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부 참석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계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자녀 보호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반발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랭킹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48
  • [여기는 중국]중국 명문대 순위 15년째 부동의 1위는 어디?

    [여기는 중국]중국 명문대 순위 15년째 부동의 1위는 어디?

    중국 명문대학교 순위에서 베이징대학이 15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대학평가전문기관 ‘아이뤼선’(艾瑞深)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2022년 중국 대학순위‘에서 베이징대학이 사회적 영향력과 공신력, 혁신력 등의 평가 기준에서 총점 100점을 받아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위에는 총점 99.84점을 받은 칭화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뤼선 연구원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 동안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 지원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 라인 시리즈로 매년 한 차례씩 대학 순위를 조사해 공개해오고 있다. 평가 대상 대학교는 중국 대륙 본토 소재의 대학교와 대만 소재의 대학, 홍콩 및 마카오 소재의 고등 교육기관, 2~3년제 전문대학, 군사대학 등 총 2천 곳의 고등교육기관이 포함됐다. 올해 대학 순위 3~10위에는 △상하이교통대학(80.25점) △저장대학(77.59점) △우한대학(77.59점) △난징대학(77.52점) △푸단대학(77.52점) △중국과학기술대학(76.78점) △화중과기대학(76.38점) △중국인민대학(73.75점) △톈진대학(73.75점) 등이 링크됐다. 이번에 공개된 대학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상위에 이름을 올린 대학들 가운데 분야별로는 이과대학 순위 1위에는 중국과학대학이 선정, 의약대학 부문에서는 베이징협화의학원이 꼽혔다. 또, 정법대학과 재경대학 1위에는 각각 중국정법대학과 중남재경정법대학이 선정, 사범대학 과 외국어대학 부문에서는 각각 베이징사범대학과 베이징 외국어대학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농업과 임업대학 분야에서는 중국농업대학이 1위를 했고, 예술대학과 체육대학 분야에서는 베이징전영학원과 베이징체육대학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은 대학교 1위에도 베이징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베이징대학에 모아진 기부금 액수는 약 22억 위안(약 417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어 기부금 액수 규모 2~10위에는 △칭화대 △우한대 △푸단대 △인민대 △저장대 △톈진대학 △난징대학 △허하이대학 △중난대학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은 제14차 5개년 국가개발계획의 중점 사업으로 교육부와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공동으로 교육을 통한 빈곤 탈피 정책을 대대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진행 중인 ’14차 5개년 교육강국추진공정 실시방안‘에 따라 취학 전 교육 입학률과 의무교육률을 높여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해야 한다는데 역점을 둔 정책을 실시 중이다.이를 위해 중국 당국이 투입한 자본의 규모는 무려 1739억 3000만 위안(약 32조 원)에 달한다. 특히 2022년 현재 중국 내 학부 이상의 학위를 가진 중국인의 비중이 단 4%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은 전국민 교육 권리 보장과 빈곤 탈출 역량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외교부 2인자로 불리는 러위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지난 18일 열린 ’2022 거시정제포럼‘에 참석해 “중국인 가운데 대학 학부 이상 교육을 받은 비율은 4%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25%다. 이것이 중국이 중시하고 노력해 바꾸려는 부분”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 부부장은 “중국은 경제 총량이 미국을 넘어서느냐 여부는 흥미 없고, 우리의 추구도 아니다”라며 “14억 중국 인민이 더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바램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중국공산당의 분투 목표다.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을 추월하느냐 여부보다 사상과 관념, 거버넌스 능력, 세계에 대한 공헌 등에서 (미국) 추월을 실현하는 것을 더욱 중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대학 순위 결정 기준에는 대학 내 정치사상교육 동문의 사회 진출 빈도 인재 배출 과학연구성과 과학 연구기지 개발 과학 프로젝트 수행 능력 사회교육서비스 학교 운영비 지출 규모 사회적 평판 국제적 영향력 다양한 학과 보유 여부 등 총 12개 지표에 따라 평가됐다. 
  • “무속 그 자체” “무속에 심취” 與 ‘무속 논란’ 김건희 연일 저격

    “무속 그 자체” “무속에 심취” 與 ‘무속 논란’ 김건희 연일 저격

    국민의힘 “프레임 씌우려는 시도”추미애 “김건희씨 모든 일이 무속과 얽혀” 연일 여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의 무속 논란을 저격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공개된 김건희씨 녹취록을 통해 무정스님이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고 해 결혼 했고, 우리 남편도 영적 끼가 있어 연결됐고, 살아보니까 내가 남자고 우리 남편이 여자여서 진짜 도사는 도사구나, 영빈관 옮길 거야라고 말한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김건희씨 정체성은 무속 그 자체다”라며 “부부의 만남부터 무속 인연에서 시작했다”며 김건희씨의 모든 일이 무속과 얽혀 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부부의 성적 정체성도 무속적 사고방식으로 남녀가 뒤바뀌었다”며 “남자를 지배하고 공사 구분 없이 주요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김건희씨 자신이라는 것인데 이는 무속적으로 당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즉 “김건희씨 스스로 무속적 수준이 남자 위에 있고 더 세기 때문에 자신의 영향력 행사가 정당성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추 전 장관은 그렇기에 “김씨가 ‘내가 정권을 잡는다’, ‘내가 후보다’ 라는 말을 한 것”이고 “청와대 들어가면 무속적 근거로 영빈관을 옮길 거라는 말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이는 김건희씨 스스로 무속 중독 정도를 넘어서서 정체성이 무속 그 자체임을 자백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의겸 전날 이어 건진법사, 해우 스님 연관성 주장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도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무속과 관련된 논란이 왕조시대에는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해방된 이후 거의 80년이 되지 않았냐”며 “이런 정도로 무속에 심취한 경우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 전모씨와 그의 스승인 해우 스님이 김씨와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씨와 해우 스님이 지난 2015년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마스 로스코전’ 개막식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여러 가지 정황상으로 보면 건진법사가 먼저 김씨와 인연을 맺었고 그리고 자신의 스승인 해우 스님을 김씨가 주최한 행사에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인) 2013년도에 김씨가 주최하는 ‘Jumping with love’라는 행사에 (건진법사의) 딸이 가서 며칠 동안 자기 후배들까지 데리고 오면서 주도적으로 사진을 찍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23일) 마크 로스코전 개막식에 참석한 전씨와 해우 스님의 사진·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국민의힘 “오랜 친분인 것처럼 프레임 씌우려 해...악의적”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은 의도적으로 무속인과의 오랜 친분인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고 있으나, 이는 악의적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우상호 의원은 윤 후보로 공격 대상을 넓혔다. 우 의원은 최근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를 둘러싸고 ‘무속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서 “그분과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의 관계가 아니라, 윤 후보와의 관계도 매우 깊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그분의 친인척들이 다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특히 후보의 가까운 거리, 김씨의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며 “수행은 아무나 안 시킨다. 정말 믿을 만한 사람만 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식 수행’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에 대해선 “수행이 공식, 비공식 수행이 있느냐. 왜 이렇게 국민을 속이냐”며 “빠져나가려고 도망 다니는 건 알겠는데 왜 거짓말을 하냐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분(건진법사)이 후보 부인과 후보와 너무 깊숙한 관련을 맺고 있고, 또 이렇게 선거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친인척, 자기 아들, 딸이 다 이 캠프를 돕고 있으면 우리가 이런 걸 최순실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건진법사 등 여러 도사와의 관계, 그들이 관여한 정도, 그 관계의 역사와 깊이, 이런 측면들은 부인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른 것 같다.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 [포토] ‘김여정도 참관’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포토] ‘김여정도 참관’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참관해 눈길을 끈다. 또 여동생인 김여정 국무위원도 이례적으로 무기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모습이 공개돼 김 위원장의 국정운영 전반을 보좌하는 ‘오른팔’임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은 건 지난 2020년 3월 21일 ‘북한판 에이테킴스(ATACMS)’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661일 만이다. 북한은 그사이에도 다양한 무기를 여러 차례 시험 발사했지만 어디까지나 개발 과정이었던 만큼 군 및 군수 담당 박정천 당 비서나 실무진이 현장을 지켜봤었다. 이번에 북한이 개발했다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도 지난해 9월과 지난 5일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참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최종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해당 무기가 완성됐음을 보여줬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동수단 내부에서 망원경을 들고 창문 너머로 시험발사 현장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 후 무기 개발 관계자들을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발사가 이뤄진 자강도까지 사전에 이동해 참관한 뒤 하루 새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관계자들을 축하하며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은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및 모범 근로자들과 기념 촬영 후 올해 두 번째 공식 행보다. 올해도 8차 당대회에서 밝힌 계획대로 국방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한 측면이 커 보인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에 앞서 국방과학원 원장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듣고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력사적인 성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들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연말 전원회의에서도 한반도 정세를 “날로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가방위력 강화를 잠시도 늦춤 없이 더욱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바이든 미 행정부도 ‘조건 없는 대화’만을 요구할 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고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등 압박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국방력 강화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 이행에 몰두하고 있어 올해 무기 개발의 주요 국면에서 김 위원장이 관련 현장을 추가 참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통일부는 이번 김 위원장의 참관 행보에 대해 “과거 사례를 보면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하는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다양하게 있었다”며 “관련 의도를 단정하지 않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종합적인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통신은 이날 기사에 김여정을 참석자로 직접 호명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여정은 앞서 지난 2020년 3월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당시에도 당 제1부부장 자격으로 참관했다고 보도됐지만, 당시 현장 사진에는 노출되지 않았다. 사진 속에서 김여정은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 궤도 화면을 보며 웃고 있는 김 위원장 옆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은 주로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의 단정한 에이치(H) 라인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지만, 이번에는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임을 고려한 듯 조용원 비서와 똑같이 밤색 점퍼를 입었다. 정작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 비서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이번 참관에 고위간부 중 군 및 군수공업을 총괄하는 박정천이 빠지고, 무기 개발과 거리가 있는 조용원과 김여정만 밀착 수행해 최측근의 위상을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김여정이 김 위원장과 함께 자강도까지 장거리를 동행한 것은 그가 본연의 대외 업무 총괄 외에도 국방까지 포함해 내치 전반에서 김 위원장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여정은 그동안에도 국무위원 및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공식 직책에 얽매이지 않고 ‘로열패밀리’로서 방역문제와 민생 같은 내치부터 대외문제까지 두루 관장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판단하고 있다.
  • 도봉 복지 ‘통합센터’로 헤쳐 모여

    도봉 복지 ‘통합센터’로 헤쳐 모여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흩어져 있던 다양한 복지서비스 기관을 한 곳에 모은 ‘도봉통합복지센터’ 문을 열었다.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복지 시설을 통합해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9일 도봉구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도봉지하차도 관리소를 증축한 건물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물 도봉통합복지센터가 들어섰다. 이 중 구는 도봉지하차도 관리소 면적을 제외한 1층 일부부터 5층까지 연면적 3444㎡의 시설을 관리 및 운영한다. 구는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017~2018년 행정안전부 예산 19억원, 2018~2019년 서울시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고 부족분은 구비를 편성해 총 120억원을 투입했다. 센터 내부에는 1층부터 5층까지 각각 ▲주민 쉼터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보훈단체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및 도봉통합취업지원센터 ▲청춘만세 창동어르신문화센터 등이 들어섰다. 이용자 중심의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일자리 알선, 장애인 교육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6일 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통합복지센터가 모든 구민이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계층과 세대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안심하고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당연히 와야죠”…문대통령, 직접 광주 찾아 배은심 여사 조문

    “당연히 와야죠”…문대통령, 직접 광주 찾아 배은심 여사 조문

    직접 광주 찾아 8분간 조문“아들 못이룬 꿈 헌신으로 이어가”“고인의 평화와 안식 기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여사를 애도하고자 광주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8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이 빈소에 도착하자 빈소에 있던 100여 명의 조문객 대부분이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입구에서 조문객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한 뒤 곧장 영정사진 앞으로 가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월 민주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와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간 배은심 여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문 후 평소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유족들과도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유족은 문 대통령에게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유공자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문대통령, ‘운명’에서 “6월 항쟁이야말로 가장 높이 평가받을 운동” 앞서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도 “나는 6월 항쟁이야말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사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아야 할 운동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적는 등 각별한 인식을 드러낸 바 있다.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 대통령과 배 여사는 그동안 여러 자리에서 인연을 쌓아왔다. 우선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배 여사와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부씨가 문 대통령 부부의 옆자리에 앉았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배 여사는 기념식 종료 직전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6월 민주항쟁을 상징하는 가요인 ‘광야에서’를 함께 불렀다.2018년에는 문 대통령이 고(故)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과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하는 자리에 배 여사가 함께 하기도 했다. 당시 배 여사는 영화 관람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참석했으나, 막상 영화가 상영될 때에는 “이 영화는 차마 보지 못하겠다”며 관람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 2020년 6월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주며 배 여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한편 배 여사는 지난 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뒤 지난 7∼8일쯤 퇴원해 광주 동구 지산동 집으로 돌아왔으나 이날 새벽 다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을 거뒀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유족들과 협의해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가안)’ 장례위원회를 꾸려 광주에서 사회장(3일장)을 치르고 서울에 별도로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 이재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소비자 부담 덜 것”

    이재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소비자 부담 덜 것”

    李 “보험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병원에 위임…청구절차 간소화”‘고지의무 위반’ 분쟁 차단·GA 판매책임 강화 등 공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실손보험 청구 체계 간소화’를 포함한 5개 보험소비자 보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금융분야에서 공식적으로 공약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열린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범식을 연 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대표와 윤후덕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윤 본부장이 이 후보의 공약 발표를 대독했다. 이 후보는 공약발표문에서 “보험은 질병과 사고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비를 막아주는 우산에 비유되곤 한다”며 “하지만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정작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다면 구멍 난 우산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산이 구멍이 났거나 고장이 났다면 미리 고쳐 놓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보험소비자, 보험회사, 그리고 병의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타협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 체계도 간소화를 추진하겠다”며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 체계 확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실손보험 청구포기의 원인은 청구체계의 불합리성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종이서류의 발급과 행정처리는 병원과 보험사 모두에게 불편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보험소비자가 병원에 보험금 청구를 위임하면 병원이 증빙서류와 청구서를 전송하여 보험사가 병원 또는 보험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사가 계약을 해지하는 불합리성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재의 보험법은 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중요한 사항’을 보험회사에 충실하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부담시키고 있지만, 보험상품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지식을 갖춘 보험사가 이를 더 잘 알고 있다”며 “보험회사가 먼저 소비자에게 고지의무의 대상이 되는 ‘중요한 사항’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대신 판매하는 독립보험대리점(GA)에 대해서도 “GA의 판매책임을 강화해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GA마다 설계사 전문 교육체계, 민원전담부서 설치,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갖출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밖에도 ▲일정 금액 이하의 보험금 분쟁에 대해서는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결정만으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온라인 보험상품 판매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온라인플랫폼의 법적 책임 강화 등을 공약했다. 한편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서민에 대한 금융 차별 철폐를 강조하며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똑같이 금융을 받는데 돈 많고 담보가 있으면 낮은 저금리로 지원을 받고, 서민은 고금리를 낸다. 이자에 따른 신분 차별을 철폐하는 것이 이재명 4기 민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급이 늘어나서 집값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몇억 원이 올랐는데 몇천만 원 떨어진 것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청년들과 신혼부부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가족, 법원 앞에 서다] 스물 여덟 가족의 투쟁, 그후

    [가족, 법원 앞에 서다] 스물 여덟 가족의 투쟁, 그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비극. 밝혀지지 않은 진실. 도둑처럼 찾아든 현실에 평범한 사람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투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진상규명은 더디기만 합니다. 주변의 지지와 응원도 시간이 갈수록 시들어지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며 벼랑 끝에 몰리기도 일쑤였습니다. 일부 사건은 정치 쟁점화되면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가는 가족들을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가족들은 법원 앞에 서서 외쳤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서울신문의 [가족, 법원 앞에 서다] 연재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스물 여덟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재판이 모두 끝난 후 만난 이들도 있지만, 아직 법정 투쟁이 진행 중인 이들도 있었는데요. 보도 이후 소송의 진행경과를 정리하며 연재를 마칩니다. <1> 가수 故구하라 오빠 구호인씨 “20년 연락 없던 母, 상속 50% 요구 잘못된 법은 바뀌는 게 정의 아니냐” (2020년 5월 4일자) 구호인씨가 입법을 공론화한 이른바 ‘구하라법’은 지난해 6월 마침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법원의 판단으로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구씨가 생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소송은 2020년 12월 광주가정법원에서 구씨와 생모의 재산 분할을 5:5가 아닌 6:4로 하라고 판결했다. 고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는 2020년 7월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협박, 상해, 재물손괴, 강요 혐의는 유죄로, 불법 촬영 혐의는 무죄로 마무리됐다. 최씨는 지난해 7월 복역을 마쳤다. <2>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허재용 항해사 가족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2020년 5월 18일자) 허재용 항해사의 가족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지난해 9월 확정됐다. 서울고법은 지난해 8월 1심과 마찬가지로 “스텔라데이지호 1차 심해수색 계약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고 외교부는 상고하지 않았다. 다만 가족들은 2차 수색을 위한 예산이 올해로 3년째 정부 예산안에서 빠지면서 여전히 거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3> ‘JSA 의문사’ 김훈 중위 부모 김척·신선범씨 “장군의 아들까지 알 수 없는 죽음 당해…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軍 변하지 않아” (2020년 6월 1일자) 고 김훈 중위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난해 2월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1·2심과 마찬가지로 “육군참모총장이나 국방부 장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 권고 이후 5년간 순직결정을 하지 않은 것은 행정청의 악의적 의도 때문이 아니라 국방부 훈령이 미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판단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4> 의료사고로 숨진 故권대희 어머니 이나금씨 CCTV 속 ‘유령수술’ 또렷한데… 검사님, 대희 죽음이 실수입니까 (2020년 6월 15일자) 고 권대희씨 의료사고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에서 성형외과 원장 장모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함께 기소된 마취의 이모씨는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500만원, 수술 당시 지혈을 담당한 의사 신모씨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간호조무사 전모씨에겐 선고유예 판결이 났다. <5> ‘경의선 고양이 살해’ 피해자 예미숙씨 자두가 아프게 떠난 지 어느덧 1년 잔혹한 동물학대 왜 더 많아지죠? (2020년 7월 13일자) <6> 무대 안전사고로 성악도 딸 잃은 아버지 박원한씨 무대서 딸 추락사했는데 김천시 2년간 사과 한마디 없었다 (2020년 8월 3일자) 고 박송희씨 유족은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게 사과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전도 유망한 젊은 예술가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박송희 양 부모님께 진정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고법은 지난해 1월 가족들이 김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김천시의 책임이 100%라고 보고 6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7> 갑질 피해 故최희석 경비원의 친형 “반성도 사과도 없는 ‘갑’… 동생 죽음 헛되지 않도록 더는 경비원 비극 없어야” (2020년 8월 24일자) 고 최희석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주민 심모씨는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최씨의 사망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북부지사는 지난해 2월 최씨가 업무상 사유에 의해 사망했다고 인정하고 유족보상과 장의비 지급을 결정했다. <8> ‘구급차 이송 방해 사건’ 피해자 아들 김민호씨 “책임진다던 택시기사, 어머니 죽음에 무엇을 책임졌나” (2020년 9월 14일자) 택시기사 최모씨는 2020년 10월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이듬해 3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로 감형되면서 최씨는 상고를 포기했다. 유족들은 최씨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해 8월 “최씨는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최씨는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영 대표·활동가 박유진(가명)씨 해외 도피 ‘나쁜 아빠들’ 늘어 분노… 양육비는 우리 아이 ‘생존권’ 문제 (2020년 10월 5일자) 2020년 12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양육비해결총연합회에서 주장했던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출국금지, 명단공개가 가능해졌다. 법원의 감치명령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개정안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양육비를 미지급한 아버지 2명의 신상을 처음 공개했다. 인터넷사이트 ‘배더파더스’ 운영자 구본창씨는 지난달 명예훼손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의 선고가 유예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배심원 전원 무죄 평결을 거쳐 무죄가 선고됐지만, 수원고법은 유죄로 판단했다. <10> 형제복지원 피해자 이향직 아내 이방울씨 “형제복지원 30년 전 악몽 남편 아픔 덜어주고 싶어” 그래서 아내는 투사가 됐다 (2020년 10월 26일자) 대법원은 지난해 3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비상상고를 기각했다. 다만 재판부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향직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대표는 회원 12명과 함께 지난해 5월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국가가 25억원을 배상하라”며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달 법무부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조정이 결렬돼 본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11> 이춘재가 살해한 초등생 김현정양 아버지 김용복씨 “8세 딸 희생 숨긴 경찰 만행… 檢, 시효 다시 따져 진실 캐야” (2020년 11월 16일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해 5월 화성 연쇄살인사건(이춘재 사건)과 관련한 공권력 피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개시했다. 경찰이 시신을 은폐해 30년간 실종 처리됐던 고 김현정양도 피해자로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12>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살아있는 사람 죽는 일 없어야… 원청, 법적 책임 꼭 밝혀낼 것” (2020년 12월 28일자) 고 김용균씨의 사망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지난달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렸다. 선고 결과는 오는 2월 10일 나온다. 검찰은 원청인 한국서부발전의 김병숙 전 사장에게 징역 2년, 하청업체 한국발전기술의 백남호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나머지 서부발전 관계자 7명에겐 금고 6월~징역 2년, 한국발전기술 관계자 5명에겐 벌금 700만원~징역 2년을 구형했다. 법인 두 곳에는 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27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점 때문에 ‘반쪽짜리’라는 노동계의 비판이 제기됐다. <13> 아동학대·성폭력 피해자 전담 국선 김민선 변호사 “신고하면 엄마 못 만난다” 매일 맞고도 입 다문 아이… 아동학대 뒤엔 돌봄 공백 (2021년 1월 18일자) <14> ‘살인의 추억’ 모티브 된 故윤동일 형 윤동기씨 “이춘재 누명 쓴 동생 매질 또 매질… 결국 암 생겨 27세에 떠나” (2021년 2월 8일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해 5월 화성 연쇄살인사건(이춘재 사건)과 관련한 공권력 피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개시했다.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경찰에서 강압 수사와 가혹행위를 당한 고 윤동일씨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15> 가습기 살균제 기업 책임 배·보상 추진회 대표 김태종씨 “중환자실 16번, 아내 결국 떠나… 기업은 무죄라니 가슴 답답” (2021년 3월 1일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납품업체인 이마트와 필러물산 임직원 13명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지난해 10월부터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가족들의 거리 투쟁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선 기업과 정부를 규탄하는 ‘2021년도 55차 가습기살균체 참사 캠페인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16>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제기한 소성욱·김용민 부부 “건보 피부양자 등록 후 돌연 취소… ‘빼앗긴 권리’ 되찾고 싶어” (2021년 3월 22일자) 소성욱·김용민 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에서 마지막 변론기일을 마쳤다. 선고기일은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 <17> 민법 781조 헌법소원 청구한 이설아·장동현 부부 “아빠 성 따라야 ‘정상가족’인가요? 비정상적 사회에 물음표 던진 것” (2021년 4월 12일자) 헌법재판소가 이설아·장동현씨 부부가 청구한 헌법소원의 본안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서 2025년까지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도 민법 개정을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18> 日정부에 보상 청구 한센인 자녀 김덕한(가명)씨 “자식들도 문둥이 낙인 찍힐까봐… 지금도 선뜻 나서기가 두려워요” (2021년 5월 3일자) <19> 음주운전 피해자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 부모 안전 한국에 열광한 내 딸 앗아간 상습 음주운전자, 대만 유족 일상도 덮쳤다 (2021년 5월 31일자)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A씨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이 선고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A씨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지난해 11월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 일부 조항에 위헌 결정을 하면서 상습 음주운전 행위를 가중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씨는 파기환송심에서 감형될 가능성이 있다. <20> 청주방송 故이재학PD 동생 이대로씨 “항소심은 형의 근로자 지위 인정 부당해고 고통 준 사람들에 분노” (2021년 6월 21일자) <21>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 30년 만에 재심 낸 강성호 교사 부부 ‘빨갱이 교사’ 30년 누명, 가족도 꼬리표… “진실 승리 보여 줄 것” (2021년 7월 12일자) 청주지법은 지난해 9월 강성호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1989년 재판에서 징역 선고를 받은지 32년 만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백서를 만들고 강씨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2> 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 안미자씨 “아들 구타 사망 숨기기 급급한 軍, 국가에 책임 없다는 법원에 절망” (2021년 8월 9일자) 고 윤승주 일병의 유족이 손해배상 소송 1심에 불복하면서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고 오는 3월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23> 군 내 성폭력 ‘공군 이예람 중사 사건’ 피해자 아버지 “딸 죽음에도 안 바뀌는 군대… 대통령 ‘약속’ 안 지켜져 참담” (2021년 9월 6일자) 고 이예람 중사를 성추행한 장모 중사는 지난달 17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됐다.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특가법상 보복협박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군검찰이 항소하면서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사를 회유하고 협박한 2차 가해자 노모 준위는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다만 구속기한 만료가 다가오면서 지난달 24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과 이 중사의 국선변호인(중위) 등 10여명도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만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해 10월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초동수사 책임자로 꼽혔던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20전투단 군사경찰·검찰 관계자들도 모두 증거 부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24> 전태일 열사 어머니 故이소선 재심 이끈 동생 전태삼씨 “어머니 재심, 민주화운동가·노동자들 상처 치유 계기 되길” (2021년 10월 4일자)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1일 고 이소선씨의 계엄법 포고령 위반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대학생 시국 농성과 노동자 집회에 참석한 행위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형법상 정당행위에 해당해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5> 1998년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부실수사 판결 받아낸 정현조씨 딸 죽음 덮어버린 경찰… 아빠는 23년째 진범을 쫓고 있다 (2021년 10월 25일) <26> 여순사건 당시 철도승무원 故김영기 아들 김규찬씨 “73년 만에 명예회복… 여순사건 유족에겐 시간이 없다” (2021년 11월 15일) <27> 삼청교육대 순화교육 피해자 故박이수 형 박광수씨 “삼청교육대는 끝나지 않은 지옥… 우리는 국가폭력 피해자” (2021년 12월 6일) 지난해 11월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아직 첫 변론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28> 발달장애인 치료감호소 차별 소송 대리하는 최정규 변호사 1년 6개월 징역형 살고 치료감호소까지 3년째…발달장애인 차별 아닌가요 (2021년 12월 27일) 공주 치료감호소에 수감 중인 발달장애인 이준영(가명)씨와 10년 넘게 수감됐던 황정우(가명)씨가 제기한 장애인 차별구제 및 손해배상 소송은 오는 3월 10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 文 “무릎 꿇는 부모 다신 없게”…김정숙 여사 “남편, 다리 불편한 친구 업고 소풍”

    文 “무릎 꿇는 부모 다신 없게”…김정숙 여사 “남편, 다리 불편한 친구 업고 소풍”

    장애학생 특수학교 설립 현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 교사, 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한 뒤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첫 국립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을 계기로 대통령 내외가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도 낮은 수준에 있는 장애인의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제고돼야 한다”며 “질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전국 곳곳에 더 많이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개교한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설립 당시 장애 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설립을 호소했던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면서도 전문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 장애 학생이 ‘장래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많은 생각을 했다”며 “누구도 차별당하지 않고, 세상으로부터 거절당하지 않고, 희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의 학창 시절 추억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잘 알려진 제 남편의 일화가 있는데,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업고서 소풍을 간 일”이라며 “쉬면서 가다 보니까 소풍이 끝난 뒤에야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비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장애인의 자리가 마련돼 있는 세상을 위해 많은 분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함께 가려면 느리게 가라’는 말이 있다. 오늘 첫 삽을 뜨는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가 학생들에게 여러 갈래의 길을 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문 대통령 내외, 공주 장애학생 특수학교 기공식 참석

    [서울포토]문 대통령 내외, 공주 장애학생 특수학교 기공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현장을 방문해 기공식에 참석한 뒤 학부모,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학교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장애학생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로, 정식 개교 후에는 제과·제빵 분야는 물론 스마트농업·반려동물 관리 등 미래 유망분야에 장애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한다. 청와대는 “지난 2020년 서울의 장애학생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개교 준비 당시 학부모들이 토론회에서 무릎을 꿇고 학교 설립을 호소한 일이 있다”며 “정부는 그 이후 국립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학교 설립이 지니는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문 대통령 부부가 직접 참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척수 장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시각장애가 있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등이 참석해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의 얘기를 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김정숙 여사가 동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측은 김 여사가 그동안 교육 문제,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나 장애 학생들에 대한 사안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도 동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린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행사 참석해 간담회를 마친후 참석한 장애인인 김예지(왼쪽 첫번째) 국민의힘 의원과 최혜영(앞중 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아버지 살해한 어머니 편 서서 정당방위 주장한 자녀들의 사연

    [여기는 중국] 아버지 살해한 어머니 편 서서 정당방위 주장한 자녀들의 사연

    50년 결혼 생활동안 무려 30년 이상을 폭력에 노출돼 살았던 아내가 고의 살인죄로 기소돼 13년 형이 선고돼 논란이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구 모 씨는 남편 간 모 씨와 결혼 후 50년 동안 중국 구이저우성에 거주해왔다. 총 세 명의 자녀를 함께 키웠던 부부였지만, 남편 간 씨의 음주가 계속되면서 구 씨에게는 악몽같은 결혼 생활로 점철됐다. 남편 간 씨가 술에 취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아내 구 씨를 향해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무려 50년의 긴 결혼 기간 동안 간 씨로부터 갖은 폭언과 폭력에 노출된 기간을 산정하면 30년 이상의 시간을 넘어설 정도로 알려졌다. 간 씨의 폭언과 폭행은 아내 구 씨와 아들, 딸은 물론이고 사위와 사돈 내외에 대한 험담까지 이어지곤 했다. 이때마다 간 씨의 폭언과 폭력을 고스란히 감당한 이는 다름 아닌 아내 구 씨였다. 남편의 폭력으로 허리와 왼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 치료를 받은 의료 기록도 있을 정도로 간 씨의 폭력은 심각했다. 결혼 생활 동안 가정 생활을 돌보지 않는 간 씨 탓에 아내 구 씨는 밭농사와 돼지, 소 등의 사육을 통해 간신히 자식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마련했다. 하지만 사건은 자녀들이 모두 결혼으로 출가한 이후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6월 5일 이른 아침 술에 취해 통제 불능상태가 된 채 귀가한 간 씨가 출가한 아들 내외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아내 구 씨를 폭행하며 발생했다. 간 씨가 이유없는 폭언과 폭행 후 침대에 눕자, 아내 구 씨가 집안에 있었던 나무 막대기로 그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한 것. 아내의 폭행으로 잠에서 깬 간 씨는 혈흔이 낭자한 채 인근 산으로 도망쳤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이미 숨을 거둔 간 씨를 발견한 구 씨는 가족에게 남편을 죽인 사람이 자신이라고 고백했으나, 평소 간 씨로부터 갖은 폭언과 폭력에 노출됐던 구 씨의 발언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는 없었다. 간 씨의 시신을 수습한 가족과 인근 주민들은 이후 평범한 장례 절차에 따라 장례식을 치루며 사건은 이대로 덮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간 씨의 장례식장에 참석했던 이웃 주민이 사망한 간 씨의 시신에서 머리 부분이 심하게 다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관할 공안국에 사건을 신고하면서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국은 간 씨 시신을 부검한 뒤 그가 둔기에 의해 수차례 가격당해 사망한 고의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피의자 구 씨를 구속했다. 사건을 관할한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중급법원은 결국 피고인 구 씨에 대해 고의 살인죄를 적용, 13년 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구 씨 자녀들과 이웃 주민들은 13년 형 구형에 대해 즉각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다. 특히 평소 구 씨 부부의 생활상을 그대로 지켜봤던 자녀들은 구 씨의 살인이 ‘고의 살인죄’가 아니라 정당 방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자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30년 동안 일방적인 폭행에 노출돼 허리뼈가 부러질 정도로 맞고 산 어머니”라면서 “한 번은 허리 뼈가 부러졌고, 또 한 번은 왼쪽 다리가 부러져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러면서도 소와 돼지를 키우고, 밭농사를 지어서 자녀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번 사람도 어머니인데, 고의 살인죄 적용은 지나친 판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하늬, 오늘(21일) 사업가와 결혼…“결혼식 대신 혼인서약”

    이하늬, 오늘(21일) 사업가와 결혼…“결혼식 대신 혼인서약”

    배우 이하늬가 오늘(21일) 결혼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하늬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해달라”며 “이하늬는 앞으로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초 이하늬는 “올 초 지인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비연예인 직장인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이 미국으로 동반 출국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하늬씨는 서울대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에서 4위를 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은 이하늬는 ‘파스타’, ‘상어’ 등의 드라마와 ‘부라더’, ‘침묵’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가 된 이하늬는 ‘열혈사제’, ‘원 더 우먼’의 연이은 성공으로 배우로서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 LH 공공분양·건설임대 9000가구 내년 1분기에 앞당겨 공급하기로

    LH 공공분양·건설임대 9000가구 내년 1분기에 앞당겨 공급하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일 경기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김현준 사장을 비롯해 주택공급 및 공공택지개발, 도심사업 담당 본부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LH는 내년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과 3기 신도시 및 ‘2·4 부동산 대책’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연말연시 공백 없는 주택공급 확대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또 내년 1분기 이후 공급할 계획 물량 가운데 공공분양 및 건설임대 9000가구를 1분기로 앞당겨 공급하고,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도 서둘러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임대주택,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4만 8000가구를 내년 봄 이사철에 맞춰 입주할 수 있게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매입약정 방식으로 확보한 신축 매입임대 및 공공전세주택도 공급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최근의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내년 주택공급을 조기에 착수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심과 교회 건드리면 끝”… 대선판의 ‘보이지 않는 손’

    “불심과 교회 건드리면 끝”… 대선판의 ‘보이지 않는 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계 표심이 절실한 대선후보들이 교계 반응에 민감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종교계의 몰표를 의식해 종교와 굳이 척지지 않으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대선판의 ‘종교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다. ●민주‘해인사 통행세’ 발언 정청래 엄중 경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저녁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남 합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 지칭하고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교계를 표현한 정청래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결의했다. 아울러 불교계 지원을 위한 전통문화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영배 의원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불교계나 전통사찰과 관련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있었다”며 “정책 검토를 종합적으로 하면서 소통창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사찰 900곳… 불교 신도 762만명 민주당이 이런 대책을 마련한 이유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이 해인사 통행세 발언을 한 이후 불교계 반발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 전국 900여곳의 전통사찰을 통해 지역 민심에 끼치는 영향이 큰 불교계 민심에 정 의원의 발언이 부정적 영향을 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총주택조사 기준 불교 신도 수는 761만 9000여명에 달한다. 불교계 민심이 대선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나섰다. 그는 지난달 8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 식구 중 하나가 국정감사에서 과한 표현으로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저도 대표할 자격이 있다면 대신 사과를 드린다”고 직접 사과했다. ●‘교회 제적·무속신앙’ 논란 일자 긴급 진화도 여야 대선후보들의 민감한 대응은 기독교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나란히 참석해 기도를 올리며 기독교계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이 후보는 분당우리교회 제적 논란을 빚자, 지난 12일 경북 상주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지는 못했을 뿐 기독교 신앙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며 신앙 간증에 나서기도 했다. 윤 후보 역시 지난 10월 무속신앙 논란이 일자, 성경책을 들고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해 찬송가에 맞춰 박수를 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책 소통창구로 쓰되 진정성 갖춰야” 종교계 표심에 민감한 정치인들의 행보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2011년 국가조찬기도회에선 무릎 꿇고 통성기도를 하자는 목사의 제안에 당시 소망교회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 부부와 제일교회 집사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무릎을 꿇고 기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대선 시기를 맞아영역별로 책임을 맡아서 종교 관련 정책이나 공약도 소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정당의 입장에서는 종교계와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건희 “난 남자답고, 가식 싫어…등판 시기 알려 달라, 자신 있다”(종합)

    김건희 “난 남자답고, 가식 싫어…등판 시기 알려 달라, 자신 있다”(종합)

    김건희 “보여주기 보다 실천하는 성격”외모 지적에 “짝짝이 쌍커풀이라 성형했다”“새 시대 진영 싸움 안했으면, 진영 깨야”김의겸 “YTN에 ‘당신도 털면 안 나오겠나’ 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저는 남자답다. 가식적인 거 되게 싫어한다”면서 “언제 등판해야 할지 알려 달라, 자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고 오마이뉴스가 15일 보도했다. 김씨는 자신의 외모를 과거 사진과 비교해 성형 의혹을 제기한 여권 인사들 보란 듯 “성형했다”고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쥴리 오해 받아 尹 피해되진 않을지”“가식적으로 남편 따라다니는 거 싫어”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26분간 통화에서 이른바 ‘쥴리’라는 예명으로 접대부 역할을 했다는 ‘쥴리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이렇게 밝혔다. 김씨는 “쥴리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나가면 (남편인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나가야 하는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저는 남자답다”면서 “가식적으로 남편 따라다니는 거 싫다. 봉사하고 싶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봉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것을 내세우고 싶지 않다”라면서 “보여주기보다는 실천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향후 공개 행보의 메시지를 묻자 “새 시대에는 진영 싸움을 안 했으면 좋겠다. 이제는 진영을 깨야 한다. 미래에는 진영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새 시대’는 윤 후보의 대선 핵심 슬로건 중 하나다. 일각의 ‘성형 지적’에는 “제가 미모에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도 “성형했다. 쌍꺼풀이 원래 있었는데 짝짝이여서 대학교 때 삼촌 친구 병원에서 재건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고교 사진은 빛이 부셔서 약간 감고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오마이뉴스는 전했다. 앞서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과거와 현재 얼굴 사진을 붙여 나란히 올린 뒤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눈동자가 엄청 커져 있다”며 성형 의혹을 제기, 김씨의 외모를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김의겸 “김건희가 기자에게  여동생처럼 대해 달란다” 이와 관련,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에서 “(김씨가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몇 년생이냐, 70년생이라고 하니 ‘그러면 오빠네요 여동생처럼 대해 주세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 오마이뉴스와는 그런 통화를 했다고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김씨가 YTN 기자에게는 ‘아니, 왜 나만 이렇게 말하자면 괴롭히느냐.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YTN이 관련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이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YTN이 보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촉구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YTN은 전날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적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에 대한 김씨의 발언도 전했다.김종인 “대통령 부인 뽑는 선거 아냐”선대위 김건희 등판 타이밍 논의 김씨를 겨냥한 민주당의 파상공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본부장급 회의를 소집했다. 비공개 첫 정례회의로, 김씨의 등판 타이밍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김건희 여사가 언제 등판하는지 사람들이 계속 물어본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의논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대위원장은 김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게 아니다”라면서 “어제 윤 후보가 관훈 토론회에서 대략적인 것은 다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남의 경력 사항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선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와 마찬가지로 부부 동반으로 후보 일정을 진행하는 방법, 부부가 함께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한 회의 참석자는 언론에 “결국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이 결정을 내려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선대위 일각에선 김씨의 등판을 차일피일 미루기보다는 공개석상에 등장해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일반인으로서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를 일부 언론을 통해 노출하기보다는 선대위의 정식 ‘코칭’을 받아 대선 후보 부인으로서 공식 메시지를 전하는 게 낫다는 논리다. 김 위원장은 김씨의 등판과 관련해 “진의가 뭔지 심각하게 상황 파악을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尹 “저쪽서 떠드는 얘기만 듣지 말고”“과거 외부 강사, 학교 추천 받아 위촉”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김씨의 의혹을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현실을 잘 보고 관행이라든가, 이런 것에 비춰서 어떤 건지 물어보고 하시라”면서 “저쪽(여권)에서 떠드는 얘기 듣기만 하지 마시고, 시간강사를 어떻게 뽑는지 한번 대학에 아는 분들 있으면 물어보고 취재 방향을 잡으시라”며 다소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윤 후보는 “요새 대학에서 특정 강의에 대해 여러 사람 모아서 시간강사를 뽑는 경우도 있지만, 과거에 대학에서 시간 강사를 어떻게 뽑았는지 여러분들이 취재해보라”면서 “외부 강사는 위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에서 누구에 대해 추천이 있으면 그 사람을 위촉하는 것이다. 무슨 공개경쟁에 필요한 자료를 받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또 사단법인 이사라는 게 어디 딱 근무하는 게 아니라, 자문·조언을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헌법학회 이사가 뭔가를 하는가. 비상근 명예직이라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나. 무보수 비상근 명예직”이라면서 “그러니까 그런 자료를 그냥 내는 것이다”라고 했다.
  • [포토]마가렛 비즐리 주총독 부부와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포토]마가렛 비즐리 주총독 부부와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관저에서 마가렛 비즐리 주총독 부부 주최 오찬에 참석해 비즐리 주총독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4 청와대 페이스북
  • 차 몰며 총기난사…美야외 추모식장서 1명 사망·13명 부상

    차 몰며 총기난사…美야외 추모식장서 1명 사망·13명 부상

    차 몰며 참석객 50여명에 총 쏴용의자 신원 등 파악 안 돼 미국 텍사스주 베이타운의 야외에서 열린 한 추모식 현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13명이 다쳤다. AP통신, ABC방송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쯤 미국 텍사스주 베이타운의 야외에서 열린 야외 추모식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행사는 한 여성이 2주 전 숨진 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참석자 50여 명이 하늘로 풍선을 날릴 무렵 괴한이 차를 타고 접근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당시 범인은 20∼30발의 총을 쐈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신들의 차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부상자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행사에 참석한 목사 부부를 비롯해 어린아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헬리콥터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3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 당국은 총격 사건이 범죄단체와 연관됐는지, 용의자가 몇 명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 이재명 “열심히 주님 모신다”…교회 “안 나온지 10년”

    이재명 “열심히 주님 모신다”…교회 “안 나온지 10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분당의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해당 교회가 “안 나온 지 10년 가까이 돼 제적 처리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아내 김혜경씨와 함께 전북 정읍시 성광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는 지난 5월 예배에서 “대선을 앞두고 또 집요하게 거짓을 갖고 공격하는 일들이 지금도 있다”며 “이재명 (당시)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다, 이런 걸 갖고 공격한다. 이분이요, 우리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신도 명부를 뜻하는 교적에 등록된 것은 맞고 예배를 나가지 못해 문제로 삼는 것”이라며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분당우리교회 관계자는 JTBC 인터뷰를 통해 “저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된 상태가 된다. (이 후보 부부는) 현장 출석 안 한 지 오래돼서 제적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는 11년 전 성남시장에 취임할 당시 ‘이재명 집사 취임 예배’란 행사를 했는데 실제 집사인지를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집사는 맞지만 정식 집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보도를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힐난했다.
  • [현장]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제가 두 명인 듯 든든” 

    [현장]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제가 두 명인 듯 든든” 

    남편 이재명과 ‘따로 또 같이’ 지원사격“저만큼 바쁜 혜경씨, 꼼꼼히 메모해 전해줘”“또 무엇을 빼곡히 적어 전해줄지 기대돼”단상서 손 잡으며 “아내 인터뷰 조회수 100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민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남편의 선거 운동을 지원해주는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나의 분신 혜경씨”라면서 “마치 제가 두 명인 것처럼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김씨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저만큼이나 바쁜 혜경씨”라면서 “(상주 일정을 마치고) 잘 듣는 게 좋은 정책의 시작이라며 꼼꼼히 듣고 메모해 제게 전해줬다”고 올렸다. 이 후보는 또다른 게시글에는 김씨의 사진을 올린 뒤 “나의 분신, 혜경씨의 바쁜 하루”라며 애정을 표시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팜의 청년 농부도 만나고, 엄마들의 고민 들어주는 혜경언니도 되고, 경주 당원분들과 만나 큰 감동도 받았다는 하루”라면서 “저 메모장에 또 무엇을 빼곡히 적었을지, 제게 전해줄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적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이 후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면서 민심 공략에 일조했다.李 “대선 후보 아내로 교체하자는데 그런 이야기 말라…우리 부부싸움 난다” 그는 경주 이씨 발상지인 표암재를 이 후보와 함께 방문하고 경주 황리단길 등도 같이 찾았다.  흰색 한복을 갖춰 입은 김씨는 이 후보와 함께 경주 이씨의 시조로 알려진 알평공에 참배한 뒤 현장에서 그림자 수행에 나섰다. 또 김씨는 황리단길에서 40여 분간 이 후보의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만났다. 김씨는 이 후보와 지지자가 사진을 찍을 때도 항상 함께하며 손가락 하트 동작을 취하고, 이 후보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지지자들을 끌어오는 등 적극적인 내조를 선보였다. 이에 일부 지지자는 이 후보가 아닌 김 씨에게 다가와 별도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 후보가 한 가게에서 경주의 특산품인 찰보리빵을 살 때 자연스럽게 지갑을 꺼내 지역화폐로 계산하는 ‘일심동체’의 모습도 보였다.지지자들이 환호하자 김씨는 웃으며 “남편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가 역시 웃으며 “(거스름돈) 받을 땐 자기(김씨) 지갑”이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황리단길 걷기를 마친 뒤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른 후에도 이 후보는 김씨를 가장 먼저 찾았다. 연설 중 김씨가 연단에 올라오자 이 후보는 “제가 사실 (아내를) 놓쳐서 엄청 불안했다. 여기 있는 분들(지지자들)이 자꾸 보고 싶었대”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자꾸 대선 후보를 (아내로) 교체하자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면서 “우리 부부싸움 난다”라고 장난삼아 말했다.또 “저는 선대위랑 공보국도 다 있는데도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20~30만인데 어떤 사람은 방송사 인터뷰 한 번 했다고 (조회 수가) 100만이 넘어간다”고 발언, “생각해보니 저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경쟁심리가 솟아났다”고 재차 농담을 던져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후보는 김씨가 단상에 올라오자 김씨의 손을 쥐고 환하게 미소 짓거나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기도 했다. 김씨도 ‘손가락 하트’를 지지자들에게 그려 보였다. 내외가 함께 공식 석상에 나와 상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씨의 광폭 공개 행보 띄우기를 통해 아직 ‘등판’하지 않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대비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셈법도 읽힌다.김혜경, 대구서 30~40대 경단녀 만남경북 상주 스마트팜·경주 당 교육현장도 전날에는 김씨는 오전부터 대구 마마플레이트에서 열린 ‘혜경 언니와 함께 하는 로컬의 더 나은 엄마의 삶을 위한 미트업(meet up)’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찾는 30~40대 여성 10여 명과 대화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난임대책, 발당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체육센터 건립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뒤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경북 상주로 이동,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고 작물 재배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2030 청년들도 만났다. 김씨는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 발전의 기대가 커졌다”며 예비 청년농부들을 격려했다. 또 경북 경주에서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교육현장도 찾았다.
  • 경기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 3명 분석중…안산 중학생 포함”

    경기도는 도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 3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된 이들은 10대 1명, 30대 2명이다. 이들 중 10대 1명은 전날 안산시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라고 밝힌 중학생이다. 도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안산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언론에 확인해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학생은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의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오미크론 변이 추가 검사가 진행 중으로,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30대 2명도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와 역학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해당 교회 예배 참석자의 지인과 접촉했거나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40대 인천 목사 부부와 접촉한 사람의 지인 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현재까지 도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난 2일 확진된 2명이라고 밝혔다. 지인 사이인 이들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 후 공항에서 거주지까지 방역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곧바로 같은 주택에서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추가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현재 격리시설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도는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에 이어 의심 사례까지 나옴에 따라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는 접종 완료자라도 예외 없이 14일 동안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해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별도 격리시설에서 치료할 계획이다.
  • ‘오미크론’ n차 감염·해외유입 발생...외국인 접종·관리 허점 지적도

    ‘오미크론’ n차 감염·해외유입 발생...외국인 접종·관리 허점 지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6일 기준 총 24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충북과 서울 등에서도 감염자 및 감염 의심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날 변이 감염자로 추가된 12명 가운데에는 해외 입국자 2명도 포함돼 있어 해외 유입을 통한 변이 전파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인천지역 확진자들 상당수가 미추홀구 교회 소속 외국인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 대한 방역 및 백신접종 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회 예배 전후 모임 등 통한 전파 가능성외국인 백신 접종·관리 허점 지적도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가 예배 행사와 관련해 방역수칙 위반 등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방역수칙 준수 관련 특이점들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교회의 경우 대형 교회여서 밀집도나 환기 상태가 불량한 것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의 경우, 진술을 근거로 확인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일단 교회 예배 자체보다는 행사 전후로 발생한 다른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박 팀장은 “그간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사례를 바탕으로 평가해보면, 예배 전의 사적 모임이나 예배 이후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교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3명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예배에 참석했는데, 당시 총 411명이 같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예배 주최 측에서 수기로 관리한 명단을 토대로 참석 인원 4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대부분 완료했으나, 일부 명단에 없는 사람이 확진된 경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정황상으로는 동행인, 가족 단위 참석자, 동행자가 같이 왔을 때 한 사람의 이름만 수기로 등록한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일부 참석자가 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당국은 명단에 없는 예배 참석자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 예배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만큼 참석자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교회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의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다. 이에 접종이나 방역수칙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관리하지 못하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팀장은 “외국인도 내국인과 차이 없이 접종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등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접종이 덜 적극적이다”라며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면서 접종률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불법체류자도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등 신분 증명 서류가 없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접종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되더라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입국 제한했지만 해외유입 발생충북 이어 서울·안산도 불안 오미크론 변이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내외국민·접종여부 등과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를 하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한다. 그럼에도 오미크론 변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고 지난 1일 입국한 60대, 50대 등 2명이 임시격리시설에서 생활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아공에서 온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입국이 금지되고,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게 돼 있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은 국내 지역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 인천 교회 전파는 목사 A 부부→부부의 가족과 지인 B→B의 가족과 지인→B의 가족·지인이 참석한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과 지인 등 4차 전파(5차 감염)까지 확인됐다. 교회에 방문했던 충북 진천 거주 70대 외국인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되고,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10대 교인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교회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서울에서도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밀접접촉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추가 전파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관련 밀접접촉자 607명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들과 같은 비행기(총 3대)에 탑승한 승객 300∼400명, 인천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들과 다른 시간의 예배에 참석한 교인 369명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