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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 영남행 러시

    국민회의 지도부의 영남지역 방문계획이 줄을 잇고 있다.‘동서화합’을 위한 구체적인 당지도부의 행보가 시작된 것이다.민생현장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이 흉흉한 지역민심을 돌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회의 지도부들은 설연휴가 시작되기전 대거 영남지역을 방문,지역민심을 추스른다.이 지역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생산업체 방문을 통해 민심에 다가선다는 설명이다.또 시민단체·지역대표·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는 국정홍보와 함께 지역차별에 대한 적극적 해명을 함으로써 지역화합에 대한 여론확산을 꾀할 생각이다.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9일 부산을 방문,빅딜이 진행중인 삼성자동차문제 등에 대해 당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韓和甲총무는 9일 경주,11일 부산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金元吉의장은 10일 울산,11일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韓총무와 金의장은 지난달 27일 대구방문에서의 성공적인 ‘역할분담’을 이번 부산에서도 수행하기로 했다. 金의장은 부산경제 살리기를 위한 ‘모종의 정책’ 보따리를 펴 보일것으로 보인다.경남도지부장으로 내정된 盧武鉉부총재는 10일 마산,11일 울산을방문한다.崔光淑bori@.
  • 盧武鉉 국민회의 경남도지부장 내정자 일문일답

    국민회의 경남도지부장으로 내정된 盧武鉉부총재는 7일 “지역주의 해소를위해 ‘필요하면 어디든지 써달라’고 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했다”면서 “앞으로 실업·노사문제와 함께 지역주의에 호소하는 민심을 바로잡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盧부총재와의 일문일답.▒최근 정치상황을 어떻게 보는가. 정치가 달라지려면 어느 정도의 희생이 필요하다.최근 검찰·사법부비리나정치권도 마찬가지다.누가 누구를 단죄하느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아무도 단죄하지 않으면 역사에 발전이 없다.▒지난 4일 대통령을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나.중요한 ‘미션’이라도 받았는가. 경제회생 등 중대한 문제들을 매몰시키는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몸을던질 각오가 돼 있음을 말씀드렸다.▒16대 때 현재의 종로지역구를 포기하고 당선이 힘든 부산지역에 출마한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 釜山강서구 고용촉진지역 지정 신규채용근로자 임금지원 검토

    정부는 부산지역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자동차 공장이 있는 강서구를‘고용촉진지역’으로 지정,신규채용되는 근로자 임금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경제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李장관은 또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어민보호를 위해 어선처리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등 종합대책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 관광특구에 외국인이 투자할 경우 각종 금융혜택을 주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또 부산,대구,경남북지역에 주택 및 일반자금으로 모두 1조2,5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밖에 부산은행이 희망할 경우 성업공사와 정부재정을 통해 부실채권과 후순위채를 매입해주기로 했다.
  • 한·일어협 어민 반발 확산

    새 한·일어업협정의 파행적인 발효 이후 어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부산지역 오징어잡이 어민들이 처음으로 해상시위를 벌였다. 부산 오징어채낚기협회 소속 어민 100여명은 1일 오후 1시30분 서구 남부민동 오양수산 앞 물양장에서 집회를 갖고 ▒협정 백지화 ▒해양수산부장관 및 협상실무자 사퇴 ▒선원·선주에 대한 비상생계대책비 즉각 지급 ▒나포선원 즉각 송환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집회를 마친 어민들은 30여척에‘한·일어업협정 백지화’등의 플래카드를내걸고 부산 남항을 돌며 1시간 가량 해상시위를 벌였다. 한편 부산 오징어채낚기협회는 지난달 30일 트롤선주협회와 트롤선장협회등과 함께‘전국어민운동연합 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데 이어 조만간 다른지역 어민단체들과 연대,공식 발족한 뒤 한·일어업협정 무효화를 위한 헌법소원 제기 등 다각도로 대정부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부산 오징어채낚기협회 兪鍾久회장(49)은“정부의 잘못된 대일 협상으로 우리 어민들의 생업터전을 상실한 것은 물론 향후 심각한 식량위기마저 초래하게 됐다”며“이번 해상시위를 시작으로 앞으로 어업면허 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업협정 백지화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l李基喆 chuli@
  • 다시 불붙은 ‘위천공단 조성’ 논란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5년째 표류하고 있는 대구 위천공단 지정문제가 국민회의 金元吉정책위의장의 ‘조기 지정’ 발언으로 다시 쟁점으로떠올랐다. 지난 27일 대구를 방문한 국민회의 金元吉정책위의장은 “낙동강 수질개선이 급속도로 개선돼 위천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됐다”며 “조기에 위천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단지정을 숙원했던 대구시 및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만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일제히 환영한 반면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은‘결사 반대’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李鎭茂 대구시정무부시장은 28일 金의장 발언과 관련,“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낙동강 수질이 2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등 지금까지 대구시의 낙동강 수질개선 노력으로 충분한 명분을 쌓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온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李 부시장은 지난해 8월 구성된 ‘위천공단 대책위원회’에서 두차례 회의를 갖고 구미∼부산 낙동강 수계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대구시가 5,20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율 10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지금까지 정부가 수차례 조기지정을 밝혀 놓고도 정치적 입장때문에 지정을 미뤄 불신의 골이 깊다”고 전제,“낙동강 수질 개선 등 여건이 조성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공단지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입을 모았다. 반면 부산지역 1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낙동강살리기 위천공단 결사저지 부산시민 총궐기본부’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위천공단 지정문제는 대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핑계로 땅장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력반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국무총리실에서 열린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 대책위원회’에서 대구시가 도심에 자리한 8개 공단을 위천공단으로 옮기고 이들 공단지역 309만평을 주거및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겠다 밝힌 것이 그증거라고 주장했다. 부산대 金昌元교수(49·환경공학과)는 “낙동강 수질이 일시적으로 개선된것은 대구지역의 오·폐수 처리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지난해 강우량이 많아 희석됐기 때문”이라며“최근의 물금 취수장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5.5ppm수준으로 4급(6ppm)수에 육박하는 매우 나쁜 3급수”라고 주장했다. 궐기본부 具滋相사무국장은 “부산·경남 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환경논리에 지역정서에 영합하는 정치논리가 개입돼서는 안된다”며 “추진을 강행할경우 사활이 걸린 문제로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정난 탈출하자”부산 구청들 안간힘

    부산지역 일선 구청들이 재정난 극복을 위한 예산절감 아이디어 개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국 구청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부산 서구는 이달 초부터 서대신동 엄광산과 암남동 장군산 일대에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펼치면서 폐원목을톱밥으로 만들어 연간 2,000여만원의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지난달 말 송도해수욕장에서 15t 트럭 10대분의 모래를 수거 700만원의 모래구입 예산을 절감했다.해류의 영향으로 봄,여름에는 모래가 바다로 밀려가고 가을,겨울에는 모래가 해안도로변까지 밀려오고 있는 점에 착안,이같은 사업을 벌였다. 영도구는 지역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제적부관리 전산프로그램인 ‘JMAN2000’을 개발,최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섰다.현재 부산 서구청과 연제구청에 개당 80만원에 팔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광주 서구청과도 판매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올해 약 1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중구도 구청옥상 388평에 양묘장을 설치,계절별로 도심거리를 꾸미는 유채꽃과 국화 등 5종류 4만2,000여본의 초화를 재배할 방침이다.구는 이를 통해 연간 4,5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계획이다.부산l李基喆 leegi@
  • 통계로 본 지역경제

    지난 3년간 전국의 실업률과 어음부도율,산업생산을 비교해보면 지역별 변화의 편차를 감지하기 어렵다.▒실업률 정부가 24일 공개한 96년과 97,98년의 지역별 실업 순위는 변화가없다. 3년 내내 부산의 실업률이 가장 높고 대구-광주-전북-경남-경북-전남의 순서가 유지됐다.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인 97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실업증가율을 비교하면 경남(3.76%)과 전남(3.5) 경기(3.2) 서울(3.07)이 높고 경북(2.76) 부산(2.58) 대구(2.2)가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즉,경북·부산·대구는 새 정부 들어 실업증가율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의 실업률은 부산(10.1%)-광주(8.8)-대구(8.6)-울산(8.0)-전북(7.3)-경남(6.4)-전남(4.9)-경북(4.7) 등의 순으로 오히려 광주와 전남의 순위가 한단계씩 높아졌다고 정부는 밝혔다.▒어음부도율 지난해 부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이 1.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부도율이 높은 인천·충남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대체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지난해 11월만놓고 보면 인천(0.84),충남(0.80),경기(0.62)보다 부산(0.50)의 어음부도율이 낮아졌다.12월에도 부산의 어음부도율(0.44)은 인천(0.46),충남(0.41)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산업생산 지난해 부산지역의 산업생산이 96년에 비해 13% 감소했으나 경기(25.4),인천(23.4),제주(15.6)보다 낮았다. 또 서울(12.5),대구(14.4),대전(13),전북(14)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정부는 밝혔다.특히 지난해 1∼11월 누계를 살펴보면 부산지역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9.1% 감소,서울(19),인천(29.3),광주(23.3),대전(16.4),전북(20.4) 등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李度運 dawn@
  • 부산 버스 서비스 개선

    부산지역 시내버스 10대 가운데 8대가 냉방시설을 완비하게 되고 특급좌석버스와 심야노선버스가 확대,운영되는 등 대시민 서비스개선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IMF시대를 맞아 자가용 이용객을 대중교통수단으로 흡수하기 위해 현재 57.3%에 그치고 있는 시내버스 냉방화율을 81%까지 확대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향상 방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모두 530대의 시내버스에 냉방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2개노선에 10대가 운행중인 특급좌석버스와 6개노선에 35대가 운행중인 심야버스를 확대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또 버스운행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버스정보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내버스 디자인과 행선지 표지판 등을 친밀감을주는 밝은 색상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대중교통 육성기금을 올해까지 10억원으로 확충해 2000년부터버스냉방화 작업,공동차고지 조성,안전운행 시설관련 자금 등으로 업체에 융자해주기로 했다.부산l金政韓 jhkim@
  • 자체하수처리시설 갖춘 아파트 하수도요금 2중부담 없애기로

    부산시가 공공하수도 관로 설치할때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된 현행 하수도사용조례를 개정한다. 부산시는 14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로부터 현행 ‘부산시 하수도사용조례 제17조’의 원인자 부담원칙이 상위법인 하수도법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통보를 받고 이조항의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공공하수처리장이 설치되기 이전에 조성된 아파트의 입주민은 하수를 자체 처리하고도 하수도요금을 또 부담하도록 돼있어 민원 대상이 돼왔다. 이 조항이 삭제되면 노후아파트 입주민들은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 아파트에서 자체 가동하던 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곧바로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내보낼수 있어 입주민들은 아파트 관리비의 인하혜택도 볼 수있게 됐다. 현재 부산지역 하루 하수발생량은 178만4,000t에 이르지만 공공하수처리는95만1,000t에 불과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당장 혜택을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례가 개정되더라도 노후아파트 입주민 모두가 당장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아니다”면서 “시설이 확충되기 시작하는 내년 5월부터 주간선도로변에 있는 아파트부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녹산공단에 신발종합단지 조성

    부산 녹산국가공단 내에 신발산업과 관련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전시시설 등을 한곳에 모은 대단위 신발 지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4,700여억원을 들여 강서구 녹산동 녹산국가공단 내에신발 지식단지 조성사업을 시작,2003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2,500억원(보조 1,000억원,융자 1,500억원)과 시비 170억원,업체 부담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지에는 시제품 연구센터(전문가 20명,건평 1,000평 규모)와 디자인센터(전문가 20명,500평),신기술 창업지원센터(1,000평),완제품 및 소재 전시공간인 공동 상설전시장(1,000평)등이 들어선다. 또 장기적으로는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신발피혁연구소도 이곳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부산지역 신발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단지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65개 업체가 2만8,000여평의 부지를 요구함에 따라 입주 희망업체들을 최대한 수용,연구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능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입주희망업체들이 조만간 협동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부지구입과 공장건물 신축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80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제조업 생산 비중의 21%를 차지한 부산신발산업이 9.1%로 추락하는 등 사양산업이 됐다”며 “그러나 신발 지식단지 조성을 계기로 충분히 재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산l金政韓 jhkim@
  • 금기 영역 性교육 양지로 끌어낸 具聖愛씨(올해의 인물:6)

    ◎부끄럼없는 직설화법으로 性문화 바로잡기 앞장 ‘아우성’(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을 위하여)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 具聖愛씨(42·내일신문 부설 성교육센터 소장). 아줌마 특유의 수다섞인 성교육 강의로 우리 사회에서 금기 영역으로 여겨온 성(性)이야기를 양지로 이끌어냈다. 직설적이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실제 체험에서 나온 진솔한 고백으로 우리의 잘못된 성문화를 일정부분 바로잡았으며 야한 사례를 들어 사람들을 웃기다가도 금세 교육자로 돌아가는 완급 조절로 관심을 끌었다. 심야 시간대에도 평균 40%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의 영향을 받아 많은 사회단체들이 성교육 전문가 과정을 잇달아 개설,성교육 봇물을 일으켰다. 막힘없는 그의 강의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지역에서 7년간 조산사로 근무하면서 3,000명이 넘는 아기를 받아내는 등 생명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에서 연유한다. 具씨가 연 400회,총 강의횟수 3,000회를 넘는 베테랑 강사 길로 들어선 것은 87년 부산노동자협의회 간사로 일하면서부터.남성들이 성에 대해 무지한 것을 절감하고 성상담을 시작했으며 인기를 얻자 단위노동조합을 순회하며 성문제 교양강의를 맡았다. 아우성 돌풍은 지난 여름방학 특집으로 MBC TV ‘10시 임성훈입니다’가 방영되면서 일기 시작했다.3회로 편성됐던 방송이 주부들의 인기몰이로 12회까지 이어졌고 지난 10월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심야프로그램 ‘구성애의 아우성’은 2회에서 5회로 늘어났다. “흔히 성교육 하면 청소년에게만 필요한 것으로 여깁니다.그러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 문제를 안고 있으므로 성교육은 평생교육 차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고 주장하는 具씨는 당면과제로 청소년 성교육의 최대 장애인 음란문화 퇴치를 꼽는다. 具씨는 교육부 성교육특별위원으로 위촉됐으며 TV광고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물론 출연료 전액을 ‘아우성’기금으로 내놓는 등 올바른 성을위한 운동을 본격화할 채비를 차리고 있다.
  • 5대 그룹 개혁 본격화­정부 어떻게 하나

    ◎‘빅딜 순항’의 조타수 역할/재벌 무조건 반대에 강력 비판/총수가 계열사경영 제대로 봐야/경제회생 우선 강제퇴출 불사 “재벌 총수들이 자기 계열사의 재무상태나 경영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빅딜을 반대하고 있다” 尹源培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매경인력개발원 주최의 조찬세미나에서 재벌 총수들을 강도높게 질타했다.고위 당국자가 재벌총수들을 직접 거론해가며 비판하기는 처음이다. 尹부위원장은 “대기업 회장들은 자기 계열사의 재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 장부를 보면 부실기업들이 상당히 많다”며 “5대 그룹은 재무상태를 사실대로 밝히고 빅딜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빅딜과 관련,“현대전자와 LG반도체는 생산면에서 과잉일 뿐 아니라 기술개발을 위한 재투자 여력을 감안할 때 독자회생이 어렵다”면서 “모그룹 회장을 만났지만 관련 기업의 재무상태를 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5대 그룹들은 빅딜 기업의 재무상태를 숨기고 정부 지원이나 상대기업의 손실 분담만을 요구하고 있다”며 “다른 그룹에 넘기면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자기들만의 이익을 고집,국민경제를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尹부위원장은 “회장들이 회계처리 방식이나 이연자산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겠다”며 “빅딜은 생존의 수단임에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마지못해 하는 것처럼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감위는 구조조정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지만 빅딜의 환경조성에는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약속한 일정에 맞춰 빅딜이 이뤄지지 않으면 원칙에 따라 여신을 중단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설마 강제퇴출시키겠냐고 생각하는 그룹이 있다면 큰 오산이라는 얘기다. 尹부위원장도 “기업이 막강해도 정부는 여전히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면서 “휘두르고 싶은 유혹을 받지만 정부가 나설 수 없기 때문에 국민경제 차원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빅딜이 잘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기업의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해 이사회 구성의 25%인 사외이사의 수를 50%까지 늘리고 사외이사가 경영진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정보를 요구하면 경영진이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대신 사외이사가 경영진의 잘못된 결정에 동의했을 경우엔 책임을 묻기로 했다. ◎남은 난제들/삼성­대우 빅딜 ‘가시밭길’/실사­평가결과 수용/삼성차 계속 생산 여부 ‘패키지 딜’ 등 재론해야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을 위한 실사기관이 22일 선정됐지만 양측의 대립 양상은 더욱 심화될 것 같다.평가의 전제조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사가 시작될 판이기 때문이다.1차 실사결과는 앞으로 4주 안에 나오게 되지만 한쪽이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태도 우려된다. 양측은 실사방법인 ‘현금흐름 할인’ 방식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며 맞대응 전략에 부심하고 있다.구체적인 평가항목은 삼성­대우 당사자들의 협의로 결정하게 돼 있기 때문.현금흐름 할인방식은 삼성차와 대우전자를 계속 경영할 경우의 수익을 따져 기업의 미래가치를 계산하는 방법.결국 삼성차 SM5 생산 여부가 여전히 빅딜논의의 핵심으로 작용하게 됐다. 대우는 “삼성차가 계속 생산되더라도 향후 자동차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는 힘들어 미래가치가 높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아울러 SM5 생산과 관련,‘더 두고 보자’는 입장에서 이를 거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삼성차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구실을 줄 수 없다는 계산이다. 반면 부산공장의 생산능력을 오는 2001년까지 현재의 2배인 50만대로 늘리고 일본 닛산에 연간 10만대의 수출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삼성은 이 부분을 반드시 실사항목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이른바 ‘패키지 딜’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실사의 걸림돌이다.당초 양측은 삼성차­삼성상용차­삼성전기의 자동차 부품 부문과 대우전자­대우통신 등을 한데 묶는 맞교환을 추진했다.대우측이 SM5보다는 삼성상용차의 1t 트럭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을 정도다.그러나 현재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는 상태.이 부분이 명확히 가려져야 시너지효과,업종 전문화 측면까지 포괄하는 정확한 실사가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車­전자’ 협상서 난처해진 산자부/합의발표뒤 업체서 부인/적극중재 노력도 안먹혀/재계선 “강요” 볼멘소리 삼성과 대우의 빅딜협상이 지루한 샅바싸움으로 변질되면서 중재에 나선 산업자원부의 처지가 궁색해졌다.“양측이 기본원칙에 합의했다”는 산자부 발표가 해당업체로 부터 즉각 부인되는가 하면 재계 일각에선 “정부 개입으로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마저 터져나오고 있다. 당초 산자부는 삼성­대우간 빅딜계획이 발표되자 “당사자들간에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며 협상에 일정 거리를 뒀었다.그러나 삼성자동차 SM5의 계속생산 문제가 빅딜의 걸림돌로 등장하자 산자부는 자세를 바꿔 崔弘健 차관 등이 적극 중재에 나섰다. 이같은 방향 선회는 朴泰榮 장관의 정치적 색채가 적잖이 작용했다.산업정책의 주무장관일 뿐 아니라 집권여당의 정치인으로서 부산지역의 민심동요로까지 발전한 사태를 조기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던 것이다. 산자부의 중재노력은 그러나 SM5 생산문제에 대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모양새를 구기게 됐다.崔차관이 지난 16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삼성 李鶴洙·대우 金泰球 구조조정본부장간 회동을 주선해 대타협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삼성측의 부인으로 무산됐다.특히 21일에는 두 구조조정본부장이 각각 서명한 중재안을 팩스로 전달받아 언론에 ‘합의사항’이라며 발표했으나 직후 삼성이 이를 부인하는 소동까지 빚었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정부가 빅딜을 강요한 것도 아니고,자기들이 하겠다고 해놓고는 경제적·사회적 문제만 일으켜 부득이 중재에 나선 것”이라며 ‘섣부른 개입’이라는 비난을 반박했다.그러나 재계에선 “당사자간에 엄청난 이해가 걸린 문제를 정부가 지나치게 몰아붙이고 있다”며 볼멘 표정이다.
  • 삼성車 부산공장 가동여부 놓고 대립… 빅딜 교착

    ◎삼성­“지역경제 타격”/대우­“책임전가 말라”/삼성 “협력업체 등 7만여명 새계 달려”/대우 “삼성의 실수 왜 우리가 책임지나”/접점 기미없어 반도체 빅딜 재판 우려 삼성과 대우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협상이 ‘삼성 SM5의 계속 생산’을 둘러싼 양측의 첨예한 대립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18일로 예정됐던 삼성자동차 李大遠 부회장과 대우자동차 金泰球 사장의 만남도 뚜렷한 이유없이 무산됐다. 오는 22일까지 실사기관을 선정해야 하지만 삼성의 ‘선(先) 합의,후(後) 실사’와 대우의 ‘선 실사,후 합의’ 주장은 접점의 기미가 안 보인다. 사사건건 마찰을 빚으며 시간만 끌고 있는 현대­LG간 반도체 협상의 판박이가 될 공산마저 크다. 삼성은 ●부산공장에서 SM5 계속 생산 ●삼성차 협력업체 유지 ●삼성차 인력 전원승계 ●기존 고객을 위한 애프터서비스 지속 등 4가지를 대우에 요구하고 있다. 이 중 핵심은 SM5의 계속 생산.그러나 대우는 ‘부산공장을 대우의 자동차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대신 세부사항은 실사 뒤에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 삼성은 SM5의 생산을 중단하면 부산 지역경제가 결정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점을 들어 이 부분만큼은 끝을 보고 넘어가겠다는 자세다. 삼성차와 협력업체 등 7만여명의 생계가 달려있는데다 삼성차와 협력업체를 합해 4조5,000억원 이상이 투자됐다고 강조한다. 이미 판매된 SM5 4만2,000여대의 애프터서비스와 부산지역에 ‘반(反)삼성’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특히 삼성차와 맞바꾸는 대우전자를 5년 이상 유지키로 한 점을 들어 형평을 맞추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우는 “삼성측이 자신들의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 고집을 부린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억지로 들어와서 생긴 기업이미지 실추를 만회해보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대우 관계자들은 “삼성의 판단 실수로 양산된 거대한 잔해를 왜 우리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반문한다. 정부의 다그침에도 불구하고 양쪽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경우,자칫 빅딜은 이루어지지 않고 빅딜반대 시위만이 계속돼 두 회사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삼성自·대우전자 고용 승계/오늘 빅딜 후속대책 발표

    ◎양측 합의… 삼성자 부산공장 계속 가동 삼성과 대우가 빅딜대상인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근로자들을 최대한 고용승계하고 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을 빅딜 이후에도 계속 가동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대우는 16일 오후 2시 빅딜(사업 맞교환)에 따른 고용승계와 삼성차 부산공장의 활용 및 협력업체 지원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계속 활용하고 대우자동차로 가지 못하는 삼성차 인력은 전원 삼성측이 소화하며 부산지역 민심의 동요와 협력업체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15일 대우자동차 金泰求 사장과 삼성전자 尹鍾龍 사장을 만나 상호 고용승계 문제를 논의했다. 면담이 끝난 뒤 朴장관은 “삼성측이 대우로 가지 못하고 남는 인력은 자체적으로 고용을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와 별도로 금융감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빅딜 성사를 위한 평가기준 및 평가업체 선정을 마치겠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빅딜을 단행키로 한데다 고용승계를 보장키로 한 만큼 근로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조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벌개혁과 고용승계(사설)

    5대 재벌그룹의 구조조정계획이 구체화된 후 노동계가 고용승계 보장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나와 한동안 소강상태에 있던 노사간의 대립심화가 우려된다. 5대그룹의 구조조정이 강도높게 추진될 경우 이들 그룹의 비주력 계열사 종업원 17만명 가운데 5만 여명이 실직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다 주력업종으로 선정된 계열사 및 그 협력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인원감축까지 더하면 실직하는 인력은 모두 1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양대 노동단체도 구조조정이 대량해고 사태로 이어지면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또 대구 삼성 상용자동차 근로자들은 15일까지 5일간 파업을 결정하는가 하면 4일째 조업을 거부해 온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근로자들은 서울본사에까지 올라와 집회를 갖기도 했다. 더욱이 대구·부산지역의 사회단체,지자체,지방의회까지 지역경제 희생과 대량실업 발생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밝히고 있어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당 대기업이나 노동계는 고용승계문제를 당면한 국난극복과 경제회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하기를 촉구한다. 5대그룹의 이번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의 해묵은 숙제인 선단식 재벌경영체제를 사실상 해체하는 것으로 결코 후퇴할 수 없는 일이며 어느 정도의 실업은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은 사업교환,매각,인수합병,청산 등을 진행하면서도 정리해고는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물론 감량경영을 강요받는 상황에서 고용유지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사회안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실직자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노동계와 해당 근로자들도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포기하면 구조조정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점을 인식,극한적인 고용승계투쟁은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 완전 고용승계를 내세워 파업,농성,가두집회 등의 총력투쟁을 펼 경우 전국민이 갈망하는 경제회생의 길은 그만큼 멀어진다는 사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정부와 관계당국은 5대그룹 구조조정이 대량실업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용 가능한 정책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실업대책을 재점검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문직 출신 실업자를 위해 창업자금지원을 확대한다든지 기업이 자체 해고자에 대해 직업훈련을 할 경우 세제·금융상 혜택을 주는 방법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 부산권(그린벨트 조정 권역별 점검:7)

    ◎市 반쪽 ‘묶인 땅’… “용지난 해소” 기대/대상지역 촉각… ‘조사뒤 부분해제’ 못마땅/2002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순조 전망/기장군 등 해제예상지역 경매물건값 ‘껑충’ 도시 전체 면적의 5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용지난에 허덕이던 부산시와 동·서지역이 부산·마산권에 샌드위치된 김해시 등 경남지역은 정부의 그린벨트 완화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그동안 기형적으로 개발된 도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린벨트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정부의 ‘조사 뒤 부분해제’방침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해제대상지역 포함 가능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2년 지정된 부산권 그린벨트는 모두 599.85㎢. 부산시의 6개 구·군 44개 읍·면·동 381.75㎢와 경남 김해시 10개 읍·면·동 117.07㎢,양산시 101.32㎢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2만9,38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부산지역 그린벨트 가운데 해제가 유력시 되는 곳은 ●해운대구 우1,2동·석대동·재송1,2동·반여1∼3동·반송1∼3동 ●기장군 장안읍·일광면·정관면·철마면 ?같?서구 대저1,2동·강동동·명지동·가락동·녹산동 ●북구 화명동·덕천동·만덕동 ●금정구 서동·금사동·남산동·구서동·장전동·부곡1∼3동· ●동래구 온천2동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집단취락지구로 묶어놓을 의미가 없다는게 이곳 주민들의 주장이다. 부산시는 그린벨트가 대폭 해제되면 2002년 아시안게임과 관련,그린벨트안에 입지가 선정돼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승마·골프·사이클경기장의 순조로운 건설은 물론 도시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장군 신도시 개발은 물론 영상제작단지,민속촌 조성등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으며 강서구의 경우 명지 유통단지 설립을 비롯,신호·녹산국가 사업단지와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부산발전연구원 朴仁鎬 위원(55)은 “기존의 부산시 도시계획 대부분이 그린벨트해제를 전제로 하지 않은 채 수립된 만큼 조만간 21세기를 향한 부산개발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권 그린벨트에 포함된 경남지역 가운데 해제가 유력시 되는 곳은 ●김해시 대동면,불암동,장유면,진례면 ●양산시 동면,물금읍등 이다. 김해시 李在燮 부시장(57)는 “김해는 동쪽지역은 부산 때문에 그린벨트로 묶여있고 서쪽지역은 마산·창원 때문에 묶여있어 도시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전면 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그린벨트 완화방침 발표 이후 아직까지 이들 지역에 땅값 상승이나 거래 움직임은 거의없다. 부동산 중개업협회 강서구지회장 徐坂明씨(59)는 “IMF이후 토지거래에 대한 문의가 하루 10여건으로 부쩍 늘었다”면서 “그러나 이들 문의는 거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재지주 등이 지가상승 등 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제가 예상되는 부산 일부지역의 경매물건은 값은 뛰고있다. 지난 26일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65평짜리 1층 주택이 감정가보다 22.5% 높은 7,700만원에 낙찰됐고 철마면 고촌리 임야 270평이 감정가보다 71.2%나 높은 1,512만에 팔리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그린벨트내에서는 토지거래허가 규제를받지만 경매물건은 예외이기 때문에 일부 외지인들이 땅값 상승을 기대,경매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기술력­시장 등 한계 실감 ‘下車’/삼성 車 빅딜협상 배경

    ◎‘구조조정 걸림돌’ 여론에 李健熙 회장 ‘정리’ 결단 SM5(삼성자동차 모델명)가 끝내 멈춰서나. 삼성자동차의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94년 金泳三 정부의 사업승인 이후 내풍과 외압에 시달려 온 삼성차가 첫차 출시 1년도 못돼 시장에서 퇴출될 운명에 처했다. 삼성의 자동차사업 포기는 지난 10월 기아·아시아자동차 국제입찰에서 9조원의 부채 탕감을 채권단에 요구,탈락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다. 이후 삼성차는 설비확장과 수출 등을 통해 독자생존의 길을 걷겠다고 밝혀왔지만 재무구조나 기술력,시장여건 등의 한계로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결단의 시기를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는 얘기까지 돌았다. 특히 최근 최고경영진의 경질설이 꾸준히 제기돼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해주었다. 자동차 매각방침은 최근 금융감독위원회 등 당국의 ‘정리’압박이 계속된데다 그룹 내부에서조차 삼성차가 구조조정을 방해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짐에 따라 자동차 처리를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는 李健熙 회장의 결단에서 비롯된것으로 보인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차 처리는 그동안 그룹 내에서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인식돼 왔다”면서 “그룹에서는 삼성차의 정리에 대한 안팎의 부담을 의식해 정부가 오히려 ‘강압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랐던 반면 정부 또한 지나친 구조조정 개입여론과 삼성차가 있는 부산지역 민심 등을 고려해 그룹 스스로 명예로운 결단을 내리기를 기대해왔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 10월 기아 인수 포기 당시 李회장이 주재한 사장단 회의에서 ‘선택’이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자동차사업이 정리되면 삼성은 ‘구조조정의 걸림돌’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되지 않을 사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한 데 따라 삼성과 李회장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자동차공장이 있는 부산지역의 비난여론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 현대도·자동차 삼성도/“버티자니”“버리자니” 빅 딜레마

    ◎‘빅딜핵심’ 놓고 동병상련의 처지에 현대의 기아자동차 인수를 계기로 삼성자동차와 현대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향후 5대그룹 구조조정의 핵으로 떠올랐다. 양사 모두 사업포기 불가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재계 빅딜이 중복·과잉투자 조정과 한발짝씩의 양보를 통한 자율구조조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차의 퇴출과 현대의 반도체 경영권 양보라는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전자 ‘어쩌나’/“기아자·반도체는 별개사안” 이례적 공식입장표명 배수진/고용승계 등 명예퇴출 겨냥한 몸값올리기 의도 분석 지배적 현대전자는 반도체의 경영권이 LG로 넘어가는 게 아니냐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5대 그룹의 ‘빅딜’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반도체사업도 양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쪽에서 상황이 다소 불리하게 돌아가자 현대전자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아자동차 낙찰은 반도체와 전혀 별개의 사안이며,전경련 합의안대로 11월 말까지 책임경영주체를 반드시 선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현대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는 반응이다.반도체 경영권분쟁 이후 현대가 보도자료로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현대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 아래 LG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싸움을 걸어와도 일체 대응을 자제했다.특히 현대가 합의안을 새삼 상기시킨 대목은 ‘강수(强手)’로 비쳐지고 있다.그동안 현대와 LG는 은연중 “시한을 지키는 게 그리 쉽겠느냐”는 식의 ‘시간끌기’ 전술을 구사해 온 게 사실이다. 이제 분위기는 정반대가 됐다.현대가 싸움을 걸고 LG가 다소 느긋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재계에서는 현대전자의 이같은 대응을 두갈래로 분석한다. 수성(守城)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거나,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전자는 우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을 줄여 어떻게든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는 해석이다. 후자는 명예로운 퇴출을 보장받고 임직원의 고용승계 등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빅딜설을 부정하는 고육책이란 분석이다. 어쨋든 현대가 “양보하는 게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재계의 압력을 어떻게 극복할 지 관심사다. ◎삼성車 ‘어쩌나’/내수침체 등 시장성 한계 불구 “독자 경영의 길 걷겠다” 강조/내부불만·이 회장 입지축소 우려 자구노력­시간벌기후 매각전망 삼성자동차의 퇴출 문제는 그룹 내부에서도 ‘뜨거운 감자’다.사업을 끌고 가기도 어렵지만,그렇다고 포기하기도 어려운 진퇴양난에 놓여 있다. 삼성차는 독자경영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안팎의 기류로 볼때 ‘퇴출 당위론’이 무게를 얻고 있는 분위기다.우선 앞으로 거세질 산자부와 금감위 등 당국의 구조조정 압박을 견뎌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술력 수익성 재무구조에서 한계에 직면해있으며 내수 침체와 자동차 보급 포화로 성장성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그룹 내부의 역학관계나 그룹 이미지의 측면에서 퇴출도 쉬운 일은 아니다.삼성은 자동차 진출과정에서 발생했던 내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일부 가신그룹마저 도태시키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었었다.때문에 자동차를 포기한다면 자동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李健熙 회장의 입지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그룹의 이미지 실추도 불가피하다. 삼성은 요즘 자동차공장이 있는 부산지역 민심에도 부쩍 신경쓰고 있다.부산지역 민심이 승용차 사업을 밀어줬는데 이제와서 사업을 철수한다면 IMF로 휘청거리는 부산경제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국에는 삼성이 IMF상황과 재계 구조조정의 큰 흐름을 비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자경영 고수’는 내부불만 수위를 낮추고 사업매각에 대비한 전략이라는 시각이 많다. 따라서 당장 매각하기보다 자동차산업의 재편추이를 봐가며 외국사와의 합작 등 자구노력을 기울인 뒤 몸값을 올려받으려는 전략이라는 정·재계의 관측이다. 삼성이 매각을 결단할 경우 피인수대상은 대우자동차가 될 공산이 크다.이부문에선 그룹 총수들간 내밀한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 ‘대한항공 여객기 감편’ 철회 요청

    ◎제주관광협회 “소득 감소… 지역경제 큰 타격” 건설교통부의 대한항공 여객기 감편 조치에 대해 제주도관광협회가 감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건교부는 최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기 사고가 잦은 책임을 물어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6개월 동안 국내선 운항편수의 14.8%를 운항하지 못하도록 중징계 조치했다.이로 인해 서울∼제주간 주 25편과 부산∼제주간 주 9편 등 34편이 줄어들게 됐다. 이 조치가 내려지자 도관광협회는 “제주도 총생산의 30%를 관광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여건상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서울과 부산지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을 감축할 경우 지역 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며 제주기점 노선의 대한항공기 운항을 감편하지 말아주도록 건교부에 긴급 건의했다. 협회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항공사들이 일부 노선을 폐쇄하고 운항편수를 대폭 줄인 상황에서 다시 편수를 줄이게 된다면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제주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도민들을 위해서도 감편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오염물 배출자 부담 크게 늘듯/정화비 분담합의 안팎

    ◎서울시 수돗물값 대폭인상 불가피 예상/팔당호 상류 주민 지원내용에도 큰 영향 인천 앞바다 정화비용을 분담하기로 한 지난달 30일 수도권행정협의회의 결정은 팔당호 상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담고 있는 환경부의 팔당대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류지역 자치단체와 물 관리를 맡고 있는 수자원공사가 해양 수질 개선에 드는 돈을 부담해야한다는 인천시의 요구는 오염물질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하류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재산권 행사 제한 등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상류지역 주민들에게 지원을 해야 한다는 팔당대책의 수혜자 부담원칙과 맞물려 팔당호 상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의 내용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인천시 입장에서 보면 오염물질 배출자,경기 강원 충북 등 팔당호 상류지역의 시각으로 보면 수혜자인 서울시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서울시의 수돗물 값 인상폭은 팔당대책에서 제시된 t당 80원 가량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분담금 산정을 위해 지역별 오염물질 배출부하(負荷)를 따지고 있는 서울시정발전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도 이같은 예상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수도권행정협의회의 합의는 또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다른 강 수계의 선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낙동강 하류의 부산지역 주민들은 상류의 대구·경북지역에 부산 앞바다 정화비용을 요구할 것이 분명하고 금강 영산강 등도 이같은 예를 따를 것이 뻔하다.따라서 인천시가 상류지역 자치단체및 수자원공사로부터 얼마를 받아낼 수 있을지 큰 관심이다.인천시가 요구하는 비용은 1조원이 넘기 때문에 나누어 부담하더라도 재정이 넉넉치 못한 자치단체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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