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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여 만에 재추진…해수부, 트램 차량 비용도 포함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여 만에 재추진…해수부, 트램 차량 비용도 포함

    노면전차(트램) 차량 구입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중단된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이 1년여 만에 재추진된다. 4일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트램 차량 포함 여부에 대해 ‘철도시설에 철도차량이 포함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그동안 해수부는 철도시설과 철도 차량은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계획에 트램 사업비 1001억원(기반시설 801억원, 차량비용 2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에 포함되는 ‘C 베이 파크’ 노선은 2㎞ 구간으로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하고 부산시가 운영을 맡는다. 해수부는 부산시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고시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상반기에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항 기념관, 공원시설, 해양레포츠콤플렉스, 제1보도교, 상징조형물, 방파제, 제6보도교, 공중보행교, 민간사업인 오션컬처 아일랜드 등 공공콘텐츠 조성사업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지역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램 차량 비용 부담 논란은 2020년 4월 해수부가 트램 차량이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부산시가 트램 차량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나왔다. 이어 해수부는 지난해 3월 부산항만공사에 트램 사업 실시 설계 용역 보류를 지시하고 자체 내부감사를 펴는 등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 갈등이 깊어지자 해수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트램 포함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애초 트램 건설은 올해 초 착공할 예정이었다.
  • [부고]

    ●권금순씨 별세, 백황교·은교·승렬(연합뉴스 선임기자)·윤교(법무부 치료감호소 주무관)씨 모친상, 박해담·이중영(CJ제일제당 부장)·문병철(법무부 치료감호소 주무관)씨 장모상, 송명자씨 시모상=31일 인천 계양장례식장, 발인 2일. (032)556-4619 ●허석호씨 별세, 허도환(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씨 형님상=30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02)2019-4000 ●박동례씨 별세, 강창수·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전 해양수산부 차관)·현석·완식·숙희씨 모친상=30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일. (051)999-3001.
  • 어제의 눈물로 피어난 오색빛깔 골목길

    어제의 눈물로 피어난 오색빛깔 골목길

    어느 도시에나 원도심은 있기 마련이다. 부산도 그렇다. 중구를 중심으로 멀리는 일제강점기, 가까이로는 6·25전쟁 당시 피란 수도의 흔적이 여태 남아 있다. 이런 문화유산들을 찬찬히 돌아보는 재미가 아주 각별하다. 반면 부산의 동쪽은 요즘 변화가 극심하다. 새로운 것들이 밀물처럼 들어차고 있다. 해운대 너머 기장 일대의 새로운 놀거리들을 찾아봤다.원도심 투어의 들머리는 중구의 유라리광장이다. 유럽(유)과 아시아(라)가 모여 떠드는 소리(리)의 뜻을 가진 합성어다. 부산은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임시수도였다. 1129일의 전쟁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1023일(1026일이란 견해도 있다)이나 대한민국의 중심지였다. 유라리광장 위를 지나는 영도다리는 당시의 대표적인 흔적 중 하나다.●피란민 재회의 장소 ‘영도다리’ 영도다리는 피란민들이 재회의 장소로 약속한 곳이다. 생면부지의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였던 영도다리는 전쟁 통에 뿔뿔이 흩어진 이들이 훗날 만남을 기약하는 장소로 제격이었다. 원래 도개(선박 출입을 위해 다리 한쪽을 들어 올리는 것)로 유명한 곳인데, 코로나19 탓에 도개 행사는 잠정 중단됐다.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점검차 도개 작업이 진행될 때만 잠깐 볼 수 있다. 유라리광장 한켠엔 웃음등대가 세워져 있다. 웃고 있는 피에로 형태의 등대다. 부산은 자타가 인정하는 K코미디의 도시다. 웃음등대는 해마다 열리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의 마스코트 ‘퍼니’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라리광장에서 자갈치 시장 쪽으로 가면 ‘판도라의 숲’이 나온다.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조형물로 다시 제작해 전시했다.여기서 길을 건너면 용두산공원이다. 부산 원도심의 랜드마크라 할 ‘부산타워’가 오벨리스크처럼 솟아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타워다. 120m 높이의 부산타워에 오르면 앞으로 갈 원도심 일대는 물론 부산의 명소 대부분이 한눈에 들어온다.●독립운동 전초기지 ‘백산상회’ 용두산공원 옆은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다. 1918년 한성은행 부산지점으로 세워졌으니 무려 104년이나 건재한 건물이다. 현재는 부산 원도심 투어의 여행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바로 옆은 백산기념관이다.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1885~1943)를 기리는 공간이다. 기념관이 세워진 자리는 1914년 백산이 백산상회(백산무역주식회사의 전신)를 창업한 곳이다. 백산상회는 단순한 개인 사업체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핵심 전초기지였다. 일제강점기에 상하이 임시정부의 운영자금 60% 정도가 백산이 지원한 자금이었을 정도로 백산상회는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했다. 당시 독립운동 자금을 운반할 때 망개떡 상자에 넣어 숨겼다고 한다. 백산의 고향이 경남 의령이고, 이 고장 주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가 망개떡이었던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였을 것이다. 그저 주전부리인 줄만 알았던 망개떡이 요깃거리 이상의 역할을 했다는 게 놀랍다.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오프닝 장면으로 유명한 ‘40계단’도 인근에 있다. 장성민(안성기)이 마약상(송영창)을 살해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록밴드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잔잔하게 흐르던 순간 펼쳐진 그 첫 장면은 당시 꽤 큰 반향을 불렀다. 요즘이야 계단 하면 영화 ‘조커’를 떠올리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청춘들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한 장면을 연기하며 내려오곤 했다. ‘40계단’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됐다. 6·25전쟁 때는 산복도로에 정착한 수많은 피란민들이 물동이를 이고 지고 오르내렸던 고난의 계단이었다. 부산의 옛 모습과 마주할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이 문을 닫은 건 다소 아쉽다. 내부 수리를 마치고 오는 6월쯤 재개장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이 나온다. 좁디좁은 골목에 없는 듯 숨어 있는 문화유산(등록문화재)이다. 캐나다 선교사의 사망보험금으로 매입한 땅에 1924년 지어 올렸다. 서울의 성공회 성당보다 2년 먼저 세워졌다고 한다. 성당 외벽은 붉은 벽돌이다. 세월이 쌓인 탓인지, 여느 벽돌보다 한결 붉다. 건물 오른쪽 회랑 부분을 제외하고 성당은 현재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돔 형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도 그대로 남아 있다. 성당 인근의 부산지방기상청 건물도 1934년에 건립된 문화재(시 지정 기념물)다. 선박의 기관실 형태로 지어진 모습이 독특하다.●부산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나 동아대 부민캠퍼스 쪽으로 가면 임시수도기념거리가 나온다. 이 일대에도 문화유산이 많다. 동아대 캠퍼스 내 석당박물관(등록문화재)은 임시수도의 정부청사로 쓰였던 곳이다. 1925년 세워진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이다. 옆으로 길게 뻗은 석조 건물의 자태가 자못 당당하다. 캠퍼스 초입에 서 있던 부산전차(등록문화재)는 교내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 1968년까지 시내를 달렸던 부산의 마지막 전차 중 한 대다.동아대 교정 바로 위는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다. 1926년에 건축된 목조 건물이다. 원래 경남도지사 관사였다가 1951년 1·4후퇴 때 부산에 내려온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53년 서울로 환도할 때까지 관저로 사용했다. 당시 대통령 집무실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원도심 투어의 종착지는 감천문화마을이다. 산허리를 따라 형형색색의 집들이 계단식으로 늘어섰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아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정착하며 생긴 낙후된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환골탈태했다. 감천동 반대편은 아미동이다. ‘비석문화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오래전 일본인 공동묘지였던 곳인데 피란민들이 무덤 위에 집을 짓고 비석, 상석 등을 건축자재로 쓰면서 비석마을로 불리게 됐다. 부산시에서 자체 선정한 1호 등록문화재다. 요즘 부산은 벚꽃이 일품이다. 원도심 주변에 가볼 만한 벚꽃 명소들이 있다. 부산 야경 감상의 ‘고전’으로 꼽히는 황령산은 벚꽃 드라이브로 제격이다. 연분홍 벚꽃과 도심의 불빛이 근사하게 어우러진다. 빵집이 많아 ‘빵천동’이라 불리는 남천동 일대도 벚꽃 명소다. 얼추 40년을 헤아리는 늙은 벚나무들이 빼곡하다. 바람 부는 날엔 오륙도로 가야 한다. 용호동 해안 절벽에 세워진 ‘오륙도 스카이워크’ 아래로 울부짖는 바다의 모습이 장관이다. 스카이워크 뒤의 해맞이공원에선 유채꽃, 수선화 등 봄꽃들이 쪽빛 바다와 기막히게 어우러진다. ■여행수첩 -원도심 전체를 걸어서 돌아보려면 품이 꽤 많이 든다. 용두산공원이나 감천문화마을 등 핵심 포인트에 차를 주차하고 돌아보길 권한다. 원도심 곳곳에 공영, 민영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다. -외지에서 원도심으로 들어가려면 복잡한 시내도로를 타야 한다. 다소 돌더라도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북항대교) 등 외곽도로를 이용하길 권한다. 바다 위로 뜬 다리를 지나며 부산의 외모를 훑어볼 수 있다. -중구청 바로 앞의 유명분식은 ‘쫄우동’으로 이름난 집이다. 쫄우동은 걸쭉한 우동 국물에 쫄면이 들어간 일종의 퓨전음식이다. 요즘 제철 음식은 갈미조개다. 광안리 해변 쪽에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갈삼구이’ 집이 많다.
  • 커피 찌꺼기의 화려한 변신...부산,재자원화 사업 추진

    커피 찌꺼기의 화려한 변신...부산,재자원화 사업 추진

    부산시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연필, 화분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나선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구청, 사회적 기업인 유니온키드 등과 함께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앞서 시는 ‘커피산업 하기 좋은 명품도시’를 목표로 기반 조성, 연구개발 등을 위한 커피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9년 기준 부산지역 커피전문점은 4807곳에 달하며 커피 소비가 늘어나면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양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영구청, 사회적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광안리 해변에 있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찌꺼기 공공 수거와 활용에 참여할 업체를 발굴하고, 전용 용기를 배부한다. 전용 용기에 배출된 커피찌꺼기는 사회적기업에서 주 1~2회 수거해 연필, 화분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분석해 바이오 원료, 비료, 돈·외양간 바닥재 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수요처, 처리기업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탄소 제로 정책의 하나로 커피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자원화하는 정책이 정착하는 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기준 커피류 수입량’을 보면 전체 17만 6000t 가운데 95%인 16만 7000t이 부산항을 통해 수입·유통 됐다.
  • 공공기관장·감사직 열 두 자리 윤 정부 출범 전 임기 만료

    공공기관장·감사직 열 두 자리 윤 정부 출범 전 임기 만료

    문재인 정부와 오는 5월 들어설 윤석열 정부가 인사권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기관장 등 요직 열 두 자리가 새 정부 출범 전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공기관 130곳(공기업 36곳, 준정부기관 94곳)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5월 10일 전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 및 감사(감사위원 포함)는 총 12곳이다. 대표적으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4일 끝난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한 인물로,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 사장은 1년 연임이 추진되고 있어 ‘알박기’ 논란이 일고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허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도 두 달여 안에 임기가 종료된다. 기관장 못지않은 ‘꿀 보직’으로 평가받는 감사직 여섯 자리도 내달 중 임기가 끝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국립생태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다. 이날 기준으로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공석인 감사 자리도 10곳에 이른다.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항만공사(2곳),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감사직의 경우 임기가 이미 종료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는 기존 감사의 면직으로 공석인 상태다.
  • 부산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 15일부터 시범운영

    부산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 15일부터 시범운영

    부산 시내 유료도로 연속 통행 할인제가 시범 운영된다. 전국에서 첫 시행이다. 부산시는 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를 일정 시간(km당 3분) 내 연속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할인해 준다. 연속통행 차량은 첫 번째 요금소만 정상 통행료를 내면,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200원의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경차 할인 등 이미 요금이 감면된 차량은 제외된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 8개 중 거가대교를 제외한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7개이다. 시범운영 기간, 부산항 대교를 통과한 후 천마터널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부산항 대교는 정상요금인 1400원을 징수하고, 천마터널은 정상요금에서 200원이 할인된 1,200원을 징수한다. 반대 방향도 같은 방식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부산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한 다음, 오는 4월 15일부터 관내 유료도로 모든 구간에 대해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시범운영에 앞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기술적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 전면 시행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통행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새정부 출범 앞두고 숙원사업 해결 기대 봇물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공약으로 제시했던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형 지역개발사업들을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정권교체로 야권지역에서 여권으로 바뀐 강원, 충청, 영남지역은 문재인 정부에서 미처 추진되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새정부에서 추진해 달라며 9년 만에 꾸려질 인수위원회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를 준 호남지역은 제한된 재정 여건 때문에 숙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홀대를 받지 않을까 고심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경기도는 윤 당선인의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구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 경기도민들은 “윤석열 당선인이 GTX를 6개 노선까지 늘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했던 약속이 지켜질 것을 바라는 분위기다. 이번 대선에게 윤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준 영남권 지자체는 그동안 부진했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 신공항 건설,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도심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정부 재정을 투입하여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조속히 건설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 로봇의료미래차 등 5+1 신산업 고도화, 국가데이터센터 설치 등 인프라 구축도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숙원사업은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만큼 반드시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신공항과 연계된 광역교통망 건설, 신한울 3·4호기 등 원전 건설 재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윤 당선인이 탈원전 백지화·원전 최강국 건설을 강조해온 만큼 소형모듈 원자로(SMR) 시장을 선점하고 원전 운영·건설 재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경남은 항공우주청 경남 유치 등을 공약한 윤 후보의 당선에 따라 각종 숙원사업 해결 및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윤 당선인은 경남지역 공약으로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 및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해신항 조기 착공,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디지털 신산업 육성, 공공의료망 확충 및 고부가가치 농어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울산 역시 도시철도(트램) 건설, 울산권 광역철도 완공,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 현안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설치, 폐광지·접경지 자립기반 조성, 2024동계청소년올림픽과 유산 활용, 첨단산업 전환, SOC 확충 등을 새정부에서 배려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충북은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청주 도심통과가 필요한데다, 윤석열 당선인도 대선 공약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호남지역도 여권에서 야권으로 변하게 되지만 공약으로 제시했던 숙원사업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북도는 새만금 메가시티 구성,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착공, 금융중심지 선정 등 윤 당선인의 7대 공약은 반드시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염해 농지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를 조성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고흥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영광에서 여수를 거쳐 부산까지 연결되는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 해양벨트 등의 숙원 사업이 추진되길 바라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비록 정권 교체가 됐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한 만큼 당초 약속대로 잘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윤 당선인이 다른 후보들과 달리 제2공항 사업 추진을 강조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제2공항 공약 사업엔 에어시티지구, 스마트혁신지구, 항공물류지구 등 공항복합도시 조성이 담겨 있다.
  • 광양항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 본격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국내 최초로 모든 항만시설을 자동화하는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구축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항만 안벽과 이송, 야드 등 전 영역에 걸쳐 자동화 장비 제조, 설치와 기반 공사, 부대시설 등 총사업비 6천 915억원이 투입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3월까지 기초자료조사 용역을 발주해 정밀한 설계와 적정공기 산출, 신기술 적용에 따른 시행착오 최소화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양항 자동화 사업 추진되면 광양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자동화 항만 시공 노하우 확보로 부산항과 인천항 등 국내 항만들의 자동화 시설 구축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에 구축되는 국가 대단위 사업을 통해 지역 경기 활력이 기대된다”며 “전국 최초의 한국형 자동화 항만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타항만으로 기술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세 59% 수도권에 집중한 이재명

    유세 59% 수도권에 집중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5266㎞를 이동하며 총 80차례 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총 47회의 유세를 펼칠 만큼 화력을 집중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등을 돌린 민심을 돌려세우려 했다. 8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서울 24회, 경기·인천 23회, 호남 6회, 대구·경북 8회, 부산·울산·경남 6회, 충청권 9회, 강원 3회, 제주 1회 등 총 80차례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체 유세의 58.8%에 이르는 47회의 유세를 펼쳤다.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18.32% 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오세훈)이 이길 정도로 심판론이 강했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수도권 이외에선 민주당 약세 지역인 영남권에 공들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15일 첫 선거운동 일정을 부산항에서 시작해 영남권 14곳을 돌며 남부수도권 실현과 인물론을 내세워 표심을 구애했다. 유세 기간 이 후보는 총 5266㎞를 이동했는데, 이는 서울에서 자카르타까지 거리와 비슷하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41차례의 유세를 다니며 총 1만 600㎞를 이동했다. 이 후보의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지만, 유세 횟수는 약 2배 많은 셈이다. 당시 문 후보는 시도 경계를 넘나들며 복수의 지역언론 노출을 꾀한 반면 이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 후보의 유세 시간은 총 2517분이다. 이 후보는 1회 평균 35분을 연설했다. 가장 길었던 유세는 지난 1일 3·1절 명동 집중유세로 64분간 열변을 토했다.
  •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빛’으로 호소 나선 지자체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빛’으로 호소 나선 지자체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고 평화를 호소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의 상징적인 건축물에 빛을 투사해 우크라이나 국기나 전쟁 반대 구호를 형상화하는가 하면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 구호금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는 7일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사 건물 외벽을 활용해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를 한 달간 매일 저녁 운영할 예정이다. 계산오거리, 두류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 홍보 전광판에도 우크라이나 국기 상징색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하루 100회씩 송출한다. 매천대교, 서구 염색산업단지 굴뚝, 동대구 벤처밸리, 문화예술회관 등 곳곳의 시설물 경관 조명도 활용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도심 전체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폐막작으로 예정됐던 러시아 공연팀 초청을 취소했다. 대신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는 평화기원 음악회를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포격전을 경험한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도 평화 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어선에 ‘노 워(No War), 예스 피스(Yes Peace)’(전쟁 반대, 평화 찬성)라는 문구가 적힌 우크라이나 국기 모양의 현수막을 걸었다.부산시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우크라이나 국기 형태의 경관 조명을 켰다.경기 수원시도 침공 사태가 끝날 때까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에 조명을 비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할 방침이다.
  • 세종문화회관 파란색+노란색 조명 밝혀…평화의 빛 캠페인 동참

    세종문화회관 파란색+노란색 조명 밝혀…평화의 빛 캠페인 동참

    세종문화회관이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세계 평화 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화의 빛’을 밝혔다.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벽은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으로 물든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전 세계 도시들의 지역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조명을 비추며 반전 의지를 알리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응원하는 운동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27일 서울시청 본관을 시작으로 남산 서울타워, 세빛섬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 부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등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확산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빛으로 응원할게요”…세계 각지서 빛나는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빛으로 응원할게요”…세계 각지서 빛나는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평화의 빛’으로 물들고 있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각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의 국기인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며 평화를 기원하는 반전 캠페인이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영국 런던아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미국 노르웨이 대사관 등은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뒤덮였다.  독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1791년 세워진 브란덴부르크 문 역시 우크라이나 국기로 물들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구장 외벽도 파란색과 노란색 불빛으로 가득찼다. 한국 곳곳에서도 평화의 빛 캠페인을 볼 수 있다. 부산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랜드마크 3곳에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평화의 빛’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역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부산항 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표출한다. 서울랜드는 지난 삼일절 밤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된 조명을 점등하며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했다. LED 조명 폭포에 ‘NO WAR’를 표출하는 조명 쇼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서울시청, 남산 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막힌 러시아군이 화력과 병력을 보강해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영국 런던 왕립 연구소는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위한 뒤 전기·수도 등을 끊고 집중 포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우크라이나 제2도시)처럼 우리 수도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수도 방어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키이우를 사이에 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면전이 시작되면, 키이우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부산시민단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하라”

    부산시민단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하라”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와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23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세계 2위 환적항만,세계 5·6위 컨테이너항만,세계 1위의 부울경 조선산업벨트,국내 최대 수산물 거래소 등을 갖춘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해양수산부가 있어야 한다”며 이전을 촉구했다.또 “국립수산과학원,수산물검사원,해양조사원,해양수산인재개발원,해양진흥공사,해양박물관,해양과학기술원,해양조사원 등 해수부 관련 주요 공공기관은 부산에 있지만 민간기업은 서울에 집중돼 있어 협업은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공공부문과 민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수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부처가 세종시에 모여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독일 등의 사례에서 볼 때 더는 설득력이 없다”며 “부산 이전은 해수부의 안정적인 발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부산 부전역 지지자 1000여명 몰려10대가 선물한 운동화 신고서 유세서울선 이낙연 등 합류 ‘원팀’ 강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15일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보통 사람들은 잠자리에 있을 0시에 부산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선박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연호하자 손하트로 화답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 골목길은 이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든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유세차를 둘러싼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겉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맨손을 마주 비비면서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이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 후보는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다가 손을 번쩍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이날 당 로고가 적힌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양복과 코트 차림이었다. 민주당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통합을 상징하면서 신뢰감을 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 후보는 많은 인파에 고무된 듯 “첫 유세니까 여러분들과 함께 구호를 해 보겠다”며 “이재명은 합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 “부산을 위해 이재명” 등의 구호를 10여 차례나 연달아 외쳤다. 이 바람에 연설 시간이 당초 예정된 시간(15분)을 훌쩍 뛰어넘어 50분이나 걸렸다. 연설 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하는 만 18세 학생들이 유세차에 올라와 파란색 운동화를 선물하자 이 후보는 본인의 구두를 벗은 뒤 즉석에서 선물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파란 운동화를 신은 이 후보는 가볍게 달리는 시늉을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운동화를 신고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가 이날 열차 편으로 서울에서 부산 방면으로 이동한 반면, 이 후보는 SUV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한 것을 보고 이 후보는 “이곳이 저 이재명을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대구·경북의 중심 대구 맞나”라며 사투리로 자신이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식사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어 차로 이동하는 중에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대전 93년생에게 꿈돌이 인형 받아 대전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놓아 드리겠다”고 외쳤다. 대전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93년생 유권자들로부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을 전달받았다. 파란 풍선을 흔들고 파란 응원봉을 두드리는 사람부터 파란색 가발을 쓰고 나타난 사람까지 다양한 지지자들이 보였다. 이 후보는 서울에 도착해 어둠이 내린 저녁 7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하루 만에 경부축을 가로지르는 국토종단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방에서 각자 뛰다가 서울 유세에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후원회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에게 파란색 목도리를 걸어 주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증오하게 해선 안 된다. 13년 전 그 아픈 기억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 보복’을 비판했다.
  • 李 “홍준표·박정희 정책도 쓰겠다” 尹 “어려울때 참모 뒤 숨지 않겠다”

    李 “홍준표·박정희 정책도 쓰겠다” 尹 “어려울때 참모 뒤 숨지 않겠다”

    李 “뭉치자, 위기 극복 총사령관”尹 “바꾸자, 무능·부패정권 심판”20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을 자임하며 22일간의 유세 혈투에 총성을 울렸다. 이·윤 후보는 특히 각각 ‘무속 논란’과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0시 부산항을 찾아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자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부산과 대구 유세에서는 ‘통합’을 강조하며 “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떠냐.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떠냐”고 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무속 논란’을 겨냥해 “이재명은 사교·주술 집단의 정치적 반격이 두려워, 어떤 정치인도 사교 집단과 부딪히지 않으려 할 때 정치 생명을 걸고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했다”고 날을 세웠다. 대전에서는 “최고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국가의 재앙을 불러오는 죄악”이라고 했다. 또한 “세상이 뒤로 되돌아가게 할 수는 없지 않으냐. 우리가 자존심이 있지, 집회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 않으냐”고 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을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자신을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는 국민이 키운 후보”라고 했다. 서울 종로 청계광장 출정식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며 “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하자”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권력은 유한하고, 책임은 무한하다. 이 명백한 사실을 단 1분 1초도 잊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참모 뒤로 숨지 않겠다”고 했다. 부산에서는 비판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윤 후보는 “이런 정권 처음 봤다. 오죽하면 공직 생활밖에 모르는 제가 이 앞에 섰겠느냐”고 했다.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김만배 일당이 3억 5000을 넣고 1조원을 받아 갔다”며 “그게 유능한 행정 달인이냐. 불법, 반칙의 달인”이라고 했다. 특히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듯 “어려운 일 있을 때 참모 뒤에 숨지 않는 책임 있는 대통령, 제 주변과 측근의 부정부패에 단호하게 읍참마속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는다”“실력을 실적으로 검증…경제 확실히 살린다”“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도 쓰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에 이어 대구를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성로 연설에서 “저는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좌파정책이냐 우파정책이냐를 가리지 않는다”며 “오로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연원을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정책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하늘에 별인들 못 따 드리겠느냐”며 “저는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미래를 맡겨주시면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거론하며 TK(대구·경북)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눈물 나게 반갑다”며 “저와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땅을 밟고 살았던 고향 여러분.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와 같은 색깔을 좋아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나의 삶을 더 낫게 만들, 내 자녀들도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0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항을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부산 첫 유세에서는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통합정부론’을 내세워 중도층 표심에 호소했다. 尹 “부패·무능 민주당 정권…또 맡길 것인가”“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편가르기”“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 무시…시장 교란”서울에 이어 대전, 대구, 부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와 여당 비판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고 외쳤다. 윤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다짐했다. 또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대전 현안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공약했다.
  • 남은 22일, 5년을 바꾼다

    남은 22일, 5년을 바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22일간의 피말리는 선거전이 개막됐다. 이 후보는 하루 동안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 윤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하행선을 타고 정반대 방향으로 유권자를 만나는 ‘경부선 유세 대결’ 일정을 짰다. 이 후보는 15일 0시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선박 근무자와 함께하는 첫 일정을 시작했다.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4일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항해사로 가장 적합한 후보, 위기의 파도를 넘어 제대로 극복할 후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에서 첫 유세를 한 후 대구 중구 동성로와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찾는 경부선 상행 유세를 벌인다. 첫날 마무리는 서울 9호선 강남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집중유세로 택했다.윤 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유세에 돌입한다. 청와대 해체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공약한 윤 후보가 집권 비전을 선포하며 유세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출정식 후 경부선 하행선을 따라 대전에서 ‘화합하는 대통령 행정수도 완성’, 대구에서는 ‘보수의 심장’, 부산에서는 ‘청년과 공정’이라는 주제로 거점유세를 펼친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지막 유세지인 부산에서는 한복을 차려입고 거리 인사에 나선다. 14일 대구로 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도 대구 반월당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경북 구미, 김천, 안동, 영주 등을 훑는다.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5일 용산역에서 대합실 상가 인사 후 호남선 KTX 첫 열차에 오른다. 전북 익산 출근길 인사, 전주 대선출정식,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 분향소 조문 등 1박 2일 호남 일정에 나선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14명의 후보가 대선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 1번은 이 후보, 2번은 윤 후보, 3번은 심 후보, 4번은 안 후보가 될 전망이다.  
  • [서울포토] 대선 첫 공식일정 소화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포토] 대선 첫 공식일정 소화하는 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자정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항해중인 화물선박 근무자들과 통화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 李 ‘부산’vs尹‘서울’ 스타트…22일 간 공식선거운동 막오른다

    李 ‘부산’vs尹‘서울’ 스타트…22일 간 공식선거운동 막오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22일간의 피말리는 선거전이 개막됐다. 이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 윤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하행선을 타고 정반대 방향으로 유권자를 만나는 ‘경부선 유세 대결’ 일정을 짰다. 이 후보는 15일 오전 0시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와 함께하는 첫 일정을 시작했다.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4일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항해사로 가장 적합한 후보, 위기의 파도를 넘어 제대로 극복할 후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후 이 후보는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에서 첫 유세를 가진 후 대구 중구 동성로와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를 찾는 경부선 상행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는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9호선 강남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에서 유세할 계획이다.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북에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은 대구에서,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에서 유세를 시작한 후 서울 집중유세에 합류할 계획이다. 반면 윤 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유세에 돌입한다. 청와대 해체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공약한 윤 후보가 집권 비전을 선포하며 유세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출정식 후에는 2박 3일간 전국을 꼼꼼히 돌며 지역균형 발전과 국민통합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첫날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 대구, 부산을 방문한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지막 유세지인 부산에서는 한복을 차려입고 거리 인사에 나선다. 14일 대구로 내려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도 대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영남권을 두루 방문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새벽 용산역 대합실 상가 인사를 시작으로 호남선 첫 KTX 열차에 올라 익산, 전주, 광주를 찾는 1박 2일 호남 일정에 나선다. 강윤혁·이하영 기자
  • ‘아차’하다 그물 감는 기계에 끼는 사고, 첨단 기기가 막는다

    ‘아차’하다 그물 감는 기계에 끼는 사고, 첨단 기기가 막는다

    해수부, 해양수산 스마트 전략 2.0 추진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존 정책을 확대 개편한 ‘해양 수산 스마트화 추진전략 2.0’을 추진한다. 특히, 해양수산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의 안전을 위해 첨단 기술이 도입된다. 9일 해수부에 따르면 스마트화 전략 2.0은 4개 분야 12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4개 분야는 ▲해상물류 ▲수산 ▲해양 ▲인프라 등이다. 특히, 해양 분야에서는 어업 종사자나 항만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항만 노동자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항만안전플랫폼을 올해 부산항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전국 항만으로 확산하고, 항만 크레인에는 영상 인식 장치를 설치해 노동자와의 충돌을 방지한다. 또 내년까지 전국 29개 무역항에 지하시설물 계측 센서를 부착해 지반 침하·균열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2024년까지 조업 중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어민들에게 동작감지형 양망기(그물 감는 기계)를 공급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105명이 앙망기 사고로 사망했다. 해수부는 또 어촌·어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산 분야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해 낙후된 어촌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항 시설물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어항 구축에도 나선다. 또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사고가 잦은 위험 구역과 부두에 동작 감지가 가능한 CCTV와 가속도계 등 최신 계측 장비를 설치하고 이 정보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원격으로 관제해 비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해상 물류 분야에서는 자율운항선박 개발과 자동화·스마트 항만 구축 등 기존의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해상 물류 경쟁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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