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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장 어제 취임

    제27대 김기수 검찰총장의 취임식이 16일 상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검찰 및 법무부 간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공명정대한 검찰권 행사를 통한 국민의 신뢰회복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 ▲지속적인 사정활동을 통한 부정부패척결 ▲신종 범죄에 대한 대처능력 완비 ▲청렴하고 도덕적인 검찰상 구현 등 5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김총장은 특히 『검찰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검찰에 대해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검찰권행사를 당부했다. 김총장은 또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관련,『검찰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은 검찰이 법과 양심에 따라 구체적인 사건에서 「법률가치 우선 원칙」을 철저하게 지킬 때만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총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63년 사시2회에 합격한 뒤 69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장,부산지검장,부산고검장,서울고검장 등을 거쳤다. ◎김 대통령 임명장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기수 신임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검찰은 공명정대한 법집행과 성역 없는 검찰권행사로 국가중추기관으로서 더욱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법치의 기반위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선진국도 결국 법치주의가 확립된 나라를 말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도 이제 막 선진국에 진입하는 단계인 만큼 법치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검찰수뇌 “세대교체” 대이동/검사장급 이상 37명 승진·전보/정부

    ◎“공명정대한 검찰권 행사”­김기수 총장/대검차장 최명선/서울고검장 김종구/법무차관 김태정/연수원장 최영광/부산고검장 심상명/대구고검장 이원성/대전고검장 주광일/서울지검장 최환/부산지검장 송정호/대구지검장 최경원/광주지검장 심재륜/인천지검장 원정일/대전지검장 신현무/수원지검장 공영규/춘천지검장 전용태/청주지검장 강신욱/전주지검장 김수장/창원지검장 유재성/제주지검장 이광수/검찰국장 김진세/중수부장 안강민 정부는 16일 대검차장에 최명선 대전고검장(사시3회)을,서울고검장에 김종구 법무차관(사시3회)을 각각 전보발령하고 김태정 부산지검장(사시4회)을 법무부차관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수뇌부 37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0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고검장급인 법무연수원장에는 최영광 서울지검장(사시4회),부산고검장에 심상명 수원지검장(사시4회),대구고검장에 이원성 대검중수부장(사시5회),대전고검장에 주광일 인천지검장(사시5회)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또 서울지검장에는 최환 법무부검찰국장(사시6회)이,법무부검찰국장에는 김진세 대검강력부장(사시7회)이 각각 임명됐다.대검중앙수사부장에 안강민 대검공안부장(사시8회),대검공안부장에는 최병국 법무부기획관리실장(사시9회)이 각각 기용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경한 서울지검남부지청장(사시11회)이 법무부기획관리실장에 임명되는 등 사법연수원 1기(사시11회)출신 재경지청장 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사법연수원출신 검사장시대를 열었다.사시9회의 신승남 서울고검검사도 광주고검차장으로 승진,검사장대열에 뒤늦게 합류했다. 일선지검장으로는 ▲부산지검장에 송정호광주지검장 ▲수원지검장에 공영규 대검형사부장 ▲인천지검장에 원정일법무부교정국장 ▲광주지검장에 심재윤 대전지검장 ▲대구지검장에 최경원 청주지검장 ▲대전지검장에 신현무 대검총무부장 ▲창원지검장에 유재성 대검감찰부장 ▲전주지검장에 김수장 법무부법무실장 ▲춘천지검장에 전용태 대검공판송무부장▲제주지검장에 이광수 서울고검차장 ▲청주지검장에 강신욱 사법연수원부원장이 각각 임명돼 전국 12개 지방검찰청의 검사장이 모두 교체됐다. 또한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김상수 대구지검장,보호국장에 이재선 제주지검장,교정국장에 박순용 춘천지검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한광수 대전고검차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대검총무부장에 박인수 전주지검장,형사부장에 김병학 법무부보호국장,강력부장에 이태창 법무연수원기획부장,감찰부장에 주선회 부산고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다음주중 지검 차장이하 부장검사 및 검사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 안법무­김총장 「친정체제」구축/9·16 검찰수뇌 대이동 언저리

    ◎지휘권 조기 확립 겨눠 대폭 발탁인사/학­지연 철저 배제… 조직 신진대사 포석 16일 단행된 검사장급이상 검찰수뇌부 인사는 한마디로 안우만 법무장관과 김기수 총장라인의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총장취임식과 동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사시기수의 검찰총수시대를 연 김신임총장의 지휘권을 확립하기 위한 대규모 세대교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인사를 단행한 것은 김총장 내정이후 검찰안팎에 떠도는 온갖 루머를 조기에 진화시키려는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로 전국의 검사장급이상 간부 39명 가운데 무려 37명이 자리를 옮겼다.사시 4∼5회 출신 고검장승진 5명,사시 11회 출신 4명을 위주로 한 검사장승진 5명 등 10명이 무더기로 승진해 검찰조직의 「신진대사」를 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인사의 최대 「깜짝쇼」는 최명선 대전고검장(사시3회)의 대검차장발탁부분이다.대검차장은 당초 시험서열과 인사관행을 볼때 김종구 법무차관(사시3회)의 기용이 유력했으나 막판에 김태정 부산지검장(사시4회)의 「뒤집기설」이 퍼지면서 차기 총장구도와 맞물려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지금까지 한번도 동기인 김차관을 앞선적이 없었던 최고검장이 낙점됐고 김부산지검장은 법무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선에서 정리된 것. 이와 함께 김신임차관 보다 한발짝씩 앞서온 최영광 서울지검장이 법무연수원장으로 「좌천성」 승진한 것도 다소 의외라는 반응들이다. 법무부는 이같은 인사에 대해 『지연·학연 등을 일체 배제하고 공사생활자세와 청렴도 그리고 검찰내외의 신망을 고려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원성 중수부장과 최환 검찰국장이 예측불허의 경합을 벌였던 서울지검장에는 최국장이 낙점받았다. 이번 이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김진세 법무부검찰국장과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이 꼽힌다.특히 안중수부장은 검찰사상 초유로 대검공안부장과 중수부장을 차례로 지내는 진기록을 갖게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반면 중수부장으로 유력시됐던 심재륜대전지검장과 검찰국장을노렸던 원정일 법무부교정국장은 「분루」를 삼킨채 광주지검장과 인천지검장으로 전보됐다.사시9회로 두번이나 검사장승진인사에서 제외됐던 신승남서울고검검사는 광주고검 차장으로 승진,재기했다. 이밖에 김경한 법무부기획관리실장,이명재 사법연수원부원장,진형구 대검공판송무부장,김영철 부산고검차장 등 사법연수원 1기(사시11회)출신 재경4개 지청장이 예상대로 모두 검사장 대열에 합류,사법연수원 시대를 예고했다. ◎검찰 수뇌부 프로필 □최명선 대검차장/법이론 밝은 외유내강형 조용한 성품이지만 업무처리에는 빈틈이 없는 외유내강형.특히 부하들의 업무결재에 깐깐하기로 유명하다.3년동안 사법연수원교수를 지내 각종 법률이론에도 밝다.93년 재산공개당시 85년형 중고승용차와 아파트 1채만을 신고해 검사장급중 맨꼴찌를 기록했다. ▲평북 창성(53) ▲서울고·서울법대 ▲사시3회 ▲제주지검장 ▲서울고검차장 ▲청주·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김종구 서울고검장/「민원검찰제」 도입 주역 차분한 성격에 취미가 다양하다.특히 난초재배에 일가견이 있으며 다방면에 걸친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한다.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을 지내는 등 핵심요직을 모두 섭렵했다.서울지검장때 「민원검찰제」를 도입,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천안(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3회 ▲법무부 검찰1과장▲대전지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법무차관 □김태정 법무차관/친화력 뛰어난 「마당발」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는 친화력이 있다.검찰안에서는「마당발」의 대명사로 불린다.93년 슬롯머신사건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있으면서 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을 구속한「악연」을 가지고 있다. ▲부산(54) ▲광주고·서울법대 ▲사시4회 ▲서울·인천·수원차장검사 ▲서울동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시실장·보호국장 ▲대검중수부장 ▲부산지검장 □최영광 법무연수원장/일욕심 남다른 기획통 꼼꼼한 업무처리가 돋보이는 검찰내 기획통.온화한 외모에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은 끝까지 챙긴다.일욕심이 많아 잦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흠이다.김두희 전법무부장관과 경기고 동기생으로 검찰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고 출신의 「맏형」격이다. ▲서울(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4회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심상명 부산고검장/업무처리 꼼곰한 선비형 과묵한 성격에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업무처리는 날카롭다는 평이다.이번 인사에서 차관에 발탁된 김태정 부산지검장과는 광주고·서울대·사시동기생이다.취미가 다소 별나 소나무 키우기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 ▲전남 장성(53) ▲광주고·서울대 ▲사시4회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지검 북부지청장 ▲광주고검차장 ▲전주·광주지검장. □이원성 대구고검장/자상함·보스기질 탁월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수사통.중수부장을 지내면서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수사검사들을 격려하는 자상함과 보스기질을 보여 후배검사들의 신망이 두텁다.서울지검장 「0순위」였지만 고검장 자리가 비어 바로 승진,다소 불운(?)한 케이스다. ▲충북 충주(53) ▲충주고·고대 법대 ▲사시5회 ▲서울지검 서부지청장 ▲제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검 중수부장 □주광일 대전고검장/판단력 빠른 「박사 검사」 명석한 머리에 판단력이 빠르다.그러나 「덕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문학에 자질이 많아 시집도 펴냈으며 그림그리기도 수준급이다.법조계에서 몇 안되는 서울대 박사학위소지자이기도 하다. ▲인천(52) ▲경기고·서울법대 ▲사시5회 ▲대검 감찰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검장 □최환 서울지검장/정치감각 갖춘 공안통 상황판단과 정치감각이 뛰어난 자타가 공인하는 공안통.대검 공안부장재직시 철도·지하철파업 등 대규모 노사분규를 원만하게 처리했으나 「신공안정국」을 조성한다는 비난을 받기도.검찰국장으로 일하면서 검찰청법개정 등에도 기량을 발휘해 안우만 법무장관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충북 영동(52) ▲전주고·서울대 ▲사시6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서울지검 1차장 ▲남부지청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인터뷰/김기수 신임검찰총장/“외압배격…「바람막이」 역할 진력”/법위반 정치인 불편부당하게 처리 제27대 김기수 검찰총장은 16일 취임식을 끝낸 뒤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검찰권행사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신임총장은 특히 『그동안의 검찰권행사가 정치적 영향 및 경제적 유혹,그리고 사회적 편견에 의해 다소 좌우돼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재임기간동안 검찰의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이같은 외압에서 독립해 국민을 위한 검찰권을 행사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내용. ­취임사에서 강조한대로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성확보가 관건인데 구체적 복안은. ▲그동안 검찰권이 법률적 가치보다 정치적·경제적 가치에 다소 치우쳐 온 것이 사실이나 어느 사회,어느 조직에서나 정치적 영향력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단행되는 검사장급이상 인사를 비롯한 후속 검찰인사의 방향은. ▲나의 출신고인 경남고와 부산·경남지역 출신이 우대받을 것이라는 등 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인사안을 살펴보면 지연과 학연이 개입됐는지,배제됐는 지를 자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위에서는 김총장이 대검 중수부장,법무부 검찰국장,서울지검장 등 검찰과 법무부내 주요 보직을 거치지 못해 경력면에서 손색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검사생활 26년동안 서울지검 형사1부장,부산지검·서울지검 1차장,법무부 보호·교정국장,부산지검장,부산·서울고검장을 거쳐왔다.동기들에 비해 결코 뒤쳐진다고 생각지 않으며 검찰총수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 ­최락도·박은태 의원 수사를 비롯,정치자금수사 등이 전임 총장에 의해 진행돼 왔는 데 향후 정치권사정수사는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표적수사시비는 검찰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점이다.최·박의원의 경우에도 검찰의 평상적인 수사과정에서 비리가 발견된 것이지 결코 표적수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앞으로의 정치권 수사방향에 대해 취임 첫날부터 계획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드러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불편부당한 검찰권이 행사될 것이다.
  • 중국산 히로뽕 백50억대 밀수/2명 구속·2명 수배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는 14일 시가 1백50억원대의 중국산 히로뽕 5.3㎏을 국내로 밀반입,시중에 판매하려한 밀수총책 김치곤씨(45·상업·금정구 남산동 481)와 판매책 강희환씨(45·무직·남구 문현5동 786)등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박노현(40·주거부정)·공길원씨(40·주거부정)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또 이들로부터 팔다 남은 히로뽕 2.8㎏(시가 85억원 상당)과 흉기 7점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사시12회」 검사장 등장 가능성/김기수 총장 후속인사폭 관심

    ◎고검·검사장 4자리씩 공석/대검차장 김종구 법무차관 발탁 유력/서울지검장엔 이원성·최환씨 거명 12일 국무회의에서 김기수 서울고검장(55·사시2회)의 검찰총장발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다음주 중 단행될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간부의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인사는 특히 김검찰총장 내정자의 고시선배와 동기생들이 대거 용퇴할 것으로 보여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전원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송종의 대검차장(54·사시1회)이 이날 상오 사표를 낸데 이어 황상구 대구고검장(56·사시2회)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후문이어서 지금까지 고검장 자리가 4자리나 비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검사장 자리도 최소한 4자리가 생겨 이명재 서울동부(52),김경한 남부(51),김영철 북부(49),진형구 서부지청장(50) 등 사시11회 출신 재경지청장들의 검사장 승진이 점쳐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재산공개당시 구설수에 올라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사시 9회인 신승남 서울고검 부장검사(51)의 재기여부도 주목되고 있다.신부장검사에 대해서는 『능력이나 성품에 비춰볼때 구제해 줘야한다』는 검찰내부의 동정론도 만만찮다. 김검찰총장 내정자의 동기생 5명중 황대구고검장 이외에 1∼2사람이 더 사표를 내면 검사장 자리도 그만큼 늘어나 사시12회 출신 검사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총장을 보필하며 전국 검찰을 사실상 지휘하는 대검차장에는 사시3회의 김종구 법무차관(54)의 기용이 유력시 된다.또 법무차관에는 사시4회의 최영광 서울지검장(55)과 김태정 부산지검장(54)이 경합중이다. 서울지검장에는 사시 5회의 이원성 대검중수부장(54)과 사시6회의 최환 법무부검찰국장(52)이 경합중이나 이중수부장은 고검장 승진 가능성도 있어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검사장급 이하 검찰인사를 주무르는 검찰국장에는 사시7회의 원정일 법무부 교정국장(50)과 지난 67년 같은해 시험을 친 사시8회의 김수장 법무부 법무실장(50),안강민 대검공안부장(54),최경원 청주지검장(49)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사정」의 중추역할을 하는 대검중수부장에는 「특수수사통」인 사시7회의 심재윤 대전지검장(51)을 필두로 김진세 대검강력부장(53),사시8회의 안대검공안부장 등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인사 구도는 그동안의 전례 등에 따른 것으로 안우만 법무장관이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조율」을 거쳐 파격인사를 단행할 경우 「인사혁명」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검찰 「인사태풍」 예고/김기수 총장 내정 안팎

    ◎송차장 등 사시 1·2회 6명 거취 관심/서울지검장 등 요직 벌써 하마평 무성 ○…검찰주변에서는 11일 하오 김기수 서울고검장이 검찰총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내부의 대체적인 예상이 적중했다』고 이번 인사를 평가. 검찰관계자들은 아울러 김고검장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송종의 대검차장에 대해서도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 ○…사시 2회의 김고검장이 고시선배인 사시1회의 송차장을 제치고 검찰총장에 내정됨에 따라 조만간 검찰의 대규모 인사태풍을 예고. 이는 후배 기수가 검찰총장에 기용되면 선배기수의 퇴진은 물론 새 총장과 동기생들도 후속인사 등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대부분 용퇴하는 것이 검찰인사의 오랜 관행이기 때문. 현재 검사장급 이상 가운데 사시2회 출신 이상은 1회의 송차장이 있고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동기생인 2회에는 황상구 대구·김택수 부산·김정길 광주고검장과 신상두 창원·박인수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은 6회수료)등이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거취가 주목. ○…검찰관계자들은 이번 총장내정인사보다 후속인사에 더 신경쓰는 눈치. 이에 따라 이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어느 어느 요직은 누가 유력하다더라』는 등의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아 본격적인 인사철을 맞은 느낌. 「검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울지검장에는 사시5회의 이원성 대검중수부장과 사시6회의 최환 법무부검찰국장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고 또 다른 요직이자 「검찰의 핵」으로 불리는 검찰국장에는 사시 7∼8회 선두주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검찰총장 내정자가 발표된 이날 하오 김도언 총장을 비롯한 대검간부들은 전원 서초동 대검청사 테니스장에서 그동안 미뤄 오던 대검구내 테니스장 개장기념테니스행사에 참석. 그러나 김총장이 복식조의 멤버로 직접 띈 이 자리에는 송차장만 빠져 대조를 이루기도. 대검간부들은 이날 일부 방송과 신문을 통해 김고검장의 총장내정사실이 이미 보도됐는데도 『오보가 아니냐』며 송차장의 낙마를 애써 숨기려는 분위기를 연출. ◎김기수 검찰총장 내정자/업무 빈틈없고 글솜씨 뛰어나 털털한 외모에 유머감각이 뛰어나다.아랫사람들에게 「친형」같이 대하나 업무에는 「빈틈」이 없다.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독서와 글쓰기를 즐긴다.부산고검장으로 있으면서 신문 고정란에도 등장,당당한 문장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89년 서울지검 1차장때 고 문익환 목사·임수경양·서경원 전의원의 밀입북사건을 수사지휘했다.법무부 교정국장때는 교정사상 처음으로 재소자 가족 집단면회제를 실시했다.부인 이상애씨(49)와 1남1녀. ▲경남 양산(55) ▲고대 법대졸·사시2회 ▲춘천·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 ▲법무연수원장
  • 한은 폐지폐 유출/전 간부 2명 기소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은 7일 한은 부산지점 폐기지폐 절취사건의 절취범 김태영씨(40)를 절도 혐의로,본점 전 인사부장 김종태씨(57·금융결제원 상무이사)와 전 부산지점장 박덕문씨(52·본점 계리부장)를 허위 공문서 변작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절취범 김씨는 부산지점 정사과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화폐 정사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93년 11월부터 94년 4월까지 10차례에 걸쳐 3억4천5백80만원의 폐기 지폐를 훔친 혐의이다. 김 전 인사부장과 박 전 지점장은 김씨의 절취사실을 확인하고도 절취금액과 범행수법을 축소하거나 은폐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이다.
  • 차기 검찰총장 누가될까/김도언 총장 15일 임기 만료

    ◎송종의 차장·김기수 고검장 물망/김기석 법제처장 유력하게 거론 누가 차기검찰총장에 기용될까. 김도언(55·고시16회) 검찰총장의 2년 임기가 오는 15일 끝남에 따라 누가 뒤를 이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주변에서는 송종의(54·사시1회)대검차장과 김기수(55·사시2회)서울고검장,외부의 김기석(56·사시1회)법제처장 가운데 낙점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법무부장관의 추천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법무부장관은 통상 2배수로 후보를 추천한다. 시험기수는 다르나 64년 서울대 사법대학원을 함께 다녀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이들 3명은 우정을 일단 접어둔채 검찰총장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겨뤄야할 입장이다. 지난 75년 법제처장으로 있다가 14대 검찰총장에 기용된 이선중씨를 빼고는 검찰총장이 모두 내부에서 발탁된 관행에 비춰보면 송차장과 김고검장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송차장은 서울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대전지검장,대검 강력·중수부장,서울지검장을 거쳤다.93년 서울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슬롯머신사건수사를 총지휘했다.검찰내부에서는 「소신」과 「강단」 있는 수사검사로 통한다. 경남 양산출신인 김고검장은 경남고와 고려대를 나왔다.김영삼 대통령의 고교 직계 후배이며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문정수 부산시장,김광일 국민고충처리 위원장과는 동기동창 사이다.이러한 학연과 지연 때문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김고검장은 검사장 승진은 다소 늦었으나 법무부 교정국장,부산지검장·부산고검장을 차례로 지냈다. 검찰총장에 도전하고 있는 김처장은 본래 이북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나왔다.제주지검장·대검강력부장·법무차관·서울고검장등 검찰내의 요직을 두루걸쳤다.김처장은 특히 새 정부들어 법조와 행정부 요직에 두루 기용된 서울고 출신 동문들의 「거교」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헌법재판소장,이시윤 감사원장,김영수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그들이다. 후임 총장은 추석연휴가 끝난 뒤 내정될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 「아태재단 후원금」20명 곧 소환/검찰/교육위원 「돈선거」수사확대

    ◎4백만원 뿌린 학원장 긴급구속­인천/시·구의원에 억대 준 10여명 내사­부산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한 금품수수 사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아태재단 등 정치권의 연루 여부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31일 돈을 준 후보가 긴급 구속됐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31일 서울의 시·구 의원 4∼5명이 교육위원 출마자들에게 아태평화재단 후원회 가입을 권유하거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출마자 가운데 아태재단에 5백만∼1천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드러난 20여명은 모두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 날 교육위원 당선자 1명과 낙선자 2명 등 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후원금을 내는 조건으로 당선을 약속받았는지 여부를 캤다.또 아태재단 후원회 부회장으로 서울시 의회 부의장인 김기영의원이 출마자들에게 후원금 5백만원을 내면 당선시켜 주겠다고 말한 사실을 확인,곧 김의원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후원금을 낸 출마자 가운데 당선자는 15∼16명,낙선자는 6∼7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K의원 등이 출마자들로부터 2백만∼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았다고 밝혔다. 【인천=김학준 기자】인천지검 공안부는 인천시 의회 김모·정모 의원에게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각 2백만원을 준 남구 교육위원 후보 김유찬씨(53·기술학원 원장)를 뇌물공여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또 서구 교육위원에 출마한 김모씨(49·W산업 대표)가 시·구 의원에게 6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잡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김씨는 인천시 백모의원(40)과 서구 윤모의원(51) 등 2명에게 로비자금으로 6천만원을 준 혐의이다.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공안부는 달아난 문제복씨(56)로부터 1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경기도 의회 수석 부총무 이광수의원(53)을 소환,조사했다.그러나 이의원은 『친구 진모씨로부터 2백만원을 빌렸을 뿐』이라며 뇌물수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백만∼3백만원의 수표를 받은 유재언 도의회 의장 등 다른 의원들도 받을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문씨가 붙잡혀야 정확한 윤곽이 밝혀질 전망이다. 검찰은 현금과 금붙이 등을 주고 받은 후보와 의원들은 사법처리할 방침이나 구급약과 갈비·음료수 등 2만∼5만원짜리 선물의 경우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의 한 관계자는 시의원들에게 2백만∼3백만원씩 모두 1억원 이상의 금품을 제공한 후보가 있다는 등 불법 선거에 관한 정보가 많다며 이를 수사해 사실로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순천·부산서도 「뇌물 선출」/교육위원 비리

    ◎경기도의원 1명 수뢰 추가 확인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부총무 이광수(53·수원)의원이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문제복(56)씨로부터 1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교육위원 선출과 관련된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안부는 30일 문씨가 도의원들에게 건네준 1백만원권 수표 19장 중 1장이 뒷면에 이의원의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이름이 적힌 상태로 은행으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이의원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부촌(53·광명)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변석(67·안양시 교육위원 낙선자)씨와 현 안산시 교육위원인 최영덕(47)씨 등 2명도 소환,조사를 벌여 변씨가 10여명에게 이불감을,최씨가 20여명에게 가정용 비상약품을 돌린 사실을 확인했다. 문의원은 양평군 교육위원 후보 이병욱씨로부터 금노리개 1개를 받는 등 20여명으로부터 갈비짝과 과일,음료수 등을 받았다. 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사과는 이 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남도 교육위원 당선자인 박홍규(61·전 여천고 서무과장)씨의 예금계좌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도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 부산시 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정보를 입수,내사 중이다.
  • 한은 전 인사부장 구속/폐 지폐 유출/사건 축소 은폐 주도

    ◎전 감사 등 3명은 혐의점 못찾아 【부산=김정한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의 폐지폐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8일 보고서의 축소,은폐를 주도한 김종태 전 인사부장(57·금융결제원 상무)을 허위공문서 변작과 공용서류 손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27일 부산지점 정사과 직원 김태영씨(40·구속)가 세단작업중 헌돈 7천2백65만원을 절취하려다 직원에게 적발되자 입사동기인 박덕문 전 부산지점장(52·구속)에게 전화로 상부에 제출할 보고서 내용과 금액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검찰에서 사고 내용을 보고 받은 뒤 박 전 부산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내용을 축소토록 지시하는 한편 이를 이창규 감사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러나 보고서 변조사실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은행 이창규 감사(60)를 소환,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해 보강수사를 벌이기로 하고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또 김간영 전감사실장(57),김문욱 전 감사부실장(53)등 본점 관계자에 대해서도 공모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폈으나 이들이 직접 개입한 혐의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김 전 한은총재 조사/감사원,사실 확인차원 한편 감사원은 지난 26일 이 사건과 관련,시내 모처에서 김명호 전 한은총재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감사원측이 밝혔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김 전총재가 당시 이 사건을 잘 알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협조요구 차원에서 지난 26일 그에게 몇가지 사항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 한은감사 오늘 사법처리/「보고서 변조」 보고받고 묵인/지폐유출

    【부산=이기철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 폐기지폐 절취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주대경)는 27일 김종태 전인사부장(57·현 금융결제원 상무이사)과 당시 감사이던 이창규씨(60)등 2명이 주도적 역할을 해온 것으로 보고 이들을 28일중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인사부장은 사고발생 직후인 지난해 4월27일 한은 입사동기인 박덕문 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사기안에 있는 돈(7천2백60만원)이 무슨 절도가 되느냐』며 보고서내용에서 금액과 범행방법을 빼도록 권유했다는 것이다. 또 이감사는 김전인사부장이 보고서내용을 축소하도록 한 사실을 김문욱 전감사실부실장으로부터 보고받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감사 최고책임자로서의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날 김전감사실부실장은 『보고서 축소지시를 한 김전인사부장과 박지점강과의 대화내용을 이감사에게 전했다』고 진술한 반면 김전인사부장과 이감사는 이를 모두 부인함에 따라 대질심문 등을 통한 철야조사를 통해 진위여부를 가려내기로 했다.
  • 전감사실장 오늘 소환/「폐지폐 유출」 보고 받아/검찰

    【부산=김정한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 폐기지폐 절취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1부(부장 주대경)는 26일 당시 본점 감사실 부실장 김문욱씨(53·한은 대구지점장)를 소환,조사해 1차 보고서 내용에서 금액 부분이 빠진 것은 김종태 당시 인사부장(57·금융결제원 상무이사)의 권유에 의한 것임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부실장은 당시 감사실 과장 전흥관씨(미국 유학중)가 김 전 인사부장의 권유에 따라 1차 보고서 내용중 「7천2백65만원」을 「다량의 지폐」로 바꾼 2차 보고서를 김관영 당시 감사실장(57·자문역)에게 제출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진술했다는 것. 검찰은 이에 따라 27일 상오 김 전 감사실장을 소환,조사해 김씨가 보고서 변작에 깊숙이 개입했을 경우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날 하오 소환된 김 전 인사부장은 기자들에게 『폐기지폐 절취사실에 대해 보고를 받았거나 변작 등을 지시한 적이 전혀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 한은 본점서 「축소 대책회의」/검찰 확인

    ◎김종태 전 인사부장 오늘 소환 【부산=김정한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 폐기용지폐유출사건을 보고받은 한은본점이 이와 관련,임원급 대책회의를 연 사실이 새로이 밝혀져 수사가 본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부산지검은 25일 구속된 박덕문 전 지점장(52·본점 계리부장)에게 전화로 은폐·축소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시 본점 인사부장 김종태씨(57·금융결제원 상무)와 사고보고서를 바꿔치기해준 당시 정흥관 감사실과장 등 2명을 26일 소환하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한은이 사건보고를 받은 지난해 4월27일 임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한은간부들을 불러 축소·은폐가 어느 선에서 이뤄졌는지 수사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당시 이창규 감사,문학모 발권담당이사(현 금융결제원 전무이사),최연종 인사담당이사(현 은행감독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사자들은 임원회의를 갖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을 알고난 직후 감사를 실시하고도 범행전모를 캐지 않고 덮어두었던 점,범행전모가 기록된 1차보고서 원본이 부산지점에 보관돼 있는데도 55만원만 훔친 것으로 사건을 서둘러 종결한 점,징계관련서류에도 범행내용을 일관되게 기록했던 점등에 관해 본점 고위간부들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시 인사부장이었던 김씨가 사건발생 다음날 상오 박지점장에게 『세단기안에 있는 금액은 사고금액에 넣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는 전화를 해 사건을 축소한 경위와 보고서조작여부,본점 윗선의 개입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실시한 감사자료및 관계서류를 보내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했다.
  • 한은본점 간부 곧 수사/폐화폐 절취

    ◎경찰­유출액 적힌 보고서 원본 찾아내/박 전부산지점장 어제 구속 【부산=이기철 기자】 한국은행 부산지점의 폐기용 지폐유출사건은 당시 지점장 박덕문씨(52·본점 계리부장)가 본점 인사부장 김종태씨(47·금융결제원 근무)의 연락을 받고 축소·은폐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본점 감사실도 이번 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중부경찰서는 24일 박지점장을 허위공문서 변작과 공용서류 손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화중 부지점장(47·금융연구원 파견)과 편봉규 화폐정사과장(46·부산지점 외환과장)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사건발생 다음날인 지난해 4월27일 서울 본점에 보고한 「사고경위서」 및 「사고보고서」에 사고금액을 7천2백65만원으로 작성했다 세단기안에 들어있던 7천2백60만원을 뺀 보고서를 다시 만들어 채송편으로 29일 본점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 날 경찰에서 『본점에 보고한 28일 인사부장 김종태씨(57·현 금융결제원 상무)가 기계안에 있는 돈은 사고금액이 아니지 않느냐고 전화를 걸어 와 절취금액을 줄이라는 지시로 받아들여 정사과장 편씨에게 보고서를 다시 작성하게 했다』고 말했다.박씨는 또 『원래 보고서를 당시 감사실의 정모씨가 사고금액을 축소해 다시 제출한 보고서로 바꿔 끼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날 편씨의 집에서 범행 수법과 함께 사고 금액을 7천2백65만원으로 기록한 보고서 원본을 찾아내 압수했다. 그러나 당시 인사부장 김씨는 『사건 보고를 위해 서울에 온 강 부지점장을 만나지 않았다』며 『29일 박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28일 전화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이밖에 강 부지점장으로부터 1차보고서를 28일 김명호 총재에게 보고할 때 김총재가 형사고발은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진술을 받았다. 한편 범인 김씨가 지난해 4월21일 동양증권 중앙동지점을 통해 (주)태영의 공모주 3천4백만원상당을 청약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김씨의 범행금액은 모두 4억2천2백80만원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씨와 가족들의 재산을 추적한 결과 증권 2억4천7백만원,예금 1백51만원,부동산 8천9백만원(담보 7천만원에 설정)등 모두 2억6천7백52만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산지검은 25일 범인 김씨가 검찰에 송치되면 서울지검의 협조를 받아 이 사건을 보고받은 발권담당이사,감사 등 본점 간부들을 대상으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집중추궁하는 등 전면 재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 노 전대통령 6촌동생/5천여만원 사기혐의

    부산지검 특수부는 17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6촌동생 노정길씨(53·무직)가 공사를 따주겠다며 교제비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92년11월 부산지역 전기설비업자인 김모씨(48)에게 『청와대에 부탁해 부산진구 부전동에 신축하는 60억원상당의 부산 롯데호텔 전기설비공사를 맡도록 해주겠다』며 교제비명목으로 5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부산서 마약퇴치 국민대회/서울신문 주최

    ◎시장·시민 등 5천여명 가두행진 【부산=이기철 기자】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마약퇴치 국민대회가 16일 상오 부산역 광장에서 문정수 부산시장,이동화 서울신문사 주필을 비롯,시민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시민 걷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하자』고 결의한 뒤 선화여상의 고적대를 앞세우고 동구 범일동 성남국민학교까지 3.5㎞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는 이성삼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 감사·이필우 부산 경찰청장·정순택 부산시 교육감·정현옥 부산시 생활체육 협의회장·김허남 한국 보이스카우트 부산연맹 위원장·최복선 한국 걸스카우트 부산연맹 위원장·김인호 부산지검 특수부장·곽윤섭 동구청장·이영근 남구청장·하영규 동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화 주필은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청소년들을 포함,국민 모두에게 파고들어 개인·가정·국가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마약과 약물의 오·남용을막아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자』고 말했다. 문정수시장은 격려사에서 『마약류가 항도 부산에 상륙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 국가와 개인·가정을 구하는 것이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청장후보 유세·연설회뒤/구청서 여론동향 보고서/부산진구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공안부는 16일 부산 부산진구청이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끝난 직후부터 구청장에 출마한 하계열(50·민자) 최신도(52·민주) 강경식(54·무소속) 후보 등의 개인 유세와 정당연설회 등의 시민반응 및 여론동향을 분석하는 선거동향 보고를 작성해 온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문제의 「입후보자 연설회 개최 결과 여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진구 초읍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열린 민자당 하계열 구청장후보의 개인 연설회 평가에서 ▲동원된 지지요원의 잦은 후보 이름 연호 행동이 거부반응을 일으켜 후보자의 참신한 이미지를 오히려 실추시키고 있다 ▲연설시간이 대체로 길다 ▲각종 공약사항이 많이 열거돼 비중있는 사업판단에 혼란이 일고있다는 등 유세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열거한 뒤 「앞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란 항목 아래 연설회 때 미비점과 개선책 등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 “마약없는 밝은사회 건설” 다짐/서울신문 「95마약퇴치 대회」

    ◎각계 3천여명 참가/“인류의 적 영구 추방을”/손사장 대회사/위험성 일깨운 다양한 행사 펼쳐 「95 마약퇴치국민대회」가 13일 하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등 각계인사·시민·학생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추방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김도언 검찰총장·민관식 한국마약퇴치본부이사장·정구영 진로문화재단이사장·문창규 서울대약대학장·이환균 관세청장·정종엽 대한약사회장·오경의 한국마사회장·이주영 서울YWCA회장등이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대한보건협회·대한적십자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협회·대한제약협회등 20여개 단체도 참가했다. 행사는 손사장의 대회사와 마약퇴치대상및 포스터공모전 시상,보건복지부장관및 검찰총장 격려사,시민대표 선서및 구호제창,축하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약퇴치 유공자에 대한 이날 시상에서 대상은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정대표검사)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박병규)·국립서울정신병원(원장 이충경)·서울시약사회(회장 한석원)·김경빈 신경정신과의원원장·김종화 문화방송기자 등에게 돌아갔다. 손 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국민대중으로 파고 들어 가정과 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같은 마약류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방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의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세서는 마약퇴치후원회 회원을 모집하는 등 마약루의 위험성을 널리 깨우치고 퇴치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의 기념공연에서는 에어로빅 무용단의 흥겨운「오푸닝 퍼포먼스」와 룰라·듀스·노이즈·박미경·최연제등 인기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게 될 「마약퇴치 이동홍보 차량도 이날 첫선을 보였다. 「이동홍보차량」은 마약류의 견본을 전시하고 남용자의 징후, 중독의 실례,인체에 미치는 영향등을 담은 예방홍보교육용 비디오를 상영하게 된다.
  • 대상/부산지검 마약수사반/제5회 「마약퇴치대상」 수상자 선정

    ◎본상 단속부문 서산경찰서 치료부문 서울정신병언 계몽·예방 서울시약사회 학술·연구 김경빈씨 보도부문 김종화씨 특별상 안경희씨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마약퇴치대상」 수상자가 8일 확정됐다. 대상은 부산지검 마약수사반(정대균 검사)이 차지했으며 본상은 ▲단속부문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박병규) ▲치료부문 국립서울정신병원(원장 이충경) ▲계몽·예방·교육부문 서울시약사회(회장 한석원) ▲학술·연구부문 김경빈(신경정신과의원원장) ▲보도·국제협력증진부문 김종화씨(문화방송 사회부기자)등으로 결정됐다. 올해 처음 제정된 특별상은 안경희씨(대검 마약과)에게 돌아갔다. 대상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백만원,본상 및 특별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씩을 받는다. 시상은 오는 13일 하오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95 마약퇴치 국민대회」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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