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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지상군 증강은 전작권 전환 무효화 전략?

    美, 지상군 증강은 전작권 전환 무효화 전략?

    미국이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사실상’ 무효화하는 효과를 목표로 주한미군 지상군 전력 증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 최우선 순위가 중국 봉쇄 정책으로 전환되면서 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급부상했다.”면서 “이에 따라 펜타곤(국방부)을 비롯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내에서 전작권 전환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시각이 제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따라서 미국 입장에서는 전작권 전환을 없던 일로 하고 한·미연합사령부를 존속시키는 게 최상이지만, 이미 전작권 전환 시기를 두 차례나 연기한 데다 양국이 여러 차례 확고하게 전작권 전환을 공언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무효화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전작권 전환은 예정대로 2015년에 하되, 차선책으로 미 육군 전력을 증강함으로써 사실상의 전작권 전환 무효화 효과를 거둔다는 계산 아래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섰다.”고 말했다. 원래 전작권 전환의 요체는 육군 전작권 전환이다. 해·공군 전력은 미군이 워낙 월등하기 때문에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미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육군은 한국군이 주도한다는 개념에 양국이 공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한강 이북에 있는 미 2사단 병력 중 4000명과 아파치 헬기 부대 등을 빼내 이라크전 등에 투입했다. 또 2사단 소속 미군기지도 한강 이남의 평택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미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군을 붙박이군에서 기동군화한다는 ‘전략적 유연성’ 개념으로 포장됐으며, 실질적으로는 한국에서 ‘놀고 있는’ 미군을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중동 전선에 투입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 12일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이 헬기 1개 대대의 증강과 미사일 방어 전력 확충 계획을 밝혔고, 15일에는 주한미군 육군의 주축인 미 2사단을 경기 북부(동두천, 의정부)에 잔류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권 전환과 연계해 ‘후퇴’했던 핵심 미 육군 전력이 다시 원상복귀하는 셈이다. 특히 미 2사단에 한국군을 배속시켜 ‘연합부대’로 개편하는 방안이 주목된다. 연합부대의 사단장은 미군 소장이,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이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는 한·미연합사 지휘체계와 같다. 소식통은 “연합사 해체의 대안으로 나온 게 미 2사단의 연합부대화로 보인다.”며 “이 부대가 지상군에 있어 한·미연합사를 대체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전작권 전환의 핵심 개념은 양국군이 동등한 지휘체계를 유지한 상황에서 한국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2사단 연합부대화는 전작권 전환 개념과 정면 배치되는 게 사실이다. 지난 14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포괄적인 ‘연합 방어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한 것 역시 예사롭지 않다. 소식통은 특히 “미군 내부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일본 오키나와 해군 기지 이전과 함께 기지를 떠나는 미 해병 중 일부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한국 내 미 지상군 병력은 전작권 전환 이후에 오히려 강화되는 셈이다. 소식통은 “어차피 미 지상군 전력 증강 없이 전작권이 전환되더라도 첨단 정보·탐지 등의 기술에서 미군에 상당부분 의존할 수밖에 없어 ‘무늬만 전작권 전환’이라는 시각이 있었는데, 미군 주도의 연합부대가 창설되는 등 육군 전력이 보강된다면 전작권 전환이 사실상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고 했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지상군 전력 증강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북 억지력 강화’는 여러 이유 중 하나에 불과하다.”면서 “미국의 제1 목표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고, 둘째는 북한 급변사태 때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군으로서는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등으로 한반도 안보의 예측 불가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작권 전환 이후 자칫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조연’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한국 대선 이후 한국 내 여론에 따라서는 연합사를 존속시키고 전작권 전환을 실질적으로 무효화할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 北·中 겨냥 대규모 해상 훈련

    미국이 10년 만에 동부해안에서 재개한 다국적군의 합동훈련과 관련해 군사 전략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란, 전략적 무게중심이 이동한 중국, 북한 등을 겨냥한 훈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담한 악어’라는 작전명이 붙은 훈련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해병대 3500여명이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해안으로 침투, 상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뉴질랜드, 호주 등 서방 8개국이 참여해 실전 같은 공조훈련을 펼쳤다. 항공모함을 포함한 20여척의 해군 함정과 2만명 이상의 장병이 투입됐다. 2년 전 미국 서해안에서 진행됐던 유사한 훈련의 두 배여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이 이처럼 대규모 합동훈련을 재개한 것은 지난 수년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내륙에서 주로 전투를 벌여 왔기 때문에 군함을 타 보지 못한 병사들이 너무 많아 해상전투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이란을 비롯한 중동 해안국가들에서 북한과 중국 등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태평양 연안 국가들로 전략적, 군사적 포커스를 이동하는 민감한 시점인 만큼 이에 대비한 훈련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육해군의 합동작전이 벌어질 것을 감안해 현실적인 전술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훈련은 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의회에 국방예산안을 제출하기 수일 전에 진행되는 것이라 더 눈길을 끈다. 미 해병원정군 소속 제2해병사단 부사단장인 크리스토퍼 오웬스 준장은 “조만간 모두 싫어하는 곳으로 대규모 군대가 파병될지도 모른다.”고 현장의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고]

    ●심상섭(흥국화재 법인사업본부 상무)문섭(원주 무실초 교사)씨 모친상 이호전(전 농협 강원도지회장)권웅래(전 횡성군청 토목계장)윤석일(전 원주 영서고 교사)주용식(육군 50사단 부사단장)씨 장모상 윤여경(경향신문 아트디렉터)씨 외조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02)3010-2238 ●김희진(YBN 영서방송 회장)씨 장모상 4일 대구 신통요양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3)382-0444 ●강창구(서울경금속 부사장)씨 부친상 호인태(한국무역보험공사 기업개선실 부장)석상열(현대증권 신사지점장)씨 장인상 4일 인하대병원, 발인 6일 오전 (032)890-3195 ●이광영(인천메트로 사장)씨 부친상 4일 평택 중앙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1)668-4493 ●임문빈(시환건설 설계팀 주임)씨 부친상 천재병(인천교통공사 회계팀 과장)송영민(대신증권 송도지점 차장)조영호(JK그룹 국내영업팀 주임)씨 장인상 3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32)584-4449
  • [부고]

    ●이진흥(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현석(서울수치과 원장)소영(부천 이화약국 대표)씨 모친상 정남준(전 행정안전부 차관·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77 ●옥윤창(전 전북은행 감사)씨 부인상 재용(사업)기주(전 전북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송병대(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787-1505 ●나동연(양산시장)씨 장모상 2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389-0600 ●김필재(전 전국해상노련 위원장)현재(자영업)군재(삼동기업 대표)안재(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석호(KNN 사회부장)씨 부친상 강헌주(건설업)조형건(〃)씨 장인상 3일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51)305-4000 ●오보환(대우건설 연구위원)씨 모친상 이영익(LG전자 폴란드지사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80 ●심재홍(보병56사단 작전부사단장)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40분 (02)2227-7587 ●전명근(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승수(KB금융지주 팀장)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9 ●김형배(동국대 교수)혜순(혜성내과 원장)남순(한남대 사범대학장)씨 모친상 김경민(바이올리니스트)씨 시모상 최운식(천주교 의정부교구청 관리부장)조창화(공익광고협의회 위원장)배창용(전 동산정보산업고 교감)씨 장모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59 ●박용학(한국ABC협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3일 경기 화성 봉담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20분 (031)278-0405
  • 육군3사 졸업 군인가족 탄생

    육군3사 졸업 군인가족 탄생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현기) 제 46기 졸업식에서 3대 군인가족과 3부자 군인 가족이 탄생했다. 육군3사는 28일 경북 영천의 학교 내 충성연병장에서 졸업생 493명과 가족,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정종택(26) 생도는 할아버지(작고)와 아버지에 이어 3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정 생도의 할아버지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였고 아버지 정학기 대령은 3사 16기 출신으로 현재 50사단 부사단장으로 근무 중이다. 정 생도는 지난해 12월 서울 태릉역에서 도망치는 소매치기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고, 서울 노원경찰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진(26) 생도도 베트남전에서 활약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할아버지와 예비역인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군인의 길을 가게 됐다. 장원희(24) 생도는 아버지 장우관 중령(3사 20기), 누나 장혜연 소위(공사 58기)와 함께 군인 가족이 됐으며, 김수호(24), 강철(25) 생도 등도 3부자 군인 가족이 됐다. 이 밖에 형제인 최현도(26)·엄록(24) 생도는 나란히 임관하게 됐으며, 미국과 중국에서 대학을 수료하고 3사관학교에서 입교해 신임 장교로 임관하는 박주현(28), 오원일(27) 생도도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박 생도는 초등학교 때 부모를 따라 과테말라로 이민을 가 영주권을 취득해 군복무가 면제됐으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수료한 뒤 입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해병대 성추행’ 은폐시도 논란

    현역 해병 대령이 자신의 운전병을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 해병대가 사건을 감추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군 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들은 군 당국에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했다. 군 인권센터 등은 4일 서울 영등포 미래여성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가족들을 면담한 결과 2사단 부사단장 안모 대령은 지난달 12일 오후 5시쯤 이모(22) 상병의 피해 사실을 보고받고도 가해자인 참모장 오모 대령이 자신과 친한 후배라는 점 때문에 주저하다가 하루를 넘긴 다음 날 오후 8시에야 상부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상병이 12일 오전 대대장에게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알렸을 때 대대장은 ‘그냥 X 밟았다 생각하고 없었던 일로 하자.’며 피해자에게 사건 은폐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애국지사 이홍근 선생 별세

    일제강점기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홍근 선생이 12일 별세했다. 81세. 이 선생은 1928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했다. 6·25전쟁 후 육군 제28사단 연대장과 32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연금 사무처장을 지냈다. 1963년에는 대통령표창,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기대씨 등 1남3녀.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8시. (02)2258-5969.
  • [부고]

    김진홍(전 한영회계법인 전무이사)씨 별세 안세분(스텔라무역 대표)씨 상배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2650-2753 박경섭(일신진흥 기전환경팀장)세준(계명바이오 대표)성선(주식회사 노전)성진(금융위원회 주무관)씨 부친상 김낙연(오작교건설 부장)씨 빙부상 26일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3)561-2901 최진도(농업)진근(자영업)진구(서초세무서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2 한상보(라이온스 D-354 감사)씨 별세 준희(CJ 헬로비전 사원)주희(레노베르 팀장)진희씨 부친상 전창봉(미국 거주)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3010-2631 권혁문(전 GS건설 상무)혁진(자영업)씨 부친상 오태(전 국회의원)씨 형님상 이재백(전 대구북부경찰서장)서광식(금융보험통신 대표)황보탁(자영업)이기우(〃)유재흥(〃)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05 이성배(전 5사단 부사단장·전 경남은행 지점장)씨 별세 영일(수원대 교수)형철(사업)씨 부친상 박기랑(주성대 교수)씨 시부상 김재우(서라벌고 교사)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4 이해용(우광케미칼 대표)씨 상배 기준(롯데대산유화 과장)기영(우광케미칼 〃)씨 모친상 강현경(서울지방식품의약청 보건연구사)구현자(신한은행 인천 만수동지점 과장)씨 시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97 최웅열(서울 종로구 약사회 총무·삼보약국 대표)씨 별세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3010-2251 김화박(신화산업 대표)씨 상배 진아(김지아소아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유기원(풍동연세이비인후과의원 원장)김성은(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차장)장현주(동남종합중전기 과장)씨 빙모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650-2741 황성용(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씨 외조부상 26일 부산 주례 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51)601-6793 차영규(광주 광산구 건설팀장)씨 모친상 25일 광주 송정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62)941-7012 엄기황(전 조흥은행 지점장)기형(한국교원대 교수)기량(피센크로프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이시정(SMS 부장)씨 빙부상 이인영(서울 강북구 보건소장)씨 시부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후 2시 (02)2227-7584 최응보(전 한국상업은행 상무)씨 별세 병권(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상무)씨 부친상 현재원(미국 거주)이건익(〃)김진웅(서울대 약대 교수)서학원(서연치과 원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1
  • ‘월북 대대장’ 강태무 사망

    ‘월북 국군 대대장’ 강태무(82)씨가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중장 강태무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해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18일 보도했다. 경남 고성 출신으로 육사 2기생인 강씨는 1949년 5월 육군 8연대 2대대장(소령)으로 복무하던 중 대대병력을 이끌고 강원도 현리 부근에서 월북했다. 월북 후 그는 인민군 대대장, 연대장, 부사단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종전 직후에는 28세의 나이에 소장(우리의 준장)으로 전격 승진했으며 군단급에서 부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美 장성최초 태권도 단증 취득

    주한미군 2사단장이 미군 장성 최초로 공인 태권도 단증을 취득했다. 제임스 코긴(사진 왼쪽·53) 소장은 지난 4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체육관에서 국기원 국제심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승단 심사에서 품새, 격파 등 5가지 과정을 완벽하게 펼쳐 당당하게 초단을 땄다. 코긴 소장은 2002년 5월 미 2사단 부사단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부대 안을 순시할 때 체육관 밖으로 흘러나오는 미군 병사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를 듣고는 태권도의 매력에 빠졌다. 동두천 시내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김문옥 사범에게 입문했다. 한·미연합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일주일에 두 차례씩 체육관에서 혼자 땀을 흘렸다. 덕분에 기본 동작과 발차기, 품새가 수준급에 이르렀다. 김 사범은 “몸이 유연하지 않은 나이인데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이 한마디로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문화를 존경하는 마음을 몸으로 보이기 위해 태권도를 배웠다.”면서 “미군 특수수색 과정을 힘들게 수료했을 때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강남구 미2사단서 송년음악회

    서울 강남구가 주최하는 ‘2006 한·미 친선 송년음악회’가 2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제2사단 캠프케이시에서 열렸다. 강남구와 미8군이 2004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해와 올해 미8군 영내에서 한·미친선음악회가 열렸지만 동두천에서 송년음악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벨코트 미8군사령관과 존슨 미2사단 부사단장을 비롯한 미군 장병 530명과 맹정주 강남구청장, 강남구 공무원, 지역주민 등 모두 6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연영호(서울신문 제작국 기술부장)씨 빙부상 26일 전북 정읍군 정우면 회룡리 교촌 130 자택, 발인 28일 오전 9시 (063)537-9732●여동욱(CBS 전국부 기자)씨 별세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92-0699●윤상태(하나증권 차장)상현(사업)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8●박재서(한국콘크리트연합회 기술개발이사)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7●한유동(전 현대중공업 전무·성우건설 사장)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이충근(제일약품 대전지점장)윤득선(인덕대학 기계시스템학과 강사)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67●이순신(전 국정원 감찰처장)순탁(사업)순익(전 광주 누가병원 이사장)순영(한중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정계효(전 서울기독병원장)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40●황의균(육군본부 화학감)씨 별세 빈(PFTEC 대표)씨 부친상 유시현(성일산업 대표)이유경(한국전자통신연구소)구정모(미국 거주)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410-6916●장순규(전 해병1사단 부사단장)씨 별세 홍식(해군1함대 인사참모)유식(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씨 부친상 서영교(열린우리당 부대변인)씨 시부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921-0699●정광옥(전 한국중공업 부사장)씨 별세 정형숙(숙명여대 약대 동문회 고문)씨 상부 정은령(동아일보 문화부 차장)영태(INCR 대표)씨 부친상 최경달(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빙부상 김윤주(국군의무사령부 소령)씨 시부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072-2091
  • [與 ‘파병 당론’ 재확인] 장비·물자 이달말 수송

    지연돼온 자이툰부대의 파병 일정이 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열린우리당이 17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을 존중하기로 당론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18일 열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는 파병일정과 부대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나 국방부가 마련한 파병 계획안이 수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방부와 합참은 현재 ‘8월 초 선발대,8월 말 본대를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한다.’는 파병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자이툰부대가 사용할 각종 장비와 물자 등은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다,순수한 해상 수송에만 30일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2만 5000t급 선박 2척에 실어 출항시킬 예정이다. 선발대 900여명은 선박이 목적지인 쿠웨이트에 도착하는 8월 초쯤 출발한다.이어 본대 병력 1000여명은 8월 말 자이툰부대 사단본부가 설치되는 아르빌공항 인근 라시킨에 주둔해 도시 재건을 지원하고,일부는 북서쪽 스와라시쪽으로 이동해 자이툰부대 1개 민사여단의 주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나머지 1개 민사여단 병력 1000여명은 주둔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일단 출국을 늦출 계획이다.10월쯤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발대에 앞서 현재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 중인 서희·제마부대와 민사요원 등 570여명은 최종일(49) 자이툰부대 작전담당 부사단장의 인솔로 7월 초 아르빌로 이동해 부지 정리 및 경계시설 설치,숙영지 건설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툰부대는 주민생활 개선 및 행정장비,물자 지원 외에 도로 복구 및 건설,전력 공급,상·하수도 개선,태권도 보급,경찰 및 민방위군에 대한 차량·복장·무전기·건물 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의 경계임무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전담하게 된다.연말에 국회에서 이뤄질 파병기간 연장동의안 처리는 이라크 현지의 치안 여건 등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與 ‘파병 당론’ 재확인] 장비·물자 이달말 수송

    지연돼온 자이툰부대의 파병 일정이 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열린우리당이 17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을 존중하기로 당론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18일 열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는 파병일정과 부대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나 국방부가 마련한 파병 계획안이 수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방부와 합참은 현재 ‘8월 초 선발대,8월 말 본대를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한다.’는 파병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자이툰부대가 사용할 각종 장비와 물자 등은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다,순수한 해상 수송에만 30일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2만 5000t급 선박 2척에 실어 출항시킬 예정이다. 선발대 900여명은 선박이 목적지인 쿠웨이트에 도착하는 8월 초쯤 출발한다.이어 본대 병력 1000여명은 8월 말 자이툰부대 사단본부가 설치되는 아르빌공항 인근 라시킨에 주둔해 도시 재건을 지원하고,일부는 북서쪽 스와라시쪽으로 이동해 자이툰부대 1개 민사여단의 주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나머지 1개 민사여단 병력 1000여명은 주둔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일단 출국을 늦출 계획이다.10월쯤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발대에 앞서 현재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 중인 서희·제마부대와 민사요원 등 570여명은 최종일(49) 자이툰부대 작전담당 부사단장의 인솔로 7월 초 아르빌로 이동해 부지 정리 및 경계시설 설치,숙영지 건설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툰부대는 주민생활 개선 및 행정장비,물자 지원 외에 도로 복구 및 건설,전력 공급,상·하수도 개선,태권도 보급,경찰 및 민방위군에 대한 차량·복장·무전기·건물 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의 경계임무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전담하게 된다.연말에 국회에서 이뤄질 파병기간 연장동의안 처리는 이라크 현지의 치안 여건 등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軍 복지회관은 ‘비리회관’

    국방부내 대표적인 복지시설인 국방회관 운영 비리와 관련,현역 장성 4명을 포함,모두 9명이 사법처리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직 사단장까지 연루돼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10일 3억원대의 수입금을 횡령한 국방회관 관리소장 서모(58·군무 4급)씨와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시절 서씨로부터 7000여만원을 받은 김모(53·현 육군 모 군단 부군단장) 소장을 횡령혐의로 구속했다.또 서씨로부터 수시로 돈을 받은 전·현직 근무지원단장 이모(53·육군 모 사단장) 소장,백모(51·현 근무지원단장) 준장과 근무지원단 전 참모장 이모(51·모 사단 부사단장) 준장,대령급 장교 3명,관리부장 박모(43) 원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객수 줄여 음식값 수억대 빼돌려 서씨는 지난 99년 5월 국방회관 관리소장을 맡은 뒤 최근까지 128차례에 걸쳐 결혼식 등 각종 연회 참석자를 실제보다 줄여 음식값을 챙기는 수법으로 3억여원을 빼돌렸다. 이처럼 빼돌린 돈 가운데 상당액이 직속 상관에게 건네졌다.특히 서씨는 자신을 관리소장으로 발탁한 김소장에게 ‘부대 운영비로 쓰라.'며 매월 400만원씩,19개월간 7600여만원을 상납했다.후임 근무지원단장인 장성 2명에게도 각각 6800만원과 36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근무지원단 전·현직 참모장(대령급) 4명에게는 월평균 100만원 정도씩,800만∼1200만원을 상납했고,관리부장인 박 원사에게는 자신의 비리에 대한 입막음조로 1000만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소장, 단장에 월 400만원 건네 합조단은 관리소장 서씨로부터 돈을 받은 김 소장 등에게 횡령혐의를 적용했다.서씨의 범행을 알면서 묵시적으로 방조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상관에 대한 상납에는 보직 등을 잘 봐달라는 뜻이 있는 만큼 ‘뇌물’로 보는 게 타당하는 지적이다. 뇌물죄의 경우 수뢰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대신 횡령죄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규정돼 처벌강도가 약하다. ●근무지원단은 어떤 곳 근무지원단은 국방부 청사 관리를 비롯,청내 식당 등 각종 복지시설을 관리하는 부대이다. 특히 결혼식과 각종 연회를 할 수 있는 국방회관도 관리한다.금전을 많이 다루는데다 각종 군 수뇌부들도 이 곳에서 자주 행사를 가져 준장이 보임되는 근무지원단장 자리는 대부분 사단장(소장)으로 진급하는 ‘요직’으로 통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최규선씨 軍인사도 개입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시에게 금품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미래도시환경개발 대표 최규선(42·구속)씨가 군의 장성진급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최근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이 지난해 4월 장관공관 만찬에 자신과 최씨, 대령 김시 등 3명이 참석했다고 국회에서 밝힌 내용과 달리 현역 장성 1명이 자리에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김 장관이 참석자 수를 줄인 배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본사 취재 결과,최씨와 동향으로 당시 대령이던 김씨는 국방장관 공관 만찬에 참석한 뒤 6개월 뒤인 같은해 10월 군 정기인사에서 이례적으로 장군 진급자로 확정됐다. 당시 김씨는 모사단 부사단장으로 근무중이던 래영 10년차로 계급정년을 2년 앞두고 있었다. 군관계자들은 “”김씨는 통상적으로 볼 때 장성진급심사에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군관계자는 “부사단장은 전역을 앞둔 보직이며 대령 8년차 이상으로서 장성으로 진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김씨가 국방부 00사업 추진단에 파견된 다음장군으로 진급하자 각종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았엇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 대변인실의 한 관계자는 “직업군인은 누구나 전역하는 그날까지 진급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게다가 장군 진급자 발표 직후인 지난해 11월10일 전방지역 육군 00단장으로 발령났으나 9일만에 국방부 00단장으로 근무지가 서울로 바뀌었다. 이 또한 흔치 않은 경우라는 게 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장성급 보직변경은 장관의 결재 사항이다. 당시 김 국방장관은 미국에서 열린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 참석 중이었다. 최씨의 측근은 “장군 보직 발표 직후 김씨가 최씨 등을 통해 미국에 체류중인 국방장관한테 보직변경 로비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당시 갑작스러운 보직변경으로 논란이 일자 기무부대가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다.”면서 “여권실세가 개입됐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실은 “김씨의 보직 변경은 적임자 배려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당사자인 김씨는 “최규선씨와는 고향 선후배로 예전부터 가끔 만나던 사이였으며, 장관 공관 만찬에는 국제정세를 들어보기 위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보 직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군인은 명령에 따라 움직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국방장관 공관 만찬때 김 장관,최씨,김씨 등 3명과 현역 장성 등 모두 4명이 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성도 역시 최씨와 동향이다. 그러나 이 장성은 “최씨와는 일면식도 없을 뿐더러 김 대령과는 식사를 함께 한 사실이 없다.”며 공관만찬 참석사실을 부인했다. 김문기자 km@
  • 한·미 정상회담/ 이모저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0일하루동안 정상회담과 비무장지대 방문 등 모두 6개 일정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강행군에도 불구,회담 결과에만족한 듯 두 정상의 표정은 밝았다. ●도라산역 방문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오후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에서 50m 떨어진 경의선 도라산역에서 분단 현장을 둘러보고 남북간 육로와 철로 연결을 기원했다. 김 대통령은 전용열차인 ‘경복호’를 타고 오후 2시25분 도라산역에 도착,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의 영접을 받았다.부시 대통령은 인근 미군부대 방문을 마치고 2시32분쯤 합류했다.두 정상은 경의선 연결공사 종합상황실장인 이명훈 1사단 부사단장으로부터 지역 특성과 북한군 동향,공사 진척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부시 대통령은 김 대통령이 북측에서 경의선 연결공사를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자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도라산역사 앞에 마련된 경의선 침목에 ‘이 철길을 통해 남북한 가족들이 만날 수 있기를기원한다.’는 뜻인 ‘May This Railroad Unite Korean Families.’라고 서명했다.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침목은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됐다가 경의선이 복원되면 2000년 9월18일 경의선 복원공사 기공식 때 김 대통령이 서명한 침목과 나란히 놓이게 된다. ●정상회담 당초 양국은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었으나 단독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현안을 둘러싸고 100분동안 진지하게 논의를 하는 바람에 확대정상회담을 열지 못했다.우리측에서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임동원(林東源) 외교안보통일특보,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이,미국측에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콘돌리자 라이스 안보보좌관이 배석했다. ●공동 기자회견 두 정상은 회담후 5분여씩 모두발언을 하고 양국 기자 2명씩의 질문에 응했다.모두발언에서 김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이자,미국 대통령으로도 21세기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며 회담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했다.부시 대통령은 “회담이 너무 좋아 사람이 많은 방(확대정상회담 장소)으로 옮기기 싫을정도였다.”며 “현안을 깊이있게 논의했다.”고 화답했다.부시 대통령은 또 “북한 정권에 대한 나의 강한 발언에관심을 갖고 있는데…”라며 ‘악의 축’ 발언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리셉션·만찬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했다.리셉션에는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 등 여야 대표와 정책위의장,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부,경제4단체장,각계 대표 등 90여명,미국측에서는 대통령 수행원과 한미연합사 사령관,제프리 존스 주한 미상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올해는 한·미 수교 120년이되는 해”라며 “양국의 역사가 21세기에도 한층 성숙될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에 부시 대통령은 “김 대통령은 자유를 사랑하는 불굴의 의지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면서 “노벨평화상 수상식에서 한‘민주주의는 인간 존엄성의 절대가치뿐 아니라 경제발전과 사회평등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연설에 감명을 받았다.”고 김 대통령을 치켜 세웠다. 양측 핵심인사 16명만 참석한 만찬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긴 박찬호 선수와 한국 여자골프 선수,일본 경제등을 화제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특히89년부터 94년까지 레인저스 구단주로 재직했던 부시 대통령은 김 대통령이 “박찬호 선수가 레인저스에서 선발투수로 뛰게 돼 기쁘다.”고 말하자 “텍사스 레인저스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팀”이라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오풍연 전영우 홍원상기자 poongynn@
  • 부시 방한/ 부시 체한 40시간30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한국에 머무는 기간은 2박3일,시간으로는 40시간30분가량이지만 공식 일정은 20일 하루뿐이다.이중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함께 경의선 남측최북단역인 도라산역을 방문하는 것과 비무장지대(DMZ) 안의 미군부대 방문이 가장 주목받는 일정이다. [단독·확대 정상회담] 부시 대통령은 20일 오전 9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이어 김 대통령과 약 80분간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 단독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임동원(林東源) 통일외교안보 특보·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이,미측에서 콜린파월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한다.회담 후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미군부대 방문이 고비] 부시 대통령은 회담 후 DMZ내 미군부대를 방문,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연설할 예정이다.우리 정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행사다.군 장병들 앞에서는 아무래도 ‘강성 발언’이 나오기 쉽기 때문이다. [철도 침목에 평화 메시지] 김 대통령과 부시대통령은 이어 오후 함께 도라산역을 방문,역사 앞에 마련된 침목에서명한 뒤 각각 6분과 10분가량 연설하게 된다.앞서 두 정상은 역사에서 약 300m 떨어진 DMZ 철책선 50m 앞에서 경의선 복원공사 종합상황실장인 1사단 부사단장으로부터 지역 특성과 북한군 동향,공사진척 상황 등을 설명받는다.이모든 과정은 오후 2시30분부터 40분 동안 TV로 생중계될예정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국방부, 경상비 1,510억 절감키로

    국방부는 26일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 주재로 군무회의를 열고 인건비와 각종 행정비 등을 포함해 앞으로 5년간경상비 1,51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상비 절감대책은 주로 ▲행정비 절감(589억원) ▲IMF사태 직후 추가 입영자 3만3,000명을 완전히 소화한데 따른절감(662억원) ▲군무원 1,332명 감축(287억원) 등이며, 후방 향토사단의 부사단장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여 11억원을절감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군무회의는 또 올해 신규사업 중 기종 선정을 못하고 있는대형헬기(AH-X), 차세대전투기(F-X), 차기유도무기(SAM-X)사업 등 총 32건 4,000여억원의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늦어도 10월말까지 사업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 구조조정 앞둔 軍 ‘어딜 손대나’ 긴장

    정초부터 몰아치는 구조조정설에 군(軍)이 술렁이고 있다.최근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이 ‘인건비 10% 감축안 마련’ 지시를 내리면서국방부, 합참,육·해·공 3군,국방부 직할부대 행정·지원부대,산하기관 전체가 구조조정 태풍에 휩싸인 것이다. 구조조정안은 이달 말쯤 보고 예정인 각 군의 안과 국방부 안을 취합,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조달본부 등 정보화에 따른 잉여인력과 예산감축 ▲각군 본부, 직할부대의 지원과 행정부서 슬림화 ▲휴가비 등 불요불급한 비용의 지급중단 등이 주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또 1개 사단에 몇 명씩 두고 있는 부사단장(대령)을 대거 정리하고 직위진급을최대한 억제하면서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대령 이상 상급구조의 감축에 구조조정의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인건비가 국방예산의 42%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현실에서 10% 감축은 불가피하다”면서 “현재와 같은 남북 대치상황에서 군구조나병력을 건드릴 수 없는 만큼 5년간 단계적으로 인건비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군인이 봉이냐”는 불만어린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특히 개각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구조조정안이 나온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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