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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경력 5급공채 130명 합격… 올해 3209명 몰려 21대1 기록

    올해 민간인 출신 5급 공무원을 뽑는 민간경력채용 시험의 최종합격자 130명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오전 9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민간경력채용 제도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 민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거나 학위 또는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후 연구·근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공직사회에 유치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선발인원은 첫해 93명에서 2012년 103명, 지난해 126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느는 추세다. 올해 시험에는 모두 320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21.0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9.2년으로 지난해 8.8년에 비해 늘었다. 경력이 10~15년인 합격자의 비율이 33.9%(44명)로 가장 높았다. 여성 합격자는 49명으로 37.7%를 차지했다. 지난해 35.7%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47.9%까지 치솟았던 2013년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합격자들의 연령별 특징을 살펴보면 30대가 66.1%로 가장 많았지만, 40대 합격자가 올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인사처는 “공직에 관심을 가지는 중간관리자급 민간 경력자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38.0세로 민간경력채용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았다. 합격자 가운데 이석진(42)씨는 공군 항공정비부사관으로 임관했으며, 민간항공사에서 정비·훈련 등 22년간 경력을 쌓았다. 내년에 국토교통부 항공기 정비관리 담당 사무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제학 박사인 김나영(34·여)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연구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에서 쌓은 다양한 연구 경력을 인정받아 합격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육군간부 군번 ‘성명 가나다순’으로

    육군은 창군 이래 70여년간 ‘임관 성적순’으로 부여해 온 장교, 부사관, 군무원의 군번 부여 기준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간부 군번 부여 기준을 개선하게 된 취지는 임관 성적에 따라 부여된 군번에 의한 우열 의식과 개인 인권침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입대하는 병사들의 군번 부여 기준도 기존 입대일자, 생년월일, 성명 ‘가나다’, 주민번호 뒷자리순에서 입대일자, 성명 ‘가나다순’으로 통일된다. 육군은 임관 성적 산출 이전 공무원증 발급 제한과 군번줄 제작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간부와 병의 군번 부여 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야전부대의 의견 수렴 및 정책 토의를 거쳐 군번 부여 기준을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46년 1월 15일 창군 당시부터 부여된 군번은 처음에는 5자릿수 군번을 지원자 접수순으로 출신 구분 없이 부여했으나 같은 해 6월 15일 육군사관생도 양성 때부터 현재까지 임관교육 성적순에 따라 부여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軍 내년 전문의무병제 신설

    앞으로 군에서 ‘무자격 의무병’의 의료 보조 행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23일 내년부터 무자격 의무병의 의료 보조 행위를 줄이고 대신 관련 면허를 보유한 ‘전문 의무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문 의무병은 입대 전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면허를 취득한 이들로 군 병원이나 사단급 의무부대에 배치된다. 간호와 약제, 임상병리, 방사선 촬영, 치위생, 물리치료 등 입대 전 전공에 따라 복무 기간 동안 의무병 임무를 수행한다. 면허가 없는 기존의 일반 의무병은 체온이나 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기구 소독 등 단순 의료 보조 역할만 수행한다. 전문 의무병은 내년 2월 병무청에서 모집공고를 하고 선발 절차를 거쳐 5월부터 매달 입영하게 된다. 국방부는 관련 학과 졸업 예정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을 하고 학과 재학생들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문 의무병은 본인의 전공을 살려 근무할 수 있고 의무부사관으로 지원하면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검열 피하려… ‘남은 폭음통 불법 폐기’ 지시한 대대장

    검열 피하려… ‘남은 폭음통 불법 폐기’ 지시한 대대장

    일지엔 ‘정상 사용’ 허위 기재 뒤 훈련용 폭음통 1600개 처리 명령 화약 5㎏ 바닥에 흩어져 방치 갈퀴·삽과 정전기로 폭발한 듯 ‘울산 예비군훈련부대 폭발사고’는 훈련용 폭음통 약 1600개에 들어 있는 5㎏가량의 저성능 화약을 모아 훈련장 바닥에 버렸는데, 갈퀴나 삽 등과의 마찰로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대는 훈련용 폭음통을 연간 1800여개를 소모하는데, 올해는 200개밖에 소모하지 않고 남았다. 이에 이 부대의 대대장이 검열에 대비해 1600여개를 처리하라고 명령했고, 탄약관리 담당 부사관 등이 폭음통을 분리한 뒤 화약의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고 훈련장 바닥에 버린 것이다. 이 부대에서 올해 예비군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개연성도 드러났다. 정영호 53사단 헌병대장(중령)은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일 장병들이 훈련용 폭음통 화약을 분리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부대 탄약관인 이모 중사 등을 추궁한 결과 ‘화약을 분리해 바닥에 버렸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대장은 “이 중사는 훈련일지에 폭음통을 제대로 소모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뒤 부대 정보작전과장에게 ‘탄약 검열에 대비해 폭음통을 소모해야 한다’고 알렸다”며 “이런 보고를 받은 대대장은 ‘위험이 없도록 비 오는 날 여러 차례 나눠서 폭음통을 소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대대장은 폭음통 화약을 분리해 버리라고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중사가 지난 1일 시가지 전투장 내 한 구조물 옆에서 소대장과 사병 4명의 도움을 받아 폭음통 1600여개의 화약을 추출했다. 당시 이 중사는 시범을 보인 뒤 근처에 다른 볼일을 보느라 관리감독에 소홀했고, 그래서 소대장과 사병 4명이 앉아서 약 5㎏의 화약을 추출해 바닥에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훈련장 바닥에 화약이 방치된 사실을 몰랐던 병사들이 지난 13일 오전 낙엽 청소 후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이때 손에 들고 있던 갈퀴나 삽 등으로 바닥을 긁거나 충격을 가하면서 정전기가 발생해 화약에 점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이모(20) 병사 발가락 3개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4명은 고막이 파열되는 등 모두 10명이 다쳤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 지름 1.5㎝ 크기에 7㎝짜리 도화선이 달린 교보재다. 불을 붙여 던지면 포탄이나 수류탄이 터지는 소음을 낼 수 있어 각종 군 훈련에서 사용한다. 폭음탄 1개에는 3g가량의 저성능 화약이 들어 있다. 25m 떨어진 곳에서 터질 때 103㏈의 소음을 들을 수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 ‘人災’···“대대장, 위험 알면서도 폭발물 소모 지시”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 ‘人災’···“대대장, 위험 알면서도 폭발물 소모 지시”

    지난 13일 발생한 울산의 예비군 훈련부대 폭발 사고는 현역 병사들이 훈련용 폭음통 약 1600개의 화약을 분리해서 바닥에 버려둔 것이 갈퀴나 삽 등 철재도구에서 발생한 정전기와 만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대의 대대장은 폭발 위험성을 알고도 폭음통을 소모할 것을 지시했으며, 탄약 관리를 담당하는 부사관 등 6명의 장병은 모두 4.8㎏의 화약을 바닥에 버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이번 사고는 부대 지휘관 등이 폭발물을 마구잡이로 처리하다 빚어진 인재인 것이다. 이 사건을 수사한 육군 53사단 헌병대의 정영호 헌병대장(중령)은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발생 후 수사 과정에서 ‘12월 1일 장병들이 훈련용 폭음통 화약을 분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부대 탄약관인 이모 중사 등을 추궁했다”면서 “이 중사는 처음에 ‘부대 도로 등에 던져서 폭약통을 소모했다’고 허위 진술했으나, 이후 ‘화약을 분리해 바닥에 버렸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정 대장은 “이 중사는 훈련일지에 폭음통을 제대로 소모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뒤 정보작전과장에게 ‘탄약 검열에 대비해 폭음통을 소모해야 한다’고 알렸다”면서 “이런 보고를 받은 대대장은 폭음통의 폭발력 등 위험을 알면서도 ‘비 오는 날 여러 차례 나눠서 소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 지름 1.5㎝ 크기에 7㎝짜리 도화선이 달린 교보재로, 불을 붙여 던지면 포탄이나 수류탄이 터지는 소음을 낼 수 있어 각종 군 훈련에서 사용된다. 이 화약은 25m 떨어진 곳에서 터질 때 103㏈(데시벨)의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의 폭발력을 지닌다. 불을 붙이면 초당 400m를 타고 들어가는 성질을 가졌다. 대대장은 “위험이 없도록 비 오는 날 소모하라”고 지시했으나, 이 중사는 폭음통을 일일이 터트리는 대신 화약을 따로 분리해 폐기하는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정 대장의 설명이다. 이 중사는 부대 소대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소대장은 시가지 전투장 내 한 구조물 옆에서 사병 4명의 도움을 받아 폭음통 1600여 개의 화약을 추출해 바닥에 버렸다. 당시 이 중사는 근처에서 다른 볼일을 봤다. 4.8㎏의 화약이 바닥에 흩어져 방치된 셈이다. 군 당국은 화약이 버려진 곳을 지나던 병사들이 지난 13일 낙엽 청소를 마친 뒤 갈고리와 야전삽 등을 바닥에 끌고 갔고, 마찰에 의해 화약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병사들은 섬광, 열기, 충격파를 느끼고 쓰러졌다. 울산 북구 신현동에 있는 예비군 훈련부대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2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중상을 입은 이모(20) 병사는 발가락 3개가 절단됐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울산 예비군부대 폭발... “폭음통 왜 모았나” 부사관 집중 조사

    울산 예비군부대 폭발... “폭음통 왜 모았나” 부사관 집중 조사

    울산의 한 예비군훈련부대에서 13일 훈련용 폭음통 화약이 폭발해 현역병 23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 이 부대에서 탄약관리를 담당하는 A부사관을 군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군은 A부사관이 폭음통 등 훈련용 화약을 폭발 지점에 따로 모아둔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캐고 있다. A부사관은 군 조사에서 “훈련용 폭음통 1500~1600개 안에 있던 화약을 모아 폭발 지점에 보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이미 소진했어야 할 훈련용 폭음통이 남자 폭음통을 해체해 화약을 따로 모아 사고가 난 구조물 안에 보관했다고 군은 추정하고 있다. 군은 A부사관을 상대로 화약을 따로 모아둔 이유를 추궁하고 있다. 일단 훈련 때 소진하지 못한 분량을 몰래 처리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했다는 추정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군 조사 당국은 폭발이 계획된 행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화약을 모아둔 곳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추정도 할 수 있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 지름 1.5㎝ 크기의 통에 7㎝짜리 도화선이 달린 형태다. 불을 붙여 던지면 포탄이나 수류탄이 떨어질 때 나는 소음을 낼 수 있어 훈련용으로 이용된다. 군은 전날 폭발 현장에서 채취한 잔류 화학물질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전날 오전 11시47분쯤 울산시 북구 신현동 53사단 예하 예비군훈련부대에서 폭발이 발생해 낙엽 청소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으로 향하던 병사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병사들은 모두 20~23세 현역 병사로 일부 병사는 2도화상을 입기도 했다. 폭발 직후 119구급대가 5명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부대 측이 15명을 울산시티병원으로 각각 옮겨 현재 치료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 군인도 자녀당 3년까지 육아휴직

    앞으로 남성 군인도 자녀당 3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남성 군인의 자녀당 육아휴직 기간은 1년으로, 여성 군인보다 짧다. 국방부는 13일 남성 군인의 육아휴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군인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남성 군인도 육아휴직 신청 시 반드시 허가하도록 했다. 또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요건을 ‘만 8세 이하’에서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완화했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되며, 현재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는 군인에게도 적용된다. 국방부는 “남성 군인의 육아 참여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면서 군 내 양성평등한 일·가정 양립 여건이 한층 성숙하고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아휴직은 여군의 경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나 남성 군인은 장기복무 장교와 부사관 및 준사관만 쓸 수 있다. 사병은 해당되지 않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밥값 하는 공무원’ 좌우명으로 민원현장 챙겨

    ‘밥값 하는 공무원’ 좌우명으로 민원현장 챙겨

    60억 이자수익 내 전국에 명성 3만 9782회 진화·구조 출동도 달인이란 명칭을 얻기도, 지키기도 쉽지 않다. 사전에 나오는 ‘학문이나 기예, 사물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는 개념으로 봐 뚜렷하다. 서울신문사는 행정자치부와 손을 맞잡고 해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을 엄선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뼈를 깎겠다는 각오로 헌신의 책무를 진 공직사회에 널리 공유해야 할 가치를 공인받은 셈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지방행정의 달인은 ‘명예의 전당’으로 불릴 정도다. 2016년 지방행정의 달인 12명이 소중한 경험을 ‘달인학 개론’(북드림 펴냄)이란 책으로 녹였다. 30만명에 이르는 지방공무원에게 지침서로 추천할 만하다고 선정위원 28명은 귀띔한다.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 일반행정 부문에 선정된 진경섭(58·행정 5급) 서울 마포구 중앙도서관추진단장은 12일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늘 펜과 작은 수첩을 지니고 메모하는 버릇을 들였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는 순간적으로 떠올랐다가 이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는 “32세에 9급으로 입직하며 ‘밥값을 하는 공무원’을 좌우명으로 걸었다”며 “1995년 장애인 250만명 시대를 맞아 장애인 전용 주차장 제도를 설계한 게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았다”고 되뇌었다. 또 윤진철(49·세무 6급) 경기 시흥시 기획평가담당관실 투자유치팀장은 “10년 전인 2006년 통합자금 운영으로 이자수익을 60억원이나 늘려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라 기뻤다”며 “과거 오염과 공해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지역을 아름답게 탈바꿈시키는 데 후배 공무원들과 더욱 힘을 합치겠다”고 적었다. ‘사회복지 달인’에 이름을 올린 김세열(49·사회복지 6급)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장은 자활을 꿈꾸며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가는 취약층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21세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생적 인간’이며 섞여야 건강하고 아름답고 순수하다”던 어느 대학교수의 말을 되뇌곤 한다고 전했다. 문화관광 부문 박희용(45·보건 6급) 대전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관광업계와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여기던 의료관광 사업을 보란 듯 ‘기름진 땅’으로 일군 기억을 되짚었다. 먼저 지역 의료기관, 전문가들과 정보 교류 및 소통에 애쓰고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이어 포럼, 세미나 개최를 통해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로드맵을 짜 실천한 끝에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맛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주민안전 분야에 뽑힌 정해성(41·소방장) 서울 노원소방서 구조대장은 1994년과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사고 수습에 투입된 특전사 부사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생명을 건지며 느꼈던 보람이 소방공무원의 길로 이끌었다. 정 대장은 “이후 3만 9782회의 화재진압 및 구조 출동에 나서 6540명의 목숨을 구했다”며 “조그만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선진국들을 뛰어넘는 재난 대응력을 갖추는 데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역대 최대규모 공직 일자리 정보 ‘한눈에’

    역대 최대규모 공직 일자리 정보 ‘한눈에’

    공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박람회가 오는 9~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는 공직박람회에는 정부부처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45개, 헌법기관 2개(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 광역지방자치단체 17개, 공기업 10개 등 모두 77개 기관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홈페이지(www.injae.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관련 자료 및 촬영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먼저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오후 5시 20분 마련되는 직종별 채용설명회가 눈에 띈다. 외교관 후보자, 경찰, 장교 및 부사관, 소방공무원, 지역인재 등의 분야를 망라한다. 아울러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개별 기관들의 주관으로 다양한 경력채용과 특수직렬 채용 정보를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제공받고 개인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도 부스를 마련해 취업준비생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전액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인 ‘취업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9일과 10일 오후 12시 40분~1시 면접 준비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면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사처 면접 담당 공무원이 면접특강을 선물한다. 9급 기출문제에서 5개 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 2과목)을 문제 정답률 기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해 수험생 본인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도 9일과 10일 오후 3시 45분~4시 55분 제공한다. 해외 일자리 안내, 취업활동을 넘어 공공행정, 사회복지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외봉사단 정보, 공기업과 중소기업 채용정보 부스를 만들어 공직 이외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명사 특강도 열린다. 9일 오후 2시~2시 50분 여행가이자 국제구호 전문가인 한비야씨가 ‘1그램의 용기를 보탭니다’라는 제목으로, 10일 같은 시간에는 EBS 역사강사 이다지씨가 ‘불합격을 피하는 한국사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공직사회의 모습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정부의 면모에 대한 퀴즈 풀이와 함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도록 프로그램을 특화했다”며 “제도적으로는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5급 공채 면접을 2일에서 1일로 줄이는 등 면접제도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육군 첫 여성 교관 조종사 명 받았습니다

    육군 첫 여성 교관 조종사 명 받았습니다

    육군 최초의 여군 교관 조종사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제2항공여단 알바트로스대대에서 헬기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은희(37) 준위가 지난달 말 교관 조종사 자격을 획득했다. 주 임무 비행훈련을 200시간 이상 이수한 정조종사 중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발된 교관 조종사는 부여된 기본임무 외에 부조종사 전입 교육과 평가, 정조종사 양성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육군에서는 200명 안팎의 베테랑 조종사가 교관 조종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여군은 정 준위가 처음이다. 1999년 여군 부사관에 지원해 항공관제 임무를 수행하던 정 준위는 2004년 조종 준사관에 도전해 2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초의 여성 헬기 조종 준사관이 됐다. 임관 이후 계속 블랙호크(UH60) 헬기를 조종한 정 준위는 2006년 정조종사 자격을 획득한 이후 10년 동안 약 1500시간 이상 공중강습작전, 항공지원작전 등 각종 전술훈련부터 고공 강하, 화물 공수, 긴급환자 수송,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했다. 정 준위는 “여군 조종사이기 전에 군인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열정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교관 조종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국방위 ‘한·일 군사정보협정’ 중단 결의안 또 무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18일 체결 중단 촉구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이날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철희 의원은 “오는 22일 국무회의 때 협정을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오늘을 넘기면 아무 의미 없는 결의안이 되기 때문에 가부 결론을 내는 게 맞다”면서 “결의안도 표결 처리한 전례가 있다”며 표결을 요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표결로 처리하면 국방위 전체 의사를 대변한다고 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도 “표결하는 것은 결의안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는 게 국회법에 맞다”고 했다. 이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요구에 따라 회의는 정회됐고 여당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 의결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한편 이날 국방위는 군인사법 개정안 등 17개 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단기복무 부사관의 의무복무 기간을 남·여군 같이 4년으로 규정하고 군인의 육아휴직 대상을 여군으로 명시했던 것을 삭제해 휴직 요건을 국가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완화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野 ‘비선실세 예산’ 대폭 삭감 공언에, 정부 “정책 취지 고려하길” 노심초사

    野 ‘비선실세 예산’ 대폭 삭감 공언에, 정부 “정책 취지 고려하길” 노심초사

    문화·태권도사업 ‘칼질 1순위’ 청년일자리 예산도 진통 예상 최순실 파문과 대통령 사과 등으로 정국이 혼미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 짓기 위한 ‘예산국회’의 막이 올랐다. 정부는 대대적인 예산 삭감과 복지예산 증액을 예고한 거대 야당의 기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25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최순실씨 등 이른바 ‘비선 실세’가 연관된 사업이나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온 창조경제 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깎겠다고 벼르고 있다.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이 대표적이다. 올해 904억원에서 내년 1278억원으로 규모가 커진 이 사업은 최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예산당국 관계자는 “차씨가 한때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을 맡긴 했지만 지금은 그와 무관하게 정부 정책으로 굴러가는 사업”이라면서 “문화융성이라는 정책 취지와 효과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삭감하겠다고 하니 난감하다”고 말했다. 태권도 진흥사업은 ‘칼질 1순위’에 올라 있다. 태권도 사범과 시범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태권도를 세계화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60.3% 증가한 16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야당은 K스포츠재단의 태권도 시범단 ‘K4스피릿’을 위한 사업으로 간주한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예산 심의과정에서 사업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비선 실세를 위한 특혜 예산이라는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의 방향에 대해서도 정부와 야당의 의견 차가 커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경찰, 군 부사관, 교사 등 공공부문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당장 내년에 5만개(1조 1000억원)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재정 부담이 큰 직접 고용은 가능하면 줄이고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외곽에서 지원하고 구직자 교육과 훈련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입장 차이가 명확해 야당을 설득하는 게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누리 예산은 예산국회의 또 다른 뇌관이다. 정부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갈등을 해결하고자 지방교육정책재정특별회계를 설치하고 누리과정 등 지방 교육예산을 5조 1990억원 편성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인데 교육세액을 따로 떼어 지원하는 것은 법 취지에 맞지 않는 땜질식 처방”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수차례 검토해 마련한 예산안이 정치적 이유로 전액 삭감된다면 정책 수요자 중에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면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톡! 톡! talk 공무원] “헌혈은 쓰러진 사람 살리는 일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죠”

    [톡! 톡! talk 공무원] “헌혈은 쓰러진 사람 살리는 일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죠”

    한달에 한 번씩 총 104회 헌혈 장기·각막 기증 서약서도 작성 “헌혈은 내 건강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좋은 혈액을 주려면 내 건강부터 챙겨야 합니다. 그래서 음주나 흡연을 줄일 수 있게 됐고 평소 마라톤, 스킨스쿠버, 농구 같은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백소현(35)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주무관은 고용부 본부에서도 잘 알려진 ‘헌혈 예찬론자’다. 지금까지 총 104회의 헌혈을 했고, 지난해 7월 100회 헌혈은 대전·충남혈액원에서 따로 행사를 열어줄 만큼 주목받았다. 그가 꾸준히 헌혈을 하게 된 데는 작은 사연이 있다고 했다. 백 주무관은 19일 인터뷰에서 “2000년 부사관으로 군생활을 할 때부터 동료들을 재촉하면서 열심히 헌혈을 해왔는데 좀 더 많이 헌혈하게 된 시기는 10여년 전쯤부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할 때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인도에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일이 있었다”며 “그 환자가 질병 때문에 혈액이 필요해 제가 헌혈증을 건네준 뒤로 헌혈이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백 주무관은 그 사건 이후로 최소 한 달에 한 번씩 헌혈을 했다. 과거에는 성분헌혈(혈액의 일부 성분만 헌혈하는 것)을 위주로 했지만 전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최근에는 2개월에 한 번씩 전혈 헌혈을 할 정도로 열성파가 됐다. 조혈모세포·장기·각막 기증 서약서도 썼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에서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했지만 조직 적합성이 맞지 않아 포기했던 경험도 있다고 했다. 백 주무관은 “서약서를 쓸 때 내 몸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이제 내 몸은 내 것만이 아니다”라고 말하곤 웃었다. 백 주무관은 2010년 보훈처에서 공무원으로 입직해 다음해 고용부로 발령된 뒤 현재 대전고용청 고객만족(CS) 강사 및 청사 방호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소방, 경비지도사, CS 리더 강사 자격 등 업무와 관련된 30여종의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이기도 하다. 백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이따금 고생한다고 손을 꼭 잡아줄 때면 따뜻함이 마음으로 전해져 일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지는 느낌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큰 희망을 주는 따뜻한 고용부가 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진짜사나이 이시영, 완벽 훈련+산발+폭풍 먹방 “독보적 걸크러쉬”

    진짜사나이 이시영, 완벽 훈련+산발+폭풍 먹방 “독보적 걸크러쉬”

    ‘진짜사나이’ 이시영의 매력이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이시영이 총원 전투배치, 해상사격, 해상유류공수급 등 다양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영은 갑자기 총원 전투배치 방송이 함내에 울려 퍼지자 급하게 자신의 위치로 뛰어갔고 무거운 사출탄들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며 장전에 무사히 성공했다. 이시영은 실전 훈련이 이루어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실수 없이 훈련에 임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훈련 직후 복귀하고 나서야 자신의 머리가 산발이 된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이시영의 자세 덕분에 흐트러진 외모마저 아름다워 보였다. 특히 훈련 끝에 이루어진 식사시간에 이시영은 반찬을 조금만 더 달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이태성에게 부탁해 밥을 더 받고 잔반까지 깨끗하게 싹쓸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시영은 박찬호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에서 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이시영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외면과, 단단하고 강인한 내면의 매력을 ‘진짜사나이’를 통해 드러냈다. 타고난 체력에 노력을 더하며 진지하게 군 생활에 임한 이시영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짜 걸크러쉬’의 의미를 재정의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시영이 출연하는 ‘진짜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짜 사나이’ 이시영, 거울 속 모습 보고 “이거 접니까?” 경악

    ‘진짜 사나이’ 이시영, 거울 속 모습 보고 “이거 접니까?” 경악

    ‘진짜 사나이’ 이시영이 털털한 여배우의 끝판왕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부사관 여군들이 대청함에서 보내 온 사탕을 함께 나눠 먹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여군들은 뒤늦게 온 이시영을 발견하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인영은 “거울 한 번 보십시오”라며 이시영을 거울 쪽으로 데려갔다. 놀란 이시영은 “접니까, 이거? 접니까?”라며 경악했고 서인영은 “추노 아닙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자리를 피해 머리를 정리하면서도 자신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 듯 비명을 질렀다. 이날 ‘진짜 사나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예쁘네요”, “놀라는 거 너무 귀엽다”, “다시 노비 쫓으로 가십니까?”, “기승전 예쁘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짜사나이’ 서지수, 이시영 암기력에 깜짝 “한 달 줘도 못 외울 것 같다”

    ‘진짜사나이’ 서지수, 이시영 암기력에 깜짝 “한 달 줘도 못 외울 것 같다”

    ‘진짜사나이’ 서지수가 이시영 암기력에 깜짝 놀랐다. 이시영은 최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 출연해 야간비상훈련에 임하면서 놀라운 암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야간비상훈련 막바지에 일부 후보생이 나태한 모습을 보이자 소대장은 서인영에게 ‘부사관의 긍지’를 물었고, 서인영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이어 받은 서지수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소대장은 이시영에게 돌발적으로 ‘부사관의 긍지’가 아닌 ‘부사관의 책무’를 물었다. ‘부사관의 책무’는 ‘부사관의 긍지’ 문단에 약 세 배에 해당하는 긴 문장. 이시영은 천천히 읊어나가기 시작했고, 완벽하게 마무리해 소대장의 만족감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서지수는 “진짜 대단하다”면서 “저는 한 달을 줘도 못 외울 것 같았다. 이시영 후보생 덕분에 그 이후에 끝난 것 같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링스 헬기 순직 장병 영결식 “참군인, 대한민국은 영원히 감사할 것”

    링스 헬기 순직 장병 영결식 “참군인, 대한민국은 영원히 감사할 것”

    지난달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작전 중 순직한 해군 링스 해상작전헬기 조종사 등 순직장병 3명의 합동영결식이 2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조종사 김경민(33)·박유신(33) 소령,조작사 황성철(29) 상사 영결식은 이날 9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국회의원, 장관,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엄 해참총장은 조사에서 “해군은 순직장병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부디 하늘에서 이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편안히 영면하시라”고 애도했다. 박 소령의 동기생인 박상홍 대위는 추도사에서 울먹이며 “박 소령의 부인과 세 살 아들,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중의 둘째는 전우들이 가족처럼 보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운구 과정에서 유족들은 오열했고 동료 장병들도 눈물로 배웅했다. 정조종사 김 소령은 2005년 육군 학사장교 46기로 임관, 2008년 육군 중위로 전역했으나 해군 조종사를 꿈꾸고 2010년 해군사관후보생109기로 임관했다. 2014년 해군 6항공전단 포술 최우수 승무원 선정, 지난해 해군 관함식 대함유도탄 발사 시범기 조종사 선발 및 해참총장 표창 수상 등으로 우수한 조종사이자 15개 자격증을 소유할 정도의 학구파 군인이었다. 부조종사 박 소령은 2004년 해병대 병장으로 전역한 후 해군 조종사가 되고자 재입대해 2011년 해군사관후보생 111기로 임관됐다.2014년 세월호 실종자 탐색 임무에 참여했고 지난해 1해상전투단 창설에 기여한 공로로 해군작전사령관 표창을 받는 등 대잠전술 분야 전문가였다. 2008년 해군부사관 217기로 임관한 조작사 황 상사는 헬기정비학과를 졸업했으나 비행에 대한 열정으로 링스 헬기의 장비조작과 기총 사격을 담당하는 항공조작사를 선택했다.2011년 청해부대 7진 파병에 자원해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합동참모의장 표창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영, 열애설 하루 전 인터뷰 “이상형은 양세형”

    이시영, 열애설 하루 전 인터뷰 “이상형은 양세형”

    배우 이시영의 이상형이 양세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시영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열애 인정 하루 전날, ‘섹션TV’와 인터뷰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시영은 양세형을 1위로 꼽았다. 이시영은 “평소 양세형의 개인기를 좋아했다.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같이 운동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요식업계 종사자인 연상과 한 달 째 열애 중이다. 한편 2일 방송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는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러블리즈 서지수, 양상국 총 10인의 멤버들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해군 기초 훈련에서 체력은 물론 지성까지 두루 갖춰 에이스로 등극했던 이시영이 자대배치 후에도 역시 에이스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나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시 퇴근족 늘었지만 3만원 초과분 현금결제 ‘꼼수’

    ‘정시 퇴근형, 편법 결제형, 몰래 접대형, 막가파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세간에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대응 방식이다. 식당 계산대에선 더치페이를 하자는 편과 1인당 3만원이 안 되는데 혼자 부담하겠다는 사람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1인당 3만원이 넘는 돈만 현금으로 낸 뒤 영수증을 찢어 버리는 편법도 동원되고 있다. 누가 신고를 하겠느냐며 예전의 행태를 그대로 이어 가는 사람도 있고, “이때만 기다렸다”며 정시에 퇴근해 어학원·헬스장을 찾거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김영란법이 바꿔 놓은 일상의 모습을 찾아봤다. 지난 29일 대기업 대관 업무를 담당했던 A(45)씨는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던 공무원과 저녁을 함께했다. 김영란법이 시행됐으니 간단한 술자리를 갖고 일어서려고 했지만 닭갈비, 순댓국, 술을 먹은 뒤 계산하니 모두 8만 4000원이 나왔다. 식대가 6만원을 넘자 그는 6만원은 법인카드로 나머지 2만 4000원은 현금으로 계산했다. 영수증은 그 자리에서 찢었다. “지금은 개인적 친분으로 만나는 사이인데, 동생에게 나머지 금액을 각각 내자고 하는 건 정서상 맞지 않아서요. 6만원에 맞춰서 먹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술을 한잔씩 마시다 보니 멈추는 게 쉽지 않네요.” 첫 케이스에 걸리면 안 된다는 조직의 압력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은 1인당 3만원 미만의 식사도 더치페이를 하려고 하지만 상대의 강한 제지에 포기하기도 한다. 더치페이보다는 선후배 문화, 온정주의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B(35·여)씨는 지난 28일 지인(41)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두 사람이 먹은 식사비는 합쳐서 2만 6000원이었고 B씨는 찜찜한 느낌에 더치페이를 제안했지만 “낯설고 마음이 불편하다. 직무 관련성이 없는데 왜 그러느냐”고 거절당했다. B씨는 “우리가 그 정도 사이밖에 되지 않느냐며 서운해하는데 나만 깐깐하고 유난스럽게 구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더이상 고집을 부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실은 최근 “특수대학원에 재학 중인 공무원도 김영란법에 저촉될 수 있는 만큼 자퇴도 고려해보라”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전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혼란을 겪는 공직사회와 달리 ‘와리(더치페이를 의미하는 군대 속어) 문화’에 익숙한 군인들은 더치페이 문화가 정착되면 그만큼 편한 게 없다고 평가했다. 부사관 C(38)씨는 “회식을 하고 한 사람이 계산한 뒤 나중에 정산하는데, 계급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부담이 적어져서 좋다”며 “상명하복 문화가 가장 강한 군대지만 회식을 시켜 주면서 부정한 업무를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둘을 분리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도 “법인카드와 현금으로 나눠 결제하거나 여러 개의 카드로 결제해도 당연히 법 위반”이라며 “당장 익숙하지 않겠지만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당부했다. 반면 김영란법 시행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려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정보기술(IT)기업 홍보팀에 근무하는 김모(30)씨는 9월 초부터 수영장과 헬스장에 등록했다 “우선 9월과 10월달 약속은 대부분 취소됐거든요. 일 핑계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 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도 늘리려고요.”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부정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접대 자리에 반강제적으로 동원되던 사람들이 그 시간을 자기 계발이나 가족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이나 가족을 위한 소비도 이뤄지는 등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美해군 241년만에 수병 계급서 보직 명칭 철폐

     미국 해군이 241년 만에 수병 계급에 붙은 보직 명칭을 철폐했다.  미 해군연구소(USNI)는 29일(현지시간) 레이 마버스 해군 장관의 지시에 따라 수병 계급을 표기할 때 함께 붙이는 보직 명을 이날부터 없애기로 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영국 해군을 모방한 미 해군의 이런 표기 제도는 241년 만에 사라지게 됐으며, 해군도 육·공군과 해병대 등 다른 군과 마찬가지로 계급만 표기하게 됐다. 이는 모든 보직을 여군에게도 개방하라는 지난 1월 마버스 장관의 지시로 8개월여간의 검토작업 끝에 마련한 조처다. 수병들이 근무하는 89개 보직에서 남성 수병의 고유 직을 의미하는 ‘맨’(man)이라는 용어가 거의 사라지게 됐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군에서 ‘고급 부사관’(chief yeoman)이라고 부르던 명칭도 그냥 ‘부사관’으로, ‘하급 수병’도 그냥 ‘수병’으로 각각 불리게 된다. 또 ‘소나 기술 병장’(Sonar Technician Second Class, ST2) 같은 경우도 ‘소나 병’이라는 보직명 없이 그냥 ‘병장’으로 표기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급여 체계별 수병 명칭도 견습 수병(E-1)에서 상병(E-3)까지는 ‘수병’으로, 병장(E-4)에서 이등 중사(E-6)까지는 ‘일반 부사관’으로 각각 표기된다. 그러나 1등 중사(E-7)에서 주임원사(E-)까지는 ‘고급 부사관’으로 분류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번 조처는 수병들이 한 분야 이상의 보직에서 훈련받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수병들은 보직 선택기회와 융통성을 많이 갖게 됐고, 해군도 적합한 훈련과 경험을 가진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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