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1조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임용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보령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배연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202
  • “빠따 좀 맞을까?”…김가연·임요한 부부, 사적 카톡 공개됐다

    “빠따 좀 맞을까?”…김가연·임요한 부부, 사적 카톡 공개됐다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 알콩달콩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눈치 없는 임저씨 정말 킹받아”라는 글과 함께 임요환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김가연은 단발머리를 하고 찍은 셀카를 임요한에게 보냈다. 임요환의 반응이 없자 김가연은 “한마디가 없네”라고 했다. 이에 임요환은 “인생샷인가. 왜 자꾸 이 사진을 올리는 거?”라고 물었다. 임요환의 물음에 김가연은 “눈치 없는 이 아저씨. 머리 커트했잖아”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임요환이 “자긴 머리가 왜 점점 짧아지고 난 점점 길어지네”라고 하자 김가연은 “그래서 안 이쁘다는 거? 응? 누나한테 빠따 좀 맞을까?”라고 했다. 이에 임요환이 “이쁜 거 인정”이라고 하자 김가연은 기분이 나아진 듯 “잘자”라고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하트를 보내는 이모티콘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했다.
  • 매년 1만4천명 넘는 인구 감소…전북, 난임 치료 집중지원 통할까

    매년 1만4천명 넘는 인구 감소…전북, 난임 치료 집중지원 통할까

    전북도가 임신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에서만 매년 1만 4000명 넘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170만명대 유지도 위태로워지자 난임 치료 지원 등을 통한 임신·출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임신 준비와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임신 준비-임신-출산・산후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서는 게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특히 도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 치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2018년 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불임 유병률은 약 12.5%로 추정됐다. 한국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만큼 아이를 낳고 싶어도 못 낳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 역시 딩크족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기보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 지원을 강화한 한 것으로 보인다.도는 5개 사업, 9억원 규모로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난임(우울) 상담센터 운영, 난임 시술비 나이 기준 폐지,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숲 치유 운영 지원, 영구 피임복원 시술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도는 산모를 위해 모아건강복합센터 건립 추진, 풍진검사비 및 접종비 지원, 찾아가는 고위험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홈 태교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출산·산후 단계 사업으로는 민간산후조리원 공공형 지정 제도 도입을 통한 지원, (공공·민간)산후조리원 취약계층 감면료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금 및 사용처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들 추진할 것”이라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 예산 반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총리가 무지개색 셔츠 입은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

    총리가 무지개색 셔츠 입은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

    활발한 성소수자(LGBTQ+) 문화로 인기 있는 여행지인 태국이 대만,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태국 상원이 찬성 130표, 반대 3표란 압도적 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왕실의 승인을 받은 법은 120일 뒤에 발효된다. 태국 사회와 정부는 보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성소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차별받았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그동안 태국의 성소수자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통과를 위해 10년 이상 고군분투했다. 이미 지난 4월 태국 하원은 415명 의원 가운데 400명의 찬성으로 모든 성별의 결혼 상대자에게 법적, 재정적, 의료적 권리를 부여하는 결혼 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의 권리도 일반 부부와 똑같이 누릴 수 있다. 법안 통과 과정에서 퇴역 육군 장군인 워라퐁 사가넷 상원 의원은 법안 통과가 “가족 제도의 전복”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는 “이번 법안 통과는 인권과 성평등 증진에 있어 태국의 지도력을 강조하는 ‘기념비적 전진’”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방콕 거리에서 행진을 벌였던 수천 명의 성소수자들은 이번에는 의회에서 총리실까지 축하 행진을 열었다. 동성 결혼 허용을 기다려온 태국 성소수자들은 이르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성 결혼 합법화 지지 입장을 밝혀온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를 개방하고 축하 행사를 열었다. 태국 정부는 세계적인 성소수자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 2028년 개최를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 성소수자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태국에서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은 2001년 발의됐으나, 탁신 친나왓 당시 총리와 정치권 다수가 반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던 2019년 다시 제출된 법안은 지난해 5월 총선을 앞두고 의회가 해산되면서 폐기됐다. 지난해 총선을 통해 집권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동성 결혼 허용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삼았고, 타위신 총리는 무지개색 셔츠를 입고 성소수자 행진에 참여하기도 했다.
  • “GGM 상생일자리 부부…회사 복지혜택에 만족해요”

    “GGM 상생일자리 부부…회사 복지혜택에 만족해요”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일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게 모두 회사의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도장부에서 기술직으로 근무하는 오종석(38)·허단비(34) 매니저는 공장 내 유일한 부부 사원이다. 18일 GGM에 따르면 허 매니저는 지난 2021년 3월 기술직 제1호 여성 사원으로 입사했고 남편 오 매니저는 2021년 1차 기술직 신입사원 모집 때부터 수차례에 걸친 도전 끝에 지난해 11월 ‘8전 9기’에 성공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 가족이 됐다. 15개월의 출산·육아 휴직 후 지난 5월 2일 복직한 허씨는 무엇보다 육아와 관련한 회사 복지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일요일만 쉬고, 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퇴근 시간이 일정하고 토요일 일요일도 온전히 활용할 수 있어서 여행도 하고 저녁 시간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부부의 출근길에는 늘 딸 다경이가 함께 한다. 회사 바로 옆 공동 어린이집에 다경이를 맡기기 때문이다. 허씨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인데다 바로 옆에 있고, 시설이나 환경도 워낙 좋아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긴다. 특히 복직한 뒤 육아 단축 근무를 신청해 오전 4시간만 근무하고 퇴근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육아 단축근무의 경우 임금의 50%는 회사에서 나오고 나머지 50%의 70∼80%는 국가에서 보전해준다. 이들 부부가 근무하는 부서는 도장부다. 세밀한 부분에서는 맡은 일이 다르지만, 마치 사람의 고운 피부를 가꾸듯 캐스퍼에 정성스럽고 예쁘게 색을 입히는 일을 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흠집은 말할 것도 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티끌 하나까지도 허용하지 않고 매끄럽고 고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일이 도장부의 임무다. 다음달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 부부의 가장 큰 소망은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부부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광주은행 등이 함께 상생형 일자리를 만든다는 뉴스를 접하고 일반 기업과 달리 고용이 안정되고 오래 근무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며 “상생을 통해 우리 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함께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40대 구급대원, 장기 기증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생명 살려

    40대 구급대원, 장기 기증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생명 살려

    20년간 소방 구급대원으로 일하면서 직접 자기 손으로 5명을 살린 4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김소영(45)씨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구급대원으로 20년 근무했고 장기를 기증해 다른 생명을 구하고 싶어 했던 김 씨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광주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활발한 성격에 모든 일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이 컸고 화재와 구조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동료 소방 직원들을 돕고자 심리상담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논문도 쓰고 있었다.김씨는 응급구급대원으로 일하며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리면 받을 수 있는 ‘하트 세이버’를 5개를 받은 우수한 구급대원이다. 또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쳐 전라남도의사회에서 표창장도 받았다. 남편 역시 소방관으로 부부는 아들과 딸을 낳았고 김씨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엄마이자 아내로 살았다. 남편 송한규씨는 “소영아, 우리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면서 살다 보니 너의 소중함을 몰랐어. 너무 미안하고 네가 떠나니 얼마나 너를 사랑했는지 이제야 알겠어. 우리 애들은 너 부끄럽지 않게 잘 키울 테니까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지내. 사랑해”라고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열린세상] 고난은 인간을 성장시키는가

    [열린세상] 고난은 인간을 성장시키는가

    우리는 아직도 고통을 찬미할 수 있는가.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는 것이라고 젊은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가. 어려움을 통해 인간이 성장할 수 있으니 고통을 참고 이기라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마다 품게 되는 질문들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금수저를 개천에서 자란 미꾸라지가 이기는 게 어려워지는 세상일수록 이런 질문들은 나를 괴롭힌다. 돌아보면 나 스스로 어렵게 자랐다. 대학에 입학하러 서울로 온 게 서울 구경을 두 번째 하게 된 경험이었으니 오갈 데 없는 서울에서 고생을 한 셈이다. 돈도 없고, 대학 입학을 축하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다만 당시에는 그게 고생인 줄을 전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고생이었던 듯싶다. 그래서인지 나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편이다. 외려 그들이 고통의 결절, 갈등, 엄혹함을 이기며 큰 인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편이다. 지금은 대학교수직을 사임하고 중학교 영재들을 가르치는 첼리스트 박경옥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임윤찬의 피아노 소리는 다르다. 같은 피아노인데 소리가 다르다. 같은 예술을 하더라도 고통을 겪으며 자라난 연주가의 소리는 깊이가 다르다.’ 그림에서는 종종 느껴 볼 수 있지만, 음악에서조차 고통을 이겨 낸 사람의 피아노 소리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신선했다. 최근 우리 대학 캠퍼스를 방문한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그림도 특별하다. 그는 네 살 때 빨치산에게 아버님을 잃고 그 자신이 빨치산의 낫에 왼쪽 팔을 잃었다. 네 살배기 어린이는 아버지가 쓰러지고 자신이 팔을 베인 장소를 벗어나다 동네 어귀의 다리 아래로 굴러떨어져 머리와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세상은 온통 조롱과 괄시뿐이었고, 스스로 처절하게 고립된 상태에서 서예를 시작했다. 글씨는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이어졌으나, 중학교 출신인 그를 화단은 받아주질 않았다. 독학으로 고통을 이긴 그가 도달한 그림의 경지는 지금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과 치유의 힘을 선사한다. 유럽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미술관, 하버드대 한국학센터의 초대로 그는 지난해 해외에서 바빴다. 박 화백의 생각과 뜻은 더 감동스럽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말년에 모두 사회에 되돌려주고 가야 한다. 우리 사회에 그런 사람들이 적으면 나라가 힘들어진다.” 그는 900여점에 이르는 자신의 그림 전부를 경주의 솔거미술관에 기증한 상태다. 솔거미술관에 방탄소년단 RM이 찾아와 박 화백의 ‘원융무애’전을 관람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는데, 이튿날 전 세계에서 박 화백 부부에게 전화가 쏟아져 하루 종일 핸드폰이 공중에 뜰 지경이었다. RM이 누구인지 몰랐던 부부는 딸에게 “RM이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고마운 사람이니 밥이나 한 끼 사주겠다고 오라 해라”고 했다. 딸은 박장대소를 했다고 한다. 고통은 인간의 영혼 구원과도 관계가 있는 듯하다. 옥스퍼드대 영문과 교수였으면서도 현대 신학에 큰 영향을 미친 루이스는 ‘고통은 인간을 일깨우는 신의 메가폰’이라 말한다. 고난을 통해 인간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고통이 우리에게 축복일 수도 있고, 반대로 고통 없는 삶은 어쩌면 인간에게 저주일 수도 있다. 누구나 고통 없는 세상을 원하지만, 그런 세상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막스 베버는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베버는 일기예보하듯 인생 기상도로 설명하는데, 우리의 평생 날씨를 ‘대체로 흐리고 가끔 맑음’이라고 표현했다. 대체로 힘든 날이 많고, 웃을 때도 가끔 있다는 인생예보다. 정신과 의사이면서 공동체 회복 운동에 앞장섰던 스콧 펙의 글 역시 마음에 남아 있다. 타인을 용서할 때의 고통, 다른 사람의 고통에 동참할 때 얻게 되는 상처 없이 우리가 풍부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없다. 대체로 흐린 날 떠오르는 말들이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푸틴 방북한 날… ‘외교안보대화’로 손잡은 한중

    푸틴 방북한 날… ‘외교안보대화’로 손잡은 한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찾은 18일 서울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북러와의 협력에 다소 거리를 뒀던 중국이 미묘한 시기에 한국과 안보 관련 대화체를 가동해 그 자체로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가졌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2+2 대화’ 협의체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양자 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이다. 2013년과 2015년 국장급으로 열렸다가 9년 만에 외교차관급으로 격상한 것이다. 국방부에서는 국장급인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장바오췬 중국 중앙군사협력판공실 아시아국 부국장 등이 대표단으로 각각 김 차관, 쑨 부부장과 함께 대표단을 꾸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에 (국방부에서) 국장급이 참석했다고 해서 굳어지는 건 아니고 서로 필요하면 참석자 지위를 협의, 조정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화체를 활성화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중은 양자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누며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은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전단 살포와 오물 풍선,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한중 간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거듭 촉구했다. 북러 정상회담과 같은 날 마치 ‘맞불 외교전’처럼 한중이 서울에서 대화가 열린 데 대해 일각에선 중국도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쑨 부부장은 대화를 마친 뒤 취재진에 “우연의 일치”라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북러 간 양자 왕래”라고 했다. 이날 오전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3국 협력이) 지역과 글로벌 평화·번영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3국 협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

    활발한 성소수자 문화로 인기 있는 여행지인 태국이 대만,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태국 상원이 찬성 130표, 반대 3표의 압도적 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왕실의 승인을 받은 법은 120일 뒤에 발효된다. 태국 사회와 정부가 보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성소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차별받았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그동안 태국의 성소수자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통과를 위해 10년 이상 고군분투했다. 이미 지난 4월 태국 하원은 415명 의원 가운데 400명의 찬성으로 모든 성별의 결혼 상대자에게 법적, 재정적, 의료적 권리를 부여하는 결혼 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의 권리도 일반 부부와 똑같이 누릴 수 있다. 법안 통과 과정에서 퇴역 육군 장군인 워라퐁 사가넷 상원의원은 법안 통과가 “가족 제도의 전복”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는 “이번 법안 통과는 인권과 성평등 증진에 있어 태국의 지도력을 강조하는 ‘기념비적 전진’”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방콕 거리에서 행진을 벌였던 수천 명의 성소수자들은 이번에는 의회에서 총리실까지 축하 행진을 벌였다. 동성결혼 허용을 기다려 온 태국 성소수자들은 이르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 입장을 밝혀 온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를 개방하고 축하 행사를 열었다. 태국 정부는 세계적 성소수자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의 2028년 개최를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 성소수자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태국에서 동성결혼 허용 법안은 2001년 발의됐으나 탁신 친나왓 당시 총리와 정치권 다수가 반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던 2019년 다시 제출된 법안은 지난해 5월 총선을 앞두고 의회가 해산되면서 폐기됐다. 지난해 총선을 통해 집권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동성결혼 허용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삼았고 타위신 총리는 무지개색 셔츠를 입고 성소수자 행진에 참여하기도 했다.
  • 민주당, ‘대북 송금’ 수사 검사 등 4명 탄핵 검토

    민주당, ‘대북 송금’ 수사 검사 등 4명 탄핵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한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을 검토 중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대책단(단장 민형배)은 최근 수원지검 박상용 부부장 검사를 포함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 중이다. 박 부부장 검사는 최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1심에서 9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수사를 담당해 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박 검사에 대해선 모해위증교사로 탄핵안 발의가 가능한지 법리적 검토에 들어갔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박 부부장 검사 등 수원지검 소속 전·현직 검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특검이 늦어진다면 술 파티 진술 조작 의혹과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또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사건 수사검사였던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과 강백신 성남지청 차장검사에 대해서는 탄핵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엄 지청장은 2011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당시 허위 진술 강요 의혹을 받아왔고, 강 차장검사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관련 규정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국정농단 특검 당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 진술 ‘뒷거래’ 의혹을 받는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해서도 탄핵 필요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태국, 亞 세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의원 152명 중 반대는 4명

    태국, 亞 세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의원 152명 중 반대는 4명

    태국이 네팔과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된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태국에서 동성혼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민상법 개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재적의원 152명 중 130명이 찬성했으며 18명이 기권한 가운데 반대는 4명에 그쳤다. 앞서 하원에서도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통과된 결혼평등법은 상원까지 통과함에 따라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된 뒤 120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법안은 성별에 관계 없이 결혼을 통해 법적 결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동성 부부가 이성 부부와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결혼한 부부를 ‘남녀’, ‘남편과 아내’로 규정했던 것을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꾸고,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성 부부 역시 상속과 세금 공제, 입양, 국가 복지 혜택 등에서 이성 부부와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전세계에서 40여개 국가가 동성혼을 허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네팔과 대만이 동성혼을 허용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동성혼을 허용한 국가가 됐다.
  • 가사도우미에 “일당 만원 줘” 英최고부호 가족, 실형위기

    가사도우미에 “일당 만원 줘” 英최고부호 가족, 실형위기

    영국의 억만장자 가족이 별장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의 노동을 착취하고 이들을 인신매매했다는 혐의로 실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서 영국 최대의 부호 가족인 힌두자 일가 4명에게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힌두자그룹 유럽 회장 프라카시 힌두자(78)와 그 아내에게 각각 징역 5년 6월을, 그 아들 아제이 힌두자의 부부에게는 각각 4년 6월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법정 비용으로 100만 스위스 프랑(약 15억5000만원)을, 직원 보상 자금으로 350만 스위스 프랑(약 54억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순자산 370억파운드(약 65조원) 이상을 보유한 힌두자 가족은 영국에서 금융, 정보기술(IT), 부동산 등 수십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한다. 최고급 스위트룸이 하룻밤 2만5000파운드(약 4400만원)에 이르는 래플즈 호텔도 이 집안 소유다. 이들 가족이 처음 노동착취 등의 피소된 것은 6년 전으로, 민사 사건은 지난주 직원들과 합의했지만, 형사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가사도우미 한 명보다 개 한 마리에게 더 많은 돈 써” 이들이 제네바 호숫가에 소유한 별장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한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7일, 하루 최대 18시간을 일하고도 일당으로 현지 임금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고작 7 스위스 프랑(약 1만원)을 받는 데 그쳤다고 검찰은 공판에서 주장했다. 반면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된 예산 문서에 따르면 이들 가족이 반려견에 쓴 돈은 연간 8584 스위스 프랑(약 133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브 베르토사 검사는 법정에서 “그들은 가사도우미 한 명보다 개 한 마리에게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말했다. 검찰은 고용 계약서에 근무 시간이나 업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어, 직원들은 언제든 대기 상태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하는 동안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고, 여권은 압수당하고 고용주 허락 없이는 별장을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힌두자 가족 측은 검찰의 주장을 부인했다. 변호인단은 ‘존엄과 존경’으로 대우받았다는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하며, 검사가 급여를 오도했다고 반박했다. 또 직원들에게 식사와 숙박도 제공되기 때문에 급여만으로는 정확히 그들의 보수를 설명할 수 없으며, 하루 18시간 일했다는 것도 과장이라고 말했다. 한 직원이 제네바에서의 급여가 인도에서 번 돈에 비해 좋다고 말했다며, 직원의 자유의지에 따라 업무에 계속해서 복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제이 힌두자는 직원 모집은 인도에 있는 힌두자그룹이 담당했으며, 자신은 근로자들의 노동조건에 대해 몰랐다고 증언했다.
  • 수원시 대표하는 ‘새빛’ 정책…혁신 주도했다

    수원시 대표하는 ‘새빛’ 정책…혁신 주도했다

    수원시가 민선8기 2년 차에 빚어낸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축약해 ‘새빛’이라는 이름을 단 정책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다.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의 정책들이 수원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수원시의 새빛 정책들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요도를 충족하며, 합리적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 ■혁신 행정 시스템으로 빚어낸 시민 만족 수원시의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새빛민원실’이다. 시민들의 복잡다단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최전선으로 전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민원실이다. 베테랑공무원들은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을 맡아 직접 발로 뛰며 1년간 185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장애인 부부 세대가 운영하던 버스 매표소를 이전하거나, 학교 주변 지장물 이전을 앞당겨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등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들도 앞장서 해결했다. 업무 핑퐁이 사라진 새빛민원실을 이용한 사람들은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에서 95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 새빛민원실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는가 하면, 국토부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를 정도로 민원 행정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사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손쉽게 만들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와 제안을 일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은 ‘새빛톡톡’이 구현했다. 새빛톡톡은 민선8기 2년 차의 출발점인 지난해 7월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6만5천명이 가입하고, 누적 방문자 수가 50만을 넘었다. 1년 동안 410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35건은 활발한 댓글 토론과 시민 공감을 얻어 담당 부서 검토까지 이뤄졌다. 2023년 시즌 기간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할 때 제공된 시민 할인 혜택은 수원시 정책으로 반영된 최초의 시민 제안이었다. 노인 외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도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시민 제안에서 출발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행정학과는 협력 수업을 개설해 새빛톡톡을 학생들을 위한 수업 도구로까지 활용하고 있다. ‘새빛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구도심 거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빛하우스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집수리지원구역으로 지정된 21개 구역 내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이 대상이다. 개발 여건이 미흡한 낡은 집의 성능이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05호에 이어 올해 699호를 선정했는데, 3배가 넘는 2200여호가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가려운 곳 먼저 찾아 긁어주는 복지 혁신 복지 분야에서도 새롭고 빛나는 수원은 한걸음씩 나아갔다.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고 시민이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공의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부터 수원시 전체 44개 동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수원새빛돌봄은 복지 분야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취약계층에게만 제공되던 돌봄서비스를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덕분에 수원에서는 갑작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일시보호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 7월1일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10개월간 6100여건의 상담과 신청이 이뤄졌고, 85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 조사에서 새빛돌봄 이용자 만족도가 90%가 넘고, 92.3%가 재이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새빛돌봄의 정책 효과도 입증했다.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 지원한 복지 혁신 사례는 더 있다. 지난해 무더위 기간에 수원시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한 ‘새빛냉방비’가 바로 그것이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지원의 사각지대에 속한 차상위 계층 가구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역 내 자격 대상 가구의 99.5%에 달하는 3800여가구에 냉방비 5만원씩을 지원해 소외감을 덜어줬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 지원도 체계화했다. 수원시는 전체 가구 중 34.4%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수십여 곳에 달하는 사업 부서와 유관기관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을 개설해 수원시의 모든 1인 가구 지원 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1인 가구 거점 공간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종합정보 시스템 ‘새빛이음’을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종합대책도 수립했다.■더 가까이, 시민이 주인인 도시로! 민선8기 수원시의 혁신은 시민을 중심으로 진화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환을 직접 해결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나가며, 수원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대안과 개선에도 힘을 보태는 과정이 더해졌다. 먼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방법을 찾았다. 폭염이나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안을 찾고, 광교산 통신대 군사도로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주요 현안이나 시민 불편이 있는 곳을 주민과 함께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 12월 개정한 시민배심법정은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는 기회였다. 시민배심법정은 ‘공동주택 흡연갈등 해소 방안 마련’을 안건으로 6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시민배심법정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공동주택 대상 금연문화 조성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내용의 평결을 도출하며 시민 공론화의 주요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수원특례시의 특례 권한을 확보하는 노력도 지속하며 소기의 성과를 일궜다. 지난해 12월 ‘지방세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기관 확대’와 올해 4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권한’ 등 2개 특례사무가 신규 시행되며 누적된 특례 사무는 10건으로 늘었다. 여기에 특례시 발전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지난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에는 50여 명의 시민대표 및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수원시의 혁신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밑바탕을 만들고자 규제 개혁을 위한 노력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1982년 제정된 수정법 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됨으로써 받고 있는 지방세 중과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 토론회와 대시민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제도 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빛민원실은 민선 8기 수원시 혁신의 상징으로 지자체 민원 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임을 기억하며 시민을 섬기는 행정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싶은 엄마의 43년 소원 이뤄준 딸 [여기는 동남아]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싶은 엄마의 43년 소원 이뤄준 딸 [여기는 동남아]

    “내 평생 한 번은 꼭 웨딩드레스를 입고, 해변에서 결혼사진을 찍고 싶다”는 엄마의 고백. 우연히 엄마의 고백을 듣고, 부모님의 43번째 결혼기념일에 엄마의 꿈을 이뤄준 딸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 탄니엔은 동나이에 거주하는 홍 씨(67) 부부의 특별한 결혼사진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43년 전 홍 씨 부부는 양가 식구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의상도 갖춰 입지 않았고, 기념사진도 찍을 기회가 없었다. 결혼 후 동나이에 머물며 홍 씨는 농부들의 기계를 수리하면서 세 자녀를 키웠다. 큰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매일 성실하게 일을 하며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결혼까지 시켰다. 홍 씨는 아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소원을 알고 있었지만,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엄마의 소원을 전해 들은 큰딸은 부모님의 지인 중 사진관을 운영하는 A씨에게 연락을 취해 부모님의 멋진 결혼사진을 의뢰했다. 당시 A씨는 동나이에서 푸옌으로 이사했지만, 딸의 효심을 보고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왔다.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고, 결혼사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자녀들이 엄마의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붕따우 해변으로 촬영 장소를 정했다. 드디어 결혼사진 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부모님께 알리자, 놀란 모친은 크게 감동했다. 지난 4월 중순 홍 씨의 자택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특별한 신부’를 위한 메이크업이 진행됐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아내를 본 홍 씨는 “신부가 너무 아름답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촬영 내내 홍 씨 부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4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했던 부부의 모습이 자연스레 카메라에 담겼다. 홍 씨는 “마치 처음 아내와 사랑에 빠졌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감격했다. 엄마의 소원이었던 해변에서의 결혼사진을 찍기 위해 붕따우 해변으로 이동했다. 자녀들은 이날을 위해 부모님께 결혼반지를 사드렸다. 큰 딸은 “아빠가 엄마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는 모습을 보자,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화를 내고 다투는 모습도 가끔 목격했지만, 늘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살았다”고 전했다. 이날 찍은 1000장이 넘는 결혼사진을 고이 간직한 홍 씨 부부는 “종종 사진을 열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결혼하는 모습까지 지켜보는 것은 큰 기쁨”이라면서 “아이들이 부모의 생각과 바람에 이렇게나 관심을 가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홍 씨는 가족의 행복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비록 사소한 일에라도 항상 서로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자녀들은 “부모님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랑을 지키면서 우리들을 키우셨다. 또한 어떻게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지 삶으로 가르쳐 주신 분이기에 우리의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 “나 공무원인데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갑질 논란에 구청 사과

    “나 공무원인데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갑질 논란에 구청 사과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관할 구청 공무원이 매장 바닥에 맥주를 쏟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구청장이 사과문을 올렸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구청 공무원의 ‘치킨집 갑질’ 논란에 따른 것이다. 치킨집 사장 “한 줄기 희망조차 안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가 가게를 방문했던 대구 중구청 공무원의 행동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하..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7일 가게를 방문했던 중구청 공무원 B씨를 포함한 일행이 바닥에 맥주를 일부러 쏟는 행동을 반복했다면서 가게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서 일행 중 한 남성은 술잔을 든 손을 테이블 밖으로 뻗더니 잔을 기울여 맥주를 바닥에 쏟았다. 일행이 다시 맥주를 따라주자 1분여 뒤에 또 테이블 옆 바닥에 맥주 한 잔을 거의 다 부어버렸다. 빈 잔을 입에 갖다 대며 술을 마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잠시 뒤 A씨의 아내가 키친타월로 바닥을 닦자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겨 가게에서 나갔고, 아내는 계속 바닥을 닦으며 매장을 정리했다. 그런데 맥주를 쏟았던 손님 일행이 다시 가게로 돌아와 삿대질을 하며 항의를 했다. A씨는 이들이 “돈 주고 사 먹는데 맥주를 흘릴 수도 있지. 바닥에 오줌을 쌌냐, ‘먹튀’(계산을 하지 않고 도주)를 했냐”면서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부자 되겠다”고 조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행 중 한 명이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했고, 또 다른 일행도 가게 상호를 말하면서 “인터넷에 올려 망하게 해주겠다”는 등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 이후로 잠을 이루기 힘들고 아내는 가게에 못 나오겠다고 한다. 작년 말에 결혼한 신혼부부인 저희에게 한 줄기 희망조차 안 보인다”며 한탄했다. 구 “철저한 조사 통해 진상규명·행정조치” 구는 사과문에서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등 관련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죽어서라도 결혼시키자”…교통사고로 숨진 중국계 커플, ‘영혼결혼식’ 눈길

    “죽어서라도 결혼시키자”…교통사고로 숨진 중국계 커플, ‘영혼결혼식’ 눈길

    결혼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커플을 위해 유가족들이 ‘영혼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현지 중국어 매체 차이나 프레스를 인용해 지난달 24일 말레이시아 북서부 페락의 한 도로에서 차 전복사고로 숨진 말레이시아 용과 사자 스포츠댄스 협회 소속 국제심판 양진산(31)씨와 말레이시아 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그의 여자친구 리모(32)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3년간 교제해 온 두 사람은 당초 양씨가 이달 중 태국에서 정식으로 청혼한 후 곧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지난달 함께 세상을 떠났다. 슬픔에 잠긴 가족들은 두 사람이 사후 세계에서라도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영혼결혼식을 올려주기로 결정했다. 가족들은 이들을 위해 결혼사진도 제작했다. 중국에서 ‘영혼 결혼’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망자에게 배우자를 찾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전통 신앙에 따르면 사람이 결혼과 같은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면 내세에서 평화를 찾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 산 사람을 괴롭힐 수 있다고 믿는다. 영혼 결혼은 두 종류가 있는데 결혼을 앞둔 커플이 숨졌을 경우 유족들이 결혼식을 올려주는 것과 결혼을 약속하지 않은 남녀를 사후에 중매인을 통해 연결해주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후자의 경우 부모가 중매인을 통해 죽은 자식에게 적합한 죽은 배우자를 찾고, 다른 가족의 배경, 직업, 나이 등을 묻고, 궁합이 맞는지 사진을 요청하는 절차를 거쳐 결혼식을 올리고 시체를 무덤에 함께 묻는다고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의식이 남겨진 유족들이 정신적인 위안으로 삼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시신을 함께 묻는 의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시신 불법 거래 등 범죄와 연관될 개연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여성의 시체가 상품화돼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종배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7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특별시의원 중에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생활과 서울시 발전에 공로가 큰 의원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이 의원은 ▲유산·사산 부부들의 심리상담 지원과 예방 교육·정보 제공하는 내용 담은 ‘서울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실효적인 정책지원 제도를 만들었으며 ▲시정질문을 통해 최상의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관광 특화 숙박시설 건립 검토 및 유능한 코디네이터 양성, 의료관광객의 피드백을 세밀히 반영할 것 촉구했고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해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퇴소청소년의 자립준비 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문화를 통한 미혼남녀의 만남 기회 지원을 명시한 ‘서울시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해 혼인율 제고에 힘썼다.또한 이 의원은 ‘마약예방교육 무엇이 문제인가?’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각계 전문가와 함께 교육을 통한 마약예방, 마약퇴치의 실질적 방법을 논의하는 등 지방자치의원으로서 서울시민의 삶의질 향상과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소감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지지와 응원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서울시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 강형욱 빠진 ‘개훌륭’…5주 만에 방송 후 시청률 보니

    강형욱 빠진 ‘개훌륭’…5주 만에 방송 후 시청률 보니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강형욱 논란 이후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훌륭’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는 결방 이전 지난달 13일 방송분의 시청률인 3.2%에 비해 1.6%P 하락한 수치로, 강형욱의 부재와 5주간 결방 여파로 반토막이 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개훌륭’은 ‘THE 훌륭한 A/S’ 1탄으로 꾸며져 앞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반려견의 근황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제자인 이경규와 박세리와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다이몬의 멤버 Jo, 민재가 강형욱의 빈자리를 채웠다. 방송에서 강형욱에 대한 별다른 언급과 설명은 없었으며 과거 자료 영상 화면 속에서도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개훌륭’은 반려견 행동 교정을 다루는 만큼 동물 훈련사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강형욱이 논란을 해소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할지 그를 대체할 훈련사를 섭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강형욱이 운영하던 회사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을 당했다는 후기를 한 구직 플랫폼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강형욱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55분짜리 해명 영상을 올렸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개훌륭’ 측은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 방송을 결방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8일

    쥐 48년생 : 마무리에 신중하라. 60년생 : 행운과 이득이 많이 발생한다. 72년생 : 결단을 내려야 될 일 생긴다. 84년생 : 마음이 굳세어져야겠다. 96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소 49년생 : 의기소침할수록 몸을 움직여라. 61년생 : 지나친 걱정은 만병의 근원. 73년생 : 만족할 수 없어도 열심히 해야. 85년생 : 약속은 꼭 지키며 신용을 쌓아라. 97년생 : 급하게 결정하면 후회한다. 호랑이 50년생 : 작은 시비라도 무조건 피하라. 62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74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86년생 : 바라던 일 성사된다. 98년생 : 너무 큰일보다는 주변 정리가 우선. 토끼 51년생 : 기쁜 일 있겠다. 63년생 : 부부 화목에 신경 써라. 75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87년생 : 하지 않은 일에 대한 이익을 기대하지 마라. 99년생 : 노력한 만큼 좋은 소득을 거둔다. 용 52년생 : 한 걸음 뒤로 물러서라. 64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것이 오히려 좋다. 76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88년생 : 용기로 헤쳐 나가면 길운 따른다. 00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뱀 53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65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려라. 77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89년생 : 자신감 있게 처리하라. 01년생 :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면 좋다. 말 54년생 : 여유를 가져라. 66년생 : 새로운 경지를 밟아 나가라. 78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90년생 :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는다. 02년생 : 인내하면 큰 성과 있다. 양 43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55년생 : 생활과 가정이 화목하다. 67년생 : 윗사람과 상의하면 대길하다. 79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마라. 91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난다. 원숭이 44년생 : 생각지 않은 좋은 일 생긴다. 56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있다. 68년생 : 금전지출을 조심하라. 80년생 : 횡재운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92년생 : 실속이 있으니 좋은 하루. 닭 45년생 : 결과가 좋을 것이다. 57년생 : 운수대통이다. 69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81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93년생 : 좋은 운 들어온다. 개 46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58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다. 70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길하다. 82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94년생 : 도난에 주의하라. 돼지 47년생 : 당황해서 움직이면 일이 꼬인다. 59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득을 본다. 71년생 : 가까운 곳에 실속 있다. 83년생 :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95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 공복엔 피하세요… 맛, 멋, 미 모두 녹여낸 ‘프렌치 수프’[영화 프리뷰]

    공복엔 피하세요… 맛, 멋, 미 모두 녹여낸 ‘프렌치 수프’[영화 프리뷰]

    신선한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요리들을 보고 있자니 슬슬 배가 고파진다. 공복에 영화를 본다면 자칫 낭패를 겪을 수 있겠다. 19일 개봉하는 트란 안 훙 감독 영화 ‘프렌치 수프’는 1885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20년 동안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온 외제니(줄리엣 비노쉬 분)와 도댕(브누아 마지멜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고기와 채소를 푹 익히며 끓인 국물을 헝겊으로 걸러 낸 콩소메 수프, 페이스트리의 가운데를 파내 고기나 해산물, 채소 등을 소스와 함께 채운 볼로벙, 스펀지케이크 시트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머랭으로 덮어 오븐에 구운 디저트 오믈렛 노르베지엔 등 프랑스 요리의 향연을 펼친다. 맛뿐 아니라 고풍스러운 멋이 배어 나오는 대사도 음미해 봄 직하다. 도댕은 한 왕국의 왕에게서 정찬 대접을 받은 뒤 보답으로 초대를 계획하는데, 평범한 프랑스 수프 요리 포토푀를 주메뉴로 내놓으려 할 정도로 자신만만한 요리사다. “마흔 전에는 미식가가 될 수 없다”거나 “새로운 요리를 발견하는 것은 새로운 별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는 등 그가 요리를 바라보며 표현하는 대사에서 진중한 멋이 느껴진다. 영화는 1920년대 출간된 마르셀 루프의 소설 ‘도댕 부팡의 삶과 열정’을 각색했다. 외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작하는 원작과 달리 영화는 둘이 함께 요리를 만들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주로 담았다. ‘인생의 가을’인 중년에 들어선 외제니와 도댕의 사랑을 그려 낸 시선은 자못 철학적이다. 서로 사랑하지만 외제니는 도댕의 구애를 번번이 거부하고 도댕은 그런 외제니를 ‘파트너’로 존중하며 늘 사랑한다. 트란 안 훙 감독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도댕이 여전히 외제니에게 매료되어 있는 이유는 그가 그녀를 온전히 소유한 적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둘 관계의 아름다움은 바로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부였다가 이혼한 두 배우가 오랜만에 연인으로 연기하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1993년 데뷔작 ‘그린 파파야 향기’로 제46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씨클로’로 제5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감독은 빛과 색채의 미학을 추구하기로 유명하다. 요리 과정과 이를 즐기는 장면,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골 풍경, 요리에서 외제니의 나신으로 옮겨가는 장면 등 탄성이 나올 미장센이 가득하다. 맛과 멋, 미까지 잘 녹여낸 영화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135분. 12세 이상 관람가.
  • “회장보다는 대표” 구광모 리더십… 취임 6년, 뉴LG 친정 체제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회장보다는 대표” 구광모 리더십… 취임 6년, 뉴LG 친정 체제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회장’ 직위 대신 ‘대표’ 직책 선호현장 찾을 때도 최소 인원만 동반지난해 KS 우승 때 ‘광모형’ 별명외부 인재 영입해 조직에 새바람‘아픈 손가락’ 모바일 정리 결단도중소기업 보락 장녀와 연애 결혼연배 비슷한 김동관·정기선 절친지난달 3일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장. 가족 간병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행사에 구광모(46) LG그룹 회장이 지원 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모처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구 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최태원(64·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구 회장은 지하 1층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이 건물을 기부했던 조부(고 구자경 전 회장)가 1992년 개관식 때 참석한 사진을 발견하자 반가운 표정으로 조부를 가리키며 다른 총수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 내내 정장 상의 단추를 풀지 않고 두 손을 모은 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만 40세 나이에 그룹 총수로 선임 4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이자 ‘선택’된 총수인 구 회장의 이날 모습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 매사 조심스럽게 행동하면서도 가끔씩 인간적 면모를 보이며 젊은 직원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평소 스타일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회장이 되기 전에는 LG트윈타워 구내식당, 편의점에서도 자주 목격됐지만 회장 취임 이후에는 현장을 찾을 때도 최소 인원과 함께 조용히 방문해 직원들조차 방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구자균(67) LS일렉트릭 회장은 2018년 그룹 총수에 오른 구 회장에 대해 “사랑하는 조카다. 소탈한 성격으로 말수가 많지 않으며 생각이 깊고 자상한 편”이라며 “구본무 전 회장과는 (결이) 좀 다르다”고 평가했다. 오는 29일 취임 6년을 맞는 구 회장은 ‘회장’이라는 직위 대신 ‘대표’라는 직책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젊은 총수로서의 부담감을 에둘러 드러내는 동시에 지주사 대표로서 계열사 사업 조정, 미래 사업·인재 발굴 등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주이자 야구팬인 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만세를 부르고 환호하며 다른 팬들과 포옹하는 등 평소 드러내지 않았던 감정을 마음껏 표출했다. ‘광모형’이란 별명도 이때 생겼다. 2018년 구본무 전 회장 별세 후 4대 회장으로 선임됐을 때 구 회장의 나이는 만 40세였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해 ㈜LG와 LG전자를 오가며 경영 수업을 받던 그는 상무에서 단숨에 회장으로 직행했다. 얼마나 빨리 조직을 장악할 수 있을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고 강단 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도 있었지만 그룹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LG전자 모바일 사업을 주저 없이 철수하면서 그의 리더십도 재평가받았다. 구 전 회장 때 중용됐던 6명의 부회장(하현회·조성진·박진수·한상범·차석용·권영수)을 서서히 교체하는 식으로 그들의 경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것도 그간 안정 속에서 체질 변화를 이뤄 낸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6년간의 인적, 물적 쇄신은 “LG가 젊어지고 과감해졌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큰아버지 집으로 양자 입적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지낸 구본능(75)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구 회장은 20년 전 큰아버지 구 전 회장이 양자로 들이면서 법적으로 LG그룹 총수의 자녀가 됐다. 구 전 회장의 장남인 원모씨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던 해인 2004년 구자경 전 회장을 비롯한 구씨 집안 식구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구 회장의 양자 입적이 결정됐다. 당시 구 회장은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대를 다니다가 휴학하고 군 복무를 대신해 국내의 한 정보기술(IT)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이었다. 구 회장이 또 한 번 주목을 끈 건 2009년 9월 LG그룹이 구 회장의 결혼 소식을 밝히면서다. 당시 구 회장은 LG전자 입사 후 1년 만에 휴직하고 미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난 상태였다. 결혼 상대는 식품첨가물·원료의약품을 만드는 업체인 보락의 정기련(70) 대표 장녀 효정(42)씨였다. 미국 유학 시절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연애 결혼’도 주목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재벌가와 사돈을 맺게 된 연매출 187억원 규모(2008년 기준)의 중소기업 보락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상장사인 보락은 결혼 발표 후 주가가 열흘도 안 돼 두 배 이상 급등했다. 보락은 규모(지난해 매출 468억원)가 크진 않아도 역사가 나름 오래된 회사다. 정 대표 부친인 고 정규영 회장이 1959년 세운 회사로 ‘한국농산공업’, ‘보락향료공업’이란 이름을 거쳐 1989년 현재의 이름인 보락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그해 상장을 했다. 정 대표는 비상장사인 남영상사(식품첨가물 판매) 대표와 경기 용인에 위치한 골프장 화산CC(18홀)를 운영하는 화산개발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구 회장 부인 효정씨의 동생 효이(38)씨는 아버지 회사인 보락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구 전 회장은 생전에 정 대표 부부와 주기적으로 식사를 하며 사돈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한다. 구 회장과 효정씨 사이에는 초등학생 자녀 두 명(1남 1녀)이 있다. ●4대 그룹 총수들과 동반 행사 많아 구 회장은 외부 활동도 드러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주요 손님을 만날 때는 경기 광주의 곤지암CC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총수들과는 두루 친분이 있다. 대통령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하면서 다른 총수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회장과는 2018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경제인 특별수행원으로 평양과 백두산을 함께 다녀왔다.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을 때도 이재용 회장 등 다른 총수들과 밴을 함께 타고 이동했다고 한다. 4대 그룹 총수와는 나이 차이가 제법 있다 보니 재계 행사에선 젊은 3세들과 어울리는 편이다. 나이대가 비슷한 김동관(41)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은 절친에 가깝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과 부산 국제시장을 찾았을 때도 이들 ‘삼총사’가 나란히 서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정 부회장과는 한남동 ‘이웃 사촌’(한남더힐 거주)이다. 한 재계 인사는 “어디를 가더라도 이 세 명은 확실히 친한 게 보인다”면서 “(구 회장도) 형들보다는 동생들이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관과의 신뢰로 ESS 협약 맺어 구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사이의 두터운 신뢰가 사업적으로 무르익은 사례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 간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관련 협업이 꼽힌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법인에 1조원대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구 회장의 경복초 동문으로는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욱(56) DL(옛 대림) 회장이 있다. 이 회장은 구 전 회장의 동생 구훤미(77·오성로지스 사내이사)씨의 장녀 김선혜(53)씨와 결혼해 구 회장과는 매형, 처남 사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