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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공사 CEO중 역대 두번째 임기 연장 김재현 사장

    토지공사 CEO중 역대 두번째 임기 연장 김재현 사장

    “추가된 1년의 임기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개성공단 2단계 조성 등 남북경제협력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재현(62)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26일 토지공사 사장으로는 두번째로 추가로 임기가 연장된 데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지난 15일 재임명됐다. 재임명된 기간은 1년. 그는 임기 추가 연장 이유와 관련,“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개성공단 1단계, 신도시 등 참여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수행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개성공단 2단계 사업과 해주특구 등 대북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임됐다는 분석도 있다. ●‘불도저´ 별명… 작년 경영평가 1위 이끌어 그는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의 경우 본격화된 지 4년여인 지난달에야 사실상 사업이 끝났을 만큼 토공의 국책사업들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특성이 있다.”면서 “이같은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토공의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이뤄낸다고 해서 붙여진 ‘불도저’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앞으로도 토공의 과제를 잡음 없이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유지하면서 자체 자금조달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2006년 말 현재 토공의 자산은 24조 9700억원, 자기자본은 5조 4700억원이다. 한국지식경영학회는 지난해 토지공사를 정부투자기관중 경쟁력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김 사장이 재임기간중 토공을 잘 이끌어왔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공익역량 제고… 경영시스템 선진화 앞장” 김 사장은 “앞으로 토지공사의 공익적 역량을 더 키우고 선진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지공사가 지난해 5월 택지 조성 원가를 공개해 건설사들이 터무니없이 분양가를 높이지 못하도록 하는 견제 장치를 마련한 것도 공익을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 2005년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공기업 최초로 연령 제한을 없앴다. 또 1∼2급중 성과부진자 하위 5%를 보직퇴출자로 뽑아 현장부서에 파견하는 등 조직 관리에서도 선도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올해 초에는 사회공헌 연관 부서들을 한데 묶어 사회공헌실무협의체를 구성, 사회공헌의 테마(환경·문화·이웃)를 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선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사장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투명한 경영문화를 추진하는 김 사장의 경영혁신이 성과를 내 지난해 기획예산처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토지공사는 1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 농림고와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토지공사에 입사해 지원사업처장, 택지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홍형택(동아시아재단 사무국장)용택(세동상사 실장)원택(서울메드쿠스 대표)씨 모친상 반정수(중국 거주ㆍ사업)씨 빙모상 박민선(박민선내과 원장)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01●은병기(남강학원 재단이사장)씨 별세 석형(대우증권 채권영업부 대리)혜정(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차장)혜영(LG전자 주임연구원)씨 부친상 이보혁(자영업)박재홍(맥킨지 파트너)이수용(퍼미라 상무)씨 빙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2072-2092●이종묵(전 한국전력공사 남원변전소장)씨 별세 윤우(더원글로벌 대표)동우(호남플랜트 〃)치우(한국반도체산업협회 팀장)씨 부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3●김희연(양우건설 상무)씨 상배 지성철(전 중앙일보 부장)성복(협신기업 부사장)성호(게인인터내셔널코리아 이사)진해(전 서울시영등포수도사업소 팀장)씨 여동생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02)3010-2230●장승우(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승원(제주 강남병원장)승일씨 모친상 장시호(한국원자력발전소)씨 조모상 24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053)620-4241●김용해(전 기자협회 부회장)씨 별세 홍은경(Hands영유아지원연구소 소장)씨 상부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92-1699●김정주(건국대 생명자원경제학과 교수)씨 모친상 25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30-7909●권혁진(자영업)혁숭(부산대 교수)욱동(대구대 〃)계랑(대구 정화중 교사)씨 모친상 송재용(자영업)양춘모(대구 덕원고 교사)씨 빙모상 임현주(대구 경일신경외과 원장)씨 시모상 25일 경북 문경 국화원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11-507-3501
  • [부고]

    ●김덕룡(한나라당 국회의원)현철(중원철강 대표)남균(아이유산업 〃)현균(디자인여백 〃)항균(지템건설 〃)연희(삼성의료원 재활의과장)씨 부친상 고민재(사업)김지배(〃)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김남선(대한항공 상무)씨 모친상 이관식(서울신문 안산·풍동지국장)서보상(도아센스 대표)씨 빙모상 23일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932-9169●김봉은(전 한국외환은행장)씨 별세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02)3410-6905●나순강(전 수원중 교장)씨 별세 도명(미국 거주·치과병원장)도균(가톨릭경희한의원 원장)도륜(전 수원여고 교사)도선(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반채돈(전 부산원예시험장장)강정모(경희대 테크노대학원장)씨 빙부상 2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219-4118●최병국(감사원 감사관)씨 별세 병훈(대검찰청 수사사무관)병진(소구리시스템 대표)씨 형님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63●문종걸(대구 북구청 총무국장)씨 모친상 23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2)241-3347●장경호(오리엔탈박물관 대표)완호(쇼텍크 부장)은미(봉원중 교사)씨 모친상 여인국(과천시장)김종화(광신중 교사)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16●이천봉(성우종합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씨 모친상 이상철(대주회계법인 상무이사)상혁(삼성증권 과장)상규(아이덱스 차장)씨 조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31●박태원(뉴질랜드 거주)홍원(세신옵셋 대표)덕원(뉴질랜드 거주)씨 모친상 이진우(성우애드 대표)이재영(이대부고 교사)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65●김동연(프로축구단 전남 드래곤즈 사무국장)씨 모친상 23일 포항 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17-210-4168●윤종호(HSBC 부대표)씨 모친상 김금철(삼성화재 과장)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52●고주용(대안가스 사장)동현(홍천고 교사)용욱(한국MSD 부장)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3
  • “어려울때 공격적 투자” 반도체社 역발상의 힘

    “어려울때 공격적 투자” 반도체社 역발상의 힘

    D램 반도체 값이 간신히 1달러선에 턱걸이하는 가운데,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업체들이 차별화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치킨 게임’(마주 보고 달리다가 먼저 차의 핸들을 꺾는 쪽이 지는 게임)의 끝이 보인다는 자신감이 감지된다. ●D램가 1달러 간신히 턱걸이 23일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제 현물시장에서 512메가 DDR2 D램 가격은 개당 1.02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시작가격(1월2일,6.32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84%나 급락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오히려 투자와 물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 1조 4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300㎜ 웨이퍼 생산라인도 곧 가동한다. 늦어도 다음달에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달 2만매를 시작으로 점차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하이닉스반도체도 비슷한 행보다. 내년 시설투자 확대를 위해 600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 계획서를 지난 19일 주주협의회에 제출, 승인을 받았다. 하이닉스는 지난 9월부터 생산물량을 15%가량 늘렸다. ●“북풍한설 더 몰아쳐야 후발주자 도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이렇듯 역공에 나선 데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주우식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미 기가급 D램으로 주력제품을 옮겼고, 기술력도 경쟁사보다 반년 내지 1년 정도 앞서 있어 혹한기를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고 장담했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도 “이왕 추울 바에는 내년 1·4분기까지 좀 더 확실하게 북풍한설이 몰아쳐야 한다.”면서 “머지않아 후발주자들이 더는 못 견디고 감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조짐이 포착된다. 공급량을 덩달아 늘리며 버티던 난야, 파워칩, 프로모스 등 타이완업체들이 3분기(7∼9월)에 결국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3분기 연속 적자다. 업계는 이들이 내년 초까지 60나노 등 최첨단 공정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생산성과 원가경쟁에서 밀려 감산에 돌입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되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이고, 일찌감치 60나노급 공정으로 전환한 뒤 투자를 늘려온 삼성과 하이닉스가 그 과실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980년대 말에도 국내 업체들은 똑같은 전략으로 이미 효험을 본 적 있다.D램 불황으로 일본업체들이 모두 투자를 꺼릴 때 과감히 투자에 나서 90년대 이후 D램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메모리 경기가 1분기에 경착륙(하드 랜딩)한 뒤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반등)할 것”이라며 “턴어라운드 신호탄은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후발 업체들의 생산 축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경쟁력 차별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목표주가 71만원)로 올렸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도 내년 반도체 시황을 여전히 강세장(bullish)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더러 예측이 빗나간 전례를 들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지난해 삼성을 비롯해 주요 업체들은 모두 윈도비스타 효과 등으로 올해 시황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제히 D램 공급량을 늘렸지만 예측이 빗나가면서 지금의 공급 과잉 시련을 겪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필름없는 ‘X-레이’ 시대

    TV드라마에서 의사가 엑스레이 필름을 끼워넣으며 환자에게 설명하는 장면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대량생산이 가능한 싼 값의 디지털 촬상(撮像) 소자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카메라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격히 대체됐듯이 필름없는 엑스레이 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내놓은 의료기기라는 점도 주목된다. 삼성측은 “5년 뒤 관련 시장이 지금의 10배인 7조원대로 전망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키울 것”이라면서도 아직 의료기기 사업의 본격 진출은 아니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방사선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인 초정밀 디지털 엑스레이 촬상소자(FPXD) 및 관련 기기를 선보였다. 이 촬상소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시 영상을 디지털 영상 정보로 바꿔주는 매개체다. 쉽게 말해 기존 엑스레이의 ‘필름’에 해당된다. 필름 현상작업 없이 곧바로 모니터로 전송해 처리시간이 대폭(70%) 빨라진다. 전 세계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은 전체 시장의 10%에 불과하다. 평균가격이 에쿠스 승용차와 맞먹는 5만달러(약 4600만원)로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미국·유럽의 극소수 전문기업이 소량생산하는 탓이다. 윤진혁 삼성전자 모바일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LCD 기술력과 생산라인을 활용, 대량생산이 가능한 만큼 제품가를 5만달러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판 시기는 내년 1·4분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디자인만 봐도 기아차 연상케”

    “디자인만 봐도 기아차 연상케”

    “브랜드를 보지 않고 디자인만으로도 기아의 자동차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슈라이어(54·디자인 총괄 책임자)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22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열린 신차 ‘모하비(프로젝트명 HM)’ 소개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하비는 내년 초 기아차가 출시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 역동성과 고품격의 느낌을 전면에 내세웠다. 모하비는 ‘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 최강자’란 의미다. “디자인을 통해 상품, 브랜드, 고객이 마법처럼 강력하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에 따라 직선을 디자인한다면 매우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디자인은 어느 한 순간에 바뀌는 게 아니라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아만의 통일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구성하고 친근하고 가족적인 외관과 느낌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으로 뮌헨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지난해 9월 기아차에 합류했다.1994년부터 12년간 독일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명성을 날렸다. 올 5월에는 자동차 디자인 부분 공헌을 인정받아 자동차 디자이너로서는 역대 세번째로 ‘영국왕립예술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V6 3.0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하비는 전세계 동급 디젤엔진 최고수준인 250마력에 최대토크 55.0㎏·m의 성능을 낸다. 국내에는 내년 1월 출시된다. 북미시장에는 내년 6월 ‘보레고’란 이름으로 수출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이두중(사업)김낙순(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650-2741 ●김재록(농업)재은(사업)씨 모친상 조성범(전 오산시 부시장)씨 빙모상 22일 동수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355-4054 ●전철(JR로지스틱스 회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2 ●홍사천(존 한원CC 대표)씨 별세 진선(LG화재)길선(코라우토트레이닝 대표)씨 부친상 유대희(옥양석재 전무)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3 ●구본행(중앙대 체육부장)씨 부친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219-4110 ●안충준(전 UN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군 사령관·예비역 소장)상준(위드콘 감사)씨 부친상 김영철(인천지법 법원서기관)씨 빙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 ●김동성(타임설비 회장)동훈(그룹환경씨엠씨 부사장)동수(대보컨설팅 대표)동만(그룹환경씨엠씨 대표)동규(타임컴퓨터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631 ●임동하(한국은행 국고증권실 증권팀장)동신(광주은행 지점장)동출(자영업)정숙(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순애(노곡중 교사)씨 시부상 윤광용(KT 팀장)씨 빙부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16-738-3381 ●박상호(백령종합고 교사)상림(인수빌딩 대표)씨 모친상 이정호(인성무역 전무)조인희(외환은행 여신감리실 수석감리역)씨 빙모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42 ●정진방(신화기업 대표)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은진(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 선수)씨 조모상 22일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249-8470 ●유계철(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대리)창동(사업)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51 ●이성우(일신방직 관리차장)성호(삼신 공무과장)씨 부친상 곽의영(한일시멘트 상무)씨 빙부상 22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4일 (02)2225-1444 ●김은태(시우테크 대표)태동(남양종합시설관리 〃)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2)3010-2261 ●이주영(서울아산병원 173병동 수간호사)주홍(사업)주경(롯데쇼핑)씨 부친상 신두범(사업)김동현(〃)홍석범(피비아이컴 차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7 ●원종섭(전 CJ 대표)씨 빙모상 변기태(경안건업 대표)정규(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본부 팀장)정득(안산세아병원 내과부장)정원(좋은사람들 디자이너)씨 조모상 원대연(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외조모상 22일 경북 봉화해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054)679-1472 ●고성주 (전 언론인)씨 별세 광삼(전 KB신용정보 부사장)광명(사업)광훈(한전기술연구소 터널설계팀장)씨 부친상 백만기(코데코 이사)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5
  • 조병량 심사위원장 “아이디어·표현기법 돋보였다”

    조병량 심사위원장 “아이디어·표현기법 돋보였다”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올해의 한국 광고시장 역시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게 양적규모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전반적인 광고시장의 어려움으로 인쇄매체 광고시장 역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보니 신문광고 시장은 올해도 몇몇 대형 광고주들에 의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고, 올해 신문광고 시장을 이끌어 온 광고주 역시 삼성, LG, SK 등 대그룹과 전자, 정보통신, 금융 등이었으며 그밖에는 최근 몇 년동안 꾸준히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공기업과 대학들의 광고투자가 신문광고 시장을 어느정도 지탱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훈이네 가족이야기´ 캠페인은 최장수 광고 캠페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또하나의 가족´이 새로운 형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광고 시리즈는 ‘훈이´라는 새로운 주인공을 설정하여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광고 소재로 전개해나가는 형식으로써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이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자 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광고주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라는 기존 광고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한 시도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광고인상을 수상한 정상국 LG 부사장은 LG전자 광고가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한 공로가 인정되어 올해의 광고인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광고의 새로운 포맷과 명화라는 소재선택, 그리고 일관성있는 캠페인 전개로 기업광고의 표현영역을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마케팅대상의 SK텔레콤 광고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은 사람을 향한 기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그 무대를 세계로 넓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또 기업PR대상의 SK에너지 ‘지구´편 광고는 비주얼의 주목효과와 함께 ‘생각이 에너지´라는 발상전환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 광고로 평가되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KTF의 ‘쇼´ 광고는 올 한 해 가장 활발한 광고활동으로 주목받은 ‘빅´ 캠페인으로서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고 역시 주목효과가 높았으며, 대한생명의 ‘준비된 노후는 축복입니다´ 시리즈와 SK주식회사의 깔끔하게 정리된 광고는 일관성있는 주제와 잘 정리된 비주얼, 컬러 효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쌍용건설의 광고는 우리 건설기술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광고였고, 토지공사와 국민연금공단,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등 공공분야의 대국민 홍보용 광고도 메시지 전달과 시각적 주목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나머지 본상을 수상한 작품과 업종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들 역시 아이디어와 표현기법, 완성도 등에서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신문광고의 발전을 이끌어온 광고라는 면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모든 수상자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캠페인, 더 뛰어난 광고작품으로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서울광고대상-올해의 광고인상] 정상국 LG 부사장

    [서울광고대상-올해의 광고인상] 정상국 LG 부사장

    올해는 LG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서울광고대상에서 영예의 광고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선정해 준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LG 광고는 명화와 LG의 주요제품을 PPL형태로 결합시킨 기법을 사용하여 고흐, 세잔, 르누아르, 모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는 LG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LG는 특히,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 더욱 품격 있는 생활가치를 제공함으로써 LG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고객에 대한 ‘사랑´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당신의 생활 속에 LG가 많아진다는 것은, 생활이 예술이 된다는 것 / 미래를 일찍 만난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였다. 대중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세계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은 고객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에서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미지광고와 제품광고의 절묘한 타협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의 기업PR광고를 보여주었다.´는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광고도, 기업이 고객을 위해 만드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LG 브랜드광고가 의표를 찌르는 데에서 오는 상쾌한 즐거움과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품격 있는 광고라는 찬사를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광고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 [서울광고대상-정보통신부문] 하나로텔레콤 ‘20% 뚝!’

    [서울광고대상-정보통신부문] 하나로텔레콤 ‘20% 뚝!’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전화, 하나TV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단독상품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는 ‘하나세트´를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난 1월 출시했다. 이번 정보통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나세트´ 광고는 세 가지 상품의 결합을 상징하는 ‘+´를 시각화하여 ‘최대 20%까지 요금할인 혜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개별 상품을 이용할 경우와 ‘하나세트´를 이용 시 절약할 수 있는 요금을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이성적 판단을 돕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전화 한 통으로 3가지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거나 요금 청구서 한 장으로 납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의 편리함을 제공하여 TPS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컨버전스 시장을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마크 피치포드 부사장
  • [인사]

    ■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공정거래제도발전센타 소장 全信基◇팀장급△소비자본부 전자거래팀장 柳省旭△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張德鎭△〃 경쟁〃 鄭陳煜△〃 소비자〃 陸成權△한국공정거래조정원 설립추진준비기획단 부단장 車濬英■ 한국일보 △대외협력실장(코리아타임스 부사장 겸임) 이상석■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경제부장 함원형
  • [서울광고대상] 대상작 ‘훈이네 가족 이야기’ 캠페인

    [서울광고대상] 대상작 ‘훈이네 가족 이야기’ 캠페인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제13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입상작 총 39점과 올해의 광고인상 1인이 선정됐다. 대상은 삼성전자의 ‘훈이네 가족 이야기´ 캠페인이 차지했다. 마케팅대상은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이 뽑혔고 기업PR대상은 SK에너지의 ‘생각이 에너지다-지구´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대한생명의 ‘준비된 노후는 축복입니다´ 시리즈, KTF의 ‘SHOW 글로벌 로밍 비행기´, SK주식회사의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광고인상의 영예는 정상국 LG 부사장이 안았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심사평 등을 소개한다. 김태곤 kim@seoul.co.kr ■ 심사위원 조병량(위원장·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김광규(한국브랜드협회장) 김충현(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박종선(서울신문 부사장) 홍성추(간사·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장)
  • [부고]

    ●김희문(에코제니스 대표)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6●이영직(예비역 육군 준장·전 로템 부사장)씨 별세 경식(기아자동차 수출기획팀 대리)씨 부친상 이승원(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오석훈(새마을금고연합회 파트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윤만철(전 한국전력공사 부처장)성철(전 대생개발 총무이사)혜자(일본 선교사)씨 부친상 이양배(행복한교회 목사)류영기(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김복희(반석영광교회 원로목사)씨 시부상 윤상은(반석영광교회 목사)상현(한국경제TV)씨 조부상 이종립(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외조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1●함용민(자영업)씨 모친상 현필주(자영업)정태호(연예정보신문 대표)조경호(회사원)씨 빙모상 21일 경희의료원, 발인 23일 오후 1시 (02)958-9546●박대열(전 고려증권 영업부장)흥렬(한텍 전무)성열(덕원건설 상무)수열(울산방송 광고사업국장)중열(동남유화 차장)씨 부친상 21일 울산 우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2)269-0119●이연순(영남대 섬유패션학부 교수)씨 상부 한세현(수의사)윤경(영남대 강사)민경(위덕대 교수)씨 부친상 배장호(영남대의료원 의사)씨 빙부상 21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053)620-4241●지민석(그린그래스호텔 전무)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2●백승도(승민비젼 대표)승혁(사업)승영(전 아시아나 싱가포르지점장)승모(관세청 고객지원센터 팀장)씨 모친상 윤정세(엠피알비젼 대표)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김영진(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매니저)씨 상배 21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042)611-3979●이두진(씨앤피아쿠아 대리)희승(보건복지부 콜센터)연승(성남시 공무원)씨 부친상 정승원(넥스트리인터넷 대표)류춘록(타임페이스 이사)씨 빙부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2001-1096
  • 삼성수사팀 ‘깨끗한 손’ 고르기

    삼성수사팀 ‘깨끗한 손’ 고르기

    검찰의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순항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한철(54·사시 23회) 본부장의 임명에 이어 3개팀 30여명 규모의 정예팀을 구성, 주말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지만 팀원 선발과 인맥잡음 등으로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본부장은 20일 특별본부 구성과 관련해 “검찰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특별검사제가 필요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면서 “특수부 경력이 있는 부장급 검사를 팀원으로 선발하고 세부사항은 차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의 경영권 승계와 비자금,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세 갈래로 나눠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이며 본부 운영은 국회의 특검제 도입 등에 따라 다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21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팀원선발작업이 주말쯤으로 늦춰졌다. 참여연대가 ‘떡값검사’ 40여명의 명단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아 특별본부가 필요로 하는 특수부·형사부·금융조세조사부 등 엘리트 검사를 임의로 뽑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의구현사제단측은 “엘리트코스를 밟은 검사들이 로비의 주요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후보자들에 대한 신뢰할 만한 검증에 들어갔다. 검사는 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23일 국회에서 처리될 삼성 특검법도 부담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특별본부의 수사기능은 사실상 무력화된다. 박 본부장은 “특검법이 통과되더라도 한달 이상 수사한 뒤 자료를 정리해 넘길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 본부장은 알려진 대로 수사대상인 임채진 신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기(1975년 졸업)다. 여기에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삼성전자 법무실 김상균 부사장과 검사 출신 서우정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실 부사장은 사시 23회 동기다. 박 본부장은 김 부사장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향후 수사의 공정성을 놓고 지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서 부사장과는 비슷한 시기 법무부 검찰과와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김 부사장은 박 본부장의 서울고검 근무시절 서울고법 판사로 지척에서 일했다. 특별본부는 서울중앙지검 15층 서울고검에 둥지를 틀었다.13층엔 ‘떡값검사’로 지목받은 임채진 신임총장의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Seoul Law] 변호사업계 ‘블루오션’ 기업변호사 (하)

    [Seoul Law] 변호사업계 ‘블루오션’ 기업변호사 (하)

    오너가 있는 주요 재벌 그룹이나 지주회사 법무실장은 대부분 검찰 출신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그룹 계열사 법무실장은 “검찰 출신 법무실장은 오너한테 급하거나 비상 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A기업의 한 사내변호사는 “오너가 있는 그룹 법무실장은 검찰 출신이, 실무 중심인 계열사는 로펌 출신이 대세를 이룬다.”고 말했다. ●오너 신변 ‘비상사태´ 대비 바람막이 역할 자산규모 순으로 우리나라에 오너가 있는 주요 재벌 그룹이나 지주회사의 법무실장으로는 삼성그룹 이종왕 법무실장(사퇴), 현대 기아자동차 김재기 상임법률고문,(주)SK 김준호 부사장,(주)LG 이종상 상무,GS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의 임병용 부사장, 한화그룹 채정석 부사장, 두산그룹 임성기 전무 등이 있다. 롯데그룹 이종걸 법무실장은 비법조인 출신이고 LS, 동부그룹엔 법무실이 없다. 지난 10일 사퇴한 이종왕 전 법무실장은 대검찰청 수사기획관과 김앤장 변호사 출신이다. 김재기 고문은 수원지검장, 김준호 부사장은 대검 중수부과장을 역임했다. 채정석 부사장과 임성기 전무는 부장검사 출신이다. 이종상 상무와 임병용 부사장은 평검사 출신이다. 임 부사장은 검찰에서 1년간 보낸 뒤 럭키금성그룹(전 LG그룹)회장실과 사업부서에서도 근무했었다. 삼성그룹 김용철 전 법무팀장도 특수부 검사였다. 국정원 불법감청과 법조비리 사건 수사를 주도했던 박민식 전 검사는 지난해 변호사로 나설 때 한 대기업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실무 중심의 계열사는 로펌 출신이 대세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 출신 법무실장은 회사의 오너들이 경영권 승계나 비자금 조성 과정 등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다 적발돼 형사사건으로 조사받을 때 바람막이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A기업의 한 사내변호사는 “검찰 출신 법무실장은 오너가 형사사건에 휘말렸을 때 실시간으로 손발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오너들이 선호한다.”면서 “외부로펌 변호사들은 기본적으로 바깥 사람이어서 사내변호사처럼 오너에 대한 충성심을 갖고 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9월에 열린 사내변호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조근호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사내변호사가 회사의 바람막이용으로 활용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CEO들이 기업변호사들을 전정한 법적 조언자로 여기지 않고 있으며 기업들이 법률적으로 접근하기보다 비법률적인 접대 형식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강해 사내변호사가 자리잡기 어렵다.”고 말했다.B기업 한 사내변호사는 “기업변호사가 회사 경영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데 아직 현실은 아닌 것 같다.”면서 “특히 로비용이나 바람막이용 성격이 짙은 인사들이 임원으로 영입돼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하려는 연수원 출신 기업변호사의 앞길을 막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기업변호사는 준법감시인? CEO ‘입김’ 세 제 역할 못해 기업들은 최근 준법경영을 하기 위해 법무조직을 확대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씨티은행 조윤선 부행장(연수원 23기)은 “기업변호사는 회사의 각 부서가 법규와 내규를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준법감시인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기업변호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서 기업변호사가 경영진의 위법행위를 알게 될 경우 이를 제대로 감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 IBM 데이비드 워터스 전무는 지난달 사내변호사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엄청난 규모의 회계부정으로 망한 엔론의 변호사들은 이사회에 경영진의 비리를 보고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면서 “경영진이 변호사들을 해고할 수 있기 때문에 용기있는 행동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다르지 않다. 기업변호사들이 CEO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상황이다.A기업의 한 변호사는 “기업변호사의 위상과 연봉, 승진은 모두 CEO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S그룹 법무실의 한 간부도 “회의에 나설 때마다 부회장한테 지적당할까봐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진이 위법한 일을 저지를 때 기업변호사가 이를 냉정하게 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다.B기업의 한 변호사도 “기업이 변호사를 고용하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외부로펌이나 변호사한테 알리기엔 부담스러운 영업비밀에 대한 법률적인 리스크를 듣기 위함인데 그 내용 가운데 법을 피해 가는 일이나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다.”고 털어놓았다. 기업변호사가 편법을 쓰는 데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삼성 법무실 이수형 상무는 “김용철 전 법무팀장과 이경훈 전 상무도 준법감시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 로비 의혹의 당사자로 불법에 연루돼 있다. 이는 기업변호사 본래의 취지 가운데 하나인 준법 감시인 역할과는 거리가 멀다. 워터스 전무는 “기업변호사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활동하려면 법무팀장은 독립적이고 재량권을 가진 존재여야 하고 경영진 외에 사외이사들도 법무팀장 선임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무팀장은 다른 사내변호사들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가져 이들이 준법 감시활동을 잘하는지 감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선 대체로 대기업들의 경우, 일반 기업변호사와 준법감시인 변호사가 분리돼 있는 추세이지만 중소기업에서는 두 역할을 함께 맡는다. 금융권은 법률적으로 준법감시인을 두어야 하지만 비금융권은 자율적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기업변호사 늘면 로펌시장은 기업변호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안이나 객관적인 외부 의견이 필요한 경우에 외부로펌에 의뢰한다. 따라서 기업변호사가 늘고 그들의 전문성이 높아지면 로펌으로 가는 일거리는 줄게 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법조인들은 대부분 그 반대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대기업마다 채용하는 변호사 수를 늘리자 일부 로펌에서 일거리가 주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KCL의 임희택 파트너 변호사는 “기업변호사가 늘어 일거리가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또 법무법인 충정의 한 파트너 변호사도 “시티은행이 변호사를 늘리자 기존에 오던 자문 가운데 오지 않는 것이 있다.”고 했다.SK텔레콤 이순태 변호사는 “기업변호사들이 업무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로펌으로 가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다. 입사할 때보다 30∼40%가량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하지만 변호사들은 오히려 기업변호사가 늘면 법률시장 자체가 커져 로펌의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 정수근 변호사는 “법무실에서 변호사를 늘렸더니 1인당 업무량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업무 가운데 예전엔 법률적인 검토를 거치지 않았던 것을 변호사들이 검토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 그룹 법무실 간부는 “여기에 와 보니 그동안 법률적 검토를 거쳐야 했지만 그 과정없이 처리된 것들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법률전문가들이 검토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한시환 변호사는 “기업에 변호사가 많아지면 법률자문을 받아야 할 것이 많아져 로펌으로 가는 자문 업무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법무법인 율촌의 우창록 대표변호사는 “기업변호사가 늘면 단기적으론 로펌의 일거리가 줄 것이나 장기적으론 법률시장의 파이가 커져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기업변호사 비즈니스에 강해 로펌 결론 법무실서 뒤집기도” “새로 추진하던 사업을 로펌에서 위법이라고 했으나 법무실에서 다시 검토하니 합법이어서 관철시켰다.” SK텔레콤 법무실을 총괄하고 있는 남영찬(연수원 16기·부사장) 윤리경영센터장은 “비즈니스를 잘 알면 기업변호사가 로펌변호사보다 더 뛰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판사 출신으로 2005년 SK텔레콤에 영입된 남 부사장은 한 예로 신규사업본부에서 추진한 SK 교통 정보 사업을 한 로펌에서 ‘위법’이라고 의견을 냈으나 이를 기업변호사들이 적법하다고 밝혀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했던 일을 들었다. SK 교통정보는 지난해 9월부터 제공되고 있는데 주로 전국 곳곳의 교통 체증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중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의 체증 여부는 고객의 위치 정보로 확인된다.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 설치된 기지국에서 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 탄 자동차의 속도를 통해 확인된 평균 속도로 체증 여부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남 부사장은 “로펌에선 ‘이 서비스가 고객 개개인의 위치를 통해 확인되므로 사생활 침해에 해당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고객 위치가 확인되는 과정을 살펴보니 그 위치는 ‘암호’로 표시돼 그곳에 있는 고객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즉 사생활 침해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펌은 개개인의 위치 정보가 암호로 표시되는 걸 몰라서 위법이란 결론을 내린 것이었다. 로펌에서 위법이란 결론이 나오자 신규사업본부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각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 체증 여부를 확인받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한국도로공사가 요구한 사용료는 20억원이었다. 하지만 기업변호사가 이 비즈니스 모델을 자세히 알고 있어 로펌의 결과를 뒤집고 비용을 줄인 것이다. 남 부사장은 “기업변호사가 로펌변호사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단 지적이 있는데 큰 로펌 변호사들이 연수원 성적이 더 높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오히려 기업에서 일하면 비즈니스 모델을 익히게 돼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부사장은 이외에도 기업에서 변호사가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개개인이 실력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회사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법무실 책임자가 최고의사결정회의에 참가해 사내 정보를 공유해야 실시간으로 법률적 문제가 될 부분을 찾아내 자문해 주고 다른 사내변호사들에게도 회사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다.”고 했다. 또 “기업변호사는 준법감시인으로서의 역할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중요 사항은 법무실의 검토나 승인을 거쳐야 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호재 만발’ 교하신도시 노리세요

    ‘호재 만발’ 교하신도시 노리세요

    오는 28일 경기 파주시 교하 신도시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이름은 당초 운정 신도시에서 교하 신도시로 바뀌었다. 민간 건설사 6개업체가 6개 블록에서 모두 5068가구를 분양한다. ●2기중 가장 큰 파주 신도시… 분양가도 메리트 파주 신도시는 2기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남북 화해무드와 LCD단지 조성,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제2 자유로 건설 등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분양가 메리트도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3.3㎡(1평)당 895만∼950만원,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100만원선이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한라비발디 중대형(3.3㎡당 평균 1297만원, 최고 1494만원)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싸다. 이 일대 교하지구 시세보다는 100만∼200만원 싸다. 인근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식사·덕이지구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선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중소형은 계약뒤 10년, 중대형은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약이 끝난 뒤 당첨자에게만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청약 접수 전에는 인터넷상에서만 구경할 수 있다. ●단지별 입지여건 꼼꼼히 따져야 단지마다 입지 여건이 조금씩 달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A9블록(남양건설,690가구)과 A10블록(동양메이저·월드건설,972가구),A11블록(동문건설,624가구)은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복선 전철을 타면 서울 도심까지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동문건설의 굿모닝힐 아파트는 운정역에서 가장 가깝다. 타워형은 거실이 양쪽으로 터진 2면 발코니여서 집안에 햇빛이 많이 들어온다. 삼부토건은 2개 블록(A12,A18-2)에 들어선다. 공급가구가 2114가구로 가장 많다. 중대형은 가변형 구조로 설계가 됐기 때문에 방을 없애고 거실을 넓게 쓸 수도 있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A7블록(668가구)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가 2010년 3월로 6개 블록중 가장 빠르다. 남양건설이 시공하는 A9블록(690가구)은 판상형, 타워형이 섞여 있다. 안방은 발코니를 확장하지 못하도록 설계했고 발코니에 빨래건조대와 세탁실을 설치했다.148㎡의 경우 옵션으로 시스템 에어컨 3대가 매립형으로 들어간다. 동양메이저·월드건설은 탑상형과 판상형이 섞여 있다. ●청약가점 커트라인 40점대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발코니 확장은 물론 웬만한 가구나 가전제품, 고급 바닥재 등 대부분은 별도 계약품목(옵션)으로 제공된다. 옵션 비용은 3.3㎡당 70만∼80만원선. 삼부 르네상스 109㎡(33평형) 아파트라면 발코니를 확장할 때 27㎡(8평) 정도가 늘어난다.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조명, 일부 가전, 아트월 등을 더해 옵션을 적용할 경우 분양가 이외에 총 2600만원(33평형×80만원) 정도를 추가로 내야 한다. 초기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 20%를 10%씩 2회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기지론을 통해 분양가의 60%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 준다. 교하신도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교하신도시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커트라인 점수는 중소형과 중대형 모두 40점대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근 고양 덕이지구(4872가구), 식사지구(7032가구)를 비롯해 서울 은평뉴타운, 김포 등에서 연말까지 분양이 대거 나오는 만큼 일부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곳은 미달이 될 수도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20일 “교하신도시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만큼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들은 입지가 좋은 인기 단지 위주로 선별 청약하면 좋다.”면서 “가점이 낮은 사람도 도전할 만하고 단지에 따라 미계약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반도체사 10년내 3분의 1 퇴출될 것” 가트너社 짐 튤리 부사장

    “앞으로 10년 안에 현재 반도체 업체의 3분의1은 퇴출될 것입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짐 튤리 부사장은 1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삼정KPMG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시장전망 콘퍼런스 2007’에서 “앞으로 10년간 세계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도는 갈수록 둔화되고,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반도체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때문에 반도체 업계의 통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생산규모가 늘어나면서 2017년에는 수탁생산업체가 전체의 30%이상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반도체 가격은 512메가바이트(MB) D램의 현물가격이 0.95달러를 기록하는 등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올해 초에 비해 83% 떨어졌다. 일본의 최대 컴퓨터 반도체 생산업체인 엘피다메모리는 반도체 가격하락과 업계 1위인 삼성전자에 대응하기 위해 타이완의 반도체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종갑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은 “반도체 산업 호황기에는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이 유리했지만 앞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의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기업이 유리할 것”이라며 “해외 반도체 업체들과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 공동 개발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5) 포스코

    [한국의 대표기업] (5) 포스코

    최근 한국을 찾았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개인적으로 포스코에 투자하고 있으며 포스코처럼 10년,20년 후에도 사업 전망이 밝은 회사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주는 발언인 셈이다. 지난 1968년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일념으로 영일만 바닷가에서 출발한 포스코(전 포항종합제철)는 ‘투자의 귀재’가 주목하는 철강사로 우뚝 섰다. ●워런 버핏 “10년 20년 후에도 전망 밝다.” 포스코는 산업의 기초소재인 철강재로 39년간 한국경제를 뒷받침해 왔다. 포스코는 대일 청구권 자금을 종자돈으로 해서 탄생했다.‘국민 기업’이란 칭호를 붙여도 부족하지 않다. 출발은 그리 화려하지 못했다.1973년 7월 연산 103만t 규모의 포항제철소 1기 설비를 최초로 준공했다. 궁핍한 시절, 우리에겐 깜짝 놀랄 대사건이었지만 철강산업 종주국인 유럽 국가나 미국 철강사들에는 뉴스가 아니었다. 세계 철강업계가 눈여겨보지 않는 사이에 포스코는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려나갔다.1973년 44만 9000t이던 조강(粗鋼) 생산량은 지난해에는 3005만t으로 불어났다.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초대형 철강사다. 매출액은 1973년 41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0조 43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1995년 뉴욕증시,1996년 런던증시,2005년 도쿄증시 등 세계 3대 증시에 상장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신흥시장에 생산·판매 거점 확보 포스코가 그리는 미래는 ‘글로벌 철강 리더’다. 현재 글로벌화는 파죽지세로 이뤄지고 있다.‘원료가 있는 곳에 제철소를, 수요가 있는 곳에 가공센터를 짓겠다.’는 글로벌 전략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인도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다. 다른 나라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은 세계 철강업계에선 유례없는 일이다. 내년에 착공,2010년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구택 회장도 여러차례 인도를 방문,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의 지원 약속을 받는 등 인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인도뿐이 아니다. 중국 현지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난해 11월부터 연산 60만t 규모의 일관생산설비를 준공해 가동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중심도시인 호찌민 인근 붕타우성 푸미공단에 연산 120만t 규모의 냉연공장을 착공했다. 베트남 냉연·열연 생산설비를 교두보로 삼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가공센터들을 연결, 연간 3000만t 이상의 철강재를 수입하는 동남아시아에 글로벌 성장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650만t 체제 구축을 위해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멕시코 자동차강판 전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를 건설 중인 포스코는 2010년부터는 연산 40만t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멕시코 푸에블라지역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산 17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복합가공서비스센터인 POS-MPC 가동에 이은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장을 건설하면, 북·중미 신흥 자동차 시장 중심부에 생산 및 가공, 판매에 이르는 일관 공급서비스 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포스코는 지난 5월에는 용광로가 없는 꿈의 제철소로 불리는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준공식을 갖고 세계 철강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파이넥스 상용화를 설비를 계기로 포스코는 내년에는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일본의 JFE사를 제치고 3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 글로벌 웨이´ 선언 제2도약 준비 포스코는 지난 4월 ‘포스코 글로벌 웨이’를 선포했다. 세계 초일류 기업에 맞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규정한 것이다. 이에 맞는 비전과 핵심 가치도 새롭게 정립했다. 새로 선포된 비전은 ‘새로운 성공신화를 향하여’로 정했다. 새로운 창조를 이뤄, 유(有)에서 또 다른 유(有)를 만들며, 글로벌 성공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998년 조강생산량 세계 1위에 올랐던 포스코가 제2의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파이넥스 공법 등 기술혁신으로 승부 초대형 철강사들이 글로벌 시장 장악을 위해 혈투를 벌이고 있다. 총성없는 전쟁과 다름없다.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포스코의 답은 아주 간명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도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은 기술”이라며 틈만 나면 기술개발을 독려한다.“회사의 사활(死活)이 걸려 있다.”고까지 말할 정도다. 과거의 포스코는 일반 철강재를 싸게 만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였다. 또한 그런 고객군을 가진 철강회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권오준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은 “독자적인 기술로 다른 회사들이 만들 수 없는 철강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략제품과 혁신기술 개발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다른 기업들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고유기술과 최고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권 소장은 밝혔다.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파이넥스 공법도 이런 노력의 결과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만의 고유 제품도 잇따라 선보였다. 고급 자동차 외판용 표면처리강판, 저온가열 방향성 전기강판, 크롬이 없는 연료탱크용 강판 등이 여기에 속한다. 포스코의 기술은 현재를 위한 기술만이 아니다.5년,10년 이후의 미래시장을 선점할 블루오션 기술개발도 한창이다. 자동차의 획기적인 경량화를 위한 고강도·고성형·고망간 자동차강판(TWIP강), 첨단 건식도금에 의한 고기능성 표면처리 강판, 전력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고규소 전기강판, 자외선 및 나노 코팅기술을 응용한 신기능성 복합수지강판, 산업설비에 사용될 초고내식용 슈퍼 스테인리스강판 등이다. 권 소장은 “제품 품질과 생산 설비를 연계한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능력 확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포스코 이구택 회장의 리더십 지난 1969년 23살의 청년 이구택은 유학의 길을 포기했다. 주임 교수(윤동석 전 포스코 부사장)의 조언대로 포항제철(현 포스코)행을 택한다. 박태준(TJ) 포스코 명예회장은 지난 3월 청암상 시상식 때 “청운의 꿈을 안고 영일만에 내려온 청년 이구택의 모습이 아직도 또렷하다.”고 말했다. 그 청년이 지금은 세계 철강업계의 리더(국제철강협회 회장)이자 포스코 회장에 올랐다. TJ가 포스코의 꽃씨를 뿌렸다면 이구택 회장은 이를 만개(滿開)시켰다. 이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이면서도 수출부장, 경영정책부장, 신사업부장 등 정책·판매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포스코 현장의 꽃인 포항제철소장도 지냈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취임한 이후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했다. 이 회장이 줄곧 강조하는 내실 강화와 기술 리더십 확보도 뒷받침됐다. 대표적인 예가 파이넥스 공법 상용화다.100여년간 가장 경제성 있는 철강생산 공법으로 평가받아온 용광로공법을 대체했다. 세계 철강사를 새로 쓴 쾌거로 꼽힌다. 6시그마를 활용한 원가절감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 그는 “그동안 포스코는 단순히 철을 만들어 온 것이 아니라 철강불모의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림으로써 국민에게 꿈을 주는 기업상을 실현해 왔다.”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자.”고 힘주어 말한다. 지난달 국제철강협회(IISI) 제31대 회장에 오른 것도 이런 리더십이 밑바탕이 됐다. 글로벌 철강인으로서의 능력과 함께 포스코 최고경영자(CEO)로서의 뛰어난 경영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회장은 회사 이윤과 기업윤리가 상충될 때는 주저없이 기업윤리를 선택하라고 강조한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리더로 통한다. 이 회장은 워런 버핏이 투자기준의 하나로 언급한 ‘유능하고 정직한 CEO’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꼽혔다. 최근 한 언론사가 국내 애널리스트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회장은 6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철강업계의 리더로서 기업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공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이 회장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의 재임기간(4년 8개월) 포스코의 기업가치는 7배 가까이 뛰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이승렬(서울 종로구청 자치행정계장)맹렬(대성금속 사장)천열(서울신문 지방자치부 차장)씨 형님상 15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1)354-4444●안성진(한국전자인증 부사장)성태(월든인터내셔널 파트너)씨 부친상 박종훈(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씨 빙부상 노혜련(숭실대 사회사업학과 교수)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진원(전 공릉동 우체국장)씨 별세 영철(철도시설공단 부장)영준(준코퍼레이션 대표)영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씨 부친상 최희상(중국 거주)씨 빙부상 이진숙(서울대병원)박준호(서울 수서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14●원용중(전 고창북중 교사)씨 별세 재희(농협중앙회 부지점장)명희(한국토지공사 팀장)경희(한국수자원공사 차장)연희(명신한의원 한의사)미숙(아산 영인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5일 전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63)250-1443●이문봉(KT&G 브랜드1부장)정상(금성엔비텍 차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36●이준상(중외 대표이사 부사장)씨 부친상 15일 서울 역삼동성당,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553-0820●김권식(전 회기제1구역 추진위원장)씨 별세 조복순(회기제1구역 조합장)씨 상부 김기홍(그래픽 디자이너)씨 부친상 박진배(자영업)씨 빙부상 15일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958-9547●황진학(자영업)진웅(〃)진호(경북일보 문경주재기자)하선(현대자동차 차장)씨 모친상 15일 경북 문경제일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11-533-6666●김순화(부산 당감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최봉진(동의대 홍보팀장·전 부산일보 경제부장)씨 빙부상 15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4)862-1910●박수철(경기일보 기자)씨 부친상 15일 경기 화성시 동수원남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1)355-4414●안승길(청주시 복지기획담당)씨 부친상 15일 청주 하나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3)237-6411●이상익(전 전주이씨 덕천군파 회장)씨 별세 건주(자영업)건민(〃)건화(우리은행 여신관리센터 자문역)씨 부친상 박철(구로구청)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63●박종학(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준범(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도우섭(워너기업 이사)고창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20분 (02)392-3299●주세연(후미야 대표)박정호(에스아이플렉스 대리)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010-2265●한상수(울산시청 공보관실)씨 모친상 15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2)298-4534●윤여춘(MBC 해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충남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857-5099
  • “조금만 팔아라”… 한정마케팅 붐

    “조금만 팔아라”… 한정마케팅 붐

    고객의 지갑을 열어라. 기업들이 한정마케팅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선 낯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란 직책을 신설, 마케팅에 속도를 붙였다. ●한정제품 인기 좋으면 다른 상품에도 적용 삼성전자는 서태지 앨범 출시 15주년을 맞아 MP3플레이어인 ‘옙 P2 서태지 스페셜 에디션’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정판으로 제품 뒷면에 서태지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1만대만 판매한다.1번부터 1만번까지 고유번호가 매겨졌다. 또 서태지 기념앨범 음원 14곡과 뮤직비디오 미공개 동영상을 내장했다. 서태지가 제품 선정에서부터 음원 세팅 등에 직접 참여했다. 서태지가 직접 세팅한 ‘서태지 이퀄라이저’‘서태지 글씨체’‘서태지 메뉴 인터페이스’ 등을 적용했다. 애플도 자사 MP3플레이어인 아이팟에 아일랜드 출신 그룹인 ‘U2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MP3플레이어만이 아니다.LG전자는 지난 8월부터 중국 배우인 류더화(劉德華)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휴대전화 ‘샤인 류더화 스페셜 에디션’을 홍콩에서 판매하고 있다. 꼭 유명인사의 사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9월에 출시된 LG전자의 샤인시그니처는 고객들의 사인이나 문구를 휴대전화에 새겨 주는 한정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인기 없는 바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한 이동통신회사가 두 달 만에 2만대 이상을 판 것은 이런 한정마케팅 덕분이다.LG전자 관계자는 “7000명 정도가 사인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초 10월까지로 예정한 행사를 고객 반응이 너무 좋아 연말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정판매 상품이 히트치면 다른 상품에까지 적용된다.LG전자는 2005년 냉장고에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장식 모델을 적용해 200대를 한정판매했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자 지난해에는 에어컨에 같은 장식을 넣어 한정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아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고급 제품에는 모두 크리스털로 장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MO 신설… 전문가 영입 붐 LG전자는 최고마케팅책임자란 직책을 신설, 외국인을 영입해 자리에 앉혔다. 국내 기업이 외국인을 CMO로 두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유명 제약회사인 화이자 출신의 더모트 보든(49) 부사장이 다음달부터 LG전자의 마케팅을 총괄책임지게 된다. 앞서 피자헛 출신의 이관섭 상무와 벤츠코리아 출신의 김예정 상무도 각각 영입, 마케팅을 강화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별도 조직이었던 마케팅과 영업을 통합, 최근 CMO 직책을 신설했다. 첫 CMO는 반도체 영업 전문가인 김대수(53)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전자에는 CMO라는 직책은 없다. 대신, 다른 회사에는 없는 CCO(최고고객책임자)가 있다.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전무가 첫 CCO로 뛰고 있다.GMO(글로벌마케팅책임자)인 이종석 글로벌마케팅실장(전무)도 CMO의 역할을 대신한다. 지난 9월 미국 피자헛에서 CMO를 지낸 빌 오글 상무를 미국법인 휴대전화 마케팅 책임자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국P&G 출신의 심수옥 상무와 로레알코리아 출신의 이영희 상무도 삼성이 공들여 영입한 마케팅 프로들이다. 안미현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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