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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탁금지법 ‘5·10·5’ 연내 개정…국적 크루즈 ‘동북아 지중해’ 코스”

    “청탁금지법 ‘5·10·5’ 연내 개정…국적 크루즈 ‘동북아 지중해’ 코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3·5·10’(식사비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조항을 ‘5·10·5’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취임 100일(23일)을 맞아 지난 2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청탁금지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각에서는 ‘5·10·10’을 이야기하는데 국민권익위원회에 명분을 주기 위해 경조사비를 내리는 ‘5·10·5’도 검토 중”이라며 “일반 국민이나 공무원 입장에서는 ‘3·5·10’이 더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산업계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영광 굴비, 완도 전복 등 고가의 명절 선물과 식당들이 된서리를 맞아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국적 크루즈 출범에 대해선 “당장 국적선을 띄우기보다는 현대상선이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만, 중국, 한국, 일본 내 바다를 ‘동북아 지중해’로 보고 ‘지중해 크루즈’ 같은 훌륭한 코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처 간 입장차가 있는 국적선사의 선상 카지노 허용 문제에 관련해서는 “국내법에서도 외국으로 가는 배는 카지노가 허용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김 장관은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전혀 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나가면 정부 체면이 안 서는 일이고 해수부 장관을 잘하는 게 부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최대 성과로 꼽았으며 국회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해운, 해양, 수산을 망라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국가해양전략위원회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세계타워연맹 공식 등록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세계타워연맹 공식 등록

    부산타워가 세계적인 유명 타워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부산시는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타워가 27일 세계타워연맹(WFGT)에 공식 등록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타워가 세계타워연맹에 가입하면 서울 N타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다. 세계타워연맹에는 토론토 CN타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도쿄타워, 시드니타워 등 세계 20여개국 50여개의 유명 타워가 가입돼 있다. 부산타워는 세계타워연맹 홈페이지에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 다음으로 등재된다. 세계타워연맹 회원으로 가입하면 타워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타워가 있는 도시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가진다. 회원국들은 타워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관광객에게 유명 타워를 함께 소개하는 네트워킹 활동을 한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지난 7월 최신 정보기술(IT)을 집약해 전망대 가상현실(VR) 망원경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윈도 맵핑쇼 등 새로운 볼거리를 갖춘 신개념 놀이공원으로 재개장했다. 부산타워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고 용두산공원 내 부산면세점을 새로 개장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타워연맹 가입을 계기로 다양한 운영 콘텐츠를 도입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부산타워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타워 전경 <부산시 제공>.
  • ITU 2017 부산서 개막

    ITU 2017 부산서 개막

    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2017’이 2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세계 40여개국의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했다. 허우린(오른쪽부터) ITU 사무총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이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동호회 엿보기] 바닷바람 뚫고 항만 감시하는 그날 위해… 띄운다, 드론 세관

    [동호회 엿보기] 바닷바람 뚫고 항만 감시하는 그날 위해… 띄운다, 드론 세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만 되면 부산세관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윙윙’ 되는 소리의 진원지는 4층 대강당. 지난 1월 23일 결성된 드론학습동호회원들의 드론 조종연습이 한창이다.# 화·금 점심시간만 되면 위~잉 위~잉 휴대품과 강동균 계장은 “부산에서 열린 드론쇼를 보러갔다 세관의 감시활동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동호회 결성으로 이어지게 됐다”면서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항만과 감시정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사각지대를 줄이자는 목표를 정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세관 드론동호회원은 전체 세관 직원의 10%인 70여명에 달한다. 감시가 주 업무인 감시정보과 직원들을 주축으로 드론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계장도 취미인 사진을 찍으면서 드론을 경험한 터라 기꺼이 동호회에 가입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우현광 감시국장은 “일반적인 동호회는 취미나 친목 도모가 목적이나 드론동호회는 첨단과학기술을 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전국 세관 중 부산이 첫 시험장이기에 회원들의 책임감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2020년 관세행정 미래발전추진과제에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공항·항만 감시체제 도입과 테러·안보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데 부산세관이 선도, 자발적으로 실험에 나선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항만감시는 실현되지 못하지만, 언제든 투입이 가능하도록 조종 기술 배양에 주력하고 있다. 이론 교육은 마친 상태로 현재 8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정도의 조종 숙련도를 갖췄다. 시작은 미약했다. 일부 경험자가 있었지만 대부분 첫 경험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끊이질 않았다. 위험성을 감안해 실내에서 조종 연습을 했는데 사방에 부딪히고 대책 없이 추락하면서 파손이 잇따랐다. 조종 연습장은 비행과 수리가 동시에 이뤄지는 혼란스러움이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불케 했다. 더욱이 드론은 개별 구매했기에 수리비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 파일럿 뺨치는 조종실력에 항공촬영 실전까지 고진감래라 했던가. 어려운 여건에서 포기하지 않은 결과 드론을 자유자재로 비행할 수 있는 실력자들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때를 맞춰 지난 5월 22일 관세청에서 항공 촬영이 가능한 실전용 드론(인스파이어 1) 2대를 지원했다. 처녀비행에는 대다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 계장 등 조종술을 인정받은 3명의 회원이 조종기를 잡는 기회를 얻었다. 처녀비행에 참가했던,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차정환 주무관은 “비싼 드론 조종기를 처음 잡으니 극도의 긴장감이 몰려왔다”면서 “실수로 드론을 바다에 추락시키거나 항만에 설치된 시설물 등에 부딪혀 파손될까봐 노심초사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현재 차 주무관은 드론을 보지 않고도 조종 가능한 파일럿 수준을 자랑한다. # 해풍·염분에 강한 항만감시용 개발 구슬땀 항만감시에 드론 투입은 언제쯤 가능할까? 부산세관은 부산시·부산대 드론연구팀과 공동으로 바다에서 활용가능한 드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풍과 염분에 강하고 비행시간을 늘릴 수 있는 무인 비행기 개발이 목적이다. 수억원대 고가 드론을 도입하면 비행시간을 늘릴 수 있지만 예산 문제가 뒤따른다. 더욱이 조종을 어렵게 하는 강한 바닷바람 극복도 관건이다. 강 계장은 “미국 등 해외에서는 마약 단속 등에 드론을 투입하는데 인력 대비 효용성이 높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면서 “비록 지금은 날지 못하지만 해상·항만 감시의 이정표를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경찰청, 시민소통위원회 발족

    부산경찰청, 시민소통위원회 발족

    부산경찰청이 ‘시민소통위원회’를 발족했다.부산경찰청은 22일 청사 동백홀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경찰 관계자 등 40여명 이 모인 가운데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유지나 사회 지도층 인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위원회와는 달리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와 진보·인권단체가 함께했다.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부산인권상담센터, 부산민예총 등이 참여했다. 소통위는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고, 치안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국민의 신뢰가 있어야 경찰이 바로 설 수 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없는 경찰 활동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치안행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장 차출설 나돌던 조국 靑민정수석, 기자에 보낸 문자 메시지

    부산시장 차출설 나돌던 조국 靑민정수석, 기자에 보낸 문자 메시지

    내년 부산시장 후보 ‘차출설’이 나돌았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근 기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가 내년 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이에 앞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 지난달 29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부산시장 선거에 안나온다”며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부산일보가 전했다. 부산 혜광고를 나온 조국 수석과 부산동고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인 김영춘 장관은 여권내에서 내년 부산시장 선거의 최대 ‘기대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군은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새로운 인물 발굴에 바빠졌다. 민주당에는 최인호·박재호 의원 등 뛰어난 의정활동 실적을 보이는 국회의원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처럼 관록있는 후보들이 많다. 또 공직 재직당시 ‘같이 일하고 싶은 공무원’ 순위 상위에 줄곧 이름을 올렸던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역시 시장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조국 수석과 김영춘 장관의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바람대로 불출마 입장을 끝까지 고수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내년 부산·울산·경남(PK) 지방선거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이들은 본인들의 의견보다 ‘문심(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에서 김 장관이나 조 수석에 대한 기대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란 관측은 그래서 유효하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도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 선거에는 절대 안 나간다는 다짐을 여러번 했었다”면서 “문 대통령이 운명처럼 정치에 입문하고 대통령이 된 것 처럼 김영춘 장관이나 조국 수석도 본인의 희망대로 시장선거 출마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도입 ‘꿈의 암 치료’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도입 ‘꿈의 암 치료’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민간분담금 7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표류했던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참여한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한 뒤 암세포만 정밀하게 조준해 사멸시키는 첨단 암 치료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정부과천청사 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부산시 등과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분담금 750억원을 투입해 중입자치료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5일 부산에서 유영민 장관 주재로 부산시장,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기관장과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갖는다. 2010년 시작된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국비 700억원 등 1950억원을 투입해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다. 지난해 5월에는 지하 2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1만 2879㎡ 규모의 치료센터 건물을 완공했지만 핵심 시설인 중입자가속기는 발주조차 못 한 상태다. 이에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750억원을 부담할 사업자로 서울대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중입자가속기 치료장비 발주를 할 경우 이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암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세의료원이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일본 히타치사와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도입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지역 추석 연휴 사흘간 모든 유료도로 무료 통행

    부산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등 부산지역 6개 유료도로가 추석 연휴 사흘간 무료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사흘간 부산지역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와 연계해 귀성객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활성화 등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행료를 면제하는 도로는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등 모두 6개 유료도로와 터널이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여부와 관계없이 개방된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내년 설 연휴에도 유료도로를 무료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료도로 통행료 무료 조치로 부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통행료는 사흘간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부산 교통 호재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21일 1순위 청약

    서부산 교통 호재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21일 1순위 청약

    사통팔달 교통망에 새로 뚫리는 철도라인, 도로망까지 더해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교통호재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7일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부산 해안도로망의 미개통구간인 천마산터널(내년 12월 준공예정)의 관통식을 가졌다. 부산 해안순환도로망 개발이 탄력을 받아 동-서 부산을 잇는 도로망의 구축도 눈 앞에 다가 왔다.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은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시작해 명지국제신도시, 을숙도대교, 천마산 터널을 지나 동부산까지 이어진다. 이 도로망이 완성되면 서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에서 을숙도대교~천마터널~남항대교~부산항대교 등을 통해 부산 도심으로 이동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부산해안도로망이 진행되면서 서부산의 시발점이 되는 명지국제신도시, 그 중심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핵심 수혜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 고시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하단~녹산선, 강서선의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가 됐다. 이 단지는 하단~녹산선, 강서선 환승역이 인접한 위치에 들어설 예정으로 더블 초역세권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확정 고시된 하단~녹산선은 명지지구와 신호산업 단지 등을 지나는 14.4㎞ 길이의 노선이며, 강서선은 대저와 명지오션시티를 잇는 총 21.3㎞ 길이의 노선이다.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은 1단계로 2026년까지, 2단계로 각각 2037년과 203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향후 서부산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서부산 사통팔달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산단 및 신항만, 신공항, 국제업무지구 등 서부산 핵심지역을 지나는 주요 도로(공항로, 낙동남로, 녹산산업대로, 르노삼성대로)가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 부산의 중심까지 연결된다. 광역 교통망도 우수해 명지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부산의 동서를 잇는 해안순환도로망과 서부산의 핵심지역을 잇는 철도망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명지국제신도시 브랜드 대단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2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포스코건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2,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전용면적 80㎡~113㎡), 오피스텔 260실, 전용 29㎡~95㎡) 규모로 구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의 중요성은 아파트를 구매할 때 주요 요소 중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요소이다. 인터넷 지도 등을 보면서 교통망을 확인하고 특히 공공기관 등에서 확실한 추진계획을 밝혔는지, 그리고 공사 진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 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의 암치료 ‘중입자 가속기’ 사업에 서울대병원 참여

    꿈의 암치료 ‘중입자 가속기’ 사업에 서울대병원 참여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민간분담금 7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표류했던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참여한다.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한 뒤 암세포만 정밀하게 조준해 사멸시키는 첨단 암 치료기다. 중입자 가속기 치료는 양성자 치료와 비슷한 성격으로 암세포 주위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같은 양의 방사선을 쏘이더라도 기존 치료에 비해 종양에 더 큰 생물학적인 효과를 나타내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효과적인 종양제거를 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지만 치료비용이 3000만원 이상으로 비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정부과천청사 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부산시 등과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분담금 750억원을 투입해 중입자치료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5일 부산에서 유영민 장관 주재로 부산시장,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기관장과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갖는다. 2010년 시작된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국비 700억원 등 1950억원을 투입해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다. 지난해 5월에는 지하 2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1만 2879㎡ 규모의 치료센터 건물을 완공했지만 핵심 시설인 중입자 가속기는 발주조차 못 한 상태다. 이에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750억원을 부담할 사업자로 서울대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중입자 가속기 치료장비 발주를 할 경우 이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암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세의료원이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일본 히타치사와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도입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日 영사관 앞 ‘징용상’ 건립 시도 재고해야

    민주노총이 내년 노동절(5월 1일)에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일본 총영사관 앞에 ‘강제 징용 노동자상’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지난 18일부터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옆에 노동자상 모형을 세워두고 100일간의 1인 시위에 들어갔고 건립을 위한 모금도 시작했다. “70년 넘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강제징용 문제를 알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겠다”는 게 민노총 주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양국 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강제징용자 개인이 상대 회사에 가지는 민사적 권리는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한국의 헌재나 대법원의 판례”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따라 국가 간 청구권은 소멸됐을지 몰라도, 개인 청구권은 살아 있다는 인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노총 주장은 강제징용 문제를 국가 간 청구권 차원으로 되돌려 문제 삼겠다는 의도로까지 읽힌다. 피해자와 그 가족, 관련단체들이 있는데 민노총이 이런 일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문제는 노동자상이다. 이미 서울 용산역 등에 상이 세워져 있다. 징용 피해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피해자도 아닌 노동단체가 외국 공관 앞에 조형물을 세우는 것은 분란만 만들 뿐, 문제 해결 방식으로도 하중하의 방책이다. 우리도 가입하고 있는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은 외국 공관의 안녕을 교란하거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돼 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금세 알 일이다. 총영사관 앞 소녀상도 부산 동구청이 불법 점유물이란 이유로 철거했다가 구청장이 어처구니없게 ‘친일파’로 몰리면서 다시 가져다 놓은 것이다. 한·일 관계는 과거사를 직시하며, 얽힌 매듭을 푸는 노력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언제든 박근혜 정부 때처럼 빙하기로 갈 수 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래지향을 얘기하는 지금, 민노총이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강제징용을 알리겠다는 취지라면 민노총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재고를 바란다. 노동자상 건립이 강행되면, 소녀상 사례에서 봤듯 일개 구청은 무력하다. 정부가 민노총을 설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민노총과 손잡고 일본 정부를 압박한다는 의심조차 살 수 있다.
  •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다양성...’ 토론회 주관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다양성...’ 토론회 주관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19일, 서소문청사 제2동 대회의실서 열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도시 · 성평등 도시 서울을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토론회는 조규영 부의장, 조상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 박대우 서울시 경제기획관,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임순례 영화감독, 김진아 영화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영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은선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조규영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서울이 자랑할 만한 대표적인 서울의 문화정책중의 일환인 국제여성영화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권은선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세계가 인정하고 대중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개최 국제영화제 중 가장 높은 관객 만족도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국내 국제영화제 예산 지원규모와 성격비교를 통해 전체예산을 비교해보면 부산시 107억 ,부천시 49억, 서울시는 13억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 보조금 규모로 봤을 때 부산시 60억, 부천시 34억, 서울시는 4억에 그친다”고 말하며 서울시지자체의 재정지원확대와 국제영화제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대우 경제기획관은 “예산규모와 지자체 지원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면서 “전체적으로 영화제 대표성확대를 통해 예산규모를 키우고 제도적인 조례제정을 통해 경쟁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부의장은 “우수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서울시의회와 경제진흥본부, 여성가족정책실의 집행부가 심도 있게 논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생산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 대책 비조정지역 풍선효과…테마상가&오피스텔 투자자 주목

    8.2 대책 비조정지역 풍선효과…테마상가&오피스텔 투자자 주목

    강도 높은 주택시장 규제를 담고 있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움직이고 있다. 비조정지역으로 8.2 대책의 반사효과를 얻고 있는 부산의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테마복합타운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가 주목 받는 것은 최근 8.2대책으로 전국의 주택시장은 물론 조정대상지역의 오피스텔도 발이 묶인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해석된다. 비조정지역인 명지지구 속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더욱이 업무지구 바로 앞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고 다수의 핵심 키테넌트 입점이 확정돼 투자가치 면에서 더욱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키테넌트(Key Tenant)란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로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3가지의 키테넌트를 확보하고 있다. 5층에는 웨딩·업무 복합컨벤션 입점이 예정되어 주중∙주말 관계 없는 집객이 가능하며 지하 1층에는 유명 뷔페 프렌차이즈인 ‘더파티’가 입점해 단체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6층부터 8층까지는 복합의료시설이 조성돼 풍부한 고정고객 수요가 예상된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되는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외식,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업종과 명지지구의 유기적인 점포 배치를 통해 체류형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는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층간 이동이 용이하고 복도를 따라 내부를 순환하는 동선 설계로 개별 점포의 접근성을 높였다. 자연조경이 돋보이는 휴게공간도 조성해 24시간 고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상층부 오피스텔은 총 371실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23~40㎡의 소형 평형으로 설계된다. 전실의 빌트인 수납공간, 중문 슬라이딩 도어(일부세대 추가 선택 옵션) 등이 적용되며, 8개의 다채로운 타입 구성으로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연 채광과 통풍을 누릴 수 있는 중정설계를 도입해 폐쇄적인 기존의 오피스텔과 차별화 된 개방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11~14층까지 실내골프장, 북카페, 피트니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조성해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특권도 누릴 수 있다.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인근에는 백화점(예정), 이마트타운 등이 조성되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철도 하단-녹산 구간이 예정된 역세권 입지에 명지IC, 신호·을숙도대교 등이 인접해 부산 구도심과 경남권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무도 그들의 죽음을 모른다”…급증하는 청년 고독사

    “아무도 그들의 죽음을 모른다”…급증하는 청년 고독사

    쓸쓸하게 방치된 죽음, 고독사.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년층에게 종종 벌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도 고독사가 늘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산 연제구의 한 원룸에서 29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달째 연락이 닿지 않자 아버지가 집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사망원인을 밝히기조차 어려웠다. 그는 취업이 오랫동안 되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집에선 경제적 지원을 끊은 상태였다. ● 마지막까지 아무도 없었다 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서는 36세 여성이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됐다. 빌라에 악취가 퍼지자 집주인이 강제로 문을 열었다. 가족과는 10년간 연락하지 않았다. 찾아줄 지인도, 직장 동료도 없었다. 사회로부터 완전히 고립됐던 셈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에서도 29세 여성이 홀로 죽음을 맞았다. 그녀는 취업을 위해 고향 경남에서 올라왔다. 살던 원룸은 8개월째 월세가 밀렸다. 벼랑 끝에 몰린 청년들 곁엔 마지막까지 아무도 없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수는 1232명으로 집계됐다. 무연고 사망자는 유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다. 사람들과 교류 없이 혼자 지내다 사망 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를 말하는 고독사와는 차이가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2013년 서울시 고독사 사례는 모두 162건이다. 고독사가 확실한 경우만 포함됐다. 고독사로 추정하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2343명에 이른다. 이 중 20대가 102명, 30대는 226명이다.청년 고독사가 급증하는 가장 큰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때문이다. 통계청 추산에 의하면 2016년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7.8%로 드러났다. 이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위급한 상황일 때 돌봐줄 사람이 가까운 곳에 없다.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회초년생인 20~30대의 경우엔 경제적으로도 취약하기 마련이다. 최근 일어난 20~30대 고독사 대부분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취업준비생이었던 사실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90년대 일본처럼…‘무연사회’의 극단적 결과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9.4%로 1999년 10.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감실업률은 22.5%다. 혼자 살아남기도 버거운 각자도생 시대에 타인과 공존하는 모습은 찾기 어렵다. 많은 청년이 결혼과 출산은 물론 최소한의 인간관계조차 포기하며 살아간다. 직장인 임유진(가명·25)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못 한 친구들은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들 힘든 상황인 걸 아니까 서운하더라도 이해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들의 단절된 관계는 ‘불확실한 미래’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결혼은 다음 세대를 재생산하기 위한 제도인데 노동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현 세태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할 순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장기적 경기침체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사회를 ‘무연사회’라고 한다. 199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무연사회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결과가 바로 고독사다.이는 비단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낮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6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조사를 보면 한국은 네트워크의 질을 측정하는 ‘공동체’ 부문에서 최하위국가 멕시코(38위) 바로 앞인 37위를 기록해 최하위권에 속했다. 또한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답한 한국인은 75.8%로 OECD 평균인 88%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만큼 타인과의 연대의식은 더욱 느슨해졌다. 유럽은 사회 관계망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콜렉티브 하우스(공동체 주택)’를 고안했다.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여러 세대가 한 곳에 모여 사는 형태다. 20세기 초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등 북유럽을 중심으로 퍼졌다. 1인 가구가 보편화한 일본에는 ‘셰어하우스’가 있다. 방은 각자 따로 쓰되 거실과 부엌, 욕실처럼 공동 공간은 함께 사용하는 식이다. 치솟는 집값을 절약하는 동시에 혼자 남겨지는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다. ●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 한국은 각 지자체 중심으로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고독사가 연달아 발생했던 부산시는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금천구는 1인 가구가 건강을 챙기는 데 소홀하기 쉽다는 점을 주목했다. 혼자 사는 청년들을 위한 간편한 조리법을 보급하는 등 ‘혼밥족 맞춤형 건강관리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라 새로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시도다.단절된 관계뿐만 아니라 경제적 고립 역시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임스 퍼거슨 스탠퍼드대 인류학과 교수는 “불안정한 노동이 확산하고 가족이 해체하는 오늘날, ‘경제적 고아’들을 어떻게 끌어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기본소득’을 제안했다. 국가가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1인 가구의 자립을 돕자는 취지다. 실제로 핀란드에선 올해부터 기본소득 실험을 진행 중이다. 장기 실업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560유로(약 73만원)씩 매달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1인 가구와 청년에 대한 정책이 지자체별로 수립·진행되면서 지역적 편차가 큰 편이다. 대학 졸업을 유예하고 2년째 취업 준비 중인 이지연(25)씨는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걸 느낀다”면서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심리상담센터는 서너 달 대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착안해 고시생과 취업준비생이 몰려있는 서울 관악구에서는 ‘고시촌 마음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영란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청년 고독사를 개인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근본적 원인으로 꼽히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고독사는 말 그대로 고독한 죽음이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그들의 죽음을 모른다. 끝없이 경쟁을 강요하고,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과연 누구에게 손을 내밀 수 있었을까.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산, 1130억 투입 사회적경제 기업 5년간 650개사 창업

    부산시가 앞으로 5년간 1130억원을 들여 사회적경제 기업 650개를 만든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650개를 창업해 서민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육성 종합프로젝트를 19일 발표했다. 부산시가 마련한 프로젝트에 따르면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육성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창업지원, 성장 자립화 등 5개 전략 24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5년간 113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우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창업을 돕기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사회적경제 동아리를 선정,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융자확대와 금리보전에 590억원을 지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이나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는 소셜 컴퍼니 투자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150개사를 선정해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대형유통기관에도 상설 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국 단위의 사회적경제 엑스포를 개최하고 매년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육성 종합 프로젝트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공동 이익창출은 물론 서민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로봇+AI’ 영화촬영 시스템 구축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시네마 로보틱스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시비 60억원을 들여 부산 영화촬영 스튜디오 일부를 개조해 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네마 로보틱스는 자동차 제작 등에 이용하는 로봇 암 제어기술과 인공지능 등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융합해 만든 무인 영상제어시스템이다. 로봇 암을 원격 조종하면서 컴퓨터 그래픽 촬영 등에 활용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그래비티’(2013). ‘원더우먼’(2017) 등 블록버스터 제작에 사용됐고 국내에서는 ‘암살’(2015), ‘군함도’(2017) 등 영화 제작에 활용됐다. 시네마 로보틱스 제작시스템을 활용하면 컴퓨터 그래픽 합성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어 기존 작업보다 제작비를 30% 이상 아낄 수 있다. 시네마 로보틱스가 들어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140억원을 들여 3D 버츄얼 특수촬영 스튜디오, 버츄얼 실감형 디지털 제작시스템 등을 갖춘 3D프로덕션센터-디지털 베이로 조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의 시각화 기반의 디지털 스튜디오에 시네마 로보틱스라는 인프라를 보강해 사실감 높은 영화를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육아전쟁] 김상곤 “사립유치원 누리학비 지원 안 늘린다”

    청와대 앞 한유총 비난 집회 열고 “회계감사 실시하라” 청원글 올려 계획했던 집단 휴업을 모두 철회하며 꼬리를 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사실상 투쟁 동력을 상실했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말지를 놓고 혼선을 빚었던 학부모들은 한유총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유총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집회를 취소했다. 집단 휴업 강행을 끝까지 고수했던 한유총 내 강경파인 추이호 투쟁위원장은 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앞서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을 포함한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데 한유총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유총도 정부와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휴업 번복 파동으로 여론은 한유총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업주부와 직장인 엄마로 구성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은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반대하면서 국민 혈세로 나가는 유아학비와 방과후과정 지원금은 올려 달라고 생떼를 썼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국 사립유치원에 대한 일제 회계감사를 실시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는 ‘국가 책임보육정책실현 시민 감시단’이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교육·보육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사립유치원의 누리과정(3~5세 공통 교육과정) 유아학비 인상 주장에 대해 “인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달부터 적용돼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 논란을 부른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대해서도 “개정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김 부총리는 다만 “현재 사립유치원 교사 1인당 53만원 수준인 교사지원금을 상향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상 금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되는 국공립유치원 확대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는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고령화 산업 급성장... 체계적 대비 필요”

    김태수 서울시의원 “고령화 산업 급성장... 체계적 대비 필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생) 은퇴의 본격화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분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령친화산업 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는 지난 2012년 27조에서 향후 2020년에는 72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도별 시장규모는 △2012년 27조3809억 △2015년 39조2839억 △2020년 72조8305억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미래 시장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여가산업이다. 문화, 스포츠, 여행관광의 여가산업은 전체 고령친화산업의 36.0%를 차지했다. 이어 식품(24.2%), 요양(13.8%) 순이다. 고령친화산업별 시장규모 전망은 △여가(36.0%) △식품(24.2%) △요양(13.8%) △의약품(13.4%) △의료기기(4.5%) △용품(3.1%) △화장품(3.0%) △주거(2.0%) 순이다. 고령화 사회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노력도 중요하다. 정부는 지난 2006년 12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을 제정해 고령친화산업의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위한 제도적 마련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법에 따라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지방자치단체는 부산시와 광주시 2곳에 불과했다. 김태수 의원은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가 2012년 27조, 2015년 39조, 2020년 72조로 매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실태조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이를 위해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가 안정적으로 고령친화산업을 준비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욱동 창문을 열며] 장미와 이름

    [김욱동 창문을 열며] 장미와 이름

    흔히 ‘셰익스피어의 5대 비극’ 가운데 한 작품으로 일컫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오랫동안 반목과 질시를 거듭해 온 원수 집안 몬태규의 아들 로미오를 사랑하는 줄리엣, 그녀는 ‘몬태규’라는 이름이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러나 줄리엣은 로미오에게 “이름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가요. 장미는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향기는 마찬가지지요”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실체라는 말이다. 그러나 장미는 과연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그대로 장미일까. 이름이란 한낱 이름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최근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자신의 학교 이름을 바꾸는 데 앞장서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회장 선거에서 부회장에 입후보한 하모군은 학교 이름을 ‘대변초등학교’에서 ‘용암초등학교’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실제로 이 학생은 부회장에 선출됐고, 선배들과 학부모들의 서명을 이끌어내 학교 이름을 곧 변경할 단계에 이르렀다. 동창회 이사회는 지난 7월 교명을 변경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새 교명을 ‘용암초등학교’로 정했다. 대변초등 운영위원회에서 새 교명을 최종 승인하면 부산교육청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그 뒤 부산시의회가 부산시 조례를 개정하면 마침내 새 교명이 확정된다. 이 학교는 과거에도 학교 이름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일부 동문과 주민들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가 이번에 하군이 나서는 바람에 마침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부산시 기장군에는 대변리(大邊里)라는 조그마한 어촌이 있고, 이곳에 위치한 학교가 바로 ‘대변초등학교’다. 이 마을은 본디 ‘대변포’였다가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대변리가 됐다. 이 마을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은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으로 해변이 크고 넓기 때문이다. 의미로 보자면 이보다 더 적절한 이름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대변’이라는 말이 ‘대변’(大便)과 발음이 같다는 데 있다. 소변도 아니고 대변이어서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자칫 부정적 뉘앙스를 풍기게 마련이다. 실제로 하군이 이렇게 학교 이름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그런 부정적 이미지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3년 때 기장군수배 축구대회에 나갔다가 다른 학교 친구들로부터 ‘똥학교’ 선수라는 놀림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 뒤 자신처럼 놀림받고 상처받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교명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실제로 이런 예는 외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유명한 다국적 햄버거기업 하면 맥도날드나 버거킹을 쉽게 떠올리지만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웬디스도 두 회사 못지않게 유명하거나, 아니 어떤 점에서는 그들보다 더 유명하다. 특히 웬디스 햄버거는 토마토를 비롯한 야채를 많이 넣어 집에서 직접 만든 것 같은 햄버거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인기를 끄는 웬디스 햄버거가 영국에 상륙해서는 도무지 맥을 추지 못했다. 회사에서 다각도로 분석해 봤지만 마땅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마침내 햄버거 이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음식을 많이 먹는 고객을 위해 햄버거 회사들마다 ‘빅맥’이니 ‘와퍼’니 하는 큰 사이즈의 제품을 내놓는다. 웬디스 회사가 내놓은 큰 사이즈 햄버거의 이름은 다름아닌 ‘비기스’(Biggies)였다. 그런데 ‘비기스’라는 영어 단어는 큰 물건, 크고 중요한 사람, 거물 등을 뜻하지만 대변이라는 뜻도 있다. 어느 누가 대변을 연상하는 햄버거를 먹으려고 하겠는가. 기아자동차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선전해 왔지만 만약 회사 이름을 달리 지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어 이름 ‘KIA’는 바로 ‘Killed in Action’ 즉 ‘작전 중 사망’ 또는 ‘임무수행 중 전사’라는 뜻이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기아자동차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장미는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부평 아이파크’ 주상복합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부평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49~56㎡ 175실이다. 수요층이 두꺼운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020년 지하철 7호선 연장으로 산곡역(가칭)이 단지 앞에 들어서면 서울 강남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2020년 7월 입주 예정. 1600-0353.포스코 ‘명지 더샵’ 주상복합 공급 포스코건설은 부산 명지국제도시에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아파트 2936가구와 오피스텔 260실로 이뤄진 대단지다. 아파트는 80~113㎡로, 오피스텔은 29~95㎡로 설계됐다. 단지 바로 옆이 서부산 법조타운이다.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 부지와도 인접해 있다. 국회도서관 분관과 문화예술회관, 이마트타운 등이 주변에 들어선다. 부산시민공원의 1.7배에 이르는 명지생태공원도 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조성된다. 천마산터널, 장림지하차도 등을 이용해 부산 도심 진입도 쉽다. 1644-9050.‘한양 수자인’ 중소형 3049가구 ㈜한양이 경기 김포의 북변4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김포북변4구역은 3049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사업비 규모만 4900억원에 이른다. 경기 서부권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만 들어선다. 내년 사업시행 인가 및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2020년 착공, ‘한양 수자인’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양은 중견사로서는 드물게 재건축 시장에서 대형사 못지않은 수주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변 재개발뿐만 아니라 면목동 사가정파크, 강동 성내 미주 재건축, 안양 청원 재건축 등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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