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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드레 김 애틀랜타서 단독 패션쇼

    세계를 무대로 우리 패션을 소개하고 있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씨가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행사 기간중 단독 패션쇼를 갖는다. 세계올림픽 위원회(IOC)와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패션쇼는 15일 낮12시 애틀랜타시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 자리에는 미국 주요 정계인사를 비롯,세계 각국 올림픽위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가한다. 이번 컬렉션에 선보일 의상은 96·97 가을·겨울 계절용 의상 1백35점.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선을 바탕으로 한 동양적인 기품을 담은 옷들이라고 김씨는 밝혔다.이브닝드레스와 오페라드레스 등 김씨 특유의 화려한 예복들과 오버코트 바지정장 등 일상복으로 구성됐다. 패션쇼는 「96애틀랜타 올림픽의 영광」「알렉산드리아의 전설」「세계문화예술의 축제」「한국 5천년」「성스러운 여신들의 합창」 등 5부로 나눠 진행된다. 앙드레 김씨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 서울올림픽을 위한 패션쇼를 연 것을 계기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위원회 초청패션쇼,93년 중국올림픽위원회 초청 패션쇼를 가진 바 있다.〈김수정 기자〉
  • “멀잖은 장래 통일 이룩”/김 대통령,본사초청 모범용사 격려

    ◎하사관 사기진작 최대 노력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하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국군 모범용사 초대행사에 참가한 62명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베풀고 격려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취임후 군인,특히 하사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자녀 기숙사 건립,해외연수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평화는 힘있는 자만이 가질수 있다』면서 『멀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통일이 이룩될 것이며 우리는 통일을 이룩할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일은 국토와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면서 『46년전 남침에 의해 불행을 겪었던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양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군의 허리인 하사관들이 장교와 사병사이에서 중간역할을 잘하고 용기·희망·자신을 가질때 군 전체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에게는 그런 힘이 있으므로 위대한 힘을 세계에 과시하고 자랑스런 조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 김 대통령 국군모범용사 접견 이모저모

    ◎“하사관은 군의 허리” 강조/김 대통령­「6·25」 참상 기억 못하는 사람 많다/우리군 막강… 북 어떠 도발도 격퇴/장명자 상사 “다시 태어나도 여군 지원”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하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군 모범용사 62명을 초청,격려하는 자리에서 『하사관은 군의 허리』라면서 국토방위에서 하사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다과회에는 대통령 부인 손명순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초대된 모범용사는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국군모범용사 초대」행사에 참가중인 군인들이다.대부분 군대생활을 30년 가까이 한 원사,상사 등 고참 하사관들이다. 김대통령은 『학생시절 축구를 할때 중간 허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었다』면서 『여러분들이 장교와 일반사병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잘할 때 군 전체의 사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사관 중에서도 원사들은 오랫동안 한 부대에서 생활한 분도 있으며 군대에서 부모노릇,형님노릇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에 취임한뒤 하사관들의 처우를 어떻게 하면 나아지게 할지를 많이 생각하고 또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46년전 한국전쟁이라는 불행을 겪었을때 부산과 대구,마산을 빼고는 북괴군에 의해 점령되어 조금만 더 갔다면 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면서 『그런데도 그런 처참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김대통령은 「힘있는 자만이 평화를 가질수 있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이 입으로는 큰 소리를 치지만 우리의 막강한 국군과 월등한 장비는 어떤 도발도 물리칠 만큼 강력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당부말씀에 앞서 참석자 몇명과 환담했다.주로 근무여건·애로사항등을 질문했다.이규준 원사(육군)·정윤수 원사(해군)등은 『전용아파트 및 독신자·자녀 기숙사 건립,학자금 보장,부부동반 해외시찰 등 하사관대우가 월등히 나아져 사기가 충천하며 아무 걱정없이 교육훈련,부대관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여군인 장명자상사는 『다시 태어나도 여군하사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김대통령은 부인까지 포함,1백28명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했다.촬영 도중 『어려운 가운데 모범용사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는 부인 여러분들의 내조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다과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서울신문사 손주환 사장,이양호 국방장관,김동진 합참의장이 배석했다.〈이목희 기자〉
  • 서울신문사 초청/모범용사 아내는 말한다

    ◎“30년 「전방 내조」 고충 말끔히 씻었어요”/오붓한 여행 한번 못했었는데… 부부금실 확인/가는곳마다 환대 흐뭇… 가족단위 행사 됐으면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 모범용사 62명과 부인 60명은 지방을 여행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모범용사 부인들은 남편과 함께 보내는 오랜만의 시간이 흐뭇하고 각 지역의 음식맛을 보고 지역특산품도 선물받은게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육군 2사단 이문부 원사의 부인 김복이씨(43·강원도 양구)는 『결혼 25년동안 남편과 단 한번도 오붓한 여행을 하지 못했다』며 『깊은 산골에 묻혀온 탓에 도시의 색다른 모습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광주에는 처음 왔지만 인정이 넘쳐 마치 여러번 온 것 같다』는 김씨는 민속박물관에 전시된 남종화와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각종 소품들에 신기해 했다. 육군 7사단 이규준 원사의 부인인 엄영자씨(45·강원도 화천군)도 남편과의 여행은 처음이다. 『30여년째 전방부근에 살아온 고충을 이번에 말끔히 씻었다』는 엄씨는 『지난 72년 남편이 월남에파병됐을때 갓 돌이 지난 딸을 안고 무던히도 울었는데 이제 그 딸이 25살이 됐다』며 남편의 손을 꼭잡고 『가는 곳 마다 환대해 준 광주시민들과 서울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고 서울신문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전 가족단위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초청된 모범용사들의 부인들의 사정은 대부분 비슷비슷하다.모두 어렵게 살아왔고 이사 횟수만도 20번 이상이 대부분이다. 각군에서 선발된 모범용사 부부와 며칠 지내다 보니 금방 친구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고 여러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두루 보고나니 고생하는 남편한테 보다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됐다고 입을 모았다. 백령도에서 온 함정이씨(51)는 『지난 68년 결혼후 30여년만의 첫 여행』이라며 『당시에는 신혼여행을 못가는 부부가 많았다』고 말했다.함씨는 『남편은 열악한 조건에서 35년동안 하사관으로 근무하면서도 불평불만 한번 하지 않는다』고 자랑했다.그녀는 또 『보통 6개월동안 훈련에 참가한뒤 파김치가 돼 귀가하는 남편을 보면 안쓰러운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이분들의 수고가 오늘의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하면 자랑스럽다.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여행은 우리 부부의 금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미정 중사(30·여·3군사령부 근무)는 『선배 동료들과 전국의 명소와 산업현장을 둘러볼 기회라서 기쁘고 광주는 조용하고 아늑한 도시이며 어디를 가나 김치맛이 으뜸』이라고 말했다.그녀는 결혼하여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선배들처럼 부부동반으로 오고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들은 26일 광주를 방문,송언종 광주시장이 베푼 오찬에 참석한뒤 시립광주박물관과 광주연초제조창·광주 OB 맥주공장등 산업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오찬에는 안재호 광주시 정무부시장을 비롯 김원본 광주시부교육감·이선희 제1전투비행단장등 민·관·군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 모범용사와 배우자는 이날 하오 7시30분 허경만 전남지사가 베푼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광주에서 1박한뒤 27일 전남 광양을 거쳐 부산으로 출발한다.〈광주=최치봉 기자〉
  • 김 대통령,월드컵 유치 유공자 노고 치하

    ◎21세기 첫 대회… 한민족 저력 보이자/“사상최고 대회되게 사회각계 합심을” 김영삼대통령은 7일 하오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애쓴 각계인사 2백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메뉴는 사골우거지탕. 김대통령은 이날 『단독개최가 안돼 아쉽지만 한·일 공동개최의 의의도 적지않다』면서 『이는 유치위를 중심으로 각계인사들이 합심협력해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했다.이어 『21세기 들어 처음 열리는 이 대회가 우리 민족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적극 협조,2002년 월드컵이 사상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 이날 만찬에서 이홍구 월드컵유치위명예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이 유치되기까지 김대통령께서 많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구평회 유치위원장은 월드컵대회유치를 축하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에는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명예 위원장,구위원장 그리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최종현 선경그룹회장,민관식 신한국당고문등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 62명,송영식 사무총장등 유치위 사무처직원 15명,나웅배 경제부총리와 조순 서울시장등 정부지원위 위원 38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강봉균 총리행조실장을 비롯,총리실·외무부·문체부에서 월드컵지원 업무를 맡은 관계 인사 21명과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한 언론계및 체육계 재계 종교계 문화예술계등 각계의 「월드컵유치 유공 인사」가 초청됐다. 그러나 박정수·신경식의원 등 국회 월드컵 지원단 관련 의원 4명은 당초 초청명단에는 있었으나 개원국회 진통탓에 참석대상에서 제외.〈이목희 기자〉
  • 김화남씨 추가 기소/의성지청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지난달 31일 15대 총선에서 6천8백80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화남의원(자민련 탈당·경북 의성)에 대해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대구지검 의성지청이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해 7월 의성군민 부부동반체육대회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난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의성군내 각종 행사장에 참석,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국민회의 중진들 「대선 잡음」/포스트 DJ 겨냥 미묘한 시각차이

    ◎“당전략 약화”… 일부선 논의자제 제의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이번주 초 시내 모음식점에서 서울에서 낙선한 중진의원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당직개편 평가등 당내 현안과 총선결과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진다.공개적으로 터놓지 못한 말들도 자유롭게 논의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물론 다음 대선에 관한 얘기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한다. 김의장은 지난주에는 자기와 가까운 이른바 「계보의원」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3박4일동안 일본을 다녀왔다.신순범부총재가 과거 지역구였던 전남 여천에서 개최한 「만강장학회」에는 영남권 지구당위원장들과 김의장계보 의원들이 대거 참석,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잘못된 기사라는 해명이 뒤따랐지만,최근 정대철 부총재는 모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꼭 DJ(김대중 총재)일 필요는 없다』고 말해 당안팎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를 바라보는 동교동계의 시각은 곱지않음은 물론이다.김영배 부총재가 최근 당무회의 석상에서 『대선논의는 당의전력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연말까지 대권후보 논의를 자제하자』고 제의한 것도 이를 반영한다. 그러나 대선가도에 관한 중진들의 「다른 목소리」가 여기서 멈출 것 같지는 않다.이는 향후 당내역학관계 및 「포스트 DJ전략」과 밀접한 함수관계를 맺고있기 때문이다.김총재 스스로도 자신에 찬 예전과 달리 『누가 알아 내가…』라는 식의 단서를 다는 일이 잦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당내 사정과 중진들의 정치적 입지로 볼 때 이들의 잡음이 「대안논의」로 확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동교동계 일각에서 『우리가 대응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질 얘기』라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나오고 있는 것도 국민회의 중진들의 현 위상을 암시하는 대목이다.〈양승현 기자〉
  • 신한국 구관들/“재도약 위한 재충전 기회로…”

    ◎김 전 대표·서 전 총무 일서 휴식… 의원연맹 행사도 참석/김 전 정책의장 의정전념… 주 전 정무 미 오가며 집필활동 「인사의 계절」을 맞아 신한국당 여의도 중앙당사는 오는 이,가는 이로 분주하다.구관들은 신임 당직자의 그림자에 가리게 마련이지만 뒷모습이 그렇게 무거워 보이진 않는다.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보따리를 저마다 하나씩 이고 진 모습이다. 김윤환 전 대표위원은 일찌감치 당사 사무실을 비우고 8일 하오 부부동반으로 일본에 도착했다.1주일간 일정으로 한일의원연맹 관련 업무도 협의하고 평소 지인들과도 만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특히 그의 외유는 향후 정국 구상과 맞물려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종호 전 정책위의장은 이틀전 당사 짐을 정리했다.당분간 특별한 일정없이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그는 『당 어느곳에 있든 개혁정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데 헌신·공헌할 것』이라고 심경을 표현했다.한 측근은 국회사무실을 오가며 지역구 현안과 15대 의정활동 구상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했다.물론 후임인 이상득의원에게 인수인계 작업도 마쳤다.어느 때보다 정책위의 역할이 중요한 15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서정화 전 원내총무는 당초 9일 한일의원연맹 행사차 일본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밀렸던 개인업무 때문에 일정을 하루 미뤘다.일부에서는 서총무를 비롯한 유흥수·양정규·이해귀의원 등 민정계 인사들이 김전대표의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민주계위주의 당직인사에 따른 불만 표출』이라고 해석했다.그러나 본인은 『예정됐던 의원연맹 일정일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그동안 총무직을 무사히 끝낼 수 있게 걱정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당직을 홀가분하게 매듭지었다. 8일 종합청사에서 이임식을 치른 주돈식전정무장관은 당분간 푹 쉴 작정이다.신문기자 출신인 그는 틈나는대로 『장관직을 그만두면 언론관련 일을 맡고 싶다』고 귀띔했다.당장에는 아들이 유학중인 미국을 드나들며 자유기고가 생활을 할 것이란 후문이다. 초선의원으로 집권여당의 대변인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손학규전 대변인은 『그동안 중압감이 컸다』고 털어놨다.『어눌하고 미숙한 점을 도리어 칭찬하고 돌봐준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는 당장 다음 주에 발표될 중간당직자 하마평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본인은 정치담당 정책조정위원장직을 은근히 바라는 눈치다. 당직개편을 앞두고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서석재·강현욱당선자,이성호·강재섭 의원 등은 지역구를 오가며 의정구상에 전념하고 있다.『미련은 오래갈수록 어리석은 법이며,지금은 새 정치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한 인사는 강조했다.〈박찬구 기자〉
  • “새정치위한 당대표 교체 당연”/물러나는 김윤환 대표 문답

    ◎“자리 연연안해… 전국위 끝내고 중·일 여행 계획”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25일 김영삼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회동을 마친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8개월여만에 대표직을 물러나게 된데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대통령과 어떤 얘기를 나눴나. ▲대통령께서 『사의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말씀하셨다.『수고 많았다』면서 『특히 총선등 어려운때 대표를 맡아 고생했다』고 노고를 치하하셨다. ­사의 수락에 따른 심경은. ▲총선을 끝낸 뒤 새로운 정치구상과 당체제 정비를 위해서는 대표를 교체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한다.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직후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일괄사의 표명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그뜻을 대통령께 전달했던 것이다. ­후임에 대한 언질은 없었나. ▲일절 없었다. ­전국위 일정이 예상보다 앞당겨졌는데. ▲당초 5월 10일쯤으로 생각하신 것 같다.그러나 전국위가 너무 늦어지면 당의 공백현상이 지속되므로 빨리 치르는 게 낫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결국 대통령 일정을 고려해 7일로 조정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7일까지는 대표 아닌가.전국위가 끝난뒤 부부동반으로 일본이나 중국 등을 여행할 계획이다. ­국회의장직 제의가 있었나. ▲(웃으면서)무슨 쓸데없는 소리냐.나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8개월여 동안 5·18특별법과 정기국회,총선등을 치르면서 대표직을 맡았던 소회는. ▲보상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나라를 위해 일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치적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박찬구 기자〉
  • 신한국당 당선자대회 이모저모/김 대통령“총선민의 겸허하게 수용”

    ◎김 대표 “승리도 패배도 아닌 선전” 평가/부부동반 참석… 활기찬 분위기속 담소 신한국당은 19일 하오 국회의원회관에서 15대 총선 당선자대회를 가진데 이어 청와대에서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당선자 부부동반 만찬을 같이하며 총선에서의 선전을 자축했다. 이날 대회는 과반수에 근접하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데 고무된 듯 활기찬 분위기에서 거행됐고 당선자대회를 갖는 동안 당선자 부인들은 건너편 회의실에 따로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선자부부초청 만찬에서 김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많은 국민들이 신한국당을 지지한 것은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변화와 개혁을 안정기조속에 흔들림없이 추진하라는 격려의 채찍질』이라면서 『보다 겸손한 자세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가 국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김대통령은 또 『15대 국회는 격동의 20세기를 마감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21세기를 여는 새로운 출발』이라면서 『특히 금년 국회에서는 민생개혁을 위해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은 만큼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이어 『4·19 36주년인 오늘을 만찬일로 잡은 것은 역대선거중 4·19세대가 가장 많이 당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승리의 기쁨과 함께 겸허하게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역설. 만찬에 앞서 김대통령내외는 하오 6시30분쯤 영빈관에 들어서 대기하고 있던 당선자 부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축하. ○…이날 하오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자대회에서 김윤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은 승리라고 할 수 없지만 패배라고도 할 수 없는 선전』이라면서 『솔직히 말해 최선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평가. 김대표는 『특히 총선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여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정치사에 획을 긋는 쾌거』라고 「서울 1당」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러나 목표인 과반수 안정의석을 얻지 못한 것은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날 대회에는 중앙선대위의장이었던 이회창 전 총리도 참석,당선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즐겁게 담소를 나눴으며 당 사무처는 단하 중앙 앞좌석에 김윤환 대표와 나란히 자리를 배치,이 전총리를 예우.〈이목희·박찬구 기자〉
  • “언론 대권주자 거론 관심없어”/이수성 총리 취임 1백일 간담회

    ◎국정운영 복지 등 작은데서 시작해야/민주당 전국구 공천받은 동생뜻 존중/저녁엔 서울신문사 「신춘가곡 대향연」 관람 이수성 국무총리가 27일 취임 1백일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백일동안의 소회를 피력하고,올바른 국정운영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특히 자신을 대권과 연관짓는 분위기와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시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번 선거에서 여소야대가 되면 국정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을 텐데. ▲국민이 좋은 후보를 뽑으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여소야대를 미리부터 상정할 필요는 없다. ―일부언론에서 「대권」주자로 거론하고 있는데. ▲관심없다. ―이회창 전 총리나 이홍구 전 총리가 그렇듯 의지에 반하여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겠나. ▲총리를 지낸 사람이 그런 결정을 내릴 때는 어떤 것이 나라를 위해 옳은가를 심사숙고해서 결정했을 것이다.이제부터 최소한 몇년동안은 그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 ―중소기업청이 생겼다지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은여전하다고 한다. ▲중소기업문제는 결국 자금문제다.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앞으로 국정운영의 방향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다름없다.아직도 행정을 잘 모르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안다.작지만 복지와 안전 등 작은 데서부터 자꾸 쌓아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동생인 이수인 영남대교수가 민주당의 전국구공천을 받았는데. ▲내가 총리가 되지 않았다면 그는 일찍부터 정치를 했을 가능성이 컸다.그렇지만 그동안에는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그런데 어제(26일) 아침 『공천을 받게 될 테니 양해해달라』는 말을 듣고,하오에 세계화추진위원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메모를 받았다.조금 난감했다.그렇지만 동생은 바르게 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정당과 관계 없이 치졸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그의 뜻을 존중한다. ―종로구민이 됐는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 ▲(웃으며)미안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이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신문사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춘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을 부부동반으로 관람하며 망중한을 즐겼다.
  • 무사고 운전자/업체별 「특별 서비스」 내용과 현황

    ◎보험사마다 VIP로 영입 경쟁/동양화재­사고로 장애땐 자녀에 장학금/삼성화재­대출 우대·차무료정비 서비스/LG화재­자동차관련 「토털서비스」 시행/신동아화재­대출금리 0.5∼2%까지 할인/제일화재­대출금리 1∼3%까지 할인/현대해상­3년이상 무사고면 각종 혜택/동부화재­특성요율 1∼2%P 낮춰 적용/대한화재­3년 무사고에 대출금리 낮춰 요즘 무사고 운전자는 살 맛이 난다.보험사마다 「모셔가기」가 한창이기 때문이다.무사고 운전자가 보험사로부터 대접받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동양화재 신동아화재해상보험 대한화재 국제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 등은 최근 무사고 운전자 고객유치 및 유지관리를 위해 속속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자동차 무상점검과 사은품증정은 물론 대출우대금리 등 금융혜택을 주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양화재는 10년이상 무사고 운전자를 특별대우한다.부모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3급이상 후유장애를 입으면 자녀에게 대학졸업때까지 연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명에 한해 회사특채도 있다.평생고객우대제의 골간이다.파격적이다.무사고 운전자만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부인도 덕을 본다.10년이상 운전자는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무료항공권을 준다.10쌍의 부부가 공짜여행을 하는 것이다.꼭 공짜는 아니다.10년 무사고란 쉬운 「기록」은 아니기 때문이다.대출금 깎아주기는 기본이다.3년이상이면 0.5∼2%까지 깎아준다.윤활류 교환권 등 사은품도 주어진다. 동양화재의 서비스 내용은 손보업계에 공통적이다.제일화재는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대출문턱을 낮췄다.무사고 3년∼10년이상 운전자는 각각 1∼3% 금리를 깎아준다.사은품도 준다.올해 8천여명쯤이 혜택을 입는다.무료점검 서비스도 연간 2∼3회 실시한다.각종 부품교환도 이뤄진다. 삼성화재도 지난해 사은 자동차 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자사 보험 5년이상 계약자중 무사고 운전자가 대상이었다.정비업체와 연계,브레이크 엔진 등 점검이 이뤄졌다.대출금리우대제도 빠지지 않는다.0.5∼3%씩 이자가 낮게 적용된다.사고접수센터를 전국 6곳에 확대설치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심서비스」를 시행중이다.사고후 보상실태를 자체 점검한다. 현대해상의 대출우대금리는 2∼3%다.다른 업체에 비해 요건이 낮다.3년이상 무사고 운전자이면 된다.「우수」계약자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무료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지난해의 경우 19개 현대자동차서비스 센터와 1백27개 지정정비업체와 협력해 무상점검을 실시했다.대상은 7년이상의 무사고 운전자였다.10년이상 무사고 가입자는 해외여행도 다녀왔다.부부동반이었다.이밖에 무사고 계약자를 평생고객으로 등록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기념카드를 발송해준다.작지만 의미있는 서비스라는 평가다. LG화재는 자동차에 관한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토털서비스를 시행중이다.「LG화재 오토카드」 소지자에 한해서다.업계 처음이다.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수리,견인 등 각종 혜택이 따른다. 이밖에 동부화재는 특성요율의 적용범위를 낮췄다.4년 무사고운전자는 2%포인트,3년무사고 운전자는 1% 포인트씩 낮춰 적용하고 있다.대출금리도 0.5∼3%가 낮다.신동아화재는0.5∼2%를 대출시 깎아준다.대한화재도 같다.3년이상 무사고 운전자부터 적용된다.그러나 쌍용화재는 이같은 우대제는 없다.3년 무사고 운전자에게는 엔진오일 1회 교환권을,5년 무사고운전자에게는 2회 교환권이 주어질 뿐이다.
  • DJ자택 찾은 조순 시장(정가 초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하오 부부동반으로 경기도 일산의 김총재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부부가 함께 자리한 만큼 정치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새집 얘기에서 부터 건강·일과·날씨와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살아가는 얘기가 주류를 이뤘다. 두사람의 만남자체도 조시장이 설날 인사차 『새집을 한번 보고싶다』고 얘기를 한데 대한 김총재의 일상적인 답례 형식이다.산술적으로는 조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직후인 지난 해 12월31일 이후 무려 50여일만의 일이다. 양측인사들은 물론 조시장 스스로도 『시정을 이끌려면 야당 도움도 필요하기 때문에 김총재와 만난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미부여를 차단했다. 그런데도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은 두사람의 위상과 절묘한 시기 때문인 것 같다. 총선을 앞둔 제 1야당 총재와 지난 해 선거에서 그의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당선된 민선 서울시장의 저녁모임인 까닭이다.더욱이 조시장은 시정에 전념하기 위해 무당파로 남아있는 처지이다.
  • 공관장초청 만찬/김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7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96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중인 공관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이사국으로 진출하는등 어느 때보다도 국제적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면서 『우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걸맞게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정보와 기술의 혁신이 세계를 「국경없는 지구촌」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국제환경속에서 우리의 외교관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가역량을 극대화하는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 외교관들이 주재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민들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태지주일대사등 공관장 내외 1백98명이 참석했다.
  • 각계인사 신년하례 새달 3일 청와대서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각계 인사들의 신년하례를 받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로부터 신년하례를 받은 뒤 하오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언론계인사 1백80여명으로부터 부부동반으로 신년하례를 받을 예정이다. 청와대는 특히 3일 신년하례에 김윤환 신한국당대표,김대중 국민회의총재,김원기·장을병 민주당공동대표,김종필 자민련총재 등 정당대표와 당3역 등 고위당직자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는 김대중 총재가 불참의사를 밝혀 당3역만 하례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측은 장을병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여야의 연말연시 이모저모

    ◎신한국­총선필승 다짐속 격동의 한해 마감/야3당 1일 단배식후 신년정국 구상 정치권은 30일 유례없는 도전과 시련으로 점철된 을해년을 차분히 정리하며 15대 총선 등 중요 정치일정이 예정된 병자년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신한국당◁ 당 지도부는 정중동의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이날 상오 김윤환 대표위원주재로 열린 을해년 마지막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지도부는 내년 4월 총선에서 필승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6·27지방선거 참패,전·노씨 구속,5·18특별법 제정,당명변경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며 숙연한 분위기였다. 김대표와 강삼재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청년국과 재정국을 시작으로 각 실·국 별로 열린 종무식에 일일이 참석,당직자들을 격려했다.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권여당으로서 안정 과반수를 확보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하고 『새해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기원했다. ○…김대표와 당3역을 비롯,황락주 국회의장,이한동 국회부의장,최형우·김덕룡 의원 등 여권 핵심인사들은 새해 첫날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국회에서 단배식을 갖는 등 정례 행사에만 참석할 뿐 예년처럼 자택에서 하례객을 맞는 「눈길끄는」 행사는 갖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1월말 전당대회와 여야의 선거구 협상,총선 공천작업 등 예사롭지 않을 정국추이를 조심스럽게 점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연휴동안 제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며,강총장은 목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황의장과 이부의장도 각각 한남동 의장공관과 자택에서 가족·친지 등과 함께 연휴를 보내고 김종호 정책위의장과 서정화 원내총무도 자택에서 측근이나 지구당 당직자들을 맞아 새해 각오를 다진다.시무식은 3일 상오 중앙당사 지하강당에서 사무총장 주관으로 열린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31일 서교동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일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다.1일에는 당직자들과 국립묘지 및 4·19묘지를 참배하고 여의도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는다.하오에는 일산 자택에서 세배객을 맞을 예정이다. 1일 밤부터 2일까지는 부인 이희호여사와 시내 모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치권사정과 총선 등에 대비한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이종찬·정대철 부총재 등도 공식일정을 빼고는 자택에서 내방객들을 맞으며 틈틈이 지역구를 방문하고 정계원로들을 찾을 예정이다.3일 청와대 신년 하례식에는 당3역과 대변인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민주당의 이기택 상임고문과 김원기·장을병 공동대표는 1일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이들은 자택에서 내방객들을 맞으며 측근들과 외부인사 영입 등 총선대책을 숙의할 예정이다.이고문은 2일쯤 정계원로를 만나 외부영입 문제를 숙의할 예정이다.청와대 하례식에는 당3역과 대변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가능한 한 신정연휴답게 보낸다는 방침이다.김종필총재는 31일 청구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1일 아침 당직자들과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이어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세배객을 받지 않기로 한 방침에 따라 2일까지 서울근교에서 가족들과 연휴를 보내며 정국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다. 김복동 수석부총재와 김용환 부총재,한영수총무,조부영총장 등 주요당직자들도 신년 세배객을 받지 않고,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거나 지역구를 찾을 예정이다.청와대 하례식에는 한영수총무만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 허주 민정계 끌어안기 한창/TK들과 잇단 접촉… 당내화합 모색

    ◎일부 의원들 “특별법 동참” 긍정 반응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허주(김윤환 신한국당 대표위원의 아호)의 「민정계 끌어안기」가 한창이다. 김대표는 대표직 사퇴의사 철회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그에게 다시 맡겨진 역할은 멀리는 총선준비이지만 가까이는 5·18특별법 처리,민정계 끌어안기,대구·경북출신(TK)의원 다독거리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김대표는 구설수에 올랐다.민주계의 이영희 여의도연구소장을 사임시킨데 대해 당내 갈등이 노출됐다.몸이 아파서 하루 쉬었다고 했으나 개각관련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당무를 거부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다.게다가 민정계,특히 TK의원들은 계속해서 5·18특별법에 대해 어정쩡한 모습을 보였다.민주계 일각에서는 『대표가 민정계대표냐,TK대표냐』는 소리도 나왔다.민정계도,민주계도 김대표를 공격하기에 바빴다.그는 김영삼 대통령과의 약속도 지켜야 했다.결국 김대표는 외로운 줄타기를 한 셈이다. 그러나 이런 허주의 고민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허주가 그동안 민정계 및 TK들과의 접촉 결과 「김대표를 중심으로 일단 뭉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아직 대구출신 의원들은 5·18특별법에 반대하고 있지만 경북지역의원들은 『특별법이 정치보복이 아닌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순수한 뜻이라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모았다. 11일 여의도 63빌딩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구·경북 출신의원 송년 오찬모임에 김대표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당직사표를 냈던 김길홍 홍보위원장이 사퇴의사를 철회했다.한 참석자는 『대표 위상이 바로잡혀야 대구·경북선거에 그나마 유리하고 혼자 살려고 하면 다 죽는다』면서 『5·18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정수 경북도지부위원장은 모임후 『김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기로 함으로써 집단탈당과 같은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위원장은 『참석자들이 김대표에게 여권 전체의 대표로서 국가장래와 이익을 중심으로 난국을 타개해 줄것을 부탁했다』면서 『어려운 정국을 조속히 타개하는데 노력하고 국민대화합의 정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이같은 요구는「조건부」일 수 있다.일단 김대표를 중심으로 뭉치되 좋지 않은 지역정서를 돌리는데 노력해 달라는 주문으로 여겨진다. 이제 민정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은 사그라들었지만 허주의 역할이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이날 참석자들의 반응은 허주를 고민스럽게 하는 부분도 있다.이들이 5·18특별법에 동참하기로 밝혔지만 『지역구에 내려가지 않는다』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이 끝난후 『기사에 내이름은 쓰지말라』고 언론에 요구하기도 했다. 김대표는 이날 저녁 자신이 명예이사장인 초·재선모임인 「21세기 정책연구원」의 부부동반 송년모임에도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미묘한 정치적 얘기는 오가지 않았지만 화합추진에는 생각을 같이했다. 그럼에도 여권의 민정계 끌어안기,허주의 역할은 아직도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 깅리치,클린턴의 홀대에 “발끈”

    ◎“지난주 대통령 전용기 동승때 푸대접”/감정싸움 일파만파… 정부 마비에 영향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폐쇄라는 엄청난 사건이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사소한 감정싸움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싸움의 일방인 공화당의 깅리치 의장이 16일 지난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장례식 참석 당시 클린턴이 자신을 홀대했기 때문에 강경입장을 펴게 됐다고 고백한 것. 깅리치 의장이 밝힌 내용은 이렇다.『지난주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장례식을 오갈때 클린턴이 나를 비행기의 뒷좌석에 앉혔으며,예산안과 관련해 한마디 말도 붙이지 않았다.게다가 미국에 되돌아왔을때 클린턴이 앞문으로 내린데 반해 나는 뒷문으로 내려야 했다』 한마디로 자신이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지 못했다고 불평한 것이다. 그러자 민주당과 행정부 관리들은 기회를 잡은듯 『설마 그랬겠느냐』 『제발 울지마라』며 깅리치를 속이 좁은 사람이라고 비아냥댔다.그러고 나선 클린턴이 전용기 안에서 깅리치 의장 및 다른 사람들과 담소하는 사진을 공개했으며 대통령외에 부부동반자는 유일하게 깅리치의장뿐이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 “사법처리 기정 사실” 측근들 침통/노씨 재소환 연희동 표정

    ◎“대선자금 공개 여권과의 조율은 없었다”/측근·친인척 부부동반 방문… 송별회 방불 ○…노태우 전대통령의 2차 소환이 있던 15일 김유후 전사정수석은 상오7시40분쯤 연희동 노전대통령 자택을 방문,1시간30분동안 2차 소환대책을 논의.김전수석은 전날밤 검찰로부터 소환계획을 통보받고 즉시 연희동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의동측은 『오늘 아침에야 통보받았다』면서 향후대책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공세를 미리 봉쇄. 박영훈 비서실장은 이날 안강민 대검중수부장이 소환사실을 공표한 직후 서초동 김전수석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최종대책을 협의. 박실장은 『노전대통령이 소환연락을 받고도 아무말씀도 없었다.나도 어지러운 심정이니 더이상 묻지 말아달라』고 침통한 분위기를 반영. ○…연희동측은 노씨가 여야간 극한대결을 일으키고 있는 대선지원금에 대해 어떻게 진술할 것인지와 관련,『경황이 없다』면서 언급을 회피.그러나 연희동주변에서는 정해창 전비서실장이 출국직전 『검찰이 추궁하게 되면 기억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말할 것』이라고 말한 점에 주목.다만 한 측근은 『원론적 차원에서 한 얘기로 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 국내외 재산은닉 여부에 대해서도 측근들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만 언급. ○…측근들은 시내 모호텔에 모여 자료정리와 법률검토등 부산하게 준비를 하던 1차 소환때와 달리 집단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사법처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분위기.정해창전비서실장과 한영석전법제처장이 전날 4박5일 일정으로 태국에서 열리는 「범죄방지재단」 세미나 참석차 출국한 것도 비자금파문이 이미 연희동의 대책차원을 넘어섰음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서동권전안기부장은 『참담한 심정이다.내가 뭘 도울 수도 없고…』라고 한숨만 연발.서전안기부장은 대선자금문제에 대해 노씨측이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는 민자당 김윤환대표의 언급이 연희동과 교감을 거친 것이냐는 질문에 『조율이 없었다』고 일축. ○…이날 연희동에는 최석립 전경호실장·김재렬 전총무수석·장호경 전경호실차장등 측근들은 물론 아들 재헌씨·딸 소영씨·동서 금진호 의원·동생 재우씨등 친인척들도 각각 부부동반으로 이날 연희동을 찾아 「가족 송별회」를 방불.특히 검찰에서 자금조성 과정 개입 및 수뢰·횡령 혐의등에 대해 꼬투리를 잡히고 나온 금의원은 얼어붙은 표정. ○…경호팀은 이날 상오8시20분쯤 「출두상황을 갖추라」는 지시를 받고 대문앞 포토라인을 1차때보다 5m나 멀리 설치.주변 경비병력도 7개 중대 8백60여명을 배치. 노전대통령은 이날 하오2시24분쯤 자택 맞은편 경호팀 숙소건물 차고가 열리면서 나타난 그랜저 2979에 올라 재우씨·재헌씨·금의원,최석립경호실장,박영훈비서실장의 배웅을 받은뒤 골목을 돌아 검찰청사로 향발.
  • 오늘 소환대상 3개 그룹 표정

    ◎“특혜 받은적 없어 소환 안 피할것”­한일/“김 회장 부부여행… 소재파악 안돼”­동부/핵심임원들 진술내용 점검 대비­진로 한일그룹 관계자들은 6일 김중원 회장의 검찰소환방침을 전해듣고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파문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거론되지 않다가 갑자기 소환을 받자 한동안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검찰소환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 한일그룹의 한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소환장은 받지 않고 전화로 출두통보를 받았다』며 『김회장이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어서 김정재그룹부회장이 대신 출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6공때 한일그룹이 특혜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검찰소환을 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적극적으로 검찰수사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달 중순 김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수행한 뒤 그룹이 추진하는 통신사업관계로 현재까지 뉴욕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번 주말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한일은 매출 26위(95년4월1일 기준,1조2천40억원),자산규모 20위(2조5천5백90억원),계열회사는 13개로 지난해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김회장을 비롯,전무급이상 경영진 34명 가운데 23명이 부산·경남 출신일 정도로 전형적인 PK그룹으로 알려져 있어 재계는 이번 한일그룹의 소환에 어리둥절한 표정들. 함께 소환된 동부그룹 김준기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는 이날 김회장이 밤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았다.김회장의 한 측근은 김회장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 『전혀 연락이 안된다.지난 4일 부부동반으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 아직 귀가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소환된 사실을 본인이 알고 있는지 여부조차 알 수 없으며 이쪽에서는 연락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쪽에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계열사인 한국자동차보험이 지난 93년까지 총 1천8백억원의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등 회사 경영사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난 3월 거액을 동원,한농을 인수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김회장은 지난 94년2월 국회 노동위위원들에 대한 돈봉투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었다.동부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3조3천7백70억원으로 재계 13위를 기록했으며,3백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진로그룹 관계자는 『장회장이 어제 외국손님과 지방에 내려가 아직 귀경하지 않았다』며 『6공당시 조선공사 인수경쟁에서 막판에 탈락한 일을 있지만 특혜를 받은 적은 없기 때문에 왜 1차소환대상에 올랐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진로그룹측은 이날 상오까지만 해도 장회장의 검찰소환사실을 강력히 부인했으나 하오 늦게 소환사실이 알려지자 회사측 핵심임원들이 비자금과 관련한 진술내용 등을 점검하는 등 장회장의 검찰조사에 대비하는 모습.진로는 94년의 매출액이 1조9백80억원으로 재계 29위,총자산은 2조3천9백10억원으로 23위에 랭크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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