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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광주전남·창원 버스 협상 타결로 파업 철회…울산, 운행 중단

    서울·부산·광주전남·창원 버스 협상 타결로 파업 철회…울산, 운행 중단

    서울과 부산, 광주전남, 창원 등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도와 청주 시내버스는 파업은 피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사 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울산 시내버스 노사는 막판 교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5시부터 사실상 버스 운행이 멈췄다. ●서울·부산 버스 협상, 15일 새벽 극적 타결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한 것은 파업을 불과 2시간 앞둔 이날 오전 2시 30분쯤이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영등포구 문래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합의했다. 전날 오후 3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약 11시간 30분 만이며, 파업 돌입 예정이던 오전 4시를 불과 1시간 반 앞둔 시점이었다. 노사 양측은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5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조정안에 동의했다. 현재 만 61세인 정년은 2020년 만 62세, 2021년 만 63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만료되는 복지기금은 2024년 5월까지 5년 연장한다. 애초 노조의 요구안 가운데 임금 5.98% 인상을 제외한 주요 사항들이 조정안에 반영됐다. 노조 관계자는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본다”면서 “서울시가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기존 재정으로 용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부산의 버스 노사 협상 타결은 더욱 극적이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자동차노련) 부산 버스노동조합과 사용자 측인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파업 돌입 예고 시점이었던 이날 오전 4시 이후인 오전 4시 50분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인상률 등에 합의했다. 이 때문에 첫 시내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는 등 버스 운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부산시가 이날 오전 5시 3분쯤 시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상 타결로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한다”고 알렸지만, 집에서 대기하던 운전기사들이 파업 철회 소식을 듣고서 출근하면서 첫 버스는 오전 5시 30분쯤부터 속속 출발할 수 있었다. 부산 버스 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률은 3.9%에 합의했다. 근무 일수는 시프트제(교대근무)를 도입해 월 24일 일하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운전기사 5566명이 144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2511대를 운행하는데, 파업이 강행됐다면 이들 버스 모두가 멈춰서 교통대란이 우려됐다. 다만 132개 노선에서 571대가 운행하는 부산 마을버스 노사는 파업을 보류하고 쟁의조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인천·광주·충남·창원 등 곳곳 파업 철회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광주, 충남 지역의 버스 노사는 전날 노사 간 의견 접근이 이뤄지면서 버스 파업이 속속 철회됐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도 이날 오전 1시를 넘겨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4% 인상, 준공영제 시행 후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3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공휴일·학자금 지원 확대에도 합의했다. 또 무분규 선언문도 채택했다. ●경기·청주, 파업 유보하고 협상 이어가기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버스 노사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14일 오후 10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 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양측은 또 다음 회의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면서 15일로 예정했던 파업을 일단 유보했다. 다만 노조는 사측에 노동조건 개선에 대한 조속한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파업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에 앞서 오는 9월쯤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250원에서 1450원으로, 직행 좌석버스 요금을 24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200원과 400원 인상키는 안을 이날 발표했다. 이에 노조도 도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혀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으나, 임금 인상 폭을 둘러싼 양측의 견해 차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청주 시내버스 노사도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노조 측이 파업을 유보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청주 버스 노사는 14일 오후 6시쯤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연 조정회의에서 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의 쟁점은 올해분 임금 인상과 인력충원,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분 보전, 준공영제 시행 등이었다. 노사는 1시간가량 이어진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해 정회했다가 이날 오후 11시를 넘겨 회의를 재개했다. 그러다 파업 예고 시한(15일 0시)을 불과 수십 분 앞둔 무렵 노조가 교섭 연장에 합의하고,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파국을 피했다. 교섭 연장은 사측에서 제안했다. 사측은 인력 충원 등 노조의 일부 요구안을 당장 합의할 수 없는 제반 여건을 설명하며 교섭 연장을 요청했고, 노조가 이를 수용했다. 노사는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조정기일을 연장하고 단체협약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상 진행 중’ 울산, 버스 운행 중단 그러나 울산 버스 노사는 파업 시한을 넘기면서 15일 오전 5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막판 교섭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시는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운전기사 배치 등의 문제 때문에 협상 타결 시점부터 2시간여 동안 버스 운행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마련한 비상수송차량으로 전세버스 63대와 공무원 출퇴근 버스 7대를 긴급 투입했다. 더불어 버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성버스와 한성교통에서 가용할 수 있는 버스 250대도 운행한다. 이들 비상수송 버스는 모두 106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시는 또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택시부제 운영 해제, 승용차 요일제 해제, 공영주차장 부제 해제, 출·퇴근 및 등교 시간 조정 검토 등에도 나선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역버스 정부사업 전환“…준공영제 도입해 재정 투입

    “광역버스 정부사업 전환“…준공영제 도입해 재정 투입

    광역버스 248개·M버스 30개 노선 전환 용역 결과 나오면 도입 방식·시기 결정 대도시권광역교통委로 업무 이관 방침 적자 큰 광역 노선 재정 투입 논란 일 듯 국토부 “시내버스는 지자체 중심 추진”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경기도가 14일 전격 합의한 버스 지원책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 사이를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빨간버스’로 불리는 일반 광역버스에 대한 준공영제 도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일반 광역버스는 지난 1월 기준 248개 노선(경기 176·인천 19) 2547대다. M버스 30개 노선(경기 26·인천 4) 414대도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도입 방식과 시기는 한국교통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 노선을 직접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버스 운행 수익금을 관리하는 제도다. 민간 운수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적자가 나면 재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버스 회사들은 적자 우려 없이 노선을 운영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전 기사의 처우도 나아진다. 승객 입장에서는 수익성은 낮지만 꼭 필요한 지역에 버스가 다니게 돼 교통 편의가 개선된다. 2004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부산시, 대구시, 대전시, 광주시, 인천시(일부), 제주도, 경기도(일부) 등 8개 지자체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현재 지자체 권한인 일반 광역버스 업무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옮기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M버스는 현재 국토부 소관으로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광역버스 관련 업무를 이관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정부는 버스 공영차고지, 벽지노선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산 문제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준공영제를 실시 중인 일부 지자체의 재정 부담은 점차 불어나고 있다. 국토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필요한 예산 규모는 제도 설계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당장 추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적자가 큰 광역버스 노선에 재정을 투입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준공영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 및 준공영제 평균 월급’을 전국적으로 적용할 때 1조 3433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지자체 사무인 만큼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하되 정부도 공공형 버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준공영제는 단순히 비용이 많이 드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버스회사의) 도덕적 해이, 비효율 문제 등을 감안해 현재와 같은 운영방식을 유지해선 안 된다”며 “이번 버스파업 위기를 계기로 100원 택시 및 2층 버스 확대, 중복되는 버스 노선 다이어트 등 운영 효율화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정부가 내민 ‘준공영제’… 추가 1조 3433억 부담은 과제

    정부가 내민 ‘준공영제’… 추가 1조 3433억 부담은 과제

    정부와 경기도가 버스파업 예고 시한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합의하면서 버스 대란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까지 권한 이관, 재원 부담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4일 발표한 지원책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 사이를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빨간버스’로 불리는 일반광역버스에 대한 준공영제 도입이다. 도입 방식과 시기는 한국교통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버스준공영제는 지자체 등이 버스 노선을 직접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버스 운행 수익금을 관리하는 제도다. 민간 운수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적자가 나면 재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04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부산시, 대구시, 대전시, 광주시, 인천시(일부), 제주도, 경기도(일부) 등 8개 지자체가 시행 중이다. 버스 업체들이 적자 우려 없이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경영 안정성 확보 및 운전 기사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정부는 현재 지자체 권한인 일반 광역버스 업무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옮기고, 준공영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M버스는 현재 국토교통부 소관으로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국에 흩어져 있는 광역버스 관련 업무를 이관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정부는 버스 공영차고지, 벽지노선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산 문제도 만만치 않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준공영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 및 준공영제 평균 월급’을 전국적으로 적용할 때 1조 3433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실제로 준공영제를 실시 중인 일부 지자체의 재정부담은 점차 불어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버스 회사에 준 재정지원금은 5402억원으로 2017년 2932억원, 2016년 2771억원 등에 비해 급증했다. 이 밖에 지난해 대구시에서 1110억원, 인천시 1079억원, 부산시 1134억원 등이 준공영제에 쓰였다. 적자가 컸던 광역버스 노선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을 놓고 야당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강상욱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적자 노선 확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의 여건에서 버스준공영제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악의 수단으로 채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단순히 비용이 많이 드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버스회사의) 도덕적 해이, 비효율 문제 등을 감안해 현재와 같은 운영방식을 유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버스파업 위기를 계기로 100원 택시 및 2층 버스 확대, 중복되는 버스 노선 다이어트 등 운영 효율화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산 버스노조 “더 협상할 이유 없다”…15일 파업 초읽기

    부산 버스노조 “더 협상할 이유 없다”…15일 파업 초읽기

    전국 버스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버스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중단됐다. 부산 버스노조는 예고한 대로 15일 새벽 4시를 기해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소속 부산 버스노조는 이날 밤 9시 40분쯤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사측인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더는 협상할 이유가 없다”면서 회의장을 나왔다. 앞서 부산 버스 노사는 이날 낮 3시 30분쯤부터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 보전 문제 등의 쟁점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임금인상률에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간 추가 협상 여지가 남아있긴 하지만 쟁점별로 견해차가 커 15일 부산 버스 파업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 버스노조가 파업을 하면 부산 지역 144개 노선의 시내버스 2511대의 운행이 모두 중단된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 전세버스 300대와 경찰, 군 부대 등에서 보유한 버스를 도시철도나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의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운행도 평소보다 10% 증편한다. 택시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해제한다. 하지만 대체운송수단의 수송능력이 시내버스 운송능력과 비교하면 평상시보다 6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파업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해 비상·예비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산 동부산 관광단지 테마파크 16일 착공..일자리 창출기대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가 16일 착공식을 갖는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50만㎡에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스카이라인 루지,쇼핑몰,호텔 등이 들어선다. 롯데월드,롯데쇼핑,IBK투자증권,GS리테일,삼미건설 등이 참여한 오시리아 테마파크PFV가 378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2021년 5월 완공하면 젊은 층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 등 연간 400만명이 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2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이날 관광학과를 둔 지역 대학과 일자리 창출에 관해 협약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여가 소핑시설 등 사계절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립부산과학관,복합쇼핑몰,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이 들어와 운영 중이다. 총 34개 부지 중 28개 부지에 대해서는 투자유치를 마무리했고,남은 6개 부지에 대해서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유스호스텔 부지 등 일부를 제외하고 쇼핑센터,트랜디타운,문화예술타운 사업자를 공고했다. 임창근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앵커시설이 착공함으로써 관광단지 내 다른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국가사업결정.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국가사업결정.

    ‘2030 월드엑스포’ 부산유치가 국가사업화로 결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이 14일 열린 제19회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4월 30일 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지 1년 만에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부산시의 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무회의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및 유치 추진 계획안’을 보고했다.산자부의 계획안은 2030년 등록박람회를 유치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부산 북항 일원(309만㎡)에서 ‘인간,기술,문화 - 미래의 합창’을 주제로 개최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총사업비는 4조9000억원에 이른다.생산유발 효과는 약 43조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약 18조 원, 취업유발 효과는 약 5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문 인원은 외국인 1273만명을 포함해 160여개국 50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와 부산시는 올해 7월까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시아에권에서의 등록박람회는 2005년 일본 아이치현,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각각 열려다.2025년 개최지는 일본 오사카다. 2030년 세계박람회에는 러시아,아제르바이잔,프랑스 등 총 6∼7개국이 유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23년 11월 파리에서 170개 회원국을 상대로 열릴 국제박람회 기구( BIE) 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을 산업부에 설치,범정부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30 등록엑스포 유치를 통해 청년이 일할 수 있고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부산이 눈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버스노조 “정부 지원 실효성 없다…합의 결렬 시 파업”

    부산 버스노조 “정부 지원 실효성 없다…합의 결렬 시 파업”

    전국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버스 노동조합 사이에서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소속의 전국 버스노조는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정부는 버스노조의 파업 철회를 위해 지난 13일 교통시설개선특별회계를 이용해 지방자치단체와 버스사업자를 지원하고 5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일자리 함께 나누기 사업 지원(신규 취업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 기존 취업자 40만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부산 버스노조 관계자는 “실효성과 현실성이 없는 대책”이라면서 “특히 부산은 마을버스 회사들이 적자에 허덕이지 못하고 있는데 마을버스에 대한 대책이 하나도 없고 일자리 함께 나누기 사업 또한 현실에 맞지 않는 미봉책일 뿐”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전했다. 이날 오후 부산 버스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조정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에서도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버스노조는 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부산에는 버스기사 5566명이 144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2511대를 운행한다.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평상시 132개 노선에서 571대가 운행하는 마을버스도 파업에 동참한다. 부산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버스 파업 문제는 임금 문제뿐만 아니라 노동시간 단축과도 관련이 있다”면서 “노동시간 단축은 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고 고용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지난해 노사정 선언문을 통해 주 52시간제 도입과 관련해서 (주 52시간에 적용에 따른 임금 감소에 대해) 정부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면서 “이날 자정까지 교섭과 대화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는 “버스운송사업은 일차적으로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의 지원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한국노총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남경찰청,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등 안전대책 추진

    경남지방경찰청은 13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 도입 등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206만 9095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19만 927명으로 전체 9.2%를 차지한다.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320명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 사망자는 75명으로 전체 23.4%를 차지해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비율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도 8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보행자 안전 대책으로 ●노인보행자 사고다발지역에 교통안전시설 확대 설치 ●보행신호 늘리기 등 신호체계 개선을 통한 안전한 보행권 확보 ●이장단 회의 참석 및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지원을 위해서 경남도, 도의회와 협조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제도를 마련한다.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고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경남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도의원 22명이 최근 발의해 이달말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서울·부산시와 강원 강릉시, 충남 천안시·아산시, 전북 정읍시, 경북 포항시 등에서는 65~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지역은 반납자를 대상으로 추첨이나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경찰은 고령 운전 면허자의 적극적인 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반납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2014년 1022명, 2015년 1415명, 2016년 1903명, 2017년 3681명, 지난해 1만 1916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지역은 2014년 256명, 2015년 348명, 2016년 447명, 2017년 799명, 2018년 138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2014년 92명에서 2015년 128명, 2016년 214명, 2017년 407명에서 지난해에는 5280명으로 급증했다. 경남지역은 2014년 65명에서 2015년 75명, 2016년 97명, 2017년 212명, 지난해 496명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체능력을 고려한 조건부 면허제도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포함한 ‘중장기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용호부두, 친수공간으로 조성.

    부산 용호부두가 시민 휴식공간인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해양수산청, 남구청,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용호부두 일원 종합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용호부두를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광안대교에 충돌하는 사고가 난뒤 부두 기능을 폐쇄하고 해양관광 및 친수공간으로의 전환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따라 부산해수청은 용호부두 입항을 한시적으로 금지(3월 4일~6월 3일)한데 이어 부두운영을 영원히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용호부두 일원 주변지역과 연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재개발사업 전까지 우선 용호부두를 개방해 시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관계기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냄으로써 이날 협약체결에 이르게 됐다. 부산남구와 부산항만공사는 부두개방 시 우려되는 각종 안전사고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예방을 위해 펜스 설치, 관리원 배치 등 안전조치를 갖춘뒤 주차장과 보행로 등으로 활용하도록했다.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용호부두 일원 종합개발은 인근 용호부두, 용호만 매립부두, 하수종말처리시설(예정지), 섶자리, 이기대공원, 공유수면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함께 6월 중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지역주민, 시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종합개발(안)이 마련되는 대로 용호부두 재개발사업(1단계)을 시작으로 단계별 개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북항 재개발 탄력…‘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관심 커져

    북항 재개발 탄력…‘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관심 커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지역의 초기 분양 단지는 향후 그려질 청사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특히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해있거나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상권이 조성되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된다.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공원이 조성되거나 대형 개발 프로젝트 추진으로 주거 열위지역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이처럼 대단위 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조성을 앞두고 신흥 주거지로서의 변모가 기대되는 미래가치 높은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동구 범일동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미55 보급창 부지 이전(계획),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되는 동구 범일동에 두산건설이 이달 랜드마크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26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좌천범일지구는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사업지와 인접한 통합2지구도 향후 약 1,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포함해 향후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어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동구 일대 수혜가 예상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은 동구를 넘어 부산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개발사업으로 2단계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20조원에 달한다. 지난 달 해양수산부가 ‘북항 통합 개발사업 추진단’을 출범시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또한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추진하면서 범일동 ‘55보급창’ 부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 곳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조성되는 일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이며,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는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어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주택자 및 당첨 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시장 유망지역 분석 및 선점 전략’ 무료 세미나가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 부동산 시장의 유망 지역들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로 부산 동의대 강정규 교수,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스대란 코앞… “요금인상 불가피” 지자체에 떠넘긴 정부

    정부가 버스업계의 파업을 사흘 앞둔 12일 인력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노사 충돌이 1년 전부터 예고됐음에도 파업이 임박해서야 국민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요금 인상으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버스 요금 결정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인상을 꺼리고 있어 정부 뜻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석회의를 연 뒤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버스업계의 인력 추가 고용을 비롯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고용기금 등을 통해 중앙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주 52시간 근로제를 추진하고자 버스업계에 적용되던 특례 조항을 폐지했다. 경기도를 제외한 지자체 대부분은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해 요금 인상에 부정적 입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체계로 묶여 어느 한 곳만 인상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줄곧 인상 반대를 견지해 왔다. 부산시도 “요금을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라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아대병원장에 안희배 교수 임명…의대 1기 졸업생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 겸 의료원장으로 현 기획조정실장인 안희배 안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안 원장은 동아의대 1기 졸업생으로 동아대병원에서 의료질향상관리실장,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 대학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대한병원협회 신임평가위원과 대한안과학회 재무·정무이사, 대한성형안과학회 총무이사, 부산시 의사회 학술이사를 지냈다.
  • 부산 新랜드마크 서면피에스타 6월 오픈…‘복합문화공간’ 탄생 예고

    부산 新랜드마크 서면피에스타 6월 오픈…‘복합문화공간’ 탄생 예고

    오는 6월 새롭게 문을 열 부산 서면 피에스타가 체험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탄생된다. 지하 6층부터 지상 16층 규모의 서면 피에스타는 최근 새로운 건물주 삼정을 만나 막바지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1층은 국내에서 세번째로 생기는 프리미엄 스타벅스 리저브 하이프로파일을 비롯해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입점할 예정으로 카페&악세사리 공간으로 꾸며진다. 2~4층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의 테마로 구성된다. 온더보더가 부산 최초로 입점을 확정 지었으며 부산 최대 규모의 편집샵 원더플레이스, 북스리브로를 비롯해 트렌디한 테넌트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5층과 6층은 맛집과 카페가 입점해 피에스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맛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7층은 아이와 엄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8층은 서면 최대 규모 피에스타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는 삼정 자체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외 퍼니존인 9층은 만화카페, pc카페 등 각종 리테일을 비롯해 부산시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내 플리마켓 공간인 ‘더 마켓’이 입점되며, 10층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모토로 꾸며진 스포츠 테마파크가, 11~14층에는 서면최초 CGV 리클라이너가 입점된다. 마지막 15~16층에는 부산시와 협업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조성된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g-star를 10년 연속 개최하여 e스포츠를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난 부산시에 처음으로 들어설 상설경기장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피에스타는 앤디워홀을 잇는 미국 최고의 3D팝아티스트 찰스 파지노의 작품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건축물과 주변 환경, 작품이 설치되는 도시의 문화와 컨셉, 풍경들을 묘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한 찰스 파지노는 이번 서면 피에스타 작업에서 ‘부산’과 ‘피에스타 쇼핑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카네이션 전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중구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찾아 카네이션 3천200송이를 전달했다.
  • 지민, 1억 기부 ‘저소득층 학생 위해’ 부산시교육청 “꾸준한 선행”

    지민, 1억 기부 ‘저소득층 학생 위해’ 부산시교육청 “꾸준한 선행”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부산지역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교육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민의 아버지 박모씨가 이날 오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김석준 부산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지민이 내놓은 기부금을 부산 내 16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민은 부산 회동초등학교와 윤산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지민은 모교인 회동초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식날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와 졸업생 10명에게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살찐고양이법 조례 ...부산시의회의장 공포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임원 급여에 상한선을 두는 이른바 ‘살찐 고양이’ 조례를 부산시장이 공포를 거부하자 부산시의회 의장이 나서 공포했다. 부산시의회는 두 차례에 걸쳐 시의회가 의결한 조례안의 공포를 시의회에 미룬 것은 조례안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보다는 행정적 절차에 따른 책임만을 고려한 소극적 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부산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은 8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에 이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재의요구 절차에 시로 이송된 조례안을 시장이 5일 이내에 공포하지 않으면 의장이 공포 후 통지하게 되어 있다.이에 따라 이 조례는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는 지역 공공기관 임원 보수를 최저임금제와 연계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기관장은 최저임금 7배(1억4000여만원),임원은 최저임금 6배(1억3000여만원)로 각각 제한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경영진 임금을 제한하는 ‘살찐 고양이’ 조례로 불린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430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산시 요구로 해당 조례안을 재의결한 바 있다. 재의결에서 시의원 47명 중 찬성 44명,반대 1명,기권 2명으로 나타났다. 시의회가 재의결한 조례안을 시로 보내면 시장은 지체 없이 공포해야 한다.하지만 시는 법률위반 소지가 있다며 부산시의회로 다시 넘겼다. 부산시는 ‘지방공기업법과 출자 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법제처와 행정안전부 답변을 근거로 시장이 이 조례를 공포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공공기관 임원에게 지급되는 보수를 최저임금과 연동해 적정한 기준을 정하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서 공공기관 공익성을 강화하려는 상식적인 노력”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이 조례가 정규직과 비정규직,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 양극화 문제에 관한 논의를 촉발하는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 입장에서는 두 번이나 의결을 거쳤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행안부가 대법원에 조례 효력 정지 소송을 제기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9세 미만 부모 빚 대물림 막자” 조례 제정 나선 부산 중구

    “19세 미만 부모 빚 대물림 막자” 조례 제정 나선 부산 중구

    김시형 구의원 전국 첫 발의… 제정 전망부산의 한 위탁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A(16)군에게 2년 전 한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숨진 엄마 빚 5000만원을 갚으라는 연락이 왔다. A군은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심지어 떠돌이 생활을 한 엄마가 사망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졸지에 신용불량자가 될 형편이었다. A군을 돌보던 시설 원장은 이런 딱한 사실을 알고는 김시형(더불어민주당) 부산 중구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 의원의 노력으로 A군은 법률구조공단 도움을 받아 법원으로부터 한정상속승인을 받아 엄마 빚을 갚아야 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났다. 연락조차 안 되는 누나도 혜택을 보게 됐다. 이처럼 아동·청소년들이 사망한 부모의 빚 상속자가 돼 갚아야 하거나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아동·청소년들의 부모 빚 대물림을 방지하고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시 중구에서 제정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는 부산 중구에 사는 19세 미만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사망한 부모의 채무로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가정법원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법률 지원이 가능하다. 한정승인은 상속 재산 한도 내에서 채무를 책임지겠다는 의사표시로 법원이 내린다. 김 의원은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제정으로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가 남긴 빚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빚을 갚아야 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태 조사와 함께 대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호남·제주는 정무, 영남은 행정 부시장들 줄사표 예고

    호남·제주는 정무, 영남은 행정 부시장들 줄사표 예고

    돌아갈 자리 없는 행정 부시장 출마 고민 늘어호남 50대 후반~60대, 영남은 50대 초·중반 영남과 호남 제주도 등 9개 광역자치단체 18명의 부단체장 가운데 10여명이 출마설이 돈다. 대체로 호남과 제주는 정무쪽 부단체장이, 영남 쪽은 행정 부시장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이원택(49) 전북 정무부지사를 제외하면 50~60대였다. 대체로 호남과 제주는 5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이 많은 반면, 영남은 50대 초·중반이 주류였다 영남 지자체 행정부시장의 경우 나이는 젊지만, 행시 등의 기수가 빨라 행안부 등 본부 복귀가 쉽지 않고, 본부에 오더라도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호남·제주 ◎광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62·전남 보성)이병훈 부시장은 출마로 가닥이 잡아가고 있다. 정통 관료출신으로 전남 부지사도 역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선거 캠프에 참여한 뒤 정무부시장격인 문화경제부시장을 맡았다. 광주 동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57·전남 완도)정종제 부시장은 정통 행정관료다. 정치 입문을 표명한 적은 없지만, 행안부 등에서는 정치를 할 사람 중의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지역구 관리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출마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끝나면 퇴임해야 하지만,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 ●이원택 전북 정무부지사(49·전북 김제)이원택 부지사는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전북 김제가 고향이다. 시민운동을 하다가 전주시 시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최측근이다. 송 지사가 전주시장 때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청와대에 있다가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송 지사와 도지사 경선 때 치열하게 경쟁했던 김춘진 전 의원의 지역구인 김제·부안 출마가 유력시된다. 송 지사의 대리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 ●전성태 제주 행정부지사(57·제주 애월)전성태 부지사는 행시 31회로 부지사 이후 행안부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출마설이 돈다. 그러나 본인은 일체 입밖에 낸 적이 없다. 애월 출신이지만, 일찍 제주도를 떠났다는 점이 약점이다. 일각에서 출마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이기도 한다. ●안동우 제주 정무부지사(57·제주)안동우 부지사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드러내놓고 키우는 이른바 ‘원의 남자’다. 원 지사가 재선된 뒤에도 정무부지사로 곁에 두고 있다. 제주도 내 3개 선거구 가운데 하나쯤은 원 지사가 자기 사람으로 채우려고 하는데, 그 대안이 안 부지사라는 것이다. 농고 교사를 거친 농민운동가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의 지역구인 제주을 출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영남 ◎부산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54·부산)변성완 부시장은 행시 37회 정통 행정관료로 직전에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역임하고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인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출신이어서 부부가 모두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의외로 출마 가능성을 크게 본다. 자신은 아직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행안부 안팎에서는 정치할 수 있는 관료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여권의 부산 차출자로 꼽히기도 한다.  ◎경남 ●박성호 경남 행정부지사(53·경남 김해)박성호 부지사는 김해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와서 행시 35회에 합격했다.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관료로 성장했다. 총선 출마설과 함께 다음 김해시장 선거에 나갈 것이라는 얘기도 나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구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55·경북 고령)이상길 부시장은 행시 35회에 경북 고령 출신이다. 대구시에서 주로 공직생활을 해 대구시 현안에 밝다. 달서병과 대구 북구 등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달서병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의 지역구지만,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면 해볼만하다는 분석도 있다. 평소 왕성하게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이 활발해 출마 쪽으로 분류돼 왔다. 대구 전직 부단체장 중에서는 김승수 전 행정부시장이 대구 북구 출마를 저울질 중이라고 한다.  ◎울산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53·경북 김천)김석진 부시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안전정책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다. 행안부와 경북도청 내 직원들의 평판이 좋다. 스스로 정치 입문을 얘기한 적은 없지만, 출마한다면 김천 쪽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경북 ●윤종진 경북 행정부지사(52·경북 포항)윤종진 부지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등학교를 나왔다. 행자부 대변인과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을 역임했다. 나이는 52세로 젊은 편에 속하지만, 행안부 안팎에서도 정치할 역량은 갖췄다는 평가다. 이런 이유로 지역에서는 박명재 의원 지역구인 포항 남구에 출마설도 나온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염두에 둔 후임 부지사가 있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정치보다는 행안부 본부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김성곤 선임기자 sunggone@seoul.co.kr▶총선 향해 뛰는 부단체장들 (상) 총선 1년 앞으로…“자리 생긴다” 공직사회 술렁
  • 주52시간 앞둔 버스… 勞 “인력 충원·임금 보전” 使 “요금 인상”

    주52시간 앞둔 버스… 勞 “인력 충원·임금 보전” 使 “요금 인상”

    전국 순차적으로 찬반투표… 경기 7~8일 준공영제 안하는 성남·고양 등 정상 운행 경기노조 “인력 더 뽑고 서울수준 임금” 사용자측 “요금 300~400원가량 올려야” 전국 사안… 지자체, 국토부와 공동대응 지하철 확대·택시부제 해제 등 대책 부심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버스 노조 230여곳이 총파업을 경고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15개 버스업체 노조는 7∼8일 파업 찬반투표를 갖는다. 파업이 결정될 경우 15일부터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500여대가 무기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찬반 투표 대상은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의 15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들이다. 이들은 경기도가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 중인 업체들이다. 지난달 최종 노사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가 결정됐다. 준공영제에 참가하지 않는 수원, 성남, 고양, 화성, 안산, 부천 등의 업체 소속 광역버스는 파업 여부와 관계없이 정상 운행한다.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310여만원 수준인 기사 임금을 서울 수준인 390여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은 “인건비가 수익을 넘어서 감당할 수 없다”며 경기도에 300~400원에 이르는 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파업 찬반투표 상황을 지켜본 뒤 택시 증차와 대체 운송편 마련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도는 “주 52시간 근로제는 정부 정책이니만큼 정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대구버스노조는 지난달 29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손실되는 임금 보전이 주 요구 사항이다. 61세인 정년도 63세로 상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14일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에는 대구 시내버스 26개 업체 중 22개 업체에 소속된 조합원 2895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들은 시내버스 파업이 전국 공통 사안임에 따라 국토부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우선 노사정 협의회와 협상 및 설득하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운행을 늘리고 출퇴근 시간 운행 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 택시 부제, 버스전용 차로제,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대학 등 공공기관 셔틀버스는 도시철도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전세버스 투입과 공공기관 및 기업의 출근 시간을 늦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북도는 택시 부제 해제 등 대중교통 확충과 출퇴근 시간 조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은 300인 이상 사업장이 우진교통 한 곳뿐인 데다 다른 대다수 지역처럼 이미 10여년 전부터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 준공영제 실시 중인 제주에서도 지난 3월 노사정이 협상을 타결했다. 강원 원주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폐지되는 문막읍, 귀래면, 흥업면, 무실동 일부 지역 등 12개 노선에 15인승 버스를 하루 79회 운행한다. 서울도 다소 나은 편이다. 버스회사 적자를 지방정부가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어, 1일 2교대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주 52시간제를 적용해 왔고 추가 인력도 채용했다. 하지만 서울시버스노조는 일부 장거리 노선은 여전히 초과근무 소지가 있어 노선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이들은 현재 만 61세인 정년을 경기도 등 지역처럼 63세로 늘리고, 복지기금 혜택도 연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영상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 서울시민은 “총파업 예고 배경엔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수당 감소를 걱정하는 일부 집단 이기주의 측면을 배제하긴 어렵다는 평가를 되새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전국종합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시교육청,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운영

    부산시 교육청이 ‘급식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에게 대체식품을 제공하는 ‘학교 급식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보림초,양성초,신진초,정원초,모전초 등 5개 초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식품 알레르기 유발 1∼3순위 식품과 비슷한 영양소 식품으로 대체식단을 만들어 해당 학생에게 주 1차례 이상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지원단’을 구성해 대체식단과 교수학습 과정안, 영양상담 매뉴얼 등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식품알레르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식품알레르기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알레르기 표시제’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표시한 식단표를 학교 홈페이지와 식당, 교실 등에 게재해 알레르기 유병학생이 음식을 가려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이 2차례에 걸쳐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유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은 4.14%(1만2917명)로 나타났다. 식품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식품은 복숭아 10.54%,조개류와 땅콩 8.26%,새우 7.89%,게 6.68%,우유 6.55%,호두 6.16%,토마토 4.41% 등이었다. 주요 증상은 피부·점막 증상(가려움,붉어짐,두드러기 등) 63.72%,소화기계 증상 15.30%,호흡기 증상 14.47% 등이었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증상이 있는 학생(1.93%)도 있었다. 변용권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에게 해당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지도해 왔으나 앞으로는 대체식단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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