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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환자들은 어떤 병원식을 먹을까?

    전세계 환자들은 어떤 병원식을 먹을까?

    현실적으로 병원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만약 병원에서 옥수수 토르티야에 달걀 프라이와 토마토 칠리 소스를 얹어 먹는 멕시코 요리 ‘우에보스 란체로스’(Huevos Rancheros)와 감자와 버터, 치즈로 버무린 이탈리아의 파스타 '뇨키'(gnocchi)가 제공된다면 차이점이 있을까?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다드는 의료 서비스 회사 선벨트 스태핑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집한 ‘전 세계 병원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캐나다, 호주, 러시아, 스페인 등 각국에서 실제 환자들이 먹는 음식은 색다르면서도 흥미롭다. 사진 속 음식들은 각 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형적인 병원 식단으로 구성돼있다.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스페인의 파에야(paella), 사과를 잘라 밀가루 반죽에 얇게 싸서 오븐에 구운 독일의 슈트루델(strudel), 반달 모양에 고기와 야채가 든 영국의 코니쉬 패스티(Cornish pasty), 미국의 초콜릿칩 쿠키가 대표적이다. 선벨트 스태핑은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과 음식이 지닌 힘을 알리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부사장 하워드 거버는 “병원에서 음식은 단순히 맛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치료과정의 속도를 높이는데 단백질과 영양분이 필요한 이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사고를 하려했다. 다른 나라의 음식 문화와 전문가들이 환자 회복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통해 식단 구성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병원들이 틀에 박힌 메뉴 이외에 영양학자와 영양사로 이뤄진 팀을 활용해 환자가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맞춤식 식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선벨트 스태핑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동욱,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일가 ‘싸잡아 비난’

    신동욱,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일가 ‘싸잡아 비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여동생 조현민 전무가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는 것으로 보이는 음성파일이 공개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난에 가세했다.신동욱 총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질 논란, 요지경 세상의 갑질 자매 등극한 꼴이고 형제는 용감했다 아니라 자매는 갑질했다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안하무인의 끝판 녀 꼴이고 그 여동생에 그 언니 꼴이다. 인성DNA 악성 꼴이고 팥쥐 자매 꼴”이라며 “콩 심은데 팥 나고 팥 심은데 콩 난 꼴이다. 자매 DNA 연구대상 꼴이고 부모 얼굴에 X칠한 꼴”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14일 대한항공 내 제보자로부터 음성파일을 입수해 공개했다. 음성파일에는 조 전무로 보이는 여성이 누군가에게 “에이XX 찍어준 건 뭐야 그러면” “누가 모르냐고 사람 없는 거”라고 고함을 친다. 이외에도 “난 미치겠어” “진짜 네가 뭔데” “왜 집어넣어” “아이씨”라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와 회의를 하면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또 갑질…재벌 자녀들 품격은 기대할 수 없나

    재벌 2, 3세의 갑질 논란이 또 시끄럽다. 이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딸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다.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 대행사와의 회의에서 대행사 팀장이 답변을 제대로 못하자 소리를 지르고 물이 담긴 컵을 집어던지며 얼굴에 물을 뿌렸다. 그런 행동을 한 뒤에 대행사 팀장을 그 자리에서 쫓아내기까지 했던 모양이다. 이런 수준 이하의 재벌 갑질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답답하다. 재벌 자녀들의 안하무인 횡포는 잊힐 새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몇 달 전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취중 갑질로 국민 속을 발칵 뒤집었다. 부모 잘 만난 이유 하나로 특권의식이 몸에 밴 재벌 2, 3세들이 툭하면 사고를 치니 반기업 정서는 덩달아 커진다. 당장 대한항공을 향해 성난 여론이 부글부글 끓는다. ‘땅콩 회항’으로 갑질 파동을 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조 전무의 언니다. “대한항공이 ‘대한’이라는 명칭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격앙된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조 전무의 갑질을 처벌하자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뒤늦게 조 전무는 SNS로 사과 글을 올렸으나 진정성이 없어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갑질 논란이 일자 조 전무는 해외 휴가를 떠나며 기내 사진까지 찍어 올리는 여유를 부렸다. 이렇게 되자 그의 지나간 갑질 행태들까지 추가로 폭로돼 원성이 꼬리를 문다. 일부 재벌 자녀들의 오만방자한 언행은 그들만 지탄을 받고 끝나지 않는다. 부의 대물림도 모자라 하루아침에 자리까지 대물림하는 재벌 2, 3세들 가운데는 한숨이 절로 나게 자격 미달인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의 경거망동은 가뜩이나 흙수저에 좌절하는 청춘들을 두번 세번 억장이 무너지게 만든다. 사회 갈등의 골을 더 깊이 판다는 점에서 재벌 자녀들의 일탈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문하는 것도 입이 아프다. 록펠러 가문의 후손과 월트 디즈니의 손녀는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해서 뉴스가 됐다. 사회를 돌아보는 품위와 나눔의 정신은커녕 제 성질 하나 못 다스려 툭하면 국민 울화를 치밀게 한다. 3, 4세 대물림 경영을 앞으로도 계속 해야겠거든 우리 재벌들은 먼저 해 줘야 할 작업이 있다. 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자녀 훈육부터 똑바로 하는 일이다.
  • 경찰 ‘물컵 갑질’ 조현민 내사…현재 ‘나를 찾지마’ 휴가 중

    경찰 ‘물컵 갑질’ 조현민 내사…현재 ‘나를 찾지마’ 휴가 중

    경찰이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져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35)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해당 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며 “피해사실 여부와 경위를 구체적으로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지위에 의한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전무는 최근 대한항공 광고 담당사인 L사와 회의를 하던 중 해당 기업 팀장급 직원이 본인 질문에 제때 답변하지 못하자 직원 쪽 바닥으로 물컵을 던진 뒤 해당 직원을 회의실에서 내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조 전무가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졌다면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우선 피해자를 만나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처벌을 원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전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조 전무는 현재 휴가를 내고 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나를 찾지마’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휴가 중임을 알렸다.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땅콩 회항 및 승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의 동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민 갑질 추가 폭로 “차 키 던지며 발레파킹 맡기고...”

    조현민 갑질 추가 폭로 “차 키 던지며 발레파킹 맡기고...”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가 ‘물 뿌리기’ 논란 이전에도 수차례 문제 행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3일 한겨레는 복수의 광고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조 전무가 대한항공 광고를 맡으면서 여러 광고 대행사에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조 전무와 일을 했다는 광고제작자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 올 때 타고 온 차 키를 직원에게 던지며 발레파킹을 맡긴 적도 있다”며 “우리를 포함해 일부 광고대행사는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해 대한항공 광고를 기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지긋한 국장에게 반말은 예사였다”, “조 전무와 함께 한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장 문 앞으로 영접을 안 나왔다고 화를 낸 적도 있다” 등의 증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일련의 일들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번 일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직장인의 익명 커뮤니티에는 조 전무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조 전무가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들과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 캠페인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던 중 질의응답이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팀장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항공 측은 회의 중 언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컵을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튀었을 뿐 직원 얼굴을 향해 뿌리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조 전무는 자신의 SNS에 “어떤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니는 ‘땅콩 회항’… 동생은 ‘물잔 던지기’

    언니는 ‘땅콩 회항’… 동생은 ‘물잔 던지기’

    익명게시판 글 올라왔다 삭제 SNS에 “경솔한 행동 사과드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35)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병을 던지고 물을 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항공 측은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사람에게 물병을 던지는 등의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가 최근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은 A업체와의 회의 중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렸다는 내용이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다가 얼마 뒤 삭제됐다. 회의 중 조 전무의 질문에 해당 팀장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고성으로 질책하며 뚜껑을 따지 않은 유리로 된 음료수 병을 던졌고, 그 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물을 뿌렸다는 내용이었다. 팀장은 회의석상에서 쫓겨났고, A업체 측은 오히려 대한항공 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업체 측은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와 관련해 조 전무가 참석한 회의가 있었던 건 맞다. 다만 광고업 특성상 광고주 관련 비즈니스 얘기는 안 하는 것이 불문율이니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 것은 사실이나,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람도 회의석상에 있었던 사람이 아닌 것으로 안다. 알려진 내용은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 전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44)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의 막내 여동생이다. 당시 언니 조씨는 이 일로 대한항공 부사장에서 물러났으며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자 조 전무는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문자를 넣어 당시 사회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조 전무는 현재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외에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한진관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를 졸업한 뒤 2007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회장 자녀라는 이유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협업·온라인 성과관리… 근로시간 줄었다

    협업·온라인 성과관리… 근로시간 줄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입사 6년차인 교육사업팀 A대리는 일주일째 기업고객팀 B대리를 돕고 있다.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을 때 상담원 대신 간단한 질문을 인공지능(AI) 챗봇(메신저상에서 일상언어로 대화하는 채팅 로봇)이 대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금융사 요청으로 구축 중이다. 몇 달 전 A대리가 비슷한 서비스를 만든 적이 있어 노하우를 공유하고 B대리에게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게 조언하는 것이다. A대리가 동료를 얼마나 잘 ‘지원’해 줬는지, B대리가 얼마나 이 도움을 잘 ‘활용’하는 지는 성과평가 때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개개인의 성과는 물론 협업과 팀워크를 통해 조직 성과에 얼마나 영향(임팩트)을 줬는지까지 따져 보는 것이다.●MS, 동료 지원 등 세 가지 평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전략적 성과관리 세미나’에서 소개한 혁신사례다. 김인경 한국MS 이사는 “근로시간을 줄이려면 업무별 일하는 공간의 재배치,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업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한국MS는 ▲동료에게 어떤 도움을 줬는지 ▲동료의 지원 사격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얼마나 세일즈를 잘했는지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김 이사는 “이렇게 명확한 목표와 성과 기준이 있으니 1시간을 일하든 20시간을 일하든 시간과 장소의 구애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신 세 가지 평가 기준의 달성 여부를 1년에 최대 다섯 차례 상세히 적어서 낸다. 재택근무도 자유롭다. 복잡하게 서류를 낼 필요도 없다. 아침에 일어나 바로 위 직속 상사에게 전화만 한 통 하면 된다. 4년 전엔 성과평가를 한 팀당 1~5등급으로 나눠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지금은 팀 전체 실적이 좋으면 모두가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목표를 위해 협업하고 기준을 맞추는 것은 어디서 얼마나 일하든 ‘자기 몫’이라 근로시간 단축은 물론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도 덩달아 올라갔다는 게 한국MS 측의 설명이다. ●한독, 업무목표 사전 합의·수시 점검 제약 전문업체인 한독의 ‘온라인 성과관리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 회사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과정 전반에 대한 상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온라인 기반 상시 성과관리체계(‘e-HR IPaD’)를 도입했다. 구성원과 관리자가 개인 업무 목표와 역량 및 경력개발계획 등을 사전에 합의한 뒤 이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수시로 달성 여부를 확인·점검하는 것이다. 백진기 한독 인사팀 총괄 부사장은 “이렇게 하면 구성원과 관리자가 모두 언제든 성과 과정을 관리할 수 있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총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주당 최대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이려면 기업들이 성과관리를 혁신적으로 바꿔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각자 기업 사정에 맞게 다양한 방안을 서둘러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단독]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단협, 삼성그룹 미전실이 개입 정황

    [단독]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단협, 삼성그룹 미전실이 개입 정황

    노조 “임금지급 등 삼성이 결정” 삼성 “노조문제 관여한 바 없어”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단체 협상 당시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사들에 대한 직접 고용을 인정하지 않는 삼성이 협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관계자와 삼성 노조 등에 따르면 2014년 6월 28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경총은 기본급 120만원과 수리 건당 성과급, 노조 활동 보장, 염호석 조합원 사망에 대한 애도·유감 표명, 재발 방지 약속 등을 담은 단협을 체결했다. 2013년 7월 노조가 단협 제의를 한 지 11개월 만이다. 오랫동안 답보 상태였던 협상이 갑자기 속도를 낸 것은 2014년 6월부터다. 을지로위원회 관계자는 “염 조합원 사망으로 여론이 악화되고 있던 중 참여정부 인사를 통해 삼성 측이 만나자는 뜻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6월 23일 당시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은수미·장하나·김기식 의원 등이 삼성 서초 사옥을 찾아 이인용 당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과 이수형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팀장(부사장) 등을 만나 사태 해결을 논의했다. 을지로위원회 관계자는 “당시 삼성도 상태가 장기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단협은 의원들과 이 사장의 면담 사흘 뒤인 26일 잠정합의안이 도출됐고, 28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체결됐다. 삼성 노조 관계자는 “협상테이블에는 경총이 앉았지만, 뒤에서 삼성전자와 그룹 직원들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요 안에 대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면서 “협상테이블을 만든 것도 삼성이고, 결정도 임금 지급 문제 등의 결정 권한이 있는 삼성전자가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이 사장과 이 부사장은 당시 의원들이 노숙 농성 중인 금속노조 대의원을 방문하러 온 김에 연락해 영접 차원에서 만나러 나갔을 뿐 교섭과는 무관하다”면서 “이 사장은 인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노조 문제에 관여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삼성전자서비스 부산 남부지사와 경기 용인 경원지사를 압수수색해 노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의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6일 수원 본사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조현민, 언니 조현아 ‘땅콩회항’ 땐 “반드시 복수” 문자

    조현민, 언니 조현아 ‘땅콩회항’ 땐 “반드시 복수” 문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조 전무는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는 A 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A 업체 광고팀장 B 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무는 B 씨가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와 관련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중 언성이 높아졌고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광고대행사 사장이 사과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조현민 전무는 2014년 언니인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으로 검찰에 출석한 12월 17일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검찰은 조 전무의 메시지 내용이 담긴 수사기록을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조 전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날이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이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가 어느 분이 너무나 극악한 내용을 올렸기에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며 “그러나 곧 후회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광고대행사 직원에 ‘물세례’” 갑질 의혹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광고대행사 직원에 ‘물세례’” 갑질 의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 조현민(35)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매일경제는 12일 조 전무가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리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팀장은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했고, 이에 조 전무가 분노해 직원의 얼굴에 물을 뿌리고 회의장에서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피해 사실은 해당 광고대행사의 익명 게시판에 잠시 게재됐다가 곧바로 삭제됐다. 당시 게시판에는 “(조 전무가) 1차로 음료수가 들어있는 병을 던졌는데 안 깨졌다. 그러자 분이 안풀려 물을 뿌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오히려 광고대행사 측은 조 전무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우리가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담당팀에 확인했지만 (맞다 틀리다) 말을 해주지 않는다. 광고업 특성상 광고주 관련 비즈니스 얘기는 안하는 것이 불문율이니 이해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회사측 “ 조 전무, 화 냈지만 물이나 음료수 뿌리지 않아다” 해명 이에 대한항공 측은 “당시 해당 업체에 영국 광고를 위해 여러 곳을 찍어오라고 주문했는데 제대로 찍어오지 않았고, 이에 조 전무가 화를 낸 것”이라며 “조 전무가 회의하다가 직원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물이나 음료수를 뿌리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조 회장 장녀인 조현아(44)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 시절인 2014년 12월 이륙 준비 중이던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린 데 이어, 비행기를 되돌려 수석 승무원을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소순창(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씨 장인상 1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3일 010-9152-8695 ●정삼영(한국대체투자연구원장)숙영(동명여중 교사)소영씨 부친상 노해란(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팀장)씨 시부상 심재범(삼호개발 부사장)우승범(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씨 장인상 11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16 ●박현석(MBC예능본부 예능파일럿부 부장)씨 모친상 11일 일산백병원, 발인 13일 (031)902-4444 ●방만규(국기원 기획홍보부장)씨 장모상 11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10분 (02)857-0444
  • 입 닫고 논란 키우는 김기식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정치권 등에서 쏟아진 의혹 중 일부에 대해선 제대로 해명을 하지 않아 스스로 논란을 더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인 2007년 포스코의 지원으로 2년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정치권 의혹 제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밝힐 뿐 추가 설명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김 원장에게 자비로 연수를 간 건지, 아니면 포스코가 아닌 다른 대기업의 돈을 받고 간 것인지 등을 확인해 달라는 언론 취재 요청이 잇따르고 있지만 “그건 놔두세요”라고만 공보 담당 참모에게 말했다고 한다.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2008년 해외연수를 지원한 시민단체 인사를 1~3기로 분류했는데, 2기는 포스코가 명단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돼 있다. 또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총장 별도’라고 명기돼 있다. 이를 근거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김 원장이 포스코 지원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신문이 시민단체를 통해 청암재단의 2기 해외연수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수도권 8명과 지방 2명 등 총 10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모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2기 명단에 들어 있지만 김 원장은 포함돼 있지 않다. 청암재단은 총 40만 달러(약 4억 2000만원)를 지원해 이들이 미국 스탠퍼드대와 컬럼비아대 등에서 연수를 받도록 했다. 김 원장은 또 2015년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아내로부터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았고 5개월 뒤 국정감사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금감원 조사를 촉구했다는 의혹 제기에는 공식적인 해명을 내지 않았다. 김 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묻자 “(조 전 부사장은)대학교 (과)후배”라고만 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민주당의 반격, “김성태 원내대표도 피감기관 지원받아 해외출장”

    ‘외유성 출장’ 논란을 빚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보수야당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반격이 시작됐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상임위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해외출장을 간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기식 흠집내기’에 가장 앞장선 김 원내대표 역시 2015년 두 차례나 한국공항공사를 통해 ‘나홀로 출장’과 ‘보좌진 대동 출장’을 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공항공사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김 원내대표는 지난 2015년 2월 3∼8일과 같은 해 12월13∼18일 미국과 캐나다로 출장을 떠났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고, 출장비는 국토위 피감기관인 공항공사에서 댔다. 2월 출장에는 김 원내대표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공항안전환경과장, 공항공사 부사장과 자문관이 동행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장 및 사무총장 면담과 스미소니언 항공박물관의 우드바헤이지센터와 항공우주박물관 방문이 공식 세부일정이었다. 김 원내대표의 출장비용은 항공료 등 포함해 1160만원으로 집계됐다. 12월 출장에는 김 원내대표와 보좌관, 국토부 항공정책관과 공항안전환경과장, 공항공사 미래창조사업본부장 등이 동행했고, ICAO 의장 면담과 스미소니언 항공박물관 방문이 공식 세부일정이었다. 이 출장에선 김 원내대표의 보좌관의 출장비용 330만원을 공항공사에서 댄 것으로 기록돼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자료상으로는 보좌관의 출장비용만 지원한 것으로 나오지만, 김 원내대표가 과연 자비 부담으로 출장을 갔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김 원내대표야말로 피감기관을 통한 해외출장이었고, 갑질의 최정점에 있다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다“면서 ”김 원장의 허물을 방패삼아 산적한 4월 임시국회 전체를 공전시키는 행위가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적절한 처신인지는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기식 금감원장, 효성 부사장 측에서 받은 후원금 해명 “대학교 후배”

    김기식 금감원장, 효성 부사장 측에서 받은 후원금 해명 “대학교 후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당시인 2015년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아내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대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김 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원금을 조 전 부사장 아내가 준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 전 부사장이)대학교 (같은) 과 후배”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 인류학과 85학번이다. 이날 조선일보는 조 전 부사장 아내 이모씨가 2015년 4월12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던 김 원장에게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씨의 남편인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친형 조현준 회장을 수백억원대 횡령ㆍ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형제간 경영권을 두고 분쟁이 있었다. 김 원장은 후원금을 받은 지 5개월 뒤인 9월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조 회장에 대한 금감원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속기록을 보면 효성 문제는 당시 국감에서 나뿐 아니라 다 질의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야당에서 도덕적 문제를 제기한다는 말에는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인현철(전 삼천리그룹 회장)씨 별세 성진(Amex 부사장)씨 부친상 김선태(전 외환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631 ●김영자씨 별세 조윤증(전 SBS미디어넷 대표)인증(연세치과원장)선혜(재캐나다)씨 모친상 전정삼(성신의원 원장)씨 장모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227-7500 ●최세풍씨 별세 동위(군산시의회 홍보계장)동우(자영업)동민(타타상용차)씨 부친상 10일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63)445-4444 ●김정호(청록상속문제연구소장)씨 별세 동궁(금감원 여신금융감독국장)현순 택상씨 부친상 박경아씨 시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40분 (02)3010-2262 ●심광일(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석미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000
  • 세아제강, 지주회사로 전환

    세아제강, 지주회사로 전환

    국내 철강업계 3위인 세아그룹의 핵심 계열사 세아제강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자회사 수가 늘어나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오너 3세의 독립 경영 체제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세아제강은 9일 세아제강 투자 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 지주’와 제조 사업을 맡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계획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의 강관 제조·판매 등 제조 사업 부문을 신설회사로 하고 주주가 기존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 신설 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분할을 끝낼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최근 몇 년간 판재사업부(현 세아씨엠) 분할과 국내외 인수합병(M&A), 법인 신설 등으로 증가한 자회사를 더 전문적으로 관리하고자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故)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왼쪽)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순형 현 세아제강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오른쪽) 세아제강 부사장의 ‘사촌형제 간 독립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등 통상 압박으로 시장 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해외 계열사의 신규 투자 등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적도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투자·관리 기능 및 제조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각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갑질 경영’ 논란 미스터피자 전문경영인 김흥연 사장 영입

    ‘갑질 경영’ 논란 미스터피자 전문경영인 김흥연 사장 영입

    ‘갑질 경영’으로 논란을 빚었던 미스터피자가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김흥연(62) 전 CJ푸드빌 부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나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총괄상무 등을 지냈다. MP그룹 측은 “전문경영인 영입을 계기로 가맹점과의 상생 등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출장 동행 女인턴, 3년 걸리는 승진 8개월 만에 ‘초고속’

    출장 동행 女인턴, 3년 걸리는 승진 8개월 만에 ‘초고속’

    金원장 “비서·인턴 구분 없었다” 승진 의혹엔 “다른 인턴도 비슷” 금감원 “친인척 의혹 사실무근” ‘외유성 출장’과 ‘인턴 비서’ 논란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추가 해명을 내놨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해명이다. 하지만 해명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김 원장은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김기식 감싸기’를 계속하고 있는 당청도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을 통해 “정무위 의원 시절 해외출장건 관련 추가 설명자료’를 내놨다. 김 원장은 2015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유럽으로 출장 가면서 동행했던 여비서의 직급에 대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논란에 적극 대응했다. 김 원장은 “당시 비서와 인턴을 구분하지 않고 소관 부처별로 담당자를 두고 운영했고, 정무위는 산하기관이 많아 인턴을 포함한 보좌진이 담당 기관에 대한 업무를 각각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 공정위 등 경제 부처 산하기관은 보좌관과 비서관이 맡았고 (논란이 된) 비서는 인턴 채용 당시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다 박사학위 과정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연구기관을 소관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담당하도록 했다”면서 “해당 비서는 단순 행정업무 보조가 아닌 정책업무 보좌를 맡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인턴제도는 1999년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청년의 의정활동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됐다. 의원 1명당 2명을 둘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처우에 문제가 있고 2년 이상 근무한 인턴은 올해부터 근무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해 11월 국회는 보좌진 수를 7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인턴 1명을 줄이는 내용의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 원장은 해당 비서가 출장 동행 이후 초고속 특혜 승진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임기 후반에 주로 내부 승진을 시켰고, 해당 비서뿐 아니라 다른 인턴도 정식 비서로 승진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국회 직원이 통상 9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 데 3~4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8개월 만에 승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는 지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김 원장은 해당 비서의 친인척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출장 뒤 ‘KIEP 유럽사무소 설립 예산을 보류해야 한다’던 입장을 뒤집고 예산 필요성을 부대 의견에 포함시켜 결과적으로 이듬해 KIEP에 예산이 반영됐다는 의문에 대해서도 “절충안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금융권에서는 민간인(하나금융 부사장) 신분 당시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돼 옷을 벗은 최흥식 전 원장에 이어 신임 원장 역시 논란의 진위를 떠나 과거의 ‘전력’에 의해 휘둘리면서 금감원의 위상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유성 출장 논란 등으로 이미 흠집이 난 김 원장이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태와 금융권 채용비리 등 난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동력이 남아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김 원장에 대한 맹폭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김 원장은 의원 시절 피감기관과 민간 은행의 돈으로 외유를 다녀온 부패한 인사”라며 “김 원장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김 원장을 당장 해임하고 검찰은 이 사람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도 “민주당은 김 원장의 ‘뇌물 외유’를 관행적으로 이뤄진 일이라면서 감싸고 나섰다”면서 “하지만 당시에 같은 제의를 받은 다른 의원은 부적절하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도 “날 선 개혁의 칼을 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뚜렷이 드러나는 흠결을 안고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청와대는 적극 방어에 나섰다. “당시 관행이나 유사 사례에 비춰 볼 때 해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 원장의 야당 의원 시절 피감 기관이 돈을 댄 잇따른 외유가 ‘접대성 로비’가 아니라 “공적인 목적에서 이뤄진 것이며 적법하다”는 청와대의 판단이 일반 여론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김 원장이 평소 깐깐하게 굴면서 지적한 부분이 부메랑이 돼서 돌아온 것 같다”면서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이 추가로 터진다면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모바일 픽!] 전 세계 환자들이 먹는 병원식 보니…

    [모바일 픽!] 전 세계 환자들이 먹는 병원식 보니…

    현실적으로 병원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만약 병원에서 옥수수 토르티야에 달걀 프라이와 토마토 칠리 소스를 얹어 먹는 멕시코 요리 ‘우에보스 란체로스’(Huevos Rancheros)와 감자와 버터, 치즈로 버무린 이탈리아의 파스타 '뇨키'(gnocchi)가 제공된다면 차이점이 있을까?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다드는 의료 서비스 회사 선벨트 스태핑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집한 ‘전 세계 병원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캐나다, 호주, 러시아, 스페인 등 각국에서 실제 환자들이 먹는 음식은 색다르면서도 흥미롭다. 사진 속 음식들은 각 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형적인 병원 식단으로 구성돼있다.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스페인의 파에야(paella), 사과를 잘라 밀가루 반죽에 얇게 싸서 오븐에 구운 독일의 슈트루델(strudel), 반달 모양에 고기와 야채가 든 영국의 코니쉬 패스티(Cornish pasty), 미국의 초콜릿칩 쿠키가 대표적이다. 선벨트 스태핑은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과 음식이 지닌 힘을 알리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부사장 하워드 거버는 “병원에서 음식은 단순히 맛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치료과정의 속도를 높이는데 단백질과 영양분이 필요한 이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사고를 하려했다. 다른 나라의 음식 문화와 전문가들이 환자 회복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통해 식단 구성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병원들이 틀에 박힌 메뉴 이외에 영양학자와 영양사로 이뤄진 팀을 활용해 환자가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맞춤식 식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선벨트 스태핑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최권행 서울대 교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원장 임명

    최권행 서울대 교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원장 임명

    최권행 서울대 교수가 대통령 소속 제7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최 교수를 비롯해 민간위원 1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은 김혜원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 부사장(부위원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 남호정 전남대 교수,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 등이다.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무용 전남대 교수, 정유나 상명대 교수, 최규학 한국외대 초빙교수, 한승미 연세대 교수, 허진 전남대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도 포함됐다. 이들 임기는 2018년 4월 6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2년이다. 조성위는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14명, 민간위원 13명의 모두 27명으로 구성했다.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대통령 자문에 응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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