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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트 이어 다이어리… 李-成 의원회관 등서 23회 회동 약속

    리스트 이어 다이어리… 李-成 의원회관 등서 23회 회동 약속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육성 파일이 14일 추가로 공개돼 검찰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는 이 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이름만 기재돼 있어 수사 후순위로 점쳐졌으나 시기, 장소, 액수가 공개돼 수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 전 회장의 일정이 꼼꼼히 담겨 있는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이 총리 23차례 등 리스트에 있는 8인과의 약속이 62차례나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총리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는 수사논리대로 원칙대로 간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정치권 논의나 언론의 문제 제기에 귀를 막겠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대상과 순서, 범위가 굉장히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 관련 의혹은 8인 중 가장 구체적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돈을 건넨 장소라고 주장한 선거사무소는 캠프 관계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장소인 만큼 목격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에 갔을 당시 측근들과 동행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공소시효도 5년가량 남아 있다. 성 전 회장의 한 측근은 “성 전 회장이 돈을 전달할 때 늘 수행원들과 함께 다녔다”면서 “장례위원회 측에서 과거 금품 전달을 도운 사람들을 별도로 찾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검찰이 확보한 다이어리도 수사의 핵심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공개된 다이어리에는 201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성 전 회장이 회동 약속을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시간, 장소 등이 정리돼 있는데 이 총리와는 의원회관 사무실과 여의도 고급 식당 등에서 모두 23차례 회동 약속을 잡은 것으로 적혀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18차례 등장한다. 나머지 6인도 21차례 기록돼 있다. 성 전 회장은 2004년부터 이 같은 다이어리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정황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별수사팀은 일단 성 전 회장이 최근 5년간 대아레저산업 등 3개 계열사로부터 빌린 189억원을 비롯한 비자금 250억여원의 종착지를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개된 육성 파일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회사에서 돈을 빌려 이 총리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사팀은 계좌 추적과 성 전 회장 수행비서 이모(43)씨, 경남기업 한모(50) 부사장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2011년 새누리당 대표 선거 당시 홍준표 후보의 특보였던 윤모씨에게 돈이 전달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조만간 윤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윤씨는 이미 출국금지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열린세상] 기업 개혁은 왜 안 하나/이상일 호원대 초빙교수·언론인

    [열린세상] 기업 개혁은 왜 안 하나/이상일 호원대 초빙교수·언론인

    요즘 보도되는 기업 뉴스를 보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높아져 심지어 ‘반(反)기업적’인 정서가 확산될까 우려될 정도다. 이런 뉴스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백화점식 기업의 비리에 관한 것이다. 정치권에 돈을 줬다는 기업 회장의 자살 직전 메가톤급 폭로가 나오는가 하면 비리의 온상으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지목되고 있다. 탈세, 회계 조작과 비자금 조성은 물론 오너가 횡령한 자금을 오너 가족에게 주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하는’ 대상에 이런저런 기업들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서로 짜고 대규모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사실은 걸핏하면 적발돼 온 단골 비리 중 하나다. 게다가 어느 기업주는 해외 도박판에서 거액의 카지노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부정적인 뉴스는 경영진과 오너들의 행태에 관한 것이다. 직원은 감원하면서 회장 연봉을 올린 금융지주사가 세간에 비난의 대상이 됐다. 기업 오너들은 보유 주식의 엄청난 가치 상승에 더해 엄청난 배당금과 수십, 수백억원의 연봉을 챙겼다. 기업들은 흑자가 나도 근로자들을 적게 채용하고 장시간 근로로 혹사시키고 있어 비판의 도마에 올라 있다. 그런데 오너가 경영 성과에 따른 주가 차익도 벌면서 그렇게 많은 연봉을 챙기는 것에 대한 근로자들과 서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은 작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기업들이 조기에 방출한 대량의 인력들이 자영업자로 전업해 생사의 기로에서 허덕이고 있다. 보도된 한국 기업들의 부정적인 면은 기업 자체의 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물론 사회 분노를 촉발시킬 가능성도 없지 않다. 기업의 첫째 목표는 장사를 해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칼같이 이익을 챙기고 수익을 기반으로 근로자를 채용해 고용에 이바지하는 것이 기업의 존재 목적일 것이다. 기업의 목표는 이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른바 ‘사회적 책임’이 있다. 장사를 하되 그 영업 활동이 법과 규제를 준수하고 탈법하지 않아야 할 뿐 아니라 윤리적 기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사회공헌과 자선활동도 하도록 선진국에서는 기업들에 요구하고 있다. 비자금, 탈세와 담합은 사회질서와 법을 위반한 점에서 처벌받을 뿐 아니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 해도 직원 감원 후 회장 연봉을 올린 행동이 비난받는 이유다. 한국 기업들은 국제적 기준에서 볼 때 사회적 책임 수준이 낮다. 툭하면 나오는 기업들의 비리를 단순히 정치적인 사정 탓만으로 돌릴 수 없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장사한다’는 의식이 한국 기업들에는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이는 기업인들이 정치인이나 관료들과 유착관계를 가질 경우 얻을 수 있는 반대급부, 즉 ‘떡’이 크기 때문일지 모른다. 로비로 나눠 줄 수 있는 기업 보조금이나 혜택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가 검토해 이를 줄여 나가야 한다. 기업 지배구조에서 회장이나 사장을 견제하는 장치가 허술한 것도 문제다. 사외이사는 들러리 수준이고 감사의 위치는 약하다. 법적으로는 감사가 사장에 준하는 지위를 갖는 것으로 돼 있지만 대부분 기업에서 감사 위치는 실제 ‘상무급 이하’ 수준이다. 감사에게 영업 등 실적을 요구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오너가 엄청난 연봉을 받는 것을 아무도 견제할 수 없다. 오너가 받을 연봉 수준을 스스로 정하게 돼 있다. 오너가 계열사 여러 곳에서 월급을 타 가도 누가 막을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오너들의 전횡이 심하고 자식들까지 경영진으로 끌어들여 부사장이나 상무 자리를 차지한 상황에서 기업 내부의 견제 세력은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 이는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견 기업들도 오너의 2, 3세까지 끌어들여 재벌처럼 세습경영을 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 노사, 금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강조했다. 요즘 분위기로 보면 기업 개혁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내부로부터 개혁을 않거나 게을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응징하고 허술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경제 기여도’ 운운하며 슬슬 넘어가니 한국 기업 비리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기업의 탈법, 비윤리적인 경영이 국민들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촉발해 사회문제화되는 것을 미리 막아야 한다.
  • “톡톡 튀는 ‘드립력’에 매출도 쑥쑥 올랐죠”

    “톡톡 튀는 ‘드립력’에 매출도 쑥쑥 올랐죠”

    ‘내리라 해서 가격도 내렸습니다…그릇에 담아 먹으면 맛도 영양도 최고! 바로 그 땅콩! 견과류의 제왕 마카다미아 넛트&오일 모음’ 읽는 이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 ‘드립력’(애드리브+력(力)의 조합어로 네티즌들이 자주 쓰는 말). 요즘 기업들의 홍보는 평범하게 해서는 주목받지 못한다. 톡톡 튀는 드립력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도 받고 덩달아 매출도 올릴 수 있는 비결이다. 김재명(32) 티켓몬스터(티몬) 매니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같은 사회적 이슈도 재치 있게 패러디해 많은 소비자들을 티몬으로 이끈 주역 가운데 하나다. 이 밖에도 지난 4월 1일 만우절 당시 심부름 로봇 ‘심보’(SIMBO)를 7990만원에 판매 한다고 광고해 이를 진지하게 생각한 소비자들을 장난스럽게 속여 웃음을 줬다. 또 지난해 만우절에는 달과 화성, 금성 등을 여행할 수 있는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소비자들을 낚기도 했다. 김 매니저는 “지난 만우절 티몬 모바일 앱 방문자 수는 3월 평균보다 무려 80%가 늘었고 매출도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시절 영화 연출을 전공하며 매일 시나리오를 썼던 경험이 도움이 됐고 다양한 정보가 녹아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프로그램도 드립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무엇보다도 회사 내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되는 분위기가 창의적인 발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립력을 폭발시킨 곳은 또 있다. 지난 만우절에 CGV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납치된 딸을 찾는 주인공 아버지의 심정을 담은 영화 ‘테이큰’은 ‘무자식 상팔자’로, 영화 ‘분노의 질주’는 ‘성난 내달림’으로 각각 제목을 바꿔 1980년대식 극장 영화 포스터로 꾸며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를 담당한 최희수(30·여) CGV 브랜드 마케팅팀 대리는 만우절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들었다. 최 대리는 “CGV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패널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재미있는 만우절 장난을 물었고, ‘교복이나 군복을 입고 술집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추억’이라는 콘셉트로 만우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수사받을 일 있으면 수사받겠다, 그런데…”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수사받을 일 있으면 수사받겠다, 그런데…”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수사받을 일 있으면 수사받겠다, 그런데…”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성완종 파문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것과 관련, 13일 “검찰 수사 받을 일이 있다면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한 뒤 “하지만 아직까직 검찰에서 연락 온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또 성 전 지사에게 정치자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처음에 말한 입장과 똑같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앞서 10일 ‘성완종 리스트’가 처음 공개됐을 때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정치판에서는 중진 정치인 이상이 되면 로비하려고 종종 빙자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성 전 회장이 나에게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의아스럽다”며 “그분이 악의나 허위로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페이스북에는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며 “처음 밝힌대로 제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에는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정황이 담겨 있었고, 성 전 회장은 사망 직전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11년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홍 전 지사 측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 전 회장이 정치자금 ‘전달자’로 지목한 윤모 씨에 대해 “그 분이 어떤 입장인지 제가 알 길도 없고…사정이 있겠죠”라면서 “나중에 아마 수사하면 내용이 다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2011년 경선 때는 직접 조직에 들어오지 않고 한나라당 내 민주계 사람들 상대로 전국적으로 뛰어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해 주었다. 저한테는 참 고마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윤씨가 경남기업에 근무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부사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돼 있던데, 이 사실은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 자세히 알았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선 수사와 재판으로 해야지…”라며 “언론 통해서 이런 식으로 언론 재판을 해 버리면 참 모양이 안 좋다. 일이 있을 때마다 언론에서 미리 공방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부영그룹] ‘자수성가’ 이중근 회장·3남1녀 모두 평범한 집안과 혼사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부영그룹] ‘자수성가’ 이중근 회장·3남1녀 모두 평범한 집안과 혼사

    이중근(74) 부영그룹 회장의 가족사는 그야말로 베일에 꽁꽁 싸여 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언론에서도 부영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사세를 크게 확장시키면서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처조카’라는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자수성가형 부영가의 가맥, 혼맥은 단출하다. 이 회장은 1941년 1월 전남 순천에서 3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전주 이씨인 이 회장은 태조 이성계의 큰아버지인 완창대군 후손으로, 세종의 형 양녕대군의 후손인 이희호 여사와는 아무런 친인척 관계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부친 이호연씨는 농사를 지었고 모친은 이 회장이 어릴 때 일찍 세상을 떴다. 형 이춘근씨와 누나 이봉림씨는 작고했고 이신근(62) 동광종합토건 회장(썬밸리그룹 회장)이 막내동생이다. 이신근 회장은 형과 마찬가지로 건설업을 하고 있지만 부영과는 독립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여동생 이춘자(71)씨의 남편은 전 부영건설 사장 출신인 이남형(71) 부영건설 고문이다. 이심(76) 대한노인회 회장은 각별한 대학 동문이다. 이 회장은 순천중을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해 지금은 없어진 상지고를 다녔다. 1960년에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생활이 어려워진 이 회장은 학업을 중단하고 이듬해 군대(공군)에 입대했다. 동갑내기 나길순(74) 여사는 군대에서 나오자마자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이 회장이 먼저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회장은 서울 화곡동에서 소규모로 주택매매사업을 하다 회사원인 나 여사를 만났다. 전북 전주 출신의 나 여사는 평범한 가정의 딸이었다. 나 여사는 3남 성한씨가 대표로 있는 부영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부영 계열사 이사와 감사 등을 맡고 있지만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계열사 광영토건의 최대 주주였던 이영권(66) 대화알미늄 대표는 이 회장의 동서다. 이 회장의 나 여사에 대한 사랑은 애틋하다. 이 회장은 주요 행사장에 나 여사를 항상 동반해 다닌다. 지난해 12월 출간한 책 ‘6·25전쟁 1129일’ 머리말 말미에 “반려자 나길순님, 동행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이 회장은 부인과 공원 산책을 즐긴다. 두 사람은 성훈, 성욱, 성한, 서정 등 3남 1녀를 뒀다. 며느리들은 경영에 일절 참여하지 않고 남편들의 내조에만 신경 쓴다. 손주들은 6남 6녀다. 장남 이성훈(48) 부영그룹 부사장은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의 장녀 이수진(43)씨와 결혼했다. 이 회장이 고려대에 다목적 교육시설 우정학사를 지어 준 것은 사돈이었던 이 전 총장과의 관계와 무관치 않다는 게 지인들의 얘기다. 이 전 총장은 고려대 법대 후배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 주례를 봐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이 부사장도 고려대 출신이다. 이 부사장 부부는 2남 1녀를 뒀다. 이 부사장 외의 자식들은 모두 평범한 집안과 혼사를 치렀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유학 중인 차남 이성욱(46)씨는 결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 부인 전은미(41)씨와의 사이에 아들과 두 딸이 있다. 영화감독인 3남 이성한(44)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부인 김영경(42)씨는 캠퍼스 커플 출신 부부다. 이 대표는 서울의 한 사립대 경영학과를 다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던 김씨와 열애에 빠져 7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김씨는 연애 시절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영화 제작을 하겠다던 이 대표에게 “영화 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 후 세 아이(1남 2녀)의 가장이 된 뒤인 2006년 영화 일을 시작한 이 대표에게 끝내 백기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의 막내딸 서정(42)씨는 부영주택 상무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연애결혼한 남편 도경천(42)씨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 근무했었다. 둘 사이에는 두 아들과 딸이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2015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 초대전 오흥배 작가 ‘보는 것, 보이는 것’

    2015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 초대전 오흥배 작가 ‘보는 것, 보이는 것’

    전문가 미술재료 제조업체 ㈜신한화구(대표 한봉근)는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하여 마련한 개인전 형식의 작가후원 프로그램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초대전의 세 번째 전시를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화구는 2014년부터 ‘Thinkartkorea’라는 이름으로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헤이리 포네티브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정기적으로 봄·가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5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 초대전에서 선보이는 4월 전시의 주인공은 포트폴리오 모집 공고를 통하여 선정된 오흥배 작가는 하이퍼 리얼리즘 회화를 선보인다. 개인전 형식으로 열리게 되는 오흥배 작가의 이번 전시는 ‘보는 것, 보이는 것(to see, to be seen)’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오흥배 작가의 주요 대표작들을 망라하여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그림을 유화로 그려내기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작품에 몰두했던 오흥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식을 뒤엎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Thinkartkorea 위원회 원창우 부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예술 분야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해 전시회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4월 11일부터 5월 3일(오전 11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경기 파주시 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전화(02-357-0744) 또는 홈페이지(www.thinkartkore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부영그룹] 이 회장 ‘절대권력’… “후계구도 정해진 것 없다”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부영그룹] 이 회장 ‘절대권력’… “후계구도 정해진 것 없다”

    부영그룹의 후계 구도는 오리무중이다. 그룹 내 절대권력으로 통하는 창업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후계 구도 논의에 대해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미 자식들은 경영 전선에 뛰어든 상태다. 유학파인 장남 이성훈(48)은 부영그룹 부사장이다. 그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대 박사과정을 밟은 엘리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해 7월 이사에서 해임됐다. 이후 이 부사장의 부영 지분은 2.2%에서 1.6%로 낮아졌지만 장자답게 유일하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유학 중인 차남 이성욱(46)씨는 고려대를 나온 뒤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과정(MBA)을 밟고 있다. ㈜부영 임원과 부영파이낸스, 광영토건 등에서 이사를 맡았었다. 성욱씨는 한국에 있을 때 투자신탁을 만들어 운영한 경험이 있다. 막내아들은 이성한(44) 영화감독이다.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 감독은 당초 건설사를 다니다 결혼한 뒤 꿈을 좇아 2006년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스페어’ ‘바람’ ‘히트’ 등 3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나 흥행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자금난을 겪던 2011년 영화 제작비 상당액을 그룹 계열사인 동광주택이 자금을 지원하고 이듬해 계열사 대화기건이 인수·합병해 적자를 떠안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 부영엔터테인먼트는 모친인 나길순 여사가 감사 신분으로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이 감독은 현재 그룹 계열사 광영토건 감사로 재직 중이며 새로운 시나리오를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영 관계자는 “세 아들이 회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지만 후계구도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철도역 연계 버스 환승체계… 경기도·의회, 토론회 개최

    경기도 내 철도역 연계환승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13일 오후 3시 수원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철도역 연계환승체계 구축 및 운영방향’에 대한 철도·교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복합환승센터포럼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철도 이용에서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알려진 연계교통체계 구축, 버스와의 환승체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통합적 대중교통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철도역 연계교통체계 구축방향’을 발표하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경기도 내 주요 철도역 연계환승서비스 수준 평가’를,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가 ‘수원역 중심 철도·버스 연계교통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경기연구원 송제룡 박사, 서울연구원 이광훈 박사, 인천발전연구원 임성수 박사, 서울대 강승필 교수, 신성엔지니어링 남승석 부사장, 서울신문 구본영 논설위원,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마의 벽 넘어 상투 잡을라” 개미들 달릴까 빠질까…

    “마의 벽 넘어 상투 잡을라” 개미들 달릴까 빠질까…

    국내 증시가 ‘마(魔)의 벽’으로 불리던 2050선을 뚫고 2080선까지 거침없이 내달리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추격 매수에 나서야 할지, 그랬다 가는 ‘상투’(꼭짓점)를 잡는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다. 이미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 정도에 만족하고 달리는 말에서 내려와야 할지, 아니면 계속 내달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선다. 전문가들의 견해도 엇갈리기는 하지만 “아직 고점이 오지 않았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매수 기회가 남아 있다는 얘기다. ●업계 “연내 2200 간다” 낙관론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연내 2200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역사적 고점인 2011년의 2230도 돌파 가능(교보증권)하다고 본다. 낙관론을 펴는 진영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6~9월)와 맞물려 조정이 한 번 올 수 있다며 이때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최근 코스피가 많이 올라 상반기에 조정이 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은 “지금의 코스피 수준은 짧게 보면 매도 타이밍이지만 길게 보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어도 여전히 저평가됐고 금리도 낮다”며 추가 상승을 자신했다.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도 “돈 벌기 무척 좋은 장”이라며서 “초저금리 상황에서 (방황하는 돈들이 증시로 들어와)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 “조정기가 매수 타이밍” 그렇다면 어떤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치더라도 길게 보면 지금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는 투자하기 편한 환경”이라면서 “증권과 건설 등 주도주들이 조정을 거칠 때 사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송, 조선, 기계, 정유, 화학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도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에서는 갤럭시S6 관련 정보기술(IT) 부품주 등을 추천했다. 윤지호 이베스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80년대 상승장을 견인한 쌍두마차가 IT와 자동차였다면 지금은 IT와 화장품”이라며 일명 ‘하이힐주’로 불리는 화장품 주식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도 “화장품과 증권주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불확실성이 걷히면 은행주와 보험주도 관심가질 만하다”고 제안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대형주를 추천하는 목소리도 있다. ● IT·화장품·건설·증권주 등 추천 이동호 한국투신운용 리서치부문장은 “최근 많이 오른 중형주는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대형 수출주를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지금 삼성전자를 사도 늦지 않다는 얘기로 들린다. 삼성증권은 상대적으로 신중하다. 연간 고점을 2150으로 본다. 삼성증권 측은 “삼성전자 외에는 국내 기업 실적이 부진하고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2017년 위기설’도 똬리를 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10년 주기로 위기가 찾아온다는 이론에 기반한 이 비관론은 내년이나 내후년쯤 증시 대폭락을 경고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내려라 생필품값

    지난달 초 신선식품 할인으로 업계 간 ‘최저가 경쟁’을 촉발시킨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30% 싸게 팔겠다고 선언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바구니 물가 인하를 중심으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9일부터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생수와 우유, 화장지, 커피, 맥주, 와인, 탄산수 등 1950개의 생필품 가격을 특정 기간을 두지 않고 연중 내내 시세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주요 신선식품 500가지의 가격에 대해 연중 10~30% 할인을 적용했는데 이 대상을 확대한 셈이다. 홈플러스가 제시한 할인 품목과 가격은 ▲1A급 우유(2.3ℓ) 4520원→3800원 ▲샘물(2ℓ) 540원→360원 ▲독일 베어비어 맥주(500㎖) 1600원→1300원 ▲테스코 감자칩 2000원→900원 ▲6년근 홍삼정(240g) 9만원→8만원 ▲호주 빈야드 와인 5500원→4900원 등이다. 안희만 홈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생필품 상시 할인을 위해 연간 400억원의 자체 마진을 투자할 것”이라며 “가격 인하로 판매량이 늘면 200개 중소 협력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하에 따른 경영난 가능성에 대해 도 사장은 “매출을 늘리고 전체 소비도 진작하는 선순환에 경영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중국판 ‘관피아’

    중국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 부시장 류정화는 지난해 말 금융컨설팅기업 샌파워그룹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소비자보호 책임자였던 류위안은 최근 민간은행인 초상은행의 준법감시인이 됐다. 중국의 반부패 사정 작업이 계속되면서 ‘철밥통’(톄판완·鐵飯碗) 공무원들이 민간 분야로 이탈하고 있다. 고위 공무원들 사이에선 자신이 규제했던 민간 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중국식 ‘관피아’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중하위직들은 채용정보회사에 이력서를 넣기 바쁘다.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반부패 드라이브로 고위 공무원들은 항공기 비즈니스석, 해외 유학, 5성급 호텔, 관용차 이용 혜택이 잇따라 폐지된 반면 재산신고, 여행규제, 유학자녀 귀국, 월급 삭감, 감시 등의 부담이 늘었다”면서 “이들이 이직하는 데 가장 큰 무기는 그동안 축적한 정보와 관시(關係·연줄)”라고 전했다. 고위공무원들은 ‘관피아’라는 튼튼한 줄이 있지만 중하위직들은 다시 인력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이직할 수 있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를 보면 중국의 구직 전문사이트인 자오핀닷컴(Zhaopin.com)에 지난 두 달 동안 1만여명의 공무원들이 이직을 위해 이력서를 보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이 회사 황뤄산 직업컨설턴트는 “중간급 이하 공무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특히 커졌다”면서 “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의 증가가 올해 구직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저장(浙江)성의 하급 공무원 장잉은 “낮은 급여, 성과평가 스트레스, 연금개혁에 따른 미래 불안으로 사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면서 “1년에 5일뿐인 휴가도 상사의 눈치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토로했다. 공무원 시험 지원율도 급락하고 있다. 2010년 공무원 1만 6000명 모집에 100배인 160만명이 지원했지만 지난해에는 2만 2000명 모집에 140만명이 지원해 지원율이 63.6대1로 떨어졌다고 중국 화상보(華商報)가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재정기획총괄과장 한경호 ■국민권익위원회 △행정문화교육민원과장 권석원△국방보훈민원과장 박민주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박성동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경영기획 강영태△경제정책 김경만△회원지원 이운형△산업지원 최윤규△노란우산공제사업 유영호△공제사업 박해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소장 강문수 ■세계닷컴 ◇부국장△세계파이낸스국 산업팀장 송광섭 ■우리은행 ◇승진 <금융센터장>△판교벤처밸리 박기완<지점장>△평촌스마트스퀘어 최근관◇전보 <부장>△주택기금부 박완기<부장대우>△주택기금부 정기식△수신업무센터 박대용△준법지원부 최도준 곽명근 민형식 유근호 이재옥 문석△강북영업본부 권덕환△서대문영업본부 이경희△부산중부영업본부 고창규<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종로 이성용△미래(센터장) 권호동△미래 안홍영<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영업부 김정천△강남교보타워 구본희△신사동 여기홍△안양 정승규△삼성타운 최우영△여의도 권인박△여의도중앙 정규찬△한화 김한기<지점장>△가든파이브 강석철△금천구청 지한태△삼풍 이진수△상계역 김동현△왕십리역 권기진△의정부 김양진△괴정동 조경우△대연동 이상진△범천동 신행진△동울산 허종민 ■KB투자증권 ◇승진 <이사>△ECM팀 김현준<부장>△WM상품팀 유무상△고객센터 이경태△압구정PB센터 이환희△스트럭처드 파이낸스2팀 김홍조△투자금융팀 한민규△HR팀 김광훈△감사실 문윤환 ■아주캐피탈 △재무채권부문 부사장 이익성 ■한국MSD △항암사업부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 김지윤
  • 조현아, 항소심서도 “항로 변경 아니다” 혐의 부인

    조현아, 항소심서도 “항로 변경 아니다” 혐의 부인

    ‘조현아 항소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도 항로변경 및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원심이 항공보안법이 적용된 두 가지 혐의(항로변경 및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를 유죄로 본 부분에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다시 판단받고자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의 항공기가 계류장 램프에서 탑승 문을 닫고 22초 동안 17m 이동한 것은 항로변경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심이 항로를 지상의 이동 경로까지 포함해 해석한 것은 헌법 원칙인 죄형법정주의와 명확성,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항공기운항안전저해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은 자신의 폭행행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그러나 항공보안법의 입법취지를 볼 때 피고인의 행동이 실제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할 정도라고 판단한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푸른색 수의를 입고 머리를 뒤로 묶은 채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온 조 전 부사장은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다가 재판장이 재판 말미에 ‘할 얘기가 있으면 하라’고 하자 “이 자리를 빌어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선처를 구합니다”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다음 재판에서 사건 쟁점에 대한 피고인 측과 검찰 측 양쪽의 변론과 반론을 듣고 최종 변론과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대길(전 서울지방경찰청장)씨 모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40 ●송인성(서울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명예교수)씨 부친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91 ●김기곤(울산매일신문사 경제부장)씨 모친상 3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51)256-7015 ●이장수(파이맥스 부사장)현수(대신증권 도쿄사무소장)씨 모친상 강흥구(사업)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52 ●최상희(농수축산신문 부국장)기모(키태통상 대표)씨 부친상 이봉운(아이앤유니, 비투텍 대표)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40
  • 항공사 경영진 부당 지시 과징금 6억→ 18억 상향

    항공사 경영진 부당 지시 과징금 6억→ 18억 상향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과 같이 항공사 경영진이 부당한 지시로 승무원의 업무수행을 방해하면 과징금을 3배까지 물린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 가운데 대한항공 출신 비중이 2019년까지 40% 이상 줄어든다. ●승객 위계·위력으로 업무 방해 땐 5년 이하 징역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계기로 구성된 항공안전특별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항공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위원회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개선안은 항공사 경영진이 승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면 과징금이 3배까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정비 과정에서 항공기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경영진이 무리하게 운항을 지시해 비행 중 엔진 정지로 회항하면 과징금이 6억원에서 18억원으로 올라간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처럼 승객이 위계·위력으로 기장 등의 업무를 방해하면 형법과 비슷한 수준인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항공보안법을 개정하도록 했다. ●특정 항공사 출신 비중 2019년까지 40% 이상 축소 또 국토부와 특정 항공사의 유착을 막기 위해 감독 인력 다양화, 조사체계 구축, 항공사의 안전경영 제도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위원회는 감독관 가운데 대한항공 출신의 비중을 현재 88%에서 매년 10%씩 감소시켜 2019년까지 50% 미만으로 낮추라고 제안했다. 외국인 감독관도 올해 안에 1명을 채용하고 내년 이후 2∼3명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감독관 지원 자격은 ‘10년 이상 경력자’에서 ‘5년 이상 경력자’로 국제 기준에 맞춰 완화해 대한항공 출신 비중은 감소하고 다른 항공사 출신 비중이 늘어나도록 했다. 일정 기간 출신 항공사의 감독을 맡지 않고 감독 대상 항공사도 매년 바꿔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했다. 이동호 위원장(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은 “대한항공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법률로 강제하는 것은 지나친 경영간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성완종 회장 이르면 6일 사전 영장

    성완종 회장 이르면 6일 사전 영장

    9000억원대 분식회계와 비자금 230억원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이 3일 검찰에 출두,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성 회장에 대해 이르면 오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남기업은 해외자원개발 사업 명목으로 성공불융자금 330억원, 일반융자금 130억원을 지원받았다. 적정 신용등급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융자금을 타내기 위해 실적을 부풀려 회사 재무 상태를 속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시중은행까지 합치면 사기 대출 규모가 2000억~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내다봤다. 검찰이 파악한 2009년 이후 경남기업 분식회계 규모는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 회장 주도로 230억원가량의 회사 돈이 빼돌려진 정황도 포착했다. 국내외 사업에서 성 회장의 부인 동모(61)씨가 실소유주인 업체 등에 지불 대금을 부풀리고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성 회장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도맡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과 관련, 업무상 횡령·배임수재 혐의로 이 회사 최모(53) 전무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무는 베트남 현지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흥우산업을 통해 3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중 수억원을 개인적으로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의 직속상관이었던 김모(64) 전 부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다시 소환 조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거사)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사기·횡령 등)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을 3일 오전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가 석유탐사, 마다가스카르 아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총 460억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 사용하고 15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상태였던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과 채권은행 지원금을 받아내려고 계열사를 동원해 분식회계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7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성 전 회장은 외압 행사, 횡령, 분식회계 등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만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소환 전에 부인 동모(61)씨와 경남기업 자금담당 부사장 한모(50)씨 등을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한씨 등은 동씨 소유의 건물운영·관리업체 체스넛과 건축자재 납품사 코어베이스 등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시인하고 성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아레저산업 등 경남기업 관계사, 계열사들이 허위 거래로 실적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분식회계한 증거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등을 확인한 뒤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 전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자원외교 비리 관련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창 금호타이어 대표 사흘 만에 선임 철회될 듯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됐다가 채권단의 반대로 자리를 내놓게 됐다. 금호타이어 채권단 관계자는 2일 “박 부사장의 대표이사 임명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철회해 달라는 의견을 금호타이어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은 산업은행 등 9개 채권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를 누락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기존 박삼구, 김창규 대표이사에 더해 사내이사인 박세창, 이한섭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3일쯤 박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취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전자 임원 15% 작년 옷 벗어

    삼성전자 임원의 15%가 지난해 말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퇴직 규모에 비해 70%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3분기 부진한 성적에 상당수가 옷을 벗어야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스로 떠나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한 이들도 있었다. 2일 삼성전자의 2014년 사업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미등기 임원은 모두 1219명으로 지난달 31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이름이 사라진 임원은 177명에 달했다. 직위별로는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7명, 전무 18명, 상무 69명, 연구위원 56명, 전문위원 21명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지난해 갤럭시 S5의 판매 부진 등으로 극심한 실적 악화를 기록한 무선사업부 소속 임원이 전체 퇴직 임원의 25%(44명)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를 그만둔 임원은 70% 늘었다. 2013년 4분기에는 사장 3명, 부사장 8명, 전무 15명, 상무 35명, 연구위원 33명, 전문위원 10명 등 모두 104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번 집계에는 보고기간 종료일인 지난해 12월 31일과 제출일인 지난 3월 31일 사이에 회사를 그만둔 임원을 포함했다. 또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신종균·이상훈 사장 등 등기 이사 임원은 전년과 큰 변동이 없었던 만큼 집계에서 제외했다. 3월 31일 현재 삼성전자의 미등기 임원은 1189명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남기업 ‘비자금 창구’ 실소유주 소환 조사

    경남기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일 이 회사 성완종(64) 회장의 부인 동모(61)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또 성 회장 일가의 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한모(50) 재무담당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다시 불렀다.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성 회장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동씨는 경남기업이 지급 대금 등을 부풀려 비자금 조성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건물 운영·관리업체 체스넛과 건축자재 납품업체 코어베이스 등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납품가 과다 계상 등의 수법으로 이들 업체를 통해 150억원가량의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동씨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과 횡령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또 직접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성공불융자금을 받아 내거나 채권단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얻기 위해 재무 상태를 조작하거나 융자금 일부를 빼돌리는 과정에 이 업체들이 동원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할 당시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 지원을 위해 금융감독원 등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한 참고자료를 감사원으로부터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이날 새벽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비자금 조성 경위와 정·관계 로비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장씨를 포스코 측 로비스트로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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