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산시의원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심장병 아동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위스콘신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수 지지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징계위원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1
  • ‘과밀학급 해소 어쩌나’…부산 명지5초 내년 3월 완공 불투명

    ‘과밀학급 해소 어쩌나’…부산 명지5초 내년 3월 완공 불투명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건립 중인 명지 5초등학교의 공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내년 신학기 전 완공이 불투명해졌다. 1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명지동에 건립 중인 명지 5초의 현재 공정률은 21%로, 당초 계획했던 33%보다 뒤처졌다. 지난 5, 6월 레미콘 운반사업자 파업과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공사가 50일 동안 중단된 탓이다. 또 현장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올여름 혹서기에 12일간 작업을 하지 못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전국에서 인구 증가 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부산지역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3명이지만, 명지국제신도시 내 초등학교는 모듈러 교실까지 설치해 28명 수준이다. 명지 5초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2020년 이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에서 ‘설립 비용을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충당하라’는 조건부 승인이 떨어져 시교육청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결국 국비 지원 없이 시교육청이 266억원, 강서구가 30억원을 부담하기로 하면서 2023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공사가 시작됐다. 명지 5초는 가뜩이나 공사 기간이 14개월로 짧은데다 2달간 공사가 중단됐고, 혹서기에도 공사 중단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3월 완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역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지난 18일 국민의힘 이종환 부산시의원 주재로 시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모인 가운데 대책 마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교육청은 늦어도 내년 4월에는 공사를 마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부터 현장 작업자 수를 늘리는 등 방법으로 공사에 속도를 붙여 최대한 내년 3월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만일 4월에 공사가 끝나는 경우에도 신입생 배정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내년 신학기에 학교를 개교할 방침이다. 이 경우 부분 준공으로 학생을 수용하거나, 인근 학교에서 2부제 수업을 하는 등 대책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됐지만, 내년 신학기에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교육청에서 공정협의회를 개최해 공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수립하길 바란다. 명지 5초가 정상개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부산·울산,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

    민주당 부산·울산,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

    더불이민주당 부산시당과 울산시당이 지방선거 참패 이후 내분을 겪으면서 심각한 선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제20대 대선, 6·1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한 뒤 내분을 겪고 있다. 15일 부산 정가에 따르면 부산시장에 낙선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서면서 민주당 부산시당의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변 전 권한대행은 부산 북강서을(국회의원 선거구) 지역구인 명지동에 사무실을 내고 주소도 옮기며 2년 뒤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최지은 부산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은 발끈했다. 최 지역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민주당은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커녕 선거 간판이었던 분들이 자리 타령을 하고 있다. 만약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지방선거 직후 서울에서 현역 지역위원장이 있는 지역구를 골라 총선 출마 계획을 얘기했다면 어떤 반응을 받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부산에는 현역 지역위원장이 없는 사고 지역구도 여럿 있는데, 변 전 권한대행이 연고도 없는 북강서을에 무슨 명분으로 온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북강서을 지역구가 부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높아서인지, 아니면 부울경 유일의 청년·여성 지역위원장인 제가 만만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 지역위원장은 또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께도 책임을 여쭙는다. 선거 결과는 후보 책임이지만, 후보 선정은 시당 위원장 책임도 있다”면서 “현역 국회의원 세 분을 포함해 당의 모든 자산 중 최고의 후보를 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낙선해 재선에 실패한 민주당 노기섭 부산시의원도 박 시당 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노 시의원은 SNS에 쓴 글에서 “박 위원장님, (중앙당) 비대위원으로 가시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부산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시당 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고 썼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지난해 보궐선거 때부터 지방선거까지 부산 민주당은 지리멸렬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객관적 평가를 토대로 상당수 지역위원장을 인적 쇄신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총선에 대비하지 않으면 또 참담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울산시당 일부 당원들도 6·1 지방선거에 패한 시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일부 당원들은 지난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 있는 당직자는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보궐선거와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3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울산시당의 한계와 전략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기울어진 선거에도 2인 선거구에 가, 나를 배치해 내부 경쟁을 부추기고 다른 정당 승리에 도움을 준 공천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이 이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전권으로 꾸려진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초의원 후보로 가, 나 일부에서는 다까지 공천 후보를 내는 기이한 전략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직과 인물, 정치 문화가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 울산시당은 여전히 과거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폐쇄적이고 밀실적인 정치에서 미래를 위한 철학과 가치를 지향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열린 정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부산 현역 구청장 7명 단독 공천 신청...본선 직행

    민주당 부산 현역 구청장 7명 단독 공천 신청...본선 직행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현역 기초단체장 7명이 6·1 지방선거에서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8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최근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주당 소속 현역 구청장 11명 가운데 7명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 최형욱 동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 단독 신청자는 당내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현직 구청장을 맡고 있는 나머지 부산진구, 북구, 영도구, 동래구 등 4개 구에서는 현직 구청장 외에 다른 예비후보도 공천을 신청해 공천 경쟁을 거치게 됐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정명희 북구청장,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우룡 동래구 구청장은 공천을 신청한 당내 다른 예비후보들과 면접 및 후보자 적합도 조사 등에서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하면 경선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조영진 전 민주당 부산진을 지역위원장과,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순영 부산시의원과 겨룬다. 또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과,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김문기 전 부산시의원, 주순희 구의회 의장, 하성기 구의원과 공천을 놓고 경쟁한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 득표율이 58.25%였다. 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은 “부산에서도 지방선거에서는 정당보다 인물을 보는 유권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에서 수십 년을 지낸 토박이 지역일꾼이라는 점과 4년간 행정성과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10일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 부산 기장군 선거 열기 후끈 ...여· 야 예비 후보 13명 각축전 .

    부산 기장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 기장군 선거구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오규석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묶여 불출마한다. 이에 따라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지자 여· 야 측에서 13명이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을 따고자 표밭을 누비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5명의 예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우성 빈 군의원, 김민정 전 부산시의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 이현만 전 기장군의원 등이다. 추 전 이사장은 “할 일 많은 기장군에는 유능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도 7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김쌍우 전 시의원, 김정우 전 기장군의회 의장, 정종복 전 기장군의회 의장, 심현우 기장군 인재육성발전회 회장, 김수근 전 부산시의원,우중본 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이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장이 고향인 정 전 기장경찰서장은 ‘천하장사 기장일꾼’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21세기 4차 산업 혁명시대 기장이 새로운 시대적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조화와 균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적인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신대겸 전 한국자유총연맹 기장군지회장도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지난달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 기장군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부산 평균(38.15%)보다 약간 높은 40.79%를 기록했다. 일광·정관 신도시 등에 젊은 층 유입이 많아 이들이 표심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정가의 한 관계자는 “기장군은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 신도시 조성 등에 힘입어 젊은층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곳이어서 이들의 표심이 큰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부산에 공설 동물 장묘시설 들어온다

    부산에 공설 동물 장묘시설 들어온다

    부산에도 공설 동물 장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공설 동물 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오는 23일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공설 동물 장묘시설의 정의, 시설의 설치 및 사용허가, 사용료 및 사용기간, 위탁운영 등을 담았다. 민간 업체보다 장례비를 저렴하게 하고,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사용료 감면 혜택도 포함됐다. 동물 장묘시설은 동물 전용 장례식장, 화장·봉안시설 등을 포함하는 시설이다. 동물보호법은 자치단체가 공설 동물 장묘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공설 동물 장묘시설을 운영하는 곳은 전북 임실군 ‘오수 펫 추모공원’이 유일하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부산 141만 가구 중 18만 4000가구(약 13.1%)가 개·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면서 동물 장례 수요는 증가하나 부산에 동물 장묘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는 기장군에 있는 3개에 불과하다. 이에 접근성이 떨어지고 사설업체라 비용이 많이 들어 동물 사체를 임의로 매장하거나 불법업체 이용, 고가의 유골함 강매 등의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동물병원에 위탁해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매립 행위는 금지돼 있다. 손용구 부산시의원은 “반려동물의 사후관리도 동물복지의 하나다”며 “반려동물의 사후처리에 따른 환경문제와 반려동물 보호자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 부산에도 ‘공설 동물장묘시설’ 들어선다...부산시의회 조례 제정

    부산에도 ‘공설 동물장묘시설’ 들어선다...부산시의회 조례 제정

    부산에도 공설 동물 장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공설 동물 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오는 23일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공설 동물 장묘시설의 정의, 시설의 설치 및 사용허가, 사용료 및 사용기간, 위탁운영 등을 담았다. 또 민간 업체보다 장례비를 저렴하게 하고,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사용료 감면 혜택도 포함됐다. 동물 장묘시설은 동물 전용 장례식장, 화장·봉안시설 등을 포함하는 시설이다. 동물보호법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공설 동물 장묘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공설 동물 장묘시설을 운영하는 곳은 전북 임실군 ‘오수 펫 추모공원’이 유일하다.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부산 전체 141만 가구 중 18만 4000가구(약 13.1%)가 개·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동물 장례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부산에 동물 장묘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는 기장군에 있는 3개에 불과하다. 동물 장례 수요보다 등록업체 수가 많지 않고, 접근성과 비용 등의 이유로 동물의 시체를 임의로 매장하거나 불법업체 이용, 고가의 유골함 강매 등의 피해 등 부작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시체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동물병원에 위탁해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매립 행위는 금지돼 있다. 손용구 부산시의원은 “반려동물의 사후관리도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 반려동물의 사후처리에 따른 환경문제와 반려동물 보호자 피해 방지를 위한 공설 동물 장묘시설의 설치와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 광역단체 9곳 후보 ‘0’… 대선에 치여 너무 묻혀 버린 지방선거

    광역단체 9곳 후보 ‘0’… 대선에 치여 너무 묻혀 버린 지방선거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실종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등록한 후보가 손에 꼽을 정도고,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도 없다. 대선에 올인하라는 중앙당의 특명 때문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했지만 부산, 인천,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9개 지역에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2명이 등록했다. 대구, 대전, 전북, 전남은 1명씩 등록했다. 전국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을 모두 합해도 14명에 불과하다. 특히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은 각각 1명씩이다. 지난 18일 시작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도 개점휴업 상태다. 충북의 경우 청주시장과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고, 제천시장 선거는 2명이 전부다. 정수가 42명인 부산시의원은 2명만 등록했고, 정수가 52명인 경남도의원은 4명에 그치고 있다. 충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착용, 선거사무실 설치 등이 허용되는 데다 언론의 관심도 받을 수 있어 예년에는 첫날부터 경쟁적으로 접수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딴판”이라며 “이런 선거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이유는 중앙당의 압박이다. 주요 정당들은 대선까지 예비후보 등록 자제와 개별 선거운동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출마자는 “지방선거 준비를 못 해 아쉽지만 대선이 급하니 대선이 내 선거려니 생각하고 우리 당 대선후보를 위해 뛰고 있다”고 했다. 대선이 지방선거를 삼키면서 올해 지방선거는 ‘깜깜이 선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다. 대선이 끝나도 한동안은 국민 관심사가 대선 결과에 집중되고, 결국 유권자들이 시간에 쫓겨 충분한 정보 없이 지방 일꾼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대선 결과가 고스란히 지방선거에 반영될 수도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대선에 묻혀 유권자들이 후보의 자질과 공약도 모르고 ‘묻지마 투표’를 할까 걱정스럽다”고 했다. 선거구 획정도 늦어지고 있다. 충북 영동군 등 전국 14개 지자체들은 현재의 선거구 2개를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열쇠를 쥔 국회가 대선 이후로 논의를 미뤄 정치인과 지자체들이 아직도 선거구를 모르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경찰, 부산시 의원 뇌물수수 혐의 적발...검찰 송치

    경찰, 부산시 의원 뇌물수수 혐의 적발...검찰 송치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시의원은 업자 B(구속중)씨로부터 지난 2020년 생곡재활용센터 운영권과 관련해 수십차례에 걸쳐 1000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강서구 생곡재활용센터 운영권 다툼과 관련해 B씨 등 관련자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었다. 부산 최대 규모 재활용 쓰레기 처리 시설인 생곡재활용센터는 생곡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가 운영하는데, 운영권을 놓고 주민들간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B씨는 지난해 4월 생곡재활용센터 무단점거를 주도,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위장전입 등 혐의로 구속된 뒤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검찰 기소전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김삼수 부산시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 등 2관왕

    김삼수 부산시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 등 2관왕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삼수(더불어 민주당·해운대구 3) 의원이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과,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의원 중에서는 유일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도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과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받았었다. 김 의원은 작은 민원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는 일 잘하는 지역 일꾼으로 소문나 있다.  또 그가 발의한 ‘부산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조례’가 지난 9일 본회의서 통과되는 등 지난 3년간 발의한 조례만 무려 41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탄소 중립과 자원재활용이 쉬운 각종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환경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을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더 활발한 의정 활동과 지역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부산, 내년부터 유치원도 무상급식 시행...급식 예산 포함

    부산, 내년부터 유치원도 무상급식 시행...급식 예산 포함

    내년부터 부산에서도 유치원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부산시의회는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안을 포함, 2022년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예산 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부산지역 유치원 및 초· 중 ·고의 전면 학교 무상급식이 본격 시행된다. 부산지역 학교 무상급식은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초등 전체학년 실시, 2017년에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으로 발전했다. 2019년부터는 고1 학년으로, 이후 2020년 2학기부터 전체 학년으로 확대돼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이 이루어졌다. 내년 유치원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부산지역은 10년 만에 유·초·중·고 전체 학교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382억원에서 내년 232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시의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부산, 서울, 대구 3곳만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과 대구에서도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진홍 부산시의원은 “10년간 지속하였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이제는 급식의 질에 초점을 맞춰 기다려지는 점심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최종 확정된 부산시 내년도 예산은 시가 제출한 14조2860억원에서 170억원 감액된 14조2690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의 2022년도 예산은 4조8753억원으로 확정됐다.
  • 부산시, 국가도시공원 유치 나선다...낙동강하구 지역

    부산시가 국가도시공원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1 국가도시공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1호 국가도시공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전략구상을 비롯해 20대 대선공약 제시 및 공론화,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담론 형성 및 참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환 동아대학교 명예교수(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제1호 국가도시공원 부산유치전략과 시민참여방안’에 대해, 이동흡 부산시 파크시티 추진단장이 ‘부산시의 국가도시공원추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부산시의원 등이 참여, 의견을 나눴다. 국가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을 향상시키고자 국가가 지정하는 도시공원으로 시는 낙동강 하류 지역 750만㎡에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가도시공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2일, 첫 회의를 개최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제1호 국가도시공원은 낙동강 유역을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산의 동서 불균형을 없애는 상징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부산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식당 종업원 강제 추행...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집행유예

    식당 종업원 강제 추행...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집행유예

    식당 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 추성엽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의회 A 의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해 8월 5과 같은 달 11일 이틀에 걸쳐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의원은 사건 당시 5차례에 걸쳐 피해 종업원 2명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재판부는 “사건의 목격자가 가게 번창을 위해 악수하는 수준의 신체 접촉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며 “사건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을 때 A 의원이 불필요한 접촉을 하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 의원은 피해자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는데도 개의치 않고 추행 행위를 반복하고 성희롱적 발언도 했다”며 “범행을 저지르게 된 계기, 범행 횟수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A 의원은 “신체 접촉은 격려 차원에서 있었던 것일 뿐 고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현행법에 따라 이날 선고된 형이 확정되면 A 의원은 직을 상실하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사건 직후 A 의원을 제명한 상태다.
  • 김종갑 한전 사장 165억 최고… ‘3기 신도시 땅’ 공직자도 17명

    김종갑 한전 사장 165억 최고… ‘3기 신도시 땅’ 공직자도 17명

    정부 고위공직자 1885명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165억원)이었다. 지난 1년간 재산이 45억원이나 늘어난 김종한 부산시의원이 재산 증가율 1위를 차지한 반면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은 71억원이나 줄어들어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사장은 서울 강남구 아파트(26억원)와 송파구 아파트(10억원), 경기 파주시 일대 땅(14억원)에 더해 예금재산만 63억원이나 됐다. 박영서 경북도의원(148억원),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140억원), 김수문 경북도의원(135억원),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133억원) 등이 재산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부처’ 26명 집 처분… 다주택 면해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119억원),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117억원), 이강섭 법제처장(116억원),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115억원) 등 순이었다. 국무위원 중 최 장관 외에는 정세균 총리(44억원)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39억원) 외 대부분 재산이 10억원대나 그 이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억원으로 국무위원 중 가장 재산이 적었다. 중앙정부 공무원 759명 중 토지를 신고한 388명(51.1%)의 토지 재산 총액은 1007억 7844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토지 보유자는 95명(12.5%)으로 총 433억 1164만 3000원이며 3기 신도시가 포함된 지역의 토지 보유자는 17명(2.2%)으로 파악됐다. 서호 통일부 차관, 김경선 차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장·차관급 중 토지가 가장 많았다. 이들이 신고한 토지 재산은 각각 17억원, 15억원, 9억원이었다. 공직자를 통틀어 가장 땅이 많은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부산 서구와 사하구 일대에 공시지가만 74억원이나 되는 땅을 신고했다. 최희락 부경대 산학부총장은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 용인시 등에 49억원 상당 토지를 보유했다. 부동산 대책을 주도하는 청와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 경제부처 고위공직자 152명 중 다주택자 26명은 지난해 모두 집을 처분해 1주택자나 무주택자가 됐다. 국토부에서는 8명이, 기재부에서는 2명이 1주택자가 됐다.●공직자윤리위 “토지 등 재산 형성 과정 심사”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중앙정부 공무원의 절반이 토지를 신고한 것과 관련,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직자 재산 집중심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심사단은 6월까지 부동산 관련 재산을 대상으로 도시개발 지역에 있는 토지나 건물 소유자, 토지 신규 거래자 중 이상거래 의심자 등을 선정한 뒤 재산 형성 과정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부동산 이외의 재산을 집중 심사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께서 상실감이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 송구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야 ‘부산 구애’ 여의도발 선물 공세

    여야 ‘부산 구애’ 여의도발 선물 공세

    여야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여의도발(發) 선물 공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으로 기선을 잡자 국민의힘은 8일 부산엑스포 특별법으로 맞불을 놓았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한 가덕도 특별법을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 신공항 재검토 결론을 내린 이후 신공항 부지를 가덕도로 못박고,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건너뛰는 등 속전속결 신공항 건설이 특별법의 핵심이다. 부산과 다양한 인연이 있는 민주당 현역 의원들로 구성된 부산 갈매기 의원단 서포터스는 지난 7일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특별법 통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총선에서 3석으로 쪼그라든 부산 지역 열세를 극복하고자 갈매기단 의원 1명이 지역위원회 하나를 맡는 매칭 작업도 끝냈다. 예산과 입법의 실권을 쥔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도 9일 부산으로 내려간다. 신공항 당론 정리에 애를 먹은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 소속 의원들이 뜻을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지원 특별법’을 발의했다. 가덕도 신공항도 2030 엑스포 유치에 개항 일정을 맞춘 만큼 ‘엑스포특별법’으로 민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특별법에는 총리실 소속의 유치위원회를 만들고, 국공유재산 무상 대부, 수익사업의 개발이익환수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총망라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에선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부산시의원이 경쟁한다. 국민의힘에선 박형준·박민식·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본경선을 치른다. 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1위 박형준 전 의원을 제외한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리얼미터·YTN, 1~5일, 전국 유권자 2519명, 95% 신뢰 수준에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39.6%로 민주당(24.4%)에 당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4.0% 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9.3% 포인트 떨어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보궐선거 출마 위해 사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6일 사퇴했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해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이후 시정을 이끌어 왔다. 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직원에게 퇴임사를 하며 27년간 공직생활과 지난 9개월간의 시장 권한대행 역할을 되돌아봤다. 그는 “공직의 시작과 끝을 고향 부산에서 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자 보람”이라며 “코로나에 생업의 어려움을 인내하는 시민들,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직원들과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국제관광도시, 북항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앞으로 누가 시정을 이끌더라도 결코 중단되거나 타협 대상이 돼서는 안 되는 일이며 제가 지금 공직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사직서를 제출한 변 권한대행은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당내 후보 경쟁에 돌입한다. 변 대행이 입당하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은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박인영 부산시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고향인 부산으로 첫 발령을 받은 변 대행은 해운대구 문화공보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다가 2014년 서병수 전 시장 시절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가 2019년 1월부터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맡았고 지난해 4월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이후 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변 권한대행 후임으로 이병진 국가정보관리원 광주센터장(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고 현재 인선 작업이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발령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914억 재산 1위’ 전봉민 의원 편법증여 의혹 경찰 수사

    ‘914억 재산 1위’ 전봉민 의원 편법증여 의혹 경찰 수사

    부친의 편법 증여로 수백억원의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을 받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부산 수영) 국회의원과 그 일가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부산경실련은 전봉민 의원 일가 비리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부산경찰청에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경실련이 밝힌 수사의뢰 사안은 전봉민 의원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송도 주상복합건물인 이진베이시티 사업 허가 과정 특혜 의혹 등이다. 부산경실련은 “최근 한 방송이 보도한 전봉민 의원 일가의 비위 의혹은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전봉민 의원 아버지가 취재기자에게 금품으로 부정 청탁하려는 모습은 그 의혹이 사실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수사 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전봉민 의원 일가의 행위 진상을 밝혀 합당한 책임을 묻고 사회 경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봉민 의원이 부산시의원에 당선된 뒤 그와 일가 관련 회사의 매출이 해마다 급성장해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관련 의혹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전봉민 의원의 부친이 “3000만원을 갖고 오겠다. 나와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취재를 무마하려는 상황까지 보도되면서 파문이 더욱 커졌다. 방송 다음날인 21일 전봉민 의원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부산경찰청은 “관련 절차에 따라 내용을 검토한 후 수사 부서를 지정, 원칙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봉민 의원이 12년 만에 재산이 130배나 급증한 것은 ‘아빠 찬스’로 시작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일감 몰아주기와 떼어주기는 편법증여이자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봉민 의원 일가족이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부산 송도 초고층아파트 인허가 과정에도 부지 매입 1년 만에 개발 제한이 완화됐다는 특혜 의혹이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전봉민 의원은 국회사무처에 914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21대 국회의원 재산 1위를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편법증여 무마값 3000만원, ‘전봉민 의혹’ 규명해야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부의 편법증여 의혹을 받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MBC 취재진에게 3000만원을 제시하며 무마를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전 의원의 부친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다. 전 회장이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취재기자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했다니 놀랍기 짝이 없다. 전 의원 측의 언론인 매수 시도는 편법증여를 시인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914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전 의원은 21대 국회 최고의 부자로 12년 만에 재산을 120배 넘게 불렸다. MBC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이 2008년 두 동생과 함께 세운 건설회사 동수토건은 실적이 없다가 2013년 200억원대 매출을 냈다. 부친 전 회장으로부터 하청받은 공사였다. 2014년에는 매출 506억원의 60%가 이진건설로부터 받은 일감이었다. 이런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거래법상 부당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국세청은 2013년부터 일감 몰아주기나 떼어주기를 편법증여로 판단해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 의원은 2008년 재보궐선거로 부산시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부산 송도에 추진 중인 1조원대의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과 관련한 특혜에 간여한 의혹도 받고 있다. 전 의원이 부산시 의회 운영위원장 시절 이진종합건설이 준공업지역으로 묶여 있던 부지를 사들인 뒤 주민 반대에도 초고층 건물 인허가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50%인 주거비율 또한 80%로 늘어나 전 의원 일가에 막대한 이익을 안겼다. 이런 의혹은 지방 토호세력의 전형적인 비리다. 전 의원이 어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전 의원 탈당과 별개로 사법 당국은 전 의원 일가의 의혹을 수사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 부유층의 삐뚤어진 편법증여 욕구를 꺾고 지방에서 횡행하는 권력유착과 뇌물공여 등도 근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로 편법증여가 드러나면 합당한 세금을 물려야 한다.
  • ‘아빠 찬스’로 편법 증여…전봉민, 국민의힘 탈당 선언(종합)

    ‘아빠 찬스’로 편법 증여…전봉민, 국민의힘 탈당 선언(종합)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가 (MBC) 취재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그는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을 요구하자 “별도로 들을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핵심 쟁점인 ‘일감 몰아주기’와 ‘증여세 납부’에 대해서도 “관련 의혹은 정상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답하겠다”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다만 부산시의원 시절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용도변경을 관할하는 상임위(해양도시위) 소속이었던 것이 자신의 사업과 이해충돌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와 탈당 여부를 조율했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앞서 MBC는 전 의원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재산을 130배 불렸고, 이는 사실상 편법증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를 취재한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를 막으려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 1400만원으로 대부분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이다. 21대 국회의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 중 최고 자산가에 오른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국민의힘 전봉민 부친, 편법증여 취재기자에게 “3000만원 줄게” 파문

    국민의힘 전봉민 부친, 편법증여 취재기자에게 “3000만원 줄게” 파문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재산 형성 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전 의원의 아버지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관련 보도를 무마하는 명목으로 기자에게 3000만원을 제안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관계 당국의 수사 필요성까지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부당한 재산 형성을 사전에 막자며 이해충돌방지법 입법에 불을 불였다. 전날 MBC는 전 의원과 동생들이 설립한 회사가 부친의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일감 몰아주기·일감 떼주기를 통한 편법 증여 의혹 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언론 보도를 보면 전 의원은 2008년 부산시의원 때부터 2020년 국회의원까지 12년 만에 재산이 무려 130배나 급증했다고 하는데, 이 대단한 수완은 ‘아빠 찬스’로 시작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 의원 일가족이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부산 송도 초고층아파트 인허가 과정에도 부지 매입 1년 만에 개발 제한이 완화됐다는 특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도 이날 “결국 돈 3000만원으로 덮으려고 시도한 것은 전 의원의 비위 의혹이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에 이어 전 의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자 이해충돌방지법을 발의했다. 민주당 정치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 신동근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최소한 내년 2월 국회에선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전 의원도 시의원을 겸직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국회법이 개정되면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도 준용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국회 부분을 일단 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만덕동 주민 출입금지”…‘코로나 혐오’에 두번 우는 주민들

    “만덕동 주민 출입금지”…‘코로나 혐오’에 두번 우는 주민들

    최근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만덕동 주민들의 가게 출입을 거부하는 안내문이 붙거나 만덕동을 가려는 승객을 택시가 승차거부하는 등 주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동네’라는 낙인을 버젓이 대놓고 드러내는 세태에 혐오와 차별을 거둬 달라는 호소도 나왔다. 노기섭 부산시의원(부산 북구 덕천1·3동, 만덕 1·2·3동)은 23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만덕동은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했다. 노 의원은 “만덕동 주민들은 주변인들로부터 배제와 혐오에 시달리고 있다”며 “‘만덕동에 사시는 분은 출입을 제한합니다. 만약 출입을 했을 경우 구상권을 청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가며 혐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목욕탕, 식당,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전파 사례가 잇따랐고 기존 확진자 중에서도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부산시와 관할 북구청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만덕동에 대한 동(洞)단위 특별방역조치로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고 일대 소공원 18곳을 폐쇄했다.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466곳도 집합을 제한했고 테이블 간격 조정, 출입자 명부 작성, 하루 2차례 이상 소독 작업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후에도 확진자가 이어지자 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집합제한 조치를 2주동안 추가로 연장한 상태다. 노 의원은 이 같은 동 단위를 특정한 ‘핀셋’ 방역조치가 오히려 만덕동이 코로나19 취약 지역이라는 낙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부산시에 “만덕 주민들과 소통해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부산시는 핀셋 특별방역조치에 따른 후속 대책과 지원 방안을 즉각 마련하고 이미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덕천동의 한 가게는 ‘만덕동에 사시는 분은 출입을 제한한다. 만약 출입하면 구상권을 청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고, 일부 택시기사는 승객이 만덕동으로 가자고 하면 감염이 우려된다며 승차를 거부하기도 하는 등 주민들이 잠재적인 코로나 감염자로 여겨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안내문은 현재 떼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특정 주민을 향한 비난과 혐오보다는 철저한 개인방역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나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부산시와 방역당국은 소독과 물품 지원은 물론 만덕동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