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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집, 빚 아닌 빛 되도록

    [세종로의 아침] 집, 빚 아닌 빛 되도록

    “단순한데 강력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가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대해 내린 평가다. 주택 담보 대출을 6억원까지 제한하고, 실거주자 의무 등을 부여한 점을 높이 샀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인 카톡방에서도 “대단한 묘수”라는 반응이 오간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6·27 대책은 지난 한 달여간 효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꺾였다. 토지거래허가제가 풀리면서 집값 상승에 불을 질렀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상승폭도 현저히 둔화했다. 한 달 동안 전세 거래량이 70% 가까이 급감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전체 거래 가운데 계약 해제된 전세 건수가 지난해 365건(3.8%)에서 210건(7%)으로 줄었다. 거래량 대비 비율로 따지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초유의 대출 규제에 예상만큼 자금 조달이 안 된 사례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일각에선 6·27 대책 이후 “신혼부부, 청년, 무주택 서민은 대출 규제에 막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잃었지만 현금 부자들은 부동산 쇼핑을 하게 생겼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6억원 이상을 대출받아 집을 사는 이들을 ‘서민’이라 보기는 어렵고, 집값이 내리면 부동산 쇼핑도 줄어들 것이란 게 중론이다. 6·27 대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빚내서 부동산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6·27 직전 부동산 시장에는 ‘지금 사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불안감이 팽배했고, 무분별한 갭투자가 이어졌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갭 매수’를 먼저 하고, 전세 대출을 받아 이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 출연한 개인 전세 대출금이 이명박 정부 당시 8조원이었지만 올해 기준 183조원에 이른다. 무분별한 전세 대출이 과도한 갭투자를 부르고, 집값 상승의 지렛대로 작용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불편한 진실이다. 전세 보증금이 점차 커졌고, 이는 매매 가격의 하한선을 떠받치는 역할을 해 왔다.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주택 임대 방식인 전세는 여러 부작용이 있는데, 2022년 하반기에 터진 전세사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세사기의 여러 유형 가운데 상당수가 임대인의 갭투자 실패와 맞닿았다. 보증금과 대출금 총합이 집값의 80%를 넘는 ‘깡통주택’을 만들고, 집주인이 파산하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날린다. 그동안 빚이 집을 떠받치고 있었던 셈인데, 이 빚이 반짝여야 할 젊은이들의 빛을 빼앗았다. 전세사기는 20세 이상 40세 미만 피해자가 전체의 75%에 이른다. 사회생활에 첫발을 들인, 이른바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이들이 먹잇감이 됐다. 30대 초반인 서울 동작구의 강모씨는 자기 자금 2000만원에 중소기업 청년대출 8000만원을 받아 전세 계약을 했다. 이자 금리가 1.5%에 불과해 부담이 적었다. 그러나 갭투자를 이어 가던 임대인이 파산을 신청했고, 강씨는 보증금을 날렸다. 강씨는 “갚을 능력도 없는데 사회가 청년들에게 빚을 너무 쉽게 내준 것 아니냐”며 “그걸 노린 이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벼워 화가 난다”고 했다. 관악구에 사는 30대 초반 백모씨도 9300만원을 한순간에 날렸다. 역시 임대인이 갭투자로 다세대주택 임대 사업을 하다 파산해 버렸다. 백씨는 경찰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찾았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0대 초반부터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위해 모은 피 같은 돈이 빚 갚는 데 쓰여야 한다. “부모님 쓰러지실까 봐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차마 알리지 못했다”는 그의 말에 가슴이 뻐근해졌다. 집은 빚이 아닌 빛이 돼야 한다. 우리 삶을 일굴 터전이 돼야 한다. 정부가 하루속히 부동산의 빚을 걷어내 주길 간절히 바란다. 김기중 산업부 차장
  • “청년정책과 신설, 인재 육성… 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 것”[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청년정책과 신설, 인재 육성… 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 것”[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영등포에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청년 ‘문화라운지 영’ 동별 1곳 이상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전국 최초’청년 목소리, 실제 정책으로 도입‘서울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완성예비군 무료 버스·가임력 검사 지원‘서울상상나라’ 주거·문화 등 결합여의도 등 최고 59층 단지로 변모쇳가루 날리던 낡은 공업도시의 이미지는 이제 옛말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꿈이 움트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교통이 뛰어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성장한 영등포는 서울 자치구 25곳 중 두 번째로 청년 인구 비율이 높다. 대학 캠퍼스 하나 없이도 이처럼 많은 청년이 몰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청년을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하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실천형 리더십’이 도시를 바꿔 놓은 것이다. 지난달 25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청년 특화 문화공간인 ‘문화라운지 영’에서 만난 최 구청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는 결국 모두에게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청년 정책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자원이 많지 않고 땅이 넓지도 않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사람에 대한 투자 덕분이었다. 청년은 지역의 내일이고 국가의 미래다. 이게 청년 정책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대학교가 하나도 없는 우리 구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에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 그만큼 청년들이 영등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영등포를 선택한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청년정책과’까지 신설해 청년 종합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쓸 생각이다.” -이곳 문화라운지 영도 그 연장선인가. “그렇다. 청년들은 연결과 공감을 원한다. 혼자 있어도 좋고 누군가를 만나도 좋은 그런 공간. 문화라운지 영은 공유주방과 전시, 창작과 소통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요즘 표현으로 하면 ‘힙’한 곳이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카페다. 내부 디자인부터 운영 방식까지 카페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청년들이 ‘카페에 갈 필요 없이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 대성공이다. 당산동에도 이와 비슷한 ‘청년센터 영등포’가 있다. 청년을 위한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하고자 한다. 동별 1곳 이상이 목표다. 문화공간은 도시의 매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이기도 하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깜깜이 관리비 공개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하하. 정확히는 ‘오피스텔 관리비 실시간 공개 사업’이다. 우리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오피스텔에 사는 청년들과 대화하다 보면 ‘관리비가 너무 비싸다’는 말이 꼭 나온다.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라 매달 관리비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그렇지 않아 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깜깜이 관리비’ 문제가 생기는 이유다. 이를 막고자 은행과 협력해 가상계좌 기반의 관리비 공개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리비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피스텔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뜨겁다. 이와 함께 90여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도 공공임대 물량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주거는 삶의 기본이다. 청년주택을 단기 지원이 아닌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고 싶다.” -청년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인상 깊다. “명함에 카카오톡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구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누구나 구청장에게 연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실제 저녁까지 연락이 온다. 그걸 보고 바로 직원들과 공유하고 정책으로 연결한다. 예를 들면 ‘예비군 훈련장이 너무 멀다’는 청년의 제보가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두 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3개 노선에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지금은 45분이면 훈련소에 갈 수 있다. 또한 ‘임신 전 가임력 검사 지원 사업’도 예산 소진으로 검사를 못 받았다는 청년의 메시지 하나로 시작됐다. 추경을 통해 구비로 예산을 편성했고 이후 보건복지부도 추가 예산을 지원했다. 청년 한 명의 목소리가 정책을 바꾸고 전국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게 진짜 지방자치의 힘이다.” -지방자치에 대한 철학이 모든 정책의 바탕인 듯하다. “정확하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주인인 정치다. 정책은 공무원이 아닌 주민이 제안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을 때 제대로 작동한다. 그동안 ‘주민이 정책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행정을 해 왔다. 실제 예비군 무료 셔틀버스도, 임신 전 가임력 검사 지원도, 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시스템도 모두 주민이나 청년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사업들이다. 지방정부가 먼저 실행하고 성과를 입증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제도화할 수 있다. 영등포는 그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게 지방자치의 순기능이다. 지방이 중심이 되는 구조, 주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야말로 진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저는 스스로를 ‘지방자치주의자’라고 부른다. 정치인이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진짜 주인인 자치를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구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이다. 남은 임기엔 어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가. “앞으로의 1년은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영등포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남은 1년은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응답할 시기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서울상상나라 프로젝트’는 보육과 주거, 문화시설 등이 결합한 통합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여의도는 최고 59층 명품 아파트로 변모하고 있으며 문래와 당산, 양평과 신길 등에도 여의도 못지않은 40층 이상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목표는 명확하다.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 삶의 변화가 눈앞에 보이는 도시 영등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 모든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주민이 중심인 행정을 끝까지 이어 가겠다.” -끝으로 구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하면서 했던 말이 ‘여러분이 주인이다’였다. 그 철학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주민이 정책의 시작이고 변화의 완성이다.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영등포에서만 수재민이 1만명 이상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민들이 먼저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위험 상황을 구청장에게 메시지로 알리는 등 함께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확신한다. ‘행정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민과 함께할 때 가장 강력하다고 믿는다. 앞으로의 영등포는 더욱 젊고 활력 있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그 중심에는 늘 주민이 있다. 언제나 주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 전남, 난임부부 타 시도 병원 진료 교통비 지원

    전남도는 난임부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난임 시술을 뒷받침하기 위한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지역 난임 환자는 2022년 6447명에서 2023년 6500명, 지난해 729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전남지역에서 난임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여수 2곳과 순천 3곳 등 모두 5곳에 불과한 데다 난임 시술에 실패한 부부들이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 검사 등을 위해 병원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교통비 부담 등 어려움으로 시술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역에서 시술에 실패해 타 시도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경우 전북·경남 지역은 시술 차수 1회당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고 그 외 지역은 20만원을 지원하는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전남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달 이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은 난임 환자로 전남·광주지역 의료기관에서 2회 이상 시술한 뒤 다른 지역에서 추가 시술을 받는 난임부부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교통비 지원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 시술 중단을 막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넌 ○○ 없잖아” 공항에 혼자 남겨진 10살…부모는 비행기 타고 떠났다

    “넌 ○○ 없잖아” 공항에 혼자 남겨진 10살…부모는 비행기 타고 떠났다

    스페인의 한 공항에서 부모가 여권 등의 출국 서류가 준비되지 않은 10살 아들을 공항에 홀로 남겨둔 채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공항에서 일한다고 밝힌 여성 릴리안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스페인의 한 공항에서 부부가 여권 문제를 이유로 10살 아들을 홀로 남겨둔 채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주장했다. 항공운항 조정관으로 근무했다는 릴리안은 “아이와 얘기를 나눠보니 ‘부모님이 이미 비행기를 타고 휴가차 자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32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릴리안에 따르면 아이는 스페인 여권이 만료된 상태에서 비자가 없어 출국이 불가능했으며, 이를 알게 된 부모는 친척에게 연락해 아이를 부탁한다는 연락을 한 뒤 아이만 공항 터미널에 남겨둔 채 그대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이게 정상적인 일이냐”며 “공항 경찰도 황당해했다”고 전했다. 국제선 항공편 대부분은 일정 연령 이상의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서류 미비로 출국이 제한된 아동을 혼자 공항에 방치하는 행위는 극히 이례적이다. 비슷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8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는 부부가 서로 아이를 데리고 있는 줄 알고 5세 딸을 공항에 두고 출국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 뉴저지 뉴어크공항에서는 보호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2세 아동이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위로 올라가 내부로 이동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릴리안은 이번 사례를 “공항에서 근무하며 겪은 일 중 가장 비현실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나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을 봐왔지만,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친척에게 연락은 했지만, 아이가 혼자 기다리는 시간이 30분이 될지 3시간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항 당국은 이후 해당 항공편에서 부모의 수하물을 내리게 한 뒤, 부부를 경찰 조사실로 데려가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부모가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 없다’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 없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개막하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막작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해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이병헌이 재취업 구직자 ‘만수’ 역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손예진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가족을 지켜내려는 아내 ‘미리’ 역을 맡았다. 첫 부부 연기 합을 맞춘 두 배우를 중심으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박찬욱 감독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가장 만들고 싶은 이야기”라고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영화제는 “개막식을 찾게 될 5천여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라며 “지금의 한국 영화계에 가장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어 줄 만한 작품에 초점을 둔 결과”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장을 찾게 될 수많은 관객과의 대중적 교감을 중시했다”며 “현재의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경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막작은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 순천시, 24시간 돌봄 서비스 전격 시행···야간·주말에도 운영

    순천시, 24시간 돌봄 서비스 전격 시행···야간·주말에도 운영

    순천시가 8월부터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긴급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전남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시 연향동 소재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추진한다.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다.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원(부모부담)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피노키오 어린이집으로 전화(061-744-6123)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간제 어린이집 15개소, 휴일 어린이집 3개소, 365일 열린 어린이집 1개소 운영 등으로 맞벌이 부부와 긴급하게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의 다양한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예기치 못한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이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양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팀)이 4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 경위를 조사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2023년 7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에 나서게 된 경위를 물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시기 공교롭게도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한 점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삼부토건 측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재건포럼 2개월 후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삼부토건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는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은 아닌지 또는 정부 차원에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측면 지원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여행금지 국가였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켰는지도 특검팀의 수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진법사 청탁’ 캄보디아 ODA 사업도 조사 대상또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게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관해서도 물을 전망이다. 이 의혹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인데, 청탁 사안 중 하나로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이 거론됐다.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9557억원)에서 15억 달러(약 2조 479억원)로 늘렸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ODA 사업 실행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을 압수수색하는 등 차관 지원 한도가 늘어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낸 연예인 정체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낸 연예인 정체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결혼식 뒷이야기와 함께 ‘최저 축의금’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경주로 향하며 결혼식에 얽힌 후일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우리나라 재혼 역사상 최다 하객이 참석한 결혼식이었다. 재혼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기사에는 1200명이라고 났지만, 축의만 하고 못 오신 분들까지 합치면 1300~1400명쯤 되는 것 같다”며 “그만큼 다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런데 차태현이 나한테 3만원 낸 거 알지?”라며 최저 축의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나머지 금액은 나한테 줬다”고 덧붙이며, 차태현이 부부에게 각각 따로 축의금을 전한 사실을 밝혔다. 김준호는 “차태현에게 따지려고 전화했더니 ‘5만원 내면 기억에 안 남을 것 같아서 3만원 했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손현주 오빠도 다 나한테 줬다”고 응수했다. 김준호는 “받은 거 조금만 나 줘라”고 말했지만, 김지민은 “이제 우리는 공동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 500만명 돌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 500만명 돌파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넘겼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2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장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지난 1일 기준 총 501만 3900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행사 100일 차에 500만명을 기록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이 모여들면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시가 박람회 개장 직후 1주일간 인근 지역 신용카드(신한카드 기준) 이용 실적을 직전 주와 비교한 결과 결제 금액은 평균 20%, 결제 건수는 평균 17% 늘었다.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박람회 흥행 요인으로 보라매공원의 높은 접근성과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아진 볼거리, 즐길거리를 꼽았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는 111개의 특색 있는 정원을 운영 중이다. 정원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보라매 가든 웨딩’도 9∼10월 중 총 4회 열린다.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받아 진행 중이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정원박람회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와 성수동, 매헌시민의 숲(10월) 등에서 규모를 대폭 늘려 개최한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내년에는 ‘서울숲 그랜드가든’을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 턴어라운드… 희망 키우는 김제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 턴어라운드… 희망 키우는 김제

    3년 연속 출산율 상승 이끈 정책20만원씩 전입 장려금에 이사비신혼부부 결혼축하금 1000만원출산장려금 최대 2100만원까지취업청년 정착수당에 창업 지원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신지역 합계출산율 전국 1.5배 성과매년 줄던 인구도 처음 증가세로일상회복지원금 도입 효과 톡톡시민 83% “일상회복지원금 만족”낮은 출생률, 인구 유출, 초고령화 사회….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심각한 사회현상이다. 비수도권 지방소멸 위기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바탕으로 인구 순유입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곳이 있어 관심을 끈다. 전북 김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인구 문제 해결에 집중한 결과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턴어라운드는 부실 기업이 조직 개혁과 경영 혁신을 통해 급격히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전국 최고 수준인 각종 출산장려금 정책과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정주 인프라를 구축한 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감소 시대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김제시의 위기 극복 전략을 3일 살펴봤다. 김제시는 인구정책의 핵심을 ‘생애주기별 지원’에 두고 전입·결혼·출산·양육까지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입한 시민들에게는 전입 장려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주고 가구당 이사비도 3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 생활 안정비도 학기당 30만원 등을 지원한다. 가정을 이룬 주민들에게는 결혼축하금 1000만원을 주고 출산장려금은 최대 2100만원, 산후조리비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45만원에 상당하는 신생아 축하용품도 준다. 또 다자녀가정에는 양육비를 지원한다. 월 10만원씩 최대 60개월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책도 강화했다. 김제시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정착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활기찬 청년창업, 김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취업청년 정착수당을 30만원씩 5년간 256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에게는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창업 컨설팅, 찾아가는 멘토링 등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129곳에 신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산업·주거·복지 등 전방위에 걸친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김제시의 맞춤형 인구정책 효과는 다양한 수치로 증명된다. 2021년 0.91명이던 지역 합계출산율은 2022년 1.19명, 2023년 1.37명, 지난해 1.14명으로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 0.75명과 비교해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그 결과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오던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인구가 증가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6월 기준 김제시 인구수는 8만 1382명으로 2022년 6월 8만 861명보다 521명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해 총 875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18~39세 청년 비중도 31%인 279명에 달하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김제시는 소비 진작과 자영업·소상공인 생계 안정을 목적으로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이 목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생복지 경제활력’을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최적 시점에 두 차례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2022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50만원을 추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1인당 15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김제시가 지난 4월 21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91%)이 김제시에서만 사용하도록 한 일상회복지원금 지원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80%는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이 김제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의 구체적인 효과로 소비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55%, 기존 고객 재방문 증가가 27%, 신규 고객 유입 증가가 14% 등으로 각각 조사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시민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상회복지원금 경제 효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83.1%가 일상회복지원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73.5% 이상의 응답자는 지원금이 심리적,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원금 사용처 분석 결과에서는 슈퍼마켓과 식자재 마트 등 생필품 업종 41%, 음식점 15%, 주유소 14%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를 전하고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필요할 때 적시 지급한 일상회복지원금은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김제시의 강한 의지였으며, 그 효과를 많은 분이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방학 특강·휴가 포기… 수해 복구 달려간 ‘강남 봉사단’

    방학 특강·휴가 포기… 수해 복구 달려간 ‘강남 봉사단’

    지난달 24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수해로 담장이 무너진 장애인 노부부의 집에 서울 강남구의 자원봉사단이 나타났다. 이들은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고 산사태로 사라진 집 주변 수로를 다시 만들었다. 팔봉면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부의 입과 귀가 돼 필요한 것을 강남구 자원봉사단에 전달하면서 봉사에 나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묵묵히 땀 흘리며 일했다.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선 이들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았다. 방학 특강을 포기하고 자원한 중고교생과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달려온 해군 부부, 연차를 내고 참여한 직장인 등 평범한 ‘장삼이사’들이지만 흔하지 않은 이들이었다. 강남구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서산시, 경기 가평군, 충남 당진시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3차례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서산에 간 봉사단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일찍 도착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면서 “특히 총 10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중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은 주거지 파손과 농작물 유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택 담장과 하우스 복구, 토사 및 토석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 재발 방지 작업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이웃의 아픔에 발 빠르게 응답하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권오수·김범수 이어 김영선 소환…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정조준

    권오수·김범수 이어 김영선 소환…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정조준

    ‘尹부부 공천 개입’ 의혹 집중 조사내란특검, 이상민 구속 뒤 첫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있던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도 불러 김 여사 소환 전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권 전 회장은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주가조작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원이 확정됐다. 김 전 아나운서는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작전 시기였던2010년 10월~2012년 12월과 겹치는 2011년 6월~2014년 6월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를 지냈다. 특검팀은 해당 시기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6일 김 여사 소환을 앞둔 만큼 조사를 서둘러 관련 의혹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열린다. 특검팀은 4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지난 2일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도 불러 조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특검팀은 영장 시한인 오는 7일 이전 다시 한번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특검팀은 지난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영장 시한 이전까지 윤 전 대통령이 체포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물리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은 4일 이상민 전 장관을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하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 의혹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국방부 장관(김용현)과 행안부 장관이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만큼 이들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인 총리 역시 ‘내란 공범’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이 더위에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500만 돌파

    이 더위에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500만 돌파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넘겼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2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장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지난 1일 기준 총 501만 3900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행사 100일 차에 500만명을 기록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이 모여들면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시가 박람회 개장 직후 1주일간 인근 지역 신용카드(신한카드 기준) 이용 실적을 직전 주와 비교한 결과, 결제금액은 평균 20%, 결제 건수는 평균 17% 늘었다.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박람회 흥행 요인으로 보라매공원의 높은 접근성과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아진 볼거리, 즐길 거리를 꼽았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는 111개의 특색있는 정원을 운영 중이다. 정원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보라매 가든 웨딩’도 9∼10월 중 총 4회 열린다.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정원박람회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와 성수동, 매헌시민의 숲(10월) 등에서 규모를 대폭 늘려 개최한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내년에는 ‘서울숲 그랜드가든’을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학원도 휴가도 포기하고 수해 봉사… ‘강남 마음부자 특구’

    학원도 휴가도 포기하고 수해 봉사… ‘강남 마음부자 특구’

    지난 7월 24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수해로 담장이 무너진 장애인 노부부의 집에 서울 강남구의 자원봉사단이 나타났다. 이들은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고, 산사태로 사라진 집 주변 수로를 다시 만었다. 팔봉면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부의 입과 귀가 되어 필요한 것을 강남구 자원봉사단에 전달하며, 봉사에 나선 지역 주민들이 묵묵히 땀을 흘리며 일을 했다.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선 이들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았다. 방학 특강을 포기하고 자원한 중·고등학생과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달려온 진해 해군 부부, 연차를 내고 참여한 직장인 등 흔히 볼 수 있는 ‘장삼이사(張三李四)’지만, 흔하지 않은 이들이었다. 강남구는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서산시, 경기 가평군, 충남 당진시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총 3차례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충남 서산에 간 봉사단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빨리 도착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라면서 ”특히 총 10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중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은 주거지 파손과 농작물 유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택 담장과 하우스 복구, 토사 및 토석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 재발 방지 작업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이웃의 아픔에 발 빠르게 응답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제 막 결혼’ 김준호♥김지민, 내년쯤 2세 생긴다

    ‘이제 막 결혼’ 김준호♥김지민, 내년쯤 2세 생긴다

    새신랑 김준호가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김준호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함께 중국의 항구도시 샤먼으로 중국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샤먼에 도착해 곳곳을 둘러봤다. 뒤이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지어 케이블카에 탔다. 김준호와 단둘이 케이블카에 탑승한 장동민은 “형은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김준호에게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우리끼리 신혼을 즐기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그건 미래에 태어날 2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술, 담배 모두 줄이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준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 뒤 “네 말 들으니까 (몸에 안 좋은 것은) 다 끊어야겠다”고 맹세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해 3년간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13일 부부가 됐다. 결혼식장에는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김지민은 코미디언 선배이자 김준호의 절친인 김대희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사회는 이상민과 변기수, 축가는 거미, 변진섭,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이영자, 이수근, 신봉선, 박성광 등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다만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해남 대흥사 찾아…“고시방 다시 와보니 감회 새롭다”

    문재인 전 대통령, 해남 대흥사 찾아…“고시방 다시 와보니 감회 새롭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전남 해남군을 찾아, 청년 시절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두륜산 대흥사를 다시 찾았다. 해남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2일부터 해남을 방문 중이다. 부부는 첫날 달마산 자락의 고찰 미황사를 찾은 데 이어, 3일에는 두륜산 기슭의 대흥사를 찾아 옛 고시공부 시절을 되새겼다. 대흥사는 문 전 대통령이 고시공부를 위해 머물렀던 장소로, 그가 기거했던 대광명전 내 동국선원은 이후 ‘문재인 고시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일반에도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를 회상하며 “해남은 언제 와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며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더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름 휴가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밝은 기운과 긍정의 에너지를 충분히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번 여름휴가 동안 해남을 비롯해 완도, 신안, 강진 등 전남 남해안 일대를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내 아들한테 이혼을 요구해?”…격분해 며느리 살해한 70대, 美 ‘충격’

    “내 아들한테 이혼을 요구해?”…격분해 며느리 살해한 70대, 美 ‘충격’

    미국에서 70대 남성이 40대 며느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롤랜드 슈미트(76)는 지난달 25일 일리노이주 샴버그의 한 호텔에서 며느리 크리스틴 모이어(45)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모이어와 그의 남편은 결혼식 참석차 일리노이주를 찾았다. 부부는 두 자녀는 육아 도우미에게 맡긴 뒤 슈미트와 함께 지난달 25일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10시 12분쯤 벌어졌다. 모이어 부부를 비롯한 모이어의 시누이 부부 등 가족들이 호텔을 나서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슈미트가 모이어를 향해 총을 쏜 것이다. 모이어의 남편은 모이어가 땅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응급조치에 나섰고, 그 사이 슈미트는 다른 사람에 의해 제압당했다. 슈미트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회수했다. 모이어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슈미트는 모이어가 자기 아들에게 이혼 서류를 전달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슈미트의 아들과 약 16년간 결혼 생활을 한 모이어는 지난달 8일 남편에게 이혼 서류를 전달했다. 모이어의 남편은 이틀 후 슈미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슈미트는 사건이 벌어지기 일주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으며, 며느리를 총으로 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슈미트는 1999년 이혼했으며, 이혼 과정이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슈미트는 전처와 성인이 된 자녀들과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으며, 이혼 이후 혼자 살고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슈미트의 다음 재판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김원효♥’ 심진화, 큰 결심 알렸다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김원효♥’ 심진화, 큰 결심 알렸다

    개그맨 심진화가 2세에 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심진화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몇번이나 울컥해서 간신히 참고 한 번만 많이 울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심진화는 “우리 은형이 재준이 너무 멋져. 1년간 엄빠로(엄마아빠로) 사느라 애썼다. 우리 현조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현조의 돌잔치에 참석한 심진화가 강재준을 비롯한 여러 동료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후배 부부를 격려한 심진화는 “아!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 감사하다”며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했다. 심진화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난임을 고백한 바 있다. 심진화는 “많은 난임 부부가 난임 사실을 숨긴다. 이게 죄를 짓는 게 아니잖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TV에 나와서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을 보여줬다”며 “실패하더라도 노력하는 자체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 “주차 문제로 다퉈”…이웃 차량에 불지른 60대男 긴급체포

    “주차 문제로 다퉈”…이웃 차량에 불지른 60대男 긴급체포

    주차 문제로 다퉜던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8분쯤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 B씨의 SUV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 외벽 등으로 번지면서 주민 등 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13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해당 상가주택 지하층 자신의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119구조대원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부부와 두 차례 주차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뭐가 진짜야”, “책임져라”…보아, ‘이것’ 사기에 분노, 무슨 일

    “뭐가 진짜야”, “책임져라”…보아, ‘이것’ 사기에 분노, 무슨 일

    가수 보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 가품 사기에 분노했다. 보아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라부부 인형 사진과 함께 “히든 에디션(미공개 버전) 따위는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보아는 “대박. 이거 짭(가품)?”이라는 글을 올렸다. 라부부 인형의 라벨에 있는 QR코드가 인식되지 않은 탓이다. 이후 보아는 다른 라부부 인형과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택(가격 표시한 꼬리표) 크기도 다르다. 색도 다르다. 뭐가 진짜야”, “(인형) 이빨 9개인데 QR이 안 가진다(인식이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보아는 라부부 구매처를 향해 “짭(가품)이면 책임지라”고 분노했다. 앞서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가수 이영지 역시 라부부 가품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9개의 뾰족한 이가 달린 큰 입 등이 특징이며 북유럽 숲의 엘프가 모티브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가수 겸 배우 리한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라부부의 인기는 폭발했다. 또 라부부는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웃돈) 거래로 중국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인형을 샀는지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과소비를 유발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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