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산국제영화제
    2025-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64
  • 비경쟁영화제 한계 극복이 과제로

    비경쟁영화제 한계 극복이 과제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영화 바다’ 항해를 마치고 10일 폐막했다. 올해 영화제는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60개국 315편 초청 역대 최다 올해는 세계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돼 역대 최다 상영작 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풍성한 상영작은 높은 좌석 점유율로 이어졌다. 침체된 국내 영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아시아 영화펀드 포럼’이나 국내 프로듀서들의 다양한 영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KPIF’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일 열린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오픈토크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팬 600여명이 몰려 한류의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개막작인 영화 ‘스탈린의 선물’은 국내에선 비교적 생소한 카자흐스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감동과 영화적 재미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시상부문을 한국의 단편 혹은 다큐멘터리에서 아시아 전체로 확대한 ‘와이드 앵글’ 섹션은 71.7%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 9개국 14편의 작품을 선보인 경쟁부문 ‘뉴커런츠’ 섹션도 70%를 웃도는 점유율로 아시아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의 ‘뉴커런츠상’은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허수아비들의 땅’(한국·감독 노경태)과 농촌 마을 공장을 무대로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버디무비 ‘무방비’(일본·감독 이치이 마사히데)가 공동 수상했다. ●최진실 사망 등 악재에 ‘흔들´ 그러나 부산영화제는 개막식 당일날 아침 터진 배우 최진실씨의 자살 소식에 시작부터 삐그덕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영화제에서 처음 레드카펫을 밟아 관심이 모아졌던 영화배우 김혜수가 충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이병헌 등 많은 배우들이 레드카펫 대신 빈소행을 택했다. 또한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나 쉬커 감독, 문블러드 굿과 아론 유 등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계 배우들이 영화제를 찾았지만, 파급력이 큰 월드 스타들의 방한이 축소되거나 체류 일정도 짧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충무로의 불황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에 열리던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주최 행사도 지난해보다 20%가량 줄었다.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후원이 줄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필름 프린트 수송비 증가 등으로 5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의 의전 소홀 같은 떠들썩한 사고는 없었지만,4일 야외 상영 도중 정전돼 56분간 영화 상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부산영화제의 월드시네마 부문의 이수원 프로그래머는 “부산영화제가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이긴 하지만 시기적으로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와 11월 아메리칸필름마켓 사이에 끼어 영화제 최초상영작을 끌어들이기 힘들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면서 “사실상 비경쟁영화제로서의 약점도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세계적인 영화제 도약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듀! 2008 PIFF] 웃고 울었던 9일간의 영화여행

    [아듀! 2008 PIFF] 웃고 울었던 9일간의 영화여행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항해를 떠났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0개국 315편의 작품이 초청되어 역대 최대 작품과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올해 부산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웃음도 많고 탈도 많았던 9일간의 영화 여행 속으로 들어가보자. # ‘웃었다’ 풍성한 영화, 스타들의 만남, 열광적인 관객 호응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수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60개국 315편이 6개 극장 37개관에서 상영됐다. 전세계적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85편, 자국 외 최초 상영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 아시아에서 첫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95편 등은 부산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부산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에서 여전히 소외된 지역으로 남아있는 미지의 영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풍성한 영화들로 영화 팬들을 설레이게 했던 만큼 매 영화가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의 입장권은 예매 시작 1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폐막작인 ‘나는 행복합니다’도 7분 6초 만에 완전 매진됐다.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도 매진행렬은 계속됐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리덕스’는 46초만에, 뉴커런츠 초청작인 크리스 마르티네즈 감독의 ‘100’과 이누도 잇신 감독의 ‘구구는 고양이다’도 1분 안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부산영화제가 내건 슬로건이 ‘힘내라 한국영화’였던 만큼 한국영화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려는 뜻에서 많은 노력을 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영화 관련 펀드를 한자리에 모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아시아필름펀드 포럼’을 비롯해 국내 젊은 프로듀서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찾는 ‘KPIF’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자리에 모인 전세계 스타들은 영화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서극, 기쿠치 노부유키, 파올로 타비아니. 안나 카리나, 우에노 주리 등을 비롯해 아시아계 할리우드 배우인 문블러드 굿, 아론유, 제임스 케이슨 리, 장동건, 이병헌 등 수많은 스타들의 등장에 부산의 밤은 뜨거웠다. 그 외에도 해운대와 남포동 6개 극장 37개관을 중심으로 열린 오픈 토크, 야외무대, 아주 담담, 관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은 영화 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울었다’ 故최진실 비보에 운영 미숙, 썰렁한 폐막식…..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전해진 故최진실의 비보와 충무로의 불황 때문인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독 많은 문제점을 보이며 비난을 샀던 작년에 비하면 한층 매끄러워진 운영을 보였다지만 역대 최다 작품,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과는 반대로 해마다 지적되는 미숙한 운영과 썰렁한 폐막식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개막식에선 진행자인 김정은의 마이크 사고가 발생해 함께 사회를 본 정진영의 마이크를 번갈아 사용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고 총 9번의 영사사고도 발생했다. 결정적으로 지난 4일 밤 9시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영화 ‘스카이 크롤러’가 영사기와 연결된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52분간 상영이 중단돼 추가 상영과 환불 조치를 취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오점을 남겼다.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20~30분 가량 사전 설명 없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화 ‘굿바이’의 무대인사는 다키타 요지로, 모토키 마시히로 등 배우들이 갑자기 취소해 빈축을 샀다. 또한 영화제 초반이었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에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스타로드’, ‘오픈 토크’등 행사들이 대거 몰리면서 후반부에는 축제다운 영화제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폐막식에서도 개막식과 달리 배우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다소 썰렁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폐막식에는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윤종찬 감독, 현빈, 이보영과 안성기, 박상면,박준규 등 몇몇의 배우들만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락하는 세계금융] 日製수입상 매출↓… 외국인만 신났다

    [추락하는 세계금융] 日製수입상 매출↓… 외국인만 신났다

    일본 전자제품 수입상이 밀집한 용산전자상가는 원·엔 환율 폭등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으로 썰렁하다 못해 고요했다. 몇몇 시민들이 매장 사이를 거닐고 있었지만 상점 주인들은 “상점도 시민도 울상이고 외국인만 신났다.”고 입을 모았다. 수입 카메라를 판매하는 D상점의 사장 최모(47)씨는 “엔화 폭등으로 안 그래도 떨어졌던 매출이 40%나 더 급감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중에는 장사를 포기하다시피 하고 주말에 오는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면서 “실제 물건을 사가는 손님은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다.”고 말했다. 전자제품을 쇼핑하던 크리스티안 디트만(40·독일)은 “부산국제영화제를 관람하러 한국에 왔다가 원화가 약세여서 일본 제품 가격이 싸다는 주위의 추천으로 찾았는데 가족선물을 예정보다 많이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자상가에서 많이 판매되는 게임기인 일본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3’는 두 달 사이 34만 8000원에서 38만원으로 올랐으며, 휴대용 게임기(PSP)는 17만 8000원에서 19만 8000원으로 올랐다. 반다이사의 에반겔리온 프라모델은 이달 초 3만원에서 10일 현재 3만 5000원으로 상승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일본산 카메라의 가격은 한 달 전에 비해 10% 정도 올랐으며, 오디오는 20% 올랐다. 일본 수입 오디오를 판매하는 A업체 김모 사장은 “환율이 이렇게 오르니 판매는 물론 수입 자체를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제13회 부산영화제, ‘최다관객’ 기록하며 폐막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로 시작됐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배우 조재현과 예지원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스타 배우가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는 통상적인 인식과는 달리, 올해 영화제 폐막식에는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개막식에 비하면 적은 수였지만 사회를 맡은 조재현과 예지원, 폐막작 주연을 맡은 현빈과 이보영은 물론이고 PIFF의 부집행위원장인 안성기를 비롯해 강수연, 박준규, 박상면, 전노민 등 20명에 달하는 유명 배우들이 참석했다. 또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등 유명 영화인들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조재현은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주연배우 이보영에게 “주연을 맡은 영화가 부산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을 때 ‘부산영화제가 폐막작에 굉장히 비중을 두는구나’라는 생각하지 않았냐”고 물어 객석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이보영은 “부산영화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제 영화를 선택해줘서 감사하고, 저도 기쁘다”고 대답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역대 최다 상영과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총 60개국 315편으로 월드프리미어가 85편, 인터내셔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8편, 아시아프리미어가 95편으로 모두 역대 최다였다. 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98만 818만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2007년 198만 603명에 비해 약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신 관객점유율은 72.3%로 지난 해 75.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좌석점유율은 개막작이 98.2%로 가장 높았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48.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신문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폐막작의 주인공’ 현빈ㆍ이보영

    [NOW포토] ‘폐막작의 주인공’ 현빈ㆍ이보영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주인공 현빈과 이보영이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빈·이보영 “이렇게 힘든 영화는 처음이었다”

    “악마같은 감독이 될 수밖에 없었어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제작 블루스톰)의 윤종찬 감독이 주연배우 현빈과 이보영에게 촬영기간동안 모질게 굴었던 사연을 밝혔다. 윤종찬 감독은 9일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 참석해 “곱게 자란 두 배우가 피폐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하려면 감독인 내가 악마처럼 구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두 배우 다 캐릭터에 전혀 안 맞는 사람들이었다.”며 “요즘 젊은 배우들의 특징은 좋게 말하면 쿨하게 사는 건데 잘 보면 아무 생각이 없다. 이런 저런 경험이 있어야 극 중 인물을 살릴 수 있는데 그런 경험을 시키기에는 제작비도 없고 시간도 짧았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이에 현빈과 이보영은 “다시 이 영화를 찍자고 하면 안 찍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이렇게 힘들게 작업한 영화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타계한 이청준의 단편집 ‘소문의 벽’ 중 ‘조만득 씨’를 각색한 ‘나는 행복합니다’는 과대망상증 환자 만수(현빈 분)와 아버지와 연인에게 버림받은 간호사 수경(이보영 분)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서울신문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제 13회 부산영화제 폐막 기자회견장

    [NOW포토] 제 13회 부산영화제 폐막 기자회견장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폐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폐막 기자회견장에는 집행위원장인 김동호, 뉴 커런츠 심사위원 안나 카리나 , 와이드앵글 심사위원 찰리다 우아붐렁짓, 장 시엔민, FIPRECI 심사위원 엘리스 도메나슈, NETPAC 심사위원 자넷 폴슨 헤리니꼬가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영하 ‘블랙 정장’으로 레드카펫 입장

    [NOW포토] 이영하 ‘블랙 정장’으로 레드카펫 입장

    이영하가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IFF 결산] 역대 최다 상영, 최다 관객 동원

    [PIFF 결산] 역대 최다 상영, 최다 관객 동원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을 시작으로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각 부문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역대 최다 상영과 최다 관객동원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이다. 총 60개국 315편으로 월드프리미어가 85편, 인터내셔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8편, 아시아프리미어가 95편으로 역대 최다였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98만 818만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2007년 198만 603명에 비해 약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신 관객점유율은 72.3%로 지난 해 75.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좌석점유율은 현재까지 개막작이 98.2%로 가장 높았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48.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시안필름마켓은 총 28개국 132개 업체(BIFCOM포함)가 참가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8편 46회의 스크리닝을 상영했다. 침체된 한국영화를 위해 ‘힘내라, 한국영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영화제는 아시아영화펀드포럼을 통한 투자원발굴, KRIF를 통한 젊고 유능한 프로듀서의 발굴를 했다. 하지만 올해에도 운영상 차질 및 문제점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진행자의 마이크 사고등 개막식 진행상의 문제를 비롯해 총 9건의 영사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주의 HOT] 금융은 ‘시끌’ 축제는 ‘차분’

    ● ‘주가+환율=3000’시대…아침뉴스가 두렵다 폭락하는 주가지수와 종잡을 수 없이 널뛰는 환율이 연일 아침뉴스를 장식했다. 특히 환율은 하루 200원 이상 등락하며 실질적으로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주가 3000 시대’를 패러디 해 “주가+환율=3000 시대 달성”이라며 정부 대응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은 두려워할 근본적인 이유가 없다. 외환위기는 없다고 본다.”면서 “북한 돕기를 빙자해 좌파세력이 이념갈등을 일으킨다.”며 대북문제에 갑작스러운 관심을 보였다. ● 2008 노벨상 수상자 발표… ‘옆집 잔치’ 2008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와 함께 일본 과학계가 저력을 과시했다. 노벨 물리학상을 일본인 3명이 공동수상한 데 이어 화학상 공동수상자에도 일본인 1명이 포함되면서 일본은 한해에 노벨상 수상자 4명을 배출하게 됐다. 물리학상은 ‘우주 대칭성 붕괴에 대한 연구’, 화학상은 ‘녹색 형광단백질(GFP)의 발견과 개발’ 업적을 인정한 것이라고 노벨재단은 발표했다. 한편 한국의 고은 시인도 후보로 거론됐던 문학상은 프랑스의 르 끌레지오에게 돌아갔으며 평화상은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 성소수자 연예인 연이은 자살… 이유는? 트랜스젠더 연예인 故장채원과 동성애자 모델 故김지후의 자살 소식이 이어지면서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증)가 도마에 올랐다. 故김지후는 “외롭다. 힘들다.”라는 내용의 유서까지 남겼다. 그는 동성애 커밍아웃 이후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소속사와의 계약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차분하게’ 마무리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을 개막작으로 시작된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풍성한 상영작들은 관객 유치로 이어져 총 19만8818명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스타들을 향한 환호성은 예년보다 작았고 영화사들의 행사는 부쩍 줄어들었다. 필름마켓에서의 ‘대박’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 외면하고 싶은 이 영화산업 침체의 결과들은 언론에 의해 “차분한 축제”라고 재해석 됐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임권택ㆍ강수연, 다정하게 레드카펫 입장

    [NOW포토] 임권택ㆍ강수연, 다정하게 레드카펫 입장

    임권택 감독과 강수연이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안나 카리나 ‘폐막식 레드카펫’ 참석

    [NOW포토] 안나 카리나 ‘폐막식 레드카펫’ 참석

    안나 카리나가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재현ㆍ예지원 “폐막식 사회, 영광이죠”

    [NOW포토] 조재현ㆍ예지원 “폐막식 사회, 영광이죠”

    폐막식의 사회자로 선정된 조재현, 예지원이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9일간의 여정, 부산영화제 폐막기자회견

    [NOW포토] 9일간의 여정, 부산영화제 폐막기자회견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폐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폐막 기자회견장에는 집행위원장인 김동호, 뉴 커런츠 심사위원 안나 카리나 , 와이드앵글 심사위원 찰리다 우아붐렁짓, 장 시엔민, FIPRECI 심사위원 엘리스 도메나슈, NETPAC 심사위원 자넷 폴슨 헤리니꼬가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환한 웃음’의 이보영

    [NOW포토] ‘환한 웃음’의 이보영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인 ‘나는 행복합니다’(감독 윤종찬)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시네마테크에서 기자시사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배우 현빈, 이보영과 감독 윤종찬,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이상용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왕가위, ‘동사서독 리덕스’로 부산영화제 참석

    [NOW포토] 왕가위, ‘동사서독 리덕스’로 부산영화제 참석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의 상영작인 ‘동사서독 리덕스’(Ashes Of Time Redux)의 기자회견이 9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렸다. 안성기의 사회로 열린 기자회견은 왕가위(王家衛) 감독이 참석해 질의 응답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한편 ‘동사서독 리덕스’는 ‘아비정전’,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으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을 새로 복원하고 재편집한 버전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윤석 ‘블랙 정장 카리스마’

    [NOW포토] 김윤석 ‘블랙 정장 카리스마’

    임권택 감독이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부일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알려진 부일영화상은 1973년 제 16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이번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제17회로 재탄생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강수연 ‘제 블랙 드레스 어떤가요?’

    [NOW포토] 강수연 ‘제 블랙 드레스 어떤가요?’

    임권택 감독이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부일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알려진 부일영화상은 1973년 제 16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이번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제17회로 재탄생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아시아 영화의 거장 왕가위 ‘부산을 찾다’

    [NOW포토] 아시아 영화의 거장 왕가위 ‘부산을 찾다’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의 상영작인 ‘동사서독 리덕스’(Ashes Of Time Redux)의 기자회견이 9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렸다. 안성기의 사회로 열린 기자회견은 왕가위(王家衛) 감독이 참석해 질의 응답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한편 ‘동사서독 리덕스’는 ‘아비정전’,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으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을 새로 복원하고 재편집한 버전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왕가위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왔어요”

    [NOW포토] 왕가위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왔어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의 상영작인 ‘동사서독 리덕스’(Ashes Of Time Redux)의 기자회견이 9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렸다. 안성기의 사회로 열린 기자회견은 왕가위(王家衛) 감독이 참석해 질의 응답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한편 ‘동사서독 리덕스’는 ‘아비정전’,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으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을 새로 복원하고 재편집한 버전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