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댐 5-6개 건설
2008년까지 낙동강수계 5∼6곳에 댐이 건설되고,2002년부터 낙동강수계 전지역에 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21일 겨울철 갈수기에도 낙동강 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갈수조정댐을 건설하고,폐수 등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양을 제한하는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낙동강 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안은 그러나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주민들 간에 마찰을 빚고있는 위천공단 건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어서 위천공단이 건설될 경우 보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안에 따르면 낙동강 상류에 갈수조정댐,서부 경남을 흐르는 남강에 부산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할 댐이 건설된다.환경부는 현재 경북 영주와 경남 산청 등 후보지 13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이다.
또 수질 오염이 심각한 대구지역을 2001년 오염총량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뒤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나머지 군(郡)지역에는 2004년부터 오염물질총량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댐 건설과 하수종말처리장 등환경기초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8조6,358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수돗물 값에 1t당 100원 가량의 물이용부담금을 물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하류지역 주민들로부터 물이용부담금을 거둬 상류지역 주민들을지원하는 팔당수계 방식과 달리,상·하류지역 주민 모두에게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그러나 댐 건설지역과 기상 변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는 물이용부담금을 면제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오는 25일 경남,27일 부산·울산,29일 대구·경북지역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어 ‘낙동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국고 및 지방양여금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