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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택시도 환승 할인 받는다…30일부터 전국 최초 시행

    부산서 택시도 환승 할인 받는다…30일부터 전국 최초 시행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택시 환승 할인제가 시행된다.부산시는 오는 30일 택시 환승 할인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0분 안에 택시를 타는 승객에게 요금을 500원 깎아주는 것이다. 올해는 우선 선불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만 할인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이 제도의 효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는 후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침체된 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와 택시 종사자 처우 개선은 물론 시민이 안전하고 친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황우여(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씨 부친상 22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2)460-3444 ●이주원(서울신문 정치부 기자)씨 외조모상 23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041)668-6197 ●박근연(사회복지법인 천마 대표이사)씨 남편상 황순일(동국대 교무처장·불교학부 교수)소진(천마재활원 원장)소인(천마도예의숲 원장)씨 부친상 정재철(수국수산 대표)심홍보(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인상 22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1)636-4444(MVG실 920) ●황규홍(동아대 대외협력처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1)256-7011 ●정철호(퇴계학연구원 간사장)달호(전 주이집트 대사)숭호(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병호(미래기획 대표)씨 모친상 정이나(뉴스1 국제부 기자)씨 조모상 23일 한양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90-9456
  • 교사·학생이 만든 4분의 기적, 심장마비 급우 살렸다

    부산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체육 시간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학생을 ‘골든타임 4분’ 지키기 합동작전을 벌여 살려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강고 운동장에서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던 3학년 박모(18) 군이 갑자기 바닥에 ‘퍽’하고 쓰러졌다. 이때부터 심장마비 환자에게 필요한 ‘골든타임 4분’을 지키기 위한 초비상 사태의 긴박한 상황이 시작됐다.현장에서 수업지도를 하던 담당 체육 교사가 박 군에게 급히 달려가 의식 여부를 살폈다.박 군이 숨을 쉬지 않고 의식이 없자 그는 심정지 상태라고 판단했다.체육 교사는 가슴 압박 등 심폐소생 응급조치를 하며 주위에 있던 학생들에게 119신고와 함께 보건교사를 불러오도록 지시했다.운동장에서 박 군과 함께 체육수업을 하던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보건교사는 숨을 헐떡이며 급히 운동장으로 달려나갔다. 환자 상태를 확인해 보니 이전에도 쓰러진 적이 있던 학생임을 알고 그는 순간적으로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보건교사는 체육 교사에게 가슴 압박을 계속할 것을 부탁하고 자동제세동기를 가지러 다시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이 사이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체육담당 교사는 쓰러진 박 군에게 인공호홉과 가슴압박을 계속했다. 그로부터 1분 뒤 도착한 보건교사가 자동제세동기로 가슴에 충격을 주자 박 군은 의식을 서서히 되찾기 시작했다.그러던 차에 119구급대가 운동장에 도착했다.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박 군은 혈압과 맥박,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현재 박 군은 병원에서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전민경 보건교사는 “4분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려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움직여 줬다”며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 선생님이 매뉴얼에 따라 초기 대응을 잘 했기 때문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19만여 영화제 주인, 희망을 전하다

    19만여 영화제 주인, 희망을 전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과거의 그림자와 미래의 희망이 교차한 해로 요약된다. 영화제 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된 서병수 부산시장이 개막식에 얼굴을 비치며 빈축을 샀다. 앞서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해외 출장 중 타계하고,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내부 불화 끝에 동반퇴진을 예고해 그렇지 않아도 무거웠던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혔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영화제를 방문, 분위기 반전을 일궜다.22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전날 열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 영화제에 19만 2991명의 관객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종 악재 속에 16만 5149명으로 관객 수가 급감한 것에 견주면 17%가량 증가해 어느 정도 규모를 회복한 셈이다. 아시아필름마켓에는 전년 대비 200여명 늘어난 45개국 1583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역대 최다인 645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도 중국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결산 기자회견에서 “안팎의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객들의 사랑과 든든한 지지가 영화제의 버팀목임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화제 주인은 관객과 영화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상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와 이란 모흐센 가라에이 감독의 ‘폐색’에 돌아갔다.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태국 아누차 분야와타나 감독의 ‘마릴라:이별의 꽃’과 일본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금구모궐’에 주어졌다. 올해의 배우상은 ‘밤치기’의 박종환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차지했다. ‘다이빙벨’ 사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 여파는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어느 정도 분위기를 회복했다는 게 전반적인 시선이다. 국내 9개 영화단체 중 300여명의 감독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 2년 연속 보이콧을 유지했다. 곳곳에서 서 시장의 사과와 영화제 정상화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국내 유명 감독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지만, 반면 유명 배우들의 방문은 눈에 띄게 늘었다. 해외 게스트들도 늘었다. 정지욱 평론가는 “김지석 선생님의 부재가 오히려 해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관심 있게 지켜보는 눈길이 많았는데 프로그램 면에서는 해외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작품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이 직접 찾아와 영화제 정상화에 대한 시그널을 줬다는 게 올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영화제 폐막식서 “영화제 망친 서병수 부산시장 사과하라” 외친 감독

    부산영화제 폐막식서 “영화제 망친 서병수 부산시장 사과하라” 외친 감독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시상식 무대에 오른 영화감독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21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영화 ‘소성리’를 연출한 박배일 감독이 ‘비프 메세나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수상 소감을 발표하던 박배일 감독은 “2014년 한 정치인이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문제를 일으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제를 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치인이 지금 여기에 와 있다. 그는 바로 서병수 부산시장”이라며 “서병수 시장은 즉각 사과하라”고 외쳤다. 폐막식에 참석했던 서병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박 감독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일대의 실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소성리’를 연출했다.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박근혜 정부는 상영을 못 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그러나 영화제 집행위 측은 상영을 강행했다. 이에 부산시는 본격적으로 영화제 탄압을 실행에 옮겼다. 예산을 삭감하고 수사기관까지 동원해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종용, 결국 해임시켰다. 영화인들은 이에 반발해 보이콧 움직임이 이어졌고 영화제 자체가 무산될 뻔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규제 수혜지 ‘원주기업도시’…반도건설 ‘유보라아이비파크’ 시선집중

    부동산 규제 수혜지 ‘원주기업도시’…반도건설 ‘유보라아이비파크’ 시선집중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킬 목적으로 8.2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방 주요도시의 분양시장은 오히려 규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분양시장에서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1순위 자격요건과 전매제한 등을 강화 시키면서서울을 비롯해 과천, 성남 등 수도권 대다수 주요지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된 반면,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일부 지역은 전국구 청약도 가능해 주택수요가 지방의 주요도시로 분산되면서 지방 분양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부산시와 광주시 등 대도시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시, 전북 전주시 등 강소도시의 분양시장까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가 자유로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분양물량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분양을 시작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일찌감치 순위 내 청약접수를 마감 짓고 현재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반도건설이 선보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8.2대책의 수혜뿐만 아니라 대형 교통호재 등이 겹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가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50분대로 거리가 대폭 단축됐으며, 올 연말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중앙선고속화전철 서원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강선의 원주연장(2023년 준공 예정) 건설 사업이 추진 단계며, 기존 원주구도심인 단계동 일대에서 원주기업도시를 잇는 도로가 2020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도심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첫 별동학습관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별동학습관에서는 ‘능률교육 프로그램’과 ‘YBM 넷’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두 개 블록에 들어서며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복싱선수 훈련비 빼돌려 개인 대출상환 등 사용한 협회 간부들 입건

    복싱선수 훈련비와 보조금을 챙겨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한 부산시 복싱협회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부산시 복싱협회 간부 A(49)·B(46)·C(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2011년 11월 5일부터 2015년 10월 28일까지 부산시 체육회 등에서 지급받은 선수 훈련보조금을 관리하면서 2800만원을 빼돌려 개인 대출금 상환,부산시 복싱협회 임원 접대비,추석 선물 구입비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복싱 체육관 관장 D(47) 씨 등 3명이 부산시 복싱협회 산하팀 코치로 재직했다는 허위 증명서를 발급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급하는 경기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도와준 혐의도 받는다. C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 소속 선수(27)가 선수선발에 필요하다는 이유오 시 복싱협회에서 받은 개인 훈련비를 반납할것을 요구하고 2차례에 걸쳐 8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에이즈 여성 지적장애 2급…티켓다방서도 일했다

    부산 에이즈 여성 지적장애 2급…티켓다방서도 일했다

    부산 지역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성이 과거 티켓다방에서 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 부산일보는 A(27)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사람의 제보를 토대로 “A씨가 2010년 구속된 뒤 출소한 이후 티켓다방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측은 “A씨가 올 5월부터 성매매를 시작했다고 해서 그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었다. 티켓다방에서 근무한 적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일명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석달간 10~20차례 성매매를 했고 성관계할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다가 A 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적장애 2급인 A 씨는 10대 시절인 2010년에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와 동거 중인 남자친구 B 씨(28)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말리기는커녕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포착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주요 관리대상이었지만 개인정보 노출 등 인권 침해 소지 탓에 적극적인 관리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에이즈 감염자의 성매매 등 개인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통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HIV 감염 여성 성매매 적발…7년 전에도

    부산 HIV 감염 여성 성매매 적발…7년 전에도

    부산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채팅앱에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20대 여성이 10대 시절인 7년 전에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A(26)씨는 2010년 에이즈 감염 사실이 확인돼 관리대상에 올랐다. A씨는 19세 때인 2010년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알게 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해 2월 자궁에 물혹이 생겨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에이즈 보균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는 자주 집을 나와 친구 집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했고 돈이 필요해지자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해 9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모텔 등으로 유인, 에이즈 보균 사실을 숨기고 한 차례당 5만~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채팅 내역을 분석한 경찰은 20여명의 남성이 A씨와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성관계한 것으로 확인된 남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모두 1만1439명이다. 이중 부산은 800여명이다. HIV 감염인은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병원체 보유자, 양성 판정자, 에이즈 환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에이즈 환자는 HIV 감염 이후 면역 결핍이 심해져 합병증이 생긴 사람을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즈 여성’ 7년 전에도 감염 숨기고 성매매 적발

    ‘에이즈 여성’ 7년 전에도 감염 숨기고 성매매 적발

    남자 20여명과 성관계 가능성…남친은 성매매 알선보건당국, 에이즈 감염인 성매매 단속 속수무책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채팅앱에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20대 여성이 10대 시절인 7년 전에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에이즈 예방법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A(26) 씨는 2010년 에이즈 감염 사실이 확인돼 관리대상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에 이어 성매매로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어 요주의 대상이었다”며 “정기적으로 담당자의 상담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19세 때인 2010년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알게 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2월 자궁에 물혹이 생겨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에이즈 보균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는 자주 집을 나와 친구 집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했고 돈이 필요해지자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해 9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모텔 등으로 유인, 에이즈 보균 사실을 숨기고 한 차례당 5만~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A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채팅 내역을 분석한 경찰은 20여명의 남성이 A씨와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성관계한 것으로 확인된 남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최근에도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부산의 한 모텔에서 8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동거 중인 남자친구 B(28) 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말리기는커녕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까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에이즈 감염자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는데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주기적으로 이들의 명단을 최신화하고 있으나 집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기도 쉽지 않다. 이웃들이 자칫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면 신분 노출 등에 따른 피해의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자의 명단은 관리하지만 당사자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다”며 “성매매 등 개인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모두 1만 1439명이다. 이중 부산은 800여명이다. HIV 감염인은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병원체 보유자, 양성 판정자, 에이즈 환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에이즈 환자는 HIV 감염 이후 면역 결핍이 심해져 합병증이 생긴 사람을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호철 전 수석 부산시장 출마설 모락…반기는 분위기 속 우려도

    이호철 전 수석 부산시장 출마설 모락…반기는 분위기 속 우려도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산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이 전 수석 지지자들은 최근 ‘이호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성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부산 해운대 바보주막에서 모여 이 전 수석의 부산시장 출마를 지지하고 이를 실무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여러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전 수석 본인도 정치 일선에 나서는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던 기존의 태도와 달리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 시장 출마 가능성은 한층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그의 등판을 반기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전 수석의 출마를 반기는 쪽은 우선 부산시장 선거판을 민주당 중심으로 여론을 끌고 가는 데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당초 출마가 유력시되던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이 선거 여론에서 밀려나는 듯한 분위기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경우 홍준표 당 대표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서 시장의 경선 배제론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서 시장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는 효과를 거뒀다. 이호철 부산시장 등판론은 민주당이 한국당에 뺏긴 선거 여론을 민주당 쪽으로 돌려놓았다는 점에서 당 안팎에서 반기는 분위기다. 이 전 수석은 자타가 인정하는 부산 여권의 핵심 실세로 분류된다.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을 만들어 낸 1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그의 부산시장 등판론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단결된 힘으로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나 그의 부산시장 후보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막후에서만 활동하던 권력 실세가 정치 전면에 나설 때 안아야 하는 부담감과 그의 취약한 대중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놓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게 들린다. 권력 실세의 전면 등장에 중도 지지층의 이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일부 젊은 당원층에서는 그의 출마설에 ‘뜬금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출마설로 표심이 분산되고 무엇보다 낮은 인지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난제가 있다는 우려를 표하는 관계자도 있었다. 한국당 부산시당과 재선을 노리는 서병수 시장 측에서는 이 전 수석의 등판 소식에 내심 반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낮은 인지도를 유력 상대 후보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만큼 끌어 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래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2017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19~22일 부산시 동래구에서 열린다. 동래구 주민이 주축이 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람들의 열기로 새로운 온천문화를 만든다’(http://dongnaehotspring.com/)로 젊은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19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선 백학 춤 공연과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갈라쇼를 볼 수 있다.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비보이·파핀·록·폴(pole) 댄스 공연과 DJ파티도 준비돼 있다. 3대3 길거리 농구와 크로스핏 대회, 단체줄넘기 대회, 롱보드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온천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용왕제 퍼레이드는 축제 기간 내내 오후 3시와 5시 30분에 볼 수 있다. 온천수를 활용해 누룩 소금, 입욕제, 초콜릿을 만드는 체험장도 마련됐다. 폐막일인 22일 오후에는 500쌍이 함께 발을 씻는 ‘세족식’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축제기간에 동래 온천과 숙박시설은 5~50% 할인한다. 부산 지역 온천·숙박시설 254곳 외에 대구 1곳, 경북 9곳, 울산 1곳 등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부산교육청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교육 확산

    부산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 교육에 나선다 .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의과학 메이커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무한상상실’ 운영 32개교(초 7교,중 9교,고 16교)와 창의과학 기자재 지원 63개교(초 15교,중 20교,고 28교) 등 95개교이다. 무한상상실은 학생들이 상상하고 생각한 제품을 실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3D-프린터,레이저커팅기,2D-CNC,스카시톱 등 첨단 장비를 갖춘 미래형 과학교실이다. 부산에서는 2014년부터 부산과학고·부산일과학고, 올해 초부터 부산동고가 무한상상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이를 29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각 학교에 시설투자 비용 3100만원을 지원한다. 여유교실이 없어 무한상상실을 설치할 수 없는 학교 63개교에는 3D-프린터,아두이노(자유조립형 전자기기) 등 기자재를 지원한다. 창의과학 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한편 부산시 교육청은 4차 산업에 대비한 창의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 12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7 창의융합 페스타’를 열 계획이다. 박현준 부산시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그동안 과학고나 영재학교 중심으로 이뤄진 메이커 교육을 앞으로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산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교육청, 학교 폭력 경찰신고 의무화

    부산교육청, 학교 폭력 경찰신고 의무화

    부산교육청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폭력 대응 및 위기학생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 1일 발생한 ‘피투성이 여중생’ 폭력사건 이후 학교폭력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민, 사회단체, 퇴직교원, 학부모 등 각계각층,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다. 교육청은 우선 전치 3주 이상 상해가 발생한 폭력, 흉기를 사용한 폭력 행위, 집단적인 폭력행사 등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학교는 이를 수사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자녀의 법정 보호자가 보호책임을 회피하는 경우 이 또한 수사기관에 ‘아동학대 의심 사안’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담임교사의 책무도 강화했다. 학기 초 1대 1 밀착상담과 함께 무단결석이 발생하면 결석 첫날 담임교사가 반드시 가정방문을 하도록 했다. 학교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에는 ‘생활지도 전담교사제’를 운영한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사안이 발생하면 공휴일 관계없이 24시간 긴급신고전화(☎051-860-0117)를 운영한다. 학교 밖 학생들의 관리를 위해 부산시, 부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상설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무단가출이나 법원의 선도 조치에 불응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부산가정법원과 연계한 통고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같은 노력과 함께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를 2019년 3월 개교해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교육청 성범죄 발생 학교 교장·교감도 문책 및 행정 재정적 불이익

    부산시교육청 성범죄 발생 학교 교장·교감도 문책 및 행정 재정적 불이익

    앞으로 부산지역 학교에서 성범죄가 발생하면 해당 교원은 물론 교감, 교장 등 학교 관리자도 중한 처벌을 받고 학교는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받게 된다.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성범죄를 추방하기 위해서는 가해 당사자의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학교 관리와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교감, 교장 등 관리자도 엄중히 처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현장의 성범죄를 없애려는 시교육청의 온갖 노력에도 최근 성범죄가 끊이지 않은 데 따른 특단의 조치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전 직원과 산하 직속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월 정례조회에서 “교육청의 성범죄 퇴출 의지에도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해 당사자를 퇴출하는 수준을 넘어 관리자까지 포함한 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고강도 문책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 성범죄 발생학교에 특별감사를 벌여 가해 당사자와 함께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교감, 교장에 대해서도 처벌하기로 했다. 해당 학교도 각종 사업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행정,재정적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방침을 최근 각급 학교에 공문으로 통보했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그동안 교원들의 성인식 개선과 성비위 근절을 위해 교감 및 교장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성범죄가 근절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문제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선 고강도 특별감사를 벌여 가해 당사자는 물론 관리부실 책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안리 밤하늘 불꽃향연 펼친다…부산불꽃축제 28일 개최

    광안리 밤하늘 불꽃향연 펼친다…부산불꽃축제 28일 개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광안리 불꽃향연 보러오세요”.부산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28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7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로 시작해 12년간 매년 1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즐기는 부산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사전행사로 28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을 소개하는 불꽃아카데미에 이어 오후 7시 예고성 불꽃 연출과 클래식아카데미를 연다. 오후 8시 시작하는 부산멀티불꽃쇼에서는 35분간 평창동계올림픽용 신제품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 연출 등으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불꽃쇼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광안대교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이구아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를 강화하고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 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한편 부산불꽃축제 유료 좌석인 관광상품석은 이날 현재 전체 6000석 가운데 96.5%인 5788석이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일본 850석, 대만 45석, 말레이시아 19석, 기타 317석 등 1231석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가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불꽃 연출을 강화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롯데, 반려동물산업 진출 안돼” 반려동물협회 ‘골목상권 침해’ 릴레이 집회

    “롯데, 반려동물산업 진출 안돼” 반려동물협회 ‘골목상권 침해’ 릴레이 집회

    “강아지·고양이 위한 반려동물법 제정해야”…다음달 1일까지 릴레이 집회 롯데그룹의 반려동물 산업 진출 움직임에 대해 반려동물협회가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반려동물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그룹이 대표적인 서민 골목상권 업종인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해 생계형으로 소박하게 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생존권을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반려동물회협회는 강아지농장, 애견샵 운영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 측은 “유통 대기업이 반려동물 산업에 들어오려면 우리 같은 전문가와 대책을 논의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반려동물 사업 프로젝트팀을 소규모로 꾸려 롯데가 진출할 수 있는 사업이나 서비스 영역이 있는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법 제정도 촉구했다. 협회는 “옆집에 피해 없이 아파트 안에서 키울 수 있는 강아지·고양이를 가축으로 분류하는 현행 축산법 때문에 조그만 아이들(반려동물)을 축사에서 키워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다음달 1일까지 대전·부산 롯데백화점, 서울·대전 더불어민주당 당사, 부산시청 앞에서 릴레이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신공항 흔들지마라” 서병수 부산시장 일부 지역 정치권에 일침

    “김해신공항 흔들지마라” 서병수 부산시장 일부 지역 정치권에 일침

    서병수 부산시장은 1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김해신공항 지역동향 관련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역 정치권의 김해신공항 흔들기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서 시장은 “김해와 거제지역 정치권과 일부 전문가 집단에서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빌미로 가덕신공항 재추진을 주장하고 있고 대구시도 김해공항 확장만으로 관문공항 역할을 할 수 없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뒤엎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서 시장은 “이는 다가오는 선거를 의식한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 갈등을 조장해 분란을 일으키고 이를 정치적 세몰이에 이용하려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또 “ 김해신공항은 건설은 영남권 신공항의 최적 방안으로 결정됐으며 영남권 5개 시·도간 합의를 모아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정책사업”이며 “현 정부도 국정과제 지역공약에서 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김해신공항을 흔드는 것은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역민의 꿈과 지역의 미래를 배신하는 행위”라며 “지금은 김해공항을 명실상부한 영남권 신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서 시장은 “소음 문제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김해신공항 주변 토지이용계획 재수립 과정과 배후 교통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은 지난해 6월 정부 결정에 이어 부산시와 경남도, 김해시가 수용 입장을 밝혔고 올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내년 8월까지 일정으로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文 ‘영화 메시지’… “부산영화제 지원하되 간섭 않겠다” 힘 실어줘

    文 ‘영화 메시지’… “부산영화제 지원하되 간섭 않겠다” 힘 실어줘

    ‘블랙리스트 안된다’는 의도 담겨 여성문제 다룬 영화 ‘미씽’ 관람판도라 → 탈핵·재심 → 적폐청산결정적 순간마다 영화로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개막 나흘째를 맞은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영화제를 과거 위상으로 되살리겠다. 정부도, 시도 초기처럼 힘껏 지원하되 운영은 영화인에게 맡기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살리면 된다”고 밝혔다.●‘다이빙벨’ 파문에 부산영화제 직격탄 문 대통령의 발언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 상영 금지 파문으로 몸살을 앓았던 부산영화제를 회생시키려는 영화인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 주는 한편 박근혜 정부가 저지른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일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현직 대통령이 개막식이 아닌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아 영화인이나 관객들과 스킨십을 갖는 일정을 소화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부산센텀시티의 한 중식당에서 영화인, 영화 전공 학생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부산영화제가 성장한 배경을 생각하면 정부도, 부산시도 적극 지원하더라도 철저히 간섭하지 않았다. 영화인에게 맡겨 독립적,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몇 년간 (보수정권에서) 좌파영화제라고 해서 지원을 빌미로 정부와 부산시가 간섭했다. ‘다이빙벨’ 상영을 계기로 아예 영화제 자체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국고지원금이 반 토막 나고, 영화제가 위축됐다”고도 했다.●배우 공효진·엄지원 등과 오찬 간담회 간담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앞서 문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 배우 엄지원·공효진씨, 부산 지역 영화학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식당 종업원이 “식사 주문 받겠습니다”라고 해 참석자 전원이 웃음을 터뜨렸다. 도 장관이 짜장면을 주문하고, 배우 공효진씨가 “모두 짜장면으로 주시면…”이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아니요, 자유롭게 시키죠”라며 ‘굴짬뽕’을 주문해 또 한번 폭소가 터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미씽’을 관람하고 감독, 출연진과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했다. 영화는 이혼 후 딸과 함께 어렵게 살아가던 워킹맘(지선)이 조선족 보모(한매)가 딸을 데리고 사라지자, 보모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마주하게 된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그렸다. 문 대통령은 “지선과 한매가, 고용인·피고용인이기도 하고 가해자·피해자의 관계이기도 한데 결국 두 여성이 같은 처지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다. ‘사라진 여자’라는 제목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소외되고, 목소리가 사라졌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문 대통령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영화를 관람하고 정치적 메시지를 전해 왔다. 지난해 12월 원전 재난을 다룬 ‘판도라’를 보고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취소시키고 탈핵·탈원전 국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사법 피해 사건을 다룬 ‘재심’을 보고 “사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제도가 못 되는 것이 우리가 청산해야 할 오랜 적폐 중의 적폐”라며 ‘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산 원도심 통합하면 연간 최대 1239억 절감

    부산 원도심인 동구,서구, 영도구, 중구 등 4개 구가 통합하면 연간 최대 1239억원의 재정 절감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지방정부학회와 부산발전연구원은 1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이 원도심 통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원도심 4개 구 통합에 관한 이론적 논의와 국내외 자치단체 통합 사례, 통합구 비전과 발전목표의 개발, 분야별 실행전략 등이 제시됐다. 보고서에는 원도심 4개 자치구가 통합하면 1914년 탄생한 부산부(釜山府)의 ‘한뿌리’로서의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광역행정서비스 수혜 확대로 주민복지와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도심의 낮은 재정자립도 개선과 더불어 연간 최대 1239억원의 재정절감으로 재정건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공무원의 합리적 배치와 조정을 통해 행정효율성이 강화되며 원도심 역내 자원의 광역적·통합적 관리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한 원도심 발전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인 ‘원도심 명품학군 조성사업을 위해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원도심 발전을 이끌 10대 프로젝트를 위해 국비 확보 및 지역개발 특례 1조 3508억원,지방교부세법 및 지방분권법에 보장된 지자체 통합 관련 특례 2096억원, 지역개발 특례 중 국비 제외 부분으로 부산시가 지원할 1000억원+α 등 모두 1조 6604억원+α의 재정 지원을 한다. 그동안 원도심 인구감소로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던 각종 지역개발사업도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우선 지정해 개발프로젝트를 이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는 최근 원도심 통합과 관련 주민인식조사한 결과 찬성 60.5%, 반대 36.2%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시민공청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도심 통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원도심 통합 건의서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제출한데 이어 통합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 초 주민투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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