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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사무원 비리는 변호사법 위반”/부산지법 집유 2년 선고

    ◎‘브로커고용 무죄’와 상반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이 브로커 사무원을 고용해 사건을 수임한 李모 변호사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려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법이 이를 뒤집는 판결을 내려 주목되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1단독 洪光植 부장판사는 19일 朴모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원 盧한종씨(42)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죄 선고공판에서 盧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과 함께 2,440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무원들의 비리행위로 인한 최종 피해자가 시민인 만큼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금품 등을 받고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이를 알선한 자를 처벌토록 한 변호사법의 적용은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부산지법의 이같은 판결은 현행의 변호사법 중 ‘변호사가 아닌 자’의 범주에 ‘변호사 사무원’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문제의 사무원을 고용한 변호사까지 처벌할 수는 없다고 한 의정부지원의 판결과는 상치되는 것이다.
  • 淸貧 법관/崔弘運 논설위원(外言內言)

    지난 93년 사상 처음으로 법관들의 재산이 공개됐을 때 국민들은 깜짝 놀랐다.청빈(淸貧)의 상징인 법관들의 재산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대법관들의 평균재산이 15억 2,000여만원으로 당시 장관 평균액 10억 8,000만원 보다 훨씬 많았다.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경우는 이보다 더 많은 22억 9,000여만원에 달했다.판사들이라고 해서 재산이 없으란 법은 없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선을 넘는다면 분명 지탄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상속이나 재력을 갖춘 처가의 도움,또는 변호사 시절 번 재산이라는 답변들이었지만 궁색하기 이를 데 없었다.‘고독한 성직(聖職)’으로 일컬어지는 법관들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얼마나 높은 지를 반영한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런 가운데 方順元 대법관 같은 이는 대법원장이 예산집행을 하고 남은 돈을 대법관들에게 나눠주자 재량권 남용이라며 되돌려 주었다.그는 평판사시절 도배할 돈이 없어 신문지로만 도배할 정도였다.어느 날 쌀이 떨어져 부인이 동료판사 집으로 쌀을 꾸러 갔더니 그 집에도 쌀이 없어 부인끼리 부둥켜안고 울었다는 일화는 너무 유명하다.초대 대법원장 街人 金炳魯 선생은 6·25 전쟁으로 부산으로 천도하게 되자 “정부가 피란가는 판에 마누라를 데리고 다닐 수 없다”며 부인을 고향인 전북 순창에 내려보내 결국 인민군에게 학살당하게 했다.그같은 삶의 자세가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법관들의 경제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경우라 하겠다. 30년 동안 고향을 지킨 부산지법원장 趙武濟 판사가 사법부의 성좌(聖座)라 일컬지는 대법관에 내정됐다고 해 화제다.‘사시 4회 선두주자’‘사법제도 개혁의 선구자’등 언제나 최고임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따르지만 재산상태만은 항상 꼴찌여서 이토록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그만큼 요즘 보기 드문 ‘대쪽 판사’의 지조를 지키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지난 93년 재산공개 때 재산이 25평 아파트 한 채와 부친 명의의 예금 1,075만원 등 모두 6,434만원이었으며 지금도 7,200여만원에 불과하다.나라 예산을 절감해야된다는 생각으로 5급 비서관 없이 여직원만 방을 지키게 하며 판공비와 수당은 받아본 적이 없다.판공비 290만원과 재판연구활동비 120만원은 총무과장이 관리하다 어려운 일을 당한 직원들을 위해 쓴다는 것이다.법조개혁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지금 ‘조판사 이야기’는 시원한 청량제와도 같다.
  • 선관위장 李容勳씨/대법관 趙武濟씨/尹 대법원장 지명·제청

    윤관 대법원장은 4일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崔鍾泳 대법관 후임에 趙武濟 부산지법 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또 崔대법관이 겸임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는 李容勳 대법관을 지명했다. 趙법원장은 국회동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며 13일부터 6년 임기의 대법관 업무를 시작한다.李대법관은 관례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들에 의해 제12대 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李容勳 선관위장 내정자/민사법계 권위자… 사법개혁 크게 기여 민사법계의 권위자로 명망이 높다. 깊이 있는 심리와 깔끔한 판결문 작성 등으로 후배 법관들이 배석이 되기를 희망할 정도로 신망도 두텁다. 윤관 대법원장 취임 초기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발탁돼 사법제도발전위원회의 주무위원을 맡아 사법 개혁에 크게 이바지했다. 독실한 기독교 장로로 현재 기독법조인들의 모임인 애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부인 高殷淑 여사(56)와 2남1녀. ▲전남 보성·56세 ▲광주일고·서울법대 ▲고시 15회 ▲대전지법 판사 ▲법원행정처조사국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趙武濟 대법관 내정자/판공비 일절 안받는 ‘청빈 법관’/재산 7,200만원… 사법부 꼴찌/‘예산 축난다’ 비서관도 안둬 ‘향토법관’ ‘꼴찌법관’이 대법관에 올랐다. 4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제청된 趙武濟 부산지법원장은 64년 사시 4회에 합격한 이래 부산·대구·마산·진주 등 영남지역에서만 근무했다. 趙대법원장은 사법부 고위 법관 103명 가운데 재산 순위가 꼴찌이다. 93년 재산공개 당시 25평짜리 아파트 한 채와 부인 金淵美씨(50) 명의의 예금 1,075만원등 6,434만원을 신고했었다. 지금의 재산도 7,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와 생활 곳곳에서는 청빈의 정신이 배어 있다. 부산지법원장 비서실은 비서관 없이 여직원 한 명만이 지키고 있다. “국가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면서 아예 비서관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판공비나 전별금을 지금껏 단 한차례도 받지 않았다. 매달 290만원과 120만원씩 나오는 판공비와 재판연구 활동비는 총무과장이 관리한다.직원들의 경조사나 어려운 일에 사용토록 하기 위해서다. ▲경남 진주·57세 ▲진주사범·동아대 ▲사시 4회 ▲부산지법판사 ▲대구고법·부산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 화승그룹 2개사 화의 결정

    부채규모가 2,500억원에 이르는 화승그룹의 모회사인 화승과 계열사인 화승상사에 대해 법원의 화의절차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부산지법 제 12민사부(재판장 金文洙 부장판사)는 9일 이들 2개 회사가 신청한 화의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여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郭宗晳 변호사를 재산관리인으로 선임했다.
  • 釜山 동서대 교수 기부금 ‘물의’/前 교수 이혼소송서 드러나

    ◎채용과정 3천만원 받았다 말썽나자 반환 【부산=李基喆 기자】 부산 동서대 보직교수가 신규채용한 교수에게서 거액의 기부금을 받았다가 말썽이 나자 되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부산지법 제1가사부(재판장 李學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東西大교수 梁모씨(38·여)가 남편 金모씨(42·대학교수)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밝혀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梁씨는 지난 95년 3월 동서대 외국어학부 영문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된 뒤 같은해 6월 당시 외국어학부장이던 李모교수로부터 3천만원의 기부금을 요구받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돈을 마련,같은해 8월 李교수에게 전달했다. 이후 李교수는 梁씨의 남편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폭로하겠다’며 돈을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3천만원을 梁씨에게 되돌려 주었으며 이 사실이 문제가 돼 대학측이 진상조사에 나서자 지난해 3월 사직했다.
  • 신임 고법원장 3명·지법원장 9명 프로필

    ◎이철환 대전고법원장­업무처리에 빈틈없어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매사에 적극적이다.훤칠한 용모에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주위의 신망이 높다.부인 김영희(56)사이에 1남2녀. ▲58세 ▲부산 ▲경남고·고대법대 ▲고등고시 15회 ▲인천지법 판사 ▲부산지법·대구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부산·인천·제주·춘천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안문태 부산고등법원장/사시 2회중 선두주자 사시2회로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지방법원장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선두주자.판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호방한 성격에 보스기질도 갖추고 있어 후배법관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김영옥(54)사이에 1남2녀.▲57세 ▲서울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구지법판사 ▲부산지법·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이동락 광주고등법원장­에절중시 ‘달마대사’ 별명 강직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경조사를 일일이 챙기는 등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검사에서 판사로 직종을 바꾼 케이스로 예절을 강조해‘달마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부인 김효강(54)사이에 1남2녀. ▲58세 ▲경북 영덕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전지검·서울지검 검사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 ◎김종배 서울가정법원장­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진행 시원한 용모에 6척 장신의 신사형 법관.온화하고 합리적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있다.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윤인진씨(54)와 1남2녀. ▲제주(60) ▲제주농고·제주대법대 ▲고등고시 1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광주지법원장 ◎정용인 인천지법원장­외유내강형의 ‘선비법관’ 과묵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외유내강형 선비 법관.동료와 선후배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겸손한 태도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쉽고 간단한 판결문을 작성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부인 서정완씨(49)와 2남. ▲경북 예천(54) ▲예천 대창고·서울법대 ▲사시 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창원·대전지법원장 ◎임대화 춘천지법원장­현실중시하는 판결로 정평 빈틈없고 치밀한 재판으로 정평이 나있다.법리에만 매달리지 않고 재판결론을 내릴 때 사회현실을 중시한다.학구열이 높아 각종 판례연구회를 열성적으로 이끌었다.부인 최선혜씨(51)와 1남. ▲충남 대덕(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1회 ▲춘천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양인평 대전지법원장­소송인의 의견 충실히 들어 수려한 용모에 단정한 매너로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준다.기독교 장로로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소송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한편 군더더기없이 명쾌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부인 차정림씨(54)와 2남1녀. ▲전남 목포(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부산지법·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법원장 ◎강철구 대구지법원장­교통사고 손배소송에 정통 해박한 법률지식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지녔다.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서예 및 고미술 감상이 취미.부인 이기정씨(52)와 2남1녀. ▲경북 봉화(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유지담 울산지법원장­사법부 대표적 아니디어맨 매사에 적극적이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법원의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헌신적으로 일한다는 평·법원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사법부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뱅크’.부인 김주현씨(53)와 2남1녀. ▲경기평택(55) ▲체신고·고대법대 ▲사시5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권광중 광주지법원장­온화한 성품의 ‘컴퓨터달인’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인간미 넘치는 법관.후배판사들과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명쾌한 법해석을 내린다는 평.법조계에서 ‘컴퓨터의 달인’으로 불릴만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부인 조송녀씨(49)와 1남2녀. ▲충북 옥천(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 6회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이보헌 전주지법원장/엄정한 재판진행으로 유명 조용하면서도 재치있는 화법의 소유자.항상 좌석의 활기를 넘치게 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엄정한 재판 진행으로 법정의 권위유지를 추구한다는 평.부인 정영희씨(57)와 1남3녀. ▲충북 진천(57) ▲경기고·서울법대 ▲고등고시 15회 ▲광주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강봉수 제주지법원장­피아노·단소 등 프로급 실력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을 지녔다.판례·법령 등 자료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컴퓨터에 능통하다.피아노·단소 등의 연주솜씨는 프로급이라는 평.부인 이상순씨(54)와 1남1녀. ▲충북 충주(54) ▲청주고·서울법대 ▲사시6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 ‘낙동강 물소송’ 시민 패소/부산지법 판결

    ◎“상수원 오염 국가에 책임 못물어” 환경단체들이 국내 처음으로 상수원 오염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요구한 ‘낙동강 물소송’에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부산지법 민사 11부(재판장 김태우 부장판사)는 4일 부산지방변호사회가 부산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등의 명의로 국가와 부산시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이유없다’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헌법과 환경정책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국가가 수돗물의 원수를 적어도 3급수 이상의 좋은 수질로 유지·보전할 의무를 지운 것은 국가의 환경보전 의무를 선언한 규정에 불과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환경단체들은 “실망스러운 판결”이라며 즉각 항소키로 했다.
  • 생활능력 없는 아버지/자식이 부양 의무 져야/부산지법 결정

    부산지법 가사부(재판장 유수열 부장판사)는 16일 서모씨(49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가 장남(29)과 차남(27)을 상대로 낸 부양에 관한 처분청구심판 선고공판에서 “장남은 일시불 2백10만원 및 서씨가 생존해있는 동안 매달 30만원,차남은 매달 2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서씨는 현재 전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만성 신장염을 앓고 있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계속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며 혼자서는 생활능력이 없는데도 자녀들이 전혀 부양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이 인정된다”며 “자녀들은 재산과 일정한 수입이 있는 만큼 아버지를 부양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띠 속인 결혼 이혼사유 안돼(조약돌)

    ○…부산지법 가사2단독 문형배 판사는 22일 백말띠 여자가 양띠라고 속이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의사인 남편 박모씨(34·부산 기장군)가 부인 김모씨(31)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을 기각.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아내의 사주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트집잡아 가출하고 혼인신고를 한 지 한달도 안돼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
  • 혼선빚는 ‘삼진아웃’(사설)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채택한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혼선을 빚고 있다.검찰이 음주운전을 세차례하면 무조건 구속수사하기로 한 이 제도가 실시된지 일주일도 안돼 경찰과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과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되는가 하면 서울지법 교통사고 전담재판부는 상습음주운전자에게 단기 실형을 선고하기도 했다.이는 법집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무엇보다 충분한 검토와 준비없이 실시한 검찰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특히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삼진아웃제를 실시한 서울지검에서 지난 13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사안이 경미하고 주거가 확실하다’는 이유로 잇따라 기각한 처사는 잘 납득이 되지않는다.검찰내부에서 조차 제대로 조율이 되지않은 제도를 무턱대고 시행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다음날인 14일에는 서울지법 영장전담판사와 광주지법도 삼진아웃제를 적용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와는 달리 서울지법 교통사고 전담재판부는 이날 같은 이유로 기소된 6명에게 징역 4월의 단기형을 선고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도 이날 해운대경찰서가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경미한 사안으로 볼수도 있지만 상습음주운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수형생활이 교정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판단에서 실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같은 사안에 대해 재판부에 따라 선고내용이 다른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와 이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될 때 법조계 일각에서는 구속영장의 남발과 일반 형사범과의 형평성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를 감안하지 않고 의욕만 가지고 밀어 붙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지금부터라도 음주운전을 추방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세심한 세부지침을 만들어 더이상의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 상습적 음주운전 20대에 징역 4월/울산지원 선고

    ◎처벌 강화후 처음 대법원이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한 뒤 단순 음주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울산지원 형사3단독 김상환 판사는 1일 만취상태서 운전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협 피고인(23·헬스클럽 코치)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4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최피고인이 지난 92년 만취상태서 남의 차를 훔쳐 운전해 소년부지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는데다 지난해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아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최피고인은 지난 7월6일 새벽 혈중 알코올농도 0.26%의 만취상태에서 친구 최모씨 소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다.
  • 80년 계엄법위반 재심서 첫 무죄/부산지법 선고

    ◎“광주사태 진상규명 요구 등 위법성 없다” 지난 80년 신군부의 계엄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피해자들에 대한 재심에서 처음으로 무죄가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기중 부장판사)는 3일 신종권씨(45·부산 내성중 교사)와 노재열씨(41·전국민주금속노련 정책2국장) 등 2명에 대한 계엄법 위반죄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최후의 헌법수호자인 국민으로서 80년 5월17일 신군부의 비상계엄 전국확대라는 헌정질서 파괴범죄에 대항해 이를 저지,반대한 것은 헌정질서수호를 위한 최소한의 정당한 행위”라며 “따라서 비상계엄확대 반대와 광주사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한 피고인들의 행위는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것으로 위법성이 없으며 형법에 규정된 정당행위에 해당돼 범죄가 될 수 없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 고속철역사 심사때 수뢰/전 부산건설본부장 집유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창현 장판사)는 2일 전 부산시종합건설본부장 이성철 피고인(56)에 대한 뇌물수수죄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추징금 4천4백만원을 선고했다.
  • 가족 모두 암걸린 동료 돕자/사시동기 판사,변호사 개업(은방울)

    ○…서울지법 판사로 재직하다 지난달 25일 변호사로 변신한 임경윤 변호사(40)는 사시 23회 동기로 일가족의 암투병때문에 서울고법 판사직에서 물러난 박형준 변호사(42)를 돕기 위해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낸 것으로 밝혀져 법조계에 훈훈한 화제. 이들은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83년 9월 부산지법에 나란히 발령을 받아 같은 하숙방을 쓰면서 우정을 키워왔다. 하지만 박변호사에게 갑작스레 불행이 닥쳐 95년 8월 어머니가 위암 진단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4개월 뒤에는 동생이 대장암,96년 4월에는 부인이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한달뒤 박변호사 본인이 대장암 선고를 받았다. 박변호사는 휴직계를 내고 1년여의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았으나 가족의 엄청난 병원비 부담 등을 고려,판사의 길을 포기.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함께 사표를 낸 임변호사는 “변호사 일을 혼자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누구보다도 사정을 잘 아는 내가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김상연 기자〉
  • 70대 할머니 변호사에 승소/과다수임료 2천만원 회수(조약돌)

    ○…70대 할머니가 변호사를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을 내 승소해 수임료 2천만원을 돌려받았다. 부산지법 민사 7단독 금덕희 판사는 지난 7월 초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원학숙 할머니(72)가 김모 변호사(47)를 상대로 낸 약정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김변호사가 받은 수임료 2천5백만원은 사회통념상 지나치게 많으므로 5백만원을 제외한 2천만원을 돌려주라”는 조정결정을 내렸다. 원씨는 지난 95년 12월 김변호사에게 수임료 2천5백만원을 주고 부산은행 전 문현동지점장 이모씨(53) 등 은행직원 2명을 상대로 은행예금 5억여원 횡령 혐의로 진정한 자신의 사건을 맡겼다. 그러나 김변호사의 불성실한 변론으로 이들에게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올초 부산변호사회에 진정서를 냈다가 조사끝에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자 정식 소송을 제기했던 것.〈부산=이기철 기자〉
  • 태화쇼핑 재산보전 결정

    부산지법 법정관리 담당재판부인 민사 12부(재판장 변동걸 부장판사)는 10일 법인인 태화쇼핑(주)에 대해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리고 (주)화승 대표이사와 대동그룹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김재원씨(64)를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임했다.
  • 전광판 사업권 관련 「국도」 로비사실 확인/어제 사무실 압수수색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전광판 사업권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7일 하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주)국도 사무실과 거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상오 부산지법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뒤 수사관들을 서울로 보내 이 회사 회계장부와 은행 통장 일체를 압수했다. 검찰은 회계장부 등을 정밀검토해 (주)국도가 지난 95년 12월부터 96년 1월 사이 부산시와 대회조직위 고위 공무원들에게 2억원을 주었다는 제보자 최모씨(46)의 주장대로 이 시기에 은행에서 돈이 인출됐는지 여부와 비자금 조성방법과 규모 등을 밝힐 방침이다. 검찰은 (주)국도 경리 직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울산지원·지청 내년 승격

    부산지법 울산지원과 부산지검 울산지청이 내년 3월1일자로 울산 지방법원과 울산 지방검찰청으로 승격된다. 대법원과 법무부는 8일 울산시가 다음달 15일 광역시로 승격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 화염병시위 대학생 징역 1년6월 선고

    부산지법 형사3단독 우성만 판사는 3일 화염병시위를 벌여 구속기소된 박광수 피고인(24·경성대 동아리연합회장)에 대한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박피고인은 지난 3월 31일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 소속 학생 2백여명과 함께 경성대앞 도로에서 화염병을 던지는 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시위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은 부산 70아 1053호 마을버스에 떨어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이우진군(13) 등 중학생 2명이 얼굴 등에 중화상을 입었다.
  • 만취 부장판사 경관에 행패(조약돌)

    ○…부산지법의 한 부장판사가 만취상태에서 택시운전사와 경찰관을 마구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사실이 26일 밝혀져 물의. 부산지법 김모 부장판사는 25일 0시10분쯤 해운대구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앞길에서 왕모씨(29)의 부산 34바 3019호 개인택시를 타고 가다 『빨리 집을 찾으라』며 왕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김부장판사는 이어 상오 2시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신시가지 치안센터로 연행된 뒤에도 『나를 몰라보느냐』며 근무중인 주모 경장(32) 등 경찰관 4명의 뺨을 차례로 때리고는 2시간만에 귀가. 한편 경찰은 『김부장판사가 술에 몹시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김부장판사 부인의 신병인수증을 받고 귀가조치 시켰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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