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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들 ‘공포의 2시간’

    여객선이 운항 중 침수돼 승객 등 170여명이 2시간 넘게 불안에 떨다 되돌아오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오후 4시40분쯤 부산 조도 동남쪽 10마일 해상에서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오가는 미래고속 소속 쾌속선 코비5호(267t·선장 박근웅)가 정체불명의 물체에 부딪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배는 오른쪽으로 30도 기울어 기관실과 객실 일부가 침수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해경 경비정 10척, 해군 3함대사령부 고속정, 경비정 4척, 해경헬기 2대 등이 투입돼 2시간여만에 승객들을 구조했다. 승객 이은희(27·여·부산 사하구 감천동)씨는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멈췄고 점점 기울어져 ‘이제 죽는구나.’ 여겼다.”면서 “또 사고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5분 뒤에야 나와 사람들이 한동안 공포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김화영(26·여·부산 영도구 동삼동)씨도 “배가 부딪히자 사람들이 튕겨 나가고 화물까지 마구 쏟아지져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선박은 시속 80㎞로 항해중이었으며 선원 7명과 승객 163명 등 170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해경 경비정을 타고 이날 오후 7시쯤 부산으로 돌아왔으며 사고선박은 부산항으로 예인됐다. 해경은 선장 박씨의 말에 따라 고래, 또는 나무같은 대형부유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학여행와야 먼나라가 이웃나라되죠”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우리 교육자들의 몫입니다.” 일본 나라현 와카야마고교와 나라고교 학생 700여명을 데리고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지벤학원 후지타 데루키요(藤田照淸·73) 이사장은 20일 일본의 극우세력이 지원하는 후소샤 역사교과서와 관련,“지벤 학원은 (이 교과서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후지타 이사장은 지난 75년부터 30여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1만 5000여명의 고등학생을 한국으로 수학여행보내, 한·일 청소년 교류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독도문제로 불거진 양국 정부의 갈등에 대해 “정부와 정부간의 문제로 민간교류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하면서 “한·일 상호 민간교류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방문이 많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해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역사시간에 일본 아스카 문화 등 일본 문화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전해졌다고 배운 뒤 한국에 대해 ‘로망(동경)’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학여행을 오기 전에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이지만 수학여행을 다녀간 후 한국을 진정한 이웃나라로 인식하게 된다.”면서 “30년 전에는 학생들이 한국의 매운 김치가 입에 맞지 않아 모두 일본에서 가져온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했지만 지금은 모두 매운 맛에 익숙해져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음악도 아무런 선입관이나 저항없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수학여행단은 지난 19일 부산항으로 입국해 경주와 부여, 용인민속촌, 제3땅굴 견학을 하게 되며,21일 오후에는 서울 한양공고와 미림여고를 방문해 양국 청소년간의 우정도 쌓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클릭이슈] 부산시·경남도 ‘作名전쟁’

    [클릭이슈] 부산시·경남도 ‘作名전쟁’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경남 진해 용원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신항만 명칭을 둘러싸고 부산시와 경남도간의 지리한 샅바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오는 연말 항만 일부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부산시는 명칭을 ‘부산신항’으로, 경남도는 ‘진해신항’으로 각각 주장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다. 겉으로는 부산시와 경남도간의 ‘자존심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 신항만의 명칭분쟁은 실제로는 지역 단체장과 지역 정치권이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 서로간의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크다. 정부는 그동안 양 시·도가 수십차례의 협의를 가졌음에도 불구,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달 말까지 기한을 주고 그래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정부 직권으로 명칭을 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최후통첩에도 불구, 양쪽 모두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500만평규모 2011년 완공예정 정부는 21세기를 대비한 동북아 국제 물류중심 항만으로의 개발과 부산항의 만성적인 화물적체 해소 등을 위해 부산 강서구 가덕도 북안과 진해시 용원동 일대에 새 항만을 건립키로 하고 1995년 사업에 착수했다. 2011년 완공 예정인 신항만은 총사업비가 9조 1542억원 (정부 4조 1739억원, 민자 4조 9803억원)에 달하는 대 역사(役事)로 공사기간만 16년에 달한다. ●97년 경남지사도 ‘부산신항’ 동의 부산신항 명칭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부산시는 지난 97년 경남도지사와 명칭을 신항만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당시 신항만건설촉진법에 의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남도지사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신항만건설 예정지역 명칭을 부산신항으로 같은해 8월 9일 고시했으며, 이후 일관되게 부산신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는 것. 이어 지난 99년 3월 18일 부산항 기본계획 변경고시와 전국항만 기본계획 고시, 그리고 정부의 모든 공문서에 부산신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신항(Busan New Port)을 97년부터 세계 70개국 437회에 걸쳐 홍보해 이미 부산신항이라는 브랜드파워가 구축됐으며, 항만고객인 국내외 해운선사들이 부산신항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결과도 제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세계 20대선사와 국내 10대선사, 외국적 선사대리점 등 2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92%인 185개 업체가 부산신항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신항의 개발 배경이 부산항의 시설능력 한계에 대비한 부산항 보강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진해신항으로 항만 명칭을 변경할 경우 항만질서를 어지럽히는 등 부산항의 국제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세계 주요항만이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하나의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는 추세라는 주장도 펴고 있다. ●새술은 새부대에… 새이름으로 경남도는 신항만부지의 82%가 경남지역에 속해 있고 규모면에서 기존 부산항을 능가하며 새로운 지역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머드급 항만으로 건설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이름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부산시가 주장하고 있는 항만브랜드 가치와 신항만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항만운영 서비스, 입지조건, 최첨단 항만시설 등에 따라 브랜드가치가 결정되므로 기존 부산항의 명칭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한다. 국내 최대 국제공항이었던 ‘김포공항’이 인천으로 옮겨진 뒤 공항명칭을 ‘김포신공항’이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주요 공항이나 역 및 항만명칭의 경우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그 지역명을 붙여 결정되고 있다며 신항만 명칭은 당연히 진해신항으로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또 부산시가 당초 기본계획때 확정된 공사면적이 324만평으로 이 중 78%인 252만평이 부산시 관할이고 경남은 22%인 72만평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부산시가 부산지역 면적비중을 높이기 위해 바다매립에 필요한 준설토 투기장 195만평을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경남도는 준설토 투기장 195만평을 포함하면 사업면적은 총 507만평에달해 경남지역면적은 전체 사업면적의 82%인 415만평에 달해 공사면적이 경남이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부산신항 명칭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는 부산시의 주장에 대해서는 항만명칭과 관련해 단 한차례도 협의해 준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양부에서는 ‘부산신항’은 항만법상 공식명칭이 아니고 임시적 사업 명칭에 불과하며 신항만의 공식명칭은 관계기관 협의후 결정할 계획이라는 공문을 회신받았다.”고 말했다. ‘부산신항’이라는 명칭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보통명사로서의 단어 수준에 불과하다며 신항만에 걸맞은 새 고유명칭의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초대형 유람선 부산항에

    부산항 개항 이래 가장 큰 호화유람선이 부산을 찾았다. 미국선적 초대형 유람선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11만 5875t급)가 지난 9일 오전 부산항 2부두에 입항했다.11만t이 넘는 유람선이 부산항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 건조된 이 유람선은 아시아지역에 처녀 기항하는 배로 길이가 289m, 폭 50.1m, 높이가 17층 건물과 맞먹는다. 배안에는 풀장 4개,2층짜리 극장, 도서관, 결혼을 위한 작은 교회, 나이트클럽,9홀짜리 미니골프장, 식당 4개,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승객 2644명과 승무원 1119명등 총 3763명이 승선하고 있는 이 유람선은 태국 방콕을 출발해 싱가포르-대만-중국 상하이-일본 나가사키-부산-중국 베이징 등을 둘러보는 것을 주항로로 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5개 코스로 나눠 경주와 범어사, 통도사, 자갈치시장, 용두산 공원 등을 관광했다. 부산시는 소방악대의 환영연주와 전통민속공연 등 환영행사를 펼쳤고, 관광객 전원에게 기념품과 부산관광 홍보물을 나눠 줬다. 부정기 크루즈선인 이 배는 이날 오후 6시 부산을 떠났으며,17일과 26일 다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또 이 유람선의 쌍둥이 선박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도 올 하반기에 3차례 부산에 입항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운노조 前위원장 영장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로)는 23일 공금횡령과 조합원 인사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공금횡령 및 배임수재)로 오문환(66) 전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항운노조의 최대 실력자인 오씨는 지난 2002년 부산항 부두내 조합원을 높은 임금에다 근무여건이 좋은 곳으로 전보해 주는 대가로 이근택(58) 전 부위원장을 통해 2000만원을 받는 등 조합원 인사와 관련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또 구속된 박이소(60) 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과 짜고 특정인에게 공사를 맡기고 대가로 공사비의 20%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2억 3000여만원의 조합 공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수사망이 좁혀지자 달아난 노조 부위원장급 1명을 체포한 데 이어 수사를 피해 달아난 노조 간부들을 검거하기 위해 전담반을 가동했다. 검찰은 부위원장급을 포함해 노조 중간간부들이 이번 채용비리에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97년에 건립된 조합복지회관의 경우 공금횡령 의혹은 짙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어렵다.”며 “그러나 그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횡령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항운노조 前위원장 소환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로)는 21일 오후 항운노조내 최대 실력자인 오문환(66) 전 위원장을 전격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수사팀을 보내 건강상황을 점검한 뒤 소환의사를 전달했으며, 오씨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놓은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오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억대에 이르는 공금횡령과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미 피고소인 자격으로 오씨를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기 때문에 “형식적인 소환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소환은 곧바로 사법처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무공급독점권 손질”

    “노무공급독점권 손질”

    ‘비리의 온상’,‘복마전’으로 불려온 부산항운노조가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로 창립 58년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조합원 9000명, 연간 예산 50억원, 항운노조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항운노조가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의혹의 중심에 있었던 전·현직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간부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공금을 횡령한 노조간부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18일 비리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는 박이소(60) 부산항운 노조위원장 마저 구속, 항운노조비리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위기감을 느낀 부산항운노조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독점적 항만노무공급체계 개선 등 개혁방안을 제시하며 사태수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왜 문제가 됐나 항운노조가 비리의 온상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클로즈드숍제’와 ‘노무공급독점권’이라는 독특한 운영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일반 기업체 노조는 조합원들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오픈숍제를 채택하는 것과 달리, 항운노조는 채용과 동시에 노조원으로 자동가입되는 클로즈드숍제를 운영하고 있다. 항운노조는 클로즈드숍을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보다는 자신들의 권익 보장과 노조지배권을 확보하는 데 악용했다. 지난 2000년 동부산 컨테이너터미널 파업 당시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당시 응답자의 91%가 취업 또는 승진시 금품을 상납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항운노조가 아니면 부두에서 하역업무를 할 수 없도록 못박아 놓고 있는 노무공급독점권 역시 항운노조가 비리의 온상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부는 항운노조의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을 의식해 2년 단위로 항운노조에 노무공급독점권 행사권한 허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부산항에 인력 공급을 원하는 다른 인력 공급업체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는 실정이다. 이를 빌미로 노조는 조합원의 채용과 인사권을 독점 행사하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으며, 이 과정에서 위원장 등 일부 간부들이 채용과 관련한 ‘검은거래’를 통해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등 구조적인 비리가 발생했다. 최근 양심선언을 한 이근태(58) 전 부산항운노조 상임부위원장은 “노조원으로 가입하려면 노조 자체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사실상 위원장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며 “신규 노조원 채용시 취업 대가로 받는 ‘조직관리비’는 해당 부두나 분회, 노조 집행부가 각각 절반씩 나눠 갖는다.”고 덧붙였다. ●비대위의 과제와 개선방안 박 위원장이 사퇴하자 노조는 비대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인 조영탁(53) 한국항만연수원 원장을 발탁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구체적으로 노무공급권에 대한 개선안을 제출하면 절차를 거쳐 이를 수용하고 위원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클로즈드숍을 오픈숍으로 전환할수도 있다고 하는 등 기득권 포기를 시사했다. 그러나 친·인척, 선·후배 등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아 개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택항운 유력인사 아들 취직 검찰은 공사와 관련해 거액을 상납받은 박 위원장을 검거했고, 조만간 오문환(66) 전 노조위원장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평택지역 유력인사들이 아들과 친인척을 평택항운노조에 취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평택항운노조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발한 신규 직원 50명 가운데 5명을 평택항 복수노조 난립 단일화 수습대책위원회 몫으로 할당, 수습대책위원장을 맡은 평택 모 사회단체 A회장의 아들 등이 채용됐다. 평택항운노조원은 수습 3개월을 거치면 연봉 5000만원 이상을 받으며, 노조로 들어오는 돈도 한해 12억원에 달하고 대부분이 노조원 복지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항운 노조원 92% “취업 상납”

    검찰이 부산항운노조의 취업비리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항만하역 취업 근로자의 92%가 취업 당시 금품을 상납했고, 이들이 노조와 회사측 등에 건넨 돈은 평균 830만원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전국운송하역노조는 지난 2000년 2월 동부컨테이너터미널(PECT 신선대지부) 파업 당시, 조합원 320명을 대상으로 취업 때 금품상납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5일 공개하고, 검찰의 철저한 조사와 항만노무공급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320명 가운데 금품을 상납했다고 응답한 근로자는 91.8%인 294명으로 집계됐고, 평균 상납금액은 8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품상납 대상별로는 항운노조 관계자가 31.6%(93명)로 가장 많고 회사관계자 24.8%(73명), 전문브로커 22.1%(65명), 항만청 및 컨테이너공단 17.6%(52명), 기타 3%(11명) 순으로 나타나는 등 상납 대상자가 각 분야에 다양해 항만부두 관련 취업비리가 만연돼 있음을 보여줬다. 이 설문조사에 응한 근로자는 94년 신선대부두 개장 당시부터 지난 99년까지 입사한 인력들로 주로 컨테이너 장비기사들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항운노조 간부 등 3명 긴급 체포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로)는 15일 노조 상임부위원장 복모(53)씨와 J건설 강모(58)씨 등 3명을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복씨 등 일부 노조간부들이 노조 복지회관 건립과정에서 공사비를 과다계상하는 수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혐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긴급체포한 노조 간부 및 건설회사 간부를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전 노조 간부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어서 빠르면 16일 오후쯤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항운노조 전격 압수수색

    내부자의 양심선언 등으로 채용비리 및 공금횡령과 관련한 주장과 소문이 끊이지 않던 부산항운노조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항운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로)는 14일 부산항운노조 사무실과 전·현직 노조위원장 자택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3시쯤 주임검사를 비롯해 15명 가량의 수사관을 부산 동구 초량동 항운노조 사무실에 보내 노조원 채용과 관련한 서류는 물론 노조공금 등 노조의 운영에 관한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1t차량에 가득 실린 압수품은 조합원 배치와 개인 신상자료를 포함해 노조공금의 운용에 관한 상세한 기록들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현장에서 노조의 혐의내용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갖고 있는 1명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2차례 노조위원장을 지내고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상임지도위원을 지낸 바 있는 오모(66)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과 박모(60) 노조위원장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부산항운노조의 비리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2명이 검찰에 구속됐으며,2명이 입건된 상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객기7대 공중배회 ‘아찔’

    11일 오전 11시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국제공항 관제시스템에 전원이 끊기면서 레이더 작동이 되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이 40여분간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산지방항공청과 관제탑 업무를 맡고 있는 공군 제5전투비행단(5전비)에서 구 레이더와 수동(논 레이더)으로 착륙을 유도해 사고없이 무사히 비행기들이 내려 않았지만 착륙을 앞둔 비행기들이 순서를 기다리느라 공항 상공에서 수십여분씩 선회,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부산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김해국제공항 관제타워와 지난 2003년 8월 설치된 레이더 간의 전원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레이더 가동이 멈추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나자 부산항공청과 공군이 예비 발전기를 이용해 구 레이더와 수동으로 항공기 관제를 정상화시켰지만, 오사카발 JAL967편 등 7대의 항공기가 10분에서 40여분 동안 공항 상공을 수차례 선회하는 등 위험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부산항공청과 공군은 긴급 보수작업을 벌여 사고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20분쯤 관제기능을 정상화시켰다. 이날 사고로 이륙 예정 항공기도 무더기 결항 및 지연사고를 빚었는데 대한항공 후쿠오카행, 노스웨스트의 도쿄행,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행, 베트남항공 마닐라행, 중국남방항공 선양행 등 국제선 항공기 5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국내선도 아시아나항공 4편이 아예 결항된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10여편의 출발이 연쇄 지연됐다. 더욱이 항공기 결항과 지연에 대한 국제선과 국내선 대합실의 안내방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일부 대기승객들이 항공사에 문의 및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한편 부산항공청과 공군은 관제타워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전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10년까지 도시전체 연결…‘유비쿼터스 부산’

    2010년까지 도시전체 연결…‘유비쿼터스 부산’

    부산시 전체가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접속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기술은 지금까지 일부 도시나 국가에서 가상적 체험공간 또는 특정분야에 적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부산시처럼 항만과 교통, 산업, 관광, 컨벤션, 전자정부, 시민생활 등 도시 전체에 종합적으로 적용해 상용화하려는 시도는 ‘부산 U-시티’사업이 세계 최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U-시티’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보통신업체인 KT를 비롯해 IBM, 휼렛패커드(HP),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재원도 세계적인 파이낸싱 회사 등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KT는 2010년까지 부산항에 대해 전자 태그(RFID/USN)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화물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U-포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휴대 인터넷 단말기 하나로 국제회의 및 관광, 지리정보를 비롯한 통역서비스, 대금지불까지 가능한 ‘U-컨벤션’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운노조 취업장사”

    부산항운노조 전·현직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의 비리를 폭로하고 양심선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모(58) 부산항운노조 전 상임부위원장과 엄모(42) 조합원 등 5명의 전·현직 조합원들은 9일 부산경찰청 기자실에서 부산항운노조의 민주화와 개혁을 위한 양심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양심선언문을 통해 “노조간부들이 항운노조 조합원 채용과정에서 월 평균 50∼100명의 신규 조합원 가입자들로부터 조직비 명목으로 1인당 500만∼2000만원의 돈을 받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위원장에게 상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보와 진급 과정에서도 돈이 오고가 지난 2002년 우암터미널과 신선대부두 등에서 모두 140명으로부터 21억원을 상납받아 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이 나눠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내용을 파악해 봐야겠지만 현 노조 집행부에 불만을 품은 일부 조합원들이 현 집행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시도한 음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吳해양 “제2남극기지 2011년까지 건설”

    吳해양 “제2남극기지 2011년까지 건설”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을 목표로 개발해 온 부산신항이 내년 1월 문을 연다. 세종기지에 이어 남극에 2011년까지 제2의 남극기지가 건설된다.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9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해양부는 우선 2001년 말 착공한 부산신항의 1단계 컨테이너부두 3개 가운데 북컨테이너부두 9선석을 올 연말 우선 완공해 내년 1월 개장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까지 부산신항 배후부지 2만 5000평을 개발하는 등 2013년까지 배후부지 134만평을 조성하고,2011년까지 컨테이너부두도 30개로 늘리기로 했다. 광양항도 2008년까지 컨테이너부두가 12개 확충되는 등 ‘허브포트’로 육성된다. 해양부는 극지연구와 남극자원 개발을 위해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에 이은 제2남극기지를 2011년까지 완공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해상·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어도에 이어 소흑산도 부근에 제2해양과학기지를 세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06년까지 전세계 바다의 97%까지 탐사할 수 있는 수심 6000m급 무인잠수정과 6000t급 쇄빙연구선이 건조된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부는 부산항과 제주외항에 각각 2006년과 2010년까지 관광유람선인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만드는 한편 전국 2700여개 무인도를 관광명소로 꾸미기로 했다. 또 육상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정해역의 오염물질 유입량을 자정능력 범위에서 통제하는 ‘오염총량관리제’를 올해 마산만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3월폭설 대란] 영남·동해안 현장스케치

    [3월폭설 대란] 영남·동해안 현장스케치

    4∼6일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역에 사상최대의 폭설이 내리면서 부산항의 하역작업이 전면중단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부산을 비롯한 일부 도시의 기능이 일시 마비됐다. 그러나 공무원과 경찰 등이 동원돼 밤샘 제설작업에 나선데다 6일 아침 기온이 영상을 보이면서 쌓였던 눈이 녹아 영남·동해안 지역 3월 폭설 대란은 빨리 정상을 되찾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부산(37.2㎝)·울산(18.4㎝) 지역은 이번 폭설이 기상관측(부산 1904년·울산 1931년)이래 최대 적설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산은 5일 오후 9시부터 광안대로와 금정산성로 등 91개 시내 도로의 차량통행이 중단됐다 6일 오후부터 정상을 회복했다. 그러나 고지대를 다니는 147개 노선 마을버스는 이날 늦게까지도 정상 운행을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80%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모든 부두 기능이 사상 처음으로 19시간 남짓 마비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신선대·감만·자성대 등 전체 부두에서 5일 오후 5시부터 폭설로 작업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출입화물 하역작업과 도선업무가 6일 오전 11시쯤까지 전면 중단됐다. 또 이날 서울에서 치러진 17개 공기업 합동공채시험에 부산지역 수험생들이 무더기로 결시했다. 수험생 이모(29·부산 사하구 다대동)씨 등은 “폭설로 교통이 막히는 바람에 고속철도를 타지 못했다.”며 재시험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해당 회사측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부산에서 실시된 각종 자격시험에도 수험생들이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부산시내 18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국가기술자격검증 기사 필기시험에 전체 응시대상자 2만 7600여명 중 67.5%인 1만 8700여명만 응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시험을 치르지 못한 8900여명에게 응시 수수료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가 시내 12개 고사장에서 실시한 제1회 워드프로세스 필기시험에도 전체 수험생의 67%인 2만여명만 응시했다. 상공회의소측은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 1만여명에 대해 오는 20일쯤 재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해공항 항공기 이착륙과 연안 여객선 운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정상화 됐다. 이날 부산시는 공무원·경찰·군 등 10만여명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산지역은 밤새 막혔던 시내도로와 국도가 6일 오전 모두 정상 소통됐다. 울산 비행장 항공기 운항도 오전 11시 30분 부터 정상화 됐다. 울산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5일 밤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경찰 등과 합동으로 3000여명이 제설차와 덤프트럭 등 89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밤새 제설작업을 했다. ●경북 동해안 기상관측이래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울진(57.6㎝)·영덕(67.5㎝) 등 경북 동해안 지역도 교통두절·여객선운항중단·휴교사태 등이 빚어졌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경주∼부산 구간이 6일 0시 20분쯤 부터 오전 5시 45분까지 통제돼 큰 혼란이 빚어졌다. 경북 국·지방도 24곳과 대구 지방군도 11곳도 통행이 두절됐다가 6일부터 풀렸고 대구공항 여객기 운항은 이날 오전 재개됐다.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은 3일만인 이날 낮 12시부터 운항이 재개됐다. 폭설로 울진·포항·영덕·경주 등 경북도내 62개 초·중·고등학교가 5일 하루 임시 휴교했다. ●강원 영동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 1911년 기상관측이래 3월 적설량으로는 가장 많은 눈이 내려 200여개 산간마을이 고립되고 215개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5일 밤부터 눈이 그치고 6일 오전부터 군부대 등의 지원으로 긴급 제설작업이 펼쳐져 6일부터 버스가 소통되는 등 빠르게 정상을 찾고 있다. 임시 휴교를 했던 각급 학교들도 7일부터 정상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리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사]

    ■ 해양수산부 ◇전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 尹炳求△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閔庚泰 ◇승진△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朱成晧 ■ 과학기술부 ◇과장 승진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李起星 ◇전보 △과학기술문화과장 裵載雄 ■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이광호△한국문화교류센터 소장 한도현△장서각연구실장 권오영△고문서연구〃 전경목△해외한국학지원〃 조융희△인문정보학연구〃 김현△문화콘텐츠편찬〃 임동주△백과사전 편찬팀장 남정삼△시설관리〃 김태형△국학자료관리실장 정기두△문헌정보팀장 이정옥△총무〃 김인섭△기획조정실장 강성곤△연구행정팀장 권미오△경리〃 손우호△기획홍보〃 안동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승진 △감사실장 吳壯泳◇전보△급여조사실장 尹仁錫△서울지원장 劉容哲 ■ 건국대 (서울캠퍼스) △출판부장 全大逸◇팀장△교무처 학사관리 劉楨世△학생복지처 취업지원 金澤鎬△연구처 연구지원 金榮銀△총무처 총무 韓鍾奭△〃 건설 金仁洙△〃 시설 沈相淳△정보통신처 정보운영 李弘天△〃 교육지원 黃東憲◇행정실장△대학원 李載喆△건축전문대학원 張台翼△산업〃 李珉容△언론홍보〃 金聖旽△디자인〃 千寧福△문과대학 鄭京浩△공과대학 朴用玧(충주캠퍼스) ◇팀장△기획조정처 기획 周仁△교무처 교무 李燦範△〃 입학관리 朴起範△학생복지처 학생복지 李基昇◇행정실장△사회과학대학 姜源奭△인문과학〃 柳南熙△자연과학〃 李訓寧△의료생명〃 林圭興△외국어교육원 尹泰珉 ■ 인제대 (서울백병원) △응급실장 張呂求(부산백병원)△대외교류처장 鄭尤榮(상계백병원)△부의료원장 金官曄△홍보실장 金徹(일산백병원)△원장 李元魯△학술부장 金東郁△홍보실장 朴始榮△학생실습책임교수 李焌誠(동래백병원)△원장 吳尙勳 ■ 상명대 (서울캠퍼스)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洪成泰(천안캠퍼스)△연구처장 李相湖 ■ 하나로텔레콤 ◇상무 신규 △경영혁신실장 鄭熙墩 ■ 두산중공업 ◇부사장 승진 △터빈발전기BG장 徐同秀 △지원부문장 鄭錫均 ◇전무 승진△화력BG 해외영업담당 金東煥 ◇상무 승진△원자력BG 사업관리담당 朴石彬 △화력BG 구매담당 金鍾夫 △터빈발전기BG 생산담당 金準憲 △터빈발전기BG 서비스담당 金成洙 △터빈발전기BG 사업관리담당 朴光俊 △기획조정실 변화관리담당 金赫 △기술연구원 발전시스템개발센터장 李翼炯 △지원부문 노무담당 洪鍾吉 △감사팀장 楊成植
  • [이집이 맛있대]수원 신갈오거리 ‘두울 샤브칼국수’

    [이집이 맛있대]수원 신갈오거리 ‘두울 샤브칼국수’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상큼한 향기를 머금은 봄바람은 어디로든 떠나라고 부추긴다. 이럴 때, 드라이브에 나선다면 맛집 하나쯤은 미리 챙겨야 한다. 한국 민속촌을 향한 드라이브라면 국물 맛이 일품인 ‘두울 샤브 칼국수’를 권할 만하다. 얼큰하고 시원한 샤브샤브 국물이 두울 맛의 자랑이다. 보통의 샤브샤브가 멀건 국물을 끓여 고기를 넣어먹는 데 비해 이 집의 국물은 양념장을 풀어 벌겋다. 소고기 육수에 고추장·고춧가루·간장·물엿·버섯가루·간 민물새우를 섞은 양념장을 새우와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풀어 맛을 냈다. 오병한(32) 사장이 추천하는 대표 먹을거리는 명품 샤브모듬 칼국수. 감자 호박 미나리 쑥갓 적채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10가지 야채와 싱싱한 낙지, 새우, 가리비, 홍합살의 해물이 쟁반 가득 담겨 나온다. 샤브샤브 국물이 끓으면 제일 먼저 해물을 넣어 먹어 보자. 부산항에서 매일 공수해온 신선한 해물이 얼큰한 국물과 어우러져 속이 시원해진다. 다음은 야채와 고기 차례. 얇게 저민 소고기를 하나하나 넣어 먹다 보면 국물은 더욱 맛이 깊어진다. 국물이 끓어 양이 줄어도 짜지지 않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은 국물에 푼 양념장 배합의 비밀. 맛있는 샤브샤브를 정신없이 먹다 보면 국물에 잘 어울리는 칼국수와 볶음밥을 놓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해야 한다. 칼국수를 넣어 국물맛을 끝까지 즐기고 난 뒤 약간 남은 국물로 만든 고슬고슬한 볶음밥은 입가심용이다. 사장에게는 손해요, 손님에게는 이득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오 사장의 큰손.3명이 찾았다면 2인분만 시켜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다. 사장의 또 다른 추천메뉴는 해물파전. 간 대구와 명태살을 튀김가루와 섞어 만든 어묵용 반죽으로 파전을 만들어 씹히는 느낌이 부드럽고 쫄깃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가까운 거리에 한국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등이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나들이 후 들러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 놀이방을 따로 만들어 놓아 가족단위 모임은 물론 단체 회식도 충분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상해서 귀국 日징병자 명부발견

    1946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부산항으로 귀국한 일제 징병 대상자 592명의 명부가 울산에서 발견됐다. 울주군은 1일 이수은(82·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씨가 최근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 규명을 위한 신청자 접수 때 지난 1946년 중국 상하이에서 부산항으로 귀국한 징병 대상자 592명의 명부 사본을 증거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명부에는 울산 출신 77명을 포함해 경상남도 거주자 163명, 경기도 177명, 평안도 176명, 충청도 45명, 전라도 15명, 함경도 14명, 황해도 1명, 경상북도 1명 등 한국인 징병 대상자 592명의 이름과 주소 등이 기록돼 있다. 명부에는 또 이들이 이동한 경로와 날짜 등에 관한 기록도 자세히 적혀 있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진상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44년 말 일제 징병 1기로 소집돼 일본군 육군 제70사단 제121대대에 근무하다 광복을 맞았다는 이씨는 한국군들끼리 부대를 재편성하는 과정에 행정업무를 맡아, 징병자 명부를 보관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징병자들은 당시 광복 소식을 들었지만 곧바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가 8개월여가 지난 1946년 5월17일 상하이에서 부산항으로 귀국했다. 이씨는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진상 규명을 위한 신청자 접수를 하기 위해 자료를 정리하던 중 보관하고 있던 징병자 인적사항이 기록된 명부를 발견해 군에 증거자료로 냈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조일권(LG전선 CFO 전무)씨 별세 창권(자영업)양권(LG석유화학 상무)씨 형님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91∼2 ●박성주(전 SK건설 상무)씨 부친상 윤왕선(사업)민운기(우진B&G 부사장)진만득(한투증권 차장)씨 빙부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4시 (02)590-2540 ●송병주(용인향상교회 부목사)씨 모친상 이제혁(삼성증권 과장)한승룡(아시아나항공 대리)씨 빙모상 2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787-1505 ●장석우(원택건설 이사)덕우(서초주류 대표)택우(굿메일 직원)씨 부친상 이평근(차세대고속관광 대표)박두순(대우자동차 부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1 ●최지태(국민은행 공주신관지점장)희태(에이스조립시스템 대표)씨 부친상 이시영(주식회사 매직볼 대표)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8 ●박만순(성옥산업 상무이사)영순(건영정보통신 대표)성순(이넥스팀 〃)씨 모친상 황남선(기업은행 역삼남지점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94 ●은희현(제주MBC 사장)씨 빙모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590-2538 ●강성국(전 현대상선 홍보실 이사)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0 ●최종진(단국대 체육대학장)종길(한국특수유화 사장)종만(대한지적공사 인사부장)씨 모친상 24일 단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1)550-7185 ●정홍일(월드이노텍 사장)씨 별세 우영(시민일보 대표)주영(월드이노텍 이사)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8 ●박병동(경찰청 경리계장)병권(변호사)씨 부친상 최정환(인천수협 과장)정용대(고속도로관리공단 과장)김진영(회사원)씨 빙부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590-2557 ●추인석(전 금융통화위원)의석·기석(사업)지석(전 효성그룹 부회장)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호석(파라다이스 〃)씨 부친상 조문제(39와인 대표)박석현(전 이수그룹 전무이사)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문건식(건축업)명식(건축업)형식(서울아산병원 총무팀)씨 모친상 원정재(개인 사업)씨조성희씨 빙모상 25일 오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5 ●방래영(공군대령)정민(자영업)씨 부친상 감상원(KBS강릉방송국기술선임팀원)이찬호(중앙일보사회부차장)김경수(솔로몬학원장)씨 빙부상 25일 오전 11시55분 삼척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3)570-7447
  • [부고]

    ●부산교육계 큰별 추월영 선생 부산교육계의 산 증인인 추월영 전 경남고 교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99세. 1925년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육계에 투신, 동래고보 교사를 거쳐 부산여고. 경남고. 부산고 교장을 역임한 추 전 교장은 1972년 정년 퇴임때까지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이들 고교를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교로 성장시킨 부산 교육계의 ‘큰 어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1960년), 국민훈장 목련장(1967년), 국민훈장 동백장(1971년) 등을 수여받았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최복금 여사와 아들 인석(전 금융통화위원), 의석, 기석, 지석(전 효성그룹 부회장), 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호석(㈜파라다이스 사장)씨와, 사위 조문제(39와인 대표이사), 박석현(전 이수그룹 전무이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02)3410-6914. 발인 27일 오전 9시. ●한철(전 굿데이 편집부장)씨 부친상 24일 수유1동성당, 발인 26일 오전 8시 (02)983-9191 ●심성주(전 한국수출입은행 부장)욱주(미국 거주)승주(전 일동제약 부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0,6980 ●조남일(한국생산성본부 전임전문위원)대룡(서울시의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성준(현대엔지니어링 직원)씨 조모상 강은봉(미국 거주)방승양(포항공대 교수)씨 빙모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072-2011 ●심창식(외환은행 마포남지점장)씨 모친상 정두섭(전 팔도렌트카 대표)김재승(자영업)씨 빙모상 24일 인천사랑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2)437-0373 ●오재연(중도일보 사회2부장 천안주재)씨 모친상 24일 순천향대천안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1)578-5299 ●김운선(안양경찰서장)택선(현대백화점 대리)종석(무풍고 교사)정제(중산초등학교 〃)씨 부친상 중선(서울대림초등학교 교감)왈선(건축업)씨 숙부상 김복회(엔지니어링공제조합 영업본부장)씨 빙부상 24일 안양샘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467-9770 ●전만수(전 영남화학 직원)택수(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씨 부친상 강재호(서암약국 대표)씨 빙부상 23일 서울보라매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831-5699 ●조용철(삼성전자 회장실 상무)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6,6927 ●이영래(인터비즈시스템 직원)홍래(웹비즈여행사 이사)씨 모친상 김성래(주식회사 패숀파리 대표)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4 ●이동선(한국전력공사 기반조성사업실장)씨 별세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5 ●강건기(과학기술부 서기관·영국 연수 중)관기(LG전자 정보통신 기장)웅기(대림요업 직원)완기(농업)씨 부친상 23일 조치원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41)868-9499 ●임진국(스포츠투데이 종합뉴스부장)진기(이디엘코리아 대리)씨 부친상 최원열(자영업)씨 빙부상 24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53)814-4832 ●이효자(서울농학교장·전 교육인적자원부 특수교육보건과장)씨 상배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2)207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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