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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만 “기업은 생사절벽서 발버둥..정치권은 경제에 눈귀 닫아”

    박용만 “기업은 생사절벽서 발버둥..정치권은 경제에 눈귀 닫아”

    “기업들은 매일매일 생사절벽에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권은 경제에 눈과 귀를 닫고 자기정치에만 몰두하고 있어 앞길이 걱정입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추진이 ‘일방통행 식‘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회장은 “여야 가리지 않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법안을 추진해 기업들은 사면초가인데 당 지도부와 정부가 모두 하겠다고 의사 표명부터 해놓은 상태”라며 최근 정부, 여당에 이어 야당까지 입법 추진 뜻을 밝힌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관해 제일 잘 아는 주체는 기업들인데 기업 이야기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일사천리로 정치권에서 합의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국회의 경제 입법에서 일부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최소한의 차단장치는 마련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법 개정 취지가 불공정거래를 바로잡고 대주주의 전횡을 막겠다는 건 이해하지만 결과만 놓고 간섭하고 규제하면 결국 부작용을 낳거나 우회하는 방법을 양산하게 된다”며 “방법과 절차 모두에 문제가 있는 만큼 부작용, 대안까지 토론하며 옳은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가급적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감독으로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박 회장은 “정치는 경제를 위해 움직이고 그 결과로 국민이 잘 사는 것인데 요즘엔 경제가 정치의 도구로 쓰인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하다”는 속내도 털어놨다.  이날 대한상의는 주요 입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1대 국회 개원 이후 3개월간 기업에 부담이 되는 법안을 284건 발의했는데 이는 20대 국회보다 40% 늘어난 수준이다. 대한상의는 또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기업 경영에 영향을 주는 입법은 부작용을 막을 장치를 마련해달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상법 개정안에서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를 도입할 경우 투기펀드 등이 이사회에 진출하려고 시도하는 경우만이라도 대주주 의결권을 3%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은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가운데 내부거래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해서는 지주회사 소속기업간 거래에 대해서는 예외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했다. 내부거래 규제 대상을 획일적으로 확대하면 자회사 지분율이 평균 72.7%에 이르는 지주회사 소속기업들이 대부분 내부거래를 의심받게 되서다. 박 회장은 22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이런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추석 통행료 징수” 이동제한 효과 ‘없다’ 49.9%… 추캉스족 영향?(종합)

    “추석 통행료 징수” 이동제한 효과 ‘없다’ 49.9%… 추캉스족 영향?(종합)

    20대 67.7% ‘영향 없다’‘추캉스’에 전국 피서지 예약 활황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아 이동량을 줄여보겠다고 내놓은 정책 효과에 대해 49.9%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도 47.7%가 나와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당초 코로나19로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정책을 시행했지만 고향 대신 최장 5일간의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려는 이른바 ‘추캉스족’(추석+바캉스)들이 크게 늘면서 전국 곳곳의 주요 피서지 호텔·리조트·콘도·골프 예약은 거의 끝난 상태로 알려졌다. 민주 지지자 60.7% ‘효과 있다’국민의힘 지지자 61.5% ‘효과 없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47.7%는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가 이동 제한에 영향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49.9%였다. 두 응답의 차이는 2.2%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안이었다. 정부는 2017년부터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지만, 올해 추석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영향 있을 것 60.7% vs 영향 없을 것 38.0%)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자(37.3% vs 61.5%)는 그 반대였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57.0% vs 35.3%)과 40대(54.8% vs 44.1%)에서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20대(30.3% vs 67.7%)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우세했다.코로나 득실 수도권 피해 ‘청정’ 지방으로 한편 코로나19로 해외 출국길이 막히면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수도권을 피해 청정 지방으로 향하면서 각 주요 리조트와 골프장 예약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열화상 카메라를 긴급히 설치하는 등 제주를 비롯해 인파가 몰리는 지방자치단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기준 전국 8곳에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A리조트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돼 단양과 양평 등에 10∼20실 정도의 객실만 남아있을 뿐이다. 바닷가를 조망하는 동해안 일대 규모가 큰 주요 리조트와 호텔은 같은 기간 예약을 잡기 어려워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다. 제천에 위치한 두 곳의 리조트는 460여개 객실 가운데 10실 안팎의 객실만 남아 있는 등 사실상 예약이 끝났다. 제주도 5성급 호텔의 예약률은 평균 70∼80% 수준을 보인다.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고려해 80% 수준으로 조절한 것이어서 사실상 마감이다. 충남 서해안 주요 관광지에 걸친 주요 리조트도 예약률이 100% 이르는 등 예년 이맘때 상황이다. 태안의 한 리조트는 예약 창을 서둘러 닫았고, 보령과 대천 해수욕장을 낀 리조트 예약률도 83%를 훌쩍 넘겼다. 현재도 예약 문의가 잇따라 실제 투숙률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제주 항공권·골프장 부킹 북적북적 추석 연휴 기간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19만 8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5일 동안 하루 평균 약 4만여명이 입도하는 셈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23만 6790명)과 비교해 16.4% 줄었지만, 여름 성수기 입도객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김포와 김해에서 제주로 오는 항공기 노선의 예약률은 70∼80%를 기록하고 있고, 임시편까지 마련되고 있다.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노선의 예약률은 80% 수준이다. 항공사 측은 국내선 예약률이 75%가량을 보이면 당일 예약객으로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연휴 기간 항공편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수도권 인근 골프장 ‘풀 부킹’ 호황 덩달아 제주지역 렌터카나 골프장의 예약률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골프장의 경우 대부분 ‘풀 부킹’으로 최대 호황을 맞은 모습이다. 춘천에서 36홀을 운영하는 한 골프장은 다음 달 15일까지 한자리도 더는 부킹이 안 되는 등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천안의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추석 연휴 1∼2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하루 120팀이 티샷을 할 수 있는 세종의 한 골프장도 최근 사전 예약을 통해 마감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비교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데다 저녁 술자리보다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는 소규모 모임이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거 같다”면서 “연휴 기간 해외로 나가는 인원이 줄고, 고향을 찾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통 섬 삼척~영월 고속道 조기 건설… 지역 균형발전 앞당겨야”

    “교통 섬 삼척~영월 고속道 조기 건설… 지역 균형발전 앞당겨야”

    ‘교통의 섬 삼척~영월에 고속도로를 뚫어 주오.’ 삼척을 중심으로 한 강원 남부권 주민들이 삼척~영월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단양~영월 구간(30.8㎞)은 통과됐지만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92.4㎞)은 빠졌기 때문이다. 제천~영월 구간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통과됐다. 이에 삼척을 중심으로 한 동해·영월·정선·태백 등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삼척~영월 구간도 제천~영월 구간과 같이 동시에 착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뚫리면 호산항을 통한 에너지산업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폐광 지역 활성화는 물론 삼척~평택(250.1㎞)을 잇는 국토 중앙 동서의 물류 흐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이 지난 11일 김양호 삼척시장을 만나 삼척~영월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들었다.30년 가까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삼척~제천 간(123.2㎞) 고속도로 건설이 최근 제천~영월 구간만 확정되면서 정작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결정됐으면 삼척까지 전체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결정돼야 하는 게 마땅한데, 영월까지는 되고 나머지 구간은 안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주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놓이기만을 학수고대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기약 없이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제천~영월 구간과 같이 삼척까지 잇는 나머지 구간도 동시에 착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토 중앙 동서 물류 흐름에 기폭제 될 것” 당초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강원(삼척·동해·태백·정선·영월), 경기(평택·안성), 충북(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등 12개 시군이 모여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까지 만들어 정부를 설득했다. 이 가운데 서평택~제천 구간은 2002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개통했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정부의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영월 구간 건설이 결정됐다. 지난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낸 데 이어 올 초에는 조기 개통 서명운동까지 펼쳐 71만 9000여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반쪽짜리 고속도로 건설 결정이어서 주민들은 ‘나머지 전 구간 동시 개통’이 관철될 때까지 목소리를 더 높일 작정이다. 사실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하다는 이유로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는 곳이다. 국토 대부분이 거미줄처럼 고속도로가 놓여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이곳 강원 남부권은 여전히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구가 줄고 낙후된 산골 마을로 남아 있다. 구불구불한 구절양장의 국도 38호선과 철길이 놓여 있을 뿐 고속도로 서비스 면적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쇠퇴 도시로 전락한 지도 오래됐다. 이들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낙후된 폐광 지역을 살리기 위해 강원랜드를 설립해 지역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나서고 있지만 고속도로 하나 없이 지역경제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나마 2025년까지 한시적인 폐광지역특별법이 사라지면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독점 지위까지 잃게 돼 폐광 지역의 공동화는 급격히 진행될 전망이다. 카지노산업 이후 지역경제를 살릴 뾰족한 대책은 없다. ●“카지노 산업 이후 지역경제 살릴 묘책 없어” 이 같은 이유로 지역 주민들은 삼척~평택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동서로 물류와 관광이 오가며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고속도로 없이 산골 오지 마을로 남아 있으면 더이상 지역 회생은 불가능하다는 절박함에서다. 제천~영월에 이어 나머지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당장 삼척~평택 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해안 평택항과 동해안 동해·삼척항을 연결하면서 육상·해운 물류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속도로 수송 능력을 비교하면 동서축(횡축)은 34.4%로 남북축(종축)의 65.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산업이 집중된 서해안과 물동량이 많은 남해안의 눈부신 발달에 비해 동해안의 발전이 늦어진 이유도 고속도로 등 빠른 물류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적인 물류 흐름도 부산항·여수항에서 수에즈운하 등을 이용하는 남방선 바닷길보다 동해안에서 베링해와 북극해를 거쳐 유럽 등으로 이동하는 단축된 북극항로 바닷길이 열리는 시류에 따라 내륙 도로망도 횡축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정영 삼척시 기획감사실 기획계장은 “당장 경제성 논리로만 본다면 수도권이 아닌 강원 남부의 폐광지는 영원히 고속도로 하나 없는 교통 오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우리나라가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통의 오지인 강원 남부권을 가로질러 고속도로를 건설해 국토 허리를 동서로 오가는 동맥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더구나 삼척 호산항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산업, 수소산업 등 대단위 에너지산업이 자리잡으면서 전국으로 빠른 물류 흐름이 연결돼야 한다. 삼척~평택 간 동서축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러시아 등 외국에서 들여오는 에너지 원자재를 가공해 값싸게 전국으로 나를 수 있다. LNG에서 나오는 청정 에너지원인 액화수소를 전국에 싼값에 공급하면 수소산업을 확산시키는 역할도 기대된다. ●“주민 생존권 걸린 사업 정부 특단의 결단을” 삼척시는 지난달 698억원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해 에너지·방재 분야 안전시험 인증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척이 주요 에너지 거점 지역이라는 방증으로 대단위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가 놓이면 세계적 주요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센터시설을 활용해 ESS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내 보급을 활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도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인접 지자체 간 통행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삼척~춘천은 30분, 충북·충남·경기 지역은 최대 50분 단축된다.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남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인접 충북·경북 지역과의 문화, 산업 교류와 상생도 빨라질 전망이다.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원은 “생산유발 효과는 9조 1626억원에 이르고, 고용유발 효과도 7만 5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남북이 추진하는 동해안권 도로, 철길과 연계하면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산업고속도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천~영월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결정된 만큼 나머지 삼척까지의 건설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반드시 동시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숙원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특단의 결단을 내려 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화성시, “만 7세부터 18세까지 무상교통 카드 신청하세요”

    화성시, “만 7세부터 18세까지 무상교통 카드 신청하세요”

    경기 화성시는 오는 21일부터 무상교통 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무상교통 제도는 아동·청소년이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시가 교통비를 전액 보전하는 제도로, 화성시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만7∼18세 아동·청소년으로, 신청은 대상자 본인과 부모, 세대주 등이 할 수 있다. 좌석버스나 광역, 시외, 공항버스와 관외 통행 또는 전철 연계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카드 발급 신청은 2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savebus.hscity.go.kr)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 하면 된다. 화성시 무상교통 제도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한 카드 이용금액을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산해 지정된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청소년 스스로는 대중교통밖에 이용할 수 없고, 교통비가 부담스러워 자유롭게 다니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라면서 ”청소년의 이동권과 생활권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무상교통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되고, 기후위기의 주범인 탄소배출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50만 이상 대도시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정책인 만큼 무상교통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내년부터 19세~23세및 65세 이상까지 점진적으로 무상교통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발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이동 제한하면 안되나요?”

    “제발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이동 제한하면 안되나요?”

    “제발 이번 추석연휴만큼은 이동제한하면 안되나요?” 최근 정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추석연휴 이동제한 조치에 대해 “법적으로 이동제한 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는 판단했다”라며 추석연휴 이동제한 조치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커지고 있다.지난 7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강제적인 이동제한과 관련된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동제한은 매우 강한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 단계로 가지 않도록 추석연휴까지 상황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MBN 뉴스와이드에 단독 출연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추석연휴에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강제적인 이동제한 조치보다는 도로 통행 유료화와 명절 대이동 자제를 권고하며 상황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린다”며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그러나 정부의 추석연휴 이동제한 ‘권고’ 조치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한때 400명대까지 진입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로 인해 연이은 소폭 감소 추세로 돌아서며 힘겹게 100명대로 들어섰는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재확산의 여지를 남겨놓으면 사실상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과 8월 모두 황금연휴 이후 재확산이 반복되었으니 이번 연휴만큼은 강제적으로라도 정부가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며 정부의 추석연휴 이동제한 조치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초 연휴기간 당시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재확산이 발생했고,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을 포함한 8월 연휴 기간에는 보수단체와 일부 교회가 모인 8·15 광화문 집회발 감염이 퍼지면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결과를 맞기도 했다.그러나 이미 시작된 추석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좌석인 200만 석의 절반인 100만 석만 판매하고 있다.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예매가 가능하고 10일인 현재 승차권 예매율은 23.5%로 예매율 55%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아직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며 ‘온라인 성묘’나 ‘온라인 합동 차례’ 등 비대면 형식의 방안을 권고하며 귀성 자제 요청에 나서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추세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는 이번 주 내로 결정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영상 임승범 인턴 seungbeom@seoul.co.kr
  • 엄교섭 경기도의원, 오포∼포곡 포곡IC 도로점용 관련 회의 개최

    엄교섭 경기도의원, 오포∼포곡 포곡IC 도로점용 관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도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2)은 지난 4일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공사 및 안성∼구리 공사 관계자와 함께 ‘경안천교 거더 조립장 및 운반로 조성을 위한 오포∼포곡(2) 포곡IC 도로점용’ 관련한 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에서 경안천교 거더 조립장 및 운반로 조성에 필요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476-6번지 등 9필지(포곡교 하부) 도로점용요청에 따른 관계기관 의견 조율을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도로공사 측은 “경안천교 거더(교량 상부구조물)제작이 필요하지만 제작을 위한 인근지역의 장소가 부재하다”며 “거더는 대형구조물(340t)로 장거리 운반이 곤란해 오포∼포곡(2) 구간에 제작·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경기도 건설본부 측은 “거더 제작을 위한 도로점용 시 도로구조물 파손 및 사고 위험이 있고, 포곡IC의 적기 준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1구간 주민통행로가 단절 된다”며 도로점용이 곤란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엄교섭 도의원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서라도 양 기관의 입장을 상호 조율할 필요가 있다”면서 “1구간 주민 통행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및 도로구조물 파손 등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전제로 도로점용 가능여부를 건설본부 측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올 12월 8일 준공예정인 포곡IC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에 필요한 도 추가 경정 예산 141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 하겠다”면서 “예산 확보에 맞추어 관계기관에서도 포곡IC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끝으로 엄 의원은 “오포∼포곡(2) 국지도 건설사업 준공 시 국도 43호선과 국도45호선을 연결해 용인, 성남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남북축 간선도로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상습정체구간인 성남∼광주∼용인 지역 간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 기대된다”며 “준공이후 용인∼포곡(처인구 마평동∼모현읍 초부리) 도로건설사업 또한 국토부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시 및 경기도와 계속적인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호 태풍 하이선 부산 지나 동해안 바짝 붙어 이동할 듯(종합)

    10호 태풍 하이선 부산 지나 동해안 바짝 붙어 이동할 듯(종합)

    ‘실검’ 오른 11호 태풍 ‘노을’, 아직 열대저압부 발생도 안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을 지나 동해안에 바짝 붙어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부산 남쪽 약 12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앞서 오전 3시에는 제주 서귀포 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나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5hPa, 강풍반경은 380㎞이다. 중심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40m다. 최대풍속은 오전 3시 기준 초속 43m보다 다소 약해졌다. 태풍은 오전 9시쯤 부산 동북동쪽 약 50㎞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때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9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이 태풍의 예상 이동 경로를 시간을 기준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예상 경로의 궤적을 보면 사실상 부산을 거의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태풍은 동해안에 바짝 붙어 북상하면서 울산·포항 등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7시에 발표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강릉 남동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난다. 지도상으로는 경북 영덕 인근이다. 이후 오후 6시쯤 강릉 북북동쪽 약 170㎞ 해상을 거쳐 8일 자정쯤 북한 청진에 상륙, 8일 새벽 중국 내륙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울산 순간최대풍속 32.8m…부산·울산 등 태풍경보하이선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곳곳과 일부 중부지방은 태풍특보가 내려졌고 서울 전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오전 8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산, 부산, 대구,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여수, 구례), 전라북도(남원, 무주),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남해 동부 전 해상, 동해 남부 전 해상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초속 기준)은 계룡산 27.5m, 전북 무주군 덕유봉 29.1m, 울산 이덕서 32.8m, 경남 거제 서이말 28.8m, 경북 포항 구룡포 26.1m, 제주 31.2m, 새별오름 28.8m다. 같은 시간 강수량은 경기 여주시 점동면 33.5㎜, 강원 삼척시 도계읍 59.5㎜, 고성군 미시령 56.5㎜, 강릉 55.9㎜, 충남 부여 43.7㎜, 전남 진도군 102.3㎜, 전북 남원 뱀사골 99.0㎜, 경남 양산 상북면 121.0㎜, 울산 울주군 삼동면 82.0㎜, 제주 선흘 444.0㎜, 어리목 400.0㎜, 한라생태숲 371.0㎜다. 부산·경남 곳곳 교통 통제…KTX도 멈춰부산과 경남 곳곳에서는 태풍에 따른 교통통제가 내려지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강풍으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통제됐다. 덕천배수장∼화면생태공원 도로 구간과 수관교 양방향 역시 통제됐다. 수위 상승에 따라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도 통제된 상태다. 오전 4시부터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진입로, 사상구 야생화단지 진입로,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도 통제됐다. 부산항대교 양방향과 남항대교 양방향도 컨테이너 차량에 대해 선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부산 광안대교는 오전 7시부터 컨테이너 차량이 통제됐고, 마산~진주 간 일반선 KTX 등 모든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부산이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바람이 심해져 도로 통제 구간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원 안민고개길, 여좌굴다리, 남문 해안도로, 팔용 1·2, 소수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도 전면통제되고 있다. 신호등·가로수 쓰러지는 등 피해 속출이미 강풍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오전 5시 현재 부산경찰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19건으로 대부분 강풍 피해였다. 오전 2시 38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신호등이 강풍에 꺾였다. 앞서 오전 2시 17분쯤 남구 대연동 평화교회 교차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도 강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 우려 등 피해 신고가 모두 61건 접수돼 119 구조대원이 긴급 출동했다. 또 부산 7개 구·군의 103가구 171명이 사전에 대피한 상태다. 한편 아직 태풍 ‘하이선’이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11호 태풍 ‘노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추가 태풍 발생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 이후 태풍은 물론 열대저압부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50대 부부 4명 숨진 미군장갑차 추돌사고 전 안전대책 요구했었다”

    “50대 부부 4명 숨진 미군장갑차 추돌사고 전 안전대책 요구했었다”

    “앞으로 장갑차 등이 이동할 때는 반드시 앞뒤로 호위 차량이 위치하고 비좁은 도로를 먼저 확장하라” 지난 달 31일 경기 포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군 장갑차 후미를 들이받아 50대 부부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안전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범대위는 오는 7일 포천시 영중면에 있는 사격장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미군 장갑차 추돌사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범대위 관계자는 “이번 참사가 나기 전 부터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우리 정부와 미 당국이 귀등으로 들었다”면서 “사고 당일에도 안전대책 등이 마련되기 전에는 훈련하지 말라고 사격장 부근 길을 막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갑차가 이동한 도로는 폭이 좁고 주변 모두 자동차 통행 환경이 열악하다”며 도로 확포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연천, 포천 일대는 왕복2차로 도로가 많아 군용 트럭이나 탱크 등이 이동할 경우 몇 시간씩 일반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앞서 지난 달 31일 오후 9시 30분쯤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가 미군 장갑차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 4명이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SUV는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장갑차는 오른쪽 무한궤도가 이탈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SUV 차량은 사고 당시 제한속도(60km)보다 빠르게 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는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미군 장갑차가 늦은 저녁 기동하면서 앞뒤 호위차량이나 후미등이 없었다는 점에서 미군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고가 난 곳은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인접한 교량으로 야간에도 주한미군 궤도 차량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돌사고를 당한 장갑차는 미군 210포병여단 소속 병사 수송용 장갑차로,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철원에 있는 실사격 훈련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사고에 대해 “비극적 사고를 당한 민간인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미군은 한국 정부의 조사에 협조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일시적으로 해당 지역의 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기는 호주] 코로나 방역 지침 24번 어긴 남성, 벌금만 총 4만 달러

    [여기는 호주] 코로나 방역 지침 24번 어긴 남성, 벌금만 총 4만 달러

    대부분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인내하며 방역 지침을 따르지만 일부 시민들은 방역 지침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호주 빅토리아 주 경찰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코로나 방역 지침을 위반한 통계와 사례를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방역 지침을 위반한 사람중 2200명은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상습적으로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2번 위반한 사람이 1531명, 3번 위반한 사람이 412명, 10번 위반한 사람이 2명, 11번 위반한 사람도 2명 있었다. 또한 12번 위반한 사람이 2명, 15번 위반한 사람이 2명, 19번 위반한 사람은 1명이었고, 무려 24번을 위반한 사람도 1명 있었다. 방역지침을 24번 위반한 사람은 멜버른 남동부 할램에 사는 27세 남성으로 한 차례 위반시 마다 1652호주달러(약 144만원) 벌금이 부과되어 총 벌금만 4만 호주달러(약 3500만원)에 이르렀다. 이 남성의 24번째 벌금은 지난 27일 통행금지 시간에 집에서 5km 떨어진 다른 동네에서 포착되면서 부과되었다. 결국 이 남성은 공중 보건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설 예정이다. 방역 지침을 위반하게 된 이유도 다양하고 황당하다. 한 남성은 친구집에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가다가 적발되었고, 여러 차례 통행금지를 위반한 또 다른 남성은 여자친구를 바래다 주다 걸렸는데 경찰에게 자신의 아내에게는 위반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주 경찰 대변인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방역지침을 따르며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있지만 소수의 시민들은 반복적으로 지침을 위반하고 있다”며 “경찰은 방역지침을 어겨 전체 시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들을 처벌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멜버른이 위치한 빅토리아 주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700여 명까지 치솟았다. 이에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난 2일 봉쇄 4단계를 선언했고, 오후 8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 중이다. 통행금지 위반시 경찰이 현장에서 1652 호주달러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주민들은 집을 나설 경우 마스크 착용이 강제되며, 마스크 미착용시 200 호주달러(약 1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700여 명에 이르던 빅토리아 주 하루 누적 확진자 수는 봉쇄 4단계에 들어서면서 감소하고 있어 30일에는 114명이 되었다. 한편 호주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670명이며, 이중 611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29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2509만2000여명으로 조사되어 호주 인구 전체와 맞먹는 수준이 되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구리 싱크홀 도로 통행 부분 재개…되메우기 작업 중… 1개 차로 통행 가능…국토부,조사위원회 구성

    구리 싱크홀 도로 통행 부분 재개…되메우기 작업 중… 1개 차로 통행 가능…국토부,조사위원회 구성

    지난 26일 10m가 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도로의 일부 통행이 재개된 가운데 복구 작업 중이다. 시는 지름 약 15m,깊이 4m가량의 원형으로 생긴 싱크홀에 토사로 메워 원상복구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싱크홀의 크기가 커 완전한 복구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복구 작업과 안전 조치를 먼저 한 후 원인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이번 사고 관련 원인 규명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정충기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산학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10월 말까지 2개월간 독립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가 난 곳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공사 구간으로,지하 약 30m 지점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이 부분을 중점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8일 “사고 현장 왕복 4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으며 상수도와 가스 등 공급도 완전히 복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 위원회 측과 논의된 부분은 없다”며 “복구가 완료된 후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원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 45분쯤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구리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한때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대피를 유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 대통령 “3단계 격상, 2단계 효과 지켜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문 대통령 “3단계 격상, 2단계 효과 지켜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 “앞으로 2단계 격상 대응효과를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현장 방문차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2단계로 격상해 전국으로 확산한 것이 얼마 안되지 않았느냐”며 “2단계 격상한 효과가 나타나는데도 며칠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말 사람들 통행량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그 전 주말보다 17%가 감소했다. 그러니 정말 많은 국민들이 이 상황에 대해 긴장하면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하고 있고,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든지 이런 노력들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다만 일부 무책임한 그런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나왔기 때문에 이 상황이 악화된 것”이라고 전광훈 성북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을 겨냥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확진자가 많다고 단계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며 “과연 단계를 높일 것인가 하는 여부는 그 나라가 중환자 치료 시스템이 제대로 돼 있느냐 하는 부분과 비의료적 측면이 같이 고민돼야 할 일이지, 그렇게 확진자 수만 갖고 하는 것은 아닌 게 보편적인 전문가 의견”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현재 다른 나라들은 1만명 이상 수천명 이상에서도 ‘락다운’을 생각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300~400명 나온다고 해서 ‘락다운’을 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과도한 불안감이 아닌가 싶다”며 “그것은 여러 측면에서 같이 사회적 합의 속에 이뤄질 문제이지, 단순히 확진자 수로만 해야 될 문제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가 수천명, 수만명 이렇게 발생하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여전히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가 방역 관리를 잘 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내에서 보자면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이고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수도권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이제 벌써 7개월이 넘어간다. 정말 긴 시간 동안 코로나와 전쟁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너무 수고들 많이 해주셨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근래에 상황이 조금 더 나빠져서 국민들이 걱정을 좀 많이 하고 있다. 할 수 없이 우리가 조금 더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국민들께서도 더 협조를 해주시도록 호소를 드리고 해서 빨리 상황을 수습하고 안정된 그런 단계로 만들어가야겠다”면서 “부디 지금이 가장 정상에 올라온 그런 상황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 아들 앞에서 경찰 총 맞은 흑인 남성 “하반신 못 쓴다“

    세 아들 앞에서 경찰 총 맞은 흑인 남성 “하반신 못 쓴다“

    세 아들 앞에서 경찰이 여러 차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미국 흑인 남성이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그의 아버지가 밝혔다. 위스콘신주 정부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 사는 제이컵 블레이크는 비무장한 상태에서 경찰관이 등 바로 뒤에서 일곱 차례 쏜 총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는데 당시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3세와 5세, 8세 등 아들 셋이 타고 있어 이 모든 장면을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블레이크는 다른 주민들의 싸움을 말리던 중이었는데 뒤늦게 출동한 경찰관들이 어떤 이유에선지 무장도 하지 않은 블레이크가 현장을 피해 자동차 쪽으로 향하자 총구를 겨눈 채 따라갔고, 그가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자 셔츠를 잡아당기며 총기를 발사했다. 동영상만 봤을 때는 방아쇠를 당겨야 할 상황이 전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주 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태 진원지인 커노샤에 배치된 주방위군 병력을 기존 125명에서 250명으로 두배 증원했다. 에버스 지사는 “우리는 조직적 인종차별과 불의가 계속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지만, 파괴의 길로 계속 빠져들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피격 후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블레이크는 여덟 군데 총상을 입어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고 그의 아버지가 밝혔다. 총알 하나가 척수를 꿰뚫어 영구적으로 마비될 수 있다며 가족들은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위에 구멍이 났고,어깨와 신장, 간 모두 손상됐다. 대장과 소장 대부분을 제거해야 할 상황이라고 의료진은 말하고 있다. 블레이크의 할아버지는 시카고 일대에서 유명한 목사이자 인권운동가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삼촌은 CNN에 출연해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시위를 요청하며 “우리는 정의를 원하고 결국 얻을 것이다. 지역 전체를 허물어놓지 않으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어머니 줄리아는 “아들도 이런 식의 파괴 행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격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하지만 지난 5월 백인 경찰관이 목을 누르는 과잉 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보다 결코 못하지 않은 이번 사고의 동영상이 급속히 번지면서 이틀째 격렬한 심야 시위를 불러왔다. 당국은 24일 저녁 8시부터 통행 금지령을 내렸지만 시위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에서 경찰에 항의했다. 시위대는 커노샤 카운티 법원 근처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이들을 해산하려는 경찰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이들은 대형 스피커로 경찰을 비난하는 노래를 틀며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동원해 대응했다. 하늘에선 헬기들이 날아다녔다고 CNN은 전했다. 시위 과정에 덤프트럭 한 대와 가구 상점 등 적어도 건물 3채가 불 탔고 가로등 몇 개가 쓰러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항의의 물결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NBC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는 이날 오후 타임스스퀘어에서 수백명이 운집해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 총격에 항의하며 도시 곳곳으로 가두행진을 벌였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200여명의 시위대가 심야에 시청과 경찰청을 향해 행진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50여명의 시위대가 경찰청 밖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한 남성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서울·경기·강원영서에 호우 특보…잠수교 보행자 통제

    서울·경기·강원영서에 호우 특보…잠수교 보행자 통제

    15일 오전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한강 잠수교도 다시 보행자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 시간당 30~50㎜, 강원 영동에 5~10㎜ 비가 내렸다. 이날 서울과 경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지역에 평창, 영월,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일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50~150㎜, 충청 북부 30~100㎜,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내륙 20~60㎜, 충청 남부 5~40㎜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많은 비가 수도권 일대에 내리면서 침수로 인한 교통 통제가 재개되고 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 하부도로, 증산교 하부도로(양방면)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14일 오전부터 차량·보행자 통행이 전면 재개됐던 잠수교의 경우에도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보행자들의 통행이 다시 통제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부대, 집중호우로 다리 끊긴 강원도 산골 고립마을에 교량 설치

    군부대, 집중호우로 다리 끊긴 강원도 산골 고립마을에 교량 설치

    “폭우로 다리가 끊겨 고립된 마을에 교량을 설치해준 군부대가 고맙기만 합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고립된 강원도 인제군 산골 마을에 군부대가 나서 임시 교량을 설치해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육군 3군단은 12일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를 흐르는 인북천 양지교가 주저 앉아 주민들이 고립되자 긴급 임시 교량을 설치했다. 인북천을 사이에 두고 일명 ‘양지말’로 불리는 천도1리 5반 주민들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고립 생활을 이어왔다. 21가구 42명이 사는 양지말은 대부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고추와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지만 다리가 내려앉아 농산물 출하는 고사하고 가축 사료 반입도 어려웠다. 이같은 어려운 소식을 접한 육군 3군단은 작전지역 내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무너진 다리 위로 임시 교량을 설치하는 지원에 나섰다. 육군 작전용 교량인 ‘간편조립교’를 주저 앉은 양지교 교각 위에 구축해 차량 통행을 가능하게 했다. 3군단 공병여단 장병 70여 명이 동원됐다. 다리는 최대 24t까지 견딜 수 있어 농축산 차량이 맘 놓고 마을을 오갈 수 있게됐다. 박상형(62) 양지말 이장은 “차가 오갈 수 없어 주민 불편이 여간 아니었고 수확철 농사까지 망칠 상황이었는데 장병들이 다리를 놓아주니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교량 구축을 지휘한 김대현 중령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 군이 나서 해결해 줘서 보람있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월요일 아침 출근, 버스·지하철 이용하세요”

    “월요일 아침 출근, 버스·지하철 이용하세요”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일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10일 출근길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동부간선도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 양방향 통제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 통제 등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올림픽대로는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도 통제됐다. 내부순환로는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의 통행이 제한됐고 양재천로는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하류IC 진입도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96m로 보행자 통행 제한(5.5m 이상)과 차량 통행 제한(6.2m 이상) 기준을 훌쩍 웃돌고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댐이 방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일 아침까지 서울 주요 도로 통제는 대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출퇴근 시간 지하철 버스 증편” 이에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내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해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며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북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 속출-산사태·도로유실·제방붕괴

    전북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 속출-산사태·도로유실·제방붕괴

    이틀 동안 전북 지역에 최고 55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방 붕괴와 산사태, 침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97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이 166건이고, 주택과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는 31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도로유실 14건, 도로파손 7건, 교량 파손 1건, 산사태 2건, 하천유실 8건, 상하수도시설 10건, 저수지 16건, 문화재 5건, 기타 103건이다. 집중호우로 주택이 무너지거나 침수돼 이재민 344명도 발생했다. 섬진강댐 방류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날 낮 12시 50분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제방이 끝내 무너졌다.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섬진강 수위가 높아지자 피난시설인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로 대피했다.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다. 강 하류에 있는 임실과 무주지역 마을도 물에 잠겼다. 마을 안에 있던 주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섬진강 지류인 남원과 임실, 순창 지역은 댐 방류와 집중호우로 지속해서 하천 수위가 오르고 있어 추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4시쯤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에서는 산비탈 토사가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마을 입구 개울물이 불어나 접근이 어려운 탓에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로 파손 등으로 인한 통제도 이어졌다. 남원시 금지면 지방도 730호선 일부가 유실돼 통제 중이고, 전주시 태평동에서는 가로 0.5m, 세로 0.5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해 우회 통행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에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 사매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경찰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을 오수나들목 17번 국도를 통해 남원나들목과 서남원나들목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 45분에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TG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전주와 익산, 김제, 진안 지역 도로 14곳도 물에 잠겼으나 현재는 배수 조치를 마쳐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도 컸다. 전날 오후 2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주택이 잠겨 주민 2명이 인근 자녀 집으로 대피하는 등 주택 11동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주와 군산, 김제, 임실, 부안, 순창 지역 농경지 2683.3㏊도 물에 잠겨 현재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재 피해도 발생했다. 남원 산성길 선국사 대웅전 벽면 일부가 무너졌고, 임실 이도리 향교 담장이 부서지는 등 문화재 5건이 파손돼 응급 복구를 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풍산 545㎜, 진안 454㎜, 남원 428.1㎜, 전주 완산 339.5㎜, 장수 305.4㎜, 임실 301.9㎜, 익산 276㎜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섬진강 제방 붕괴로 일대 주택이 물에 잠겨 추가 이재민 발생이 예상된다”며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산사태와 토사 유출, 축대 붕괴 등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취약지역 신속히 대피”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종합)

    “취약지역 신속히 대피”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종합)

    제주 제외 전국 16곳에 상향 발령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 추가 산림청은 8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의 강우 예보와 초단기 강수예측 등에 근거할 때 현재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호우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심각 단계 발령은 산사태 위험이 가장 크다는 의미여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날 심각 단계가 발령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2개 시도에 이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의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주는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사태 재난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계신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 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선제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가 발령하는 산사태 예보(경보, 주의보)는 전국 50개 시·군·구에 발령된 상태다. 산사태 경보는 세종, 광주(광산), 충북(음성), 충남(아산), 전북(남원, 장수), 전남(곡성, 광양, 구례, 순천, 화순), 경남(거창, 산청, 의령, 진주, 하동, 함양, 창원), 경기(안성) 등 19곳에 발령됐다. 주의보는 서울(노원, 도봉) 대구(달성), 광주(동구, 북구), 경기(가평, 고양, 광주, 양평, 연천, 평택), 충북(영동, 청주), 충남(보령, 부여, 예산, 천안, 홍성), 전북(무주, 임실, 진안), 전남(담양), 경북(포항, 구미, 김천), 경남(거제, 사천, 창녕, 함안, 합천, 밀양) 등 31곳에 내려졌다.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TG 인근 산사태 한편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덕유산TG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이 지점 도로로 비탈면의 나무가 쓰러지며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은 장비를 동원해 나무와 토사를 치우고 있다. 당초 나무와 토사가 도로를 모두 막았었지만, 차량은 현재 1차로로 통행하고 있다. 사고 지점 뒤로 약 2㎞ 구간이 차량으로 밀려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도로 혼잡을 막기 위해 차량을 무주TG에서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가 정상화하려면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 강수량 시간당 66mm 장대비…‘맨홀로 솟구치는 하수’

    부산 강수량 시간당 66mm 장대비…‘맨홀로 솟구치는 하수’

    부산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7시 30분 기준 관측지점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36.8㎜의 비가 내렸다. 사상구가 89㎜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부산진구 81.5㎜, 동래구가 80.5㎜ 비가 내렸다. 동래구는 시간당 66㎜ 장대비가 쏟아졌다. 국지성 호우가 내린 탓에 지역별로 강수량에 큰 차이를 보였다. 오후 7시 40분 기준 호우 관련 112 신고는 총 72건 접수됐다. 도로 침수 관련 신고가 대부분이다. 짧은 시간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동래구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수안교 하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금정구 영락교, 사상구청 4거리 일대, 북구 덕천배수장 일대 도로도 통제됐다. 부산 시내 지하차도도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곳곳이 통제됐다. 지난달 집중호우 때 3명이 숨진 초량1 지하차도를 비롯해 초량2 지하차도, 진시장 지하차도가 통제됐다. 해운대구 일대 모든 지하차도도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아직 지하차도는 침수지역이 없으나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오후 6시 50분쯤 부산시청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은 오후 5시 50분에 호우주의보가, 7시 10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달 왔습니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배달 왔습니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코로나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몰라보게 바꿔 놓았다. ‘비대면’(언택트)이라는 생소한 낱말도 어느새 일상용어처럼 자리잡았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호텔 로봇이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생수 배달 예고 없이 찾아온 비대면 시대를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고 있을까. 과학,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의 강국다운 면모가 곳곳에서 돋보이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이곳에는 2세대 기가지니 호텔 로봇이 활약 중이다. KT와 현대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공간매핑과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투숙객들에게 생수, 수건 및 편의용품을 배달한다. 실외 배송 로봇 기업인 로보티즈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의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구간)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로봇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통과로 인도와 횡단보도를 통한 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잡았다. 다가올 미래에는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이 상용화될 전망이다.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도로교통법·개인정보보호법·자동차관리법 등이 맞물려 공공 도로와 보도 통행이 불가능하다. 다양한 규제를 손봐야 배달 로봇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전시·관람 분야에서도 IT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지난달 13일부터 ‘덕수궁 가상현실(VR) 관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덕수궁의 역사와 배경에 관한 해설을 들으면서 원하는 방향의 내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미술관도 VR 통해 관람… 무명 작가 재조명 기회 코로나19로 전시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가상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VR 전시관람 및 미술작품 판매를 효과적으로 이어 주는 최초의 지능형 아트플랫폼 갤러리360은 작가와 큐레이터, 소비자를 가상 공간에서 연결해 준다. 또한 무명 작가를 재조명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잠재된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사회적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 비용 절감과 함께 비대면으로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디지털북 D-Book도 VR 전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 조짐이다. 홍보물을 인쇄하지 않고, URL 주소 하나로 언제든 퍼뜨릴 수 있으며 여기에 동영상 삽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QR코드까지 생성해 홍보하려는 내용을 풍부하게 담아낼 수 있다.●“로봇이 일상에 대체될수록 인간성 회복 고민” 유통업계 비대면 거래의 확산은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올해 3월 오픈한 롯데마트의 바로배송 온라인 매장은 5개월 동안 무려 5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중계점과 광교점이 운영되는데, 롯데온 또는 롯데마트몰에서 예약배송과 바로배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랑비에 옷이 젖어 가듯 로봇에게 일상의 많은 부분을 맡기고 있는 비대면 사회. 일상의 패턴이 급변할수록 우리는 주체적 삶에 대한 고민도 더 치열하게 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봇으로 일상이 대체될수록 인간성 회복에 대한 사회적 갈망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누구든 단순한 사업 마인드로 비대면 시장에 접근해서는 곤란할 것”이라고 짚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 도로 곳곳 물바다… “40분 거리가 2시간” 출퇴근길 마비

    서울 도로 곳곳 물바다… “40분 거리가 2시간” 출퇴근길 마비

    한강 물 넘어온 강변북로 등 차량 통제팔당·소양강댐 방류… 한강 위험 수위시간당 50㎜… 서울 도심 ‘주차장’ 방불다음주까지 오면 7년 만에 최장 기록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7일에도 충청·남부 지역에 최대 2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24일 시작된 장마가 45일째 이어져 이 추세라면 역대 최장 장마기록(2013년의 49일)과 역대 가장 늦게 끝난 장마기록(1987년 8월 10일)이 모두 깨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6일 예측했다. 특히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충청도를 비롯해 전라도와 경북 북부에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엔 10~50㎜의 비가 내리겠다. 문제는 장마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상청이 이날 내놓은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도·영서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일주일 정도 장마가 더 이어진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을 넘어 ‘52일의 장마’가 될 수도 있다. 이날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출입이 통제된 탓에 서울 도심에서 출퇴근길을 포함해 온종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특히 2011년 7월 이후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는 한강 물이 도로까지 넘어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림픽대로 인근 도로들도 통제구간을 우회하는 차들이 몰리며 대방역 인근부터 한강대교 남단까지 양방향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자가용을 이용한 시민들은 꼼짝없이 도로에 갇혔고 지각 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상암동에서 서울역까지 출근하는 직장인 전모(45)씨는 “평소 40~50분 남짓한 출근길이 꼬박 2시간 걸렸다”며 “도로가 주차장 같다”고 말했다. 퇴근시간인 이날 오후 7시에도 서울 도심 차량 통행 평균속도는 시속 11.8㎞에 그치는 등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동작에서 의정부까지 1시간 22분 걸리는 끔찍한 퇴근길이었다” 등 교통 체증에 관한 글이 꼬리를 물었다.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몰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교통경찰관 631명, 기동대 8개 중대 405명, 교통순찰대 40명 등 1100여명의 경력을 교통 관리에 투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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