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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검 ‘해양범죄 중점 검찰청’ 지정

    부산지방검찰청이 ‘해양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됐다. 부산지검은 유병두 형사 2부장을 단장으로 해양범죄 전담 검사 3명을 배치하고 한국해사법학회,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등 해양 전문기관과 함께 가칭 ‘해양범죄 전문수사단’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산지검은 또 해양사법경찰(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부산해양경비안전서, 부산시경 해양범죄수사대)과 해양특별사법경찰(부산지방해양수산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시청·구청 수산팀 6곳) 등과 함께 해양범죄 수사협의체를 구성한다. 부산지검은 전국 주요 해양 관련 사건을 전담 수사하며 선박좌초, 해양 보조금비리, 불법조업 등 대규모 합동수사를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부산지검은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4477건의 해양·수산범죄를 수사했으며, 인천지검 2529건, 제주지검 1467건에 비해 월등히 많다. 중점 검찰청은 특정 전문분야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청별로 관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분야를 지정하고, 전문수사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광역관할권을 인정하는 제도다. 18개 지검 가운데 서울남부지검(금융범죄), 서울서부지검(식품·의약·안전), 울산지검(산업안전), 대전지검(특허범죄)이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엘시티 비리 혐의 허남식 전 부산시장 영장심사

    부산 엘시티 비리 혐의 허남식 전 부산시장 영장심사

    부산 엘시티(LCT) 비리와 연루된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의 구속 여부가 27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왕해진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허 전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지난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허 전 시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한 지인인 이모(67·구속기소)씨로부터 “지방선거를 앞둔 2010년 5월 초 엘시티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해 3000만원을 받았으며 허 전 시장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시장은 2004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0년 동안 3선 부산시장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장관급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본, 외교부 ‘소녀상 이전’공문에도 “아직 미흡하다”

    일본, 외교부 ‘소녀상 이전’공문에도 “아직 미흡하다”

    최근 외교부가 부산 동구청 등에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아직 부족하다”면서 2015년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26일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지난 24일 윤병세 외교장관이 부산시청과 동구청에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일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건 한·일 합의의 이행”이라면서 “한국 측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2015년 12월 28일 윤 장관과 함께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내용을 공동 발표한 인물이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합의문 발표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선언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실제로 소녀상을 철거하는 움직임이 중요하다”면서 “일본 정부는 끈질기게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착실한 이행을 요구하겠다”고도 말했다. 일본 정부는 또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시 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대사 등의 귀임 시점에 대해서도 소녀상이 실제로 이전되는지를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부산시청과 동구청, 부산시의회 등에 “국제 예양과 도로법 시행령 등 국내법에 어긋나는 사항이므로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낸 사실이 한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을 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3월 3일 주택홍보관 오픈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3월 3일 주택홍보관 오픈

    ‘연산6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대단지아파트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A, 74㎡B, 84㎡ 등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1,066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산동은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전통 주거지다. 특히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부산 시내 중심과 시외 각지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1, 3호선 환승역 연산역과 연산로터리도 가깝다. 중앙대로, 월드컵대로, 반송로 등을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중앙 커뮤니티 광장에는 입주민들이 모여드는 공원형 조경을 조성된다. 언제든지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고, 자연과 어우러진 웰빙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곳곳에 안전을 위한 보행도로와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부산의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한 부산의 중심지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지방경찰청,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보건소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연산동 중심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연산 도보학군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구비했다. 단지 앞 도보거리에 연산초등학교가 위치했다. 자동차로 통학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녀들의 통학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는 평이다. 인근 1Km 이내 동명초, 연제중, 연제고 등 초ㆍ중ㆍ고 학교도 위치했다. 경상대, 동의대양정캠퍼스, 부산여대 연제도서관 등이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다. 이러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자금관리 회사는 조합원들의 계약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안정성과 운영상의 효율성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연산6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경남,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3월 3일 오픈 예정이며 거제대로 거제역 방면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동부(잠실체) LG-움t(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5시) 남자부 삼성화재-KB손해보험(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프로배구 삼척시청-부산시설공단(오후 3시) 충남체육회-상무(오후 5시) 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7시 이상 대구시민체
  • 부산 올해 공시지가 9.17% 상승…해운대구 최고

    부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9.17% 상승했다. 부산시는 16개 구 ·군 표준지에 대해 실시한 공시지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의 올해공시지가는 전국평균 상승률 4.94%보다 높고 인접한 경남(6.78%)과 울산(6.78%)과 비교해도 상승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디사업, 첨단산업단지, 수목원 등 활발한 개발사업을 하는 해운대구의 공시지가가 12.1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해운대구와 인접한 수영구가 11.92% 상승했고 역세권인 동래구가 10.64% 올랐다. 금정구가 8.60%, 기장군 7.90%, 사상구 7.85% 등도 도시개발 기대심리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북항재개발 지역인 중구와 동구는 각각 7.77%와 6.0% 올랐다. 부산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진구 부전동 254-20 서면 금강제화 부지로, ㎡당 2590만원이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 역시 지난해와 같이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 일대로 ㎡당 80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1644-2828)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3월 24일까지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부동산평가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연제구, 2017년 구청장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부산 연제구, 2017년 구청장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부산 연제구는 지역 내 우수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시설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시설은 평생학습기관 엠블럼이 부착되며 지정 기간 구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관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운영 프로그램은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 위풍당당 화려한 외출 ‘행복스쿨’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원예프로그램 ‘봄이 왔어요! △부산시립연산도서관 ‘찾아가는 연극공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육 ‘행복배움터’ △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커피제작소 ‘바리스타 자격취득’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마음의 거울 ‘미술심리지도사’ △연산국제제빵커피학원 ‘홈바리스타 메뉴과정’ △두레아동 돌봄센터 ‘일하는 부모를 위한 좋은부모 되기 교실’, ‘평등한 부부, 행복한 우리가족 1박2일 부부캠프’ 등이다. 신청은 강좌별 운영 기간에 따라 개강 한 달 전부터 받으며 구민을 우선으로 한다. 상세한 내용은 연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jedu.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 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많은 구민이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부, 부산 동구청 등에 “국제 예양 어긋나는 소녀상 옮겨라”

    정부, 부산 동구청 등에 “국제 예양 어긋나는 소녀상 옮겨라”

    정부가 부산 동구청 등 지자체에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30일 시민단체 주도로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관할 구청인 부산 동구청이 국내법 위반을 이유로 철거에 나섰다가 시민들의 반발로 다시 설치된 바 있다. 2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4일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부산동구청에 “국제 예양과 도로법 시행령 등 국내법에 어긋나는 사항이므로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부산 지자체 관계자는 이날 “일주일 전 외교부로부터 소녀상을 옮기라는 공문을 받았지만, 우리 기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난처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은 외교 공관 앞 소녀상 설치에 줄곧 정부가 보여온 반대 의지를 밀고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됐을 당시 외교부는 “외교공관 보호에 관련된 국제 예양 및 관행이라는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적절한 장소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실상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또 지난 1월 국회에 출석한 윤병세 장관은 “국제사회에서는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시, 동아시아 첫 ‘문학 창의도시’ 꿈꾼다

    부천시, 동아시아 첫 ‘문학 창의도시’ 꿈꾼다

    경기 부천시가 동아시아 첫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를 꿈꾼다.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문학분야 창의도시 가입 국내심사를 통과해 오는 6월부터 국제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최종 지정되면 문학분야에서 동아시아 최초다. 창의도시는 문학과 영화, 음식, 음악, 공예,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모두 7개 분야로 나뉜다. 현재 54개국에서 11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분야에 부산시, 음식에 전주시, 음악에 통영시, 공예에 이천시, 디자인에 서울시, 미디어아트에 광주시가 회원이다. 문학분야만 없다. 6월 16일 부천시가 영문 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국제심사가 시작된다. 유네스코 본부 심사와 기존 20개 문학도시의 동료평가를 거쳐 10월 31일 가입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부천에는 만화·영화·음악 등 문화예술 콘텐츠뿐 아니라 문학도시로서의 자산이 상당하다. 변영로와 정지용, 양귀자, 목일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벅까지 많은 문인의 발자취가 있다. 대표적으로 신시의 선구자 변영로는 자신의 호를 부천의 옛 이름을 따 ‘수주’라 했다. 부천 중앙공원에 시비가 있고 그의 호를 딴 수주대로에는 기념동상이 있다. 수주문학상도 매년 시상한다.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지용과도 인연이 깊다. 가톨릭 신자였던 정지용은 부천 최초의 성당을 창립하는 데 앞장섰다. 부천중앙공원과 소사본동사무소 앞에는 시비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아동문학가협의회 부회장을 지낸 목일신은 1960년에 부천에 터를 잡고 1986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았다. ‘자전거’와 ‘자장가’ 등 수많은 작품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부천중앙공원에 노래비가 있고 범박동에 그의 이름을 딴 일신초등학교와 일신중학교를 세웠다.연작소설집 ‘원미동사람들’로 유명한 양귀자도 있다. 색다른 인연으로 펄벅 여사가 있다. 펄벅 여사는 1967년 부천 심곡동에 보호자가 없는 혼혈인과 일반인을 위한 복지시설인 소사 희망원을 세웠다. 현재 펄벅기념관이 건립돼 매년 펄벅축제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되면 동아시아 최초라 부천시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세계 창의도시포럼을 개최해 부천의 만화·영화산업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힙합 리듬 타며 영어 배워요”

    청소년에게 인기가 있는 힙합 춤과 함께 영어회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부산지역 초·중·고교에 보급된다. 부산시는 21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어방송재단,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 처음으로 학생 맞춤형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인 ‘힙합 잉글리쉬’는 힙합을 영어교육에 접목해 영어회화의 흥미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는 상·중·하 수준에 따라 30편씩 학기당 90편을 제작한다. 학교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문장과 쉽게 쓰이는 표현을 주로 다뤄 초·중·고교생 모두 쉽게 배울 수 있다. ‘힙합 잉글리쉬’는 부산영어방송(FM 90.5과 103.3MHz)에서 다음달 6일부터 매일 점심때를 활용해 6분가량 각급 학교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학교 사정에 따라 편리한 시간에 방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방송재단 홈페이지(www.befm.or.kr)에 별도 배너도 마련한다. 전체 프로그램 우수학습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결선대회를 열어 영어 힙합왕도 선발한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케아, 부산에 현지법인 오시리아 단지 투자 MOU

    이케아, 부산에 현지법인 오시리아 단지 투자 MOU

    글로벌 대형 유통기업인 이케아가 부산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케아가 다른 대형 유통기업과 달리 부산에 본사를 둔 현지법인을 세우고 지역금융권을 이용, 50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자금 선순환구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1일 부산시청에서 이케아와 부산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한국대표, 성세환 부산은행장,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시와 공사는 이케아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투자해 사업이 성공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케아는 부산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금융거래 파트너로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을 활용해 지역자금이 선순환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납품이나 외부용역을 최대한 지역업체에 기회를 주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산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부산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현지법인화로 진짜 부산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시의회에서도 지난 1월 ‘부산시 유통업 상생과 소상공인 보호조례’를 개정해 현지법인화를 촉구한 바 있다. 2019년 말 이케아가 문을 열면 같은 시기에 개장 예정인 테마파크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부산의 대표 관광단지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 시장은 “이케아 부산현지법인의 유통업 상생발전심의 때 지역업체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단독] 새만금 87건 대부분 ‘물거품’… 투자자들 곳곳서 사기 피해

    [단독] 새만금 87건 대부분 ‘물거품’… 투자자들 곳곳서 사기 피해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방조제를 쌓아 여의도의 140배에 이르는 간척지를 조성하는 새만금지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이 투자양해각서(MOU)를 남발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8년 동안 새만금 투자와 관련된 MOU는 87건에 이르지만, 실제 투자는 6건이다. 21건은 정식 철회했고, 나머지 60건도 사실상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새만금지구가 ‘투자불발지구’라는 오명을 갖게 된 이유다.●새만금 18년 동안 실제 투자 고작 6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MOU 체결에 최근 비판 여론이 거세다. 정부와 단체장 등은 MOU가 신기루와 같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치적을 홍보하고자 무조건 맺고 보자는 식이다. MOU의 실체를 모르는 국민은 솔깃해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해를 본다. 특히 외지 투기꾼들이 몰려 땅값이 폭등해 사업 추진이 무산되는 사례도 없지 않다. 이번 재미교포 A씨의 사기극에 동원된 MOU는 2009년 12월 4일 새만금지구에 4조 8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김완주 전북지사와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자청장(현 세종시장)은 미국 뉴욕에서 새만금 외자 유치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회사인 옴니홀딩스그룹은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에 20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게이트웨이 조성에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등 30억 달러(약 3조 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윈저캐피탈 앤드 무사그룹은 새만금 국제해양관광지 투자 기업에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투자협약은 재선에 도전할 김 지사에게 유리했다.MOU 체결 직후 미국 투자회사는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미국 델라웨어주의 공시에 따르면 옴니가드사는 50만원 안팎의 법인세를 10년 이상 내지 않았고 실적에 따른 소득세 신고가 없었다. 대표이사도 명확하지 않았다.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라는 평가였다. 그러나 당시 전북도는 “결코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니며 정치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으나 그 MOU는 1년 5개월 뒤 물거품이 됐다. 2011년 4월 28일 ‘한국 투자 조건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비해 열악하다고 판단돼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재선에 성공해 민선 5기 전북지사에 취임한 지 10개월이 지난 뒤였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새만금사업을 둘러싼 MOU가 대부분 실효성이 없고 단체장의 치적 홍보용으로 악용됐다”며 철저한 검증에 나섰다. 지난 14일 특위를 구성해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투자협약 체결 동기, 과정, 사후 관리 등에 대해 5개월 동안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북도·총리실 MOU도 ‘헛물’ 초일류 기업인 삼성그룹마저 2011년 전북도, 국무총리실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가 지난해 말 사실상 투자를 철회해 지역 여론이 악화됐다. 삼성은 2021~2040년 7조 40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한다고 했다. LH가 경남혁신도시로 가기로 결정되자 전북도민들의 상실감을 달래 주려고 기획된 정치쇼라는 분석들이 여전히 나돈다. 충북 진천군은 시행사 말만 믿고 MOU를 체결했다가 기획부동산의 작전에 걸려들어 헛물을 켜고 투자자들이 손해를 본 사례가 있다. 진천군은 2008년 진천 출신 B씨가 대표로 있는 한 시행사와 신도시 건설 투자협약을 했다. 시행사는 1조원 상당을 투자해 진천 초평저수지 인근에 레저, 교육, 의료 중심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 시행사는 중국 투자자의 투자의향서까지 제출했다. 진천군은 시행사 말만 믿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협약 체결 이후 사업이 전혀 진척되지 않아 3년 뒤인 2011년 백지화했다. 그런데 2014년 시행사가 갑자기 신도시사업에 투자할 중국 자본을 유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진천군에는 사업 재추진 문의가 빗발쳤다. 군은 파기된 사업이고 이와 관련해 인허가가 접수된 게 없다고 설명했지만, 이미 투자자들은 기획부동산 세력에 속아 손해를 본 뒤였다. ●해운대 ‘센텀원’ 건립 남은건 ‘특혜’뿐 부산시는 2015년 3월 6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일본계 컨소시엄인 ㈜세가사미사와 복합관광시설 ‘센텀원’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나 지난해 12월 사업이 무산됐다. 해당 부지는 2001년 현대백화점의 개발 포기 이후 15년 동안 개발이 지연돼 부산시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 다양한 특혜까지 줬으나 세가사미사 측이 사업을 철수했다. 인근 부동산이 들썩거리는 등 부작용만 불러일으켰다. 광주도 MOU 체결이 많았지만 실제 성사 건수는 50% 수준이고, 투자 액수로는 4분의1 정도를 약간 웃돈다. 140건 1조 942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지만, 성사는 72건 3250억원이다. 광주시는 MOU를 맺은 기업을 수시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촉하며 투자를 종용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소음피해 없는 김해신공항 만들기…부산서 토론회

    부산시와 신공항시민추진단은 22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김해공항 소음피해 해소방안 전문가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공항 소음 관련 전문가, 연구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라 소음 피해가 추가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소음 관련 전문가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토론을 거쳐 소음피해 해소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송기한 항공교통본부장이 ‘김해신공항 소음대책에 관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현재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을 위한 국내정책과 향후 신공항 소음대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해신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기존 김해공항 소음대책 주민협의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김해신공항 건설로 인해 예상되는 소음피해 지역 주민의 입장을 대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바라는 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힙합으로 배우는 영어회화…부산 3월부터 학교방송

    청소년에게 인기가 있는 힙합 춤과 함께 영어회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부산지역 초·중·고교에 보급된다. 부산시는 21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외국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어방송재단,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 처음으로 학생 맞춤형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인 ‘힙합 잉글리쉬’는 힙합을 영어교육에 접목해 영어회화의 흥미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는 상·중·하 수준에 따라 30편씩 학기당 90편을 제작한다. 학교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문장과 쉽게 쓰이는 표현을 주로 다뤄 초·중·고교생 모두 쉽게 배울 수 있다. ‘힙합 잉글리쉬’는 부산영어방송(FM 90.5과 103.3MHz)에서 다음 달 6일부터 매일 점심때를 활용해 6분가량 각급 학교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학교 사정에 따라 편리한 시간에 방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방송재단 홈페이지(www.befm.or.kr)에 별도 배너도 마련한다. 전체 프로그램 우수학습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결선대회를 열어 영어 힙합왕도 선발한다. 부산시는 2015년부터 방과 후 영어집중교육과 다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부산글로벌빌리지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글로벌 부산 영 리더’ 양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홍석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교육청, 영어방송재단, 영어마을인 글로벌빌리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엘시티 비리’ 허남식 前부산시장 檢조사

    ‘엘시티 비리’ 허남식 前부산시장 檢조사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와 관련,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이 20일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허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을 상대로 엘시티 사업과 관련, 인허가와 행정업무 등에 대한 특혜 여부와 측근 이모(67·구속 기소)씨가 엘시티 이영복(67·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3000여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허 전 시장이 측근을 통해 ‘함바 브로커’ 유상봉(71·수감 중)씨가 부산 아파트 공사 현장 함바를 맡을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도 캐물었다. 허 전 시장은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로부터 허 전 시장이 엘시티 금품 비리와 관련돼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시장은 2004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0년 동안 3선 부산시장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장관급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부 위탁사업에 친인척 올려 인건비 빼돌린 공무원들

    교육부·문체부 2명 실형 선고 교육부의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사업을 맡아 진행하면서 위탁 운영 대학들을 속여 억대 사업비를 가로챈 담당 공무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교육부 소속 연구사 박모(54)씨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무관 최모(59)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에게는 사기죄를, 최씨에게는 사기 및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 행사죄를 각각 적용했다. 이들은 교육부 예산을 지원받아 분야별 예술교육사업을 운영하는 대학들에 “외부에서 해당 사업들을 돕는 인력이 있으니 대신 인건비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해 사업비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자신의 지인이나 친인척을 ‘지원 인력’으로 둔갑시켜 그들 명의로 인건비를 받아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박씨가 교육부에서 학교 예술교육사업을 처리하는 위치에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9년 교육부와 문체부가 ‘예술강사 시범사업’을 공동 진행할 때 업무상 자주 만나 친분을 쌓았다. 박씨는 당시 시범사업이 진행된 부산시교육청 장학사로 재직했고 최씨는 문체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들이 2012년 6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사기 범행으로 챙긴 액수는 1억 3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판사는 “박씨와 최씨는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관련 예산을 자신들의 친척이나 지인을 허위 연구원 등으로 등재하는 수법으로 가로채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단이 확인하기 어려운 교육부 또는 재위탁 사업에 인력이 필요한 것처럼 속여 처음부터 예산을 편성하거나 집행을 요구하는 등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지능적, 계획적”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분권형 개헌 결의문 국회 전달

    서병수 부산시장, 분권형 개헌 결의문 국회 전달

    서병수 부산시장은 20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 지난 9일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에서 채택한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다. 서 시장은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해 자치입법권의 확대, 자치재정권의 확립, 자치조직권의 보장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인 서 시장은 지난 9일 전남 여수에서 부산, 대구, 광주, 울산시장과 경남, 경북, 전남, 전북도지사와 함께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도지사들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협의체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에 결의문을 전달했다. 서 시장은 “앞으로 분권 토론회, 전국결의대회, 시민초청 분권 강연회 등을 열어 분권형 개헌에 관한 국민적 의사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문에는 지방자치제 실현을 위한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국민안전권 도입,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권력구조 개편, 지방자치단체장 개헌특위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엘시티 비리’ 연루 의혹 허남식 전 부산시장 검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엘시티 비리’ 연루 의혹 허남식 전 부산시장 검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3번이나 부산시장을 지냈던 허남식(68)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검찰에 출석했다. 허 전 시장은 엘시티 비리 혐의 등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검찰에 나왔다. 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부산지검에 도착,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만 말했다. 허 전 시장은 엘시티 비리와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이 엘시티 사업과 관련돼 비리 의혹이 짙은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 가량의 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제3자 뇌물취득)로 구속한 허 전 시장의 측근 이모(67) 씨에게서 허 전 시장이 엘시티 금품비리와 관련돼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이 엘시티 금품비리 혐의를 부인할 경우 이 씨와 허 전 시장을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허 전 시장이 엘시티 인허가 등에 개입한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이 씨가 엘시티 이 회장에게서 받은 돈의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허 전 시장이 담당 고위직 공무원에게 지시해 ‘함바 브로커’ 유상봉(71·수감 중) 씨가 부산 아파트 공사현장 함바를 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아닌가 하는 의혹도 검찰 조사 대상이다. 허 전 시장은 2011년 1월 유 씨를 “전혀 모른다”라고 했다가 며칠 뒤 언론 인터뷰에서 “오래돼 기억이 안 나는데 집무실 등지에서 2∼3차례 만났다”며 번복한 바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해당 고위직 공무원과 함바 관련 청탁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 중견 건설업체 대표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다. 허 전 시장은 측근들에게 “엘시티는 물론 함바와 관련해 부정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검은 돈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리인상-전세대란속 ‘귀한 몸’ 5년 공공임대 분양열기 후끈

    금리인상-전세대란속 ‘귀한 몸’ 5년 공공임대 분양열기 후끈

    서부산 글로벌시티 마스터플랜이 본격 추진되면서 강서구와 사상구 등을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 일대 분양시장이 지금 화두다. 특히 금리인상이나 전세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5년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되니까 실수요자와 투자자까지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서부산권 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이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이는 명지 화전지구 최초 5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지난 10일 오픈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내방객들은 최근 많이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와 달리 분양전환시 분양가 산정에 있어서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전세형 임대주택이어서 분양조건을 상세히 물어보는 고객들이 많았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1,515세대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테마파크와 공원형 단지설계는 내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입주민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룸 등 입주민들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끌었다. 또 전용 59㎡ 단일평형에 소형을 대형처럼 누릴 수 있도록 4Bay 혁신설계(일부)를 적용하고, 전세대에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시공해 주부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사업지는 강서구 화전동 일대로 명지IC, 국도2호선으로 부산, 창원, 김해 등 인근 도시와 빠르게 연결된다. 김해신공항 확장개발과 사상~명지~가덕 간 경전철 개통(예정) 등 교통망도 크게 확대된다. 녹명초가 600m거리, 녹산중이 1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국회도서관 분관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5년 공공임대방식으로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없다. 최근 많이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와 달리, 임대인과 임차인 협의시 2년 6개월이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분양전환시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이 부여되며, 자격요건 충족시 양도세 부담이 없어 세금부담에서 자유롭다. 10년 공공임대가 분양전환시 감정평가금액 이하로 분양가가 산정되는 반면, 5년 공공임대의 분양가는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출평균한 금액으로 산정되므로 임차인은 높은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분양전환시 낮은 분양가 대비 높은 매매가가 시세차익의 주효한 요인이 된다. 특히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1억 2천 3백 5십만원(59A타입 기준)의 임대보증금을 납입하면 매월 임대료를 내지 않는 파격적인 조건의 올전세형 임대주택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1차 계약금 6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물론 발코니 무상확장의 혜택까지 제공되어 더 많은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우방 관계자는 “명지 화전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많은 내방객들이 오셔서 내집마련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있다. 임대아파트를 새롭게 제안하는 만큼 환금성 높은 소형평형 구성과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지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공무원 강서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 대시민 사과

    간부 공무원의 토지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산시가 서둘러 대시민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간부 공무원이 공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만으로도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며 “관리 책임을 느끼며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수사 대상에 오른 자체가 시민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것”이라며 “전체 공무원이 자정 결의를 다시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주말인 18일 부산시 인재개발원에서 4급 이상 전 공무원과 직속기관 및 공사·공단 임원 등이 참석하는 자정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동남아 경제순방에 나선 서병수 부산시장은 18일 귀국하는 대로 결의대회 현장을 방문해 강력한 자정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또 서부산권 등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의 부동산 토지 보유 현황 등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창원지검은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산 강서구 강서신도시 토지를 매입한 뒤 3배 이상의 차익을 남기고 팔아넘긴 혐의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부산시 3급 공무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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