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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월파 부산 마린시티에 수중 방파제 착공

    상습 월파 부산 마린시티에 수중 방파제 착공

    태풍이 상륙할 때 월파 피해를 보는 일이 잦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는 공사가 시작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마린시티에 수중 방파제인 ‘이안제’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정비사업 공사업체를 선정해 지난달 30일 착공계를 제출했다. 다만 공사업체가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까지는 3, 4개월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착공 전 주변 조사와 테트라포드 제작 업체 선정, 현장 사무소 설치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공사비는 696억원으로 2027년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중 방파제 설치 공사는 시작되면 마린시티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지 9년 만에 시작되는 것이다. 애초에는 길이 650m 방파제를 짓고 호안을 매립하는 방안이 검토됐는데, 경제성과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철회했다. 이후 월파 때만 세워지는 기립식 차수벽도 고려했지만, 운영비 문제로 없던 일이 됐다. 결국 논의 끝에 지난해 마린시티 연안과 150m 떨어진 해상에 길이 500m, 높이 13m 규모로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기로 했다. 수중 방파제는 해수면 위로 약 3m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이 방파제 설치가 끝나면 5m 높이 파도를 약 3m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온라인으로 만나는 피란 수도…부산시, 공식 홈페이지 개설

    온라인으로 만나는 피란 수도…부산시, 공식 홈페이지 개설

    부산이 임시수도이던 6·25 전쟁 때 남겨진 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부산시는 피란 수도 부산 유산 공식 홈페이지 국문판(www.busan.go.kr/wartime_capital), 영문판(www.busan.go.kr/wartime_capital_eng)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피란 수도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데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유산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국전쟁기, 피란 수도 부산의 유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올해부터 등재를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문화유산과, 뉴미디어담당관 협력으로 지난해 12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홈페이지에서는 ‘피란 수도 부산 유산’의 가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 밖에 문화유산 축제인 ‘피란 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과 ‘피란 수도 시민 아카데미’ 등 정보, 피란 수도 부산 캐릭터인 ‘금순이 & 금동이’ 관련 정보도 실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피란 수도 부산 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면 무엇보다도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피란 수도 유산이라는 부산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과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방시대] 보궐선거 비용 누가 부담해야 합니까

    [지방시대] 보궐선거 비용 누가 부담해야 합니까

    선거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다. 그러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 선거비용은 논쟁이 되곤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보궐선거와 관련된 비용 부담 문제는 오래전부터 공직선거법의 맹점으로 지적돼 왔다. 2021년 치러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이러한 문제를 바로 보여 주는 사례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약 571억원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으로 발생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약 267억원이 투입됐다. 두 선거에 투입된 비용만 838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천문학적인 금액은 모두 해당 자치단체가 부담했다. 결국 지역 주민들이 낸 세금이었다. 막대한 보궐선거 비용이 원인 제공자가 아니라 아무런 잘못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가돼 많은 시민이 공분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다른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중도 사퇴해 보궐선거를 초래하더라도 그 비용을 해당 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하도록 규정한다.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반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되거나 그로 인해 재선거를 치르게 할 경우에는 정부가 지원한 선거비용 보전금을 회수한다. 그래도 보궐선거에 따르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은 시민들의 몫이다. 다시 말해 중도 사퇴 후 다른 선거에 출마하면 제재 조항이 없다. 이런 제도적 허점은 정치인들이 책임 의식 없이 현직을 내려놓고 곧바로 다른 선거에 출마하는 행태의 반복을 불러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직 광역단체장들의 중도 사퇴 가능성도 현실화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미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의 최근 행보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 만약 이들이 사퇴할 경우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 때 서울과 대구, 경기에서 단체장을 다시 선출해야 한다. 3곳의 보궐선거 비용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용 역시 지역 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오 시장은 이미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초래한 전력이 있다. 김 지사와 홍 시장도 현직을 대권 준비용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는 지난 지방자치 30년 동안 대권 도전을 위한 유력한 발판으로 여겨져 왔다. 과거 이 두 직에 있던 유력 정치인들은 현직에 충실하기보다 늘 중앙정치를 바라보며 인기영합적 행보를 보여 왔다. 문제는 이러한 반복적인 행태가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보궐선거가 발생하면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한 도미노 사퇴가 이어지며 또 다른 보궐선거를 유발한다. 이는 선출직 정치인들이 자신의 책임을 망각하고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직을 도구화한다는 비판을 불러온다. 이에 따라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임기 중 다른 선거에 출마할 경우 보궐선거 비용을 일정 부분이라도 부담시키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더이상 시민의 혈세로 정치인의 무책임을 감당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선거로 민생복지에 써야 할 예산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이러한 법 개정은 정치적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혈세를 보호하고 정치인들이 더 책임 있는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법을 개정해야 한다.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정치인의 책임 의식과 시민들에 대한 존중의 문제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라 할 수 있다. 한상봉 전국부 기자
  • 부산 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단일화 추진위 출범

    부산 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단일화 추진위 출범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중도·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 출범했다. ‘미래를 여는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2일 부산교총 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유치원 단체 관계자, 전 초·중등 교장단, 교육행정 전문가,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 학원연합회,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위원 11명과 고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 사무총장은 임석규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이 맡았다. 추진위는 “중도·보수 성향 후보가 난립해 유권자 표가 분산되면서 교육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갈 후보가 선출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부산교육 현안에 통합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단일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는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이 등록했다.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과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도 조만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전영근, 박종필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후보를 자처하고 있으며,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도 보수 후보로 분류된다. 지역 교육계에는 중도·보수성향 5, 6명 정도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위는 현재 예비후보 두 명에게는 단일화 추진과 관련한 동의를 받았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내년 4월 2일로 예정돼있다. 다만 부산시교육감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하루 전인 오는 3월 12일까지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가 확정되면,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 부산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부산서 유치…7월 K-ICT와 동시 개최

    부산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부산서 유치…7월 K-ICT와 동시 개최

    세계 각국의 스타트 시티 관련 최신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지 선정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WSCE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2017년부터 개최하면서,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그간 정부 행사로 추진하면서 도시가 참여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 적이었으나, 올해부터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와 컨벤션 센터를 대상으로 개최지 선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는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WSCE 유치에 도전했다. 시는 부산이 세종과 함께 두 곳뿐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점을 강조하면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내세워 공모에서 선정됐다. 시는 WSCE와 함께 ‘인공지능 코리아’, ‘정보통신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한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 행사인 ‘K-ICT 위크 인 부산’을 함께 개최해 동반 상승효과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WSCE에는 70개국의 330여개 사가 참여했으며, 3만 9000여명이 관람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에서 WSCE를 다년간 개최하면서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첨단산업 분야 비즈니스 활동이 부산에서도 활성화되고, 관광·숙박 등 관계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인 스마트 도시 부문 선도주자다. 이번 WSCE 개최지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교육청, ‘갑질’ 예방·대응…상담 전문 노무사 위촉

    부산시교육청, ‘갑질’ 예방·대응…상담 전문 노무사 위촉

    부산시교육청은 ‘갑질 민원’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노무사 4명을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 전문가 위촉은 갈수록 늘어나는 갑질 민원과 관련한 상담 전문성을 확보하고, ‘갑질 사안 감서처분심사혀의회’의 처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전까지 시교육청 내 갑질 민원 상담은 직원 1명이 도맡았는데, 최근 유선 상담 건수가 늘어나면서 업무 과중이 발생했고, 감사처분심사협외회에서 갑질·일반 민원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판단하면서 공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감사관실 내 공무원 3명을 민원인과 최초 접촉하는 갑질 상담 코디네이터로 지정했다. 이들은 신고자의 상황·민원 내용을 분석해 노무사인 갑질 신고 전문 상담사와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담 전문가는 신고자 고충을 듣고 상담,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에 갑질 사안 감사처분심사협의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출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갑질 신고 상담전문가’ 운영은 갑질 개념 재정립을 통한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갑질 없는 민주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내년 조직 개편 추진…체육국, 미래기술전략국 신설

    부산시, 내년 조직 개편 추진…체육국, 미래기술전략국 신설

    부산시는 스포츠 저변 확대와 반려동물 친화 환경 조성,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체육국 신설, 디지털경제실 아래 미래기술전략국 신설, 반려동물과 관련한 문화·복지·산업 등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 설치 등이다. 앞서 시는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 체육인이 지도하는 생활 스포츠 아카데미를 활성화하는 등 스포츠 천국 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체육국은 체육진흥과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각각 담당하는 과를 설치하고, 전국체전기획단을 더해 3개 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천국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개최한다. 미래기술전략국은 주력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 육성, 연구개발 전략 수립,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담당한다. 연구개발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바이오·빅데이터 산업 육성 기능을 통합 배치해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미래 신산업 간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존 첨단산업국은 제조업, 주력 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하고, 미래기술전략국은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등 부산의 경제 체질을 바꿔나도록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반려동물과는 푸른도시국 내에 신설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동물보호, 관련 산업 육성을 총괄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 시설물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에 안전감사부를 신설한다. 기존에는 팀 단위에서 실시하던 안전 점검을 과 단위로 확대하고, 시설물을 중첩 지도·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한다. 소방재난본부에는 장비와 노후 청사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매·관리를 함께 담당하는 회계장비담당관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1월 24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별도 증원 없이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축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분야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배치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했다.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과 함께 민생안전, 시민 행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 정보기술 개발·공교육 디지털 전환 지원…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

    교육 정보기술 개발·공교육 디지털 전환 지원…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의 공교육 적합성을 검증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 공간이 동남권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연제구 거제동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 현장과 정보기술 기업을 연결해 에듀테크를 개발하고 활용법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시는 이번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가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부산교대 본관 2, 3층에 709.5㎡ 규모로 조성했으며 실증교실, 메이커실습실, 스튜디오, 실증·체험 공간, 확장 현실 랩 등 10개 공간을 갖췄다. 실증교실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체험,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미래 교실로 꾸몄다. 시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내년 에듀테크 실증기업을 10곳으로 확대하고 교사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사의 에듀테크 연수, 소외계층에 대한 에듀테크 활용 지원 등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공교육 영역에서 활용하가 위한 교육정보기술을 검증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지역 에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女핸드볼리그 내일 개막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핸드볼 H리그 여자부가 2025년 1월 1일 청주에서 열리는 서울시청과 SK 슈가글라이더즈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8개 팀이 3라운드에 걸쳐 기량을 펼치는 여자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와 준우승팀 경남개발공사의 선두권 각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이 4강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개막을 앞두고 각 팀 주전급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은 것은 변수다. 부산시설공단은 신창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국가대표 출신 권한나와 원선필을 영입했다. SK는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레프트백 한미슬을 영입했다. 또 골키퍼 이민지를 광주도시공사로 보내는 대신 박조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2연패를 향한 예열을 끝냈다. 이상은 맥스포츠 해설위원은 30일 “서울시청의 경우 우빛나와 조은빈의 활약 여부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 부산시, 신공항 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임용

    부산시, 신공항 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임용

    부산시는 신임 신공항 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특보는 1992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전무)을 역임한 토목 분야 전문가다.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건설에 재직하면서 부산·인천·광양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해 해상공항 부지 조성과 관련한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박 특보는 2029년 가덕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 협의, 관문 공항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의 공항 시설을 반영 등 업무를 맡는다. 그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해 기대하는 성과를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 “희생자 애도 동참” 드론쇼 등 부산 해맞이·해넘이 행사 잇따라 취소

    “희생자 애도 동참” 드론쇼 등 부산 해맞이·해넘이 행사 잇따라 취소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나면서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부산지역 지자체들이 해맞이 해넘이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다. 부산시는 31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용두산 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민의 종 타종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일어나면서 정부가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이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시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날 시청 1층 로비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에 나섰다. 분향소가 설치되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조문할 예정이며, 시민도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다. 해운대구도 31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 예정이던 ‘2025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했다. 구는 드론 1000대를 동원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불꽃 드론쇼를 진행하고, 록밴드와 DJ 공연 등을 할 예정이었지만,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해운대 빛 축제 행사장도 국가 애도기간 동안 빛은 밝히되 행사장 내 음악은 끄기로 했다. 행사는 당초 일정대로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수영구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 카운트다운 특별공연’을 취소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열고 있는 빛 축제 현장에서도 국가 애도 기간동안 조명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 교차로서 진로 변경 차만 골라서 쾅…보험금 1억 챙긴 일당 검거

    교차로서 진로 변경 차만 골라서 쾅…보험금 1억 챙긴 일당 검거

    교차로에서 주행 차로를 변경하는 자동차만을 골라 일부러 충돌하는 방법으로 1년여 만에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회에 걸쳐 부산 주요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뒤 곧장 진로를 변경하는 자동차에 자신의 자동차를 고의로 들이받았다. 그런 다음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총 1억 1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주요 범행 장소는 자동차 통행량이 많고, 진료 변경이 잦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인 중앙동 사거리, 문현교차로, 부산시청 주변 교차로 등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둘은 친구 사이로, 주로 A씨가 운전하고, B씨는 함께 탄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보험금을 받으면 B씨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줬다. 이들은 받은 보험금을 인터넷 도박 등으로 탕진하고, 돈이 떨어지면 다시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무심코 좌회전 후 바로 진로를 변경하는데, 반드시 지정된 차로로 진행해야 한다. 보험사기 범죄자는 진로 변경,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등 사고가 났을 때 과실이 높게 잡히는 자동차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활발한 선수 이적 속 핸드볼 여자부 개막…SK와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등 우승 놓고 경쟁

    활발한 선수 이적 속 핸드볼 여자부 개막…SK와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등 우승 놓고 경쟁

    제20회 아시아선수권 출전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1일부터 청주에서 서울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8개팀이 3라운드에 걸쳐 기량을 펼치는 이번 여자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때문에 4강 진출에 대부분 팀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와 준우승팀인 경남개발공사의 선두권 각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위권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이 4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각팀의 주전급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은 경우가 있어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신창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국가대표 출신인 권한나와 원선필을 영입했다. 2020~2021시즌까지 부산시설공단에서 뛴 권한나는 SK와 서울시청을 거쳐 올해 부산시설공단으로 복귀했다. 이밖에도 피벗인 원선필도 영입하는 데 성공해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레프트백 한미슬을 영입했고 골키퍼 이민지를 광주도시공사로 보내는 대신 박조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2연패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김경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남개발공사와 박새영 골키퍼가 있는 삼척시청, 좋은 선수를 영입한 부신시설공단이 경계대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상대했던 삼척시청은 김온아, 김선화 등이 은퇴한 반면 허유진과 강주빈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전문가들도 대체로 ‘디펜딩 챔피언’ SK와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남개발공사, 전통의 강호들인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등이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베테랑의 이탈로 힘겨운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21연패를 당한 대구광역시청은 부상 선수의 복귀와 신인들의 활약 여부가 순위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상은 맥스포츠 해설위원은 30일 “서울시청은 조아람의 은퇴와 조수연 부상으로 시즌 초반 수비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빛나와 조은빈의 활약 여부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
  • 올해 투자유치 6조원…부산시, 시정 성과 20개 선정

    올해 투자유치 6조원…부산시, 시정 성과 20개 선정

    부산시는 설문조사 등을 거쳐 ‘글로벌 허브’, ‘시민 행복’ 2개 분야에서 올해 시정 핵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5765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허브 분야에서는 부산을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주요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부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의 부산행을 끌어내면서 올해 투자유치 금액 6조원을 달성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투자 유치 금액은 11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투자 유치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부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비단(Busan Digital Asset Nexus)’ 출범 등으로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컨설팅 그룹 지옌사가 평가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세계 25위를 차지했다. 또 부산 혁신 인프라로 꼽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기 표류하던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도 본격화해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시민행복 분야에서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 ‘우리동네 ESG센터’가 선정됐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SDG 시티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자원순환센터이면서 1700여명의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 우리동네 ESG센터는 시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화를 위한 양자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부산의료원과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이 본격화했고, 찾아가는 의료버스 등을 운영하면서 부산형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한 것도 올해의 주요 시정 성과로 제시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도인 ‘동백패스’를 도입하고 이를 K-패스와 연계해 혜택을 더한 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인 ‘타바라’를 확대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한 점도 성과로 평가됐다. 또 월 1만원을 내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등 사업을 펼쳐 청년의 생활 기반을 탄탄하게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청년 고용률은 지난 3분기 4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기장·강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발전 ‘기대’

    부산 기장·강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발전 ‘기대’

    부산 기장군과 강서구 일대가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기장군과 강서구 189만여㎡가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은 올해 상반기 금융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 특구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로,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분야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다. 기장군은 지난해 7월 지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과 동부산 이파크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됐다. 기장지구 전력반도체 핵심 기업이 투자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2023년 1단계가 준공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반도체 관련 국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강서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가 특구로 지정돼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기술 개발과 이차전지 산업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사고, 투자 규모는 2조 3566억원이다. 이를 통해 2286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주요 핵심 기업은 금양(이차전지), 아이큐랩(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비투지(전력반도체), 신성에스티(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등이다. 시는 기회발전 특구를 중심으로 도심융합 특구와 문화 특구, 교육자유 특구 등 4대 특구 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두 번째 기회발전 특구 지정으로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에 공장을 증축함으로써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특구 주변 정주 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이 키운 항공사, 인천에 넘어갈 판”… 기로에 선 에어부산

    “부산이 키운 항공사, 인천에 넘어갈 판”… 기로에 선 에어부산

    아시아나·대한항공 기업결합 여파 산하 3사 통합 인천 허브 운영 추진부산, 지역 거점 항공사 잃을까 우려가덕도신공항 노선 공급도 차질 커 상공업계·시민단체 ‘분리 매각’ 촉구시는 본사 유치·독립법인 운영 모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산하 저비용 항공사(LCC)인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을 통합하는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통합 LCC 출범 과정에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유일한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26일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두거나 에어부산을 LCC 통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액 1조 5000억원에 1억 3157만여주(지분율 63.9%)를 취득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에 계약금 3000억원, 2021년에 중도금 4000억원을 지급했고 이날 잔금 7000억원을 추가 납입하면서 4년에 걸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상법에 따라 잔금 납입을 마친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최대 주주가 되면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은 약 2년에 걸쳐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기업 문화 융합, 마일리지 통합 등 화학적 결합을 추진하고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산하 LCC로 두고 있다. 이들 LCC 3사에 대한 통합 작업도 이 기간에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LCC 중 비행기 수가 가장 많은 곳은 41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이다. LCC 3사가 통합되면 보유 기체 수 58대로 선두에 올라선다. 여객 수로 봐도 지난 1~10월 기준 LCC 3사의 국제선 이용객 수 합은 1052만 9350명으로 LCC 1위인 제주항공의 703만 8934명을 뛰어넘게 된다. 그러나 부산에서는 통합 LCC 출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추진 중이던 2022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 LCC를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하며, 허브(거점)는 인천국제공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말대로라면 지역의 유일한 거점 항공사를 잃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해마다 김해국제공항 전체 이용객 중 35% 안팎을 수송하면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노선을 기준으로 봐도 김해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13개국 37개 도시 국제선 중에 에어부산 운항 노선이 9개국 20개 도시로 가장 많다. 운항 편수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전체 항공사가 매주 1300편을 운항하는데 그중 에어부산이 가장 많은 310편을 운항한다. 다음은 234편을 운항하는 제주항공이다. 이처럼 김해국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어부산이 인천을 거점으로 삼겠다는 통합 LCC에 포함되면 지역 항공 연결망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지역사회의 우려다. 특히 에어부산을 지역에 계속 두지 못한다면, 가덕도신공항이 다양한 노선을 공급해 줄 거점 항공사 없이 2029년 개항할 수 있다는 점도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에어부산의 전신이 지역 거점 항공사를 만들자는 목표로 2007년 부산시와 지역 12개 기업이 출자해 만든 ‘부산국제항공’이라는 점도 ‘인천행 통합 LCC’를 반대하는 이유다. 2008년 에어부산이 출범할 때 시와 지역 기업의 지분은 49%에 육박했으며 상장 후 비율이 줄었지만 현재 16% 수준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8904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전국 571위, 부산 18위에 이름을 올린 지역의 중요한 기업 자산이기도 하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는 에어부산을 지역 거점 항공사로 남기기 위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거나 에어부산을 통합 대상에서 제외해 지금처럼 독립법인으로 운영하는 두 가지 방안을 대한항공에 요구하기로 했다. 과거 “지방 공항이 통합 LCC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던 국토교통부가 최근에는 “기업이 결정할 일”이라며 입장을 바꾸면서 통합 LCC 본사 유치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지역 상공계와 시민단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결합에서 에어부산을 떼어 내 지역 기업에 지분을 매각하려는 분리 매각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지분 매각이 없는 독립법인 운영 요구가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시는 판단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분리 매각이 최선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지후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관문 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적극적으로 노선 개발에 나서는 등 역할을 해 줘야 하는데, 인천국제공항 중심 경영 방침을 가진 대한항공이 협조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그보다는 시와 지역 기업이 지분을 인수해 경영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 평가·대안 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유치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2029년까지 가칭 ‘부산에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중요한 건 에어부산을 지역 거점 항공사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에어부산은 시민과 지역 기업이 세우고 성장시킨 항공사로, 이런 충성도를 외면하는 건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 아니므로 통합 LCC 본사 유치나 독립법인 유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조만간 대한항공 경영진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모두가 누리는 사회서비스”…부산시, 제1차 지역계획 수립

    “모두가 누리는 사회서비스”…부산시, 제1차 지역계획 수립

    부산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제1차 부산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는데, 이와 연계해 지역 계획을 수립한 지자체는 부산이 처음이다. 시의 지역계획은 ‘15분 행정중심복합도시 부산, 모두가 누리는 사회서비스’라는 목표 아래 3대 추진 방향과 9개 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시는 우선 초고령화와 저출생 등에 따른 다양한 사회 서비스 수요에 종합 대응하기 위해 분절적이고 파편화된 돌봄을 통합하고 전 시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계선 지능인, 고립은둔 등 새롭게 나타난 취약계층의 수요와 복지 사각지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인 미만 소규모 사회 서비스 공급기관이나 이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사회 서비스 공급 확대와 공급기관의 규모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종사자의 처우와 역량 강화, 인력 양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협력하도록 사회서비스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내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이번 지역계획의 세부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상·하반기 모니터링과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중심의 부산형 사회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교육청, 늘봄지원실장 내년 3월 현장 배치…경쟁률 3.8대 1

    부산교육청, 늘봄지원실장 내년 3월 현장 배치…경쟁률 3.8대 1

    부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늘봄지원실장’ 68명의 선발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내년 학교 현장의 늘봄업무를 총괄할 지원실장 초등 66명, 특수 4명 등 70명 모집에 나섰다. 지원 자격은 교육경력 8년 이상의 초등 교원이다. 전국적으로 늘봄지원실장 지원자 미달이 속출하고 있지만, 부산의 경우 266명이 지원해 경쟁률 3.8대 1을 기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이 늘봄전용학교 개고, 늘봄학교 교육과정 개발 등이 우수사례로 꼽히며 늘봄학교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점 때문에 참여하려는 교원이 많았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지원자의 자질과 품성, 협동성을 검증했으며, 평가위원 중 50% 이상을 외부 인사로 구성해 면접·기본 소양 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합격한 68명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역량 강화 연수를 받았다. 연수에서는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의 특강,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우수사례 공유,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 방문, 늘봄전용실장의 역할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최종 합격한 늘봄지원실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2~4개 학교당 1명 꼴로 배치된다. 이들은 프로그램 개설, 늘봄학교 기획·운영, 행정·민원 처리 등 업무 담당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늘봄지원실장 배치를 통해 부산 늘봄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재단-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청년재단-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 부산 지역사회 특화 경계선지능 청년 직무교육 및 일경험 제공을 위해 협력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과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는 12월 26일 ‘부산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년 동안 재단이 진행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시 내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직무교육, 일 경험 등을 제공하여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은 26일 10시 30분 부산광역시청에서 재단 박주희 사무총장과 부산시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및 부산 거주자의 특성에 적합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 모델을 탐색·설계·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재단과 부산시는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무교육 및 일경험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자 한다. 직무교육의 경우,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직장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립교육, ▲자격증 취득교육, ▲AI 및 IT 기술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이어서 커피산업, AI·IT 산업 등 부산시의 대표 및 유망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연계하여 청년들의 일 경험을 추진하는데, 이를 통해 추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지역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재단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 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발판으로 우리지역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체계를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부산시와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의 우수 협력 사례로 남아 타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부산시 올해 첫 500만원 고향사랑기부자 탄생

    부산시 올해 첫 500만원 고향사랑기부자 탄생

    부산시는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가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기부자는 손순경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이다. 경북 영주시가 고향인 손 실장은 시가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홍보를 보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500만원을 기부했다. 손 실장은 “대학 때 부산 해운대에 방문했던 추억이 있고, 세례를 준 전포성당의 김영훈 미카엘 신부님을 뵈러 몇차례 부산에 다녀온 적 있다. 방문할 때마다 변하는 부산의 모습에 놀랐고, 더 발전하는 부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를 맞아 점점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부산시에 기부하는 사람에게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부산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기부액의 30% 상당인 답례품 제공 등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5의 배수 순번 기부자인 경우 동백전 등 추가 선물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NH농협은행을 방문해 부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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