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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세훈(전 서울신문사 화상부) 세호씨 모친상 김승곤씨 빙모상 21일 서울 신월동성당, 발인 23일 오전 9시 (011)9667-6770●양태수(대우엔지니어링 전무)강철희(현대엔지니어링 상무)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1●이영노(중후산업 이사)씨 상배 돈세(제다 과장)씨 모친상 임신영(한국지역난방공사 차장)안상호(에스앤브이 대표)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2●박섭형(한림대 정보전자공과대학장)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2227-7556●한상필(중앙농협 계장)은옥(국민건강보험공단 대리)상옥(교보문고 〃)씨 부친상 김민정(오토브레인 대리)씨 시부상 신행석(위니아만도)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2●성원규(씨토크 대표)현숙(우송고 교사)태규(충남발전연구원 연구부장)씨 부친상 21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42)220-9971●김주일(필교역 상무이사)주형(사업)수옥(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승표(미국 거주)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계봉명(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장)씨 별세 충화(충도티엘에스 대표)충신(목동중 교사)충미(마장초 〃)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27-7580●김호영(채널티비아이젝스 홍보이사·전 스포츠조선 연예팀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51●전상호(한국유리공업 영업전무)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295●이철호(중앙일보 논설위원)민호(삼성SDS 런던법인장)경자(마산 석전초교 교사)정희(부산 광안초 〃)정옥숙희(신라대 교수)씨 모친상 이희호(전 창원 동산초교 교장)신계천(전 남천초교 교사)장영철(케피코 상무)조기제(진주교육대 교수) 빙모상 21일 부산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51)240-7161●심영섭(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씨 별세 심재훈(한국디지털대학교 입학전략팀원)은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연수교류팀 대리)씨 부친상 양세창(메타넷 재무팀 대리)씨 빙부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072-2016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FTA국내대책본부 기획총괄팀장 이철△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장 조원웅△기획재정부 진승호◇서기관 승진△홍보담당관실 임진홍△외화자금과 박준규△대외경제총괄과 이주섭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이진석△감사총괄담당관 임준희△지식서비스인력과장 이동진△평생학습정책〃 송기동△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연구기관지원과장 노환진△다자협력〃 김광호△원자력안전〃 배재웅◇서기관 전보△교육과학기술부 김대성△국립국제교육원 이종철 여종구△학술원 사무국 조병록 소형석△강원대 박인상△경상대 이환수△부산대 옥기연 김덕남△서울교대 총무과장 이현옥△서울대 이재룡△순천대 이춘신△전남대 조정강△전북대 은희신△충남대 양열모△한국교원대 오순문△한국방송통신대 선종근△한국해양대 이상철△경상대 이재화△군산대 최인봉△전남대 이영호△제주대 이영화◇서기관 승진△경북대 이상환 이호기△경상대 고동천 이의순△군산대 윤광중 김진원△목포대 오병철 신해숙△서울대 이주동△안동대 한강문△전남대 민병제 김점수 박봉기△제주대 부영철 전병곤△창원대 김창환 서상언△한국해양대 김상범 김학석△강릉원주대 박종달△서울대 강태호△안동대 전주모△목포대 김창우△전북대 류기현△서울대 김창근 장석일 강우상 ■병무청 ◇전보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징병관 정찬호△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징병관 조복연 ■게임물등급위원회 △법무담당 김성수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장 △기획 김용주△조직운영 신동규△홍보전략 김정문△행정운영 김영진◇팀장△전략수집 이선형△대외협력 김상만△직능조직 이용선△언론홍보(대변인 겸임) 윤성욱△사이버 김태년△교육훈련 홍기환△사업개발운영 김재용△홍보특보 임광수△홍보전략 김광백△기획정책 신명언△봉사협력 안영근△조직 정장우△출판매체 서해용△교육개발 박철기△총무행정 유인수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정봉(KBS 경영개혁단장) ■유진투자증권 ◇승진 <상무>△채권금융본부장 김상영△법인영업파트장 이재길<상무보>△법인영업2팀장 채무진△파생법인영업〃 최현<이사대우>△채권영업팀장 윤태룡△상품운용2〃 이승호<부장>△종로지점장 이원식△포항북〃 배재철△채권운용팀장 이효성△채권금융〃 두영균△광화문자산관리센터 부장 김정수△채권영업팀 〃 권용진△법인영업1팀 〃 김윤식<지점장>△갤러리아지점장 최철◇신규 <이사대우>△프로젝트금융팀장 김홍직
  • [내 책을 말한다] 유럽편향 세계사 벗어납시다

    서양에서 유럽중심주의는 그 기원을 르네상스에 두고 있지만, 19세기에 이르러 크게 번성한 근대 유럽사회의 고유한 현상이다. 유럽중심주의는 유럽과 세계의 역사를 근대뿐만 아니라 고대와 중세 등 전 시대를 유럽 입장에서 재구성했다. 따라서 유럽과 세계의 역사에 대한 ‘유럽중심주의적’ 재구성이 실제 세계사와 일치되는지를 우리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한국서양사학회 글, 푸른역사 펴냄)는 유럽중심주의 세계사의 편향을 극복하고 우리 입장에서 대안적 세계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다. 한국 서양사학계는 그동안 유럽중심주의적 세계사가 지닌 어두운 측면에 대해 진지한 문제 제기를 하지 못했다. 최근 일부 한국 서양사학자들이 유럽중심주의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고 시도해 왔으나, 개인적인 차원이나 서양사의 일부 영역에서만 진행됐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한국서양사학회는 2006년 ‘우리에게 서양이란 무엇인가-유럽중심주의 서양사를 넘어’라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광복 이후 처음으로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체계적으로 영역별·시대별로 재검토했다. 이 학술대회의 공동성과를 지난 3년 동안 보완하고 발전시켜 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예를 들어 1492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항로 발견은 근대 자본주의의 출발점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세계체제론자인 안드레 군더 프랑크와 재닛 아부-루고드 등은 1492년 이전에 이미 오늘날 같은 근대 세계체제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유럽은 새롭게 근대 세계의 판을 짠 것이 아니라, 이미 형성된 판에 끼어든 것에 불과한 것이다. ‘십자군 전쟁(11~13세기)’은 중세 유럽이 당시 이슬람 세계보다 우월했다는 인상을 심어왔다. 그러나 이슬람 문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문명의 하나였고, 중세 유럽은 당시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즉 ‘십자군 전쟁’은 유럽과 이슬람 세계 사이의 ‘대등한 전쟁’이 아니라 당시 지중해 세계의 중심이었던 이슬람 세계에 대한 변방 유럽의 ‘기습공격’에 불과한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이론적으로 비판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각 역사시대를 구체적으로 세계 각국의 입장에서 재검토하는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갖는다. 이 책의 총론격인 1부는 유럽중심주의를 한국서양사학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2부·3부·4부는 유럽중심주의 세계사의 주요 쟁점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서울대 최갑수 교수와 순천대 강성호 교수가 각각 들어가는 글과 서문을 썼고, 성균관대 김택현 교수, 부산대 유재건 교수, 그리고 아주대 김봉철 교수 등 한국서양사학계의 대표적 중견 학자들이 필자로 참여해 학문적 가치를 높였다. 유럽중심주의적 세계사 인식은 19세기 이후로 현재까지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간의 체계적인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선언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료작업에 근거한 역사서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1만 8000원. 강성호 순천대 교수
  • 유시민 “어떻게 보면 4·19와 비슷한 상황”

    유시민 “어떻게 보면 4·19와 비슷한 상황”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를 향해 “법률로 헌법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독재자 부활의 첫 징조”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참여정부의 핵심 인사였던 유 전 장관은 저서 ‘후불제 민주주의’ 출간에 발맞춰 기획된 전국 순회 강연의 일환으로 26일 부산대 성학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작심한 듯 현 정권을 겨냥한 비판을 신랄하게 쏟아냈다.  그는 “민주주의가 독재로 회귀할 때 법으로 현존 권력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하고, 맹목적으로 추종하게 하는데 지금 법치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공복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법을 안 지키면 재미없다.’고 말하는 발칙한 망동을 하며 국민이 집단으로 누리는 권리를 떼법으로 간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가 독일 나치정부와 똑같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부가 법률과 행정권으로 헌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보면 그 전조처럼 보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거액의 청탁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환경재단 최열 대표를 예로 든 그는 “대통령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의 사소한 잘못도 탈탈 터는 것은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장관은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와 관련,”현 정부가 무슨 정치적인 이익을 노리고 전 정권을 겨냥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표적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민주당이 결코 잘 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야당을 거꾸로 매달아서 옥죄는 것은 전형적인 공포정치에 불과하다.”고 거듭 비판했다.  유 전 장관의 거침없는 비판은 촛불 시위 관련자 기소,일제고사 거부 전교조 교사 파면에서부터 최근의 YTN 노종면 지부장 구속과 제2롯데월드 인허가까지 현 정권의 정책 전반을 아울렀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에게 헌법에 나와 있는 권한을 5년간 위임했는데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전권을 무제한적으로 위임받은 것처럼 한다.”며 “대통령이 계속 헌법을 무시·유린하고,무력화해 다음 선거 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대통령과 정부가 헌법을 짓밟으면 좌시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지금은 어떻게 보면 헌법을 잘 지키자고 일어난 4·19때와 비슷한 상황이다.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인내심을 막다른 골목까지 몰고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수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측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노 전 대통령의 입’으로 불렸던 유 전 장관이 전면적 비판에 나서 주목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시론] 입학사정관제 성공의 전제조건/김병권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입학관리본부장

    [시론] 입학사정관제 성공의 전제조건/김병권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입학관리본부장

    야구 경기에서 점수를 잃을 위기에 구원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며, 점수를 얻어야 할 기회에 대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공교육과 대학입학전형에서 노출된 다방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는 구원투수나 대타자에 비유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에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잠재능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한 방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제도를 실현하는 대학에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대학은 경쟁적으로 입학사정관제 모집인원을 대폭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지도하는 교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진정성은 전문적인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다. 잠재능력을 평가한다는 말은 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초능력 정도로 시험 성적을 반영하고 잠재능력을 심층 면접하여 당락을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제 성공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대학입학전형의 자율화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대학입학전형의 선진화를 실현할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 입학사정관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잠재능력을 평가할 내용이 공정해야 한다. 대학은 건학이념에 따라서 평가 내용을 자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지만 대학진학지도를 혼란스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고등학교와 합의해 예고할 필요가 있다. 잠재능력은 인성과 적성, 발전가능성, 전공수학능력 등을 평가해서 우열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합의가 실현될 때 고등학교는 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공교육에 전념할 수 있으며, 학생은 개인 또는 동아리의 다양한 과외 활동을 통해서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다음으로 대학이 전형 자료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의 변별적인 특성을 사실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천편일률적이거나 진실성이 부족한 내용은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자료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정직하게 스스로 기록해야 한다. 남의 머리를 빌려서 기록한 내용은 자신을 속이는 행위이다. 자신을 속인 내용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심층면접에서 바로 드러나 잠재능력의 한 요소인 인성을 의심받게 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사교육의 개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심층면접의 절차와 결과가 투명해야 한다. 학생의 잠재능력은 주로 심층면접을 통해서 평가된다. 심층면접의 결과는 입학사정관의 주관적인 판단에 좌우될 수 있다. 그래서 대학은 심층면접의 합리적인 내용과 방법을 미리 공개하고, 누구든지 상식으로 판단해도 타당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입학전형제도의 일회성 구원투수 또는 대타자가 아니라 미래를 지향한 선진적 주전선수가 되어야 한다. 급할수록 둘러가라는 말이 있다. 교육당국은 대학입학전형제도의 개선이 시급하지만 자율적 입학사정관제가 공정성, 신뢰성 그리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김병권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입학관리본부장
  • 미래 한반도 모습은 습지화? 사막화?

    “미래의 한반도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 사하라 같은 사막?”한반도의 습지화·사막화 논란이 기상학계에서 뜨겁다. 한반도가 사막화할 것이라는 설은 적도에서 상승한 공기가 한반도가 위치한 중위도 지역에서 온난화로 가열돼 장마와 관련된 계절풍(monsoon)에 영향을 줘 강수량을 줄여 한반도 전체가 건조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아마존 같은 습지가 될 것이라는 설은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 강수량이 늘어나는 현재 경향으로 미루어 습지 형태로 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현재 학계에서는 한반도가 습지 형태로 변해갈 것이라는 설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한반도가 습지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60~70%쯤 된다고 밝히고 있다. 부산대 안중배 교수는 “대기·해양·해빙 등 모든 기상 현상을 역학적으로 모형한 기상모델 10개 중 6~7개가 한반도가 습해지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교수는 “한반도는 중국, 미국처럼 땅이 넓으면 개략적인 패턴이 나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땅이 좁아 예측이 어려워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 양쪽 모두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미래 예측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동규 교수는 “대륙의 영향이냐, 해양의 영향이냐를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한반도는 양쪽 영향을 모두 받기 때문에 가능성은 둘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수증기가 많아져 비가 많이 올 수 있는 조건이 형성돼 습지화될 것이라는 설에 설득력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온도가 올라가면서 한반도가 아열대 고기압대로 들어가면 아무리 습도가 높아 수증기가 많아도 사하라·멕시코 사막처럼 비가 오지 않는 조건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현재 모델이 온실기체를 이산화탄소로만 설정해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기체를 메탄까지 확장할 경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연구가 돼 있긴 하지만 아직 논의할 만한 과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온난화 따른 대기불안… 강우쏠림 심화

    온난화 따른 대기불안… 강우쏠림 심화

    1973년 이후 36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수의 양극화 현상이 확인됐다. 여름철 강우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되는 반면 겨울철에 내리는 눈과 비의 양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점차 뚜렷해 지고 있는 기상 패턴의 변화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자원 관리 대책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1973년은 기상관측 지점이 전국 24곳에서 63곳으로 확대돼 보다 정확한 관측을 할 수 있게 된 해다. ●홍수 등 극단적 기상현상 잦을 듯 자료 분석 결과 평균치로 봐서 70년대에 1년 강수량 중에서 6~9월 강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58.4%였지만 2000년대에는 69.8%로 11.4%포인트나 높아졌다. 그러나 10~2월의 강수량이 1년 강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년대에 16.9%에서 2000년대에는 13.2%로 크게 떨어졌다. 강수 쏠림 현상의 주요 원인은 지구 온난화다. 지구가 따뜻해져 대기 온도가 높아지면 수증기량이 많아지고 대기는 매우 불안정해진다. 비가 단시간에 좁은 지역에 많이 내리는 현상도 빈번해진다. 연세대 대기과학과 염성수 교수는 “(온난화에 따라) 에너지를 가진 공기가 큰 대류운동으로 한 쪽에 집중되면 폭우·폭설·가뭄의 빈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반도에서 최근 50년동안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289도씩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2090년쯤에는 지구 평균 기온이 4도나 높아져 평균 17도에 육박하게 되면 한반도의 강수량은 현재보다 20% 가까이 늘어 연평균 1600㎜를 넘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의 평형이 깨져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더 잦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온상승으로 여름·가을 길어져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계절의 시작과 끝도 바뀌고 있다. 1920년대에는 3월쯤 시작됐던 봄이 2000년대 들어서는 2월 초순까지 앞당겨졌다. 또 5월 중순부터 시작되던 여름은 5월 초순으로 앞당겨졌으며, 10월 초·중순까지 지속되던 가을은 10월 말까지로 기간이 늘어났다. 21세기 말쯤에는 남한의 절반 정도가 아열대 기후구에 들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연구소에 따르면 2071~2100년에는 한반도 대부분의 내륙지방이 아열대 기후구에 들게 돼 한반도가 지금의 동남아시아와 같은 기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수도 용량 키우기 등 대책 절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허창회 교수는 비가 오는 날 수가 줄어드는 것은 기온상승으로 습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온도가 올라가고 대기중에 먼지가 많아지면서 상대습도가 낮아져 빗방울 크기가 작아지고 비오는 날 수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대류 활동이 강화되면서 한반도에서도 거대한 회오리 바람인 ‘토네이도’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패턴의 변화에 따라 허 교수는 댐 등 물관리 시설을 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60년대에는 하루에 비가 300㎜ 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 하루 500~800㎜까지 쏟아지고 있으므로 댐은 물론 하수도 용량도 키우는 등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대 대기환경과학전공 안중배 교수는 “정확한 진단과 예측을 할 수 있는 예보시스템을 갖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후 변화는 농림, 건설, 보육, 환경 등 모든 정책분야에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반도 강수패턴 양극화

    한반도 강수패턴 양극화

    기상 패턴이 바뀌고 있다. 강수량은 전체적으로 늘어나지만 여름철에 집중되고 겨울철에는 강수량이 점점 줄어 하천과 댐이 말라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강원도 태백 등 일부 지역의 가뭄도 이런 기상 흐름의 변화 속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앞으로도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22일 서울신문과 기상청이 1973년 이후 36년간의 연도별 강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인 10·11월 평균 강수량은 1970년대에 103.3㎜, 80년대에 117.3㎜였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83.9㎜로 줄었다. 겨울인 12~2월 평균 강수량도 70년대에는 101.7㎜였으나 2000년대에는 90.9㎜로 감소했다. 두 기간을 합쳐서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의 평균 강수량은 70년대와 80년대에는 각각 203.2, 215.2㎜로 집계됐지만 90년대에는 197.9㎜, 2000년대에는 179.2㎜까지 떨어졌다. 반면 7~9월 평균 강수량은 70년대에는 545.5㎜에 불과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810.4㎜로 치솟았다. 여기에 6월을 포함해서 6~9월 넉 달의 평균 강수량은 70년대에는 718.5㎜였지만 2000년대에는 980.0㎜로 급증했다. 총강수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연평균 강수량은 70년대에 평균 1220.6㎜였지만 2000년대에는 1404.6㎜까지 올라갔다. 시간당 80㎜ 이상 내리는 호우의 빈도는 50년대에는 연 19일 정도였지만 80년대에는 28일로 급증했고, 2000년대에는 연 31일까지 늘어났다. 결국 이는 한반도에 내리는 비나 눈의 총량은 증가하면서 특정 계절이나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전체 강수량이 늘면서 집중호우가 심화되는 이유는 온난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밝혔다. 부산대 대기환경과학전공 안중배 교수는 “강수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비해 비오는 날의 수는 더 빠르게 줄어 앞으로 가뭄과 홍수는 연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신입사원 통해 본 산업계 대학 평가

    신입사원 통해 본 산업계 대학 평가

    기업에 취직한 신입사원들 가운데 자동차 분야에서는 성균관대 출신이, 설계분야에서는 한양대와 연세대 출신이, 금융 분야에서는 서강대와 고려대 출신이 가장 일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9일 발표한 2008년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 결과다.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는 국내 대학들의 교육과정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과 얼마나 연계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범평가 성격으로 실시됐다. 각 대학들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평가는 자동차, 금융(은행·보험·증권), 건설(설계·시공·엔지니어링) 등 7개 산업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현대자동차, GS건설,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분야별로 24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에 참여한 24개 기업 신입사원들의 직무능력에 대한 부서장들의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평균은 72점으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 분야는 성균관대 출신 신입사원에 대한 직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건설 분야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은 한양대 출신, 건설 시공은 연세대 출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에서 은행 분야는 서강대, 보험과 증권은 고려대 출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대학의 교육 내용이 산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능력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현 직무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얼마나 이수했는지에 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는 36.1%, 금융 50.8%, 건설 48.1%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 대학별로 보면, 자동차 분야의 직무관련 교육과정 이수비율은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높게 나타났고, 건설 분야 중 설계는 홍익대, 시공은 부산대, 엔지니어링은 단국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금융분야 은행의 경우 한양대와 중앙대, 보험은 연세대, 증권은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직무관련 교육과정 이수비율이 높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학생자질 수치화해 평가하려니…참”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능력을 수치화해서 평가하려니 참… 죽을 맛입니다.”최근 대학들이 앞다퉈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19일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류평가 스킬업(SKILL UP) 워크숍’에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27개교에서 온 55명의 입학사정관들로 가득 찼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각 대학의 사정관들은 전형의 첫 관문인 서류평가 때 겪게 되는 고민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사정관들은 “서류전형에서 학생들의 자질을 수치화하는 작업이 가장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학생들의 잠재력이나 개인 역량 등 정성적 요소를 평가할 때 객관성을 담보하려면 적절히 계량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서울지역의 한 대학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평가하는 서류전형에는 사정관의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아 공정성 시비가 일 수 있다.”면서 “이날 토론에서도 이를 계량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경희대 입학사정관인 김정아씨는 “전체 입시생들의 능력을 알아야 우리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과 비교 평가할 수 있는데 기준이 되는 자료가 없어 어렵다.”고 토로했다. 서류 자료의 진실성을 우려하는 사정관들도 있었다. 수도권의 한 대학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 운영에 대한 고민은 많은데 롤모델로 삼을 만한 대상은 없는 것도 큰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정관들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열풍에 부담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방국립대학의 한 사정관은 “서울 지역의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100~1000여명까지 인재를 뽑겠다고 발표한 뒤 지방에서도 사정관제를 통해 선발 인원을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10명이 채 되지 않는 입학사정관들이 수백명의 학생들을 평가하기가 곤란해 분위기 때문에 무작정 많은 학생을 뽑을 수도 없는 형편”이라며 심란해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상) 문제점과 보완책

    [입학사정관제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상) 문제점과 보완책

    올해 1만여명을 뽑는 입학사정관제의 전형이 짧은 기간과 턱없이 부족한 입학사정관으로 자칫 부실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2010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7만 8000여명 가운데 1만명선이 될 전망이다. 인원으로만 보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존의 점수 위주의 도식적 선발 흐름을 깨뜨릴 혁명적 대입전형이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대학들이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너도나도 입학사정관 전형인원을 늘려 객관성, 공정성 시비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걱정스러운 대목은 짧은 전형기간이다.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오는 9월9일부터 12월8일까지 91일이다. 이 기간 동안에 입학사정관들이 수많은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하고 학생 인터뷰 및 학교 방문 등을 하려면 ‘무늬만 사정관제’ 전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올해 150명의 일반고생을 입학사정관을 활용해 뽑겠다고 밝힌 카이스트(KAIST)의 경우, 입학사정관 전형안 확정에서부터 최종 선발까지 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에 입학사정관전형안을 확정하고 5~6월에는 전국 일반고교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이어 7월부터는 입학사정관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 담임교사, 학교장을 면담하고 심층면접을 거쳐 8월에 최종 합격자 15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대학들의 경우, 구체적 입학사정관제 전형안을 확정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카이스트처럼 미리 준비하지 않을 경우, 심사가 부실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학 관계자들은 “제대로 평가를 하려면 기존 정량평가 중심의 대입전형시점을 현재보다 더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의 숫자 부족도 문제다. 교과부가 지난해 12월 현재 파악한 입학사정관은 모두 173명. 정규직 17명에 비정규직이 156명이다. 추가 채용 예정인 사정관 45명을 합해도 218명이 된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1명이 담당할 수 있는 지원자 수는 300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올해 각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해 선발하려는 신입생 정원이 1만명선인 점을 감안하면, 10배수가 지원할 경우 사정관들이 검토해야 할 지원자 서류만 해도 10만장이 된다. 비정규직 입학사정관과 채용예정분까지 합쳐 218명이 모두 심사하더라도 최대 심사가능 인원은 6만 5400명이다. 지난해보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입학사정관 전형 경쟁률이 최소 5.5대1(부산대)에서 최대 73.7대1(건국대)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3개월짜리 입학사정관 전문연수 과정을 이달 중으로 신청받아 기관을 확정해 4~6월 중으로 이 과정을 마친 사람을 각 대학에서 7월에 선발하게 되면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전·현대표 갈등이 자살로 내몰았나 입학사정관제…218명이 학생 10만명 면접 고시생 헝그리vs럭셔리,외제차 몰고 촌각 아껴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 차별법? 양도세 중과폭탄 제거에 부동산 시장 살까 에이즈 공포에 떠는 제천 르포…검사문의 폭주 불황 직격탄 의왕 컨테이너 기지 “지옥이 따로없다”
  • 5도에서 2~3주 숙성 김치, 암·노화 억제 최고

    5도에서 2~3주 숙성 김치, 암·노화 억제 최고

    김치를 섭씨 5도에서 2~3주일 가량 숙성시켰을 때 암과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김보경씨의 박사학위 논문 ‘배추김치의 발효단계별 항노화 효과와 항암기전 연구’에 따르면 노화를 유도하는 세포는 24시간 뒤 생존율이 62.1%에 그쳤으나 수소이온농도(pH)가 4.2인 김치의 추출물을 첨가하면 생존율이 80.8%로 높아졌다. 노화억제 효과가 그만큼 큰 셈이다. 노화를 유도한 세포에 pH 5.6인 갓 담근 김치의 추출물을 넣으면 24시간 뒤 세포의 생존율이 69.8%를 기록했고, 8주가량 숙성해 신맛이 많이 나는 김치(pH 3.8)의 추출물을 넣으면 생존율이 78.5%로 조사됐다. 또 식습관과 관련이 많은 인체 대장암 세포(HT-29)를 48시간 배양하면 큰 변화가 없지만 2~3주 숙성한 김치 추출물을 넣으면 암세포가 무려 76.4%나 죽고, 8주가량 숙성한 김치와 갓 담근 김치의 추출물을 넣으면 암세포 사망률이 각각 63.7%와 55%로 분석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김용회(현대증권 IB1본부장)진홍(지리산 청정낙원 대표)씨 부친상 김철환(아이리스디자인 대표)김좌진(CH팜 〃)김선열(김선열가정의학과 원장)김정관(LS전선 부장)씨 빙부상 8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41)621-8013 ●임순열(전남 순천 조례초 교장)씨 모친상 수정(KBC광주방송 기자)씨 조모상 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2)250-4412 ●정창억(전 제일은행 지점장)씨 상배 윤식(부산대 기획처장)희남(사업)씨 모친상 염용운(동양매직 사장)임태홍(미국 아이오와대 교수)씨 빙모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2258-5953 ●김성욱(우리은행 대리)씨 빙모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2227-7584 ●최근호(예바통상 대표)진호(해동수산 〃)용호(보아스코리아 〃)철호(아이에스엠 〃)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재환(오미아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김영일(사업)고균석(전 동아일보 광고부장)김경식(사업)이종택(마이크로켐 대표)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93 ●허천(전 선정여고 교감)씨 별세 선(한림대 교수)용(HMC투자증권 석계지점장)씨 부친상 정금희(한림대 교수)씨 시부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650-2741 ●김용억(대한항공 수석기장)씨 상배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650-2753 ●최춘홍(KT 상무·연구위원)춘엽(자영업)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2 ●이정민(중앙일보 정치부 부장대우)씨 부친상 안재우(제민인더스트리 대표)씨 빙부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87 ●박상연(중부매일 편집국장)씨 상배 7일 청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3)279-0150 ●정민영(뉴욕성결교회 목사)준영(CTS 음향감독)씨 부친상 이천세(법무부 통일법무과장)씨 빙부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5 ●장준석(사업)재석(〃)씨 모친상 노승록(강동교육청 관리국장)씨 빙모상 장현철(웅진개발 차장)씨 조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 65 ●이영일(자영업)영덕(스포츠조선 대외협력팀 과장)씨 부친상 이민식(진로 대전지점 과장)최선칠(자영업)씨 빙부상 8일 경희대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958-9548 ●손재국(전 연합뉴스 영문뉴스국장)씨 빙모상 강일숙(영광성결교회 목사 사모)씨 모친상 손현각(LG전자 과장)정아(피아니스트)씨 외조모상 8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 발인 10일 오전 (02)2227-7591
  • [부고]

    ●김선영(서울신문 편집부 미술팀 기자)씨 부친상 3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1)720-2297 ●손정수(전 농촌진흥청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5 ●김지욱(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최동인(LG-CNS 금융사업부 영업팀장)씨 빙부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2258-5973 ●김의석(사업)예석(대삼원공예품 대표)지석(삼성엔지니어링 과장)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51 ●신동범(서라벌고 행정실장)강범(사업)춘범(〃)씨 부친상 홍범(파이낸셜뉴스 건설부동산부 차장)씨 백부상 4일 서울 영등포 중앙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5시 (02)2676-2323 ●김교현(호남석유화학 상무)씨 모친상 3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857-1444 ●김준용(대신증권 서여의도지점 부지점장)경오(삼진이엔지 관리팀장)씨 부친상 배철한(농협대학 시설팀 전기실장)전성철(버스공제조합 서울지부 총무과장)조완형(대한항공 수입관리부장)씨 빙부상 3일 국립의료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2262-4819 ●조성도(전 서울교대 교수)씨 별세 환규(메이존 대표)충규(우양물산 〃)씨 부친상 정병길(전 우리은행 본점 신용조사실장)송춘근(남경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01 ●신성우(해운대구청 주민지원국장)씨 부친상 4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11-843-8210 ●김재종(전 우성건설 소장)재민(의정부 시민교회 목사)재현(SK브로드밴드 부장)씨 부친상 이일화(전 KBS 보도본부장)이인관(신용회복위원회 전문상담역)씨 빙부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2258-5957 ●박재진(사업)재근(한양대 학술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씨 모친상 4일 부산대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51)240-7841 ●최성룡(소방방재청장)성진(사업)성옥(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점진(사업)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발인 6일 오전 10시 (062)231-8901
  • [캠퍼스 라이프]

    ●부산대 지난 2일 대학의 자율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총장제를 도입, 부산캠퍼스 부총장에 조겸래(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양산캠퍼스 의무부총장에 임병용(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캠퍼스 부총장은 산학협력단, 기초교육원, 도서관, 정보전산원, 종합인력개발원 등 총장 직할부서 업무를 관장한다. ●대구대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장애학생이 있는 전국 192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대상으로 특별전형,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별로 이뤄졌다. 대구대는 3개 영역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아대 새 교수업적평가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종전의 교수업적평가가 2000년에 제정된 탓에 시의성 및 평가의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새 항목 등을 추가해 등급을 보다 세분화해 더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평가제외 대상자도 60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경상대 4일 오전 11시30분 총장실에서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로부터 경상대 발전기금 1억원과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8007만원을 받는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대 뉴트라슈티컬바이오BK21사업단 참여교수들이 올해 연구실적 향상에 따른 성과금 1500만원을 대학원생 장학금으로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 16명 가운데 성과금을 받은 교수는 8명으로 대학원생 30여명이 장학혜택을 보게 됐다.
  • 상명·성균관대 등 4곳 최우수 교직과정 선정

    교직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교육대 입학경쟁률은 매우 높다. 하지만 사범대나 교육대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교단에 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교직과정 설치학과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중등교원에 한한다.현재 중·고교 교단에 설 수 있는 예비교원 과정을 둔 4년제 대학교는 161개 대학에 이른다. 각 대학마다 교육의 질에 있어 차이가 있는 만큼 잘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교직과정에 관심있는 예비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교직과정 설치대학 평가결과를 소개한다.●최우수 교직과정 설치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도 교직과정 설치대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강릉대, 부산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홍익대 등을 포함한 55개 대학은 ‘우수’ 판정을 받았다.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17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체 대학명단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에 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수업영역, 교수·학생 영역, 교육여건 등의 항목들을 평가했다. 대상학교는 교직과정이 설치된 161개 대학 가운데 사범대학이 설치된 대학과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이상인 76개 대학이었다. 나머지 85개 대학은 올해에 평가한다. 85개 대학에 대한 서면평가는 상반기에 하고 대학에서 낸 보고서를 토대로 한 현장평가는 하반기에 한다. 종합적인 평가결과는 오는 12월에 나온다. 올해까지는 평가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가 없으나 내년부터는 평가결과가 나쁘면 불이익을 받게 된다. 입학정원 감축 등이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교직과정이란? 사범계학과가 아닌 일반학과에서 입학정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이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부 장관이 별도의 교사양성과정을 승인하여 예비교원을 양성하는 제도다. 당초 희망자 전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다 1982년부터는 입학정원의 30%만 교직과정을 이수하도록 했고 지난해 입학자부터는 이를 10%로 감축했다. 교사자격증 취득자 감축을 위해서다. 3만 5000명이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약 5000명만 중등 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부고]

    ●문창용(통계청 기획조정관)창언(자영업)씨 부친상 이호경(자영업)씨 빙부상 24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31)386-2345 ●김민웅(전 부산MBC 국장)민원(전 SKC 사장)민영(국보 회장)씨 모친상 김종상(전 부산국세청장)씨 빙모상 25일 부산 동아대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51)256-7011 ●이종준(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현준(크라이슬러 한국지사 이사)진애(인제대 부총장)인애(토마스폴 기획이사)진숙(대성고 교사)씨 모친상 정익교(부산대 교수)김동찬(전인건축 상무)씨 빙모상 25일 일산백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10-5104-3009 ●조호진(D4U 대표)한진(금강지애프론 〃)씨 부친상 오남석(CH상역 대표)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36 ●박재복(전 천안시장)씨 별세 충석(대영테크 대표)홍석(호주 코렉스 〃)씨 부친상 한종호(한국에임 대표)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20 ●류근홍(전국버스공제조합 충북지부 부지부장)씨 부친상 임국현(세계일보 논설위원)씨 빙부상 25일 청주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3)279-2770 ●정병재(전남도 경제과학국장)씨 모친상 25일 목포 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61)271-4444 ●장선백(전 동덕여대 예술대학장)씨 별세 승태(호누아자산운용 대표)씨 부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72-2022 ●박현수(한국IBM 차장)현철(메리츠증권 과장)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조대제(협성개발 대표)씨 별세 영래(미국 거주)성래(연세대 의과대 재활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정하중(대림산업 부장)씨 빙부상 나현신(서울여대 의류학과 교수)씨 시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80 ●김헌규(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팀장)형규(현대해상화재보험)씨 부친상 25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33)261-3229 ●박정호(에스엘디 부사장)씨 부친상 정환일(창신아이앤씨 대표)이상건(사업)피교철(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보출판부장)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3153
  • 방사선·암진료 특화 동북아 의료 허브로

    방사선·암진료 특화 동북아 의료 허브로

    부산에 사는 이모(73·남구 대연동)씨는 지난해 말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부산 집에서 투병생활을 하며 정기적인 진찰을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서울을 오가고 있다. 병든 고령의 몸으로 먼 길을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병원비와 교통비는 이씨를 더욱 힘들게 한다. 그러나 내년 부산지역에 암전문 치료기관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이 문을 열면 불편이나 고통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역 암환자 병원·교통비 고통 줄 듯 22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공사 현장. 2006년 6월에 착공한 의학원은 본관인 병동 건물과 암예방 검진센터, 장례식장 등의 뼈대 공사를 마치고, 내·외장 마감재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의학원이 내년 3월 공사를 마치고 상반기에 문을 열면 부산·울산·대구·경남북 등 동남권 지역의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암치료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공업체인 한진중공업 이수철 현장소장은 “건물골조 공사는 거의 끝내고 현재 내부 칸막이 공사와 마감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원은 부지 7만 3451㎥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5만 2727㎡)로 지어진다. 병동과 함께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원자력의학연구센터, 건강검진센터, 장례식장 등 4개 부속 시설로 구성된다. 국·시비 등 총 13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의학원은 방사선의학과 암진료에 특화된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지역 대학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상 7층 규모·1347억원 투입 박찬일 의학원장은 “지역 병원과 경쟁이 아닌 협진체계를 구축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특화된 연구중심 병원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방출 단층촬영기( PET-CT),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 3차원 암치료 장비인 IMRT(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는 물론, 꿈의 암치료 시설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의학원 부지 안에 들어설 중입자가속기는 총 사업비가 1950억원(중입자가속 및 치료기 1416억원, 건축비 등 534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공사이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5월쯤 나오면 공사를 거쳐 2015년쯤 가동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병원과 협진체계…타 지역 발전 모델로 부산시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개원되면 부산지역을 의료와 관광, 휴양을 패키지로 묶는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대와 동아대, 인제대 등 기존 대학병원과 협진체계가 가동되면 암질환자들이 굳이 서울로 올라갈 필요가 없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빼어난 전문병원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대구와 광주에도 발전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은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용어클릭 ●중입자가속기 탄소원자 등을 빛의 속력으로 가속시키는 장치. 의료에 적용하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암세포를 제거하는 ‘꿈의 암치료기’로 불린다.
  • [메디컬 팁]

    ● 중국 의료관광객 첫 입국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중국 의료관광객들이 입국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는 서울 강남구·모두투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관광 패키지상품을 통해 최근 중국인 18명이 3박4일 일정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과 제주도 등지를 관광한 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에서 개인별 맞춤 치료를 받게 된다. ● 소아 질환자 의료비 지원 캠페인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은 소아청소년병원 개원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특정 소아 질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2009 희망나누기 캠페인’을 벌인다. 대상은 소아 두개·안면 기형, 척추측만증, 강직성 뇌성마비, 소아 각막이식, 선천성 담도폐쇄와 선천성 횡격막 탈장 등이다. 병원은 100여명의 해당 질환자들에게 수술·입원비 등 관련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02)3010-4090. ● C형 간염 신약 임상참가자 모집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 C형 간염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검증할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치료경험이 없는 만18∼65세의 C형 간염 보균자이며,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병원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부산대병원·인제대 부산백병원·분당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진찰과 검사·상담·치료약물이 무료 제공된다. (02)709-0143.
  • [사설] 고위직 영남 편중 도 넘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이 2월 현재 정부의 장·차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주요 공공기관장 및 감사 등 322명을 대상으로 출신지역을 분석한 결과 출신지역이 확인된 315명 중 142명(45%)이 영남권이었다고 한다. 특히 대구·경북(TK) 출신이 82명이나 돼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사정기관장은 아예 100% 영남출신으로 채워졌다. 이 정도면 향우회 수준이다. 특정대학 출신 우대도 두드러진다. 전체 322명 중 서울대가 123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가 47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나마 지방대 출신도 영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로 영남지역에 몰려 있다. 4대 권력기관의 요직 14명 중 영남지역·고려대의 ‘합집합’에 속하는 인사는 10명이나 된다.이 대통령은 집권 1년차를 보내면서 ‘믿고 맡길 사람’의 중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 초 ‘고소영’ ‘강부자’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으면서도 갈수록 편중인사에 집착하는 것은 집권 2년째를 맞아 친정체제 구축으로 공세적인 국정운영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본다. 하지만 도가 넘었다.편중인사는 국민적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뿐이고 국민통합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한다. 지연·학연으로 엮인 인사들이 핵심 권력기관을 장악해 공세적으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해도 국민이 믿고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편중인사가 지속되면 사회전반에 줄서기가 관행화되고, 충성 경쟁을 유도해 현안에 대한 과잉 대응을 낳는 등 부작용이 속출한다. 인사 불이익에 따른 피해의식은 반여정서의 촉매제가 된다. 국민 통합의 주체가 되어야 할 대통령이 앞장서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은 어떤 변명을 대도 옳지 않은 일이다. ‘내 사람 심기’보다는 유능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등용해 국정운영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탕평인사만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해결책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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