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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호 드림아파트 임대주택 건축 승인 통과 ‘청년계층 주거안정화’

    부산 1호 드림아파트 임대주택 건축 승인 통과 ‘청년계층 주거안정화’

    부산지역 청년계층 및 다자녀 가구 주거안정을 위한 부산드림아파트 사업이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부산시는 지난 3일 부산시 건축위원회를 열고 연제구 연산동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계획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부산드림아파트는 지상 24층, 연면적 9300㎡, 임대주택 108가구 규모이다. 한국감정원의 감정을 거쳐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며 임대기간은 8년이다. 다자녀 가구 등 일반 30%, 청년계층 70%에 임대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드림아파트는 젊은 계층과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통이 편리한 상업지역에 규제를 완화해 공급한다.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용지는 지하철 연산역과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이다. 부산시는 드림아파트의 용적률을 법령에 정한 상한까지 완화하고 상업지역 건축물 최고높이 제한도 해제하는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편하게 했다. 시는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6월 완공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업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발하고 젊은 층을 유도해 도심지 재생은 물론 활기찬 부산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향토기업인인 아마추어 성악가 신재철 독창회 8일 개최

    향토기업인인 아마추어 성악가 신재철 독창회 8일 개최

    “어려운 이웃과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향토기업인인 신재철 (63·새누이엔지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테너 신재철 제1회 독창회’를 연다.아마추어 성악가인 그는 이날 부산예술가곡 대표 피아니스트 조신미씨의 연주로 푸치니의 ‘네순 도르마’, ‘참 아름다운 여인’, ‘오묘한 조화’, ‘그대 찬손’을 비롯해 ‘날 잊지 말아요’(크루티스), ‘무정한 마음’(카르딜로), ‘돌아오라 소렌토로’(나폴레타나), ‘꿈과 같이’(플로트), ‘오 낙원이여’(도니체티), ‘가고파’(김동진), ‘동심초’(김성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이안삼), ‘여자의 마음’(베르디) 등 을 열창한다. 이날 독창회에는 여성중창단 ‘러브랜드’가 특별출연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협연하고, 남성중창단이 ‘향수’를 같이 부른다. 평소 가곡 등을 즐겨 불렀던 그는 3년 전 “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보자”며 음악동호회인 ‘부산예술가곡연주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아마추어 성악인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매월 한 차례씩 (총41회)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공연을 해 왔다. 부산페스티벌·영산 아트홀·금정문화회관 3인 음악회·부산시립과학관 초청 음악회·비즈니스호텔 자선음악회 등이다. 그는 이번 독창회를 앞두고 밤잠을 설치며 연습했다. “외국곡 가사 외우는 것과 발음이 가장 힘들었다”는 그는 새벽 일찍 사무실에 나와 혼자 연습을 항는 등 열정을 쏟아부었다. 신 회장은 “음악은 우리를 기쁘게 하는 만인의 언어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며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가 넘쳐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학을 전공자인 그는 40여년간 지역 건축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사회활동도 적극적이다. CM(건설사업관리) 영남지회장, MRA(도덕재무장)부산본부 회장, 부산BBS(청소년선도)운동·부산과학기술협의회·대한적십자사 부산지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형 복지모델 ‘다복동 사업’, 세계 유명 도시들이 본받는다

    부산형 복지모델 ‘다복동 사업’, 세계 유명 도시들이 본받는다

    부산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복동’ 사업이 부산형 복지모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다복동 복지사업은 지난 8월 응모한 두바이 국제도시정책 모범사례상 최종 본선에 진출하고 외국 도시에서도 사업 공유를 요청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은 공공과 지역 주민, 민간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다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마을 중심 복지와 함께 건강, 마을재생, 교육문화 등 모두 8개 분야 36개 세부 과제의 다복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부산시는 다복동 사업에 ‘동(洞) 복지기능 강화 사업’이라는 이름을 붙여 2014년 7월 4개 동에서 시범 사업을 폈다. 지난해 5월 부산지역 52개 동을 선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올해 5월 24일에는 다복동 사업 2차연도 발대식을 열고 참여 동도 192개 동으로 대폭 늘리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부산 207개 전 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 시범사업… 내년 207개 모든 洞에 2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복동 뜻도 수정했다.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 동’과 ‘다 함께 행복한 동네’(다복동)라는 2개의 의미를 담았다. 시는 다복동 사업을 부산시의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에 따라 최근 특허청에 ‘다복동’ 브랜드의 업무표장(상표) 등록을 출원하는 한편 ‘다복동 브랜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복동 업무표장 등록은 복지, 건강, 마을재생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책을 단일 브랜드화해 다 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시 ‘다복동 ’ 특화… 상표등록 출원 부산시가 다복동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것은 최근 공적 손길이 미치지 않아 사각지대에 처한 소외 및 취약계층이 대거 늘어나면서 사회복지 방향이 변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복지정책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복동 사업의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부산시가 자체 분석한 결과 다복동 사업 시행 이전에 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건수 4.5배, 방문상담 건수 4.4배, 통합사례 건수 2.8배, 서비스 연계 건수 2.4배가 증가하는 등 복지 효과가 크게 상승했다. 시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이 활성화되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지역과 주민이 사회복지와 돌봄의 주체가 되는 질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복지를 받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주민들이 이를 권리이자 의무로 인식하는 등 변화가 생긴 것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았다. 지역 주민과 다복동 사업 참여기구인 동지역 사회보장 협의체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 주민 주도 공동체 기반이 조성되는 것도 고무적이다. 지역 주민과 민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동지역 사회보장 협의체 운영은 부산이 전국에서 유일해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경덕 사회복지국장은 “과거에는 사회복지의 주된 기능이 절대빈곤자에 대한 물질 지원이었으나 이제는 빈곤의 경계선에 있는 차상위계층과 노인, 장애인 독거생활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의 해결 방안으로 다복동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공유를 요청하는 외국 도시도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에 대한 협력 및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달 19일 부산을 방문한 53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표단에 다복동 사업을 소개하고, 양 도시가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사업비는 복권기금 43억 지원받아 충당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다복동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다복동을 전담하는 5명으로 구성된 ‘다복동 기획팀’과 사회공헌 등 5명으로 이뤄진 ‘다복동 복지지원팀’ 2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다복동추진단은 내년에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복지관 53곳에 다복동 전담 직원 1명을 배치하도록 3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행정과 민간 사이 중간지원조직인 ‘광역다복동 지원단’도 설치한다. 다복동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사업 방향을 연구해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구·군 다복동 플러스센터를 설치하고, ‘다복동학당’에서는 통반장 등 주민 500여명이 다복동 사업을 돕도록 ‘준사례관리사’로 양성된다. 사업비는 복권기금으로 지원받는 43억원으로 충당한다. 고재수 다복동추진단장은 “주민복지와 동네별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과 건강사업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부산형 복지모델이 다복동 사업”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 직원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의존했던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중구 대청동 주민센터는 지난달부터 다복동 맞춤형 사업으로 ‘찾아가는 이부자리 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및 배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안부 확인 등 고독사 방지를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수영구 수영동은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와 연계하고, 연제구 연산9동은 통반장과 자생단체 등 586명이 참여하는 복지레이더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서구 남부민1동은 복지통장과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구멍가게 주인, 여관·여인숙 운영자, 집배원, 요구르트 배달원 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주민 제안 도로개설?지붕개량 등 성과 부산시는 다복동패키지사업, 행복마을사업,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와 청년발전소 등을 통해 마을 주민의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원주민을 소외시키는 재건축·재개발 방식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주민 제안을 통한 도로 개설과 지붕 개량·주택 보수·범죄예방설계·복지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신개념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택 옥상 물탱크 무료 철거, 노후 상수관 교체, 옥내 수도관 교체 등 물 복지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저소득계층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급수시설에만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취약계층 소유의 무허가 주택 53가구를 발굴해 해비타트, 한국수력원자력(사업비 2억 5000만원 지원)의 도움으로 지붕을 교체하는 등 민간 지원 연계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다복동 사업은 두바이 국제도시정책 모범사례상 최종 본선에 올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두바이 국제 모범사례상은 국제 공공행정 분야의 상 가운데 상금 규모(약 3600만원)가 가장 크고 유엔 공공행정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상이다. 올해는 72개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모두 102개 사업으로 응모해 전 세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달 평가단 회의를 열어 국가 및 도시정책 모범사례를 보인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다복동 사업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사업 평가 광역부문 1위, 2016년 부산 10대 히트상품, 올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에 선정된 바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두바이 국제 모범사례상 최종 본선 진출을 통해 다복동 사업의 우수성을 국외에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복동 사업을 더욱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착한 기업, 착한 캠페인 뜬다

    착한 기업, 착한 캠페인 뜬다

    기업이 만드는 ‘착한 캠페인’이 뜨고 있다. 고객상담센터(콜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사 가족의 인사말이 흘러나오고, 지하철에 임신부가 타면 임신부 전용 좌석에 분홍색 등이 켜진다. 기업의 유연하고 감성적인 접근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LG전자는 1일부터 고객상담센터에 전화를 걸면 “소중한 저의 가족이 상담해 드립니다”와 같이 상담사의 자녀가 녹음한 인사말이 나온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의 폭언으로 피해를 입는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캠페인은 GS칼텍스가 지난 7월 ‘마음이음 연결음’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했고, 9월 말 LG유플러스가 도입하며 확산됐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상담사 가족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만으로 시행 5일 만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상담사 비율이 79%에서 25%로 크게 줄었고, 고객으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는 경우는 0%에서 25%로 증가했다.대홍기획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부산시에 제안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경전철에 시범 도입했던 ‘핑크라이트’도 다음달부터 부산 지하철 3호선 전체에 적용된다. 임신부가 미리 발급받은 펜던트를 들고 열차에 오르면 임신부 전용 좌석에 설치된 등에 분홍색 불이 들어온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뿐 아니라 일본 도쿄메트로(전철 운영회사)에서 벤치마킹을 하려고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달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재잘재잘 스쿨버스’ 캠페인도 화제가 되고 있다. 62㎞의 거리를 통학하는 아이들이 김 서린 창문에 낙서를 하듯 창에 설치된 ‘스케치북 윈도’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뒤 다른 자리와 주고받거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제일기획과 캐리비안베이가 진행한 ‘라이프 펌프’ 캠페인에도 6000여명이 참여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용 모형에 공기 펌프를 결합한 기구를 이용해 물놀이용 튜브에 바람을 넣으며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게 했다. 김영욱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기업의 착한 캠페인이 계도 위주에서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상호 소통형으로 바뀌면서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산 스포츠도시 육성 종합계획 수립…2022년까지 5년간 8000억 투입

    부산 스포츠도시 육성 종합계획 수립…2022년까지 5년간 8000억 투입

    스포츠·관광·산업의 통합 발전을 위한 ‘부산 체육발전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부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8000억원을 들여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도시 부산’(SC BUSAN)을 만들기로 하고 6개 과제, 27개 세부 추진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1인 1 스포츠클럽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엘리트 체육 육성 방안으로 부산형 종합선수촌을 만들고 학교체육을 육성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한편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을 유치하기로 했다. 부산 종합선수촌은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 들어서며 300명 수용 규모로 역도와 핸드볼 등 실내 16개 종목에 7개 훈련장, 야구와 정구 등 실외 4개 종목에 4개 훈련장을 조성한다. 장애인 체육 부문에서는 장애인체육회관을 건립하고 장애인 실업팀을 확대하며 국내외 장애인 체육대회도 열기로 했다.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부산종합스포츠타운과 강서 거점 스포츠타운,낙동강 생활체육단지,동부산레저스포츠타운 등 6대 거점 스포츠타운을 만든다. 탁구체육관과 실내빙상장, 정구전용구장, 국궁장 기능 확대, 역도·핸드볼·세팍타크로훈련장, 사격장 확장 등 전문체육시설을 확충한다.국제스포츠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열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형 국제스포츠 대회로 국제철인3종경기대회, 부산국제마라톤대회, 부산국제야구대축제, 부산컵 국제오픈볼링대회 등을 개최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스포츠산업 기술개발사업 지원, 마리나 비즈니스 R&D센터 건립, 지역특성에 맞는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스포츠산업 일자리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체육발전 종합계획이 완료되는 2022년이면 생활체육 참여율이 현재 56.1%에서 70.0%로 높아지고 동호회 참여율도 11.4%에서 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체육발전 종합계획은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천시,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됐다

    부천시,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됐다

    경기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됐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본부가 31일(유럽중부표준시) 홈페이지를 통해 부천시를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가입도시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을 비롯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와 영국 맨체스터, 이탈리아 밀라노, 캐나다 퀘벡, 남아공 더반,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시 등 7곳이 함께 문학창의도시에 지정됐다. 앞서 가입한 중동 이라크의 바그다드시를 제외하고 동아시아국가 중에서는 부천시가 유일하며, 세계 21번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올랐다.부천시의 역사적 문학유산과 풍부한 문화콘텐츠 외 다양한 도서관 인프라 등이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았다. 시는 부천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변영로·목일신·양귀자·펄벅·정지용 기념사업을 비롯해 왕성한 문학단체 활동을 담아 유네스코에 어필했다. 뿐만 아니라 만화·웹툰 콘텐츠 산업과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문화특별시 부천의 문화자산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중심지에서 문화도시로 발전해온 도시발달사가 개발도상국에 참고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피력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국제도시들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다. 유네스코는 문학분야를 비롯해 디자인과 영화·미디어아트·음식·공예·음악 등 7개 분야에서 창의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전세계 72개국에서 18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부천시를 포함해 공예의 이천시와 디자인의 서울시, 음식의 전주시, 영화의 부산시, 미디어아트의 광주시, 음악의 통영·대구시 등 모두 8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 가입을 계기로 내년부터 부천시는 문학도시 인프라와 국제네트워킹 기반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동아시아 내 창의도시 메카로 발전시켜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축하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청소행정 부산서 우리가 최고 ‘연제구’ 우수구 선정

    청소행정 부산서 우리가 최고 ‘연제구’ 우수구 선정

    “ 청소행정 우리가 최고” 부산 연제구는 부산시가 주관한 ‘2017년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및 ‘2017년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증감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연제구는 기관 표창과 함께 3500만원의사업비를 부상으로 받는다. 상금은 재활용 선별장 시설보강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평가는 재활용률이 낮은 폐형광등, 종이팩, 유리병의 회수·선별 실적 전반에 대해 재활용품 회수증가율,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회수선별 재활용시스템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연제구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환경자원관리소를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체험하는 푸른 꿈나무 재활용 교실 운영과 주민 대상 자원순환시설 견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특히 폐형광등의 1인당 평균 회수율은 지난해 대비 59%가량 대폭 증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회수율이 크게 향상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증감평가 부문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률을 집중 관리하고 폐기물 감량을 위한 구의 노력 등이 눈에 띄었다. 연제구는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감량률이 높은 공동주택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앞서 연제구는 지난 9월 생활 및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부산시 최우수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부산 최고 청소행정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연제구가 청소행정 전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쓰레기 감량 문제를 구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깨끗한 도시 연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자갈치아지매, 평창동계 올림픽 부산 성화봉송 주자 나선다

    자갈치아지매 등 다양한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부산 전역을 달린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부산지역 성화봉송 주자 405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성화봉송 부산 주자는 시,구·군에서 추천받은 32명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사 등에서 선발한 37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흘간 147㎞에 달하는 부산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부산 봉송 첫날인 4일에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건희 선수와 광복 이후 한국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달린다. 이틀째인 5일에는 25년간 자갈치 시장에서 일하며 자갈치아지매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이영림 씨와 부산에 빙상 팀을 창단한 콜핑 박만영 회장이 주자로 뛴다. 사흘째인 6일에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교사로 지난해 태풍 차바가 휩쓴 광안리해수욕장을 두 딸과 청소하면서 주목받은 디아나 루퍼트씨가 봉송 주자로 참여하고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꿈나무팀에서 활동 중인 김주안 선수도 성화를 들고 달린다. 이 밖에 부산 도시재생사업인 다복동 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이은경 주무관, 쌍둥이 엄마로 장애인 역도 국가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선 선수,자원봉사왕 이하은씨 등이 부산을 대표하는 성화봉송 메신저로 뛴다. 요트 봉송은 국가대표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하지민 선수가 맡는다.특별이벤트로 4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간 영도대교를 들어 올리는 ‘도개 봉송’을 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기장군에 영남권 첫 치유의 숲 3일 개관

    부산 기장군에 영남권 첫 치유의 숲 3일 개관

    생활에 지친 도시민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치유의 숲’이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기장군에 조성됐다.부산대의 학술림 부지와 기장군 소유 임야를 제공받아 조성된 치유의 숲은 전체 면적 153㏊에 방문자센터, 숲 문화센터, 학술림 연구동, 60대 규모의 주차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대의 학술림 기능은 유지하면서 부산시가 숲을 조성하고 운영·관리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숲 속 치유마당, 풍욕장, 숲 속 명상터, 솔바람 쉼터, 마음 나눔터 등을 조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행복한 숲’,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쉼이 있는 숲’,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 마음의 숲’,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 찾는 숲’, 임신부부를 위한 ‘태교 숲’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겨울철(12∼2월)을 제외하고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된다. 체험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부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 부인…“대통령 보좌에 전념할 것”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 부인…“대통령 보좌에 전념할 것”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부산시장 출마설’을 부인했다.조 수석은 3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누차 의사와 능력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면서 “제 앞에는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향후 오로지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 전념하고자 한다는 뜻을 재차 밝힌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수석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 시장직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해왔다. 앞서 ‘전남지사 출마설’이 제기됐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베스, 태양광 세미나 열어

    야베스, 태양광 세미나 열어

    신재생에너지기업 야베스는 부산시가 주최한 ‘2017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7)에 참가해 ‘태양광발전사업의 전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야베스는 경남 하동군의 숙원사업인 에너지타운 2.7MW과 더불어 하동군 우계리 1.1MW, 예천군 풍양면 1.3MW, 밀양 산내면 1MW, 하동 관곡리 5.5MW, YWCA햇빛모아 1호 등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었다. 또한 융복합 50가구와 울산 남구 그린빌리지 500가구를 준공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최빈국인 부르키나파소에 조산소와 태양광발전소를 기증하는 등 선교와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전북 남원시의 9MW 태양광을 분양 중이다. 야베스 관계자는 “태양광 시공부터 운영, 청소까지 모두 대행 관리해준다”면서 “지금도 꾸준히 분양 설명회를 하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544-2087.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영상으로 펼친 ‘파노라마 부산’ 31일 개최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실험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상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제16회 부산 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을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료 상영회를 31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소극장)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2002년부터 열고 있는 부산 영상콘텐츠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69편의 영상작품이 응모해 이 가운데 1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수상작 가운데 8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대상작 ‘생멸(生滅)’(장유호씨 등·동의대 영화과)은 부산의 건축물을 재조명한 실험영화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파노라마 부산’(성민선씨 등·경성대 신문방송학과)은 부산의 정체성을 표현한 다큐멘터리로 방대한 과거 사진자료를 활용해 사실감을 높였다. 우수상 ‘너를 담아 보낸다’(강효진씨 등·부산대 예술문화학과)와 ‘부산,여름 산책’(김결씨 등·부산 금정구)은 부산의 풍경을 주인공의 시점으로 포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감성적 영상미가 돋보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일 우호 상징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임박

    한·일 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전체회의에서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IAC)가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등재 대상으로 결정할 것을 권고하는 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30일 밝혔다.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부산문화재단과 일본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가 공동으로 지난해 3월 30일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했다.이후 유네스코 소위원회 심사와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이번 회의에서 권고안을 채택했다. 유네스코 전체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 권고가 나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르면 3일, 늦어도 1주일 안에 등재 결정을 승인하고 공식 발표한다. 부산문화재단 등이 등재를 신청한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각종 서책과 외교문서, 여정기록물, 문화기록 등 111건 333점(한국 63건 124점, 일본 48건 209점)이다. 조선통신사는 일본 에도막부가 임진왜란 이후 단절된 조선과의 국교 회복을 위해 조선에 요청한 외교사절단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일본을 방문했다. ‘신의로 통한다’는 의미의 조선통신사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선과 일본의 평화, 선린우호의 상징이다. 한·일 두 나라가 단절된 국교를 회복하며 다양한 문화교류로 평화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7 부산불꽃축제…오후 8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

    2017 부산불꽃축제…오후 8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

    2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제13회 부산불꽃축제가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린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로 시작해 12년간 매년 1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즐기는 부산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사전행사는 오후 6시부터 열린다. 1시간 동안 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을 소개하는 불꽃아카데미에 이어 오후 7시 예고성 불꽃 연출과 클래식아카데미를 연다. 오후 8시 시작하는 멀티불꽃쇼에서는 35분간 평창동계올림픽용 신제품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 연출 등으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도로 곳곳을 통제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가 통제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광안대교 하층부를 전면 통제한다. 앞서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의 통제가 시작됐다.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구간과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 구간을,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구간을 각각 통제한다. 오후 6시부터는 해변로 전 구간(49호 광장∼민락교), 민락수변로(수영교∼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에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4호선을 모두 232회 늘려 운행한다. 운행 간격은 기존 5∼8분이던 것을 3.5∼5.5분으로 조정하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도시철도 수영역 막차시간도 다음 날 0시 5분까지 연장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막차시간에 맞춰 대저역 다음 날 오전 1시 3분, 사상역 다음 날 오전 0시 42분으로 각각 연장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에이즈환자 80명 상담·치료 안받고 잠적…남자가 압도적

    부산 에이즈환자 80명 상담·치료 안받고 잠적…남자가 압도적

    “에이즈 죽는 병 아냐…항바이러스제만 먹으면 아무런 문제 없어” 최근 부산에서 20대 여성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상습적으로 성매매하다 적발되면서 에이즈 공포가 확산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에이즈 환자가 8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정명희(민주당 비례) 의원이 20대 여성 에이즈 성매매 사건 직후 부산시와 16개 일선 구·군 보건소에서 받은 에이즈 감염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에이즈 감염자는 878명에 이른다. 남자가 78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여성은 97명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798명은 보건당국의 지원 아래 상담과 치료, 투약처방을 받고 있지만 80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구·군별로는 부산진구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동구 11명, 북구와 사하구 각 9명, 서구와 해운대구 각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80명 중에는 3∼4년 전부터 연락이 끊긴 환자부터 최근 신규 환자로 판명된 사람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상담거부는 물론 진료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활동을 약화시키는 항레트로바이러스 투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몸 상태가 악화할 우려가 크다. 상습 성매매를 한 20대 여성 에이즈 환자처럼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하는 등의 가능성도 없지 않고 자포자기 상태에 있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처럼 오랜 기간 연락이 닿지 않고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이 많지만 보건당국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 치료를 권유하기는 현행법상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2008년 에이즈 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이 개정되면서 감염자 명부 작성과 비치, 이에 관한 보고 제도를 폐지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일선 보건소에서는 에이즈 환자의 실명 현황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연락처 정도만 파악하고 있다. 소재 파악도 법 개정 전에는 분기에 1회 전화 등으로 하도록 했지만 지금은 이런 규정이 없어 보건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 1년이나 상·하반기에 한 번씩 연락을 취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현재 에이즈 환자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는 병원 치료 후 치료비를 보전받기 위해 일선 보건소에 본인부담금 보전 신청서를 낼 때뿐이다. 허목 부산 남구보건소장은 “신규 에이즈 환자로 판명된 사람 중에서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에이즈에 걸리면 죽는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성인병의 만성질환처럼 에이즈도 항바이러스제만 먹으면 남에게 옮길 가능성도 희박하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아이에게 내민 손길… 아동 수출국 오명 벗을까

    우리 아이에게 내민 손길… 아동 수출국 오명 벗을까

    경기 성남시가 아이를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700만원의 축하금을 주기로 했다. 국내 최고 금액으로,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이다.성남시는 아이을 입양하는 가정에 내년 1월 2일부터 500만원의 축하금을 준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아동을 입양할 땐 700만원을 준다. 시는 최근 ‘제23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입양 축하금 지원 조례를 의결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조례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입양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살면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입양기관에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올해 10월 10일 이후 입양한 부모다. 축하금을 받으려면 입양 신고 후 90일 이내에 신청서 등을 시청 아동보육과에 내면 된다. 시는 적격 여부를 검토해 15일 이내 신청인 통장에 입양 축하금을 입금한다. 최근 5년간 성남지역 입양 가정 수는 2013년 15가정, 2014년 7가정, 2015년 15가정, 2016년 3가정, 2017년 1~9월 5가정 등이다. 연평균 10여명 정도의 아동이 입양된 셈이다. 시 관계자는 “입양 축하금 지원이 국내 입양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과 부산시 등에서 입양 축하금 100만~200만원을, 기초단체인 충남 계룡시와 전북 정읍시에서 300만~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지난 24일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입양 때 축하금으로 1명당 100만원, 장애아동은 1명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건전한 입양 문화 확산과 입양 사후 관리 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입양원의 김원득 원장은 “현재 대다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입양 가정에 100만~20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성남시의 이번 지원 결정은 매우 파격적”이라며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더욱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진핑 2.0시대] 중국 공산당 신임 상무위원

    [시진핑 2.0시대] 중국 공산당 신임 상무위원

    ‘시진핑의 오른팔’ 리잔수… 7월 한·중 정상회담도 동행 시진핑 주석과 함께 술을 마시며 우의를 나눈 사이다.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린다. 1983~1985년 스자좡지구 우지현 서기를 지낼 당시 시 주석은 바로 맞붙어 있는 정딩현 서기로 일했다. 작은할아버지가 혁명지도자며 숙부가 국공내전 도중 숨지는 등 혁명원로 가족 출신이다. 구이저우성 서기로 재임하며 생태 문명 건설이란 이념을 제시해 ‘시진핑 사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2003년 시안시 하이테크 사업 유치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으며, 2014년 7월 시 주석을 수행해 방한했다. 지난 7월 베를린 한·중 정상회담에도 동행하는 등 시 주석 해외 순방의 고정 수행인사다.‘시 주석의 경제 책사’ 왕양 … 정몽구 등 재벌 총수와 인연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통한다. 후진타오 라인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이지만 후 전 주석의 고향인 안후이성에서 20대 초반에 5년간 활동한 게 전부여서 상무위원으로 발탁됐다. ‘등롱환조’(騰籠換鳥·새장을 비워 새를 바꾸다)란 산업고도화정책을 도입해 남부의 주장삼각주 지역을 첨단 정보기술(IT)산업 지대로 바꿔 놓았다. 가난한 노동자 출신으로 초고속 승진 신화를 이룬 대표적 개혁가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에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국무원 부총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과 면담할 정도로 한국 재벌 총수와의 인연도 깊다. ‘3대 사상’ 만든 왕후닝… 3대 지도자 한반도 방문 때 수행 푸단대 교수 출신의 학자형 관료다. 장쩌민의 3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적 발전관에 이어 시진핑 사상까지 모두 만들어 냈다. 그의 작품인 3명 최고지도자의 이론이 공산당 헌법인 당장에 명기돼 3개 왕조의 황제를 모두 가르친 스승이라는 뜻의 ‘삼조황사’(三朝皇師)란 호칭이 붙었다. 중국 공산당 최고의 ‘브레인’으로 불린다. 2001년 장쩌민의 북한 방문, 2008년 후진타오 방한, 2014년 시 주석 방한에 동행했으며, 지난 7월 베를린 한·중 정상회담에도 참여했다. ‘반부패 인적 청산 심복’ 자오러지… 삼성 경영진과 교류 많아 부친이 시 주석의 부친인 시중쉰 전 부총리의 고향 친구이자 부하다. 시 주석 집권 1기 중국 2인자였던 왕치산의 뒤를 이어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로 반부패 사정을 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37세의 나이에 칭하이성 성장직을 수행했으며, 후진타오 전 주석과 시 주석에게 모두 신임을 얻었다. 시 주석의 반부패 인적 청산 작업을 뒷받침한 심복이다. 삼성 시안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과정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을 만났으며, 2012년 삼성 시안반도체 생산단지 기공식에도 참석했다. ‘장쩌민파 출신 경제통’ 한정… 2년간 방중 국회대표단 만나 42년간 상하이에서만 근무해 장쩌민파로 분류됐다. 2007년 시 주석이 중앙무대로 올라가기 전 경력 보완 차원에서 상하이 서기로 오자 8개월간 전력으로 보좌해 신임을 얻었다. 2012년 부산시와 상하이가 우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을 때 주도했으며 이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도 면담했었다. 2014년, 2015년 중국을 찾은 국회대표단을 만났으며, 2016년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최영임 북한 전 총리와도 만났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택시도 환승 할인…부산, 30일 첫 시행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택시 환승 할인제’가 시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택시 환승 할인제를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 환승 할인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0분 안에 택시를 타는 승객에게 요금을 500원 할인해 주는 제도다. 대중교통수단은 부산버스, 부산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 등이며 선불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캐시비·하나로·마이비카드 등 모든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택시 환승 활인제 시행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추경 때 3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택시 환승 할인제 시범운영에 따라 하루 10만여명의 승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에 후불교통카드까지 확대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시가 지난 9월 1일 택시 요금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13.6% 인상한 데 이어 또다시 세금 지원 등 모든 부담을 서민들에게 돌리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사건, 가해학생 과거에도 수차례 학폭 전력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사건, 가해학생 과거에도 수차례 학폭 전력

    김병욱 의원 “가해학생 관리 형식적…전문적 상담 필요”김석춘 부산시교육감 “학폭, 완전히 다 막을 순 없다”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사건의 가해 학생들이 과거에도 수차례 학교폭력의 가해 또는 피해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남·부산·울산·제주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9월초 발생한 부산 여중생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날 개연성이 많은 학생임을 인지할 기회도 많았는데 제대로 막지 못해서 큰 불행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가해 학생 중 1명은 지난해 6월 학교폭력 피해자로, 같은 해 11월과 지난 7·8월에는 가해자로 처분을 받았다. 다른 가해 학생은 지난해 9월과 지난 7월 두 차례 모두 가해 전력이 있었다. 피해 학생의 경우에는 지난 4월·7월에는 피해자로, 지난 5월에는 가해자로 관련 조치 및 처분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들 학생이 그간 학교로부터 받은 처분 종류는 심리 상담, 조언, 서면 사과, 교내 봉사, 사회 봉사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건 기존 조치와 처분이 형식적, 의례적이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한 두 번도 아니고 아주 많은 횟수고, (또 폭력에 연루될 수 있다는) 예측이 충분히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식적 상담, 치료에 그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전문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피해 학생은 사건 발생 전 9일 동안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는데 교육당국에서 전혀 조치하지 못했다”며 향후에는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부산교육청은 여중생 사건 발생 전인 지난해와 사건 발생 이후 학교폭력 예방·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두 가지 대책의 차이를 모르겠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석춘 부산시교육감은 “학교폭력의 경우 가해자, 피해자가 특별하게 정해진 게 아니고 가해도 하고 피해도 한다”며 “이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현행 법의 경우 처벌보다는 선도 중심으로 돼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노력해야겠지만 완전히 다 막을 순 없다고 본다”며 “학교 안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잘 지키고 보살피면 학교폭력이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국감 ,부산국제영화제 독립성 놓고 치열한 공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4일 부산시 국정감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서병수 부산시장을 압박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부산 사상구)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정치적 외압에 흔들린 영화제, 영화인이 등을 돌린 영화제, 외국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느끼는 영화제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서 시장은 “영화제가 갈등 구도로 흘러온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다이빙벨 상영 문제에 관해서는 비공식적으로, 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서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을 뿐 그 외의 다른 외압이나 간섭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경기 용인시정) 의원은 “부산시장과 영화제 관계자 간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인식 차이가 너무 크다”며 “올해 영화제 폐막식에서도 영화제 파행의 당사자로 부산시장을 지목했는 데 사과할 의사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재정(비례) 의원은 “아시아 최대의 비경쟁 영화제, 세계 5,6위권의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근의 사태로 위상이 얼룩졌다”며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수석회의 자료 등을 보면 청와대와 부산시가 영화제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증거가 속속 나온다”고 꼬집었다. 서 시장은“부산시는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영화제의 위상을 훼손할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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