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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

    전남에서 올들어 전국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시에 사는 김모(53)씨가 지난 11일 조개채취 작업을 한 뒤 이튿날부터 복통 및 구토 증상을 보이고 다리 등에 붉은 반점도 생겨 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13일 오전 1시쯤 숨졌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국민교육 발전 공로 53명 훈·포장·표창

    이상주(李相周)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1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학교법인 문화학원 류제연(68) 이사장 등 53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학교법인 박영학원 박해곤(75) 이사장은 48년 동안 부일여중과 신라대를 경영하면서 여성인력 양성에 기여했으며 기업이윤과 사재로 마련한 42만평을 법인에 출연했다. 학교법인 초당학원 김기운(82) 이사장은 백제여상과 초당대를 설립,가난한 여학생과 지역 근로자들에게 학업 기회를 주고 사재 70억원을 들여 교육여건 개선과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에 힘쓴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서산장학재단 성완종(51) 이사장은 중·고·대학생 장학금 16억원,소년소녀가장과 결식학생 급식비 및 장학금 24억원 등 76억원을 지원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다음은 훈·포장,표창자 명단이다. (국민훈장 무궁화장) △학교법인 박영학원 이사장 朴海昆 (국민훈장 모란장) △강원도교육청 전교육감 金炳斗△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成完鍾△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吳仁甲 (국민훈장 동백장)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장 李淵玉△학교법인 초당학원 이사장 金基運△형설출판사 대표 張志翊 (국민훈장 목련장) △고 朴弼秉△학교법인 동인학원 이사장 睦榮子△학교법인 문화학원 이사장 柳濟然△한국교육개발원 전원장 郭柄善 (국민훈장 석류장) △학교법인 부림학원 이사장 金桓圭△학교법인 육하학원 이사장 金琮成△학교법인 양지학원 이사장 金相旭△학교법인 한인학원 이사장 韓相虎 (국민포장)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장 金丙浩△학교법인 경금학원 이사장 尹敬秀△갑우문화원 원장 朴水觀△학교법인 풍산학원 이사장 李載郁 (대통령표창) △우송대 행정지원처장 成載奕△목원대 총무부처장 曺喜成△학교법인 대우학원 상무이사 黃宗益△세종대 재무처장 鄭容宅△배재대 시설운영처장 鄭求文△신흥대 서무과장 朴容珍△계명문화대 행정지원처장 李正雨△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 이사장 康英敏△대한교원공제회 자금운용부장 延昌萬△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총무부장 朴永福△서울대병원 기획예산팀장 孔性昱△부산대병원 총무과장 朱德洙△학교법인 단국대학 사무처장 金康雄△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南美英 (국무총리표창) △명지대 사무지원처장 崔仁範△한국학술진흥재단 연구기반조성부장 權吉和△중앙대 인사과장 姜默賢△고려대 관리팀장 황혁하△숙명여대 전략기획팀장 李貞淑△조선대 중앙도서관부관장 金淇源△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사무처장 鄭秉洙△경남대 사회진출본부장 趙明濟△부천대 총무부장 柳容完△울산과학대학 총무처장 金德△대구과학대 총무과장 李順姬△경주대 咸潤煥△은곡공고 행정실장 權五星△신명여중 행정실장 金洛中△학교법인 창강학원 행정실장 孫東烈△경산여자전산공고 金琮國△대한교원공제회 개발사업부장 李重英△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감사실장 權亨根△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평가연구실장 柳均相△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책연구부장 李在基
  • 국가 방사선진료체제 구축

    과학기술부는 국가방사능방재체제의 일환으로 원자력시설에서 방사능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국가 방사선진료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긴급진료를 위해 방사선 비상 진료병원을 10개 주요 도시에 1개씩 지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권역별로 지정된 방사선 비상 진료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전남대병원(광주),중앙 길병원(인천),부산대병원(부산),아주대 부속병원(수원),울산대병원(울산),충남대병원(대전),경북대병원(대구),전북대병원(전주),한라병원(제주)등이다. 함혜리기자
  • 약품 납품대금 깎고 늑장지급 ‘횡포’

    공정거래위원회는 약품을 납품받으면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금지급을 미루는 등 횡포를 부린 서울 중앙병원 등 21개 대형 병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형병원들은 지난 96년부터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약품을 납품받으면서 일방적으로 납품대금 지급을 20∼90일씩 미루거나 깎아왔다.”고 말했다. 적발된 병원은 ▲서울중앙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고신대복음병원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경희의료원 ▲영남대의료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동아의료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백병원 ▲고려대의료원▲대구파티마병원 ▲대구가톨릭의료원 ▲계명대동산의료원▲조대병원 ▲건양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등이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예방접종료를 담합한 부산시의사회 등13개 지역의사회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부산시의사회 등 8개 지역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 부산지회 등 소아과 관련 5개 사업자단체는 예방접종 수가를 결정해 소속된 병·의원에 지키도록 했다. 적발된 곳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남·제주 등 8개 지역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남지회 및 대구경북 소아과전문의 개원의협의회 등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분신 기도한 불화 부부

    부인과 동반자살을 기도한 남편이 부인이 입원한 병실에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환자와 보호자 등 수명이 화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7시19분쯤 부산시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7층 739호 일반병실에서 환자인 김모(44·여)씨의 남편 오모(49·부산 금정구 장전동)씨가 미리 준비한 석유를 병실에뿌리고 불을 질러 분신자살을 기도했다.이 화재로 오씨와부인은 중태에 빠지고 병실에 있던 환자 및 보호자 등 6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다행히 옆 병실에 입원해 있던 부산 남부소방서 소속 신정섭(47) 소방장 등에 의해 발화 7분여만에 진화됐다. 오씨 부부와 환자 김모씨는 중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현장을 목격한 보호자 이모씨는 “화재 직전 병실 입구쪽 침대에 누워있던 환자 김씨가 병실로 들어오는 남편 오씨에게 ‘나가라’며 고함을 지르자 남편 오씨가 석유를 김씨의 침대와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오씨는 수일전 부부싸움도중 부인 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부산대 총장 단식농성 중단

    부산대 박재윤 총장이 7일간 벌여온 단식농성을 중단함으로써 제2캠퍼스 조성문제를 둘러싼 부산시와의 마찰이 일단락됐다. 박 총장은 8일 오후 단식 농성을 전격적으로 중단하고 건강진단을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총장은 병원 이송에 앞서 “교육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이 곧바로 결실을 거둘 것으로 확신하면서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의 이같은 말은 의·치대만 양산으로 이전,제2캠퍼스를 조성하라는 교육부의 최근 절충안을 사실상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부산시도 이날 오전 “의·치대 이전을 전제로 한 교육부 소유의 부산 수영구 민락동 부지와 경남 양산택지개발 예정지의 맞교환에 대해 원칙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가 이같은 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지난 2000년 6월부터 본격 추진돼온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문제는 의·치대 이전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집중취재/ ‘두번’죽는 말기암 환자들(상)말기 암환자 고통 방치 안된다

    말기 위암으로 난소까지 암세포가 번진 윤모씨(41·주부·경남 거창)는 극심한 통증이 엄습해 올 때마다 119에 신고해야 했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뒤 3∼4분 동안 진통제를 맞고 귀가하는 일이 10여차례 반복됐다.서울의 종합병원에서 말기암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뒤 시작된 통증 때문이었다.윤씨는 지난달 27일 숨을 거두면서 비로소 고통에서 해방될수 있었다. 결혼 5개월 만에 아내(31)가 골육종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남편 박모씨(33)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내를 대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박씨는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하반신까지 마비된 채 ‘이대로 떠나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아내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퇴원하면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떠나려던 여행 계획도 포기했다.수시로 찾아드는 통증을덜려면 주사용 마약진통제가 있어야 하지만 입원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1, 2차 의료기관이 마약진통제를 취급하지 않는데다 한번에 처방할 수 있는 진통제 용량도 제한돼 있어 암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극심한통증이 말기암 환자들을 참담한 죽음으로 내몰고 있으나 국내에는 암질환 통증 조절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도 없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최근 전국 대형 병원의 암환자 7,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통증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의 55%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고 있으며,43%는 수면 장애의 고통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암환자의 62.6%는 현행 통증 조절처방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지방의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말기 식도암 환자 한모씨(60)는 주치의를 볼 때마다 ‘죽여달라’고 매달린다.3주간의방사선 치료,4개월에 걸친 항암치료,2차례의 종양 제거 수술을 시도했지만 이제 한씨에게 남은 유일한 처방은 마약진통제 투여뿐이다.한씨의 가족은 진통제 투여량을 늘려달라고 사정했지만 보험수가 적용이 안된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마약진통제 사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의사도 예외는 아니다.학회가 조사한 의사들의 통증조절 관행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24%,외래 환자의 44%가 최소한의 진통제 처방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광암 환자이자 ‘한국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임’의회장인 이정갑씨(60)는 “충분한 용량의 진통제 처방을 받지 못해 온몸에 갖가지 기계장치를 단 채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암환자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마약진통제 생산량은 91년 연간 33㎏에서 지난해에는 184㎏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환자 1인당 사용량은선진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게다가 주사를 맞지 않고 복용 후 15분이면 효과가 나타나는 속효성 경구진통제는아예 없다. 암환자와 가족을 괴롭히는 또다른 고통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과도한 치료비 부담이다. 피부임파종이라는 희귀성 암으로 3년째 투병중인 윤모씨(51)는 백혈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온몸이 썩어들어가고 있다.이미 두 눈의 시력을 상실한 윤씨를 지켜보는 아내 김모씨(50)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한숨뿐이다.통증과 함께 39도를 웃도는 고열이 동반될 때마다 항생제 주사를 맞지만 진료비만 매주500만원이 넘는다.벌써 빚이 5,000만원을 넘었다.‘ 말기 암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평균 11주 이내에 사망하지만 임종 직전 1∼2개월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가 전체비용의 25∼40%를 차지한다.가톨릭의대 이경식 교수는 “말기 암환자에게 불필요한 고영양제 주사를 투여하는 등 죽음을 터부시하는 사회통념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적용 방식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부산대병원 권병현 교수(치료방사선과)는 “한 차례진료에 300만∼800만원이 드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의경우 입원 암환자는 본인부담률이 20%이나 외래 환자는 55%여서 입원일수를 줄여 보험재정을 아끼려는 당국의 노력과어긋난다”면서 “외래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단계적으로내리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외국선 어떻게 “통증치료지침 시급”.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의료형 마약류에 대한투여 용량을 제한하는 규정이나 투여 기준은 없다.법률적으로는 의사의 처방에따른 투약 용량의 제한은 없는 셈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의료형 마약류의 유출사고가 잦은 만큼마약성 진통제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의료형 마약류의 원료수입과 제조, 생산 및 시도별 수량 배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관장하고 있다. 암환자 1인당 하루평균 10∼30㎎으로 투여량이 제한돼 있어 이를 초과하면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수가를 삭감한다.병원이 암환자의 통증 완화에 필요한 투여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마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모든 약국에서 마약을 구입할 수 있지만실제 마약진통제를 취급하는 약국은 거의 없다.따라서 암환자들은 대형 병원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암환자에게 용량의 제한을 받지않고 처방할 수 있다.또 암질환 통증치료가이드라인도 마련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6년 ‘암 고통 완화’(CancerPain Relief)라는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 통증관리 지침의중요성을 첫 발표한 이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통증관리지침을 제정,암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선진국은 암환자의 통증을 덜기 위해 정확한 평가를 통해충분한 양의 진통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 의료계가 지난 1일 암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을 만들어 발표했지만 국가 차원의 통증관리 연구와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안동환기자.
  • 지역 국감메모

    ■인천시 산하 공기업의 임원 대다수가 공무원 출신인데다 매년 직원수가 늘어나고 있는 등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재규(柳在珪) 의원은 17일 인천시에 대한 국회행정자치위 국정감사에서 “인천지하철공사 임원 4명 가운데 3명이 공무원 출신이며,인천터미널과 주차시설관리공단 역시 임원 13명 가운데 10명이 전직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유 의원은 “이들 공기업의 직원이 99년 1,376명,지난해 1,508명,올해 1,533명으로 매년 증가해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민간부문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과 달리 구조조정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경기도가 98년부터 공직자들에 대한 인력감축을 추진하고있으나 인건비 총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유성근(兪成根) 의원은 경기도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가 올해까지 4년에 걸쳐 전체도청공무원의 13.7%를 감축했지만 인건비 총액은 3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97년 1,112억2,000만원이던 도 공무원 인건비가 지난해에는 1,289억7,000만원으로 177억5,000만원(15.96%)이 증가했다. 올해는 1,518억3,700만원으로 무려 36.52%나 늘어났다.이기간동안 98년 603명,99년 74명,지난해 91명 올해 55명 등모두 823명의 도청 공무원이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경기도가 지나치게 하급직위주로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인건비 절감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우리나라가 제왕절개율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의 제왕절개율이 50%를 넘어 이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17일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감에서 올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전국 8개 국립대병원의 제왕절개율은 54.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의 제왕절개율은 99년 47.5%(7개 병원)와 지난해 50.4%(8개 병원)에 이어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병원 가운데는강원대병원이 88.7%로 가장 높았고 부산대병원(62.7%),경상대병원(58.0%),충남대병원(53.5%),경북대병원(47.4%),전남대병원(44.1%),충북대병원(43.7%),서울대병원(36.9%) 등의 순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개혁부진 공기업-정부 산하기관 내년도 예산 불이익

    정부는 개혁 이행실적이 미흡한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편성때부터 인건비와 시설비,운영비등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6일 공공부문 개혁을 실효성 있게 추진·마무리하기 위해 98∼2000년의 개혁 이행실적을 내년 예산에연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혁과제 이행이 부진한 곳에 대해서는 예산상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퇴직금누진제 폐지,연·월차 보상제도 개선 등 경영 혁신과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감사원이지적한 방만 경영 등을 개선하지 않은 곳에 대해 주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부산대병원을 제외한 국립대병원은 아직도 퇴직금누진제를 완전히 폐지하지 않은 상태다.또 일부 출연연구기관들은대학생 자녀학자금을 무상(無償) 지원하는 등 개혁에 소극적이다. 올해 감사원 지적사항 이행실적이 미흡해 예산 배정이 유보된 기관 중 8월까지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곳에 대해서도 내년 예산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예산처는 올 초 경영 혁신과제나 감사원 지적사항이 미흡한 66개 기관에 대해 올해 지원 예산 1조3,122억원의 예산배정을 유보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서울대병원 등 8개 국립대병원과 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보훈복지 의료공단 등 11개 기관은 과제를 이행하지 못해 2,399억원의 예산이 유보된 상태다. 예산처는 올해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경영 혁신과제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기로 했다.연말에는 수립된 계획의 이행실적과 함께 경영혁신 계획 수립내용의 충실도,인력 증원 적정성,인건비 및 복리후생비 인상 적정성,전자입찰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기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관광공사등 46개 공공기관 개혁과제 불이행 ‘버티기’

    한국관광공사·한국토지공사·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 중 46개 기관이아직도 개혁과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27일 퇴직금누진제와 방만한 경영 등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못해 예산배정을 유보했던 66개 기관 중 고속철도공단·조세연구원 등 20개 기관은 과제를 이행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예산처는 개혁과제를 지킨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배정 유보조치를 해제했다. 지난해말 예산처는 공공부문 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개혁과제를 지키지 않은 66개 기관에 대해 1조3,122억원의 예산배정을 유보했다.개혁과제를 지키지 않고 버티고있는 46개 기관 중 관광공사와 토지공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집행을 개선하지 않고 있다.또 산업은행은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지원을,신용보증기금은 연월차휴가 보상제도를 개선하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등 8개의 국립대 병원은 퇴직금누진제를 여전히폐지하지 않고 있다.국립대병원 중에는 부산대병원만 퇴직금누진제를 없앴다.46개 기관이 아직도 이행하지 않는 과제는주택자금·자녀학자금·연월차 휴가보상, 연구원 계약제실시등 대부분 노조와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다.서병훈(徐丙焄)행정1팀장은 “개혁과제를 이행할 때까지는 예산배정을 계속유보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재폐업 이모저모/ “의사들 제가족이 아파도 이럴까”

    의대 교수들의 외래진료 거부와 동네 의원들의 재폐업으로 환자들의 고통이극에 달했다. 환자들은 “의사들이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벼랑 끝 대치를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환자들 분노] 지날달 1일 부산대병원에서 뇌종양 판결을 받고 6일 신촌세브란스로 병원으로 옮겨진 박영희씨(49·여·부산시 동래구 낙민동)는 한달 이상 수술 일정을 잡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다.남편 우성홍씨(54)는 “제발 아내를 살려 달라”고 울먹였다.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최모군(17)은 “목뼈가 부러져 입원했는데 치료를받지 못해 고통스럽다”면서 “의사들이 자기 가족이 아파도 이렇게 할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에 입원한 이모씨(66·여)도 “아픈 사람이 치료도 못받고 발길을 되돌리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교수들까지 파업에 나선 것은 해도 너무한 처사”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의료 공백] 외래진료 거부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은 외래진료 환자는 1,000여명,입원 환자는 800여명으로 평소의 절반에 그쳤다.서울중앙병원은 외래 예약 환자 4,000여명에게 예약 취소를 전화로 알렸다.삼성서울병원은 교수 2명만 당직 근무를 했으며,한양대병원은 수술이 전공의와 전임의가 빠진 채 교수와 간호사만으로 이뤄졌다.응급실에 외래환자들이 몰리면서 여의도성모병원에서는 응급실 앞에 ‘중환자외 출입금지’ 안내문을 붙였다. [국·공립병원,보건소] 국립의료원,국공립병원,보건소에는 평소보다 20∼30%정도 환자가 늘었다. 국립의료원 응급실은 오전 8시부터 1시간여 만에 8명의응급 환자들이 119구급차에 실려 오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환자들이 몰렸다. 이날부터 응급실 병상 추가,군의관 투입 요청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병원관계자는 “다른 병원들이 응급 환자들을 119구급차 태워 이곳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보건소장 박병완(朴炳梡·52)씨는 “갑자기 처방전이 필요하다는환자 40∼50여명이 찾았다”고 말했다.동작구보건소에는 “폐업을 하지 않은병원이 어디냐”는 문의전화가 하루종일 빗발쳤다. 김경운기자 kkwoon@
  • 수학여행버스 사고 “빗길 과속이 참사 원인”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단 버스 교통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북 김천경찰서는 16일 빗길 과속과 안전거리 미확보가 사고원인이라는 잠정결론을 내리고대륙관광버스 운전기사 박모씨(59) 등 운전자 4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안전의무 불이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대륙관광버스 운전기사들이 독립기념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셨다는 학생들의 주장에 따라 운전자 등 9명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고 이 식당에 수사관을 보냈다.감정결과는 빠르면 18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은 많은 인명피해를 낸 직접 원인인 차량발화 경위와 관련,사고 관광버스 3대와 최초 발화차량으로 추정되는 포텐샤승용차의 남은 연료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불량연료 사용에 따른 폭발 가능성을 확인하기위해서다. 경찰은 또 사고가 난 관광버스에 비상탈출구가 없어 희생자가 많았다는 지적과 관련,자동차 관련법 및 소방법 위반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화재로 전소한 7대의 차량에 대해 불법개조 여부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덕희(金悳熙)김천경찰서장은 “두차례의 현장검증 결과 비 내리는 내리막커브길을 안전거리 유지 없이 과속한 것이 직접적인 사고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혈액감정,발화원인,현장정밀분석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최종 사고원인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일외고측은 당초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여름방학을 제헌절 연휴가끝나는 18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숨진 부일외고생 13명의 시신은 15일 오전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에 안치됐다. 김천 한찬규 김상화,부산 이기철기자 cghan@
  • 의사탄저병 또1명 사망

    의사 탄저병 증세로 중태에 빠져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이영중씨(54·경남 창녕군 길곡면)가 11일 낮 12시쯤 숨졌다.이로써 경남 창녕군길곡면 마천리에서 탄저병에 걸려 죽은 소의 고기를 먹은 뒤 탄저병 증세를보인 환자 5명 가운데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사망한 이씨가 사육하던 중 의문사해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소와 함께 사육중이던 암소 1마리도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의사탄저병 확산 조짐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의사탄저병이 확산되자 국립보건원 중앙역학조사반이 투입돼 현지조사에 착수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마천리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의문사한 소를 나눠먹은뒤 지난 6일부터 손과 팔에 지름 1∼2㎝ 크기의 수포가 발진하는 탄저병 의심 환자 5명이 발생,송남이씨(72·여)가 숨지고 이모씨(54)와 조모씨(38·여) 등 4명은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씨는 의식불명 상태다.또며느리가 친정인 이 마을에서 사온 소고기를 먹은 경북 포항의 김모씨(72·여)도 9일 의사탄저병 증세를 보여 포항 선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이날 “부산대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4명의 혈액과 수포를 검사한 결과 탄저균과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균이 공통적으로 검출됐다”며 “나머지 섭취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중이며 결과는 오는 12일쯤 나올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의문사한 소의 고기를 요리해먹은 사람이 모두 64명인것으로 밝혀내고 탄저병 예방약 독시사이클린을 투약하고 가검물을 수거해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농림부 대책=산하 국립수의과학연구원은 이날 인근지역 소에 대한 탄저병예방접종을 하고 축사를 소독하는 등 긴급방역에 들어갔다.또 의문사한 소의 탄저균 보유 여부를 밝히기 위해 이 소의 간과 비장 등 가검물과 같은 축사에서 기르던 소 2마리의 혈액을 채취했으며 이르면 10일쯤 검사결과가 나올예정이다. ◆탄저병이란= 초식동물에서 많이 발병하며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을 먹거나접촉하면 감염된다.가축이 탄저병에 감염되면 24시간내에 급사하고,사람도 2∼7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설사,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심하면 24시간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닭 등 가금류는 감염되지 않는다.국내에서는 1905년 처음 발생했으며,94년 경북 경주시,95년 충남 홍성에서 발생했다.미국은 테러집단 등에 의한 탄저균 세균무기 개발을 우려해 미군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국립보건원도 5∼7년 안에 탄저균 백신이 실용화될 것이라고올초 밝힌 바 있다. 창녕 이정규기자 jeong@
  • 醫協, 응급진료단 구성

    폐업강행을 선언한 의사협회는 23일 밤 9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협회에서긴급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어 장기 진료 공백에 따른 의료사고를 막기 위해응급진료단을 구성,비상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이 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사승언 대변인은 “병의원 휴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만일 일어날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진료단을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응급진료단은 내과계열과 외과계열을 포함한 최소 8명의 전임의로 구성된다.서울을 포함한 직할시와 도청 소재지의 지정된 지역병원의 요청이 들어오면응급실로 곧바로 투입된다. 응급진료단이 파견되는 지역별 지정병원은 서울의 경우 서울대병원,연세 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서울중앙병원 등이다. 서울 이외는 인하대병원(인천),부산대병원(부산),아주대병원(경기),원주 세브란스병원(강원도),충남대병원(충남),충북대병원(충북),경북대병원(경북),경상대병원(경남),전북대병원(전북),전남대병원(전남) 등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의료대란/ 진료거부 환자2명 또 사망

    병·의원의 집단 폐업으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한 30대 2명이 숨지는 등 ‘의료재앙’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영안실.집단 폐업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중태에 빠진 뒤 이날 오후 2시쯤 끝내 숨진 정동철씨(39·서울 성북구 미아동)의 빈소는 온통 울음바다가 됐다. 어머니 장모씨와 친척 등 5명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던 정씨의 아들 민우군(초등학교 4년)은 아버지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듯 묵묵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엄마 나는 어떻게 해…”.어머니 장씨도 그만 아들의 목을 끌어 안고 울음을 터트렸다.친척들도 함께 울부짖었다.정씨는 폐업에 들어간 병원의 진료거부로 12시간동안 진료를 받지못하다 지난 20일 오전의식불명 상태로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됐었다.유족들은 병원들의 진료 거부로 병세가 악화,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고 병원 폐업의 책임을 물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국가와 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평소 고혈압 치료를 받아왔던 신모씨(60·전남영암군 시종면)는 22일 의료계 폐업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 자살을 기도 했으나 겨우 생명을 건졌다. 한편 21일 오전 6시30분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P여관에 투숙했다가 자살하기 위해 농약을 마신 김모씨(32·경남 통영시 산양면)가 병원 4곳으로부터진료를 거부당한 뒤 부산대병원에서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6시10분쯤 숨졌다. 부산 이기철·송한수기자 onekor@
  • 종합병원 15곳 시설 불량

    전국의 3차 진료기관 39곳 가운데 15곳이 병원시설이나 의료인력 부족으로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8일 3차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전공의(레지던트 3년차),환자구성 상태 등 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중앙길병원 등 15개 병원에대해 시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중앙길병원은 간호인력이 595명으로 기준보다 17명, 강동성심병원 15명등 4곳이 기준에 미달했다.또 인공신장투석실,임상검사실 등을 포함한 중앙진료부의 면적이 총건축면적의 10% 이상이어야 하나 부산대병원(7.7%) 중앙길병원(9.2%) 계명대동산병원(9.5%) 등 3곳은 이 기준에 못미쳤다. 내과,해부병리과,마취과 등 8개 전문과목에 3년차 이상 전공의를 두도록 한기준을 충족치 못한 인제대서울백병원 등 10개 병원도 역시 시정명령을 받았다. 한종태기자 jthan@
  • 충무공묘 훼손 양순자씨 아산이송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 묘와 세종·효종대왕릉 훼손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아산경찰서는 29일 용의자 양순자(楊順子·48·여)씨를 부산대병원에서아산시 광혜병원으로 이송했다.양씨는 병원에서 “유명한 무인(武人)의 묘소에 칼과 쇠말뚝을 꽂으면 지병인 두통이 나을 것 같아 일을 저질렀다”고 범행동기를 털어놨다.양씨는 또 부산시 사상구 K철공소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500여개의 식칼 사용처와 관련,“아들 문대원씨(27·구속)의 월급으로200개밖에 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양씨는 그러나 “이충무공과 덕수 이씨 선영 이외에는 식칼 등을 꽂지 않았으며 배후인물도 없다”고 진술했다.
  • 국립대병원 “환자는 봉”/서울대 등 3곳 감사

    ◎CT촬영비 9억원 부당징수 서울대와 부산대·충북대 등 3개 국립대학병원이 의료보험연합회로부터 받아야 할 전산화단층촬영(C/T)비 9억4천여만원을 환자들로부터징수한 것으로 21일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21일 지난해 세 병원이 의료보험환자 1만405명을 C/T촬영하고도 서울대병원은 5억7천2백만원,부산대병원은 3억1천3백만원,충북대병원은 5천5백만원의 촬영비를 각각 환자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부당 징수한 진료비를 환자들에게 반환하고 C/T촬영검사료 징수방법을 개선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서울대병원이 자체 심사에서 환자 1만6천978명으로부터 본인부담 진료비 2억1백만원을 받지 못한 사실을 적발하고,부족액 납입을 독촉하도록 촉구했다.
  • 3차 의료기관 39곳 내년에 적격성 평가

    내년 1월부터 서울대병원 등 39개 대형 병원에 대해 10년만에 처음으로 3차 의료기관 적격성 평가가 실시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립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중앙병원 부산대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인력,시설·장비와 환자 구성상태,지역기여도,교육·연구기능 등 수행능력을 평가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기준에 미달되면 자율시정 기회를 준 뒤 다시 불합격되면 3차 의료기관 인정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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