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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력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력

    부산시는 23일 한국산업은행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에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서다.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서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력 반도체는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변환, 저장, 분배 및 제어하는 반도체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등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된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서는 기존 실리콘 전력 반도체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화합물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됐고,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산업은행은 전력반도체 특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과 정보공유, 특화단지 조성·개발과 관련한 금융자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의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총 630억원을 투자 또는 융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우리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나은 옹호에 “곽튜브 행사 취소해라”…부산시 결국 곽튜브 ‘손절’

    이나은 옹호에 “곽튜브 행사 취소해라”…부산시 결국 곽튜브 ‘손절’

    구독자 209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려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달 28일 예정됐던 부산 토크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23일 부산 국제트래플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8일 토요일 14시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유튜버 곽튜브와의 토크콘서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알렸다. 홈페이지에는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불거진 이슈와 제기된 취소 민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청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행사를 취소한 게 맞다”며 “여행에 관련된 경험담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돼야 한다. (곽튜브로 인해) 행사 취지에 맞지 않게 현장 분위기가 흘러갈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곽튜브가 지난 16일 올린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았는데 이는 수사와 재판 결과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곽튜브는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고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문제는 이나은이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은 벗었을지라도 멤버 괴롭힘 의혹은 해소하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를 따돌리고 괴롭히는 것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그 가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이현주와 일부 멤버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이고 이현주 측이 피해를 호소한 일련의 사건들도 실제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를 괴롭힘이나 따돌림으로 볼 수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기에 허위사실 여부 역시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곽튜브는 여러 차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밝혀 여론의 지지를 받았던 터라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삭제하고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곽튜브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2차 사과문을 올리고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면서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번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교육부는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국민신문고에 곽튜브의 부산 토크콘서트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되었고, 결국 행사는 취소됐다.
  • 김건희 과거 사진에 ‘쥴리’ 언급한 진혜원 검사 1심 무죄

    김건희 과거 사진에 ‘쥴리’ 언급한 진혜원 검사 1심 무죄

    法 “피해자가 쥴리라고 직접 적시 안 해”매춘부 논란에도 “檢 비판 신조어 사용”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과거 사진과 김 여사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은 진혜원 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23일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인은 페이스북에 지속적으로 정치, 사회, 문화 등 게시글 약 480개를 게시했고 그중 공소사실에 해당하는 글은 16개 정도에 불과하다”며 “피고인의 평소 페이스북 활동과 비교해 볼 때 게시물의 게시 방법 및 형태에 특별한 차이점이 있지 않다”고 판시했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쥴리라거나 쥴리가 매춘부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적시하지 않았다”며 “피해자가 게시한 ‘Prosetitute’는 철자가 매춘부를 의미하는 영문(prostitute)과 다르고, 검찰 조직을 비판하는 신조어로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쥴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기소 사실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게시한 것으로 보여 무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진 검사는 선고 후 법정 앞에서 “지금 검찰이 거의 하나의 정치 조직, 정당처럼 활동하고 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포스팅 16개를 기소했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 운동 요건에 충족되지 않으니깐 리액션까지 기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검사는 이어 “실체법이나 절차법, 증거법에 대해서 (재판부가) 전부 현명하게 판단해주셨다”며 “4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 검사는 2022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올리고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함께 올려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게시글 말미에는 ‘Prosetitute’라는 영어 단어를 올려 매춘부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진 검사는 검찰의 권한 남용을 비판하기 위해 검찰(Prosecutor)과 조직(Institute)을 합성한 신조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진 검사는 특정 정당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도 받았다. 2021년 3월과 4월엔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부지 특혜 의혹 및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조형물 납품 의혹 등을 연상하게 하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댓글 ‘좋아요’ 버튼 등을 눌러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투표를 독려한 혐의가 제기됐지만,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진 검사의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마이크로소프트,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세계적인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는 강서구 미음산단 외국인 투자지역과 국제산업물류단지 일원 17만 8409㎡에 6개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6만4천9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번에 준공한 데이터센터는 그보다 규모가 크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원활한 전력 공급이 핵심이라고 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기관과 협조를 통해 전력 확보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부산을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 고급 정보기술(IT)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인턴십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구상 중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상에서 매우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해양 레포츠로 특별한 가을밤…부산시, LED 카약·해상 영화 체험 운영

    해양 레포츠로 특별한 가을밤…부산시, LED 카약·해상 영화 체험 운영

    부산시는 ‘2024 해양레포츠 관광 프로그램’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별빛항 LED 카약체험’, ‘광안리 해상 SEA네마’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레포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강과 바다를 배경으로 치유와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지역 7개 해수욕장과 북항 친수공원,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LED 카약 체험은 오는 27, 28일 북항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관광과 수상레저를 결합한 것으로 일몰 후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관광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북항 친수공원 내 경관 수로에서 진행하며, 앞서 5월에는 수영강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LED가 장착된 카약을 타고 수로를 누비며 조명과 북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민락수변공원에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광안리 해싱 SEA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낮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요트, 모터보트, 패들보드 등 해양 액티비를 즐기고, 밤에는 민락 수변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영 작품은 10월 5일 ‘30일’, 6일 ‘스프린터’, 7일 대만의 ‘상견니’가 예정돼 있다. 7일에는 상견니 주연배우 가가연이 직접 방문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 ‘400㎜ 물폭탄‘ 부산 피해 신고 1400건…인명피해 없어

    ‘400㎜ 물폭탄‘ 부산 피해 신고 1400건…인명피해 없어

    부산에 이틀 동안 4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15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21일 내린 집중호우로 16개 구·군과 소방 당국에 총 145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구·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552건이었으며, 이 중 도로 침수가 222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맨홀 관련 83건, 토사 유출 36건, 도로 파손 55건 등으로 집계됐다. 소방에는 총 90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 활동 실적은 구조 2건 외 대부분 안전 조치와 배수지원 등이었다. 구조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4분쯤 부산진구 연지동의 담벼락이 붕괴하면서 고립된 주민 2명을 구해낸 것이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21분쯤 금정산 등산객이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다행히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총 79가구 149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46가구 92명, 동구 25가구 41명, 서구 5가구 8명 등이었다. 시는 21일 0시 40분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가, 이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해제했다. 현재 상시 대비단계로 전환해 구군별 상세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특히 전날 사상구에서 땅 꺼짐으로 차량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상하수도 등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지반 침하 원인을 분석 중이다. 부산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를 기준으로 404.2㎜의 비가 내렸다. 가덕도에 426㎜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사하구 423.5㎜, 금정구 421.5㎜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다.
  •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서부선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낙동강 횡단 교량 사업 중 마지막 퍼즐인 엄궁대교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엄궁대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엄궁대교는 낙동강을 횡단해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길이 3.0㎞ 교량이다. 시는 엄궁대교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친 다음 내년 3월부터 착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345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다리는 문화재보호구역인 낙동강 하구 철새 도래지를 횡단하기 때문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야 착공할 수 있다. 시는 이에따라 2021년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에 겨울 철새 보호, 멸종 위기종 대체 서식지 보호 등을 사유로 두 차례 보완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길어졌다. 시는 약 3년에 걸쳐 겨울·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해 지난 13일 제출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낙동강 횡단 3개 교량 중 대저대교, 장낙대교는 지난 7월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승인을 받고 착공만을 앞두고 있다. 엄궁대교까지 착공에 다가서면서 서부산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과 경남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교통망 완성이 한층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엄궁대교는 동·서부산 균형발전, 부산이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서부산권의 만성적 교통 정체로 큰 불편함을 겪는 시민을 위해 낙동강 횡단 교량의 마지막 퍼즐인 엄궁대교 착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냉장고 열자 개 사체가 와르르…악취 진동하는 ‘불법 번식’ 현장

    냉장고 열자 개 사체가 와르르…악취 진동하는 ‘불법 번식’ 현장

    한 가정집에서 주인에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 20여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개들은 개 사체가 방치된 채 썩는 악취가 진동하는 가정집 안에서 번식 용도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강현식 부산 사하구의원 등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위액트와 도로시지켜줄개 등은 최근 부산 사하구 당리동의 한 주택에서 “불법 동물 번식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구조에 나서 개 27마리를 구조하고 개 사체 10여 구를 수습했다. 위액트 측은 “냉장고 문을 열자 죽은 개들의 사체가 쏟아져나왔다”면서 “실온에 방치된 사체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위액트에 따르면 집 내부는 개 사체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암모니아 가스로 인해 눈이 아릴 정도였으며, 생활 쓰레기와 오물들로 발을 디딜 곳조차 없었다. 위액트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바퀴벌레는 물론 쥐들까지 우글거리는 바닥에서 개들은 쓰레기와 망가진 가구들 틈새에 숨어있었다. 배설물이 털에 엉겨붙어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개들도 있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흉가에 가까운 이 곳에서 사람과 개들이 함께 거주했다는 것이다. 이 집에는 노부부와 장애가 있는 아들 두 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위액트는 “개들 뿐 아니라 사람조차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한 복지의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 등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인 사하구청은 지난해 복지담당자를 이 집에 보내 이들 가족에게 개 10여 마리를 동물보호소에 인계하도록 요청하고 동의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 가족은 일부만 보호소에 보낸 뒤 남은 개들로 불법 번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동물을 번식해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구조된 동물들은 현재 동물보호단체에서 보호와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부산시의 동물 보호 관련 조례 등에 따르면 주택 거주자들이 구조된 강아지를 다시 데려가려면 치료 비용 등을 모두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난해 10여 마리였는데 이날 방문했을 때는 30여 마리가 있었다”며 “구와 구의회는 동물보호단체에 치료 비용, 이들 가족에게 주거 환경 개선 등 여러 지원 방안을 검 중”이라고 말했다.
  • 59t 어선, 부산 영도대교 교각 충돌… 정밀 점검 예정

    59t 어선, 부산 영도대교 교각 충돌… 정밀 점검 예정

    59t 어선이 부산 영도대교 교각에 충돌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 남항 인근 해역에서 59t 어선이 영도대교 교각에 부딪혔다. 이날 사고로 영도대교 관로 일부가 휘어지고, 해당 어선의 위성 안테나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선에는 8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시는 20일 영도대교 구조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 ‘기업이 원하는 실무인재 양성’…‘부산 워털루형 코업’ 4개 대학으로 확대

    ‘기업이 원하는 실무인재 양성’…‘부산 워털루형 코업’ 4개 대학으로 확대

    부산시가 지역 대학생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이달부터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재설계한 현장 실습 지원 사업이다. 실무 중심 대학 학사 체계 혁신, 대졸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인재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서는 대학 3, 4학년 위주로 참여 학생을 선발한다. 참여 학생은 2년 동안 이론·실습 학기를 반복하면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는다. 참여 학생은 실습 기업에서 월 200만 원 실습비를 받고, 시도 학생에게 교육훈련비 30만~6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이 사업 참여 대학에 운영기관 지원금 2000만 원 내외, 참여 기업에 멘토 수당과 기업과제 지원금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는 2개 운영대학에 학생 68명, 기업 50개 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4대 대학(동명·동서·동아·신라대)과 학생 85명, 지역 우수 기업 57개 사가 참여한다. 또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도 허용해 기업 수요에 맞춰 참여자 폭을 넓혔다. 기업 교육 담당이 적극적으로 실습 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질도 높이기 위해 교육 담당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2023년도 청년정책 우수기관’ 주요 정책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우수한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의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직해 정착하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첫 수소선박 특화 연구기관 부산 우암부두에 개소

    국내 첫 수소선박 특화 연구기관 부산 우암부두에 개소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에 발맞춰 국내 조선업계의 친환경 기술을 향상하기 위한 특화 연구기관인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이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시는 20일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개소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정민 부산시의회 의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박수영 국회의원, 이제명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은 수소, 전기 등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를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기관이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당선되면서 국비 260억원, 시비 88억원 등 총 369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지상 4층, 연면적 2911㎡ 규모에 시험동, 연구동 등을 갖췄다.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에는 수소 선박 핵심 기술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장비 9종과 핵심 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 개발 설비 40여 종이 설치됐다. 이 장비들을 이용해 수소 연료 저장·공급시스템 성능 평가, ㎿급 수소연료전지-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성능평가, ㎿급 전기추진 시스템 성능평가 등을 할 수 있다. 수소선박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선박이다. IMO가 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08년 대비 50%에서 지난해 100%로 상향하면서 수소선박이 각광받고 있다. 수소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선박에 공급하려면 영하 253도 이하로 냉각해 액화해야 하는데,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이와 관련한 성능평가 설비도 구축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은 선박용 수소연료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수소선박 연구 특화 전문연구기관이다. 산업계 밀착형 첨단기술개발을 통해 동남권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을 선점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 인력 양성,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로 결정…다음 달 여론 형성 공론화위 출범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로 결정…다음 달 여론 형성 공론화위 출범

    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정통합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행정통합 구상안을 다듬고, 여론 형성과 조사를 맡는 공론화위원회가 다음 달 출범한다. 15일 부산시 관계자는 행정통합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데 두 시도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행정통합을 결정해야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방자치법을 보면 지방자치단체를 설치, 폐지하거나 나누거나 합칠 때 관계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주민투표를 한 경우에는 생략할 수 있다. 무산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경우 대구시는 의회 의결, 경북도는 주민투표로 의견을 달리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다음 달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한다. 두 지역의 시민단체, 학계, 시장군수협의회, 지방의회, 주민자치회 인사 등 30명으로 꾸릴 예정이다. 공론화위 출범과 함께 현재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이 공동 연구 중인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초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기본구상안을 다듬어 주민에게 알리고, 이어지는 공론화 과정 설계, 행정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실시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시도민의 인식을 높이는 게 공론화위의 숙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도민 총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행정통합을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69.4%로, 인지 응답 30.6%를 넘었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공론화위는 내년 상반기까지 여론 조사 실시 등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양 시도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는 행정통합 45.6%, 찬성 35.6%였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여론 조사에서 행정통합에 관한 찬성 비율이 50%를 넘을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투표 결과 최종적으로 행정통합에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되면 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 초딩 1위 게임 ‘브롤스타즈’ 최강 학교 가리자!

    초딩 1위 게임 ‘브롤스타즈’ 최강 학교 가리자!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롤스타즈 대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브롤스타즈 랜파티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말 국내 출시된 브롤스타즈는 출시 초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브롤스타즈는 국내에서 누적 매출 기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다음으로 상위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문 게임으로 선정됐다. 리니지M 다음으로 국내서 가장 많은 돈을 가장 오래 벌고 있는 셈이다. 이번 부산, 울산, 경남지역 학생들이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실력을 겨루는 브레나 매치업 대회와 브롤스타즈 랜파티, DIY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브레나 매치업 대회에는 부울경 중·고등·대학생 32개 팀이 참여해 최강 학교를 가린다. 브롤스타즈 개인 최고 트로피 2만개 이상, 경쟁전 최고등급 신화 이상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3명이 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브롤스타즈 인플루언서 ‘본이’, ‘시로’가 함께하는 랜파티 현장에서는 참여형 미니게임이 진행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 게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디폼블럭이나 컬러링 북으로 나만의 브롤스타즈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체험존’, 브롤스타즈 관련 퀴즈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랜파티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브레나 매치업 대회 참가 신청은 23일까지다.
  • ‘퐁피두 부산’ 지역사회·정치권 찬반 팽팽…부산시 “원탁회의 꾸려 소통”

    ‘퐁피두 부산’ 지역사회·정치권 찬반 팽팽…부산시 “원탁회의 꾸려 소통”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의 공약인 ‘세계적 미술관 유치’를 프랑스 3대 미술관인 퐁피두센터 분관 건립으로 구체화하고 퐁피두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찬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프랑스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문화센터(퐁피두센터)와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총사업비 1081억원을 들여 2031년까지 남구 이기대공원 어울마당 일원에 퐁피두센터 부산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전체 면적 1만 5000㎡에 전시실, 창작 스튜디오, 공연장, 교육실,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 설계는 향후 국제공모로 선정하고, 이기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을 짓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퐁피두 측은 부산 분관에서 매년 상설 전시와 기획전을 각 1회씩 열고,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시와 퐁피두 센터가 예술위원회를 구성해 이런 문화 예술 활동과 행사 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한다. 다만 센터 건립에 1000억원 이상이 들고, 연간 운영비가 125억원이지만, 운영 수입은 5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이 사업에 대한 찬반이 엇갈린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는 퐁피두 분관 유치 반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MOU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부산 예술문화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데도 미술계, 시민사회 의견 수렴 없이 졸속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비공개 심의를 통해 시의회로부터 양해각서 동의안을 받았고, 양해각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등 불투명한 사업 추진을 문제 삼는다. 반면, 지연 관광 관련 협회·협의회 6곳은 퐁피두 부산 분관이 고급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도 퐁피두 부산 분관 유치를 두고 세계적 문화유산을 부산에서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이며, 부산 디자인 산업의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찬성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찬반이 팽팽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석 시의원은 지난 9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퐁피두 부산 분관 유치는 시민 소통 부재, 과다 예산 문제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가 박 시장의 가족관계에서 비롯된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시정에 흠집을 내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데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즉시 반박했다. 무소속 서지연 시의원도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퐁피두 부산 분관 유치가 특정 개인과 연계됐다고 주장하는 건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방해하는 발언이자 지나친 비약”이라며 “퐁피두분관 유치는 문화산업을 확대하는 추가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지역 예술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구성해 퐁피두 부산 분관 건립과 운영에 관해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탁회의는 늦어도 11월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는 게 목표다. 이후에는 지난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적 미술관 유치에 대한 지방투자 재정심사를 면제하기로 한 만큼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내년부터 설계 공모와 설계에 들어가 2027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퐁피두센터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거장의 작품 14만 점을 보유해 소장품의 양과 질이 모두 뛰어나고, 해외에 분관을 두는 데도 적극적이어서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하려는 우리 시와 파트너가 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해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수익은 지극히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실제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적 미술관 유치 효과를 단순히 운영수지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고, 스페인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해 문화 주도형 도시재생을 이룬 것처럼성공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尹, 응급실 방문 “의료인 처우 개선 정부 진정성 믿어달라”

    尹, 응급실 방문 “의료인 처우 개선 정부 진정성 믿어달라”

    서울의료원·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찾아“과학적 추계로 인력 증원…오해 말았으면”“더 힘든 진료 더 많은 보상, 의료개혁 핵심”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료원과 국립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장기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니 의료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을 먼저 찾았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 동북권의 중증응급환자를 담당하는 곳으로, 27개 병상을 갖추고 있고 하루 평균 약 60명의 환자가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있는시민공감응급실, 소생실, 외상치료실, 화상치료실, 중증환자구역, 소아구역 등을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박현경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함께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협조해 주신 덕에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문을 열어 다행”이라며 “중증도에 따른 진료를 잘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각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 고생하고 더 힘든 진료를 하시는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게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했다. 의료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헌신하는 의사들을 조롱하고 협박하는 것에 대해 참 안타깝다”면서도 “국민들이 의료인들을 욕하기보다는 일부 소수의 잘못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보건은 안보, 치안과 더불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이라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장기적 계획 차원에서 의료개혁을 진행 중이며, 의료인들이 상대적 허탈감을 느끼지 않고 고생하신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고 보람을 느끼도록 보상체계를 마련할테니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응급실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며 “필수의료과 기피 현상 및 배후진료과 과부하 발생으로 의료진이 떠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업무량이 많으니 비용 보전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떠나는 분들을 잡고 새로운 분들도 유인하면 좋겠다”, “공공병원 적자의 구조적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석연 의무부원장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부원장은 “주 80시간, 많으면 100시간까지도 일한다. 한계가 오는 것 같다”며 “전공의와 전문의를 다독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 의료진들 “응급실 문제 어제오늘 일 아냐”“전공의와 전문의 다독일 수 있는 대책 필요”응급실서 과로로 순직한 ‘윤한덕홀’도 방문 윤 대통령은 서울 중구에 있는 국립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해 ‘윤한덕 홀’에 들러 고 윤한덕 센터장이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사무실 사진과 초상화를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봤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헌신하다 2019년 과로로 숨졌다. 국립의료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있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진료업무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윤 대통령은 ‘서울인천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잇따라 들러 24시간 실시간 환자와 구급대원, 병원을 연결하고 상황을 파악 중인 의료진 및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응급의료 현황판에 부산 지역의 붉은 표시를 보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부산시장과 통화해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해 보라”고 바로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고 윤한덕 센터장이 2019년 순직할 때는 그 주에 무려 129시간 넘게 일했다고 전해들었다”며 ”지금도 전국의 병원에는 윤 전 센터장님처럼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과로로 버티는 구조로는 우리 의료 시스템이 지속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절박함에서 의료개혁을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9월 11일부터 2주간 비상응급의료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 하겠다”며 “아주 먼 거리의 경우 소방헬기도 적극 투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견을 모두 들은 뒤 “(응급실 의료진의) 사법리스크는 책임보험 제도를 금융위에서 개발해서 법률 제·개정을 속도를 내달라고”고 지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환자 및 의료진 불편을 고려해 최소 수행인력으로 진행됐고,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이 함께했다.
  • ‘귀신 빙의·퇴마’ 연기해 수억원 편취한 무속인… “몸 안에 귀신, 옷 벗어라” [사법창고]

    ‘귀신 빙의·퇴마’ 연기해 수억원 편취한 무속인… “몸 안에 귀신, 옷 벗어라” [사법창고]

    “아픈 병도 낫게 한다”는 신기(神氣)로 입소문이 난 무속인이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무속인이 신점을 봐준다는 대가로 벌어들인 금액만 수억원이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무속인은 미리 수집한 개인정보 등을 활용해 예지력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몸에 있는 귀신을 내쫓아야 한다”며 일부 손님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었습니다.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무속집을 운영하던 무속인 A씨는 2020년 7월 가족 및 사업정보 등을 미리 파악해 지인들 점을 봐주고 기도와 굿 등 무속 행위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첫 상대는 6년 전 지인 소개로 가깝게 지내던 B씨였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님들이 누나(B씨)를 안쓰러워서 못 보겠다며 도와주라며 나에게 찾아왔다. 누나의 조상님들은 천상에서도 대단한 분들로 계신다”며 “누나 사업이 잘 되려면 조상님이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세 가지 소원 성취를 위한 법당 기도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B씨를 직접 만나선 B씨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빙의한 것처럼 연기하며 “아버지 명줄이 다 됐으니 굿을 하지 않으면 얼마가지 않아 돌아가시고 그 충격으로 어머님도 죽는다”며 “이를 막기 위해 누나 재수 굿, 부모님 대수 대명 굿, 언니 놀림 굿 등 4개의 굿을 해야 한다”고 속였습니다. A씨가 일련의 거짓 연기로 B씨로부터 총 61회에 걸쳐 편취한 금액은 약 2억1800만원이었습니다. A씨는 2021년 6월 비슷한 방식으로 C씨도 속여 약 900만원을 31회에 걸쳐 편취했습니다. A씨는 C씨에게 “기도 올리면 남편의 바람기를 잡을 수 있고 사업도 더 번창할 것”이라며 “운영하는 카페의 당일 매출을 법당에 가져가 기도를 올려야 효과가 있으니 돈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C씨에게 받은 돈을 자신의 생활비와 채무변제, 법당 유지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A씨는 B씨나 C씨의 액운을 쫓는 등의 행위를 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A씨는 2022년 5월 우연히 만난 D씨에게 “귀신이 빙의했으니 퇴마의식을 진행해야 한다”며 D씨를 바닥에 눕히고 상의를 벗을 것을 요구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밝혀졌습니다. A씨는 이를 거부하는 D씨에게 “딸에게 붙은 귀신 때문에 딸이 더 아파지는데 이대로 살고 싶냐”며 더 많은 신체 접촉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사기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지난 2023년 5월 징역 3년 6개월형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와 C씨를 상대로 장기간 수억원의 돈을 편취하고 D씨에게는 딸이 보는 앞에서 강제 추행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D씨의 퇴마의식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 낙동강 노을과 함께 즐기는 가을밤…‘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 21일 개최

    낙동강 노을과 함께 즐기는 가을밤…‘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 21일 개최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야시장에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금빛노을브릿지에서 ‘2024 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테마형 야간장터 콘텐츠로, 지난해에 이어 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주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팝업부스도 운영한다. 또 화명생태공원의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주와 먹거리 장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낭만평상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통주 직접 만들기, 구포시장에서 당일 공수한 식재료로 전 만들기, 어린이 대상 화전·어묵 만들기 체험 행사인 어린이 요리교실, 노을이 지는 자연 속에서 요가와 맨발 걷기를 즐기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전통주 팝업부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동백택시 5000원 할인권도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홈페이지(www.visitbu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거제~마산 국도 건설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화두

    거제~마산 국도 건설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화두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여부가 경남 지역사회 화두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개통 효과가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규모보다 클지, 손실보전금 규모는 얼마나 될지, 실제 부담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거가대로 손실보전금은 거제~마산 국도건설사업(국도 5호선) 추진 과정에서 나왔다. 정부는 바다를 가로질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거제 장목면을 연결하는 거제~마산 국도 5호선(24.8㎞) 건설을 2008년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비 1조 2000억원은 모두 국비로, 개통 후 별도 통행료가 없다. 사업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돼 예비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았다. 2021년 초 사업비 4039억원이 들어간 창원 육상부(13.1㎞)는 개통했다. 해저터널로 건설할 해상 구간(7.7㎞)과 거제 육상부 구간(4㎞)이 남았는데 ‘손실보전금’은 여기서 튀어나왔다. 무료도로인 국도 5호선이 개통하면 유료도로인 거가대로 통행량 감소가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손실 보전금을 경남도가 부담해야 한다는 요구를 정부가 한 것이다. 2011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국도 5호선 건설사업 간이타당성 재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도 5호선 개통 때 거가대로 교통량은 최저 53%에서 최대 6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 반영한 거제 육상부(4㎞) 토지 보상 예산 50억원 집행 등 사업 추진을 미루면서 ‘거가대로 손실보상금 부담 확약’과 경남도의회 동의를 경남도에 요구했다. 거가대로는 거제시 장목면~부산시 강서구를 잇는 도로다. 2004년 12월 착공해 2011년 정식 개통했는데, 총공사비 1조 9831억원이 투입됐다. 거가대로 중 거가대교 구간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했다. 거가대로는 한번 이용 때마다 차종에 따라 5000원에서 2만 5000원씩 통행료를 내야 한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 근거해 공동 주무관청인 경남도, 부산시는 거가대로 통행 수입이 보장 금액에 못 미치면 협약이 끝나는 2050년까지 매년 민간 사업 시행자에게 손실을 보상해줘야 한다. 애초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를 적용했지만, 2013년 변경실시협약으로 실제 운영비를 따져 보전하는 표준비용보전(SCS) 방식으로 사업 재구조화를 이뤘다. 거가대로 개통 후 지난해까지 경남도가 지급한 손실 보상은 2680억원이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상 ‘거가대로 경쟁도로가 생기면 이에 따른 손실보전’을 하게 돼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국비로 짓는 국도 5호선이 개통하면 거가대로 통행량이 줄고,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에게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에 이를 경남도가 부담해야 한다고 본다. 민간사업자가 정부에 제기할 수 있는 소송 등 분쟁을 막고 정부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함이다. 경남도는 정부 요구에 따라 지난달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동의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동의안에는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개통 후 통행량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거가대로 손실보전금을 경남도가 부담하는 것에 도의회 동의를 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동의안을 심의한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애초 별다른 문제 제기나 찬반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동의안 의결에 찬성했다. 다만 이후 거가대로 통행료 손실에 대한 추계자료가 미제출됐다는 문제가 대두하면서, 이달 4일 위원회는 동의안 보류를 결정했다. 건설소방위는 “처음 회의 때 깊이 있는 검토를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경남도가 통행료 손실 추계자료를 제출해야 동의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비용 추계·개통 효과 분석 나선 도...결과 주목박완수 지사 “효과 분석해 도의회에 다시 요청”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추진도 지속 ‘변수’로이제 공은 다시 경남도로 넘어왔다. 앞서 도는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발생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거제~마산 도로 해상구간 공사가 2036년 이후 완료되므로, 추계비용 산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봤다. 거가대교 부산 측 지점과 인접한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문을 열면,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도는 세밀한 검토를 거쳐 도의회에 다시 동의안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거가대로 손실보전금을 정확하게 알 수 없어 국도 5호선 사업이 보류됐는데, 도청 내외부에서 최근 남해안 관광개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도로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재추진하게 됐다”며 “국도 5호선이 지금부터 시작해 만들어지면 2035년쯤 돼야 완공된다. 거가대로 손실보전은 10년 정도 하는 셈인데, 손질보전을 하더라도 국도 5호선이 준공된다면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어 “손실보전을 해주더라도 개통 효과가 커 추진할지, 개통을 늦추더라고 손실보전 없이 갈지를 세밀하게 검토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국도 5호선 개통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해 도의회에 다시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도 추진 중이다. 고속국도로 승격되면 손실보전금 문제는 변화를 맞을 수도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8월 국비 3억원을 들여 ‘지방자치단체 민자도로 현황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올 연말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근거로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전까지 거가대로를 고속국도로 승격한다는 계획이다.
  • 팔당서 수돗물 공급받는 인천, 부산 보다 비싸게 쓴다

    팔당서 수돗물 공급받는 인천, 부산 보다 비싸게 쓴다

    인천시가 팔당취수장으로부터 공급받는 수돗물 원수를 다른 대도시 보다 비싸게 구입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가 하루평균 110만t의 수돗물이 필요하지만 인천에 강 또는 댐 등 상수원이 없어 경기도 팔당취수장(55%)과 서울 풍납취수장(45%)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수돗물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풍납취수장은 인천시가 관리해 t당 원수가격이 52.7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팔당취수장 원수는 거리가 멀어 4배 비싼 t당 233.7원에 공급받는다. 원수 평균 구입비는 t당 138원이다. 서울시도 한강에서 직접 취수하는 원수는 t당 52.7원인 반면, 팔당에서 공급받는 원수는 t당 233.7원이다. 반면 부산시 등 상당수 타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댐 또는 취수원을 확보하고 있어 울산을 제외하곤 대부분 인천 서울 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대전시는 자체 취수장이 있는 대청댐 의존율이 높아 전국에서 가장 싼 t당 12.5원에 원수를 받는다. 2020년 기준 특·광역시 원수구입비를 비교한 결과 대전은 총 22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원수구입비가 가장 낮고,인천은 537억원, 서울 547억원, 부산은 185억원 등이다. 인천시는 원수 구입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돈을 지출하다 보니 정수시설 개선과 낡은 상수도관 교체 등에 지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원수요금이 저렴한 풍납취수장 원수 사용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2015년까지 총 900억원을 들여 부평과 공촌정수장에만 공급되던 풍납취수장 원수를 남동과 수산정수장에도 공급한다. 아울러 수자원공사에 원수 공급가격을 내려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10년 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지만 기각됐다. 신충식 인천시의원은 “수자원은 공공자원인 만큼 물 이용의 공평성을 위해 현재 전국 동일한 원수 단가 제도의 개선 등 정부의 합리적인 물관리 정책을 시는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인천시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원수 요금과 물 이용 부담금에 대한 제도개선을 위해 집행부뿐만 아니라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B금융, 소상공인 출산·육아에 160억 지원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부산시·한국경제인협회와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는 직장인과 달리 소상공인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생계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8월 서울시와 첫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번이 두 번째 지원 사업이다. KB금융은 이번 사업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금은 ▲대체인건비(출산휴가·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아이돌봄 서비스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응원금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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