역’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가 때아닌 ‘극성수기’로 떠오르면서 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포자’(여행 포기자)도 속출하고 있다.중소기업 신입사원인 유모(30)씨는 3박 4일간 부산으로 떠나보겠다는 생각으로 숙박을 알아보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해운대 근처 한 고급 펜션의 하루 숙박료가 50만원이었던 것이다. 다른 3성급 호텔의 1박 숙박료도 40만원대가 예사였다. 유씨는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100만원이 넘는 3박 숙박료를 지출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여행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모(29)씨는 해외여행 비용이 비쌀까 봐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렸는데 오히려 국내 숙박비가 더 비싸다는 것을 알고선 여행을 떠날 마음을 완전히 접었다. 제주의 숙박료와 항공료만 해도 평소의 2배에 달했다. 김씨는 “모처럼 긴 연휴지만 이렇게 바가지를 쓰면서까지 떠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여행이 가진자의 전유물이 돼 버린 듯하다”고 말했다. 한 언론사에 다니는 하모(35)씨는 이번 추석 연휴 중 자신이 쉬는 날이 늦게 정해지는 바람에 분통을 터트렸다. 뒤늦게 국내 여행지를 물색했지만 항공권은 이미 동이 난 상태였고, 호텔 역시 대부분 만원이었다. 반면 대기업에 다니는 홍모(35)씨는 사정이 달랐다. 3박 4일간 제주로 떠날 계획을 세운 홍씨는 1박에 50만원이 넘는 5성급 호텔을 서슴없이 예약했다. 홍씨는 “모처럼 긴 연휴인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항공편이 있는지 숙소가 남았는지가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한 중견기업 임원인 김모(62)씨는 평소보다 3배 비싼 극성수기 가격으로 3박 4일짜리 일본 오사카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다. 직장인 최모(58)씨도 “국내 관광지의 폭리가 심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해외여행이 낫겠다 싶어 괌행 비행기표를 끊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22일 “정부는 국내 숙박 업소들이 협정 가격 이상으로 높은 요금을 받는 것에 대해 규제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래야 해외여행객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게 돼 내수시장 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편이 동이 나자 뱃길로라도 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제주로 가는 8개 항로에 15만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명과 비교해 66.7% 증가한 수치다. 가까운 일본으로 가는 국제여객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요 6개 선사 여객선의 예약률은 현재 95%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여행상품 가격을 최대치까지 높여 놓은 여행사들은 벌써 추석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이번 황금 연휴를 피하면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며 홍보전에 나섰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부산지역 추석 연휴 사흘간 모든 유료도로 무료 통행

    부산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등 부산지역 6개 유료도로가 추석 연휴 사흘간 무료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사흘간 부산지역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와 연계해 귀성객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활성화 등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행료를 면제하는 도로는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등 모두 6개 유료도로와 터널이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여부와 관계없이 개방된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내년 설 연휴에도 유료도로를 무료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료도로 통행료 무료 조치로 부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통행료는 사흘간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부산 교통 호재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21일 1순위 청약

    서부산 교통 호재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21일 1순위 청약

    사통팔달 교통망에 새로 뚫리는 철도라인, 도로망까지 더해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교통호재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7일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부산 해안도로망의 미개통구간인 천마산터널(내년 12월 준공예정)의 관통식을 가졌다. 부산 해안순환도로망 개발이 탄력을 받아 동-서 부산을 잇는 도로망의 구축도 눈 앞에 다가 왔다.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은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시작해 명지국제신도시, 을숙도대교, 천마산 터널을 지나 동부산까지 이어진다. 이 도로망이 완성되면 서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에서 을숙도대교~천마터널~남항대교~부산항대교 등을 통해 부산 도심으로 이동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부산해안도로망이 진행되면서 서부산의 시발점이 되는 명지국제신도시, 그 중심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핵심 수혜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 고시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하단~녹산선, 강서선의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가 됐다. 이 단지는 하단~녹산선, 강서선 환승역이 인접한 위치에 들어설 예정으로 더블 초역세권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확정 고시된 하단~녹산선은 명지지구와 신호산업 단지 등을 지나는 14.4㎞ 길이의 노선이며, 강서선은 대저와 명지오션시티를 잇는 총 21.3㎞ 길이의 노선이다.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은 1단계로 2026년까지, 2단계로 각각 2037년과 203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향후 서부산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서부산 사통팔달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산단 및 신항만, 신공항, 국제업무지구 등 서부산 핵심지역을 지나는 주요 도로(공항로, 낙동남로, 녹산산업대로, 르노삼성대로)가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 부산의 중심까지 연결된다. 광역 교통망도 우수해 명지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부산의 동서를 잇는 해안순환도로망과 서부산의 핵심지역을 잇는 철도망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명지국제신도시 브랜드 대단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2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포스코건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2,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전용면적 80㎡~113㎡), 오피스텔 260실, 전용 29㎡~95㎡) 규모로 구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의 중요성은 아파트를 구매할 때 주요 요소 중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요소이다. 인터넷 지도 등을 보면서 교통망을 확인하고 특히 공공기관 등에서 확실한 추진계획을 밝혔는지, 그리고 공사 진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 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공기업 채용비리’ 부처 엇갈린 대처

    [경제 블로그] ‘공기업 채용비리’ 부처 엇갈린 대처

    감사원이 지난 5일 공기업 등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직 기관장의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해양수산부 산하 부산항만공사였습니다. 그런데 두 부처의 이후 대응 태도에 온도 차가 느껴집니다.●산업부 “징계 불가피” 강경 한국전력 등 41개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산업부는 12일 “해당 기관장의 자진 사표를 받거나 그러지 않을 경우 해임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날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진사퇴설’을 강하게 부정하며 “(차라리) 해임당하겠다”고 한 데 따른 ‘정부 메시지’로 보입니다. 김 사장은 지난해 2월 부하 처장에게 자신의 전 직장 후배와 고교·대학 후배 이력서를 직접 건네며 채용 공고 없이 1급 상당의 계약직 채용을 지시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산업부는 “징계가 불가피하다”며 강경합니다. ●해수부 제 식구 감싸기 급급 반면 해수부는 미지근합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경우 사적 이익을 위해 한 행동은 아닌 걸로 파악된다”며 우 사장을 두둔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우 사장은 지난해 7월 분야별 합격 인원을 변경하도록 지시해 당초 채용 계획대로라면 탈락했어야 할 응시자 4명을 합격시켰습니다. 우 사장은 해운정책관, 해양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해수부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친정 식구 감싸기’라는 잡음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감사원 발표를 두고 ‘전(前) 정권 부역자 솎아 내기’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배경이야 어찌 됐든 “신의 직장(공공기관)은 ‘백’ 없으면 못 간다”는 잘못된 인식과 체념이 뿌리내리게 놔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이역만리서 우리말·얼 새기는 원양어선원의 후예들

    [해외에서 온 편지] 이역만리서 우리말·얼 새기는 원양어선원의 후예들

    올해는 우리나라의 첫 번째 원양어선 지남호가 출어한 지 60년째 되는 ‘원양산업 60주년의 해’이다. 1957년 6월 29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지남호가 참치 조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것을 시작으로 우리 원양어선원들은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참치, 명태, 오징어 등 값진 어획물들을 잡아 돌아와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필자가 머물고 있는 이곳, 북위 28도 지점의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카나리아 군도는 과거 우리 원양어선들이 머물며 조업하던 대표적인 원양어업 거점이다.#북위28도 카나리아군도 첫 출항 60년 1966년 5월 이곳에 우리나라 국적 원양어선 ‘강화 601호’가 입항하면서 원양어업의 대서양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이후 원양어선원을 중심으로 한 한인사회가 만들어져 1970년대 말에는 이곳을 근거지로 하는 우리 원양어선이 250척, 선원을 비롯한 한인사회 동포 수가 1만 1000명에 달했다. 당시 카나리아 군도에서 조업하던 우리 원양어선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현지의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를 증명하듯 카나리아 군도의 중심 도시이자 필자가 근무하는 분관이 위치한 라스팔마스 항구 초입에는 한국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카나리아 군도의 주요 섬인 그린카나리아와 테네리페에는 한국 광장이 각각 조성돼 있다. 또 라스팔마스의 산 라사로 시립묘지에는 한국 어선원들의 유해를 모신 봉안탑과 위령탑이 따로 조성돼 있는 등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이역만리 타국에 잠든 원양어선원들의 업적을 기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해외 원양어선원들의 묘지를 정비·관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유가족의 신청을 받아 묘지를 한국으로 무상 이장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6월에도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에 매장돼 있던 유골 5위를 한국으로 모셔 와 유가족의 품에 안겨 드렸으며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타국서 잠든 유해, 고국의 유가족 품으로 원양어선원의 후예인 라스팔마스에 정착한 이민 1세대들은 우리 문화와 언어를 가슴에 새기고, 현지인들과 융화하며 모범적인 한인사회를 만들어 왔다. 1974년 영사관이 설치된 이후 1976년에는 동포 자녀의 우리말 교육을 담당하는 한글 학교가 세워졌다. 이후 한인회와 어머니회가 차례로 결성돼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한국 문화 알리기와 현지 주민들과의 유대감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원양어선이 카나리아 군도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라스팔마스 한국 분관에서 기념행사도 열었다. 반세기 전 우리 원양어선원들이 품었던 만선의 꿈은 오늘날 또 다른 형태로 실현되고 있다. 2013년 라스팔마스 공립대학교는 스페인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세종학당을 유치해 한국어와 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같은 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한국·스페인 해양수산협력센터를 개설해 수산양식, 해조류 연구 등 해양바이오 산업 부문 등에서 산·관·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마다 수십명의 교환학생이 한국과 카나리아를 오가며 공부하고 있고, 올해 안에 스페인 해조류은행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전문가들의 인력 교환도 활발하다. #라스팔마스대학에 세종학당… 한국어 보급 특히 올해는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라스팔마스 시장이 한국을 방문해 50년이 넘는 한국사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해양조선기자재 등 교류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산업 역군’인 원양어선원들이 잠들어 있는 이곳에서 그들의 후손들이 한국 문화를 알리며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전한다.
  • [“위기 속 활로 찾자” 안간힘 쓰는 업계들] 합병·신기술에 명운 건 해운

    [“위기 속 활로 찾자” 안간힘 쓰는 업계들] 합병·신기술에 명운 건 해운

    한진해운 파산과 해운 경기 하락 등 후폭풍에 시달리던 국내 해운업계가 대규모 합병으로 몸집을 키우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글로벌 해운물류 강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이르면 이달 말 계열사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과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자산 1조원대의 대형 국적 선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대한상선은 1983년 설립된 옛 삼선로직스가 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SM그룹에 매각돼 벌크 정기선 사업을 하고 있다. 우방건설산업은 1991년 4월부터 주택건설과 토목건축업을 해 온 건설업체다. SM상선은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영업권을 인수한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 컨테이너 선사다. 현재 선복량 기준 현대상선, 고려해운에 이은 업계 3위다. 이번 합병을 통해 벌크선과 주택건설 등 사업 다각화는 물론 재무 안정성까지 제고해 글로벌 순위 20위 안에 드는 대형 우량 국적 선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산 규모는 1746억원에서 합병 후 1조 180억원으로 늘 것으로 추산되며 부채비율은 220.84%에서 175.49%로 대폭 낮아진다. SM상선 고위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현금 흐름이 대폭 개선돼 재무 안정성이 높아지고 이른 시일 내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말쯤 30척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원양 노선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 운항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꾸려 냉동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 장비를 부착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해당 기술을 적용해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항까지 이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시험 운항도 마쳤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원산지 증명서, 수출품증 등 통관에 필요한 정보들이 화물 관련 회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또한 예약정보 및 선하증권 입력 등도 전산화돼 각종 서류 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9월 한 달간 부산관광 그랜드세일…2440개 업소 참가

    9월 한 달간 부산관광 그랜드세일…2440개 업소 참가

    부산 관광쇼핑축제인 ‘2017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오는 30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한다. 백화점, 호텔, 면세점, 음식점 등 부산지역 94개 업체 2440개 업소에서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을 5∼70%까지 할인한다. 전통시장과 시티투어 버스 등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해외 관광네트워크를 비롯, 국내외 설명회·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행사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그랜드세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김해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총 7곳)에서 할인전단(쿠폰대용)을 받아 사용하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쿠폰북을 출력해 해당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자치단체 단위의 대형 쇼핑축제”라며 “부산의 관광과 쇼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송영무 국방장관 “미국에 항모·핵잠수함 등 정례적 확장억제자산 배치 요구”

    송영무 국방장관 “미국에 항모·핵잠수함 등 정례적 확장억제자산 배치 요구”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핵 도발 위협 고조에 따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 “의원들과 언론 일부에서 전술핵 배치 요구가 강하니 정기적, 정례적인 억제 자산 전개를 한반도에 하는 게 좋겠다는 요구를 미국에 했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현안 업무보고에서 최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전술핵무기 재배치가 거론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와 같이 답했다. 송 장관은 “부산항, 진해항, 제주항에는 ‘포트 비지트’(항구 접안)할 때 요금도 안 물고, 서비스를 잘할 테니 항모전단, 핵잠수함, 폭격기가 들르는 것이 좋겠다 하는 의미에서, 정례적 전략 자산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런(일부 의원과 언론 보도) 얘기를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한국 특파원들하고 그런 얘기를 하니까 ‘전술핵 얘기도 나왔다, 전술핵 (재배치) 요구를 했다’는 것처럼 확대 해석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핵 탑재를 한다면 전술핵 재배치 문제가 국내에서도 강력히 제기될 것’이라는 지적엔 “강한 요구를 예상하지만, 한미 간 비핵화 문제와 국제 관계, 대북 문제에서 깊이 검토해 나갈 사안”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송 장관은 이어 “정책을 바꾸려면 국회에도 설명을 자세히 해야 하고, 단계를 거쳐 공론화도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출입물동량 국내 1위… 글로벌 종합항만 위상 ‘쑥쑥’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출입물동량 국내 1위… 글로벌 종합항만 위상 ‘쑥쑥’

    전남 여수항과 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글로벌 종합항만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창립 6주년을 맞은 공사는 신규 물동량 창출, 항만운영 수익 증대, 금융부채 감축 등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방희석 공사 사장은 22일 “지난 6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자립기반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복하고 신나는 안전 항만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2011년 2억 3400만t이던 총물동량은 2016년 2억 8500만t으로 매년 증가해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항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출입 물동량은 출범 이후 줄곧 국내 1위를 구가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2011년 208만 5000TEU에서 지난해 225만TEU로 늘었다. 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2억 9000만t, 컨테이너 물동량 233만TEU 달성을 목표로 선·화주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정기 항차수 95항차 달성, 환적화물 증대, 인센티브제도 개선 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 강도 높은 경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2011년 출범 당시 1조 812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를 지난해 말 5090억원으로 크게 감축했다. 올해는 4040억원으로 줄여 부채비율을 31%까지 낮출 계획이다. 공사 측은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달 사장 직속으로 인재육성팀을 신설하고, 파견·용역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노사 전문가 협의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개소한 ‘여수·광양항 기업 애로 지원센터’를 비롯해 ‘동반성장 상생혁신지원단’, ‘동반성장 자문단’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강화해 가고 있다. 방 사장은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이자 해양산업클러스터 항만, 자동차 환적중심기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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