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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사·부사관·장교… 세번째 군번 받았죠”

    “병사·부사관·장교… 세번째 군번 받았죠”

    병사에서 부사관으로, 다시 장교로 탈바꿈하면서 세 번째로 군번을 받게 된 육군 3사관학교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23일 경북 영천의 육군 3사관학교에서 열린 47기 졸업식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게 된 이홍균(25) 생도가 주인공. 이 생도는 2007년 3월 사병으로 입대해 육군 20사단에서 복무하다 상병 때 부사관으로 지원했다. 2008년 11월부터 15개월 동안 박격포 분대장으로 근무하던 이 생도는 2010년 2월 육군 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이 생도는 “당시 대대장의 헌신적인 군생활을 보고 장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고 이번에 세 번째 군번을 받았다.”면서 “최일선 부대에서 병사, 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체득한 군인 정신과 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야전에 나가 당차고 멋진 소대장이 되겠다.”고 졸업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해 7월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황태원(25) 생도도 졸업했다. 이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교 교섭 과정을 가상회의로 진행하는 행사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국제관계에 대한 탁월한 이해가 필수다. 가족 세 명이 3사관학교 출신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준환(25) 생도의 아버지 엄성수 소령은 17기이고 형 준호씨는 44기로 현재 중위로 복무 중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2년간 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마친 481명의 생도가 졸업했다. 육군 3사관학교는 1968년 10월 창설된 특수목적대학 겸 사관학교로, 15만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김관진 국방 “체제부정 앱 삭제조치 합당”

    김관진 국방장관은 최근 군부대의 종북(從北)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삭제 조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고 군 통수권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앱은 군의 정신 전력을 좀먹는다.”면서 “그런 앱을 삭제토록 한 지휘관들의 조치는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군의 정신 전력은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이며 국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수호자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부사관 이상 간부들에게 북한을 추종하거나 군 통수권자 및 정부를 비판하는 앱을 삭제토록 지침을 하달했다. 국방부는 4·11 총선을 앞두고 장병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치적 중립’에 어긋날 수 있는 글을 올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교육도 앞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軍 문책인사 앙심’ 지휘관 모친 살해

    강원 화천 산골마을 70대 노파 살인범이 사건 발생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6일 군 복무 당시 문책성 인사에 앙심을 품고 지휘관의 모친을 흉기로 살해한 조모(64·춘천 후평동)씨를 사건 발생 5년 만에 붙잡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2007년 10월 24일 화천군 화천읍의 최모(당시 77·여)씨 집에 찾아가 말다툼 끝에 최씨를 여러 차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부사관을 지낸 조씨는 군 복무 당시 문책성 인사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소속 부대 지휘관을 지낸 최씨의 아들 박모(60)씨를 찾아갔다. 그런데 박씨가 없자 최씨와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단서가 없어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이 사건은 최 노파가 피살된 지 10여일 뒤부터 지난해 1월 중순까지 최씨의 집으로 배달된 일곱 통의 협박성 편지가 단서가 됐다. 협박성 편지에는 최씨에 대한 명예훼손성 내용과 함께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많아 군부대 관계자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협박성 편지 발송 과정에서 우표를 붙이기 위해 사용된 침 등에서 DNA 2점을 검출한 경찰은 최씨의 아들 박씨와 군 복무 시절 원한 관계가 있었던 주변 인물을 탐문 조사한 끝에 조씨를 검거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5년째 해외아동 돕는 ‘특전 여전사’

    5년째 해외아동 돕는 ‘특전 여전사’

    1130차례 고공강하 경험을 지닌 베테랑 ‘특전 여전사’가 5년째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파병 전담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심리전담당관으로 근무 중인 강현서(31·여군부사관 160기) 중사가 주인공. 강 중사는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등 국제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세계 빈곤국 어린이 7명(지정후원 5명, 불특정 후원 2명)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는 넉넉하지 않은 봉급으로 저축은 물론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면서도 매월 22만원을 떼어내 아이들을 후원한다. 5년 전 군부대를 방문한 국제복지단체의 후원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기아와 가난으로 희망을 저버린 아이들을 돕고자 시작한 것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강 중사는 “평소 아끼고 절약해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면서 “군 생활을 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한 번도 포기를 생각해 본 적 없듯이 후원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기계발도 열심이다.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 심폐소생술, 병원 코디네이터 등 의무주특기와 관련된 자격증을 획득했다. 최근엔 서울사이버대학에서 군 상담심리학도 이수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지난달 강 중사를 ‘특전용사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軍 ‘유해 앱’ 실태 조사… 기본권 침해 논란

    국방부가 군 장병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유해성 여부 실태 조사에 나섰다. 군 임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막자는 취지이지만 군인의 알 권리와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7일 북한을 찬양하거나 군 통수권자를 비방하는 등 군인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앱에 어떤 것이 있는지 국방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일선 부대에서 ‘나는 꼼수다’ 등의 앱을 종북으로 규정해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군 장병이 사용하는 앱들의 악영향 등을 파악하려는 게 목적”이라면서 “검열과 삭제를 전제로 한 전면조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국방부 유해 사이트 판단 기준과 방송통신위원회 기준 등이 판단의 잣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교와 부사관의 영외 출입이 자유로운 만큼 특정 앱의 이용을 부대 안에서만 차단하는 기술적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육군 6군단과 군수사령부 예하 부대가 종북 또는 정부 비방 앱으로 규정하고 삭제를 지시한 ‘나꼼수’, ‘범민련 남측본부’, ‘김정일 퍼즐’, ‘가카 퇴임일 카운터’ 등 10여개 앱부터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국방부의 조사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 침해”라며 비판하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군인의 정신적 자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유권적 알 권리(헌법 제21조),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고 보호받을 권리(헌법 제17조)를 침해했다.”면서 “애매하고 자의적인 기준을 설정해 장병들의 의사 표현을 임의로 규제할 수 있는 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국방부, 유해앱 실태 조사..기본권 침해 비판

     국방부가 군 장병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유해성 여부 실태 조사에 나섰다. 군 임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막자는 취지이지만 군인의 알 권리와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7일 북한을 찬양하거나 군 통수권자를 비방하는 등 군인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앱에 어떤 것이 있는지 국방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일선 부대에서 ‘나는 꼼수다’ 등의 앱을 종북으로 규정해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군 장병이 사용하는 앱들의 악영향 등을 파악하려는 게 목적”이라면서 “검열과 삭제를 전제로 한 전면조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국방부 유해 사이트 판단 기준과 방송통신위원회 기준 등이 판단의 잣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교와 부사관의 영외 출입이 자유로운 만큼 특정 앱의 이용을 부대 안에서만 차단하는 기술적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육군 6군단과 군수사령부 예하 부대가 종북 또는 정부 비방 앱으로 규정하고 삭제를 지시한 ‘나꼼수’, ‘범민련 남측본부’, ‘김정일 퍼즐’, ‘가카 퇴임일 카운터’ 등 10여개 앱부터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국방부의 조사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 침해”라며 비판하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군인의 정신적 자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유권적 알 권리(헌법 제21조),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고 보호받을 권리(헌법 제17조)를 침해했다.”면서 “애매하고 자의적인 기준을 설정해 장병들의 의사 표현을 임의로 규제할 수 있는 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이 세상에는 매일매일 다양한 범죄들이 발생합니다. 어떤 사람은 가해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피해자가 됩니다. 그 사건들은 우리를 때로는 분노케 하고, 때로는 놀라게 하고, 때로는 슬프게 합니다. 서울신문은 주 1회씩 범죄의 전말을 심도있게 파헤치는 <사건 Inside>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간사회의 일그러진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맹수열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사건 Inside] (1) 믿었던 그녀가 불륜을… 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 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 ‘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세 발견된 시신 3구… ‘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어이없는 오해가 앗아간 가여운 생명… ‘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피해자 피의자 증인 모두 시신으로… ‘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7년만에 발견된 성병, 20세 청년에 무슨일이…‘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지적장애 여성을 차례로…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남자친구 잘못 만나 마약 성매매 사범으로…명문대 여대생의 추락 [사건 Inside] (12) 사기결혼이 부른 참극…‘부인 살해 암매장 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13) “100만원으로 3억원을 만들 기회”…가짜 전문가에 속았다가 [사건 Inside] (14) 살인범이 독극물을 마시고 주유소로…‘강릉 30대 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사랑싸움의 끝은 살인 초크(Choke)?…엽기 커플의 말로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 해상특수기동대 첫 공채 장교출신 등 지원자 몰려

    처음 실시되는 해상특수기동대(순경) 공개채용이 인기다. 오는 27일 마감하는 원서접수에 “대학 졸업자·부사관 전역자는 물론 장교 출신까지 지원하는 등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18일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했다. 해상특수기동대 채용 최종 선발인원은 102명으로 해경 전체인원이 7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채용이라고 할 수 있다. 선발 뒤 바다에서 중국 불법 조업 어선 단속 작전 등 위험한 일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일반 해경 가운데 잠수구조요원들이 맡아 오던 일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해상특수기동대 공채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공무원시험과 다른 채용 방식에 있다고 수험전문가들은 풀이한다. 해군 SSU·UDT·UDU·해병수색대, 육군 특전사·수방사35특공대·헌병특수임무대·정보사, 공군 탐색구조전대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만으로 응시자를 제한하고 있다. 또 응시연령을 20~40세로 넓혀, 다른 경찰공무원 채용보다 연령 상한이 10년 높다. 다른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필수인 국어·영어 시험이나 각종 법령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지원자들을 끄는 이유다. 수영·수중작업 등 실기시험으로 필기시험을 대신한다. 채용절차는 실기시험(2월 20~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적성검사(2월 28일, 인천), 면접시험(3월 14~16일, 해양경찰청)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20일이다. 실기시험은 ▲수영 100m ▲구조수영 25m ▲잠영 25m ▲중량 4㎏ 착용하고 손들고 떠 있기 ▲스퀘어파이프 분해·결합 ▲탈착 입수 후 수중에서 장비착용 ▲턱걸이 ▲100m 허들 왕복달리기 ▲2㎞ 달리기 등 9가지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실기 75%, 적성 10%, 면접 10%, 자격증 5% 비율로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 신임교육을 통해 중국어선 불법 조업 극성수기 전에 경비함정에 배치된다. 한편 해양경찰 간부후보생(경위)도 여자 1명 등 10명을 선발한다. 선발일정은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월 11일 필기시험, 2월 28일 적성검사, 2월 29일 체력검사, 3월 14~16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20일이다. 문의는 해양경찰청 인재평가팀으로 하면 된다. (032)835-2626.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인기절정 ‘트위터 업소女’ 잡고보니 반전이…

    인기절정 ‘트위터 업소女’ 잡고보니 반전이…

    부산 연제경찰서는 9일 트위터에 여성 나체사진과 성행위 장면 사진 등의 음란물을 올린 현역 군인 김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기도 한 부대에서 부사관으로 근무 중인 김씨는 지난해 6월 트위터에 가입한 후 여성의 성행위 사진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음담패설 등을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트위터 프로필에 자신을 업소에 다니는 여성으로 소개하고 국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의 얼굴을 다른 여성의 은밀한 신체부위 사진과 합성해 마치 자신인 것처럼 올리는 등 여성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씨는 인터넷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트위터 업소녀’로 알려지며 팔로어가 1만 8000여명에 이르는 등 유명세를 치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조국 수호 위해 시민권도 버렸죠”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86명 임관

    “조국 수호 위해 시민권도 버렸죠”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86명 임관

    “조국 수호를 명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토와 해양을 수호할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186명과 육군 부사관 893명이 2일 각각 임관했다. 국방의 의무를 함께 수행해갈 새내기 군 간부들이지만 방방곡곡에서 살아온 이력이나 경험은 천차만별이고 화제의 인물들도 많다.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를 지킬 해병대 6여단 보병 장교가 된 남상현(왼쪽·25) 소위, 해군 장교로 새출발하게 된 마승현(오른쪽·26) 소위는 각각 미국,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진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남 소위는 “천안함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도발을 잊지 않고 최전방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해외 영주권자이면서 입대를 결심한 해군 장교도 4명이나 된다. 이날 임관한 장교 가운데 27명은 여군이다. 신임 소위들은 병과별로 6∼14주간 초등군사반 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부대에 배치된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부사관학교에 입교해 문무를 연마해 온 새내기 육군 하사들 가운데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이지은(26·여) 하사가 단연 화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율곡이이함 국가기능장 부사관 26명 배출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에서 국가기능장 부사관들이 무더기로 배출됐다. 1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율곡이이함에 근무하는 부사관 8명이 기능장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25명이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조원국 사통상사는 단 1년 만에 전자기기·전기·통신설비 3종목에서 기능장 자격을 취득했고 부사관 5명은 2개 종목을 취득했다. 중복 자격 취득자를 감안하면 부사관 26명이 기능장 자격을 보유한 셈이다. ‘기능장’은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6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거나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8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기술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율곡이이함 승조 부사관 160여명 가운데 기능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한 부사관만도 57명이다. 해군 관계자는 율곡이이함이 기능장 부사관을 무더기로 배출한 것과 관련해 “최첨단 장비가 즐비한 이지스함에는 우수한 자원이 선발돼 있는 데다 부사관들 사이에 경쟁 심리가 작용해 기능장 자격 취득 열풍이 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운용을 위해선 전문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장병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3종목에서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조 상사는 “실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이지스 구축함의 최고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의무감과 도전 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율곡이이함장 남동우 대령(해사41기)은 “장병들이 일과 후 함 내 도서실과 시청각실에서 전문 분야를 공부하고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자격증을 취득한 선배가 후배에게 시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함정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음식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대상 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분야 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1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춘천시는 지자체 분야 대상을 수상해 대통령 표창과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춘천시는 200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했으며 올해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정책을 펴 왔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전남 함평군과 순천시는 국무총리 표창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 실천 사례 분야에서는 육군부사관학교가 대상을, 순천 성가롤로병원과 언양휴게소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정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매년 우수 지자체를 발굴·시상할 계획”이라며 “우수 사례는 책으로 제작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국에서 141개교가 25만 82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8.6%인 20만 2917명을 수시모집으로 뽑고, 면접·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을 확대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상세한 자료는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만 8297명으로, 2012학년도 27만 2055명보다 1만 3758명(5.1%)이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은 계속 높아져 78.6%로 2012학년도(77.7%)보다 0.9% 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은 내년 9월 6일~12월 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12월 20일까지다. 정시모집 전형은 ‘군’별 모집 없이 내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다. 등록 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 2013년 3월 1~4일에는 타 대학(일반·전문대)에 미등록한 수험생만 등록할 수 있다. ●수시 전형 대부분 생활부·면접 활용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 20개교(1795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23개교(2098명)로 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대학은 경남정보대학, 경복대학, 계명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구미1대학, 국제대학, 군장대학, 대경대학, 대구보건대학, 백석문화대학, 서영대학, 신성대학, 안양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원광보건대학, 재능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창원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등이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학생의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면접,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도 확대한다. 모집 시기도 수시모집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8월 16일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비교과 선발을 하는 학과는 정원 내·외 전형에서 수능과 내신 외에 면접·실기·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등 비교과를 50% 이상 반영한다. 수시에서 비교과 50% 이상 선발 전형은 2012학년도 59개대 418개 학과에서 2013학년도 64개대 454개 학과로 늘어난다. 정원 외 전형 중에는 기회균형선발(농어촌 출신자 17.5%,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13.2%), 장애인 등 대상자(0.7%), 재외국민 및 외국인(13.7%),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10.5%), 특성화(전문계)고졸 재직자(0.3%) 등이 있다. ●가톨릭상지大 등 38곳 수능 최저기준 적용 전문대 대부분은 수시모집 일반·특별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2개, 특별전형 4개는 면접만 본다. 부산예술대학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141개교 중 8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고, 5개교는 수능 성적,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가톨릭상지대학 등 38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수능 성적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거제대학 등 22개교는 수시모집에서 전학과 또는 일부 학과가 학생부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K팝과 등 이색 신설학과 선보여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 포함)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충원 합격 포함)는 이후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이중 등록이나 입학 지원 방법을 위반한 합격자는 전산자료 검색으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K팝과, 무대미술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분장메이크업 전공, 작곡과 일렉트로닉뮤직프로덕션 전공 등을 신설했다. 마산대학은 조선해양요트과, 음료문화학부, 해군부사관과 등을, 부산여자대학은 이가자헤어서비스과, 세경대학은 경찰경호과, 미술치료과 등을 새로 만들었다. ●만학도·전업주부·헌혈자 전형 눈길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이색 전형 등도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대학 등 71개교는 만학도 대상 전형이 있으며, 충청대학 등 32개교는 전업주부, 동강대학 등 32개교는 헌혈 참여자 및 장기기증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밖에 ▲기혼자로서 부모를 봉양 중인 자(서영대학 등 2개교)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구미1대학 등 10개교) ▲유아교육·보육 및 간호에 관심 있는 남학생(부산예술대학 등 7개교) ▲약물 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전주기전대학 등 2개교) ▲자녀를 둔 학부모(전남도립대학 등 3개교) ▲개인홈페이지 운영자(한영대학 등 8개교)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동아방송예술대학 등 13개교) ▲프로게이머(대경대학 등 2개교) 등을 모집하는 이색 전형이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메일 해킹’ 기무사 또… 경찰전산망 신원조사 논란

    ‘이메일 해킹’ 기무사 또… 경찰전산망 신원조사 논란

    조선대 기광서 교수의 이메일 해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기무사령부가 수십대의 경찰전산망 조회 단말기를 이용해 별다른 통제 없이 신원조사를 벌여온 사실이 군 검찰 수사 결과 처음 확인됐다. 경찰 단말기로는 민간인의 주민등록번호, 범죄 및 수사경력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25일 기 교수 이메일 해킹 사건에 연루된 한모 원사 등 610기무부대(광주)와 210기무부대(서울 송파) 소속 부사관, 군무원 5명을 구속 기소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군 검찰은 특히 “기무사의 최초 첩보 수집 단계에서의 일부 수사범위와 신원조사 범위를 벗어난 군 관련 민간인에 대한 범죄 및 수사경력 자료 조회 등의 사태 원인은 통제 기관이 없고, 경찰 전산망 조회 단말기 조회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군 검찰은 또 “610기무부대에서 기 교수에 대한 주민번호 및 범죄 경력을 조회한 2009년 한 해 동안에도 군과 관련된 다수의 민간인에 대해 내사 명목으로 범죄 및 수사경력 자료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구속 기소된 한 원사가 지난 8월과 9월 사이 군사기밀 유출 의혹이 있는 현역 군인 2명의 주민번호와 이메일 아이디를 확보한 뒤 이들의 이메일을 불법 해킹한 사실도 추가 확인했다. 군 검찰은 한 원사에게 해킹을 지시한 혐의가 있는 210기무부대 송모 소령을 추가 입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육군행정학교, 年 40만 방문객 안고 영동으로

    육군행정학교, 年 40만 방문객 안고 영동으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43년간의 경기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충북 영동시대의 막을 올린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강면 양정리 일원 109만 5000㎡에 30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2년 8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학교는 헌병, 경리, 정훈, 법무, 군종 등 6개 병과의 행정인력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교와 부사관, 행정병 등 연인원 5000여명이 군사 및 직무, 특기교육 등을 받게 된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사무공간인 학교본부, 학교 소속 단기하사와 사병들이 생활할 근무대, 교육동, 다목적체육관, 각개전투·대테러전·헬기레펠·가상시가전 등을 할 수 있는 군사훈련장과 사격장, 상시 근무자 가운데 장교와 부사관들이 거주할 영외숙소 39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9홀 규모의 골프장, 농구장,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천주교, 교회, 절 등 종교시설도 학교 내에 마련됐다. 영외숙소 내에는 목욕탕, 헬스장, 당구장도 꾸며졌다. 이들 부대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목욕탕과 골프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골프장의 경우 평일 기준 그린피 5만 5000원, 카트비 1만 2000원, 캐디피 2만원이다. 군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과 동시에 근무자와 가족 등의 전입으로 1500여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교육생 면회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 연간 40여만명이 영동군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상생발전협약에 따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소비하는 식재료를 영동지역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학교 내 시설물관리, 식당, 골프장 등에 지역 주민 100여명을 채용키로 해 일자리도 창출된다. 군 장길호 현안사업 팀장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파급효과가 단순한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위산업체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창설돼 현재까지 1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성남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이번에 영동군으로 이전하게 됐다. 군은 2006년 말 유치전에 뛰어들어 범군민결의대회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기무사 해킹관련자 4명 구속 ‘꼬리 자르기?’

    군 수사기관은 31일 기무사의 조선대 기광서(48·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이메일 해킹 사건에 연루된 군무원 2명과 부사관 1명, 사이버 전문 군무원 1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군은 “수사결과 (사찰을 지시했을 만한) 상급자나 상급부대 연관성 부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 군무원 등이 구속 전 핵심 증거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추가 의혹을 낳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 조사본부에 따르면 광주지역 기무부대 한모(47) 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기 교수가 군 교육기관인 상무대를 출입하고 있어 군인 접촉 여부 등 기초 자료 수집을 부하인 김모(36) 군무원에게 지시했다. 이에 김 군무원은 지난 8월 29일 임관 동기로 평소 친분이 있던 서울 송파부대 사이버 전문요원 한모(35) 군무원에게 기 교수 메일 등에 대한 해킹을 부탁했다. 한 군무원은 같은 날 송파부대 인근 카페에서 인터넷에서 취득한 민간인 김모씨의 아이디를 도용하고 해킹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접속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9월 1일 다시 해킹을 시도해 성공, 13건의 자료를 빼냈다. 그는 또 다음 날 김 군무원에게 기 교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줘 김 군무원과 동료 장모(35) 중사가 광주 소재 PC방에서 기 교수 메일에 접속해 689건의 자료를 빼가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국방부 조사본부의 김 군무원 등에 대한 구속 수사가 늦어져서 결과적으로 증거 인멸의 빌미를 주면서 윗선을 캐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내 안에 다른 軍 있다] ‘공정통제사’(CCT) 왜 필요한가

    공정통제사(CCT)는 병력과 보급 물자를 안전하게 투하하기 위해 생겨났다. 적진 가장 깊숙한 곳에 가장 먼저 침투해 안전한 공중 보급 장소로 공군 수송기를 안내해 주는 게 CCT의 기본 임무다. 공정통제사는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시실리 공정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특수부대의 필요성을 느낀 미 공군에 의해 세계 최초로 창설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중 수송 임무를 전담하는 제5전술공수비행단을 구성한 뒤 보다 효과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베트남전에서 맹활약한 미국 공군 CCT를 모델로 해 1978년 3월 중대급으로 창설했다. 일각에서는 1968년 1월 북한 124군부대의 청와대 습격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김일성 주석궁을 폭파하는 임무를 띠고 같은 해 4월 창설된 실미도 부대가 전신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두 부대가 정보교육대대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것 말고는 임무가 전혀 달라 무관하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우리 공군 CCT는 전원이 부사관으로 구성되는 전형적인 전술공정 작전팀으로 발전해왔다. 전시에 적지의 비행장이나 아군 목표 지점에 육상, 해상, 공중을 통해 침투해 작전용 통신망을 구축하고 아군 수송기를 유도·관제하며 지상 정보를 수집하고 병력과 물자 투하 지점을 설치, 운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F15K 전폭기 등이 전략 목표물을 공격할 때 첨단 미사일이나 폭탄이 정확히 목표물에 명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육군의 특수전부대, 해군 특수전여단,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 다른 특수부대가 주로 적진에 침투해 타격 작전을 벌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는 구별된다. 우리 공군의 CCT 부대는 2000년 동티모르 한국군 수송기 관제를 완수했으며, 2005년에는 이라크 전장 공수를 맡은 쿠웨이트 다이만 부대에 파병돼 경호 및 대테러 임무를 수행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내 안에 다른 軍 있다] (하) 공군, 땅에서 하늘 길을 연다

    [내 안에 다른 軍 있다] (하) 공군, 땅에서 하늘 길을 연다

    최신예 전투기, 빨간 마후라가 떠오르는 공군에는 지상 최강 특수부대도 있다. ‘빨간 베레’가 상징인 공정통제사(CCT·Combat Control Team)가 바로 그들이다. 하늘과 땅을 잇는 길을 여는 게 이들의 임무다. 가장 먼저 적진에 투입돼 공수 항공기를 관제하고 육군 특수전 부대나 보급품의 낙하를 유도해야 한다. 그래서 ‘침투로 개척자’로도 불린다. 공군을 통틀어 24명밖에 안 되는 최정예 요원들이다. ‘날고 긴다’는 육군 특전사나 ‘귀신도 때려잡는다’는 해병대 수색대보다 먼저 적진에 침투해 공중 교두보를 확보해야 하는 CCT는 그 험난한 임무 덕분에 각종 특수 훈련을 통달해야 한다. 물론 항공 관제 능력은 기본이다. ‘이카루스도 이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면 태양 빛에 날개를 잃지 않았으리라.’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First There, Last Out) 지난 22일 경남 김해 공군5전술공수비행단 259전술공수지원대대 소속 공정통제사 최정현·이필준 중사는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인터뷰 끝에 이런 영문이 새겨진 기념 메달을 건넸다. CCT 요원에게 주어진 긴박한 임무를 가늠할 수 있는 글귀였다. 최 중사와 이 중사를 통해 CCT 선발 과정에서부터 훈련, 임무 등에 대해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부사관 500명 중 평균 2명 이하 선발 위험을 동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CCT 요원들에겐 침투와 귀환에 필요한 강인한 체력과 끊임없는 기술 연마, 숙련된 관제 능력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군대에서조차 힘들다는 훈련을 모두 거쳐야 한다. 훈련은 하늘, 땅, 바다를 가리지 않는다. 모든 침투 경로에 익숙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발 과정도 남다르다. 공군의 일반 부사관 교육 과정에서 선발되는데, 고참 요원들이 미리 훈련 생도들의 인사 관리 카드와 훈련 성적 등을 참고해 후보자들을 추려낸 뒤 대면 심사와 체력 검정을 통해 선별한다. 최 중사는 “부사관 한 기수가 500명쯤 되는데 이 가운데 2명 이하가 선발된다.”고 말했다. 선발된 뒤에는 16주 동안 항공 관제 초급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그 뒤에는 지옥훈련이다. 처음 15주 동안은 자대에서 체력 훈련과 수영 훈련을 받지만 그 뒤에는 육군 특수전교육단, 공군 정보교육대대 등을 거치며 낙하산 강하, 생환, 항공생리를 습득해야 한다. 훈련을 마쳤다고 곧바로 CCT 요원으로 대접받진 못한다. 육군 특전사 대테러부대 훈련,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훈련, 해병대 특수수색대 훈련 등 2년간 특수훈련을 더 거쳐야 한다. 이 중사는 “최소한 7년의 고된 훈련을 거쳐야 CCT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공 낙하, 스쿠버다이빙, 통신, 폭파, 야전 기상 관측 등 특수 임무에 능수능란해야 비로소 CCT로 불린다. CCT를 ‘특수부대 중의 특수부대’라고 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0㎏ 군장 짊어지고 300㎞ 이상 이동” 정식으로 CCT 요원이 됐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연일 계속되는 자대 교육 훈련은 기본이고, 전·후반기 야전 종합 훈련, 수중 침투 훈련이 계속된다. 특히 4박 5일간의 야전 종합 훈련 때는 무게 40㎏의 완전군장을 짊어지고 300㎞ 이상을 이동하며 침투, 산악 래펠, 대항군과의 교전, 아군 지역으로의 탈출 등 살인적인 훈련을 소화해내야 한다. 최 중사는 “적 후방 교란 및 교두보 확보 작전 때 강습 부대 병력과 물자를 안전한 지역으로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CCT가 적에게 노출돼 교전하는 것은 곧 작전 실패”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 은밀하게 적진 깊숙이 침투해 공정 작전을 성공시키고 안전하게 귀환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 필요한 기술이 몸에 배도록 가다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전은 곧 작전 실패’라는 이유 때문에 우리 공군의 CCT 요원에게 지급된 개인화기는 K1A 기관단총 한 자루뿐이다. 그러나 적진 깊숙한 곳에서 빠져나와 무사 귀환하기 위한 화기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이 중사는 “전 세계 CCT 요원들의 경연대회인 국제공수투하 경연대회(RODEO)에 참가해 보면 화력 부족을 실감하게 된다.”고 아쉬워했다. 다른 나라 CCT 요원들이 막강한 개인 화기는 물론 벽 투광 장비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 CCT 요원들의 장비는 너무 단출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인터뷰 말미에 ‘빨간 베레’의 뜻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훈련 중 흘린 땀 한 방울이 실전에서의 피 한 방울’이라는 신조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는 이 중사의 또렷한 눈빛에서 부족한 화력을 채우고도 넘칠 강인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었다. 김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내 안에 다른 軍 있다] “정보수집·대잠작전…P3C 승무원은 오케스트라와 같아”

    “P3C 승무원은 오케스트라와 같다.” 제주 615 비행대대장인 양승민(해사 46기) 해군 중령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상초계기인 P3C 운용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보 수집, 탐지, 대잠·대수상함 작전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승무원 10명이 모두 고유 임무를 적재적소에서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615대대가 제주에서 창설된 이유는. -지난해 천안함 사건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 이남 지역에 대한 영해 수호 임무가 강화됐다. 또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서기 전 서·남해를 이용한 남방교역로 확보를 위해선 작전 반경이 넓은 해상초계기 운용이 필수적이다. 주변국들이 앞다퉈 군비를 증강하고 있고, 중국 어선들이 우리 해역의 수산 자원을 노리고 있어 제주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조종사들은 어떻게 선발하나.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 가운데 선발한다. 병과 구분 과정에서 조종사 자원이 추려지고 기종별로 양성과정을 거친다. 먼저 해상생환 기초과정(3주), 항공생리초급과정·공군위탁 교육(5일) 등으로 구성된 항공초군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하고, 고정익 조종은 공군 위탁으로 입문 과정 11주, 기본과정 35주를 이수해야 한다. →애로 사항은. -P3C 승무원들이 작전 중에는 매 끼니를 김밥으로 때울 때가 많다. 부사관의 복지·후생 측면에서는 잠수함 등 다른 특수함정에 비해 뒤처질 때가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눈에 띄는 ‘이색 예산’

    정부가 발표한 이번 예산안에서는 규모는 적지만 눈에 띄는 ‘이색 예산’ 편성이 많다. 우선 정부는 장병과 전·의경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복무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전투부대 장려수당과 군 당직 수당이 신설된다. 중대급 이하 부사관에게는 월 5만~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장병 휴가비도 연 4만 6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오르고, 사병 급식비도 연간 8704억원에서 8937억원으로 인상된다. 신병훈련소 위생여건도 개선된다. 샤워시설 39곳을 리모델링하고 피복건조기 4019대가 설치되며, 훈련병 1인당 1일 1㎖씩 살균소독제가 보급된다. 그동안 ‘닭장차’로 불리던 전·의경버스는 우등고속버스로 교체된다. 신규로 50대를 구입하기 위해 70억원이 투입된다. 오래된 숙영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한 예산도 기존 27억원에서 39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전·의경 사기진작을 위해 ‘한마음 페스티벌’, ‘부모간담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예산도 기존 30억원에서 47억원으로 늘어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들도 눈에 띈다. 결혼이민자가 행정·의료·교육기관 등을 이용할 경우 의사소통과 서류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통·번역 지원사를 모든 다문화가족지원센터(200개 센터, 282명)에 배치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족을 방문해 자녀의 알림장이나 준비물 챙겨주기 등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지원 서비스도 모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확대된다. 또 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표준화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귀화심사 시 면접시험을 면제해주거나 국적 심사기간을 단축해주는 혜택을 부여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을 기존 453명에서 653명으로 늘려 가족상담 등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이 밖에 고령농민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농지연금의 수급인원을 500명(15억원)에서 2089명(19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골목슈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대식 점포인 ‘나들가게’를 4700개 더 늘려 2012년까지 1만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자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신설되고,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대비해 남부권(산청)에 이어 중부권과 제주권에 국립묘지를 추가 조성하는 것도 이색예산 중 하나다. 대통령 전용기 도입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사설]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軍 성추행 대처법

    ‘성추행을 당했을 경우 그 자리에서 말하기 힘들면 나중에 편지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세요.’, ‘근무 중 애교스러운 말투나 농담을 자제하고 일과 후엔 몸에 딱 붙는 쫄티나 미니스커트 차림을 자제 하세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이 그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성(性) 군기 사고 예방 교육자료(DVD)’와 ‘초임 여군 군생활 안내서’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다. DVD 동영상은 한술 더 떠 상사가 성추행할 경우 적당한 때를 봐서 상관에게 커피를 건네며 “혹시 제가 오해를 한 것 때문에 기분 나빠하실까 걱정이 되지만… 물론 대대장님께서는 저를 아끼시는 마음에 나쁜 의도가 전혀 없으셨겠지만, 저는 조금 불편했습니다.”는 식으로 행동하도록 권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한다. 우리 군의 성범죄 인식이 이 정도라니 한마디로 황당하고 기가 찰 노릇이다. 애교스러운 말투를 자제하고 쫄티·미니스커트를 입지 말라고 권유하는 대목에선 성범죄 책임을 전적으로 여성에게 전가하는 천박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발상인 동시에 남성 중심의 편협한 사고라 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성추행을 당한 여군에게 커피를 건네며 사정하라는 식의 교육 내용은 60~70년대에나 있을 법한 얘기로 소름을 돋게 한다. 외부에 드러내 좋을 것 없으니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해결하라는 협박과 다르지 않다. 그러니까 남성 부사관들한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여성 부사관이 마땅히 하소연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것 아닌가. 2006년 85건이던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이 2009년 95건, 지난해 121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도 이런 엉터리 교육 내용이 한몫한 것이다. 국방부가 교육 내용을 고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용만 고쳐서 될 일이 아니다. 환부가 드러나면 적당히 덮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과감하게 도려내는 인식의 대전환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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