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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2심 쟁점은 도대체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2심 쟁점은 도대체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2심 쟁점은 도대체 무엇?”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무조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죄가 인정된다 해도 ‘선고유예’ 처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승덕 후보 관련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당시 기자회견이 정당했으며 검찰 주장처럼 결국 의혹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해도 그 경위를 참작해 선고유예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중심이 된 1심과 달리 이번 2심은 선거법 법리 적용에 관한 더 심층적인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올해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아 1심을 깨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누구? 알고보니 ‘조현아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누구? 알고보니 ‘조현아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누구? 알고보니 ‘조현아 집행유예 선고’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으며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한편 김상환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김상환 부장판사는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원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그는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또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선고유예 처분 재판부에 요청”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선고유예 처분 재판부에 요청”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선고유예 처분 재판부에 요청”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무조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죄가 인정된다 해도 ‘선고유예’ 처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승덕 후보 관련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당시 기자회견이 정당했으며 검찰 주장처럼 결국 의혹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해도 그 경위를 참작해 선고유예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중심이 된 1심과 달리 이번 2심은 선거법 법리 적용에 관한 더 심층적인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올해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아 1심을 깨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에 ‘선고유예’ 판결 내린 김상환 부장판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맡아…”

    조희연 교육감에 ‘선고유예’ 판결 내린 김상환 부장판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맡아…”

    조희연 교육감에 ‘선고유예’ 판결 내린 김상환 부장판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맡아…”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기어S2 다음달 출시, 무슨 기능있나 보니? ‘대박’

    삼성 기어S2 다음달 출시, 무슨 기능있나 보니? ‘대박’

    삼성 기어S2 삼성 기어S2 다음달 출시, 무슨 기능있나 보니? ‘대박’ 삼성전자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2’가 다음달 2일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기어S2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했다”라면서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S2는 삼성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한국과 영국에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NFC 기반 삼성페이를 지원해 지갑이 없어도 물건을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1심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 도대체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1심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 도대체 무엇?”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1심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 도대체 무엇?”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무조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죄가 인정된다 해도 ‘선고유예’ 처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승덕 후보 관련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당시 기자회견이 정당했으며 검찰 주장처럼 결국 의혹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해도 그 경위를 참작해 선고유예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중심이 된 1심과 달리 이번 2심은 선거법 법리 적용에 관한 더 심층적인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올해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아 1심을 깨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오후 2시 서울 고법에서 판가름” 쟁점은?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오후 2시 서울 고법에서 판가름” 쟁점은?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조희연 교육감 오늘 항소심 선고 “오후 2시 서울 고법에서 판가름” 쟁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실과 다른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가 4일 오후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조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조 교육감과 지지자들은 1심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조 교육감에게 실제로 적용된 죄명은 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다. 이 죄의 처벌 규정은 최저 형량이 벌금 500만원이어서 유죄가 인정되면 재판부 재량으로 감경해준다 해도 1심 형량의 절반인 벌금 2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무조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죄가 인정된다 해도 ‘선고유예’ 처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승덕 후보 관련 의혹이 이미 제기된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당시 기자회견이 정당했으며 검찰 주장처럼 결국 의혹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해도 그 경위를 참작해 선고유예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중심이 된 1심과 달리 이번 2심은 선거법 법리 적용에 관한 더 심층적인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올해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아 1심을 깨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판결…김상환 부장판사는 누구? “국정원 댓글사건 실형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판결…김상환 부장판사는 누구? “국정원 댓글사건 실형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판결…김상환 부장판사는 누구? “국정원 댓글사건 실형 선고”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조희연 교육감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누구? “조현아에 집행유예”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예전 판결 내용 살펴보니? “조현아 집행유예”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예전 판결 내용 살펴보니? “조현아 집행유예”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예전 판결 내용 살펴보니? “조현아 집행유예”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대체 누구?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대체 누구?

    조희연 선고유예, 김상환 부장판사 조희연 선고유예, 판결 낸 김상환 판사 대체 누구?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4일 2심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김상환(49)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의 형사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고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증거 채택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땅콩 회항’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을 맡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혐의로 ‘나는 꼼수다’ 주진우·김어준 씨가 기소됐을 때에도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1994년부터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파견 1년과 대법원 재판연구완 4년을 제외하고, 일선에서 16년 동안 재판만 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82%가 중소·중견기업… 對中 수출 활로 찾는다

    [韓中 정상회담] 82%가 중소·중견기업… 對中 수출 활로 찾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인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중국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넓혀 대중(對中) 사업을 확대시킬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3곳, 중소·중견기업 105곳,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7곳 등에서 모두 156명으로 꾸려졌다. 순방에 함께할 주요 경제인들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이 포함됐다. 또 이형근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장원기 삼성 중국본사 사장, 이희국 LG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채욱 CJ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배정태 LG생활건강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은 그동안 중국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하는 곳이 많다. 분야별로는 유통물류 34개사, 바이오의료 25개사, 정보기술·보안 18개사, 환경기술 11개사, 농식품 5개사 등이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빅2 화장품 회사는 중국 내 K뷰티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경제사절단은 양국 기업 간 또는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12건 체결할 예정이다. MOU 체결은 내수 소비재 시장 진출 활성화, 산업협력 다각화, 양국 투자협력 강화, 보건의료 협력 활성화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또 경제사절단은 4일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대한상공회의소·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할 계획이다. 비즈니스포럼에서 ▲한·중 산업 및 투자 협력 제고 방안을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환경 분야 협력 ▲보건 분야 협력 ▲문화 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2013년 베이징, 2014년 서울에 이어 올해 상하이에서 열리는 등 매년 한·중 경제인들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현대차, 美법인 판매담당 데릭 하타미 부사장 영입

    현대차는 미국판매법인(HMA)의 신임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데릭 하타미 씨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타미 신임 부사장은 최근까지 닛산의 미국판매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그 전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서부지역 판매담당(이사)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을 졸업하고 MIT MBA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액센추어와 J.D 파워 등 업체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사장은 “데릭 하타미 부사장이 우리와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비전과 기획 경험 등을 갖추고 있어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를 총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의 전임 판매담당 밥 프라드진스키 부사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명했다. 연합뉴스
  • ‘KT&G 수장’ 사내외 공모로… 보이지 않는 손 있나

    ‘KT&G 수장’ 사내외 공모로… 보이지 않는 손 있나

    KT&G가 민영진 전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한 달여 만에 차기 사장을 뽑는 절차에 들어갔다. 예전과 달리 사내 공모가 아닌 사내외 공모로 진행돼 17년 만에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일 KT&G 홈페이지(www.ktng.com)에 후임 사장 인선과 관련한 공모 자격, 절차 등을 공고했다. 오는 8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후보자 1명을 추천한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서치펌(헤드헌팅사)의 외부 인사 추천이다. 2010년과 2013년 사장 공모 때는 없었던 규정이다. 당시엔 사내 공모만 했다. 서치펌의 인사 추천권이 낙하산 인사의 ‘등용 창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이런 공모 방식 변경 사실을 미리 알아채고 서치펌 2곳이 어디인지 탐문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업계 관계자는 “서치펌이 외부 인사 추천권을 갖는다면 낙하산 인사가 더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면서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전 사장이 물러난 것과 관련해서도 “누군가의 각본에 따른 ‘찍퇴’(찍어서 퇴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추위가) 최고 적임자를 물색하기 위해 후보군을 (사내외로) 넓힌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시장에서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의 KT&G 전 사외이사 이름이 줄기차게 거론된다. 현 정권 최대 ‘실세 학맥’으로 꼽히는 위스콘신대 동문들이 밀어 주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7명으로 구성된 사추위가 모두 사외이사라는 점도 그에게 유리한 구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기업 경영과는 거리가 먼 재정 전문가라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과거 담배인삼공사 시절 주무 부처였던 기재부 관료들 이름도 오르내린다. 공교롭게 기재부는 이번 KT&G 차기 사장에 유독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름이 거론되는 한 기재부 전 국고국장은 “(요즘 분위기에서) 관료 출신이 (KT&G 사장으로) 갈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KT&G 내부 인사들도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현직에서는 함기두 수석부사장과 백복인 부사장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성이 최대 강점이다. 내부 지지도 높다. 전직으로는 이광열 전 전무, 허업 전 원료본부장, 전상대 전 한국인삼공사 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다만, 일각의 반감이 걸림돌이다. KT&G 직원들은 “가장 성공적인 민영화 모델로 KT&G가 꼽히는 데는 투명한 지배구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외국 담배들의 시장 공략이 거센 상황에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낙하산은 절대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KT&G는 민영화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과거 포스코나 KT처럼 민영화된 공기업에 낙하산을 내려보낸다면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일”이라고 일침을 놨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노사 ‘안전운항 개선 협정’

    아시아나항공은 1일 노사가 한·일 항공사 최초로 안전운항 개선을 위한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FOQA) 위원회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OQA 위원회는 비행자료 분석을 통해 비행 중 발생 가능한 잠재 위험 요인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이 FOQA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노사가 협정을 체결해 운영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이 최초라고 밝혔다. 노사 양측 8명으로 구성된 FOQA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익명으로 상정되는 실제 비행기록에 대해 심사해 개선책을 해당 승무원의 개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춤식으로 적용하게 된다. 심사 결과는 운항 승무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에만 활용되며 해당 승무원에게 불이익은 없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전했다.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FOQA 위원회가 무기명으로 상정된 비행기록을 심사하기 때문에 안전 운항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회사와 조종사 노조가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관리를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설] 반복되는 재벌 호출 다른 의심산다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재벌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증인으로 부를 모양이다. 산업통상자원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환경노동위 등 5~6곳의 상임위에서 증인 출석을 고려하고 있는 숫자만 2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최근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임위 3곳에서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 불법 파견 논란과 관련해 해당 상임위가 각각 증인 채택을 고려 중이다. 농림해양수산식품위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무역이득공유제에 대한 입장을 들을 필요가 있다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보건복지위 증인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간 기업은 국감 대상이 아니지만 국회는 국회법상 증인·참고인으로 재벌 총수를 부를 권리가 있다.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이나 정부 정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증언이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 잇따른 대기업의 문제 있는 사태에 대한 책임도 결국은 총수에게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국회가 증인·참고인 제도를 과도하게 악용하는 데 있다. 굳이 재벌 총수를 부르지 않고 실무자나 서면 질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도 무조건 총수를 나오라고 하는 건 아무래도 심한 측면이 있다. 정작 재벌 총수나 기업인들에 대한 신문은 형식적이고 부실하기 짝이 없다. 10여초 답변하려고 반나절 동안 대기하는 일이 다반사다. 의원들은 본질은 제쳐 놓고 호통을 치거나 망신 주기에 급급해한다. 이러다 보니 재벌 총수들은 해외 출장 등의 핑계를 대며 소환을 회피하고 있다. 마구잡이식 총수 소환에는 다른 목적이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상당수 대기업들이 국회 담당 임원을 별도로 두고 평소 출판기념회나 후원회 등을 통해 봉투를 내미는 게 현실이다. 사실이 아닐지라도 재벌 총수 호출이 정치자금 모금용이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들은 지금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국감 증인 출석 자체만으로도 기업의 대외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국회가 경제를 위해 땀 흘리며 뛰는 기업인들에게 힘을 보태 주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혼쭐내고 갑(甲)질을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야 하겠는가.
  •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에 설도원씨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에 설도원씨

    설도원(59) 전 홈플러스 부사장이 1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근 부회장에 취임한다. 설 신임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삼성테스코 마케팅PR부문장(상무)을 거쳐 홈플러스 부사장과 경영자문역을 지냈다. 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기업과 협력업체가 모여 만든 국내 최대 민간 유통협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첨단감사지원단장 이준재◇고위감사공무원 전보△국토·해양감사국장 장인출△공공기관감사국장 박찬석△행정·안전감사국장 최기정△감사청구조사국장 남궁기정△심의실장 이철진◇3급 승진△홍보담당관 홍성모△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윤의식△전략감사단 제2과장 구경렬△국방감사단 제1과장 신치환△지방건설감사단 제1과장 김영석△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김종운△감사원 과장 남수환◇과장 신규보임 <감사청구조사국>△조사3과장 손성근△수원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장 김태석<공공감사운영단>△제1과장 김태우△제2과장 김준수<첨단감사지원단>△제1과장 임동혁<감사연구원>△연구기획실장 박경수△연구부 연구2팀장 김병수◇과장 전보△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강성수△국토·해양감사국 제1과장 이영웅<감사청구조사국>△조사2과장 이길후△대전사무소장 임서수◇4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최규섭△전략감사단 제3과 고동갑△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김수원△지방행정감사국 제1과 장세열△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김경덕△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장수영△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실 신택균△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 신영일△감사원 유영<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박환대△조사3과 최희엽<심의실>△조정1담당관실 김영호△조정2담당관실 남우점<심사관리관실>△심사1담당관실 최창덕△심사2담당관실 신정식◇4급 전보△홍보담당관실 정진수△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박상순△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권영택△전략감사단 제2과 조성천△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여태승△지방건설감사단 제2과 정진권△특별조사국 조사2과 윤영렬△행정지원실(서무행정팀) 김종성△감사교육원 교육운영2과 주상무<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엄상헌△제4과 정영채<공공기관감사국>△제3과 김원형△제4과 이진종<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성길제△제5과 성대경<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김하석△대구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전상배<심의실>△법무담당관실 김세국△조정2담당관실 김동진 안광용<감찰관실>△감찰담당관실 노창기 정의종(특별감찰팀)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윤인대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승진△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오상진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정태윤 ■병무청 ◇과장급 승진 임용△동원관리과장 이관연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벤처정책과장 김성섭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 안종호 ■대한건설협회 ◇실장급 승진△시장개척실장 강경완△건설경제신문사 경영기획실장 송광일△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실장 임종구 ■서울경제신문 ◇승진△편집부 부국장 김종서△성장기업부 부국장 오철수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건우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 최송식△자연과학대학장 함세영△사범대학장(겸 교육대학원장) 김대현△경영대학장(겸 경영대학원장) 조영복△경제통상대학장(겸 경제통상대학원장) 김영재△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병인△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봉수 ■한국외국어대 △미래위원회 위원장 김원호 ■서강대 △교육대학원장 최기영△정보통신대학원장 박석 ■서울여대 △인문대학장(겸 인문과학연구소장) 이정택△입학처장 이병걸△교육혁신단장(겸 창의성센터장·이러닝MOOC센터장) 김명주△박물관장 김정한△도서관장 엄성용△미래교육단장(겸 외국어교육원장·평생교육원장·ICT교육원장) 최혜지△정보전산원장 홍헬렌 ■숭실대 △인문대학장 정진강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김학민△산학협력단장 한만덕△법과학대학원장 홍성욱 ■상명대 ◇서울캠퍼스△청년고용플러스본부장(겸 대학교육혁신원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 이전익 ■인제대 △산업기술융합대학원장 조형호△연구처장 명연수△국제교류처장(겸 한국어문화교육원장) 한용재 ■중앙대병원 △흉부외과장 홍준화△가정의학과장 조수현△적정진료관리실장 권정택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강무일△영성구현실장 김평만△기획조정실장 최종영△병원경영실장(겸 사무처장) 지상술◇가톨릭대△대학원장 조용현◇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겸 연구처장) 전신수◇가톨릭대 성의교정△교목실장 김우진△교학처장(겸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주천기△연구처장 전신수△사무처장 지상술△입학관리실장 정연준△의과대학장 주천기△간호대학장 양수△생명대학원장 서리 정재우△보건대학원장 이강숙△의료경영대학원장 송석환△임상치과학대학원장 박재억△임상간호대학원장 박호란△의학전문대학원장 주천기△도서관장 조양혁◇서울성모병원△병원장(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승기배△암병원장 김준기<부원장>△영성 장광재△진료 송현△행정 이남△연구 양철우△대외협력 전후근△간호 홍현자◇여의도성모병원 <부원장>△영성 안종배△진료 권순용△행정 유태종△연구 김진일◇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부원장>△영성 장순관△진료 박태철△행정 이재열△연구 채현석◇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부원장>△영성 이윤헌△진료 김희열△행정 최대식△연구 박일영◇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병수<부원장>△영성 원영훈△진료 박종경△행정 김재화△연구 이상학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부회장 안성식 한찬희△부대표 강윤영(고객전략) 조규범(세무자문)△전무 김영안 김태호 유병문 이동원 정찬수(감사) 김동회 김보훈 박상은 박희석 이형(재무자문)△상무 김경훈 김동환 김하연 김현곤 나기영 문희창 송정선 조태진 최상권 최종문(감사) 오정민 이종형(세무자문) 박주형 손인배 이응석 조병왕 최정훈(재무자문)△상무보 구본관 김석기(감사) 조건우(세무자문) 홍순재(재무자문)◇딜로이트 컨설팅△전무 김기동 배정희
  • [인사] 감사원 외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첨단감사지원단장 이준재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토·해양감사국장 장인출 ▲공공기관감사국장 박찬석 ▲행정·안전감사국장 최기정 ▲감사청구조사국장 남궁기정 ▲심의실장 이철진 ◇3급 승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홍성모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윤의식 ▲전략감사단 제2과장 구경렬 ▲국방감사단 제1과장 신치환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장 김영석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김종운 ▲감사원 과장 남수환 ◇과장 신규보임 ▲감사청구조사국 조사3과장 손성근 ▲감사청구조사국 수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장 김태석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김태우 ▲공공감사운영단 제2과장 김준수 ▲첨단감사지원단 제1과장 임동혁 ▲감사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박경수 ▲감사연구원 연구부 연구2팀장 김병수 ◇과장 전보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강성수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장 이영웅 ▲감사청구조사국 조사2과장 이길후 ▲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임서수 ◇4급 승진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최규섭 ▲전략감사단 제3과 고동갑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김수원 ▲지방행정감사국 제1과 장세열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김경덕 ▲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박환대 ▲감사청구조사국 조사3과 최희엽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장수영 ▲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실 신택균 ▲심의실 조정1담당관실 김영호 ▲심의실 조정2담당관실 남우점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 신영일 ▲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최창덕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신정식 ▲감사원 유 영 ◇4급 전보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정진수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엄상헌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 정영채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박상순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권영택 ▲공공기관감사국 제3과 김원형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 이진종 ▲전략감사단 제2과 조성천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여태승 ▲지방행정감사국 제3과 성길제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 성대경 ▲지방건설감사단 제2과 정진권 ▲특별조사국 조사2과 윤영렬 ▲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김하석 ▲감사청구조사국 대구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전상배 ▲심의실 법무담당관실 김세국 ▲심의실 조정2담당관실 김동진 ▲심의실기본 조정2담당관실 안광용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 노창기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특별감찰팀) 정의종 ▲행정지원실(서무행정팀) 김종성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 주상무 ■기획재정부 ▲ 경제분석과장 윤인대 ■서강대학교 ◇ 임명 ▲ 교육대학원장 최기영 ▲ 정보통신대학원장 박석 ▲ 영어영문학과장 김영주 ▲ 일본문화전공주임 박단 ▲ 전자공학과장 김영록 ▲ 종교학과장 박병관 ▲ 컴퓨터공학과장 양지훈 ▲ 프랑스문화학과장 전종호 ▲ 화학과장 신관우 ▲ 동아연구소장 신윤환 ▲ 사회과학연구소장 류석진 ▲ 서강대-하버드질병바이오물리연구센터장 및 서강대-(주)빙그레식품첨단분석연구소장 및 바이오융합기술연구소장 최정우 ▲ 인문과학연구소장 조범환 ▲ 종교연구소장 서명원 ▲ 커뮤니케이션센터소장 현대원 ▲ 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장재홍 ■한국외국어대학교 ▲ 미래위원회 위원장 김원호 ■부산대학교 ▲ 사회과학대학장 최송식 ▲ 자연과학대학장 함세영 ▲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김대현 ▲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조영복 ▲ 경제통상대학장 겸 경제통상대학원장 김영재 ▲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병인 ▲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봉수 ▲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김진현 ▲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박강현 ▲ 사범대학 부학장 김홍수 ▲ 경영대학 부학장 곽선화 ▲ 경제통상대학 부학장 배용균 ▲ 생명자원과학대학 부학장 이용재 ▲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김성식 ▲ 경영대학원 부원장 김종기 ▲ 경제통상대학원 부원장 이양기 ▲ 교육대학원 부원장 임부연 ■한국토지정보공사 ▲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 안종호 !-- MobileAdNew center -->
  • 아우디도 벤츠도 테슬라가 두렵다

    아우디도 벤츠도 테슬라가 두렵다

    독일의 뒤스부르크에센대의 자동차연구소(CAR) 소장인 페르디난트 두덴회퍼 교수는 최근 도발적인 주장을 제기했다. 오랜 전통과 첨단 기술, 높은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기업이 미국의 신생 자동차 회사에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그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빅3’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를 꼽았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고 연비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분주하게 이뤄지는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이 자리한다. 이를 선도하는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등 11개 주는 휘발유 등 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100% 전기로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Battery Electric Vehicle·BEV) 등 무공해 차량의 의무 판매 비중을 2020년까지 22%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주력해 온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2018년부터 무공해 차량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오로지 순수 전기차만을 개발, 생산해 온 테슬라가 가까운 미래에 세계 자동차 시장을 호령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는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동차 왕국’의 전문가가 설립된 지 13년밖에 안 된 테슬라를 100년 넘는 독일 기업의 위협적 상대로 보는 이유다. ●컨슈머리포트도 “100점 만점에 103점” 실제 테슬라의 주력 상품으로 고급 세단인 ‘모델S’는 뛰어난 성능과 연비로 전기차 시장을 넘어 고급차 시장에서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의 점유율을 잠식해 왔다.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테슬라 찬양에 여념이 없다.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모델S의 최신 버전인 85D에 대해 100점 만점을 능가하는 ‘103점’을 줬다. 사상 초유의 점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이 압도적으로 탁월할 경우 이를 반영하도록 평가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컨슈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는 “에너지 효율,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 럭셔리한 편안함, 안전성 그리고 매력적인 외관 등을 두루 갖췄다”며 “모델S와 같은 차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순수 전기차의 최대 약점은 주행거리가 짧다는 것이었다. 친환경주의자를 만족시켰던 모델S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광들을 만족하게 할 정도로 성능 개선을 이뤘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쉐보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볼트는 전기엔진으로만 61㎞, 전기 및 가솔린엔진으로 총 610㎞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순수 전기차 닛산 리프의 주행거리도 135㎞에 불과하다. 반면 모델S는 한번 충전으로 450㎞를 달릴 수 있어 주행거리의 한계를 극복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하나만으로 ‘무한질주’하는 동안 독일 기업들은 전기차와 가솔린차를 합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PHEV)에 막대한 자본과 시간을 쏟아부었다. 아우디의 경우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주력 고급 차종인 A8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잘못된 투자라는 지적이다. 두덴회퍼 교수는 “환경보호론자와 정부가 곧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진정한 진보가 아니라고 결론 내릴 것이며, 2~3년 내에 소비자들도 약간의 전력만 이용한 뒤 가솔린을 연소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진정한 친환경 자동차가 아니라고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전년 동기 대비 52.3% 성장 테슬라의 선전과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 바람 덕분에 순수 전기차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는 12만 8378대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52.3% 성장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순수 전기차보다 약 5만대 적은 7만 5423대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21.3% 느는 데 그쳤다. 일반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올해 75만 5000대가 출하됐는데 전년 동기에 비해 오히려 7.6%가 감소했다. 두덴회퍼 교수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이 ‘가망 없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돈을 낭비했을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를 외면하면서) 테슬라에게 가장 수익성이 좋은 고급 자동차 시장을 잠식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사의 주력상품인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BMW의 7시리즈, 아우디의 A8를 구매하던 부자들이 테슬라의 모델S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없는 독일과 스위스에서조차 테슬라의 모델S가 메르세데스 S클래스의 점유율을 뺏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S, 미국 고급차 판매 순위 상위권 미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친환경 자동차 전문지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의 2013년 고급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테슬라의 모델S는 1만 765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1만 3303대), BMW의 7시리즈(1만 932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14년에는 S클래스(2만 5276대)가 역전해 1위에 올랐고 모델S(1만 7300대)는 2위에 그쳤다. 그러나 BMW, 렉서스, 아우디 등 다른 고급 브랜드 차종은 전년 대비 4~20% 판매 감소를 보였으나 모델S는 1.9%의 감소를 보이며 비교적 선방했다. 테슬라에게 순수 전기차 시장을 선점당하고 고급 자동차 시장마저 내줄 위기에 처하자 기존 자동차 기업은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는 다음달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00% 전지로만 주행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트론 콰트로’(e-Tron Quattro)로 이름 붙여진 이 차는 테슬라의 SUV ‘모델X’를 겨냥한 것이다. 틸로 코슬로브스키 아우디 부사장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던 업체들이 이제서야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리튬이온 전지를 이용하고 차체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해 이트론 콰트로의 주행거리를 최대 5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매의 날개처럼 차 문이 위로 열리는 것이 특징인 모델X는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예약 대수가 2만대에 이른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주행거리가 160㎞에 그쳤던 B클래스 전기차의 기존 시스템을 폐기하고 최대 480㎞까지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쉐보레도 볼트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2016년 말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볼트의 주행거리는 320㎞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전지 시장, 5년 내 6배 성장” 전망도 전기차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기차 전지의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럭스리서치는 전기차 전지 시장이 올해 50억 달러에서 2020년 300억 달러로 5년 내 6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다만 순수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지는 품질, 무게, 비용 면에서 매우 까다로워서 일부 대기업 외에는 생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전기차 전지 시장은 일본의 파나소닉과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등 ‘빅3’가 주도하고 있다. 아우디의 야심작 이트론 콰트로에는 한국의 삼성SDI와 LG화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전지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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