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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파견 △2005년 광복60년 추진기획단 기획국장 洪允植 △국가평가인프라구축추진단 기획총괄팀장 李在洪 ◇과장급 전보 △기획수석조정관실 총괄심의관실 姜泰玉 △심사평가조정관실 심사평가1심의관실 鄭基東 △정책상황실 정책상황심의관실 沈和石 ■ 농림부 ◇국장급 파견△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견 朴炯奎 ■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평가부 기관계용의약품과장 徐京源 ■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이사 승진△기술사업단장 金永儀 ■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吳世正 ■ 한성대 △총장 직무대행 李愚寬 ■ 예신퍼슨스 ◇부사장 △경영지원본부장 김치남△패션사업〃 김창환△유통사업〃 이상범△상무이사 유원근 ■ LG화학 ◇승진 △상무 曺甲鎬 金在律 郭炳求 許衍秦 安泰聲 朴炫信 徐永朱 金東垠 金洪基 蔣在浩 朴承培 洪錫承 羅殷澤 李址承 睦更洙△연구위원(상무급) 閔庚楫 安詢昊△LG석유화학 상무 趙良權△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상무 李意俊△LGMMA 상무 林南燮 ■ LG CNS ◇상무 전보 △전자사업부장 辛文善◇상무 승진 李在星 金永澈 李明寬 白尙曄 林壽卿 尹完植 鄭泰琇 ■ LG상사 ◇상무 승진 安局模 吉昌培 金守彦 曺丙祥 具本辰 金守漢 趙元俊 ■ 국민은행 △안전관리팀장 鄭判錫 ■ 키움닷컴 (채권금융팀)△부장 許永弘
  • [재계 인사이드] LG그룹 인사 시작됐다

    15일 LG화학 계열사와 LG상사,LG CNS의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되면서 LG그룹 인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16일에는 LG전자 계열사의 인사가 예정돼 있다. LG그룹은 많은 기업들이 ‘임원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데 반해 올해 인사의 기준을 ‘경영실적과 리더십’으로 정하고 예년과 다름없는 승진을 단행했다. LG는 지난해 지주회사인 ㈜LG를 시작으로, 전자·CNS, 건설, 화학·유통순으로 인사가 이뤄졌지만 허씨 계열사들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가 출범한 올해에는 지난 8일 LG칼텍스정유,14일 건설·유통 등 GS 자회사들이 일찌감치 인사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GS그룹은 2000년 LG가 그룹 차원에서 없앤 ‘전무’ 직책을 부활시켜 그룹 분리를 실감케 했다. LG화학은 내년 1월1일자로 유철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유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 석사로 경영기획담당 이사대우와 홍콩법인 이사, 유화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계열사인 LG석유화학 김반석 사장이 LG대산유화 대표이사 사장, 현대석유화학 공동대표이사 박진수 부사장은 LG석유화학 대표이사, 중국 LG용싱 법인장인 김한섭 부사장은 LG MMA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됐다. 또 LG화학 CRD연구소장인 유진녕 상무와 육근열 상무, 오장수 상무, 유근창 상무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조갑호 부장 등 15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전기술연구원장과 CTO 조직을 분리해 CTO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폴리올레핀연구소 조직을 보강하고 우수 인재 확보와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부사장급 HR부문장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 참신하고 풍부한 해외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LG 상사는 양재일(53) 상무를 부사장으로, 안국모·구본진 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특히 구본진씨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촌으로 LG화학을 거쳐 올 1월부터 LG상사에 근무해 왔다. LG CNS도 이날 신문선 LG전자 상무를 전보 발령하고,7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임수경(43) 상무는 LG CNS의 3번째 여성임원이 됐고 30대 임원(백상엽·38)도 탄생했다. 한편 LG전자의 임원 승진은 지난해와 비슷한 40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부고]

    ■ 박헌영 부인 정순년씨 대표적인 공산주의자로 꼽히는 박헌영의 두번째 부인이자 원경(63) 스님의 생모인 정순년(82)씨가 15일 새벽 경기도 오산 한국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충북 영동군 출신인 정씨는 박헌영을 만나 1941년 아들 원경스님을 낳았으며 박헌영이 지하로 잠적한 뒤 원경 스님을 친할머니에게 맡기고 귀향했다가 1944년 재가했다.1995년부터는 원경 스님이 주지로 있는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만기사(萬奇寺)에서 지냈다. 박헌영의 유족은 첫째부인인 여성 혁명가 주세죽 사이에서 태어난 러시아 무용가 박비비안나(75)와 둘째부인 정순년 사이에서 태어난 원경 스님, 김일성의 소개로 결혼한 윤례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만기사에 있으며 17일 오전 8시 발인, 경기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유해는 만기사에 봉안된다. ●이충우(초대 서초구청장)씨 별세 이인자(건국대 명예교수)씨 상부 이상훈(스팍스 인터내셔날 대표)상민(성지병원 원장)혜전(숙명여대 음대 교수)씨 부친상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4 ●최중현(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씨 부친상 김영학(필립비뇨기과원장)정호천(자영업)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 ●이기종(전 헌법재판소 서기관)씨 별세 철(인포비테크놀로지 부사장)씨 부친상 1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20분 (02)3779-2194 ●최광호(전 동아건설 업무담당 이사)씨 별세 은재(한국공간정보통신 대리)씨 부친상 조선경(영진자동차 전무)임재석(썬스타 주임)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53 ●김강웅(단국대 총무처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 ●황영중(예스성형외과 원장)영신(엔케이씨 대표)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1 ●박수일(한국투자신탁 서초지점 대리)수항(현대모비스 직원)씨 부친상 이선영(한국투자신탁 개포지점 과장)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7 ●이태영(김기영정형외과 원무과장)돈영(미국 거주)이세정(김기영정형외과 부원장)씨 부친상 김기영(〃 원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010-2000
  • [좋은도시 만들기] (5)미국의 도시개발

    [좋은도시 만들기] (5)미국의 도시개발

    외국은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도시를 개발해왔다. 개발의 원칙도 잘 지켜지고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노하우도 앞서 있다.2부에서는 외국의 선진 사례를 통해 우리 도시와 주택의 오늘을 조명해본다. 미국의 경우 도시개발은 민간 사업자 주도로 이뤄지지만, 정부와 주민이 방관하지는 않는다. 정부와 주민은 난개발을 막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안전판 역할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정부가 국토계획을 세우지만 허술해서 난개발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미국에는 거의 없다. 재건축·재개발조합 주민들이 재산증식에만 관심이 있지 지역사회 문제를 등한시하는 한국 풍토와 대조적이다. ●공공부문이 개발 전과정 지속 관리 뉴욕 맨해튼 남단의 낡은 부두시설을 없애고 12만 2000평의 ‘배터리파크시티’(Battery Park City)라는 최첨단 주상복합단지를 꾸미는 데는 뉴욕시와 이곳을 종합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BPCA(배터리파크시티공사)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곳은 아직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BPCA 레티샤 레모로 부사장은 “뉴욕시는 합리적이지만 강력한 규제를 마련하고,BPCA는 이를 근거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에 개발업자와 건축가에 의한 예측가능한 개발이 가능했다.”면서 “1969년에 확정된 종합개발계획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적용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개발계획에는 심지어 건물 출입구의 위치까지 포함, 단지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했다. 또 뉴욕시로부터 2069년까지 토지를 장기임대한 BPCA는 상업·주거용지의 경우 개발업자에게 재임대했지만, 공원과 도로 등 공공용지(전체의 49%)에 대해서는 개발권을 틀어쥐고 난개발 가능성을 차단했다. 제임스 사바너 운영국장은 “개발업자들은 이곳에서 얻은 이윤에 대한 세금을 BPCA에 납부하고,BPCA는 재정계획을 세워 세금을 재투자하는 ‘작은 정부’로서 기능한다.”면서 “앞으로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BPCA의) 역할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즉 공공부문이 개발계획에서 공공환경 개발, 재정집행,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원을 맡는 셈이다. 이같은 방식은 보스턴 ‘찰스타운 네이비야드’ 재개발에도 적용됐다. 공공환경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보스턴재개발공사(BRA)에 의해 지난 1974년 미해군조선소가 이전한 뒤 버려진 땅에 불과했던 12만 8700평이 최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했다. ●주민들 반대보다 대안제시 지역주민들의 자치기구인 ‘커뮤니티 보드’(Community Board)나 시민단체가 재개발에서 맡은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재미건축가 박건석씨는 “한국에서는 개발이익이 지주와 대행업자(건설업체)에 집중되고, 사회적 비용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전가되는 구조”라면서 “미국에서는 커뮤니티보드와 시민단체가 개발업자에게 집중될 이익을 주민들에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 사례가 빈민가였던 뉴욕 70번가 일대를 재개발한 ‘더 트럼프 플레이스’(The Trump Place). 빈민들이 쫓겨날 것을 우려한 이 지역 커뮤니티보드는 개발에 반대했고, 결국 시민단체가 중재에 나서 트럼프의 개발 동의를 전제로 허드슨강 유역정비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이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뉴욕시는 1992년 사업을 허가했으며 1998년부터 21∼5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7개동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물론 트럼프는 허드슨강변을 말끔히 정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줬다. ●업체·주민 환경개선비용 분담 박씨는 “정부는 커뮤니티보드의 역할을 존중하고 개발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커뮤니티보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라고 말했다. 뉴욕의 대표적 범죄지역이던 타임스퀘어 인근 42번가 도심재개발도 지역주민인 상인들이 환경개선비용을 분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포르노상영관 등 150여곳의 성인전용시설을 없애는 데는 1995년 개관한 청소년용 뉴빅토리극장이 촉매제가 됐다. 여기에는 지역시민단체와 재개발계획을 세운 건축가, 극장 소유주인 디즈니사 등의 협력이 뒷받침됐다. 뉴욕·보스턴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특별취재팀 ●북유럽팀 이상일 논설위원(특별취재팀장), 김세용 건국대 교수 ●서유럽팀 이동구 기자, 이정형 중앙대 교수 ●미 국 팀 장세훈 기자,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 보스턴 중앙간선도로·터널사업 “대형 공공투자사업이 장기간 추진되면 노동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깊이 파는 공사라고 해서 ‘빅딕’(The Big Dig)으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 중앙간선도로·터널 건설사업은 구상에서 완료까지 35년이 걸리는 대규모 도시재개발사업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MTA(매사추세츠 유료도로공사·Massachusetts Turnpike Authority) 덕 핸체트 홍보책임자는 장기간 이뤄지는 공공투자의 효과로 이같은 점을 주저없이 꼽았다. 핸체트는 “공사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연장되면서 처음 책정됐던 공사비의 6배에 달하는 146억 2500만달러(16조원)가 투입됐다.”면서 “하지만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시 인구가 57만명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업자를 5∼10%가량 줄일 수 있는 적지않은 숫자다. 또 일용직 노동자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 공사 근로자 매튜 딘디오는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덜면서 이곳 노동자들끼리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공사계획을 탄력적으로 수정, 적용할 수 있는 점은 부수적인 효과”라고 설명했다. 빅딕사업의 핵심은 보스턴 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고가도로 2.5km 구간을 철거하는 대신 용량이 더 큰 지하터널을 뚫어 교통량을 흡수한다는 데 있다. 또 고가도로 철거로 생긴 260에이커(32만여평)에 이르는 지상공간에는 공원과 녹지를 조성하게 된다. 지난 71년 처음으로 논의를 시작해 84년부터 설계에 들어간 뒤 91년 공사에 착수, 지난해 1월 터널이 개통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상공간에 대한 공사는 오는 2006년 말쯤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확정적이지 않다. 핸체트는 “59년 개통 당시 ‘하늘의 고속도로’(The Highway In The Sky)로 불리던 고가도로가 10여년만에 상습정체구역으로 바뀌고 주변지역이 슬럼화되면서 ‘녹색 괴물’(Green Monster)이라 일컬어졌다.”면서 “얼마나 빨리 마치느냐의 시각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따지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계천 복원사업과 유형은 비슷하지만, 사업기간 등 접근방식에서는 사뭇 차이가 있다. 뉴욕·보스턴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개발권양도제’ 허와 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로 유명한 ‘티파니’는 화려하지만 불과 5층짜리 건물이다.1837년 잡화점에서 시작, 세계 최고의 보석점으로 거듭난 티파니는 뉴욕 맨해튼 5번가와 49번가가 만나는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다. 만일 티파니의 사장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면 그 자리에 인근의 트럼프타워(68층)와 비슷한 초고층 건물을 짓는게 낫다. 그러면 오래된 티파니 건물은 망가질 것이다. 땅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개발 압력과 역사적 건물을 보전하려는 상충되는 두 요구를 수용할 방법은 없을까. 그 묘수가 바로 TDR(개발권양도제,Transferable Development Rights)이다.1970년대 미국에 도입된 TDR는 토지 소유권과 개발권을 분리하는 것이다. 예컨대 티파니의 땅주인은 5층 이상으로 건물을 올릴 수 있는 개발권한을 부여받지만 행사하지 않고 건물을 그대로 보전한다. 그 대신 개발권을 티파니 옆쪽 땅에 팔아 부동산 개발이익을 얻는다. 이처럼 TDR는 역사적 건물이나 자연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지만 간혹 악용되기도 한다. 뉴욕 센트럴파크 남서쪽 80층짜리 주상복합 쌍둥이 건물 ‘타임워너센터’는 TDR행사의 대표적인 사례다.2000년 11월 착공,17억달러(약 2조원)를 들여 최근 완공된 타임워너센터는 연면적 84만㎡(25만평)에 200여가구의 최고급 아파트를 비롯,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 있다. 주변 건물의 개발권을 사들여 높이 지은 것이다. 또 이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55층짜리 주상복합건물 ‘트럼프타워’(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도 마찬가지다. 주민 수잔 베커트는 이 건물에 대해 “You’re fired.”(최근 한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고 있는 드널드 트럼프에 의해 유행어가 된 표현으로 ‘너는 해고야.’라는 의미)라고 잘라 말했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TDR는 허용된 용도와 규모로만 개발할 수 있는 기존 용도지역제를 보완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개발밀도에 대한 지역별 한계가 명확해야 하고, 개발권을 어떻게 할당하고 규제할 것인지 충분한 사전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보스턴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진(1급)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安平國△대구〃 〃 柳東完△광주〃 〃 郭元根△대전〃 〃 金庚五△충북〃 〃 李圭義△충남〃 〃 李平魯△전남〃 〃 吳泳上△경북〃 〃 金敬錫△제주〃 〃 金五彩(2급)△서울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尹元求△대전〃 〃 元秉卨△충북〃 〃 安炳道(3급)△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국장 文宅圭△〃 기획관리관 南來鎭△〃 선거관리관 金容熙△〃 홍보관리관 趙章衍△〃 감사담당관 鄭鎬集△〃 총무과장 申東弼△선거연수원 교무과장 金櫂潤△부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鄭基燮△전북〃 〃 文浩植△경북〃 〃 金聖洙△제주〃 〃 金源淇△중앙〃 林成植 金光浩 李赫愚 李國熙◇전보(1급)△서울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鄭冕璣△인천〃 〃 任明宰△경기〃 〃 金煥泰△강원〃 〃 權五重△경남〃 〃 申泰錫(2급)△선거연수원장 曺海珠△인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金炫泰△경기〃 〃 李鍾宇(3급)△대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鄭秉運△광주〃 〃 文景基△울산〃 〃 吳奉鎭△충남〃 〃 李魯鉉△전남〃 〃 李起榮△경남〃 〃 黃龍淵△중앙〃 선거과장 李星龍 ■ 동부화재 (지점장) △천안 全慶鎬 △춘천 黃景泰 (영업본부 영업부장) △강북 洪性甲 (영업본부 교육팀장) △강북 表昌鍾 ■ 교보생명 △전략기획조정실장겸 방카슈랑스사업본부장 朴淳範 △FA사업본부장 全基保 △FA지원팀장 高永昌 ■ 한국타이어 ◇승진 △부사장 이종철 김의하△상무 이응용 한휘구 박영근△상무보 이병진 임봉식 배호열 이기웅 조승래 ■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柳相榮 ■ 스틱IT투자 ◇승진 △투자총괄 사장 金容民△투자본부 부사장 郭東傑△PE본부 전무 李相福△투자본부 이사 陳成泰
  • 삼성 이건희 회장 콘서트 깜짝 관람

    ‘최고의 경영인과 최고 대중음악가의 만남?’ 삼성은 12일 이건희 회장이 부인 홍라희씨와 함께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이순동 부사장 등 구조조정본부 경영진과 부부동반으로 지난 1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지울 수 없는 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룹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전략적 뒷받침을 해 온 구조본 경영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연말 문화행사였다.”면서 “21세기는 소프트 경쟁력의 시대라고 강조해 온 이 회장이 한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는 조용필씨의 콘서트를 선정해 관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조용필씨는 최근 산업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류’의 선두 주자이자 우리 가요계의 역사와 기록을 만들어 온 대표적 음악가”라면서 “한국 재계의 대표격인 이 회장과 삼성 경영진이 그의 공연을 관람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회장과 조용필은 각종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가장 호감 가는’ 기업인과 연예인에 나란히 선정돼 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추석때는 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과 부장급 직원 5300여명에게 건강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DVD타이틀을 선물하고 직원들에게 ‘폭탄주’ 대신 와인을 권유하는 등 ‘직장 문화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타이완 野, 총선 과반유지 승리

    타이완 野, 총선 과반유지 승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타이완(臺灣) 입법위원 선거(총선)에서 야당이 과반을 유지하는 승리를 거뒀다. 집권 민진당은 11일 치러진 6대 입법위원 선거에서 55년 동안 입법원을 장악해 온 국민당에 또다시 패배했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타이완 독립 추진 노력에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된 것이다. 타이완 중앙선거위원회의 개표 집계 결과 전체 225석의 입법위원 중 국민당 79석, 친민당 34석, 신당 1석 등 야권이 114석을 얻은 반면 여권은 민진당 89석, 타이완 단결연맹 12석 등 101석을 차지,10석은 무소속에 돌아갔다. 타이완 언론들은 야권 성향의 무소속 후보 2명을 포함, 야권의 실질 의석수를 116석으로 보고 있다. 천 총통은 선거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단합된 타이완이 필요한 시기”라며 각 정파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민진당 장쥔슝 비서장과 리잉위안 부비서장은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반면 롄잔(連戰) 국민당 주석은 “야권의 승리는 중화민국의 승리이며 천 총통은 새로운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이완의 정치 평론가들은 야권의 효과적인 공천과 집중과 선택의 선거 지원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당은 ‘약한 자를 구하고 강한 자를 도와주자.’는 ‘구약보강(救弱補强)’전략과 당내 고위급 인사들의 취약지구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방식을 택했다. 반면 천 총통의 민진당은 ‘타이완의 주체성’을 앞세워 “타이완이란 국명으로 유엔에 가입하겠다.”,“재외공관의 명칭을 타이완으로 바로잡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지만 이같은 자극적 전략이 오히려 역풍을 불렀다는 지적이다. 타이완 정치 주간지 신신문(新新聞) 양자오(楊照) 부사장은 “여권의 패배로 천 총통이 주장하던 2006년 신헌법 제정에 제동이 걸렸다.”며 “여소야대가 확정된 만큼 천 총통은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타이완의 단결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언론들은 타이완 입법위원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신속하게 보도하면서도 논평 대신 중국 네티즌들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천 총통의 타이완 독립 의지가 민심을 얻지 못했다.”,“통일을 이루기 위한 좋은 결과가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 등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oilman@seoul.co.kr
  • 팔수만 있다면…불황탈출 ‘제휴 바람’

    “상품을 팔 수만 있다면 누구와도 손 잡겠다.” 기업들이 불황 탈출을 위해 동종업계는 물론 다른 업종에까지 제휴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이른바 ‘이종(하이브리드) 마케팅’이다. 쌍용차와 대우인터내셔널(옛 ㈜대우)의 ‘호흡’이 대표적인 예다. 쌍용차는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뉴렉스턴’ 9000여대를 CKD(반제품 현지조립생산) 방식으로 이란에 수출키로 하고,10일 계약을 체결했다. 무려 1억 7000만달러어치다. 중개상인 대우인터내셔널도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다름 아닌 GM대우차와 정신적인 한 식구다. 그런데도 GM대우의 경쟁 상대인 쌍용차와 손잡은 까닭은 ‘생존’ 때문이다. 미국 GM(제너럴모터스)그룹은 대우차를 인수한 뒤 대우인터내셔널과의 계약관계를 끊어버렸다. 자체 GM 수출망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가장 큰 고객 선이 끊기자 대우인터내셔널로서는 살아남기 위해 쌍용차와 손을 잡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노트북 센스 ‘Q30’에 대해 패션 브랜드인 루이까또즈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전자와 루이까또즈는 노트북으로는 파격적인 빨간색을 입힌 Q30 전용 ‘노트백’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특수 PVC 소재를 사용해 가죽보다 가벼운 노트백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노트북을 담지 않으면 패션용 핸드백으로 쓸 수 있도록 제작했다.Q30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로 지급되지만 따로 구입하면 가격은 30만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매장에는 노트백이 진열, 판매되고 루이까또즈 매장에는 삼성 노트북이 전시된다. 앞으로 광고, 프로모션, 패션쇼, 온라인 마케팅 등 모든 영역에서 삼성전자의 첨단 이미지와 루이까또즈의 세련된 패션 이미지를 융합해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션업체와의 제휴로 스타일에 민감한 여성들을 새로운 노트북 소비자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주방가구 전문업체 한샘과도 빌트인 시장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100개씩인 두 회사의 빌트인 전문 대리점을 1대1로 연결해 각사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제휴사 대리점으로 소개시켜 주고 삼성전자의 빌트인 가전과 한샘의 부엌가구를 동시에 배달, 설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신한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신한은행에서 2000만원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압력밥솥, 공기청정기 등 사은품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신한은행에서 0.1%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중 상당수가 이사나 결혼 등으로 가전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전자도 어학교육업체 YBM시사닷컴과 제휴를 맺고 싸이언 MP3폰 구입 고객에게 YBM의 회화, 토익 등 4000여개 어학교육 콘텐츠(110만원 상당)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권성태 부사장은 “LG전자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YBM은 온라인 회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청정기 제작 기업들도 하이브리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벤츠를 수입하는 한성자동차의 애프터서비스, 고객상담실 11곳에 자사 공기청정기를 비치했고 도시바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인 ‘커피빈’에 공기청정기를 들여 놓았다. 게임업체들은 주 고객층이 겹치는 제과·음료업체, 피자 전문점 등과 공동마케팅을 펴고 있다. 안미현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이사관 승진 △공보관 최민호 △정부청사관리소장 배흥수△국가기록원장 박찬우◇부이사관 전입△국가전문행정연수원 총무과장 고용삼 ■ 재정경제부 ◇국장급 전보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장 吳東煥 ■ 보건복지부 ◇서기관 승진 △기획관리실 통상협력담당관 홍정기△〃 혁신인사담당관 김평륜△〃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상인△질병관리본부 방역과장 박기동△연금보험국 보험급여과 전병왕△건강증진국 정신보건과 우홍식 ◇사무관 승진△질병관리본부 국립여수검역소 유강희 ■ 농림부 ◇국장급 전보 △감사관 許潤鎭 △축산국장 朴玄出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丁鶴秀 ◇국장급 승진 △투융자평가통계관 李良鎬 ■ 매일경제TV (미디어국) △미디어국장 겸 미디어전략부장 정성관(편성심의실)△편성심의실장 겸 해설위원 허준(보도국)△보도제작2부장 겸 미술부장 유호길△사회생활부장 장용수△증권〃 정병국△보도제작1〃 성태환△산업〃 정완진△정경부 정치팀장 정운갑△〃 경제〃 임동수△보도제작2부 보도제작〃 김종철△제작부 영상제작〃 문영기△〃 제작〃 박병호△영상취재부 영상취재〃 김인성△산업부 차장대우 박종진△사회생활부 〃 구본철△영상취재부 〃 최민수(기술국)△기술관리부 차장대우 신용두△제작기술부 〃 구창회 ■ LG건설 ◇승진 △부사장 朴熙潤△전무 梁永福 朴種南 車千洙 ◇신규 선임△상무 權五勳 朴種寅 金正寬△상무보 李在永 李世寧 朴俸緖 朴炳昌
  • 신동아건설 사장에 신광웅씨

    신동아건설㈜은 10일자로 신광웅 전 벽산건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신 사장은 서울시 공무원, 한신공영㈜ 주택사업담당 상무, 벽산건설 전무 등을 역임했다.
  • [부고]

    ● 이맹기 대한해운 명예회장 한국 해운업계의 개척자인 이맹기 대한해운 명예회장이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1947년 해군사관학교 1기생으로 바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고인은 5·16 군사쿠데타 후 62년 해군참모총장 겸 최고회의 최고위원으로 재직하다 64년 예편, 대한해운공사 사장에 취임했다.68년 공사가 민영화되자 대한해운을 창립해 국내 최대 전용선사의 기반을 닦았다. 대한해운을 무분규 회사로 키웠고 옥포장학회, 해성사회윤리문제연구소 등 장학·연구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고인은 재향군인회장, 선주협회 회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7월 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현재 대한해운은 장남 이진방 사장과 장학세 회장이 경영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위정호 여사와 1남3녀. 빈소는 삼성의료원 15호실(02-3410-6915), 발인은 12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 장례는 해군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박명근 前 국회의원 4선 의원을 지낸 박명근 전 국회의원이 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77세. 박 전 의원은 경제기획원 예산과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등을 거쳐 1971년 정계에 투신해 8,9,10,14대 국회의원(경기 파주)을 지냈다. 대한투자신탁 사장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윤정옥씨와 아들 정준(국회의원 보좌관)씨 등 1남5녀. 사위 김종갑(특허청장), 이국한(의사), 전명진(사업), 하성(기획예산처 과장), 김동영(라인란드 기술㈜)씨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02)3410-6914. ●이인철(군산 KBS 부장)웅철(자영업)광철(17대 국회의원)승철(도움약품 대표)씨 부친상 이기원(충남 서천중 교사)씨 빙부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63)250-2451 ●윤태화(산업은행 수석부부장)씨 모친상 8일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2)890-3199 ●이상택(대림산업 인도DHDT 현장소장)상근(KOIS 기획조정부 차장)상윤(볼보코리아 전북사업소 상무이사)상훈(한겨레플러스 대표)씨 부친상 이규명(HSD 엔지니어링사업부 과장)씨 빙부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92-0299 ●김종태(유토피아 익스프레스 대표)씨 부친상 김병철(현대정보기술 부장)신상현(주식회사 계선 과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8 ●송재평(전 청주역장)씨 별세 준호(광평개발 과장)씨 부친상 김승기(전 공주 부시장)이무근(전 전기초자 전무)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7 ●박진민(주식회사 서등 대표)씨 별세 이재선(한국청소년금연운동연합 총재)씨 상배 9일 서울순천향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792-1656 ●김기태(운송신문사 부사장)씨 별세 9일 서울시립은평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4-4471 ●지성운(사업)씨 부친상 김용수(사업)장성훈(법무사)신주호(경찰공무원)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7 ●김성태(전 예술원 회장·전 서울음대 학장)씨 상배 기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기철(SK텔레콤 지점장)기순(이화여대 음대 교수)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4 ●이인원(전 대양건설 소장)씨 별세 준호(가온미디어 주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충현(춘천불교방송 보도제작팀장)씨 빙부상 9일 을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978-0299
  • 구대성 첫 ‘양키스맨’

    ‘고무팔’ 구대성(35)이 한국인 최초로 ‘양키 제국’에 입성했다. 구대성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양키스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마크 뉴먼 부사장 등과 3일째 협상을 벌인 끝에 입단과 관련한 핵심사항인 계약 기간 및 액수에 합의했다. 세부 조항 가운데 일부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이 필요해 공식 사인은 10일로 미뤄졌다. 구대성의 계약 기간과 액수는 2년간 250만∼3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구대성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이상훈(은퇴)에 이어 한국, 일본, 미국의 프로야구에서 모두 현역으로 뛰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구대성의 에이전트 더글러스 조(조동윤)씨는 “우리가 요구한 조건을 양키스가 모두 받아들였으며, 이제 계약서에 사인하는 등 행정상의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 법무실, 서우정변호사 영입

    삼성이 또다시 법조 인맥 확보에 나섰다. 9일 삼성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달 서울고검 검사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난 서우정(48·사시 23회) 변호사를 구조조정본부 법무실 부사장급으로 영입키로 했다. 현재 서 변호사의 영입과 관련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서 변호사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23회에 합격한뒤 서울지검 검사, 속초지청장, 법무부 공보관, 서울지검 특수3부장·특수1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 관계자는 “최근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법률수요가 늘어 법무실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서 변호사를 영입키로 결정했다.”면서 “기업 경영에 관련된 법적 리스크를 방지한다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7월 노무현 대통령의 사시 동기생이자 김&장의 대표변호사를 역임한 이종왕 변호사를 사장급으로 영입하면서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중앙지검 유승엽(35회) 검사, 광주지검 부부장검사를 지낸 김수목(29회) 변호사를 상무로 데려오는 등 법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수료생 2∼3명도 새로 뽑기로 했다. 삼성 구조본 법무실에는 이종왕 실장을 제외하고는 40대 이하 인력이 주축이어서 서 변호사의 영입으로 중량감을 더하게 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포스코, 아웃소싱 ‘술렁’

    올해 영업이익 4조 8000억원이 예상되는 포스코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은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고용불안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강력 반발하는 모습이다. 포스코는 8일 “경비와 철도정비, 노무지원, 석도강판 등을 대상으로 아웃소싱을 위한 여론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 인원 및 사업 부문을 최종 결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아웃소싱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창오 사장은 지난달 포스코 직원들의 대표기구인 노경협의회를 대상으로 아웃소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포스코는 그러나 강압적인 아웃소싱을 실시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직원들이 원치 않을 경우 생산직 부문으로 인력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윤석만 부사장은 “아웃소싱의 기본 조건은 직원들의 호응이 있어야 한다.”면서 “아웃소싱을 하더라도 급여 및 후생 복지는 포스코와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아웃소싱 추진에는 향후 급변할 세계 철강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 깔려 있다. 중국 특수가 2007년을 고비로 끝나는 데다 신일본제철 등 경쟁업체들이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노력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과잉 인력으로는 지속적인 원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담겨 있다. 또 비핵심분야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 창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인사팀 관계자는 “세계 철강시장은 현재 대형화와 원가경쟁력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미래경쟁력을 위해 경기가 좋을 때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사측의 아웃소싱 추진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3년 후부터 연간 500∼600명씩 정년 퇴직이 이뤄짐으로써 자연스러운 인력 구조조정이 가능한데 왜 하필 지금이냐는 지적이다. 전·현직 포스코 직원으로 이뤄진 ‘포스코노동조합 정상화 추진위원회(노정추)’ 이건기 대표는 “여론 수렴은 사측의 기만행위”라며 “아웃소싱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전·현직 포스코의 임원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사측은 아웃소싱 업체로 전직하는 직원 임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하지만 90년대 아웃소싱한 직원들의 임금은 현재 포스코 직원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노정추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직원들의 심경을 토로한 글이 쇄도하고 있다. 작성자를 ‘엄동설한’으로 한 직원은 “사측의 공식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이미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이라며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만큼 사측의 무리한 구조조정에 과감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보안직 직원은 “지금까지 회사 재산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 일했다.”면서 “그러나 회사가 더 이상 필요 없으니 나가라고 하는 것은 토사구팽과 다름없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G칼텍스정유 부사장 유인영

    LG칼텍스정유는 8일 유인영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인사 29면 박흥길 재무본부장 등 6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박용우 자금부문장 등 7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 [부고]

    ●김덕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씨 모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72-2011 ●정용면(전 광주읍장)용근(주식회사 세린 대표)용승(입장건설 회장)용갑(목사)씨 모친상 정용화(전 신세계인터내셔널 대표)씨 백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5 ●권영혁(경희대 치대 교수)정화(서울시립은평병원장)씨 부친상 안상춘(한국코트렐 부사장)우훈영(인제백병원 이비인후과장)강재태(경상대 교육학과 교수)씨 빙부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958-9549 ●연인철(현대엔지니어링 차장)현철(건항외과 원장)덕철(엘지필립스 LCD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서영란(강동성심병원 방사선과 조교수)씨 시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3 ●최영(전 상업은행 을지로지점장)씨 별세 훈(실리콘이미지 연구원)현(우성넥스티어 과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40 ●장희봉(한국조류보호협회 이사)씨 빙모상 7일 안산 세화병원, 발인 9일 낮 12시 (031)502-1852 ●박상훈(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정훈(회사원)혜련(방송작가)씨 부친상 김영식(KBS 프로듀서)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후 2시 (02)3410-6914 ●이남우(자영업)윤우(하이트맥주 감사부장)도우(자영업)씨 모친상 김환열(기업은행 시화공단지점 부지점장)씨 빙모상 8일 한마음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43-2822 ●허진권(목원대 교수)씨 빙부상 8일 건양대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42)544-4074 ●김범수(정일정보시스템 대표)씨 부친상 김의곤(서한통상 대표)최배식(나브텍 〃)허정범(현대해상 전무)이향진(SK C&C 부장)씨 빙부상 8일 울산대부속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52)250-8433 ●김선오(전 안산중 교장)씨 별세 태훈(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명식(영국 퀸즈대 교수)씨 백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4 ●오재선(전 세무대학 교수)재홍(전 대한주택공사 처장)재문(한국야쿠르트 이사)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2
  • [부고]

    ● 애국지사 김재황 선생 별세 애국지사 김재황 선생이 7일 낮 12시14분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7세. 충남 연기 출신인 선생은 연희전문학교에 재학중이던 1939년 김상흠·서영원·민영로 선생 등과 함께 항일결사 조직인 조선학생동지회를 결성했으며, 이후 3·1운동과 같은 거사를 계획했다. 정부는 1980년 대통령 표창,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허월향 여사와 4남 4녀를 두고 있다. 발인 9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042)935-8699. ●유장준(서울신문 수원 신영통지국장)씨 부친상 7일 연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041)866-4412 ●강세중(전 기업은행 지점장)세덕(교사)세근(자영업)기중(LG화학 본부장)대중(쌍용양회 부장)씨 부친상 황경규(전 신세계 이마트부문 대표)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410-6917,6930 ●윤우용(국민연금관리공단 언론홍보팀장)병용·중용(사업)씨 부친상 조복현(MBC 조명감독)이강지(순천고 교사)씨 빙부상 7일 전남 순천 한국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1)743-4492,740-5193 ●김병윤(한국산업교육연구원장)병기(전 구주제약 부사장)씨 모친상 7일 경희의료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958-9545 ●남효열(경산서부초등학교 교사)씨 상배 태광(조선비료 직원)현미(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희연(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소)경림(윈텍아이티 직원)씨 모친상 박춘배(아성산업 직원)씨 빙모상 6일 오후 10시1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4 ●이완복(C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7일 구미 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4)452-1975 ●이제호(현대자동차 청량리영업소 영업부장)씨 별세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신광철(전 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씨 별세 동수(사업)동욱(동양오리온투자증권 대전충청본부장)동열(전 중도일보 사회부장)씨 부친상 윤양호(주식회사 넵스 대표)씨 빙부상 7일 충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42)257-4861
  • [부고]

    ●설균태(전 국민카드 수석부사장)씨 상배 원진(공무원연금관리공단 직원)원경(미국 거주)태경(서울대병원 의사)씨 모친상 문혁주(미국 거주)씨 빙모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72-2091∼2 ●기영도(양천도서관장)씨 별세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92-0299 ●방석기(전 대전지방철도청장·전 사단법인 홍익회장)씨 별세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072-2027 ●최동철(인하대 명예교수)명(서울대 교수)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2072-2018 ●박귀명(동양파이낸셜 직원)재숙(사업)씨 부친상 이종규(동양파이낸셜 직원)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9 ●원상준(전 현대건설 전무)씨 상배 준일(하이닉스 주임연구원)형일(사업)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53 ●신병덕(자영업)병곤(KT 수도권강북본부장)병문(청주중앙여고 교사)병준(자영업)씨 모친상 강근하(목일중 교사)허근(임헌정변호사법률사무소 사무장)씨 빙모상 6일 참사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43)286-9409 ●김재욱(KCC농구단 사무국장)씨 조부상 5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403-5099,431-4400 ●변계주(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관리실장)계성(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박영하(변호사)김영진(국민은행 돈암동기업지점장)국재환(〃 중계북지점 차장)씨 빙부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590-2540 ●김용재(인코크손해사정㈜ 부사장·전 삼성화재 상무)씨 부친상 6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43)286-9408 ●김면중(스포츠투데이 야구부 기자)씨 조부상 6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42)471-1324 ●황준문(인천일보 편집기획부 차장)씨 부친상 6일 인하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2)890-3195
  • 다시모인 철강맨 “꿈은 계속된다”

    ‘7년 잠에서 깨어나다.’ 6일 충남 INI스틸 당진공장(옛 한보철강). 마치 전원이 꺼진 듯한 거대한 고철 덩어리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제1열연공장부터 냉연공장, 제2열연공장, 코렉스 설비로 이어지는 115만평 규모의 건설 현장은 뜯고, 칠하고, 조이고, 붙이는 작업으로 굉음과 용접 불꽃이 끊이지 않았다. 또 낡은 철제 책상이 사라진 사무실은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치장된 가운데 새 사무집기를 속속 갖추면서 ‘바깥’뿐 아니라 ‘안’도 달라진 제철소의 위상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었다. ‘잃어버린 7년’을 되찾기 위한 당진공장의 ‘몸부림’은 INI스틸·현대하이스코의 인수 두달 만에 이렇게 빨리 새 모습을 그려가고 있었다. ●거센 변화의 바람 “불꺼진 공장들이 재가동된다고 하니, 기대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특히 짓다만 제철소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희망은 당진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이상열 제1열연제강부 과장) 1년간 ‘외도’를 하다가 지난 10월 재입사한 이 과장은 당진공장의 급격한 변화에 한껏 들떠 있었다. 그는 “과거 함께 일했던 ‘철강맨’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면서 “‘함께 다시 해보자’는 의지가 직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당진공장의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우선 주차공간 부족으로 상당수 차량이 도로 주변을 메우고 있었다. 지난 7년간 총 4차례의 정리해고로 580명으로 줄어든 직원 수가 지금은 1300여명으로 늘어난 데다 전에 없던 외부 방문 손님들이 대거 늘었기 때문이다. 또 사내 식당도 1곳에서 3곳으로 늘렸지만 과거 한보철강 시절 볼 수 없었던 점심시간 ‘대기 줄’도 생겨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주차된 차량 대부분이 현대·기아차 브랜드로 바뀐 것. 신승주 총무팀 차장은 “퇴직금 중간 정산으로 목돈을 쥔 직원들이 차량을 바꾸면서 현대·기아차 브랜드를 선택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출근 시간에 공장 정문의 교통체증이 생길 정도”라며 예전과는 다른 풍속도를 전했다. 법정관리 시절 ‘칼’처럼 지켜지던 출·퇴근(9시·6시) 시간도 달라졌다. 한 직원은 “주인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가 이렇게 확 다를 줄은 몰랐다.”면서 “지금은 알아서 7시에 출근하고 저녁 10시에도 (사무실)불이 안 꺼진다.”고 말했다. ●세계 8위 철강사로 도약 “제1열연공장은 내년 7월에 정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2열연공장은 2006년 8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이광선 당진공장 부사장) 이 부사장은 “1·2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00만t의 핫코일 수입 물량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다.”면서 “1공장은 현재 수리 공정률이 6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심사인 고로 건립은 다양한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당진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연산 120만t 규모의 철근공장 외에 1열연공장 180만t,2열연공장 200만t, 냉연공장 200만t 등 총 700만t 규모의 철강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그룹의 철강계열사 제품 생산량은 INI스틸 1270만t, 현대하이스코 500만t,BNG스틸은 3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제품 생산량 기준 세계 8위의 철강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당진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장점만 알리는 광고는 가라

    장점만 알리는 광고는 가라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라.” 불황이 길어지면서 제품의 컨셉트나 장점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광고보다는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모션’ 광고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프로모션 광고란 판매촉진(Promotion)과 광고(Advertisement)의 의미가 복합된 장르다. 광고가 전개되는 방향으로 소비자의 행동을 즉시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정 시즌이나 소비자 참여광고 캠페인때 내놓아 광고 효과도 크다. KTF의 ‘모두의 아이디어’편. 이 CF의 슬로건은 ‘모두의 010, 모두의 KTF’로 내걸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등 이동통신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참여를 유도한다. 여자 친구에게 공부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남자의 휴대전화에서 ‘삐’ 소리가 나는 휴대전화 거짓말 탐지 서비스와 자녀를 많이 낳을수록 요금이 내려가는 휴대전화 출산 장려 요금제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동통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010 웹사이트(www.010.com)에 올려 달라고 부탁한다. 식품업계도 ‘프로모션’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 수요가 많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마케팅이다. 파리바게뜨의 ‘날개를 드립니다’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던져 주는 프로모션 광고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루돌프가 사라졌다.”는 ‘엄청난’ 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온다. 이어 루돌프가 없어지자 파리바게뜨 앞에서 케이크를 들고 우왕좌왕 하는 산타들, 루돌프를 잃어버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산타들을 위해 파리바게뜨가 날개를 준다.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를 사면 산타의 날개를 선물로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다. 남자 배우 차태현을 기용해 코믹한 컨셉트로 닭고기 맛을 전달하던 BBQ도 최근 ‘100% 국산 닭소리를 찾아라’라는 프로모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BBQ 홈페이지에 들어가 태국, 일본, 미국, 한국 등 4개국의 닭소리를 듣고 우리의 닭소리를 찾으면 150여명에게 20만원을 주는 행사로, 짭짤한 어필을 하고 있다. CJ의 ‘햇반’ 광고는 소비자들의 동참을 적극 기대한다. 출시 8주년을 맞아 만든 광고로 ‘8살 생일파티’를 축하하는 사진 콘테스트 등을 연다. 디지털 카메라, 외식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을 걸었다. 웰콤의 유제상 부사장은 “프로모션 광고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전개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참여를 통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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