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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영 권상우, 부부동반 출국하며 완벽 커플룩 ‘뽀뽀는 난감’

    손태영 권상우, 부부동반 출국하며 완벽 커플룩 ‘뽀뽀는 난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화보 촬영차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발리로 출국했다.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블랙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태영은 블랙 티셔츠에 블랙진을 입었으며 빨간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권상우는 블랙 의상에 화이트가 들어간 스니커즈를 신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와 시계까지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이날 취재진의 짓궂은 뽀뽀 요청에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文대통령 새달 방북… DJ·盧와 다른 점

    文 집권 2년차 실천력 탄력남북 정상 두 번 만난 구면부부동반 평양행사는 처음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임기 중후반에 이뤄졌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회담과의 차이점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길목 열 수도 2000년 6월 13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개최됐던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은 집권 3년차에 이뤄졌다. 2007년 10월 2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집권 5년차 막바지에 이뤄졌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방북은 임기 말에 이뤄지면서 10·4 남북 공동선언의 가치는 실천력과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다음달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과거보다 남북 정상 간 합의의 실천력과 만남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하다. 4·27, 5·26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평양에서도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되면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의 길목을 트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이 합의할 수 있는 수준이나 향후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내용은 과거 정상회담보다 심화되고 확대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또한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면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미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한 상태에서 만나게 된다. 남북 정상 간 세 번째 만남인 평양 정상회담에서 보다 깊숙하고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북미 교착 상황… 대화 돌파구 역할 해야 과거 평양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은 북·미 관계가 대화 모드로 접어든 상황에서 이뤄졌지만 이번 정상회담은 교착 상황에 접어든 북·미 간 대화 국면의 돌파구 역할도 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홍 연구위원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북·미 관계를 대화 모드로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물밑 노력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게 북·미 관계 교착 국면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도 해야 한다는 주도적 측면에서 훨씬 더 적극적인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에선 남북 정상 간 첫 평양 부부 동반 행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남북 정상 간 신뢰 구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도 관심사항이다. 지난 두 차례 평양 정상회담 때도 이희호, 권양숙 여사가 함께 방북했지만 당시 김 위원장의 부인은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를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도 대동했던 만큼 평양 정상회담 공식 행사에서도 김정숙 여사와 다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비디오스타’ 하하♥별, 부부동반 출연…폭풍 눈물로 녹화 중단

    ‘비디오스타’ 하하♥별, 부부동반 출연…폭풍 눈물로 녹화 중단

    하하, 별 부부가 ‘무한도전’ 이후 ‘비디오스타’를 통해 첫 부부동반 토크쇼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납량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편에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 회사의 사장으로 동분서주 하고 있는 하하와 그의 아내 별, 스컬, 지조가 이 출동한다. 특히 하하, 별 부부의 무한도전 첫 토크쇼 출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별, 스컬, 지조는 사장 하하를 아낌없이 칭찬하며 애사심을 드러냈다. 하하&스컬로 6년째 활동 중인 스컬은 “회사 계약서가 없다. 오로지 하하의 매력에 빠져서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폭로전에서 별, 스컬, 지조는 너나 할 것 없이 폭탄 발언들을 쏟아냈다. 특히 스컬은 하하 몰래 클럽을 갔다가 받은 장문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전의 화력을 지폈다. 이에 하하는 “스컬은 ‘남자 박나래’다”라고 폭로하며 뜨거운 폭로공방전을 펼쳤다. 하하 패밀리의 폭로전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한도전’ 이후 부부동반 첫 토크쇼 출연인 하하, 별 부부는 수줍어하며 서로 낯을 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사랑 넘치는 결혼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비스’ MC들의 부러움과 시기의 눈빛을 받았다. 이어 별이 꺼낸 드림이의 아빠 사랑 이야기에 남편 하하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그런 하하의 모습에 갑자기 별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 결국 별의 요청으로 ‘비스’ 최초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하하, 별 부부는 녹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 하하, 별 부부가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는 8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범 공무원상’ 부부동반 외유도 납품사에 떠넘겼다

    ‘모범 공무원상’ 부부동반 외유도 납품사에 떠넘겼다

    의원들 단순외유에도 피감기관 돈 대 공사, 해외 설명회에 항공사가 항공권국회 피감기관인 A재단은 소속 상임위 국회의원과 입법조사관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을 지원했다. 단순 교류 강화를 위한 관계자 면담이 이어졌고 재단 업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해외 공관 운영실태 점검도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청탁금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해외 출장 지원이 근절되기는커녕 여전히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한 금품을 받을 수 없고 1회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으면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사적 거래로 인한 채무 이행 등 정당한 이유가 있거나 공식적 행사에서 주최자가 통상·일률적으로 비용을 지원할 때, 법적 근거가 있을 때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그러나 현실은 규정과 거리가 멀었다. 국회 피감기관인 B공기업은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 입법조사관 등에게 국익 목적으로 보기 어려운 사업현장 단순 시찰과 파견인력 격려 목적의 출장을 지원하다가 적발됐다. 부당 지원을 받기는 공공기관도 마찬가지였다. 한 중앙부처는 위탁납품 업체로부터 매년 관행적으로 ‘모범 공무원상’ 포상을 이유로 간부 공무원 부부 동반의 해외 출장비를 지원받았다. C공사는 마케팅 차원의 ‘해외 공동설명회’를 실시하면서 계약·감독 업무 관계에 있는 여러 민간 항공사들로부터 항공권을 지원받기도 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서면 점검 차원이어서 구체적인 조사는 각 기관이 추후 진행하도록 했다. 임윤주 부패방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사례 적발보다는 실태조사 위주의 점검이어서 법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구체 적인 사례를 공개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이번 사례를 청탁금지법 매뉴얼에 반영하고 오는 9월부터 관련 법령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국익을 위한 해외 출장’도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인정하는 등 예외 규정을 보다 엄격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협력 사업이나 외유성 프로그램, 선진지역 시찰 명목의 해외 출장이 대부분 제한된다. 아울러 수익자 부담 규정에 따라 조사, 검수 등 현지 확인을 위해 직무 관련이 있는 업체로부터 출장비를 지원받을 때는 출장 목적과 관계없는 직원 동행을 금지한다. 이때도 공공기관 여비 기준 범위 내에서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내의 맛’ 결혼 11개월 차 서유정 “남편, 연애 2달 만에 프러포즈”

    ‘아내의 맛’ 결혼 11개월 차 서유정 “남편, 연애 2달 만에 프러포즈”

    ‘아내의 맛’ 배우 서유정이 결혼 후 최초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11개월 차 배우 서유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서유정은 이날 쏟아지는 질문들에 막힘없는 대답으로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서유정은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7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 연애한 지 2달 만에 남편이 프러포즈했다”라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같이 있을 때는 늘 스킨십을 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들썩였다. 서유정은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18살 연상 연하 함소원-진화 부부를 본 서유정은 “‘아내의 맛’ 방송을 보고 있다가 두 분이 뽀뽀할 때면, 저희도 뽀뽀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유정은 이날 녹화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출연자들의 ‘즉흥 댄스 타임’에서 녹슬지 않은 ‘2대 맘보걸’의 자태를 입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이날 본방송에 앞서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놀라게 했던 서유정이 특유의 소탈한 면모로 달콤함이 진하게 우러나는 신혼 생활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에는 정준호-이하정 부부와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드디어 만나 부부동반 여행을 하게 됐다. 두 부부의 유쾌한 만남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서유정이 출연하는 ‘아내의 맛’은 이날(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통신 “김정은·시진핑 현 정세에 대한 신중한 의견 교환”

    北 통신 “김정은·시진핑 현 정세에 대한 신중한 의견 교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기간인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회동을 하고 ‘새로운 정세’에서 양국의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와 20일 낚시터 국빈관에서 또다시 상봉하시었다”며 북·중 정상이 부부동반 오찬을 갖기에 앞서 담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통신은 “조중(북중) 최고 영도자 동지들의 단독 담화에서는 현 정세와 절박한 국제문제들에 대한 신중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새로운 정세 하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 ‘새로운 정세’는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합의 이후 양측이 비핵화와 대북 체제안전 보장을 교환하기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북중이 전략적 이해를 같이 하며 대응 전술을 긴밀하게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19일 시 주석이 마련한 환영연회 연설에서도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역사적인 여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앙통신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에게 ‘특별한 환대’를 베풀었다며 양 정상 부부의 20일 조어대 오찬이 ‘단란한 가정적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도 밝혔다. 통신은 “여러 차례의 의의깊은 상봉과 더불어 더욱 가까워지고 친숙해진 조중 두 나라 최고 영도자 동지들과 여사들께서는 시종 화기애애한 담화를 이어가시며 진정을 나누시었다”고 묘사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 속에 훌륭하고 만족한 방문을 진행했다”며 중국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으며, 북중 정상 부부는 ‘새로운 상봉’을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20일 오전 중국농업과학원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원, 같은 날 오후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 등 경제현장을 돌아본 내용도 상세히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원에서 현대농업기술종합전시센터, 잎남새(채소)재배기술 연구센터, 열매남새재배기술 연구센터, 도시농업연구센터, 주민지구농업응용전시센터를 비롯한 여러 곳을 돌아보고 농업과학기술 연구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진지하게 요해(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곳에서 “당신들이 이룩한 훌륭한 연구성과에 깊이 탄복합니다”라는 친필 방명록을 남겼다. 그는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에서는 베이징시 지하철 운영 실태와 발전 전망 등을 알아보고 “자동화 수준이 높고 통합조종체계가 훌륭히 구축된 데 대하여 경탄하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도 방문, 대사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업 실태와 생활형편을 알아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대사관 전체 관계자와 가족들, 중국 내 북한 유학생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격려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 첫날인 19일에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20일 전용기로 귀국, 북한 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으며 비행장에서 그를 맞이하는 의식이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정상국가 지도자 각인시킨 김정은… 세계외교 ‘록스타’ 데뷔

    [6·12 북미 정상회담]정상국가 지도자 각인시킨 김정은… 세계외교 ‘록스타’ 데뷔

    방중·남북회담 부부동반 격 갖춰 도보다리·군사분계선 월경 ‘파격’ 서구 경험, 체면보다 실용적 선택 경호단 등 美에 밀리지 않는 모습 싱가포르 명소 돌며 과감한 행보 셀카 찍고 손 흔드는 등 여유 보여 “앞으로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김정은(34)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한 말이다. 이날은 ‘은둔의 독재자’로 알려졌던 김 위원장이 마치 ‘록 스타’(연예인)처럼 떠들썩하게 세계 외교무대에 데뷔한 순간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상국가’ 지도자임을 과시했다.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는 “은둔형 지도자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은 세계 외교 무대에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2011년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정권을 이어받은 김정은 위원장은 그간 북한을 세계 무대에서 정상국가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3월 중국을 비공개 방문할 당시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공식수행원인 참모들을 대동하며 정상외교의 격을 갖췄고,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선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부부 동반 만찬을 했다. 당시 13시간 가까이 언론에 생중계된 김 위원장의 모습은 그간 내부 숙청을 통한 공포정치로 악명을 떨치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문 대통령과 함께한 ‘도보다리 회담’에선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전에 계획됐던 도보다리 회담은 잠시 머물다 오는 정도였다”며 “그렇게 긴 대화가 이뤄질 줄은 문 대통령도 몰랐고 김 위원장도 몰랐고 아무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스위스 유학을 통해 서구 사회를 경험했던 김 위원장은 명분과 체면보다는 실용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행에선 안전을 위해 중국 전용기를 임차했을 뿐 아니라 경호 목적으로 3대의 비행기를 동원하는 용의주도함도 보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올해 들어 처음 나선 정상 외교무대에서도 상대 정상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 북·중, 남북, 북·미 정상회담장마다 북한 국무위원회 문양이 새겨진 방탄 경호차량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공수했고, ‘방탄경호단’이라는 별칭을 얻은 북한 974부대 소속 경호원들은 차량 주위를 밀착 경호하며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0대의 젊은 지도자인 김 위원장은 전날 밤늦은 시각에 싱가포르 식물원 ‘가든 바이 더 베이’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스카이 파크 전망대 등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을 수행한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외무장관과 여당 유력 정치인인 옹예쿵 전 교육부 장관은 함께 웃으며 셀카를 찍어 화제를 모았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주변에 몰려든 관광객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여유를 보였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과감한 행보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상에서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나 문 대통령을 북쪽으로 이끄는 모습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11월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을 당시 국면을 전환할 것이라 예측은 했지만, 판문점 선언만큼 나아갈지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며 “이번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우리가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과감하게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 나선 데 이어 고립됐던 북한 외교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현 한반도 정세 변화를 계기로 북·중 혈맹 관계를 복원시킨 데 이어 러시아, 쿠바, 이란, 베네수엘라 등 기존 우방 국가와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북·러 간 전략적·전통적 관계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양국 국민의 이익에 맞게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계기로 정상국가의 지도자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도 사전투표에서 부부애 과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도 사전투표에서 부부애 과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자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논란 속에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투표했다. 이 후보는 부부동반으로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한 후 “제 옆엔 아내가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스캔들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씨와 다정하게 투표장에 나와 부부간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스캔들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재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다. 이 후보는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긴 하지만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낭설이 더욱 난무한다.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데 억지 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 확신한다.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의외로 투표용지가 많아서 약간 헷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지만 국민께서 다음 세대의 삶과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방중에 리설주 빠지고 대미라인 집중투입

    김정은 방중에 리설주 빠지고 대미라인 집중투입

    북미정상회담 앞둔 ‘실무형 방중’‘실세 비서실장’ 김여정은 동행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방중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형 행보로 요약된다. 미국과의 외교를 담당하는 북한의 대미라인 외교관을 포함해 대외관계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줄곧 김 위원장을 보좌했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사실을 8일 보도하며 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김 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국무위원회 관계자들이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수행단 면면을 보면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 국면에서 북한의 대외관계를 이끌고 있는 핵심인사들이 포진했다. 리수용은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으로서 북한 외교의 총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남북관계 책임자로서 올해 들어 펼쳐진 남북, 북미대화 국면을 막전·막후에서 주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서 국정 전반을 가장 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김정은 위원장의 첫 방중 때는 수행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수행단에 포함됐다.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 ‘미국통’들인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수행한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문제 등 협상 쟁점과 관련한 북한과 중국의 협력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이뤄졌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리용호 외무상은 외무성에서 핵·군축 분야를 담당하며 오래전부터 대미 협상에 참여한 인물로 북한 외교의 핵심 실세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실세로 꼽히는 최선희는 지난해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비공개 접촉을 하고 각종 반관반민(1.5트랙) 대화에도 참여하는 등 최근 북한의 대미접촉 및 핵외교 ‘최일선’에서 활동했다. 그는 올해 3월 초 북한 매체 보도를 통해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에서 부상으로 승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북한 외무성에서 중국을 담당하는 것으로 관측돼온 리길성 부상이 아니라, 대미 라인인 최선희 부상이 수행한 것은 이번 김 위원장 방중의 초점이 북미관계와 비핵화 문제 등에 있음을 시사한다.7일 진행된 김 위원장과 시 주석 간의 회담에는 북측에서 리수용·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밝혔다. 지난 3월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첫 회담 당시에도 북측 배석자가 리수용·김영철·리용호 3인이었다. 대미 협상, 대중·대남관계 개선이라는 북한의 최근 대외전략 대(大)전환 과정에서 이들 세 사람이 ‘큰 그림’을 주도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회담에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배석했다.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첫 방중 때와 달리 부부동반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도 관심을 끈다. 첫 방중 때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해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연회와 오찬 등의 일정을 했지만 이번에는 양 정상만 만났다. 아울러 최룡해 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박광호 당 선전선동 담당 부위원장 등 다른 고위직들도 수행했던 첫 방중 때와 달리 이번 수행단은 대외관계 관련 인사들로만 꾸려졌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안 조율에 집중된 ‘실무형’ 방중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오늘 판문점서 의전·경호·보도 분야 추가 실무회담

    남북, 오늘 판문점서 의전·경호·보도 분야 추가 실무회담

    남북이 18일 오전 10시쯤 북측 통일각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분야 2차 실무회담을 갖는다. 남북은 지난 5일 1차 실무회담을 가진 바 있다.특히 이날 실무회담은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전날(17일) 기자들과 만나 “양쪽 의제는 공유됐기 때문에 상당히 진전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이번을 마지막으로 정상회담 준비 논의가 매듭지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당일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방법 등 양 정상간 동선을 비롯해 수행원 규모, 배석 인물, 회담 생중계,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및 부부동반 오·만찬 여부, 남북 퍼스트레이디 회동 여부 등을 더 상세히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전날 “당일 동선은 마지막까지 확정이 쉽지 않을수도 있다”며 “같은 차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이 있을 것인지도 (우리는) 희망하고 있지만 마지막날까지도 계속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리 여사의 남북정상회담 동반 여부에 관해서도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되어도 처음부터 될지, 중간에 합류할지도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다. 임 실장은 수행·배석문제와 관련해선 “김정은 위원장 스타일을 보면 옆에 많은 사람들을 배석시키지는 않는 듯하다”며 “우리도 소위 공식수행단과 회담에 배석하는 사람을 어느 정도로 압축할지 막바지 내용 조율에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 “가급적 회담 성격상 국방과 외교, 통일부 장관까지 공식수행원으로 포함시킬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무회담의 우리측 인사는 지난 5일 때와 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우리측에선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청와대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 총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북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 대표 등 모두 6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김창선 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고 나머지는 경호 및 의전·일정 담당자로 전해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상호 “안철수도 외유성 출장” vs 안철수 “김기식 물타기”

    우상호 “안철수도 외유성 출장” vs 안철수 “김기식 물타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카이스트 교수 시절 ‘부부동반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안 후보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에 대한 물타기라며 반발했다.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안철수 후보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비난하면서 사퇴와 구속수사를 요구했는데 안 후보도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 비슷한 성격의 외유를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 후보는 전날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 “청와대는 (김 원장이)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제정신인가”라며 “김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청와대를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안 후보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할 당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 유학 중인 딸 방문 등을 위해 개인적인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 따르면 안 후보는 2009년과 2010년 당시 안 의원의 딸 석사 지도교수 면담, 동창회 참석 등 개인적인 사유로 4차례 미국 출장을 떠났다. 안 의원의 외유성 출장 의혹은 지난 대선 기간에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러면서 “안 후보도 부인 김미경 교수와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기 위해 국민 세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이 아니냐”며 “안 후보의 김 원장을 비판하려면 본인 문제도 해명해야 한다. 안 후보가 김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준을 본다면 안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이에 안 후보는 “평교수가 학교의 허락받고 출장 간 것으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의혹)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항상 구태정치에서 쓰는 수법이 본질을 흐리게 하고 물타기 하는 것”이라며 “물먹는 하마인가”라고 농담을 섞어 반문했다. 그는 김 원장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서울시장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이 문제는 전국민 그리고 서울시민들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정치가 제대로 서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 아니겠나. 또 제가 서울시정 책임지는 위치에 섰을 때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설주 ‘퍼스트레이디 외교’

    리설주 ‘퍼스트레이디 외교’

    펑리위안의 ‘카운터파트’ 역할 “정상국가 이미지 부각” 관측도 남북·북미회담 동행 여부 촉각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외국 방문에 부인 리설주가 동행하면서 북한의 사실상 첫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시작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의 25~28일 중국 비공식 방문 소식을 보도하면서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달 8일 열린 건군절 열병식 보도 이후 리설주를 ‘동지’가 아닌 ‘여사’라고 호칭하며 높아진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중국 단둥에 도착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의 영접을 받았을 때, 베이징에 도착해 열차에서 내릴 때,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했을 때 등 방중 행보를 전하면서 수차례 김 위원장과 리설주를 함께 언급했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 27일 국빈관인 댜우위타이 양위안자이에서 마련한 오찬에도 함께 참석했다. 특히 중국 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에서 베이지색 정장 차림의 리설주는 김 위원장, 시 주석, 펑리위안(彭麗媛)과 함께 4명이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리설주가 사실상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의 카운터파트 역할로서 부부동반 외교에 나선 모습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중국과학원 방문 사진에서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가 해양과학탐사 관련 전시 코너에서 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보이는 기기를 체험하기도 했다. 북한 매체가 최고 지도자의 해외 방문이나 외교 행사와 관련해 부인의 역할을 강조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네 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은 김정일의 중국·러시아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지만 북한 매체가 이를 언급한 적이 없고 대외적으로 행사에 참석할 때는 국방위원회 과장 등의 직함을 사용했다. 전문가들은 리설주가 이처럼 활발한 외교 행보를 보이는 것은 대외적으로 ‘정상국가’임을 강조하고 있는 김정은 체제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국가수반 부부가 함께 외국 순방을 떠나거나 외국 대표단을 맞이하는 외교 방식을 북한도 따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리설주는 지난 5일 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의 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근식 경남대 정외과 교수는 “리설주를 동행한 것이나 최룡해 등 공식 수행원을 데려간 모습도 정상국가로 인정받으려는 북한 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중 추진될 북·미 정상회담에 리설주가 동행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리설주, 북한 첫 퍼스트레이디 외교…남북정상회담 나올까

    리설주, 북한 첫 퍼스트레이디 외교…남북정상회담 나올까

    ‘정상국가’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 리설주가 국제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북한 역사상 처음으로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펼칠 지 주목된다.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김 위원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 북한 매체들은 특히 리설주에게 ‘여사’ 호칭을 쓰며 여러 차례 언급했다. 북한 매체가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이나 외교 행사와 관련해 이처럼 부인의 역할을 강조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부부의 특별열차가 중국 단둥에 도착해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의 영접을 받았을 때, 베이징에 도착해 열차에서 내릴 때,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했을 때 등 이들의 방중 행보를 전하면서 수차례 김 위원장과 리설주를 함께 언급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와 리설주 여사를 환영하는 의식이 26일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최고 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와 리설주 여사께서는 습근평(시진핑) 동지와 팽려원(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는 등의 표현을 썼다.리설주는 시 주석 부부가 27일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마련한 오찬에 김 위원장과 함께 초청돼 오찬을 했다. 중국 중앙(CC)TV가 28일 공개한 영상에서도 베이지색 정장 차림의 리설주는 김 위원장, 시 주석,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4명이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사실상 ‘카운터파트’로서 김 위원장과 부부동반 외교에 나섰음을 드러낸 것이다.리설주는 지난 5일 김정은 위원장과 우리 대북특별사절단의 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네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은 김정일의 중국·러시아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지만 이 사실이 북한 매체에 언급된 적이 없고 대외적으로 행사에 참석할 때는 국방위 과장 등의 직함을 사용했다. 리설주가 이처럼 활발한 외교 행보를 보이는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임을 강조하려는 김정은 체제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수반 부부가 함께 외국 순방을 떠나거나 외국 대표단을 맞이하는 외교 방식을 북한도 따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리설주가 4월 말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과, 5월로 추진될 북미 정상회담에 동행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 매체는 지난달 8일 열린 건군절 열병식 보도 이후 리설주에게 ‘동지’가 아닌 ‘여사’ 호칭을 사용하며 리설주의 높아진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오는 정상급 중 펜스 부통령 내외만 부부동반 靑만찬

    평창 오는 정상급 중 펜스 부통령 내외만 부부동반 靑만찬

    7년 만에 정상급 인사 14명 최다 방한 아베와 회담은 평창서… 한·미·일 회동 불투명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정상급 인사 14명과 ‘평창 정상 외교’를 연다. 문 대통령은 미·중·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회담 및 접견, 오·만찬 등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한반도 안보 위기를 평화적으로 돌파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이다.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각국의 정상들은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8~9일에는 남북 대화 복원 국면에서 북핵 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한 미·중·일과의 외교일정이 집중돼 관심이 쏠린다.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중 유일하게 참석하는 아베 총리와의 회담은 서울이 아닌 평창에서 열린다고 청와대는 2일 밝혔다. 아베 총리가 강원도 양양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일정을 잡았기 때문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한·미·일 회동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이는 불투명하다. 외교부 관계자는 “개막식 직전 대통령이 정상급 인사를 위한 공식 환영 리셉션을 개최하는데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정상들과 조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8일 펜스 부통령을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펜스 부통령이 6~8일 일본을 들렀다가 방한하는 만큼 북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싼 한·미·일 공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한하는 정상급 인사 중 유일하게 펜스 부통령 내외만 청와대에서 부부 동반 만찬이 예정된 점도 눈에 띈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도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이 관계자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일종의 특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중국에서 상무위원을 국가지도자라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 상무위원에 대해 정상급 예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전’ 첫 일정은 5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참석이다. 개최국 정상 자격으로 연설도 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같은 날 개회식에 앞서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에서 열리는 IOC 위원 소개행사에 참석해 IOC 위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에 하사하는 ‘삼정검’은 무엇?

    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에 하사하는 ‘삼정검’은 무엇?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직접 전달해 격려한다.국방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준장으로 진급한 77명을 9일 부부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해 삼정검을 하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장군이라는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소장 진급자 31명은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하사하던 것으로, 육·해·공군이 하나로 일치되어 호국 통일 번영에 기여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된다. 길이 100cm, 무게 2.5kg으로 칼자루에는 태극문양이, 칼집에는 대통령 휘장과 무궁화가 조각돼 있다. 삼정검 칼날의 한 면에는 ‘산천의 악한 것을 베어내 바르게 하라’는 뜻의 글이, 다른 면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인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라는 글귀가 새겨있다. 장군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주기 시작한 것은 전두환 대통령 때인 1983년으로 당시엔 칼날이 양날(검·劍)이 아니라 외날(도·刀)이어서 이름도 삼정도였다. 삼정도가 서양식 칼과 흡사하다고 해 2007년 노무현 대통령 때 조선시대 전통 칼인 사인검을 본떠 양날로 바꿨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엔 군 통수권자가 아닌 국방부 장관이 삼정검을 대신 수여해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해 8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6명의 신임 대장들에게 진급‧보직 신고를 받으며 삼정검에 수치를 달았다. 중장, 대장으로 진급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수놓은 분홍색 수치(綬幟)를 준장때 받은 삼정검의 손잡이 부분에 달아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불우이웃 위한 연탄·쌀 5년째 기부한 ‘참군인’

    불우이웃 위한 연탄·쌀 5년째 기부한 ‘참군인’

    육군은 27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구홍모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2017 참군인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37사단 박민석(34·3사 41기) 소령, 5사단 조성호(42·3사 33기) 중령, 특전사 고인화(40·특전부사관 110기) 원사, 1군수지원사령부 천진복(36·민간 02-1기) 상사, 2군수지원사령부 한용국(43·7급) 주무관 등 5명이다.박민석 소령은 164회 비무장지대(DMZ) 수색·매복작전을 실시하고 48개월간의 일반전초(GOP) 경계작전과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성호 중령은 GOP 전담대대장 임무수행 중 북한군 귀순자 유도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고인화 원사는 특수전사령부 대테러 작전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고공, 산악전문, 해상 척후조 등 국내 특수교육과 한·미연합훈련, 러시아 알파부대 전지훈련, 캄보디아 전지훈련, 이스라엘 대테러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숙달된 전투기술을 토대로 연간 4000여명을 교육시켜 책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진복 상사는 2013년부터 매년 1000개의 연탄과 쌀 100㎏을 주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지난해부터는 강원도 인제 및 춘천 일대 초·중·고, 대학교에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16개 단체를 돌봐 존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용국 주무관은 발전기 정비사로 통신용 장비 전원 공급에 쓰이는 700W 발전기 정비기술을 개발하고, 다기능 자동전압조정기 측정용 시험장비 활용방안도 제시해 창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5명의 수상자에게는 육군참모총장 표창과 함께 부상과 포상금, 3박 4일간의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요가 도사 변신 “화를 다스려 볼까요”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요가 도사 변신 “화를 다스려 볼까요”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이 이번에는 요가 도사로 변신했다.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김상호,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이 요가 도사가 된 홍도(라미란)의 유쾌한 변신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는 싱글맘과 복자클럽 동생들을 따뜻하게 품는 큰언니의 면모로 따뜻한 인간애를 선사한 그녀. 무엇보다 주길연(정영주)에게 복수하기 위한 화려한 사모님, 복자클럽의 상상 속에 등장한 섹시한 유혹녀 이후 이어진 세 번째 변신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재밌다’는 반응이다. 지난 6회 방송에서 복자클럽 4인방은 미숙(명세빈)의 폭력남편(정석용)인 ‘백영표 교육감 선거에 찬물 뿌리기’를 결의했다. 이병수(최병모), 백영표, 홍상만(김형일) 세 명의 복수대상자들이 공동 목표인 교육감 선거의 성공에 훼방을 놓음으로써 저들을 한꺼번에 응징하는 큰 그림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 많은 이병수가 백영표, 홍상만에게 뇌물을 줄 것이 분명하다는 복자클럽의 예상은 빚나갔고, ‘뇌물 수수 현장’을 잡겠다는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 번의 실패로 기죽어 주저앉을 수는 없는 법. 비온 뒤 굳는 땅처럼 실패 후 더욱 치밀해질 복자클럽 4인의 기발하고 유쾌한 복수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오늘 공개된 스틸의 홍도는 이전의 럭셔리한 변신과 달리, 영문을 알 수 없는 승복 같은 차림의 요가 도사로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일) 밤, 화를 다스리는 홍도의 요절복통 요가 교실이 오픈된다. 정혜(이요원)와 미숙이 남편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요가 교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귀띔,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홍도 언니의 빅재미를 기대케 했다. 과연 복자클럽은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복수의 대상인 남편들을 요가 교실로 끌어들일지, 또한 이는 복자클럽의 어떤 복수 플랜에서 나온 것인지, 그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부암동 복수자들’, 오늘(1일) 밤 9시 30분 tvN 방송. 사진제공= 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박원순·안희정·이재명·최성과 ‘화기애애’ 부부동반 만찬(종합)

    문 대통령, 박원순·안희정·이재명·최성과 ‘화기애애’ 부부동반 만찬(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18일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만찬 회동을 했다.이날 회동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진작 했어야 했는데, 인수위 없이 출발한 정국을 끌어오다 늦었지만 초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회동은 두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9시 5분에 끝났다. 문 대통령 등 회동 참석자들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감정적으로 대립하기도 했지만 있었지만 이날 만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대선 기간의 소회를 나누기보다는 현재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국정을 잘하고 있다는 등의 덕담을 주고받았다. 문 대통령 등은 특히 참석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 배석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문 대통령이 ‘산책이나 걷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면서 “‘걷는 게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을 제외한 참석자가 지방자치단체장인 덕에 지방자치와 분권과 관련한 현안도 언급됐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의 활성화, 지방자치 자율권 보장 등이 이뤄져야 지자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취지로 이야기했고 문 대통령은 “개헌으로 자치분권이 실효성 있게 보장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알려졌다.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의 보훈 강화 정책도 화제가 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보훈 정책을 강화했는데 지역의 보훈단체들이 이에 대해 많이 공감하면서 감동하고 있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회동이 종료될 즈음 청와대가 준비한 남녀용 대통령 시계 한 쌍과 머그잔을 선물로 내놓자 참석자들은 반색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관계자가 “꼭꼭 숨겨놨던 것을 드리는 것”이라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선물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한 참석자는 웃음과 함께 “그 귀한 시계를…”이라고 화답하며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안희정·박원순·이재명·최성 부부동반 만찬 회동

    문 대통령, 안희정·박원순·이재명·최성 부부동반 만찬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당내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만찬 회동을 한다.청와대 관저에서 열리는 이날 회동은 부부동반 모임으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이들과 만나 지난 대선기간 당 통합을 위해 노력해준 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의 소회를 나누는 한편, 지방자치나 분권 등의 이슈를 놓고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북한 위협 용납 안해” 군사력 동원 가능성 시사

    트럼프 대통령 “북한 위협 용납 안해” 군사력 동원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하면서, 필요할 경우 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 이란 문제 등의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 군 수뇌부 회의에서 “우리는 북한과 이란 과제를 오래 전에 해결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목표는 비핵화”라며 “우리는 이 독재정권이 우리나라와 우리 동맹국들에 상상할 수 없는 인명손실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그것은 실행될 것이다. 나를 믿어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군 수뇌부에 “나는 여러분이 내게 폭넓은 군사 옵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필요할 때, 훨씬 더 빠른 속도로”라고 주문하면서 “나는 정부 관료체제가 느리다는 것을 알지만 여러분이 관료체제의 장벽을 극복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군 수뇌부와 부부동반 만찬을 하기 전 사진촬영을 위해 자세를 취하면서 기자들에게 “이게 뭘 나타내는지 아는가”라고 물은 뒤 “폭풍 전의 고요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폭풍’의 의미가 무엇인지 재차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알게 될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고 있다. 최근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관계를 언급한 것이라는 분석과 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기’를 거론해온 이란 핵협정에 대한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란의 핵 합의 준수를 인정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4성 장군 출신 3인방과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폴 셀바 합참차장 등 군 수뇌부들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수차례 군사력 동원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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