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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과 인사

    [서울포토] 문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과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 앞서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하여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2021. 4. 2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주먹인사 나누는 문 대통령과 오 서울시장

    [서울포토] 주먹인사 나누는 문 대통령과 오 서울시장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 앞서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하여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2021. 4. 2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오세훈·박형준과 오찬 회동

    [서울포토] 문 대통령, 오세훈·박형준과 오찬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 앞서 환담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하여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2021. 4. 2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 대통령, 오세훈·박형준과 靑오찬…野인사와 이례적 단독회동

    문 대통령, 오세훈·박형준과 靑오찬…野인사와 이례적 단독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야당 인사만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오세훈·박형준 두 시장이 응해 성사된 첫 대면 만남이다. 오 시장과 박 시장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의 안내로 상춘재 앞뜰에 먼저 자리했으며, 문 대통령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들어서자 각각 주먹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두 시장에게 “날씨가 좋다. 두 분 반갑다”며 “취임을 축하드린다. 당선되자마자 곧바로 취임하셨다. 저도 당선되고 곧바로 취임했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박 시장은 “귀한 자리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두 시장은 상춘재 앞뜰에서 선 채로 5분가량 담소를 나눈 뒤 오찬을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비공개로 이어진 오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부동산 문제, 민생경제 회복 등 서울시·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 부동산 문제 해결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야당 소속인 두 단체장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할 것을 당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오찬은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단체장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협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과 부동산 문제는 민생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며 단체장이 바뀐 서울시·부산시와 정부가 특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4·7 재보선 이후 오 시장은 방역은 물론 민생도 지키겠다는 목표를 내걸며 서울시 방역 기조를 ‘규제방역’에서 ‘상생방역’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업종별 영업시간 차등, 자가진단 키트 적극 도입 등을 거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 시장 취임 이후 정부와 서울시 간 방역에 혼선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또 지난 13일 문 대통령과 화상으로 마주한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 지자체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하며 위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힘들었죠?”…문 대통령, 박영선·김영춘 위로만찬

    “힘들었죠?”…문 대통령, 박영선·김영춘 위로만찬

    靑관계자 “와인 곁들여 2시간 식사”낙선후보들 현장민심 전하며 조언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4·7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전 부산시장 후보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위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1일 전했다. 만찬은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식사에 와인도 곁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고생했다”는 취지로 위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후보들은 이번 선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힘들죠, (선거가) 힘들었죠”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또 후보들은 문 대통령에게 “임기 끝까지 경제 현장을 잘 챙겨 달라”며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는 내용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글로벌 In&Out] 일본은 오염수 방출, 책임과 의무 다해야/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일본은 오염수 방출, 책임과 의무 다해야/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한일 간에 또 하나 쟁점이 떠올랐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둘러싼 문제다. 일본 정부는 내년에 저장 한계에 도달하는 오염수(일본 정부는 처리수라 부름)를 2년 뒤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어업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크다. 어업에 큰 타격을 줄뿐더러 용납할 수 없고, 동의를 얻지 않았음에도 ‘문을 열어 놓은 채 버스가 출발하듯’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해양 방출을 정당화하는 논의가 일본에선 우세하다. 저장탱크를 무한정 증축할 수 없으며 국제기준치 이하로 삼중수소(트리튬)를 희석해 오염수를 방출하면 과학적 관점에서 유해하지 않다는 논리다. 일본 사회에서는 ‘후쿠시마 사고’가 ‘잊어서는 안 될 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잊고 싶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아서 이번 결정을 뒤집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거세게 반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가능성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일 관계 개선에 주력해 왔지만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도 있어 국내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북한 등 주변국도 반발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일본 언론 이상으로 집요하게 이 문제를 추적해 왔다. 필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한국 언론을 통해 인지했을 정도다. 그래서 일본보다 한국 사회가 오염수 방출이 일으키는 건강·환경 피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이런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본의 방출 결정이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포기하고 그 피해를 주변국에 떠넘기려는 용납 못 할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다. 오염수 방출이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 특히 내 책임도 아니고 내 스스로 결정한 일도 아닌데 왜 제3자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수해야 하는가라는 의미에서의 불합리함, 억울함을 한국 사회가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반대 입장이었다면 일본 역시 똑같이 반발했을 것이다. 이 결정에 대해서 필자는 적어도 일본 국민으로서 솔직히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상호불신의 배경에는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소통이 결여된 한일 관계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한국, 중국 등 주변국 비판에 대한 반발도 나온다. 특히 한국은 사사건건 일본을 걸고 넘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의 ‘원전 안전 신화’는 무너졌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무해하다고 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가 설득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선은 한일 정상이 만나 일본이 이 문제를 설명하고 저장탱크 증설을 통해 시간을 벌겠다는 선택이 아니라 2년 후 방출할 것이라는 결정을 왜 지금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국에 이해를 구해야 한다. 게다가 2년 뒤의 해양 방출 이후 유해 여부를 과학적으로 감시하고 검증하는 다자간 협의 메커니즘의 창설도 필요하다. 일본이 주도하고 여기에 한국, 중국, 북한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바람직할 것이다. 해양 방출이라는 주변국에 불안을 주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 적어도 이러한 기구를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법이나 규칙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도 부합한다. 이 구상은 대중국 포위망뿐만이 아니라 국제 공공재로서의 해양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더 큰 그림 속에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일본은 해양국가로서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을 자국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혜택을 받아 왔다. 그렇다면 국제 공공재로서의 해양을 지키기 위한 책임과 의무도 따른다. 오염수 해양 방출에 기인한 문제는 이런 책임과 의무를 일본에 묻고 있다.
  • 박형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

    박형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과 함께할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김윤일(55) 일자리경제실장을 경제부시장으로 승진 임용하고, 정무특별보좌관에 이성권(52) 전 국회의원, 경제특별보좌관에 박성훈(50) 전 경제부시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신임 김 경제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했으며 통상협력과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쳤다. 이 보좌관은 제17대 의원에 당선된 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지냈다. 박 보좌관은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과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근무했으며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특보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한 박 시장의 경쟁자였지만 발탁돼 눈길을 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자로 박경은(52)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전진영(49) 전 캠프 대변인을 소통홍보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 “성비위 관련자, 예외 없이 즉각 퇴출”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 “성비위 관련자, 예외 없이 즉각 퇴출”

    서울시와 부산시가 직장 내 성폭력 뿌리 뽑기에 나선다. 성비위 관련자들을 예외 없이 즉각 퇴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두 지역 모두 전임 시장의 성폭력과 성추행을 이유로 보궐선거를 치른 만큼 조직 구성원들의 성의식을 바로잡고 조직의 실추된 명예를 서둘러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며 조직 내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자를 즉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간 성비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보 발령 등 땜질식 처방에 머물렀다”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하고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 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전담특별기구인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운영,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 개통, 서울시·사업소·공사·공단·출연기관 전 직원 성희롱·성폭력 교육 100% 이수 의무제 도입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오 시장은 “(성추행) 사건 당시 인사·장례식 문제 등과 관련해 책임자의 인사명령 조치도 단행했다”고 했다. 이는 전날 김태균 행정국장의 상수도사업본부장 발령으로 풀이된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는 이날 변호인단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무엇이 잘못이었는가에 대한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한 사과”라고 말했다. 또 “제 입장을 헤아려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며 “(기자회견) 영상을 찾아보고 가족들은 울컥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쥐었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이날 행정부시장, 정책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반(反)성희롱·성폭력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성희롱·성폭력 무관용 원칙, 피해자 권리 최우선 보호, 성평등 조직문화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서울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 “성비위 관련자, 예외 없이 즉각 퇴출”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 “성비위 관련자, 예외 없이 즉각 퇴출”

    서울시와 부산시가 직장 내 성폭력 뿌리 뽑기에 나선다. 성비위 관련자들을 예외 없이 즉각 퇴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두 지역 모두 전임 시장의 성폭력과 성추행을 이유로 보궐선거를 치른 만큼 조직 구성원들의 성의식을 바로잡고 조직의 실추된 명예를 서둘러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며 조직 내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자를 즉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간 성비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보 발령 등 땜질식 처방에 머물렀다”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하고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 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전담특별기구인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운영,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 개통, 서울시·사업소·공사·공단·출연기관 전 직원 성희롱·성폭력 교육 100% 이수 의무제 도입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오 시장은 “(성추행) 사건 당시 인사·장례식 문제 등과 관련해 책임자의 인사명령 조치도 단행했다”고 했다. 이는 전날 김태균 행정국장의 상수도사업본부장 발령으로 풀이된다.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이날 행정부시장, 정책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반(反)성희롱·성폭력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성희롱·성폭력 무관용 원칙, 피해자 권리 최우선 보호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의 성비위 사건은 시민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며 “이번 서약은 고위 공직자가 스스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성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서울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당은 과거에 갇혀 정신승리” 최진석, 초선 40명 면전서 돌직구

    “민주당은 과거에 갇혀 정신승리” 최진석, 초선 40명 면전서 돌직구

    최진석(62) 서강대 명예교수가 20일 4·7 재보궐선거에 참패한 이후 ‘쓴소리’를 듣겠다고 모인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40여명 앞에서 “민주당은 이념과 과거에 갇혀 생각이 끊겼다”고 했다. 최 교수는 스스로를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지지자’라고 밝혀 온 철학자다. 2019년 약산 김원봉 서훈 논란 당시 문 대통령을 비판한 이후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 교수는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화상으로 개최한 ‘쓴소리 경청 1탄’ 행사의 첫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우원식 의원의 ‘친일 잔재 청산’ 발언을 거론하며, “이걸 보고 ‘이분들이 이번 선거를 패배로 생각하지 않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친일 청산이 아니라 반도체”라며 “(민주당이)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보지 않고 자신이 ‘믿고’ 있는 문제만을 제기하는 건 (이념에 갇혀) 생각이 멈춰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교수는 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과거에 갇히면 정신 승리에 빠지게 된다”면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기 위해 당헌까지 바꿔 사달을 냈으면서도 (민주당은) 당헌 바꾼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최진석의 쓴소리…“민주당, 후보 안 냈으면 존엄 지키고 동조자 얻었을 것”

    최진석의 쓴소리…“민주당, 후보 안 냈으면 존엄 지키고 동조자 얻었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안 냈다면 서울시장은 뺏겼어도 존엄을 지킬 수 있었을 겁니다. 존엄을 지키면 손해를 보냐구요? 동조자가 더 많이, 끈끈하게 생겼을 겁니다.” 철학자인 최진석 서강대 교수가 민주당을 향해, 또는 민주당을 위해 던진 ‘쓴소리’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20일 주최한 ‘쓴소리 경청’ 공개 강연에서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 교수는 먼저 “제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였는데, 쓴소리 하는 사람으로 신분이 바뀌었다”며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성범죄가 일어나면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말을 바꿨다. 거기서 부끄러움이 느껴져야 한다. 염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다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뺏긴 대신 존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존엄을 지키면 손해를 보느냐. 그렇지 않다”면서 “존엄을 지키면 동조자가 더 많이, 끈끈하게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항상 동조자가 필요하다”라며 “동조자가 필요 없으면 ‘공천권을 주느냐 안 주느냐’ 같이 힘으로 다 한다. 힘으로 하는 것이 정치공학이고, 정치공학을 정치로 착각하는 한 미래는 없다”고도 말했다. “민주당, 과거에 갇혀 생각이 끊긴 상태”최 교수는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서도 ‘이념과 과거에 갇혀 생각이 끊긴 상태’라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민주당 당권 주자인 우원식 의원이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친일 잔재의 완전한 청산을 다짐한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최 교수는 “이 말을 듣고 이 분(우원식)이 이번 선거를 패배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현실에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보지 않고, 자신이 ‘믿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만 제기했다. 생각이 멈췄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이 생각이 끊기면 과거에 갇히고 정신 승리에 빠지게 된다”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과거에 빠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해결해야 진실한 삶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모든 것을 옳으냐 그르냐, 선악의 문제로 판단한다”면서 “인류 역사상 과거에 얽매여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전략적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안보까지 좌우하는 반도체 문제다. 그런데 왜 아직도 민주당에선 친일 잔재 청산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반도체 문제는 이슈가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사회 전체가 선악이나 과거에 지배돼 통치의 가장 기본 태도인 호전성마저 사라져버렸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최 교수가 말하는 ‘호전성’이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뜻한다. 그는 다른 기고문이나 강연에서 “나라의 평화는 싸울 의지를 더 분명히 하고, 당당한 호전성을 거침없이 과시해야만 얻어질 수 있다”, “지적 호전성이 없으면 공부든 일이든 전부 종속적이다. 내면에 엄청나게 큰 야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염치와 부끄러움 없어…근본정신으로 돌아가야” 이처럼 민주당이 과거에 얽매여 생각이 끊긴 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근본 정신, 즉 ‘헌’(憲)을 회복해야 한다고 최 교수는 제안했다. 그는 “나라를 움직이는 법이 헌법, 당을 움직이는 법이 당헌인데, 법률보다도 앞선 게 염치와 부끄러움”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재보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으면 존엄을 지키고 동조자를 얻었을 것이라는 최 교수의 조언은 여기에서 나왔다. 최 교수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가 바꿨으면 거기서 부끄러움이 느껴져야 하는데 ‘어쩔 수 없었다’며 정신승리에 빠졌다”면서 “민주당이 당헌을 바꾸면서까지 서울시장 후보를 내면서 모든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더민초 “쓴 소리 강연 계속 듣겠다”최 교수는 현 정부 지지자였지만, 2019년 한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군 통수권자이지, 민족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정부·여당에 쓴 소리를 마다않는 학자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5·18역사왜곡처벌법, 민주유공자예우법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날 최 교수의 ‘쓴소리’ 강연은 민주당 초선 의원 4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더민초는 “보수·진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어떤 얘기라도 듣겠다는 자세”(고영인 의원)로 전문가를 초청해 비판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민초는 앞으로도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인사들을 초청해 비판을 듣는 강연을 열 계획이다. 더민초 운영위원 중 한명인 오기형 의원은 “특히 민주당에 쓴소리 할 수 있는 분들 얘기를 들어볼 것”이라며 “추천 대상으로 10여명 넘는 분들이 거론됐다”고 말했다. 모임에 참여하는 80여명의 초선 의원들은 9개 모둠별 토론을 자유롭게 진행해 이를 토대로 쇄신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與 쇄신 강연, 최진석 교수 “친일청산? 선거를 패배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與 쇄신 강연, 최진석 교수 “친일청산? 선거를 패배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개최한 릴레이 쇄신 강연에서 강연자로 나선 최진석 서강대 교수가 날선 비판을 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쓴소리 경청 공개 강연에서 최 교수는 “최근 신문 보도를 보고 당 대표에 출마하는 어떤 의원이 출사표로 ‘친일 잔재를 청산하겠다’는 말을 듣고 ‘아, 이분들이 서울시장 선거나 부산시장 선거를 패배로 생각하지 않으시는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현실 안에서 가장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구분하고 가장 중요한 일에 자신의 의식을 집중하는 걸 우리가 ‘생각한다’고 한다”면서 “지금 대한민국 전략적 높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친일 잔재 청산이 아니라 반도체 문제”라고 꼬집었다. 최 교수는 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한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성범죄가 일어나면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 말을 하고, ‘시장 되는 게 중요해’라고 하면서 말을 바꿨다”며 “거기서 부끄러움이 느껴져야 한다.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치가 있으면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해놓은 말을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이 서울시장으로 후보를 안 냈다고 하면 서울시장은 뺏긴 대신 존엄은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존엄을 지키면 공조자가 더 많이 끈끈하게 생기고, 정치인은 항상 동조자가 필요하다”라며 “동조자가 필요 없으면 ‘공천권을 주느냐 안 주느냐’ 같이 힘으로 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힘으로 하는 것이 정치공학이고, 정치공학을 정치로 착각하는 한 미래는 없다”고도 말했다. 또한 최 교수는 의원들에게 대한민국에 무엇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인지를 현실적으로 따져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현실에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보지 않고, 내가 ‘믿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만 제기하는가”라며 “사회 전체가 선악의 구분과 과거에 지배되고 있고, 그 주도권을 민주당이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부산시,고위급 인사 단행...김윤일경제부시장,이성권 정무,박성훈 경제특보 임명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과 함께할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을 경제부시장을 승진 임용하고, 정무특별좌관에 이성권 전 국회의원,경제특별보좌관에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경제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통상협력과장,경제정책과장,신성장산업국장,문화관광국장을 거친 뒤 2019년 1월부터 일자리경제실장을 맡아왔다. 안정적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정무특별보좌관은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거쳤다. 박 경제특별 보좌관은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조정실,미국 세계은행(IBRD),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장,수석전문위원,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경제부시장으로 재임 당시 국내외 투자유치와 국비 확보 등에 큰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자로 박경은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전진영 전 캠프 대변인을 소통홍보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재 적소에 유능한 인력을 배치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확진자 33명 발생…전국 최초 병원 21곳 무료 진단검사

    부산, 확진자 33명 발생…전국 최초 병원 21곳 무료 진단검사

    부산에서는 20일 학교, 교회 ,가족및 지인과의 접촉 등을 통해 3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누계 확진자는 4천7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방역 당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이용자 8명,접촉자 3명 등 14명이다. 지난달 24일부터 계속된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으로 인한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많았다. 어린이집 원생2명,초등학생 2명,중학생 2명,대학생 2명도 확진됐다.예방백신 접종자는 5천347명이며 1·2분기 접종 대상자 39만123명 중 28.2%인 10만9천909명이 접종했다. 시는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자 22일부터 전국 최초로 일선 의료기관 21곳에서도 무료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검사비 일체와 검체채취인력을 한 달간 지원한다 또 현재 시청·부산역 2곳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서면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확진자 집중 발생 지역에도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무료 진단검사와 별개로 감염확산을 막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답답하더라도 불필요한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감염이 우려된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형준 부산시장,직장내 성폭력 뿌리뽑기 서약식

    박형준 부산시장,직장내 성폭력 뿌리뽑기 서약식

    부산시가 직장 내 성폭력 뿌리뽑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행정부시장, 정책수석보좌관, 기획조정실장, 일자리경제실장, 환경정책실장, 행정자치국장,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고위공직자 반(反) 성희롱·성폭력 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서약식 대상은 3급 이상 부산시 고위공무원 30여 명이다. 서약서의 주 내용은 성희롱·성폭력 무관용 원칙, 피해자 권리 최우선 보호, 성 평등 조직문화 구축 및 성 비위 혐의 시 업무 중단 및 조사 협조 등이다.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서약식을 한 뒤 조직과 사회에 뿌리 깊은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기로 했다. 또 성 관련 비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피해자 권리 보호가 최우선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성 비위 혐의를 받는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의한 조사에 협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의 성 비위 사건은 시민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며 “이번 서약은 고위 공직자가 스스로 성 평등 사회를 만들고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또 “성폭력 피해자가 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는 조직 내에서 성희롱·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무료 검사 의료기관 확대…참여병원에 검사비 등 지원

    부산 무료 검사 의료기관 확대…참여병원에 검사비 등 지원

    부산시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선 병원에서도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부산시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명에 육박하고 전국에서 하루 500∼600명이 감염되는 등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점을 감안해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 코로나 진단검사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청·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역학적 연관성,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대학병원,종합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30곳에서도 진단검사가 가능하지만 별도 진료비가 청구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에는 부담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했다 현재까지 의료기관 21곳이 참여하기로 했고 부산시는 참여 병원을 더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의료기관에 검사비 전액과 검체 채취인력을 지원한다. 의료기관 무료 진단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경우 한 달간 시행된다. 이와함께 현재 시청·부산역 2곳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서면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확진자 집중 발생 지역에도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무료 진단검사와 별개로 감염확산을 막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답답하더라도 불필요한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감염이 우려된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료 진단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동아대학교병원,고신대복음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인제대해운대백병원,BHS한서병원,좋은삼선병원,대동병원,동의병원,부산성모병원,기장병원,좋은강안병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해운대부민병원,좋은문화병원,부산보훈병원,삼육부산병원,해동병원,구포성심병원,갑을녹산병원,세웅병원,광혜병원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부산국제보트쇼 23일 개막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에 열린다. 부산시·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주관한다.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트 제조,엔진 부품,마리나 시설,차터링 서비스,낚시용품 등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1천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보트 제조 30여 개사는 3m 소형 보트에서 9m 이상의 다양한 레저보트와 특수선박 등을 선보이는 등 해양레저산업 기술력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전시제품은 웨이크 보트,국내 최초의 파랑 관통형 보트,전기추진 선박 및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유에프오(UFO) 형상의 보트 등이다. 보트쇼에 참여하는 10여개 업체는 행사 개막일에 일본과 동남아 15명의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상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매칭된 업체는 행사 종료 후 보트쇼 사무국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해양레저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도 시상한다.관람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도 연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 방역 수칙보다 더 강화된 방역 안전 전시회로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전시장 내 설치된 체험 수조에서는 카약,스탠드업 패들 등을 직접 타 볼 수 있고,펀보트 체험도 가능하다. 유명 낚시 프로선수 초청 강연회도 열린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무료 보트 투어가 펼쳐진다. 벡스코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제트보트,카타마란,모노헐(파워보트) 등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모터쇼 입장료는 5천원.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kr)에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다. 부산시 관계자는“부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해양레저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오 시장이 끌고 민주당이 미는 집값 상승, 걱정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2·4부동산 정책으로 2월 첫째주 이후 꾸준히 상승폭이 축소되다가 4월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는데,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뒤 10주 만에 0.07% 상승해 상승폭을 키웠다. 가격 상승은 강남의 재건축 단지가 이끌었으니 ‘오세훈 효과’라고 할 만하다. 여기에 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주요 여당 정치인들도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을 부동산 정책으로 본 탓인지 하나같이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를 말하고 있다. 이에 자산시장 양극화를 걱정하는 시민들은 집값이 다시 들썩이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민주당 대표 후보자인 송영길 의원이나 우원식 의원은 부동산 정책의 전체적 방향을 당이 주도하면서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했고, 홍영표 의원은 여야 간 합의로 공시지가 산정 등을 완화하겠다고 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1주택 보유세 완화, 이광재 의원은 종합부동산세 기준 12억원으로 상향 조정 등을 말한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5명의 시도지사는 부동산 공시가격 동결과 공시가격 조정 및 결정권을 지방정부에 이양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70%로 한 정부의 방침에 반대해 완화하겠다는 의도로 들린다. 문재인 정부 4년여 동안 유지돼 온 부동산 정책의 기조는 세제와 대출 규제를 강화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었다. 신규 주택 공급이 없는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은 그러나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임대차 3법의 도입으로 전셋값이 폭등했다. 올해부터는 공시가 급등과 종부세 부담으로 주택 소유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대선 등을 앞두고 여당에서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재산세 등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당연지사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야 정치권의 부동산 정책 수정 요구가 시장 안정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4 부동산 공급 대책에 따른 공공재개발 예정지 주민들이 오 시장의 공약을 기대하며 정부의 공공재개발 추진에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니 약속된 공급이 줄어들까 걱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 등의 재건축 단지는 민간 주도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만 최근 수억원 상승했다. 시민의 불만을 완화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칫 정책의 일관성을 훼손하면 시장 혼란을 가중할 뿐이다. 지방단체장들의 공시지가 지방정부 이양도 신중해야 한다. 정부와 서울시는 각자의 부동산 정책을 고집하기보다 협력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해야 한다.
  • 집값에 찔린 ‘도시의 허파’ 가쁜 숨… 미래세대 숨 쉴 틈조차 없다

    집값에 찔린 ‘도시의 허파’ 가쁜 숨… 미래세대 숨 쉴 틈조차 없다

    도시의 ‘허파’라는 개발제한구역(이하 그린벨트)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수인 그린벨트에 아파트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녹지 공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개발과 보전이라는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과연 ‘집값을 잡겠다’는 정치 논리로 그린벨트를 파괴하는 정부의 정책이 옳은가는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그린벨트는 지난 20년 동안 29% 이상 사라졌다. ‘사유재산권 제한’ 여론에 밀려 한번 해제되기 시작한 그린벨트는 ‘구멍 뚫린 둑’처럼 각종 명목으로 계속해서 풀리며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그린벨트는 도시가 지나치게 비대해지는 것을 막고 주변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는 지역을 말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는 1971년부터 1977년까지 전 국토의 5.4%, 서울시 면적(605㎢)의 9배에 해당하는 5397.110㎢를 그린벨트로 지정해 개발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1945년 8·15 해방 이후 남한 지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탈농촌 현상을 경험했다. 1970년대 우리 경제가 고도 성장을 하면서 서울 등 전국 대도시는 교통·주거·상하수도·전기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 부족에 시달렸다. 과부하에 걸린 서울 등 도시로 몰려든 지방 이주민들이 도시 외곽의 녹지 공간에 자리잡으면서 도시 황폐화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1년부터 7년 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4개 도시권을 그린벨트로 지정했다.그러나 그린벨트를 처음 지정한 이후 2020년 12월 말 기준 당초 지정 면적 대비 29%에 해당하는 1567.943㎢가 해제됐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2.6배, 여의도 면적(4.5㎢)의 345배에 해당한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본격적으로 해제하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다. 정부는 2000년 개발제한구역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정비를 시작으로 2001~2003년 7개 중소 도시권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했다. 이후 수도권, 부산권, 울산권 등 전국 7개 대도시 권역도 부분적으로 풀어 줬다. 이제 강원, 전북, 제주 등에서는 남아 있는 그린벨트가 모두 해제됐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과학적인 환경평가 실시로 보전 가치가 없는 지역은 해제하고 보전이 필요한 지역은 국가가 사들이겠다”며 그린벨트 해제를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철옹성 같던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게 된 배경은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정부는 산업단지 개발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이유로 그린벨트를 풀고 나선 것인데, 당시 환경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심했다. 이후 정부는 계속해서 그린벨트를 풀었다. 해제 사유도 점차 다양해졌다. 이제는 치솟는 아파트값을 잡겠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그린벨트를 없애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9월 수도권 그린벨트 일부를 공공택지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 예정지에는 그린벨트가 어김없이 포함돼 있다. 정부가 그린벨트 도입 취지를 잊고 여전히 팽창적 도시정책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기 신도시 조성은 집값을 잡지 못한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주택 공급 물량을 맞추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그린벨트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당시 정부는 보전 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되 불가피할 경우 국토교통부 해제 물량의 일부를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데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지역에 330만㎡(약 100만평) 이상 면적의 대규모 택지 4~5곳을 조성해 약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에 택지로 공급되는 지역은 대부분 그린벨트 지역이다. 과거 정부는 주로 국민임대, 지역 현안사업, 집단취락, 보금자리 등의 이유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는데, 이번에 정부가 밝힌 이른바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서울 그린벨트 해제 등이 이뤄지면 이 면적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정부에서도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며 그린벨트를 푼 경우가 많다. 노무현 정부 당시 국민임대주택단지,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단지,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 등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조성 등이 그런 사례다.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은 “정부가 수도권 중심의 그린벨트 해제 정책을 이어 가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자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난개발 방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려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공의 목적을 이유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걸 무조건 나무랄 수는 없다. 아무리 옳은 제도라 해도 시간이 흐르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로 가장 흔하게 내세우고 있는 명분이 ‘주거안정’이라는 점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더욱이 중앙정부가 이같이 도시 확장 정책을 취하면서 그린벨트를 계속해서 풀자 지방정부들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수택동 일대 한강변 150만㎡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박영순 전 시장이 추진하던 구리월드디자인시트의 대체 사업이다. 환경단체들은 상수원 및 그린벨트 보호를 이유로 그동안 강력히 반대해 왔으나, 박 전 시장 측이 끊임없이 사업 재개를 요구해 왔다. 부산시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에 추진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도 그린벨트 해제 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3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는 중앙도시계획위에서 네 차례나 보류됐던 안건이다.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는 “송도를 만들면 인천 다른 구도심에서 이사를 하기 때문에 바로 옆 도시가 슬럼화한다”면서 “농경지(그린벨트)를 밀어 신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구도심을 재개발해 특색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자체·지방의회·어민 ‘日 오염수 방류’ 규탄 거세진다

    지자체·지방의회·어민 ‘日 오염수 방류’ 규탄 거세진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지자체·지방의회·어민·환경단체의 항의와 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19일 부산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포스터를 부착한 택배 차량과 현수막이 등장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에서 운행하는 택배 차량 25대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했고, 부산지역 주요 거점 100여곳에 규탄 현수막을 게시했다. 택배 차량에는 일본을 규탄하는 문구와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택배 노동자들은 “배송 과정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원전 오염수 방류의 심각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등 100여명이 연근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경남 거제시 어민들도 어선 50여척에 나눠타고 구조라항 앞바다를 돌며 해상 시위를 벌였다. 어선들은 원전을 상징하는 마크나 해골에 ‘X’자 표시를 한 깃발을 내걸었다. 이날 110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오염수 방류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반대 결의 대회’도 열었다. 현길호 제주도의원(농수축경제위)은 이날 제주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은 일본 국민들이 바꾸도록 해야 한다. 일본 내의 반대 지자체 및 단체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들의 공동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등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오는 22일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시·도별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이끌어낼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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