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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투자·주점운영으로 가정 소홀 “이혼 사유 안돼”

    주식투자와 주점운영의 잇따른 실패로 남편이 경제적 어려움을 주고 가정에 소홀했다는 것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8살 자녀를 둔 법률상 부부다. A씨는 혼자 주점을 운영하면서 오후 4시에 출근해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일했다. 그러나 적자가 쌓이는 바람에 2014년 5월 문을 닫았다. 거래처 미수금 변제와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A씨는 금융기관 대출 등을 받았지만, 아직 갚지 못했다. 형편이 어려워지자 B씨가 취업해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했고 B씨는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가 이혼 요구에 응하지 않자 B씨는 2014년 7월 아이를 집에 두고 나가 A씨와 별거하고 있다. B씨는 “남편이 주식투자와 주점운영 등에만 매달려 가정을 등한시했고, 주점운영 실패로 가정경제를 파탄시켰으며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부산가정법원 박상현 판사는 B씨가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박 판사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가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부부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주식투자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가 주점 폐업 후에도 여러 건설공사현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가장의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고, 형편이 어려워져 원고가 취업해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해서 그것을 피고 잘못으로만 돌릴 순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유배의 인연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유배의 인연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선생은 ‘추사’, ‘다산’, ‘흑산도 하늘길’ 등 유배인을 소재로 여러 소설을 썼다. 이 가운데 신유박해 때 천주교인으로 지목받아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정약전을 다룬 ‘흑산도 하늘길’을 필자는 재미있게 읽었다.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거무’라는 여인을 첩으로 맞아들여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유배형을 견딘다. 그러나 우울증과 무력증에 시달리면서 술을 가까이하다가 결국 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유배 16년 만에 거무 손에 생을 마감한다. 거무라는 흑산도 여인처럼 유배지 현지에서 맞아들인 첩을 속칭 배수첩(配修妾)이라 한다. 외딴섬의 유배형은 가족을 동반할 수 없기에 독신생활을 감수해야 했지만 반역 죄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대부는 여자를 얻어 살았다. 배수첩은 유배인의 의식주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후손을 낳고 가계를 만들어 유배지의 성씨와 문화를 다채롭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원래 유배의 ‘배’(配)는 배급, 배부 등의 ‘나누다’라는 뜻도 있고 배필, 배우자 등의 ‘짝’이라는 뜻도 있다. 사람의 짝인 부부를 멀리 나누어 놓는 행위가 바로 ‘유배’였다. 사람의 짝인 부부가 멀리 헤어졌지만 유배지에서 불가피하게 선택한 또 다른 짝이 바로 배수첩이었던 것이다. 유배인이 유배지에서 죽으면 배수첩도 운명을 같이했지만 해배가 됐을 때 상황은 좀 복잡했다. 기생 군산월도 함경도 유배인 김진형의 배수첩이었다. 김진형은 해배되면 군산월을 데려가려 했다. 두 달 만에 복권된 김진형은 군산월을 데리고 가다가 무슨 일 때문인지 마음을 바꿔 돌려보내고 만다. 이처럼 해배됐을 때 따라가는 여인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않았다. 따라가 본들 실익이 없기 때문이었다. 유배생활을 홀로 견디는 남자들도 있었다. 선조 때 유희춘의 부인 송씨는 “당신은 만리 밖 유배지에서 하늘만 찾으며 통곡했지요. 그때 저는 지극 정성으로 예법을 갖춰 어머님 장사를 치러 남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했습니다. 삼년상을 마치고는 또 만리 길에 올라 온갖 고생을 하며 험난한 유배지로 당신을 찾아갔죠”라고 힘줘 말한다. 서슬 퍼런 이런 부인을 생각하면 어떤 엄두도 나지 않을 것이다. 추사 김정희도 마찬가지로 9년여를 제주도에서 혼자 견뎠다. 남자들이야 배수첩이라도 두었지만 여자 유배인은 오로지 홀로였다. 정조가 아낀 당대의 천재였던 황사영과 명문가의 후손이었던 정난주의 11년간의 부부생활은 1801년 신유박해로 파탄을 맞는다. 황사영은 백서사건으로 처형되고 정난주는 제주에서 37년간 유배생활을 하다가 1838년 병사한다. 현재 황사영 묘는 경기도 양주에 있고 정난주 묘는 제주도 대정에 있다. “배필의 의리는 크니 살아서는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함께 간다”(伉儷之義大矣 生則偕老 死則偕逝)고 했지만 그들은 함께 늙지도 못했고 게다가 죽어서도 멀리 따로 묻혀 있어 함께 가지도 못하고 있다. 이처럼 유배와 관련된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서귀포에 가면 하예동에 ‘강진황 등대’, 사계리에 ‘김춘지 등대’라는 부부 등대가 있다. 부부는 재일교포로 일본에서 고생하며 번 돈을 기부해 각자의 고향에 등대를 세웠다. 재일교포들은 디아스포라로서 국제적인 유배인들이다. 대부분 유배인들이 그러했듯 그들 역시 고국을 그리워했고 그나마 다행히 등대가 돼 돌아와 고향 바다를 밝히며 밤마다 만나고 있다. 부부는 팔천 겁의 인연으로 만난다고 한다. 요즘이야 쉽게 헤어지기도 하지만 유배를 둘러싼 남녀의 기막힌 인연들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사가 참으로 다종다양함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제주대 교수
  • 날개 다친 부인 찾아 매년 3만리…황새의 순애보

    날개 다친 부인 찾아 매년 3만리…황새의 순애보

    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에서 매해 일어나는 작은 기적이 세계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날지 못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매해 1만 3000㎞(3만3000리)의 거리를 비행하는 수컷 황새 한 마리의 감동적 순애보를 소개했다. 22년 전, 한 사냥꾼 때문에 날개에 큰 부상을 입어 비행 능력을 잃은 암컷 새 말레나는 그 이후로 한 가정집 지붕의 둥지에서만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7년 뒤 어느 날, 말레나는 수컷 새 ‘클레페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마리는 몇 개월간의 짧은 부부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여름이 끝나는 8월 말이 되자 남편 클레페탄은 철새로서 가진 습성에 따라 따뜻한 남쪽 나라로 이동해야만 했다. 말레나는 물론 이 여행에 동참할 수 없었고 결국 클레페탄은 혼자 길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놀랍게도 클레페탄은 말레나가 있는 바로 그 지붕으로 다시 날아들었다. 그 이후로 무려 15년 째 클레페탄은 같은 시기 어김없이 말레나를 만나러 날아온다. 부부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8월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아쉬운 이별을 맞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말레나를 돌보아주는 이 지역 남성 스트예판 보키츠(Stjepan Vokić)의 공이 크다. 22년 전 말레나가 처음 날개를 다친 이래 말레나를 계속 키워 온 보키츠는 클레페탄이 없는 동안 말레나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클레페탄이 돌아올 때에 맞춰 양동이 가득 생선을 준비하는 등 두 마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클레페탄은 평소에 비해 약 1주일 정도 일찍 말레나를 찾았다. 보키츠는 “클레페탄은 돌아오자마자 양동이부터 찾았지만 너무 일찍 온 탓에 양동이는 비어 있었다”며 “그러더니 여느 때와 같이 바로 (말레나가 있는) 둥지를 찾았다”고 전했다. 클레페탄과 말레나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국민 커플’이기도 하다. 클레페탄의 여정이 처음 알려진 이후 크로아티아 언론은 매해 이맘때가 되면 보키츠의 집을 찾는다. 크로아티아 관광국에서는 이 아름다운 한 쌍의 이야기를 주제로 짧은 홍보용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은 클레페탄의 일편단심은 의심치 않지만, 남아공, 소말리아, 시나이 반도, 이라크 사막을 지나 크로아티아까지 비행하는 긴 여정 동안 클레페탄이 해를 입지는 않을까 매해 노심초사 기다리곤 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토탈 크로아티아 뉴스 웹사이트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송종국 전부인’ 박잎선, “방송 끝내고부터 문제” 과거 심경 들어보니..

    ‘송종국 전부인’ 박잎선, “방송 끝내고부터 문제” 과거 심경 들어보니..

    배우 박잎선이 불륜설 루머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화제인 가운데 박잎선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박잎선은 지난해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빠 어디가’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였다. 2년 전 방송을 끝내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라는 게 몸이 떠나면 마음도 멀어지는지 2년 동안 2번 정도 집에서 마주치고, 그 마저도 내가 피해줬었다. 오해가 쌓여갔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을 끝으로 9년 동안의 부부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박잎선은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머를 퍼뜨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있긴 하다”면서 “명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박봄 길거리 포착, 中 “성형으로 늘어진 얼굴” ▶혜이니 “몸은 어른, 목욕탕 가면 다 놀라” 어떻길래?
  • “불륜녀, 배상해” 아내들의 역습… 잇따르는 승소

    남편과 바람피운 여성들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낸 아내들이 잇따라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송승우 판사는 A씨가 “남편과 간통했으니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방병원 의사였던 남편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냈던 A씨는 지난해 8월쯤 남편이 건넨 쇼핑백 안에서 수상한 영수증을 발견했다. 남편은 “혼자 올라왔다”고 말했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영수증에는 3인분의 식사가 결제돼 있었다. 경위를 묻자 남편은 당황했다. 2주 전 남편의 휴대전화로 호텔 예약 문자가 와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A씨의 추궁에 남편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B씨와 불륜 관계임을 털어놨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의 부부생활을 불법적으로 침해했으므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불륜 관계의 발단이 A씨 남편의 부적절한 처신에서 비롯되고, B씨가 반성하고 있는 데다 A씨가 남편을 상대로 이혼 청구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 액수는 1000만원으로 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5단독 조병대 판사도 아내 C씨가 불륜녀 D씨를 상대로 “남편과 간통했으니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D씨는 C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자체단체장 25시] ‘청렴 DNA’ 뚝심 시장, 청정 해양관광도시를 만들다

    [자체단체장 25시] ‘청렴 DNA’ 뚝심 시장, 청정 해양관광도시를 만들다

    전남 22개 시·군 중 인구 30여만명으로 최대 도시인 여수시는 3년 전 시청 공무원의 80억원 횡령 사건으로 비리도시라는 오명을 얻었다. 하지만 여수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도내 1위, 157개 자치단체 중 10위에 올랐다. 주철현(56) 여수시장이 취임 이후 반부패 청렴 특별대책으로 ‘시민공무원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친절도와 청렴도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다. 주 시장은 25년간 특수·공안·강력부에서 일했던 검사 출신이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등을 지냈다. 호남인으로는 드물게 대검찰청 선거전담 연구관과 과장도 맡았다. 대검 강력부장 시절엔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대변해 제5회 대한민국 법률대상 인권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소농에 목수로 생업을 이은 가난한 집안의 1남 3녀 중 둘째인 그는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를 잊지 않았다. 주 시장은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며 생활 행정을 중시한다. 동행 취재를 한 지난 16일 따뜻한 지역인 여수에서는 드물게 눈까지 내린 찬 바람 속에서도 직접 현장에 들러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었다. 주 시장은 공식 일정을 오전 10시 웅천 공공마리나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주 시장은 마리나 시설을 개발해 여수시를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곳에 국내 최대인 500석 규모의 마리나 항만을 조성해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아 거점형 마리나 항만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여수는 주변이 365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둘러싸여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심도 적당해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기에 최고의 적합지로 불린다. 요트·윈드서핑·카약 등 다양한 해상 스포츠를 즐기고 선소 유적지, 예울마루 등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해양관광과 휴양활동이 가능한 최적지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6명의 자문위원들로부터 접안 시설이 부족해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곧바로 공무원들에게 지침을 내리는 등 열린 시정을 펴는 모습이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계류장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등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오전 11시 여수상공회의소 주관의 2015 하반기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위원회에 참석했다. 시와 여수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25개 단체가 가입된 협의회는 친기업 정서를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 시장은 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기업이 공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여수산업단지 대기업들과 상생발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히 추진 중이다. ㈜엘지화학·롯데케미칼 등 18개 대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기업들은 지역민 우선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매, 지역 내 중소기업을 이용한다는 약속이다. 시는 회사 로고를 제작해 청사 현관에 걸어 주고 도움을 주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려 준다. 산단 내 기업들의 창립기념일에 회사기를 시청 게양대에 걸어 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과 기업인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과 기업 간 촉매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더 책임감을 느끼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한 시간의 회의 끝에 위원들과 점심을 한 주 시장은 여수의 별미인 통장어탕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주 시장은 생선·해초류 등 바닷가 음식은 다 좋아한다. 요즘은 외지인들에게 살아 있는 장어를 통째로 잘라서 넣은 통장어탕과 굴구이 등을 추천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강풍으로 운항이 중단된 여수 해상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했다. 전국 최초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지난 15일까지 219만명이 찾은 여수의 대표 관광 상품이다. 시민단체들의 반대와 지역 경제계의 찬성 등으로 갈등이 계속되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운항 허가를 내준 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운영회사인 여수포마㈜는 입장권 판매 수익금 일부와 건물사용료 등으로 올해 12억여원을 시에 기부했다. 13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뒀다. 오후 6시에는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마련된 KBC 광주방송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관광객 1300만명 돌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시는 지난 11일까지 지난해보다 31.3% 증가한 1303만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도시로 정착하고 있다. 제주에 이어 2위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등록된 42개 관광지점에서 공식 집계한 기록이다. 주 시장은 저녁 회식 후 한 시간 정도 걷거나 청사에 있는 탁구장에서 땀을 뺀 후 귀가한다. 75타까지 쳐 본 골프는 접은 지 오래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만나게 되는 사람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직원들과 직접 족구를 할 정도로 체력도 좋다. 테니스는 수준급이다. 오랜 검사 생활과 농촌 출신이다 보니 표현이 서툴고 말투가 딱딱해 본의 아니게 오해도 받곤 한다. 검사라는 선입관과는 달리 상대방을 편하게 해 준다. 한번 만나본 사람들은 가슴이 따뜻하다는 말을 한다. 지난 15일 30주년 결혼기념일에는 장미꽃을 사들고 집에 들어가 부인과 단둘이 저녁을 먹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이 결혼하면 부부생활과 관련된 책과 결혼 십계명이 새겨진 액자를 선물하고 덕담도 건넨다. 주 시장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받을 정도로 대표적 관광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제 해양관광도시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심장수술 받은 환자 중 기혼자가 가장 예후좋다”

    “심장수술 받은 환자 중 기혼자가 가장 예후좋다”

    결혼해 사는 것이 홀로 사는 것 보다 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은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예후를 조사한 결과 기혼자들이 가장 생존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부부생활이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는데도 좋다는 이 연구결과는 심장 외과수술을 받은 50세 이상 총 1,576명의 환자를 조사해 얻어졌다. 먼저 환자들의 가족 상황을 항목별로 보면 이중 결혼한 환자는 65%, 이혼이나 별거는 12%, 사별은 21%, 그리고 2%는 한번도 결혼한 적 없는 독신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심장 외과수술을 받고난 2년 후 이들의 건강상태는 어떻게 변했을까? 먼저 이혼이나 별거중인 환자는 29%, 사별한 환자는 무려 34%나 사망하거나 새로운 장애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비해 부부생활 중인 환자의 경우 19%로 조사돼 그 수치가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평생 결혼한 적 없이 독신으로 살아온 환자도 그 수치가 20%로 낮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남편 혹은 부인의 간호와 적절한 병원선택, 자기 관리 등으로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마크 뉴먼 교수는 "수술을 받은 후 생존확률이 가장 높은 환자는 기혼자로, 환자의 예후를 결혼유무로도 예측할 수 있다" 면서 "이는 남편 혹은 부인이 환자에게 적절한 병원과 의사를 찾아주고 돌보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결과로 보면 이혼, 별거, 사별 환자는 기혼 환자에 비해 약 40% 정도 사망하거나 장애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항상 ‘고맙다’고 말하세요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항상 ‘고맙다’고 말하세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면 배우자에게 항상 "고마워"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조지아대학 연구팀은 기혼남녀 총 468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밀이 '고마움'에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들 커플들의 재정 상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또한 얼마나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지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론일 수도 있는 이 연구는 배우자 간에 표하는 '고마움'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더 큰 힘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된다. 연구를 이끈 알렌 바튼 박사는 "여러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커플이라도 서로에 대한 감사의 태도는 긍정적인 부부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면서 "'고맙다'라는 말을 많이하면 싸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로부터 남자, 여자 모두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께 연구에 참여한 테드 퓨트리스 교수는 부부 간에 발생하는 소위 '요구/철수' 패턴 또한 '고맙다'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 쓰이는 용어인 요구/철수(demand/withdrawal)는 부부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한쪽은 계속 요구하고 한쪽을 이를 계속 피하는 패턴을 말한다. 쉽게 풀면 보통 아내가 남편에게 이런조건 요구와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남편은 침묵을 지키거나 자리를 피하는 행동으로 이는 가정을 파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퓨트리스 교수는 "부부 사이에 '요구/철수' 가 반복되면 빈곤한 대화 내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겨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든다" 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더 악화되는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투닥투닥’ 새내기 부부 ‘토닥토닥’ 달래는 성동

    ‘투닥투닥’ 새내기 부부 ‘토닥토닥’ 달래는 성동

    ‘누가 더 집안일을 많이 하는지 같은 사소한 일로 자꾸 싸우게 돼요.’ ‘연애 때엔 몰랐는데 생활 습관이 너무 달라서 고민이에요.’ 달콤한 꿈을 안고 결혼했지만 생각과 달리 좌충우돌할 때가 많은 신혼부부를 돕기 위해 구가 나섰다.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4일과 31일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15쌍(30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춘(春)향(香)가(家)’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춘향가는 신혼부부 교실로 올 상반기에 처음 시작됐다. 결혼생활의 시작이자 근간이 되는 신혼기 부부관계를 올바르게 확립하고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소통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는 24일에는 신혼기 부부생활 점검 및 신혼부부의 역할과 대화에 대한 교실이 열린다. 31일에는 아름다운 신혼의 성, 신혼기 가계재무 교육 등이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강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수업 도중 부부 간 토론과 합의점 도출 등이 이뤄진다. 서로에 대한 편지를 써서 읽거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부부들의 이해와 애정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수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참가자 이모씨는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에 양육 문제까지 겹쳐 부부간 대화시간이 더 줄어드는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에 부부의 역할을 배우고 서로 더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구는 이 밖에도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목표로 아빠와 아이들이 테마체험 활동을 하는 ‘부자의 취향’, 매달 가족끼리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가족봉사단’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힐링 서장훈, 전 아내 오정연 응원 “새로운 출발 응원”

    힐링 서장훈, 전 아내 오정연 응원 “새로운 출발 응원”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 서장훈, 오정연과의 이혼 언급… “후회는 전혀 없다” 이유가?

    힐링 서장훈, 오정연과의 이혼 언급… “후회는 전혀 없다” 이유가?

    힐링 서장훈, 오정연과의 이혼 언급… “후회는 전혀 없다” 이유가? 힐링 서장훈 ’힐링캠프’ 서장훈이 전 부인 오정연에 대한 마음을 언급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국보급 센터 농구선수 출신에서 예능 대세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느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 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면서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느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그 분(오정연)은 저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이제 막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상황”이라면서 “멀리서나마 마음 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다른 것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서장훈, 오정연에 대한 마음 털어놔 “후회는 전혀 없다” 이유가?

    힐링 서장훈, 오정연에 대한 마음 털어놔 “후회는 전혀 없다” 이유가?

    힐링 서장훈, 오정연에 대한 마음 털어놔 “후회는 전혀 없다” 이유가? 힐링 서장훈 ’힐링캠프’ 서장훈이 전 부인 오정연에 대한 마음을 언급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국보급 센터 농구선수 출신에서 예능 대세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느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 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면서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느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은 “그 분(오정연)은 저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이제 막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상황”이라면서 “멀리서나마 마음 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다른 것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 언급 “마음속으로 응원”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 언급 “마음속으로 응원”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도 부족함을 느껴가고 있다”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서장훈, 이혼한 오정연 아나운서 언급 “마음속으로 응원해”

    힐링캠프 서장훈, 이혼한 오정연 아나운서 언급 “마음속으로 응원해”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서장훈, 이혼한 전 아내 오정연 언급 “후회 안 해”

    힐링캠프 서장훈, 이혼한 전 아내 오정연 언급 “후회 안 해”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과의 결혼생활 어땠나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 못했다”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과의 결혼생활 어땠나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의 새출발 마음속으로 응원”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의 새출발 마음속으로 응원”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서장훈, 전 아내 오정연 언급 “응원한다”

    힐링캠프 서장훈, 전 아내 오정연 언급 “응원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 서장훈, 이혼한 전 아내 오정연 언급 “새출발 응원하는 마음”

    힐링 서장훈, 이혼한 전 아내 오정연 언급 “새출발 응원하는 마음”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 서장훈, 전 아내 오정연에 진심담긴 응원 “새출발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응원”

    힐링 서장훈, 전 아내 오정연에 진심담긴 응원 “새출발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응원”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중 MC 500인 중 1명은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며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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