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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권 해양관광벨트 조성 맞손

    남해안권 해양관광벨트 조성 맞손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전남도, 경남도가 손을 맞잡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오전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해수부와 부산, 전남, 경남 정책협의회’를 갖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글로벌 브랜드 및 관광자원과 상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해수부와 3개 시·도 합동으로 해양레저관광 관련 제도 정비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국제행사 개최와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필요성과 전반적 조성 방향을, 3개 시․도는 지역별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더 이상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닌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서 환태평양시대 ‘신해양·관광·친환경 수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이 원팀이 돼 남해안을 세계 속에 빛나는 해양관광 휴양 중심 거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권 개발이 종합적, 체계적으로 규모 있게 추진되려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해수부를 비롯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6개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제안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고, 부산·전남·경남 3개 지자체도 2022년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3명 집행유예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3명 집행유예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사표를 종용한 이른바 ‘부산판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 전 부산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모 전 정책특별보좌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신모 전 대외협력보좌관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오 전 시장을 비롯한 이들은 오 시장 취임 이후인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임기가 남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6곳의 임직원 9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박 전 보좌관과 신 전 보좌관으로부터 공공기관 임직원의 수리 절차를 보고받은 정황 등을 고려했을 때 오 전 시장이 범행에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오 전 시장이 전반적인 지위에서 박 전 보좌관과 신 전 보조관에 대한 지배가 있었던 것으로 인정되고, 이러한 행위를 하는데 역할 분담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 전 시장 측은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고 피고인들 간 공모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박 전 특보와 신 전 보좌관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무 라인이 일방적으로 인사에 개입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돼 왔다 하더라도, 임기와 신분이 보장된 임직원에 대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종용한 것이 문제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사직서를 징구하고 나아가 의사에 반해 사직서를 수리해 하루아침에 직위를 상실하게 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은 사라져야 한다”며 “전임 시장이 했다고 해서 이러한 방법이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보좌관과 신 전 보좌관 역시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는 데 일조해야 했는데도 이 사건 범행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다만 이 범죄가 사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직서를 일괄적으로 받는 등 행위는 부산 시장으로서 인사 적체 해소, 선거 공약을 이행하는 방향에서 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사적 이익을 얻은 것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공공기관 6곳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경제진흥원 소속 임원의 경우 의사에 반해 사직서가 제출됐다는 정황이 입증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오 전 시장이 취임하기 직전 부산시가 산하 25개 공공기관 대표 등 임원 40여 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 검찰은 앞서 오 전 부산시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박 전 보좌관과 신 전 보좌관에게는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이 사건과 별도로 2021년 6월 부하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3년이 선고돼 현재 복역 중이다.
  • 부산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중도입국자녀 지원 협약

    부산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중도입국자녀 지원 협약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시교육청은 16일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신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교육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이들의 학업 복귀 및 학력 취득 지원 ▲교육복지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교육참여비·검정고시 교재비, 간식비, 현장체험학습비, 전문기관 상담료 등을 지원한다. 또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이 공교육에 진입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과 멘토링, 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나 생활하다가 부모를 따라 입국한 자녀들을 말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생활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 비해 한국어 구사가 서툴고, 미취학률도 높아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지난 3일 부산시 여성가족국 업무보고에서 이종환 부산시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부산 지역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은 441명으로 추정된다. 학교형, 방문형, 위탁형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어학급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 학생수는 228명이다. 이 의원은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상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해야한다. 부산시 다문화가족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학교 안팎 구분 없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받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와 16개 구·군, 2030엑스포 실사 대비 역량 결집

    부산시와 16개 구·군, 2030엑스포 실사 대비 역량 결집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현지 실사에 대비해 역량을 총 결집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구청장·군수,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BIE의 현지실사는 오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실사는 5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프리젠테이션과 실사단 내부 회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하루 일찍 시작하기로 했다. 현지 실사는 부산시가 지난해 제출한 유치계획서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BIE와 회원국이 확인하는 절차다. 하지만 시는 부산의 준비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 만큼이나 시민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실사단에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도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실사단에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 결과 시와 16개 구·군은 BIE 실사단 방문 시기를 전후해 ‘엑스포 위크’를 열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축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색있는 실사단 환영행사와 불꽃축제, K-컬쳐 관련 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세부 사항은 추가적인 실무 논의를 거쳐 확정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구군에서 다양한 행사를 구상할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33억원을 교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이은 토론에서는 구․군 행사를 한 눈에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영하고 부산의 야경을 최대한 활용해 행사를 한다는 데 뜻이 모였다. 또 부산의 70년 발전사를 보여 주면서 부산이 세계와 협력해 물, 의료, 식량, 에너지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임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부는 실사단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할 때 무정차 KTX 특별열차를 운영하고, 이달 중순부터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실사를 준비 중이며, 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해 떠날 때까지 매 순간 감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신산업 기술기업 부산에 829억 투자…600명 고용 창출 기대

    신산업 기술기업 부산에 829억 투자…600명 고용 창출 기대

    부산시가 신산업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829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신산업 성장과 6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14일 파나시아, 더존비즈온, 위딧 등 총 6개 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식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 윤재구 더존비즈온 BS본부 대표, 권귀태 위딧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 기업인 파나시아는 109억원을 투자해 강서구 국제산업단지에 C이산화탄소 포집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해 250명을 새로 고용한다.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탄소중립 달성에 꼭 필요한 장치다. 부산 해운대구 사이언스파크에 부산지사를 설립한 정보기술 솔루션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42억원을 투자해 정보기술 전문인력 3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 자원관리(EPR), 디지털 전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며, 2017년 부산지사를 설립한 뒤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재까지 26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메타버스 산업에 필수인 3차원 디지털화 전문 기업인 위딧은 베트남 지사를 폐쇄하고 국내로 복귀하면서 울산에 있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447억원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버추얼 스튜디오를 건립할 계획이다. LED 버추얼 스튜디오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영화, 드라마 등에 쓰이는 배경화면을 구현하는 스튜디오다. 시는 이날 미라채 부품 제조기업 엠제이티, 금속제품 제조기업 극동진열, 컨택센터 운영사 휴넥트와도 각각 강서구, 연제구, 기장군에 2억1천만∼180억원을 투자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부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해당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지원 특위 구성

    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지원 특위 구성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52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위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도 2030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위는 조만간 위원회 구성 작업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는 4월 3∼7일 국제박람회기구의 2030부산엑스포 현지실사에 대비해 온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오는 11월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대한민국 모두 ‘원팀 코리아’로 뭉쳐 역량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센텀 금싸라기 땅 ‘양자컴퓨팅 허브’로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벡스코 부대시설 용지에 양자컴퓨터 기술 연구·개발, 창업 촉진 등을 위한 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7일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구축 사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투자 개발 회사인 미국 하인즈사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가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벡스코 부대시설 용지(9911㎡)에 퀀텀 콤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벡스코 부대시설 용지는 잇따른 민간투자 사업 무산으로 10여년 동안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었다. 퀀텀 콤플렉스에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연구,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양자컴퓨터 기업을 집적하고,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편의 시설도 조성된다. 양자컴퓨터는 현존 슈퍼컴퓨터가 1만년 동안 계산해야 푸는 문제를 200초 만에 해결하는 초고속 연산 컴퓨터다. 양자컴퓨터 개발을 가능하게 한 학자 3명이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IBM과 구글 등 세계적인 ICT 기업이 양자컴퓨터 시장 선점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만큼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도 지난해 미국 뉴욕에 있는 IBM 양자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허브 센터를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 개소하는 등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퀀텀 콤플렉스 구축은 부산이 양자컴퓨터 시대의 주도권을 잡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을 입주시켜 ICT 신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버스 100대 6일부터 운행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버스 100대 6일부터 운행

    2030부산세계박림회 유치를 기원하는 버스가 부산 시내 곳곳을 달린다. 부산시는 오는 6일 시청 시민광장에서 ‘2030부산월드EXPO’ 버스 언박싱 행사를 열고,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30부산월드EXPO 버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다채로운 파도에 담아낸 형태로 디자인됐다. 버스는 모두 100대로 김해공항, 부산역 등 26개 노선에 집중 배치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이 도로 곳곳에서 2030부산월드EXPO 버스만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한 관심과 지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도 유치 열기가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범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염원이 BIE 실사단에 고스란히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지방갈등시대’ 막으려면/정철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지방갈등시대’ 막으려면/정철욱 전국부 기자

    부산시가 새 도시 슬로건으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선택했다. 도시의 특색을 전혀 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어쨌거나 ‘부산이라 좋다’는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도시브랜드위원회는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이 표현됐다고 평가했지만 그보다는 살기 좋은 도시가 돼 달라는 바람이 담긴 게 아닐까 싶다.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지름길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다. 전국에 50만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경제적 유발효과가 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려면 가덕도신공항을 2030년 이전에 개항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공항이 없다면 외국인이 자국에서 인천, 김포, 김해의 하늘길을 거쳐 와야 하는 부산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이 엑스포 개최 도시로 뽑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하지만 가덕도에서 비행기를 띄우는 일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대구·경북(TK) 정치권이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붙이면서다. 가덕도신공항은 2030년 이전에 개항할 공법도 확정하지 못한 마당에 부산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TK통합신공항은 적어도 부산·경남(PK) 지역에서는 우려를 낳는다. 두 공항 건설이 동시에 추진되면 예산을 나눠 쓰느라 가덕신공항 개항이 지연될 수 있고, 인천공항급 위계인 ‘중추공항’을 지향하는 TK통합신공항이 속도를 내면서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선점해 가덕신공항이 허울뿐인 관문공항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다. PK 지역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 홀대론’을 주창하고, 국민의힘은 “지역 갈등을 조장한다”며 날을 세운다. 부산 사하구를 지역구로 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K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앞장서 반대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해관계인”이라고 몰아세웠고, 이에 최 의원은 “과도한 특혜와 항공 정책의 난맥상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라며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두 공항은 경쟁 관계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신공항 건설 문제가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부상해 지역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다분해 보인다. 아쉬운 점은 갈등 조정자로서 정부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신공항교수회의 공동대표인 박영강 동의대 명예교수는 “공항의 위계는 공항종합개발계획에 의해 결정되는데, 당정 협의를 했다지만 정치권이 특별법에 중추공항 문구를 담겠다고 나선 것은 정부가 제 역할을 못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 고장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나 있다. 정부가 ‘지방시대’를 열려면 지역 간 갈등을 조정하는 체계를 세밀하게 가다듬는 게 먼저다. 특히 대형 국책사업에 있어서는 ‘표심’을 우선시하는 정치의 영향력을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방시대는 지방갈등시대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 부산시의회 상임위 통과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 부산시의회 상임위 통과

    지난해 심사 보류됐던 부산시의회가 심사 보류했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이 2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심사, 가결했다. 지난해 12월 9일 “다각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사를 보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8일 본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심의한다. 본회의에서 의결되고, 행정안전부가 승인·고시하면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은 없던 일이 된다. 앞서 경남도의회와 울산시의회는 각각 지난해 15일과 16일 폐지 규약안을 의결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부울경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에 버금가는 생활·경제권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3개 광역단체장 합의와 지난해 4월 정부 승인 등을 거쳐 추진됐다. 올해 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일이었지만, 지난해 6·1 지방선거 후 새로운 단체장이 당선된 경남도와 울산시가 특별연합 탈퇴를 선언하면서 폐기 수순을 밟았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해 10월 특별연합을 추진하지 않는 대신 경제동맹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3개 시도는 각 의회에 규약 폐지안을 제출했다. 부산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은 이와 관련해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는 적법하지 않으며,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 현재 경제동맹은 실체 없는 수사에 지나지 않고, 수도권 초집중에 대항해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려고 추진한 초광역협력체인 특별연합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규약 폐지안은 본회의에서 부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가덕도 신공항 개항 지연설은 억측”

    “가덕도 신공항 개항 지연설은 억측”

    대구·경북 지역이 통합신공항 건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붙이면서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박 시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두 공항은 출발점부터 다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충돌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계획에 따라 도심 군 공항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통합신공항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이 기본이며, 일부 국방부 예산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국토교통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덕도 신공항과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정쟁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부산의 이익에 반하는 일이고, 가덕도 신공항의 정상적인 추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정치권은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이달 임시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특별법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 재정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부산에서는 한정된 국가 재정을 쪼개 쓰느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특별법에 통합신공항을 공항 위계상 최상위인 ‘중추공항’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중추공항 등 공항을 위계화하는 표현이 법안에 포함되는 것은 지역 갈등을 부추길 수 있어 옳지 않다”며 “정부와 여당도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공법 결정과 관련해서는 “부산시가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부유식과 매립식 혼합 공법을 제안했기 때문에 국토부도 조기 개항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오는 3월에는 공법 검토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관광시설 대폭할인 외국인 전용 패스 2월 출시

    부산 관광시설 대폭할인 외국인 전용 패스 2월 출시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 주요 관광시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한다. 시는 다음달 1일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하고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패스 소지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유료 관광시설 30개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관광패스에 충전형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해 외국인이 패스 한장으로 관광과 교통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24시간·48시간권 두 가지이며, 가격은 4만 9000원, 6만 9000원이다. 24시간권을 기준으로 5개 관광지나 시티투어 등을 이용하면 총입장료 대비 7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비짓부산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카이라인 루지 ▲시티투어버스 등 총 30개이다. 추가로 77개의 특별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부산역 2층에 위치한 제1호 비짓부산패스 홍보 공간과 관문지역 관광안내소 6개소(김해공항 국제선·국내선, 부산항 등) 협약호텔 10개소 등이 있다. 비짓부산패스 공식 홈페이지(www.visitbusanpass.com), 온라인 여행사(케이케이데이, 클룩, 트립닷컴 등)에서 사전구매하고 부산에 도착한 뒤 관문지역 판매처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시는 시범기간 동안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8월부터 비짓부산패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관광시장이 재개되는 시점에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해 부산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비짓부산패스라는 브랜드로 관광지와 주변의 각종 F&B(Food&Beverage) 등을 통합홍보함으로써 외국인에게 부산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하면서 체류기간 연장을 연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임창용 논설위원

    더불어민주당 안팎에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군사정권만큼이나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있다”(지난해 12월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군부독재에 이어 검찰독재의 얼굴이 나타났다”(1월 24일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검찰독재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한다”(1월 19일 이부영 등 민주화운동 원로들) 등등. 이들의 목소리만 듣고 있자면 우리 사회가 정말 이승만 정권이나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대로 회귀한 건가 싶을 정도다. 한데 이들이 열거하는 근거를 들여다보면 헛웃음부터 나온다. ‘민주주의 퇴행’ 사례들이 하나같이 이재명 대표의 비리 혐의나 문재인 정부 시절의 각종 조작 혐의,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를 겨냥하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 혐의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데 이어 28일 ‘대장동 사건’의 피의자로 소환을 앞두고 있다. 성남 백현동 불법 특혜 의혹과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이 대표가 불법 혐의를 받는 사건이 7가지를 넘는다. 대부분 성남시장이나 경기지사 시절에 이뤄진 뇌물이나 배임, 직권남용 등 개인 비리 의혹들이다. 검찰 수사가 정말 이들이 주장하는 대로 야당 파괴이고 정치보복 행위일까. 하지만 아무리 뜯어봐도 이를 민주주의 퇴행과 연결시키기가 쉽지 않다.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시작됐다. 전 정부 검찰이 시작만 해 놓고 뭉갠 수사를 이번 정부 들어 재개한 것일 뿐이다. 이 대표는 대선 출마부터 엄청난 모험이었다. 선거법 위반 혐의가 대선 전 석연치 않은 과정에 의해 대법원에서 뒤집혀 가까스로 출마 자격을 얻었다. 또한 그때 이미 대장동 의혹 등 지금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이 대표가 연결돼 있었다. 대선에 진 그가 곧바로 정치를 재개한 건 기름을 지고 불속에 뛰어든 격이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강성 지지층과 ‘처럼회’ 같은 민주당 내 호위무사들을 믿고 총선에 출마했고 당권까지 거머쥐었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서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 소환”이라고 야단법석을 떤다. 그런 논리라면 사상범이 아니면서 전과 4범이자 각종 중대 혐의 피의자를 국회의원과 제1야당 대표로 내세운 건 헌정 사상 처음이 아니던가?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자 민주당은 아예 검찰과 국민을 겁박까지 하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지난 6일 한 방송에 출연해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 대표를 구속한다면) 나라가 뒤집어진다”고 했다. 하긴 우 의원은 나라를 뒤집은 경험이 있다. 그는 1987년 이한열 열사 장례식에서 영정을 들었다. 6월 항쟁을 이끌었고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직선제 개헌’이란 항복을 받아 냈다. 그때 받은 ‘민주화운동 훈장’이 4선 국회의원으로 가는 출세의 뒷배가 됐음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그때의 경험이라도 살려 이 대표가 구속된다면 나라를 뒤집겠다는 것인가. 그것도 민주열사가 아닌 각종 비리 혐의자를 위해서? 그래서 이치에 맞지도 않게 민주주의를 꺼내 들었다는 말인가.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있는 정치세력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다. 집권 여당 시절 스스로 약속을 깨고 위성정당을 만들고, 당헌을 바꿔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냈다. 절차적 위법성을 무시하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사퇴를 압박했다. 우상호 의원 등 586 정치세력이 주도한 반민주적 행태였다. 이는 정권이 바뀐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에서 각종 꼼수와 편법을 동원한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가 계속되면서 현 정부가 국민의힘 정부인지 민주당 정부인지 헷갈릴 정도다. 더이상 개인 비리 방어를 위해 민주주의를 거론하지 말길 바란다. 그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명지신도시에 첨단 업무지구 조성… 1조 7000억 투입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산업을 유치하는 기반이 될 업무지구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26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1·2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부산 신항이 인접한 장점을 지닌 명지국제신도시에 정보기술(IT)·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집적하는 66만㎡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 기업의 사무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무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명지국제신도시가 부산의 신성장·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곳에 첨단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고 청년 인재가 모이는 스타트업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메리츠증권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 업체와 인재를 고용하고 신성장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 지원을, LH는 용지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견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인 서부산권 복합개발로 서부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저소득층 6700가구에 긴급 난방비 지원

    부산시, 저소득층 6700가구에 긴급 난방비 지원

    부산시는 2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열고 시내 저소득 가구에 긴급난방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 난방비 지원 대상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내 저소득층 6700가구이며, 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해당 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에도 저소득층 6700가구에 월동대책비 1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거노인 168명에게 전기매트를 지급하는 등 독거가구 2400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한파 예보가 내려진 이번 설 연휴에는 쪽방 거주자 900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2436곳에 난방비 27억원을 지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겨울 부산에서 경험하기 어려울 정도의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며 “난방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부산 배달앱 ‘동백통’ 성장세…출시 1년 만에 42억 매출

    부산 배달앱 ‘동백통’ 성장세…출시 1년 만에 42억 매출

    부산지역 공공배달앱인 ‘동백통’이 출시 1년 만에 매출 42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백통은 누적 매출 42억원, 가맹점 8000여 개, 앱 다운로드 23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월 매출액은 52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속해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4억6754만원을 기록했다. 광고료, 수수료 부담에도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 배달앱을 쓸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 동백통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백통은 비대면 판매가 급증하는 민간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광고료, 수수료 부담을 줄이려고 지난해 1월 19일 출시됐다. 식음료점과 전통시장, 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전국 첫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소상공인에게 가입비, 광고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는 동백통에서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할 경우 총 10%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장보기 물가가 오른 점을 고려해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는 설날맞이 3000원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동백통은 올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품목 다양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 등에 집중한다. 올해 목표는 가맹점 1만2000개, 누적매출 15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소비가 위축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동택통은 판로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백통의 온라인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시 정책과 연계한 다양하 소비자 할인 행사를 진행해 ‘착한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새로운 도시 슬로건은 ‘Busan is Good’

    부산 새로운 도시 슬로건은 ‘Busan is Good’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이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으로 결정됐다. 시는 13일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해 최총 후보 3개 안 가운데 ‘Busan is Good’을 도시 슬로건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Busan is Good’,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 3개 안을 놓고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총 2만 5220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Busan is Good이 1만 1373표로 1위를 차지했다. 도시브랜드위에서 ‘Busan is Good’은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을 ‘좋다(Good)’로 표현한 점, ‘엑스포 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 ‘살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to live)’ 등으로 개방적 활용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강력한 홍보전략을 바탕으로 ‘I♥NY’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도시브랜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상상곱하기x)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도시브랜드의 경향과 슬로건 디자인 개발 방향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오는 3월 중 시민에게 부산의 위상과 비전을 상징마크와 슬로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 주차타워 화재 계기, 부산시 3층 이상 건축물 10만채 외장재 안전 전수조사

    주차타워 화재 계기, 부산시 3층 이상 건축물 10만채 외장재 안전 전수조사

    부산시가 지역내 건축물 외장재의 안전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지난 9일 수십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일으킨 주차타워 화재와 같은 사건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다. 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시내 3층 이상 건물 10만여 채의 외장재와 구조 안전, 침수 우려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사로 축적한 데이터를 소방 당국의 건축물 유형별 소방 대응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1대뿐인 부산소방재난본부의 고성능 펌프 차량도 3대 추가로 구매, 배치해 화재 진압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일 발생한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처다. 지난 9일 부산 도심 번화가인 부산진구 부전동 오피스텔 주차타워 외벽에 붙은 불이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오피스텔과 인근 주민이 대피하고, 4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 감식 결과 주차타워 외벽 마감재는 난연 소재이지만, 이 마감재를 제작할 때 사용된 접착제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불이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실태조사와 함께 외장재 교체 등 화재 안전 성능 보강사업도 확대한다. 노유자 시설이나 어린이집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모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행 국비보조금보다 배 이상 많은 동당 최대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건축 행위 근절과 건축물 지하층의 침수 방지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건축 안전 사회로 만들기 위해 정책을 마련했다. 시내 건축·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책이 마련되면 부산은 더욱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덕신공항 매립·부유식 병행 건설해야”…부산시, 국토부에 공식 제안

    “가덕신공항 매립·부유식 병행 건설해야”…부산시, 국토부에 공식 제안

    부산시가 가덕도 신공항을 매립식과 부유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 시는 11일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국토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활주로와 계류장은 부유식으로, 여객·화물터미널 등은 매립식으로 땅을 만들어 조성하는 방안이다. 시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조직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지난해 12월 제안한 내용이다. 지난해 진행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에서는 가덕도 신공항을 매립식으로 건설하면 대규모 발파와 대수심 매립 등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이전 개항이 불투명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는 하이브리드 플로팅 방식으로 건설하면 2029년까지 개항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발파와 매립양이 줄고, 매립과 부유체 건설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다. 시가 하이브리드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공식 제안하면서 국토부가 수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공사기간, 건설방법 등에 얽매이지 않고 공기단축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하이브리드 플로팅 해상공항안이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TF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건립 추진단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한 기폭제로, 반드시 조기 개항돼야 한다”며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이 이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본격 추진...행정통합추진팀 이달 구성

    부산·경남 행정통합 본격 추진...행정통합추진팀 이달 구성

    경남도와 부산시가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통합준비팀을 구성하고 통합 논의를 본격 진행한다.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달중에 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정통합추진팀을 발족해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계획에 대한 질문에 “부산과 경남 행정통합을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수시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며칠 전에도 두 시·도 실무자들이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은 이달안으로 두 시·도가 통합준비팀을 발족시키고 준비팀에서 적절한 시기에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부산과 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의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합준비팀은 부산시와 경남도 행정공무원들로 구성되는 실무팀이다. 박 지사는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이 행정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통합준비추진위원회(통추위)를 발족해 통합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추위에는 부산시와 경남도 공무원 뿐만 아니라 경제계와 정치계 등도 참여하게 된다”며 통추위가 발족하면 통합 추진 종합 계획(로드맵)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법적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시·울산시·경남도 3개 시도가 합의한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와 관련해서는 “울산시와 경남도는 폐지규약이 지난해 말 의회에서 통과돼 행정안전부에 폐지승인을 신청했다”며 “부산시도 이달 중에 의회 의결을 거쳐 행안부에 폐지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며 행안부 승인을 거쳐 3개 시·도가 고시를 하면 폐지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가덕도에 건설되는 신공항에 대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활주로를 검증된 공법으로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활주로 길이가 3500m로는 부족하고 최소한 3800m 이상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활주로도 이륙과 착륙을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하고, 한개 활주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공항이 폐쇄되는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최소한 두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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