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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과 두 손녀 잃은 영국 부모 “껴안고 사망, 빨리 끝났길 바랐는데…”

    딸과 두 손녀 잃은 영국 부모 “껴안고 사망, 빨리 끝났길 바랐는데…”

    사진 가운데가 영국계 이스라엘 여성 리안 샤라비(48), 왼쪽이 작은딸 야헬(13), 오른쪽이 큰딸 노이야(16)다. 브리스틀 태생의 리안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베에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손에 의해 두 딸과 함께 살해됐는데 이 사진처럼 세 모녀가 “꼬옥 껴안은 채” 죽음을 맞았다고 리안의 부모가 30일 밝혔다. 질과 피트 브리슬리는 세상을 떠난 리안이 “딸들을 끝까지 보호하려고 애쓴 헌신적인 엄마”였다면서 “리안은 엄마가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아기들을 품에 안는 일”이라고 말했다. 브리슬리 부부는 딸과 손녀들 장례식을 마친 뒤 며칠 만에 BBC와 만나 “우리 예쁜 세 소녀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질은 딸 리안을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돌아보며 이스라엘은 보통은 가족을 꾸리기에 아주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들이 살아가는 곳이었고, 보통의 여건에서는, 아이들 기르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었다. 돌봄 여건도 뛰어나고 학교도, 모두를 잘 알고, 함께 뛰놀 수 있는 곳이며 자전거로 돌아다니고 이스라엘 곳곳을 방문하는 등 말이다.” 이 모든 것은 지난 7일 이후 산산조각이 났다. 세 모녀는 3년 전 이곳에 이사 왔다고 했다.피트는 TV 뉴스로 처음 알게 됐다. “TV를 켜 아이들이 문제가 있겠구나 싶었다. 리안에게 문자를 보내 괜찮냐고 물었는데 반응이 없었다. 그 때 이미 딸이 세상을 떠났구나 싶었다. 그들 집이 하마스 병사들이 진입한 장벽에서 가장 가까운 곳 중 하나였다. 그 거리에 있는 모두가 살해되거나 심한 중상을 입었다.” 질은 나중에야 이스라엘군 병사 한 명이 딸과 두 손녀의 주검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조금 위안이 됐는데 어쨌거나 위안이 됐다. 걸을 때나 잠들 때나 마음 속에 끔찍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바라건대 빨리 죽었으면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안이 망고츠필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늘 행복한 아이였으며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했다고 했다. 열아홉 살에 키부츠에서 일하겠다며 브리스틀의 스테이플 힐을 떠나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협동해 일하며 살아간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질은 “딸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얻어 이스라엘에 갔다가 3개월 뒤 남성을 만나 머무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히브리어도 빨리 배워 능통해졌다. 두 손녀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공항 게이트에 나오는 조부모를 보면 달려와 품에 와락 안기곤 했다. 야헬은 “에너지가 넘쳐나 가만 앉아 있지 못했다”고 했다. 최근에 스쿠바 다이빙도 배우기 시작했다. 자연과 별들, 우주에 관심도 많았고 동물도 좋아했다. 반면 노이야는 좀 더 조용하고 공감 능력이 대단했다. 장애자들을 돌보는 일에 열심이었다. 사회봉사를 직업으로 갖고 싶어했다. 노이야가 춤과 노래를 좋아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질은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애가 높은 음을 낼 때 우리는 비웃곤 했다. 그러면 그애는 주방 주위를 돌며 우리를 쫓아다녔다. 목소리는 좀 그랬지만 훌륭한 춤꾼이었다.” 딸 네 식구들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난 7월 야헬의 유대 성인식 뱃 미츠바(Bat Mitzvah)에 참석했을 때였다. 온 가족이 2주 휴가를 내 수영장 풀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엉터리 게임을 하며 놀았다. 장례식에 참석할 수가 없어서 왓츠앱 동영상을 보며 작별했다. 질의 말이다. “수백명이 왔더라. 우리 아이들이 아주 인기 많은 가족이었다. 손녀들은 모두에게 사랑 받았다. 우리는 막막하기만 하다. 일은 벌어졌고, 우리는 바꿀 수 없다. 어쨌든 이 시기를 견뎌내야 한다.”
  • 김선호 국방차관, 한중회담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우려 표명

    김선호 국방차관, 한중회담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우려 표명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0차 향산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오후 징젠펑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공군중장)과 국방차관회담을 열고 탈북민 강제북송에 대한 우려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 국방부는 차관(부부장) 직위가 없으며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군사외교 담당)이 국방외교 협력 관련 차관 역할을 수행한다. 국방부는 “한・중 차관은 최근 양국간 국방분야에서 고위급 소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코로나19로 축소·중단됐던 인적교류 등 협력을 재개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각급에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헌법에 반영하고 핵사용 위협을 강화하는 등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 북송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향산포럼은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맞서 중국 군사과학원이 주관해 해마다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 “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 특정 건설사 몰아줬다”

    “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 특정 건설사 몰아줬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iH)가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하면서 준공 전 매매계약 등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특정 건설업체 주택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시청에서 “iH가 2016년부터 시작한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분석한 결과 유력 정치인의 친형이 건설한 오피스텔을 준공 전 대거 사들이는 등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났다”며 시의 즉각적인 감사를 요구했다 . 허 의원에 따르면 iH는 2016년 하반기부터 올해 8월까지 약 7년간 148건 4800억원 상당의 임대용 주택을 매입했다. 유형별로 보면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기존형’ 135건, 특화된 설계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하는 ‘공모형’ 9건, 설계부터 iH가 참여하는 ‘약정형’ 4건 등이다. 매입임대는 건물이 준공돼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형 135건 가운데 29건은 준공에 앞서 심의받았고, 7건은 준공 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유력 정치인의 친형이 경영하는 건설사가 시공한 오피스텔(35가구)은 준공 2개월 전인 2017년 11월 42억원에 계약됐다.특정 건설사 또는 특정 개인에게 전체 물량의 32%(1534억원)를 몰아준 의혹도 나왔다. 이들 주택은 빈집 비율인 공가율까지 높다. A건설사가 481억에 매각한 13건(14동 249가구) 주택 가운데 미추홀구 한 다중주택은 26가구 중 공실이 23가구로 확인됐다. B씨는 2021년 12월 오피스텔 3건(3동 132가구)을 362억원에, C씨는 7건(7동 115가구)을 224억원에 iH에 매각했다. 허 의원은 “매입임대 재원은 국고보조금과 주택도시기금 대출 등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라며 “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지 따져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H는 “국토부 지침에 따라 매입했을 뿐 (일부러) 유력 정치인의 친인척 건설사 오피스텔을 매입하지 않았다”면서 “매입결정은 각계 5인 이상 10인 이하 위원회에서 임대수요, 품질상태 등을 종합평가하여 80점 이상 중 참석위원 3분의2 이상 찬성의결로 선정한다”고 해명했다.
  • 이영애, ‘김건희 여사와 친분’ 주장한 열린공감TV 대표 고소

    이영애, ‘김건희 여사와 친분’ 주장한 열린공감TV 대표 고소

    배우 이영애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정천수 대표를 고소했다. 이영애씨의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26일 “열린공감TV 정천수씨가 이영애씨를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서울서부지법에 민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씨는 가짜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정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이라도 정씨가 가짜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하게 사과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법률대리인에게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영애씨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데 유감이며, 이번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에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애씨는 지난달 12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과오를 거론하며 이영애씨를 비난하는 의견이 나왔다. 이영애씨의 기부 논란 속에서 열린공감TV는 지난달 18일 ‘X소 같은 여자들’이란 제목의 동영상에서 이영애씨의 이번 기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2012년 이영애씨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참석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게 됐고, 이후 이영애씨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종종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영애씨 측은 이러한 내용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영애씨 측은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온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이영애씨가 참석했던 것에 대해선 “김 여사 때문이 아니라 미술에 관심 있는 지인과 같이 간 것이며 참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거나 홍보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영애씨 측은 내용증명을 보내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구했지만 열린공감TV는 10월 16일 재차 ‘이영애씨 내용증명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취지의 보도를 이어갔다.
  • “김건희 여사 사진 너무 많다” 지적에…박대출 “이게 국격”

    “김건희 여사 사진 너무 많다” 지적에…박대출 “이게 국격”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순방사진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문재인 정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인스타그램용”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의원은 “사우디 측의 특별한 배려이며 이런 게 바로 ‘국격’”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해 아라비아 말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탁현민 전 비서관은 지난 24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런 것도 받았다. 이전 정부에서 말 못 받았지? 이런 거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행자는 “김건희 여사 사진이 너무 많고 왜 이런 사진이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탁 전 비서관은 “인스타그램용이거나 그냥 여사의 개인보관용, 이렇게 처리가 돼야지, 그것을 대통령실 혹은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의도를 가진 사진으로 올리니 분노하게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사우디 측의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 국가의 창시자가 타던 말의 후손으로 사우디에선 큰 의미가 담긴 말인 만큼 윤 대통령 부부에 특별한 예우를 갖추고자 사우디 측에서 먼저 권유했다는 게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설명이다.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순방도 달라진 국격을 실감케 한다”며 “사우디 측이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극진하게 예우한 것만 해도 놀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저 흠집 내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니 안타깝고 씁쓸하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대통령실 직원들을 위해서도 가짜뉴스 그만하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어 “사진 속의 말은 사우디 측에서 여사께 먼저 만져보라고 권유한 것”이라며 “사진도 사우디 측의 전속이 찍은 것으로 그 말은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말인데 사우디 측이 먼저 권해서 말을 쓰다듬은 것까지 시비걸면 어쩌나”라고 탁 전 비서관의 지적을 반박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양국 정상만 참석하는 자리에 상대국 정상의 배우자까지 동행할 수 있도록 하고, 역사적인 말까지 만져보게 한 것은 사우디 측의 특별한 배려”라며 “이런 게 바로 국격”이라고 강조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된다 된다 꼭 된다’…난임교육 158회차 재능기부

    박춘선 서울시의원, ‘된다 된다 꼭 된다’…난임교육 158회차 재능기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3일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된 난임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올해 두 번째 난임 당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의원은 ‘난임극복교육’ 및 ‘성공 멘토 사례’ 강연을 통해 난임 분야 전문가로서, 또 난임 당사자들의 멘토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된다 된다 꼭 된다’라는 난임 당사자의 바람을 담아 진행됐다. 난임 극복 강연, 서울대공원 산림 치유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및 동물원 관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 당사자들은 ‘힐링 가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행복한 시간’, ‘마음 깊은 위로의 시간’이라는 후기를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로 13년간 158회, 교육 이수자 2968명의 난임 극복 교육 재능기부를 하는 박 의원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난임 극복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를 도와 175명의 임신 성공을 끌어낸 난임 분야 전문가이다.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써, 난임 극복을 위한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난임 당사자, 난임 극복을 위해 매 순간 노력하는 난임 당사자들께서는 꼭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신을 차근차근 준비해 예쁜 아가를 만나시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소망을 전했다.
  • 구준엽, 전시회 찾은 처제와 나란히… “와줘서 고마워”

    구준엽, 전시회 찾은 처제와 나란히… “와줘서 고마워”

    가수 겸 DJ 구준엽이 대만에서 근황을 전했다. 구준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처제 와줘서 고마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구준엽이 아내인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구준엽은 대만의 한 전시회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서희제가 전시회에 참석해 형부인 구준엽을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준엽은 유튜브 채널 ‘김영철의 투머치TV’에서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다. DJ도 하고 방송도 몇 개 찍었다. 집에서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들고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들 부부는 최근 불거진 악성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 공식환영식 시작…尹, 빈살만 영접 받아

    공식환영식 시작…尹, 빈살만 영접 받아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22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과 함께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윤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야마마 궁전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가 호위하며 안내에 나섰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무함마드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며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궁 내부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와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 등을 함께하며 한·사우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광주시, 도심에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지역 첫 공급

    광주시, 도심에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지역 첫 공급

    광주시가 도심에 위치한 중형평형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최초로 공급한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상무지구 치평동 1166번지(옛 상무소각장 동쪽 부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첫 삽을 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비 409억8400만원, 기금 419억6600만원, 도시공사 575억4600만원 등 총사업비 1404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5~26층, 6개동, 460세대 규모로 30년 장기공공임대 아파트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임차인은 준공 약 6개월~1년 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30년 장기공공임대 최초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33평형) 규모 220세대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12~14평형과 달리 전용면적 36㎡(17평형) 규모의 1인용 주택 68세대, 59㎡(24평형) 규모 2~3인용 주택 172세대가 공급되는 등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용면적을 크게 넓혔다. 또 자연·교통·문화 3박자를 갖춘 광주 도심(상무지구)의 우수한 입지 여건, 광주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 민간공동주택 수준의 다양한 주거커뮤니티 등으로 많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신규 공동주택의 고분양가,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전세사기 등 불안한 주택시장 여건 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장기(3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으나 강기정 시장의 설득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 사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강 시장은 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와 상무지구 아파트연합회 대표단 등과 세차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을 이뤘다.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내일의 도시’를 여는 출발선에 서 있다.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광주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집값 상승과 전세난, 주거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자가용이 필요 없는 시민에게 입주 우선권을 줘 단지내 차량통행을 최소화하고, 주차공간 보다는 아이들이 뛰놀고 주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착공한 평생주택이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 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급’ 낮춘 이유는

    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급’ 낮춘 이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부대행사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직전 포럼에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참석자의 ‘급’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8일 출국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의 별도 부대행사인 ‘해양협력’ 부문 분과포럼에 참가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난다. 조 장관은 해당 분과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해양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참가국들에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왕홍 중국 자연자원부 부부장(차관 격) 겸 국가해양국 국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중 양국 간 교류는 물론 해양 생태계 보전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조 장관은 또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선사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본토와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재현해 경제·안보·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과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과거 자체적인 지역협력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간 협력을 시도한 적은 있으나, ‘일대일로’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다만, 문재인 정부 때는 적지 않은 예우를 했다는 평가다. 실제 문재인 정부의 출범 직후인 2017년에 제1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박병석 의원 등을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다. 당시 박 의원은 시 주석과 면담했다.또 2019년 제2회 행사 때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여당 인사들이 참여했다. 반면, 이번에는 한국 정부 대표단이 아닌 개별 인사를, 부총리급이 아닌 장관급을 보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중국 측이 일대일로 정상회의 포럼에 과거와 달리 포럼을 6개 산하 분과 포럼으로 구분했고 주요 참여국 중심으로 초청했다”면서 “정부 대표단이라기 보다는 우리 측 정부 인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중 관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30국 대표가 참석한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와 중국 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시 주석에 이어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양국 대표단이 포함된 확대회담과 양자 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은 7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때 대면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 정세와 군사 및 경제 분야 등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방송인 박수홍(53)씨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남 진홍(55)씨 측 증인으로 나서 큰아들을 옹호했다. 박수홍씨의 부친은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해 비자금을 만든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고, 함께 법정에 출석한 모친은 재판에 앞서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진홍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박수홍씨의 아버지인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참석했다. 이날 지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을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부인)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나”라고 주장했다. 또 “내가 원래 설거지도 다 했는데 혼인신고하고 엄마를 공격하더라”라고 말했다. 지씨는 과거 박수홍씨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 하게 하겠냐. 내가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씨는 “난 한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면서 “내가 이만큼 나이를 먹고 아들을 말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사람들이 큰아들(진홍)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부친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라면서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수홍이는 다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나는 수홍이가 지금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지씨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열린 진홍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수홍씨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이날 검찰 측은 진홍씨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씨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수홍씨 부친은 ‘비자금 용도’라면서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 안 나온다. 수홍이를 위해 별도로 비자금을 뺀 거다. 수홍이가 막냇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자기 사귀는 친구한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자금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어떤 여자하고 7~8년을 사귀었는데 몇 달 뒤에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라. 그러다 수홍이가 엄마한테 와서 통장을 달라고 했다”면서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면 뭘 사준다. 그래서 현금을 찾아달라고 해서 현금을 줬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으며,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진홍씨 아내이자 박수홍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는다. 이날 박수홍씨는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수홍씨는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큰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수홍씨의 막냇동생은 지난 7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큰형이 아닌 박수홍씨 편에 섰다. 그는 “큰형에게 동생들은 착취의 대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 박수홍母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큰아들 무죄”

    박수홍母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큰아들 무죄”

    방송인 박수홍(53)씨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남 진홍(55)씨 측 증인으로 나섰다. 박수홍씨 어머니는 진홍씨의 무죄를 주장하며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진홍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박수홍씨의 아버지인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참석했다. 이날 지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을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부인)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과거 박수홍씨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 하게 하겠냐. 내가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난 한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면서 “내가 이만큼 나이를 먹고 아들을 말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사람들이 큰아들(진홍)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부친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라면서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수홍이는 다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나는 수홍이가 지금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지씨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열린 진홍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으며,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진홍씨 아내이자 박수홍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는다.
  • “사실은 7년째 별거”…유명 배우 아내 ‘충격 고백’

    “사실은 7년째 별거”…유명 배우 아내 ‘충격 고백’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 핑킷 스미스(52)가 남편 윌 스미스(55)와 7년째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다. 1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핑킷 스미스는 13일 방영 예정인 ‘NBC 뉴스 프라임타임 스페셜’ 인터뷰에서 “2016년부터 남편과 별거 중이며 완전히 분리된 삶을 살아왔다”고 밝혔다. 인터뷰 진행자가 “서류상으로 이혼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자 핑킷 스미스는 “맞다”고 답했고, 다시 진행자가 “하지만 그것은 이혼이었다”고 정의하자 “이혼”이라고 답하며 긍정했다. 핑킷 스미스는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진 이유로 “많은 것이 있는데, 2016년이 됐을 때 우리는 노력하는 데 지쳐 있었다”며 “우리 둘 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상에 여전히 갇혀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법적인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혼할 이유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믿었다”며 “그 약속을 깰 수 없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제이든(25)과 딸 윌로(22)를 두고 있다. 핑킷 스미스는 오는 17일 출간 예정인 회고록에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썼다. 미 연예매체 피플이 먼저 공개한 회고록 발췌본에 따르면 핑킷 스미스는 지난해 3월 윌 스미스가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오스카 시상식 참석 당시에도 “부부로서가 아니라 가족으로서 그곳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자신의 탈모에 대해 농담을 한 뒤 윌 스미스가 무대 위로 올라가 록의 뺨을 때렸을 때는 “집에서 TV를 보는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촌극이라고 믿었다”고 핑킷 스미스는 회고했다.
  • [B컷용산]‘따로 또 같이’ 尹 부부… 동포 만남 함께, 관심 분야 개별로

    [B컷용산]‘따로 또 같이’ 尹 부부… 동포 만남 함께, 관심 분야 개별로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최근 재외동포 만남 일정을 연달아 함께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따로 현장을 찾아 개별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김 여사는 평소 관심을 보여왔던 환경, 동물 관련 단독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윤 대통령 부부는 추석 당일 지난달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원폭 피해 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과 전과 잡채, 송편 등으로 식사하며 명절을 함께 보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장에 입장하면서 동포들과 악수를 나눴고 김 여사가 그 뒤를 따르며 동포들에 고개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원폭 피해 동포들을 향해 “오래도록 불편했던 한일 관계가 여러분의 삶을 힘들게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의 아픔을 다시는 외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는 이 자리로만 그치지 않겠다.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4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24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낯선 환경과 위험한 현장 속에서 가족과 고국에 대한 책임감이 오늘날의 여러분과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면서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같은날 안보 관련 일정은 단독으로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에서 “호국영웅들의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안보 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가짜평화론,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선동 등을 언급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5일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됐다”면서 재외동포들의 모국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동포 여러분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 한글박물관 깜짝 방문에는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한글박물관 앞마당에서 광명시 예빛유치원 어린이들과 하남시 명성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만나 몇 살인지, 박물관은 구경했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 전시실을 돌아보며 한글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정신은 현대 우리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 평등, 번영과도 일맥상통한다. 세종대왕은 모든 사람이 한글을 통해 신분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관람 소감을 남겼다.윤 대통령은 6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 현장 교원과의 대화’에서 유치원, 초등·중등·고등·특수학교 등 현장 교원 20명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권은 선생님들의 리가 아니라 학생의 권리”라면서 “교권은 학생들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최근에 아주 비통한 소식이 있었다. 정부와 국회가 조금 더 힘을 합쳐 교육 환경을 정상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데 더 협조하고 노력했다면 환경이 바뀌어 불행한 일을 막지 않았을까 아쉽고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서이초를 비롯해 일선 학교에서 잇달아 교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교사들에 대한 처우와 대우 개선에 대한 약속도 내놨다. 윤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데 선생님들의 사기를 더 진작하실 수 있도록 교사 담임수당은 50% 이상, 보직수당은 2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라고 밝히자 현장에 있던 교원들이 박수를 쳤다. 김건희 여사, 동물·환경 주제로 독자 행보 늘려가 김 여사는 5일부터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없이 일명 ‘갈비 사자’를 구조해 돌보고 있는 충북 청주동물원을 찾아 동물복지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청주동물원은 앞서 열악한 환경의 다른 동물원에서 말라 ‘갈비 사자’란 별명이 붙은 숫사자를 데려와 ‘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김 여사는 이에 대해 “바람이’ 사례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더욱 널리 확산하기 바란다.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동물원이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동물원의 노력의 결과를 보고 느끼며 동물복지와 동물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원수족관법을 거론하며 “동물원·수족관 허가제와 야생동물 전시금지 등 동물복지 개선이 이뤄지게 되어 다행”이라고도 말했다.김 여사는 6일에는 제주를 방문해 환경 보호 및 수산물 소비 촉진 관련 광폭 행보를 보였다. 김 여사는 가장 먼저 제주 구좌읍 제주 종달어촌계 해녀휴게실에서 열린 ‘제주 해녀어업인과의 대화’를 열고 중·장년 해녀 등 10여 명의 삶과 애환에 대해 들었다. 김 여사는 “해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 수산자원 감소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손으로 직접 딴 안전한 해산물이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김 여사는 “여러분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우리 고유의 해녀 어업과 해녀 문화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해녀의 전당 건립 등 해녀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며 “해녀의 전당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으로, 정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김 여사는 이어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을 찾아 ‘반려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기업·학교·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인 반려 해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해변에서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 줍기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김 여사는 “바다는 생명의 보고다.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동물이 목숨을 잃고, 결국 환경과 동물, 인간 모두에게 피해가 되돌아온다”고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강조했다. 반려 해변 캠페인은 현재 제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이다.김 여사는 또한 제주 서귀포시 해양수산연구원에서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을 보호·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몇 해 전 방류된 남방큰돌고래가 낳은 3번째 아기 돌고래 ‘삼팔이’를 관찰한 사연, 수차례의 수술 끝에 건강을 회복 중인 바다거북이 사연 등에 대해 들은 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해양동물은 인간과 바다를 공유하는 생태계의 동반자다. 교육과 전문가 확대와 함께, 해양동물을 위한 보호구역 설정 등 현실적인 대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김 여사는 서귀포항에서 개최된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을 찾아 어업인을 격려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에 앞서 시식행사 부스에서 강레오 쉐프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은갈치 회무침을 나눠주고 직접 시식하며 “비리지 않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서 오늘 제주를 찾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큰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의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사람이 반겨주는 우리의 제주도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갈치 시식 경험을 언급하면서는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되어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젤렌스카, 뉴욕서 14억어치 ‘명품 쇼핑’…“팩트는? 가짜 뉴스” 뉴스위크

    젤렌스카, 뉴욕서 14억어치 ‘명품 쇼핑’…“팩트는? 가짜 뉴스” 뉴스위크

    우크라이나의 ‘퍼스트레이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최근 방미 동안 뉴욕의 까르띠에 매장에서 110만 달러(약 14억8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는 소셜미디어상 주장은 가짜 뉴스라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소식에 대한 팩트를 체크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 베보’(@MyLordBebo)라는 한 친러시아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는 지난 4일 한 게시물에서 ‘속보’라며 “올레나 젤렌스카가 뉴욕에서 까르띠에 주얼리로 110만 달러를 쓰고 판매 직원을 해고시켰다! 적어도 그(쓴) 돈은 미국에 남아 있다”고 썼다. 해당 게시물 조회 수는 뉴스위크 보도 당시 59만 9400회 이상으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69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는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gorgeous.bb.jeanette)의 릴스(숏폼 영상)를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첨부됐다. 한 여성이 이 영상에 나와 자신이 2주 전까지 뉴욕의 한 까르띠에 매장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젤렌스카 여사가 방문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내가 우리 작품(주얼리)들을 보여주자 그녀(젤렌스카)는 ‘누가 당신 의견이 필요하다 했나?’며 내 얼굴에 대고 소리쳤다. 그녀가 우리 매니저와 대화한 뒤 나는 해고당했다”며 “개인 소지품을 챙겨 나오기 전 그녀의 구매 영수증 사본을 인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수증을 화면에 잠시 비춰보인다. 이후 장면에는 다음과 같은 자막을 써 있다. “그녀는 나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해고시켰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그녀의 진짜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그녀는 조국이 전쟁 중인데도 까르띠에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썼다. 나는 지금 너무 XX하다! 왜 그녀는 훔친 돈을 쓰고 다음 부티크에 가지 못했을까? 왜 내 인생을 망칠까?!?!”영상 끝에는 직전에 화면에 비춘 영수증을 촬영한 사진도 정지 상태로 나온다. 이 부분은 엑스에 영상을 공유한 로드 베보도 해당 게시물에 올려놨다. 이를 보면 상단 좌측에 올레나 젤렌스카라는 구매자명과 하단 중앙에 총 111만520 달러의 구매 금액이 기록돼 있다. ●“팩트는? 가짜 뉴스” 젤렌스카 여사는 지난달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했다. 그러나 영상 속 영수증에 기록된 구매 날짜는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가 방미 일정을 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캐나다 오타와로 건너간 뒤 다음날인 22일 캐나다 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 때로 나와 있다. 이에 따라 젤렌스카 여사가 뉴욕에서 명품 쇼핑을 즐겼다는 소셜미디어상 주장은 거의 확실하게 꾸며낸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또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은 그날 오후 2시20분쯤 끝났으며, 그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그날 오전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약속과 회의로 가득차 있었다. 캐나다 방송 CTV 뉴스의 실시간 보고는 의회 연설 후 젤렌스키 대표단이 토론토로 저녁 모임에 갔다고 전했다. 젤렌스카 여사가 이 대표단의 일원이 아니거나 의회 참석 후 뉴욕으로 다시 갔다고 가정하더라도, 그는 저녁 8시 이전까지 뉴욕 까르띠에 매장에 도착해야 했을 것이다. 이 시간은 뉴욕에 있는 까르띠에 매장 3곳 중 가장 늦게 문을 닫는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간이다. 젤렌스카 여사가 캐나다를 방문한 뒤 뉴욕으로 다시 가서 관심을 끌지 않고 쇼핑할 수 있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한 서방의 지속적인 군사 지원을 호소했다. 방미 당시 공화당 의원들의 추가 지원에 대한 저항에도 의원들에게 지원 유지를 촉구해야 했는데, 영부인이 구설에 휘말릴 수 있는 명품 쇼핑에 나섰다는 주장은 가짜라는 것이다. 또 문제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기 전까지는 젤렌스카 여사가 까르띠에 매장 등 뉴욕에서 목격됐다는 보고도 없었다. 그가 뉴욕 방문 당시 쇼핑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사진이 찍히거나 그런 일이 있다는 보고가 없던 것은 이례적이다. 뉴스위크는 이어 영상 속 영수증 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은 서류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것은 위조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했다.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 중 까르띠에 인턴이었다고 주장하는 해당 여성이 나오는 부분의 원본도 찾을 수 없다. 영상 상단 좌측에 나오는 사용자 이름(@gorgeous.bb.jeanette)으로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보면 계정은 있지만 비공개로 설정돼 있고, 게시물과 팔로워가 단 하나도 없는 상태다. 이 영상이 해당 계정에 의해 다른 출처에서 캡처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또 다른 친러시아 텔레그램 사용자(@infantmilitario) 뿐 아니라 러시아어 및 영어권 국가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계정에 공유돼 있다. 이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려는 노력의 일환일 수 있다는 신호다. 엑스에서 주목받은 로드 베보라는 사용자도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인물 및 사건에 대한 다른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주장과도 연관돼 있다. 지난달 그는 러시아 프르코프 시에 대한 정체불명의 드론 공격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에서 발사됐다는 증거 없는 소문을 공유했다. 에스토니아는 이런 주장을 단호히 부인했으며 해당 소문은 신뢰할 만한 출처에 근거하지도 않았다. 이 엑스 계정은 정기적으로 반우크라이나 콘텐츠를 공유한다. 게다가 그의 이번 주장은 젤렌스카 여사가 다른 국가 방문 중 명품 쇼핑을 했다는 이전 주장과도 비슷하다. 지난해 12월 젤렌스카 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흥청망청 놀면서 4만 달러(약 5400만원)를 지출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다. 그가 외교 방문을 하러 간 것과 동시에 비슷한 소문이 돈 것이다. 당시 소문은 영국 북동부의 한 가짜 뉴스 사이트와 확인되지 않은 미국인 엑스 계정을 통해 증거 하나도 없이 공유됐다.
  • “길고 위대한 여정” 99세 생일 지미 카터…축전만 1만 7000건

    “길고 위대한 여정” 99세 생일 지미 카터…축전만 1만 7000건

    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99세 생일을 맞았다. AP 통신 등은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카터 전 대통령이 생일을 맞아 부인 로절린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과 로절린 여사는 보통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교회 예배를 보지만 생일인 이날은 예배를 미루고 고향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자녀와 손자, 증손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았다. 그의 손자이자 카터센터 이사회 의장인 제이슨 카터는 “조부모인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여전히 자신들이 태어난 작은 마을에서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점이 놀랍다”며 “그들은 언제나 우리가 보통 가족처럼 지낼 수 있게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백악관 잔디밭에 카터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적힌 나무 케이크 모형이 세워졌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카터 전 대통령이 이룩한 것의 절반만 따라잡아도 좋겠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로 “해피 버스데이, 지미”라고 축하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어 “99세는 한 번뿐이다. 길고 좋은 여정이었다”며 “당신의 봉사와 우정,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으로 오래 남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엑스에 “지미, 공공 봉사에 대한 당신의 헌신은 영감을 줬다”며 “99년간 우리나라를 위해 해온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과 뇌까지 전이됐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에도 여러 건강 문제를 겪다가 올해 2월부터 연명 치료를 중단한 상태다. 제이슨 카터 의장은 카터 전 대통령의 상태와 관련해 “마지막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생일 전날 자택이 위치한 플레인스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깜짝 참석했다. 생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카터 전 대통령이 부인 로절린 여사와 검은색 자동차에 나란히 앉아 등장하자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생일 축하 노래로 정점을 찍었다고 WP는 전했다. 카터센터로 날아든 생일 축하 메시지는 1만 7000건을 넘어섰다. 카터센터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와 사진을 디지털 모자이크로 만들어 센터 홈페이지와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 등에 공개하고 있다. WP는 “지난 2월 의료진이 ‘카터 전 대통령의 남은 생은 일주일 정도’라고 진단했지만 그는 여전히 TV 뉴스를 챙겨보고 가까운 친지들과 현안에 대해 토론까지 한다”며 “그는 내년 대선 동향을 체크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 러시아태권도 대부 ‘최명철’을 기억하시나요?

    러시아태권도 대부 ‘최명철’을 기억하시나요?

    5년 전 암으로 숨진 러시아태권도협회 전 고문 최명철(당시 68·멘체르 쪼이)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포천 산정호수 부근에서 1일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러시아에서 영구 귀국한 최씨의 동포 친구 부부 10여명과 임영선 경기 포천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2세인 노신직(72)씨는 “최 고문은 아주 어릴 때 부터 나와 학교를 같이 다녔고, 모스크바에서 사할린에 오면 우리집에서 몇날며칠을 함께 먹고 자고 한 사이”라면서 “그는 우리 사할린 동포들의 영원한 자랑이자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백재근(72)씨도 “아직도 고려인의 기개가 넘치던 명철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는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살아있다”고 말했다.30대 청년시절 부터 최씨와 30년간 러시아 전역에 태권도를 보급해온 임 회장은 “최 고문은 태권도를 처음 배울 때 제자들과 함께 포천 산정호수 일대에서 수련했다”며 “그의 정신이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산정호수 부근에 소박한 기념비를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고려인 2세인 최씨는 가라테 러시아 국가대표 코치였던 1988년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시연에서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TV로 본후 제자들과 대한민국을 방문해 태권도를 배웠다. 이어 러시아 80여개 주 가운데 절반의 지역에 태권도를 보급하며, 대한민국과 러시아 간 민간외교에 크게 기여 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로 된 태권도 교재를 만들고, 러시아태권도협회를 창설하는 등 ‘러시아 태권도계 대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2018년 11월 대한적십자사 초청으로 방한 해 정밀 건강진단을 받던 중 직장암 팔기 판정을 받고 같은 해 12월 30일 모스크바에서 별세했다. 최씨는 ‘외국인 신분’이라. 국내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응급수술 및 한 달간의 체류기간 동안 든 비용은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답지한 성금 등으로 해결했다. 국기원은 이듬해 4월 최씨에게 명예 9단증을 추서했다.
  • 尹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행보… 역대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尹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행보… 역대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28일부터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민생 행보, 안보 일정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명동 성당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하고 통인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소통했다. 생활 현장 방문, 정국 구상 등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모습으로 한가위를 보냈을까.文, 깜짝 교통 방송… 연휴 근무자 격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해 교통방송 TBS라디오의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서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극세종과학기지·서해5도 특별경비단·다산콜센터·경찰지구대·독도경비대 등 연휴 당직자들과 통화하기도 했다. 추석 당일에는 부산에서 역귀성한 모친과 아내 김정숙 여사, 자녀들과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냈다. 이듬해에는 추석 연휴와 유엔총회 일정이 겹쳐 미국에서 추석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면서 페이스북에 “추석을 국민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우리 겨레의 평화와 번영을 키우는 시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썼다. 뉴욕 현지에서는 간이 차례상을 마련해 차례를 간소하게 지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2021년에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추석을 맞았다.2019년 연휴에 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과 모친이 거주하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창궐한 상황이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연휴 전에 홍제동 인왕시장에서 장을 보고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사과와 떡을 들고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파출소와 신교 119안전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朴, 대체로 조용한 연휴 보낸 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명절을 관저에서 조용히 보내는 편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첫해와 두 번째 해 추석에 국립 서울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다녀왔고 그 외엔 관저에서 머물렀다. 관저에서는 주로 보고서를 읽거나 정국 구상을 가다듬으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2014년에는 추석을 하루 앞두고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에서 떡, 과일 등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2015년 추석, 박 전 대통령은 제70차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출국 전 공개한 추석 동영상 메시지에서 “유엔총회 참석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를 미국에서 보내게 됐지만, 여러분 모두 고향 오가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빌겠다”고 말했다. 李, 현직 대통령 최초 토크 프로그램 출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 공개 행보가 많았다. 2010년 추석 TV 출연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전 대통령은 추석 전날 KBS ‘아침마당’에 김윤옥 여사와 함께 ‘대통령 부부의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와대 생활과 가족 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직 대통령 최초의 방송 토크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또한 추석 연휴 첫날에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 주민을 만나 위로했다.이밖에 이 전 대통령은 2009년에는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경기 동두천 소재 중소기업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오찬에서 청와대에서 준비한 송편과 전을 직원에게 배식해주며 격려했다. 2008년에는 촛불집회 때 부상당한 의무경찰 등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송파구 경찰병원을 방문했다. 盧, 현안으로 업무보며 분주한 연휴 많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안과 맞물려 분주한 연휴를 보낸 적이 많았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 반대한 농민이 자살한 사건, 태풍 ‘매미’ 피해 등을 챙겼다. 추석 당일에는 아들·딸 부부와 형 건평씨 부부 등과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다. 2004년에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등 순방 준비, 2006년에는 제1차 북한 핵실험 탓에 연휴 일정을 취소하고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냈다. 공개 일정이 많지 않았던 탓에 노 전 대통령의 추석 연휴 기간 사진을 찾기는 어려운 편인데, 노무현재단이 2013년 제공한 재임 시절 사진을 보면 지난 2007년 추석에는 노 전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 공관에서 색소폰을 불며 휴식을 취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남대 휴식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추석을 앞두고 이북 실향민 가정, 뇌성마비 환자 보호시설, 남대문 경찰서 방문했다. 추석연휴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에서 보냈으며 귀경길에 용인 국도변 벼세우기 작업 중인 군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7년 등에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성묘하고 청남대에서 휴식을 취했다.
  • 현무·LSAM 등 ‘3축’ 실물 첫선… 주한미군 처음 참가 동맹 과시

    현무·LSAM 등 ‘3축’ 실물 첫선… 주한미군 처음 참가 동맹 과시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6일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열린 시가행진에는 고위력 현무 미사일을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들이 공개되는 등 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겨냥해 강조해 온 ‘힘에 의한 평화’가 강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주관한 뒤 오후에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시가행진에 참가했다. 4000여명의 병력과 170여대의 장비가 운용된 가운데 주한미군 장병 300여명도 처음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과시했다. 시가행진에 등장한 각종 무기체계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하나인 대량응징보복을 상징하는 ‘고위력 현무 미사일’이었다. 한국형 3축체계는 핵·미사일 발사 전에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미사일을 탐지해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적 지도부와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대량응징 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식 영상을 통해 4초 동안 비행 장면을 살짝 공개한 것을 빼고는 실물이나 제원을 공개한 적이 없어 ‘괴물 미사일’이라는 별명으로만 불렸던 고위력 현무 미사일은 이날 처음으로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군에서 자체 개발해 운용하는 전략 미사일 체계인 ‘현무’ 시리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현무2, 순항미사일인 현무3, 현무2를 개량한 신형 탄도미사일 현무4 등이 있다. 이날 공개된 고위력 현무가 ‘현무4’ 계열인지 아니면 ‘현무5’로 불리는 신형 미사일인지는 불명확하다. 은밀하게 개발 중인 ‘비닉’ 무기인 탓에 군 당국은 의도적으로 어떤 확인도 하지 않았다. 고위력 현무 미사일은 탄두 중량 8~9t, 총중량 36t으로 알려졌으며, 제한된 범위에 미치는 파괴력은 전술핵무기 못지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데 최적의 무기체계로 꼽히며, KMPR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KAMD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미사일(LSAM)도 처음 공개됐다. LSAM은 탄도미사일이 하강할 때 고도 50~60㎞에서 요격할 수 있다. 중고도 무인기(MUAV)와 가오리 형상의 소형 스텔스 무인기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4.5세대 스텔스전투기인 KF21 ‘보라매’를 비롯한 공중전력도 참가 예정이었지만 궂은 날씨로 취소됐다.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무기를 동반한 시가행진을 한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은 1956년부터 1978년까지는 해마다 열렸다. 1993년부터는 5년에 한 번으로 줄었고, 2013년 건군 65주년 기념 시가행진을 한 뒤 2018년에는 비핵화 협상 등을 고려해 열지 않았다.빨간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에서 육조마당까지 국민·국군 장병·초청 인사 등과 함께 행진했다. 윤 대통령은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연단에서 “우리 군은 국민의 군”이라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책무를 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공항청사 2층에서 열린 국군의 날 경축연에서 2015년 북한 연천 포격 도발에 맞섰던 이경섭 육군 중사,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부상한 이철규 해군 상사 등을 호명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시가행진에는 국군장병, 예비역 단체, 군인 가족, 서포터스, 사전 신청한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수부대 출신이라고 밝힌 신모(76)씨는 “행진을 보기 위해 근처에서 점심 약속을 잡았다”며 “행진하는 군인들을 보니 군 복무 시절이 생각난다”며 장병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군인들도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군인들의 모습과 각종 군사장비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던 김상호(35)씨는 “군 관련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며 “진귀한 풍경을 남겨 두고 싶다”고 말했다. 현역 군인 부부인 이모(36)씨는 “평소 딸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보여 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휴가를 쓰고 나왔다”며 “딸이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尹대통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尹대통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과 12월에 영국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연말 해외 일정을 공개했다. 영국과 네덜란드도 이날 각각 윤 대통령의 자국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최초의 국빈 방문 사례다. 대통령실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대통령으로 10년 만에 초청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행사와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원전과 사이버안보, 글로벌 의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네덜란드서 반도체 등 경협 논의할 듯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 부부가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12월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 가진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로부터 알렉산더르 국왕의 국빈 초청 의사를 받고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네덜란드 왕실의 초청행사와 양국 정상회담 등 일정에 참석하고 반도체 등 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한국 공장 투자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영국으로 출국해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한영 전략대화’를 갖고 11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준비를 논의한다. 박 장관은 이어 프랑스로 건너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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