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부관계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신뢰도 강화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변호사법 위반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여고생 살해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공공임대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0
  • “중요한 결정엔 미셸이 늘 거부권 지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에 함께 출연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2일(현지시간)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18년간의 결혼 생활과 부부관계, 두 딸을 키우는 재미, 재선 출마 결심과 출생증명서 공개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은 미군의 오사마 빈라덴 사살에 앞서 지난달 27일 시카고의 윈프리 제작사 하포스튜디오에서 녹화됐다. 평소 각별한 사이인 윈프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내년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기 전에 아내의 의사를 물었느냐고 묻자, 오바마 대통령은 아내를 쳐다보며 “미셸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항상 거부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미셸 여사는 “그것(거부권)을 좀 더 행사하도록 해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면서 결혼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는 대답 대신 미셸 여사를 뚫어지게 쳐다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해서는 미셸이 거들었다. 미셸은 “부부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여야 하며, 서로를 정말 좋아하고 존경해야 한다.”면서 “쉬운 길은 아니다.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년간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가장 소중했던 시간으로 아내와 함께 두 딸을 데리고 메인 주에서 보냈던 휴가를 꼽았다. 윈프리가 출생증명서를 왜 이제서야 공개했느냐고 묻자 오바마 대통령은 “당연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뒤 “하지만 내 출생지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이 2년 이상 이어지면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끝내고 싶어 출생증명서를 공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서태지 입장표명하자 이지아 소송취하… 왜?

    서태지 입장표명하자 이지아 소송취하… 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태지·이지아 사태가 서태지의 입장 표명과 이지아의 소송 취하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그들의 결혼과 이혼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지 열흘 만의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이 많아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서태지는 열흘 만인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지아와 1997년 10월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 생활을 시작했으나 성격과 미래상이 달라 2000년 6월 별거를 시작했고, 2006년 8월 부부 관계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지아와의 만남에 대해 “1993년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편지와 전화로 연락하며 호감을 갖게 됐고, 1996년 은퇴 후 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지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둘은 결혼한 지 2년 7개월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2006년 1월 이지아의 이혼 요청이 있은 후 6월 12일 이지아 측이 단독으로 미국 법정의 이혼 판결을 받으면서 8월 9일 부부관계가 종결됐다는 것이다. 그는 같은 날 공식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14년 동안이나 결혼과 이혼을 숨겼던 이유와 심경을 밝혔다. 서태지는 “1996년 은퇴 후 가수 서태지가 아닌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평범한 생활을 소망했다.”면서 “은퇴 이후 힘겹게 얻은 최소한의 보금자리와 처음으로 누려 보는 평범한 일상을 보호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못한 데 대해서는 “2000년 이후 상대방과 헤어지는 수순을 밟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가수 서태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상대방을 세상에 발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어, 내 마음에 담아둬야 할 비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태지가 입장을 표명하자, 이지아도 같은 날 55억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취하했다. 서태지 측이 2주 동안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소취하가 성립되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재판도 종결된다. 하지만 이지아가 14년 동안이나 지켜 온 서태지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비밀이 공개될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번 소송을 감행한 이유와 돌연 소송을 취하한 배경을 둘러싸고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다. 특히 서태지의 입장 표명과 이지아의 소송 취하가 같은 날 이뤄져 사전에 양측의 교감이 있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의 결혼과 이혼은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인터넷에서는 둘의 사생활 파헤치기 광풍이 불었다. 이처럼 파문이 커지자 양측은 이번 소송을 장기적으로 끌고가는 데 부담을 느꼈고, 합의를 통해 서둘러 소송을 종식시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양측이 10억원대의 합의금에 소송을 취하했다.”는 물밑 합의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서태지 측은 1일 “이지아의 소 취하 사실을 몰랐다. 거액 합의설도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지아도 이날 밤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를 취하하며 그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지아가 소송을 제기한 배경도 미스터리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을 통해 주연급 스타로 부상한 그가 자신의 결혼과 이혼 사실이 모두 알려질 것을 알면서도 한국에서 이번 소송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물론 55억원이 큰돈이긴 하지만 이미지 타격으로 입을 손해는 더욱 막심하고, 앞으로 주연급 스타로 계속 활동하기 위해 포기할 수도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이지아는 사건이 터진 지난달 21일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밝혔지만, 소송에 따른 파장과 결과에 대해 사전 대비나 각오가 전혀 없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는 2000년 6월 이후 사실상 끝난 셈인데 11년이나 지나서야 재산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나선 배경도 의문이다. 또 디자이너를 꿈꾸던 그녀가 굳이 한국으로 와 전 남편이 활동하는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 등 이번 소송을 통해 불거진 의문점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은주·이민영기자 erin@seoul.co.kr
  • “부부 같은 노사관계 상생이 최고”

    “부부 같은 노사관계 상생이 최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9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하는 ‘노동자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된 김주영(49·한국노총)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은 ‘상생’이 노조의 최고 목표라고 말했다. ●“신뢰 중요… 파업없이 많은 목표 관철” 28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는 “불합리한 일이 있으면 정부나 회사와 각을 세우기도 했지만 본질은 서로 근본적인 신뢰를 깨지 않는 것”이라면서 “그 결과 노조위원장을 맡은 2002년부터 파업 없이도 많은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사 상생을 부부관계에 비유했다. 그는 “부부도 서로 한발씩 양보하고 가정을 꾸려가야 하지 않느냐.”면서 “안에서는 다투어도 밖에서는 신뢰를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회사에 각막기증 서약운동을 제안해 지금까지 노조원 1만 6500명(직원 2만명) 중 8000명이 장기기증운동본부에 각막 기증을 약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까지 노조원 월급의 1000원 이하 단위를 모은 자금으로 내년부터는 저소득층에 저리로 생활자금 및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주도하기도 이외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의 상생 발전을 위해 비정규직들을 정규직화하도록 회사에 제언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04년과 2007년 각각 850명, 475명의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연일 양대노총의 대정부투쟁을 비판하던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2009년의 노사민정 합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선도한 한국노총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정우성 측 “이지아-서태지 이혼소송,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

    정우성 측 “이지아-서태지 이혼소송,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

    [스포츠서울]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알았다면 만남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부부관계였고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21일 스포츠서울이 보도한뒤 이지아와 연인 관계인 정우성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우성의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 당황스러웠다”면서 “이지아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들은 바도 없고, 전혀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아직 (정우성)본인에게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을 알았으면 만남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올 초 SBS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함께 프랑스 여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달 20일 정우성이 팬미팅에서 “말이 통하는 친구가 생겼다”며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데이트를 하던 터라 정우성은 말로 할 수 없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서울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중…진실은 무엇?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중…진실은 무엇?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부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현재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최근 서태지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을 통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이지아는 이번 소송에 위자료로 5억 원, 재산분할로 5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분할 소송은 이혼이 진행중이거나 이혼한 뒤 2년 안에 제기할 수 있는 소송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정법원 측은 “정현철과 김지아란 이름으로 이혼소송이 들어온 것은 맞다.” 며 “그러나 그 두사람이 실제 당사지인지는 확인해 줄수 없다.” 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1남1녀의 두 자녀가 있으며 양육권 소송은 제기하지 않는다고 일부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지아는 지난 2007년 공중파 드라마로 데뷔한 뒤 최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배우 정우성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태지 측 “서태지와 상의 후 공식입장 밝힐 것”

    서태지 측 “서태지와 상의 후 공식입장 밝힐 것”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이지아(본명 김지아)의 이혼 소송 소식이 충격을 준 가운데 서태지 소속사 측은 서태지와 상의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해외에 체류중인 서태지와 연락 중” 이라며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서태지와 직접 상의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1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최근 서태지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을 통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이지아는 이번 소송에 위자료로 5억 원, 재산분할로 5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분할 소송은 이혼이 진행중이거나 이혼한 뒤 2년 안에 제기할 수 있는 소송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지아는 지난 2007년 공중파 드라마로 데뷔한 뒤 최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배우 정우성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지아 소속사 “우리도 이지아와 통화 안돼 확인중”

    이지아 소속사 “우리도 이지아와 통화 안돼 확인중”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이지아(본명 김지아)의 이혼 소송 소식이 충격을 준 가운데 이지아의 소속사 측도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지아와 통화가 안돼 확인중이다. 우리도 기사보고 알았다” 며 “전속 계약 후 한번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 고 말했다. 또 “이지아와 통화가 되는대로 이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최근 서태지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을 통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이지아는 이번 소송에 위자료로 5억 원, 재산분할로 5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분할 소송은 이혼이 진행중이거나 이혼한 뒤 2년 안에 제기할 수 있는 소송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지아는 지난 2007년 공중파 드라마로 데뷔한 뒤 최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배우 정우성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우성, 서태지-이지아 부부관계 사전에 알았나?

    정우성, 서태지-이지아 부부관계 사전에 알았나?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이지아(본명 김지아)의 이혼 소송 소식이 충격을 준 가운데 최근 공식적으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우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 부부 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사실을 정우성도 사전에 알고 있었냐는 점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측은 21일 “서태지와 이지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사실은 우리도 몰랐다.” 며 “정우성이 알고 있는지의 여부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정우성은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최근 서태지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을 통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이지아는 이번 소송에 위자료로 5억 원, 재산분할로 5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분할 소송은 이혼이 진행중이거나 이혼한 뒤 2년 안에 제기할 수 있는 소송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지아는 지난 2007년 공중파 드라마로 데뷔한 뒤 최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배우 정우성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大學출신 아내는 離婚을 좋아한다

    大學출신 아내는 離婚을 좋아한다

    [선데이서울 73년 7월1일호 제6권 26호 통권 제246호]  ●이 기사는 38년전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여필종부(女必從夫)』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느낌. 부부의 갈등을 이혼으로 해결하려는 아내가 오히려 남편들을 능가하고, 그것도 신혼기에 속하는 결혼 1~3년 사이의 주부에 많다. 특히 학력이 높을수록 더욱 그러하다니 배운 아내를 가진 남편들을 아찔하게 하는 「쇼킹」한 정보-.  이 놀라운 사실은 한국부인회 법률상담소가 부인들의 상담을 통해 조사·분석한 것. 조사 기간은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5달 동안. 상담 인원은 모두 7백45명이며 상담기록 「카드」와 대화를 토대로 조사했다.  상담 건수를 사건별로 나누면 형사 1백8, 민사 4백12, 그리고 가사 사건이 2백25건. 그런데 전체 상담 건수의 약 33%를 차지하는 가사 사건이 바로 「이혼」과 관련된 문제들.  『더이상 함께 살 수 없어 갈라서야 겠다』『이혼을 하려는데 위자료를 받을 수 있겠나』는 주장이었다.  이혼 상담을 해온 부인들의 나이 분포는 30~40살.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의 대부분이 결혼하고 3년이 못 된 30살 안팎이고, 사유야 어떻든 여자쪽에서 이혼을 먼저 제의한 경우가 70%에 이르는 1백50여명이었다.  이들을 학력별로 살펴보면 50%인 1백10여명이 대학 졸업자로 가장 많고 고교 졸업이 25%, 나머지가 중학교 이하의 학력을 가졌다.  이 가운데 여자쪽에서 먼저 이혼을 제의한 것은 대부분 고교 이상의 졸업자들이며 중학 이하의 학력을 가진 아내들은 『주인이 헤어지자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오히려 남편과 헤어지기가 싫어서 한 상담이었다.  상담에서 나타난 이혼 사유를 보면 당연히 이혼을 제의할 만큼 중대한 문제도 있으나 웃지 못할 사유도 허다하다.  크게 몇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 인격 침해 79건(35%) ▲ 부정 때문에 54건(24%) ▲ 의처증 때문에 45건(20%) ▲ 무능력 27건(12%) ▲ 타인의 간섭(5%).  이 통계는 옛날처럼 자식이 없어 부부가 파경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음을 입증.  『현대여성은 결혼생활에 있어서 적어도 기본적인 인권이 존중된 그런 부부관계에 놓이기를 추구한다』는 게 이곳 배성심(裵成心) 상담부장의 실명이다.  상담한 대개의 사건들이 내세운 이혼사유(조건)는 무엇이라고 내세울이(내세울)만큼 서로 비슷한 것이었지만 기본권·인권이 침해되었다는 한 예를 보자.  남편 李모(32)씨는 서울 D고등학교 교사. 결혼은 했으나 아내는 시골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게 했고 줄곧 서울에서 하숙생활을 하면서 철새처럼 방학때만 아내를 찾아왔다.  3년동안 따로 살면서 참다 못한 아내는 서울로 남편을 찾아왔다.  남편은 그동안 같은 학교의 여교사와 눈이 맞아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분통이 터진 아내는 두 사람을 간통으로 고소하려 하자 둘은 학교를 그만 두고 도망치고 말았던 것.  또 의처증이 빚은 다른 예-.  4자녀를 둔 崔모씨(40)는 변태적일 만큼 무서운 의처증이 있었다.  공연한 트집을 잡아 히루에도 몇 차례씩 아내를 두들겼다. 결혼 뒤 줄곧 이런 두려움에 시달려 끝내 아내는 정신이상을 일으켰다. 매정한 남편은 자기 때문에 이 꼴이 된 아내를 이웃 보기가 창피하다고 친정으로 쫓아 보냈다.  또 다른 한 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아내가 남편에게 2호부인을 얻어주는 대신 남편의 재산을 송두리째 차지하기로 했던 사건.  결혼 20년이 된 중년부부 였다. 아내는 딸만 여섯을 낳았다. 아내의 잘못일 수도 없었는데 남편은 아들을 낳기 위해 2호를 얻겠다고 고집.  아내는 2호를 집에 들이기로 하고, 대신 집의 명의를 자기 앞으로 돌려 달라고 했다. 이것이 합의되어 집의 소유권은 아내에게로 넘겨졌다. 2호부인은 바로 임신, 그토록 남편이 바라던 아들을 낳았다.  아내는 2호가 낳은 아들을 자기의 소생으로 입적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2호부인은 그럴 수가 없다며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고, 남편은 아내를 두들겨 재산권을 도로 빼앗고 내쫓았다.  남편의 잘못으로 빚어지는 이런 별난 사건들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양상.  아내들은 이런 횡포를 숙명적인 것으로 돌리고 감수했었다.  그러나 오늘의 여성들은 이를 참지 못하고 강경한 저항을 보이고 있으며 반드시 응징하거나, 차라리 헤어져 혼자 자유롭게 살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 현상이라는 것.  이같은 사고 방식은 최근 고조된 여성의 사회참여 의식, 그리고 늙기 전에는 여자도 벌이를 할 수 있어 재정적으로 굳이 남편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풀이한다.  남편들에게 더 많은 원인이 있는 이면에는 자신들의 잘못으로 파경을 부르는 아내들도 적지않은 실정.  어떤 부인은 성품이 남자보다 더 괄괄하고 고집이 대단했다. 심한 표현으로 바꾸면 남편을 장악하려는 아내였다.  그리고 이들 부분이 남편의 사회적인 교제에 이해가 부족하여 늦게 집에 돌아오는 것을 퍽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밖에 쏘다니기를 좋아하고, 신문 한장을 읽지 않는 게으럼을 피우면서 허영에 들뜬 부인도 있었다니 한심스럽다.<燦>
  • [Weekly Healthy Issue] (49) 우울한 삶의 변곡점 폐경

    [Weekly Healthy Issue] (49) 우울한 삶의 변곡점 폐경

    중년을 지난 여성은 폐경이라는 중요한 삶의 변곡점을 맞는다. 생리적으로는 인체 기능의 노화에 따른 월경의 영구적인 중단일 뿐이지만 폐경을 맞은 여성의 상실감은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월경은 생식의 증거일 뿐 아니라 여성성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생리현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무리 없이 폐경을 맞으려면 나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심약하거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폐경에 대한 정보를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산부인과 과장 정혜원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폐경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폐경이란 난소의 난포 감소로 배란이 중지되고, 이에 따라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말한다. ●의료의 관점에서 본 폐경의 의미는 폐경 전 단계인 폐경이행기가 되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의 변화 등이 나타나다가 결국 월경이 멈추게 된다. 또한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 즉, 가임 능력이 크게 감소한다. 또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질이 얇아지고 건조해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질 분비물도 줄어 성교통이 나타나거나 성욕이 감소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뿐이 아니다. 폐경은 난포호르몬을 감소시키므로 유방이 작아지고 늘어지며 탄력이 없어진다. 게다가 콜라겐의 감소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깊어지며, 점차 탄력을 잃게 된다. 이런 변화는 여성성을 훼손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거나 극심한 상실감에 빠지게도 한다. ●폐경은 어떤 원인으로 나타나는지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 더 이상 난자를 만들지 않아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빠르게 감소한다. 폐경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난소의 난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하는 자연 폐경과 난소 제거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난소 조직이 손상되어 오는 인위적 폐경 등이 있다. ●폐경이 진행되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초경 후 난소에서는 주기적으로 배란이 일어나는데,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배란할 수 있는 기간은 보통 30∼35년 정도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배란 능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보통 폐경이 되기 10∼15년 전인 37∼38세가 되면 난포의 소실이 가속화되면서 난소의 노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후 갱년기에 이르면 남은 난포가 거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월경이 끊기면서 폐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난소 기능의 상실로 인한 월경 중단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일부인 만큼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폐경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폐경 증상은 일반적으로 개인차가 상당히 크다. 따라서 폐경기를 전후해 없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단 폐경 증상이 아닌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 이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치료가 된다면 폐경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폐경과 관련된 이상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식은땀·과민·불안·우울 등의 감정 변화와 골다공증·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적인 증세, 노인성 질염·배뇨 장애·요실금·요로감염 등의 비뇨생식기계 증세 등을 들 수 있다. 폐경 여성이 스스로 폐경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우리나라 통계에서 8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 가지 이상의 폐경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가운데 안면 홍조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이고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정한 수준의 안면 홍조를 경험하게 된다. 쉽게 말해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세로, 갑작스럽게 머리·목·가슴 부위 피부에 홍조 현상이 나타나며, 전신에 열감이 느껴지고 경우에 따라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런 안면 홍조는 폐경이 지난 후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여성이 폐경에 이르기 전의 폐경이행기에서부터 경험하게 된다. 그러다 폐경 후 1∼2년이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약 30∼50%의 여성에게서는 폐경 후 5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질이 몹시 건조해져 외음부가 따갑고 불편하며 질의 표피가 얇아져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염증이 생기기 쉽고 냉이 심한 노인성 질염도 폐경 증상 중의 하나로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 폐경에 적용하는 치료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임상에서는 소량의 여성호르몬을 사용한다. 그러나 용량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이나 약에 부작용을 보이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용량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는 소위 ‘저용량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에 사용되는 호르몬 제제들은 에스트로겐이 주성분이며, 자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을 보호하기 위해 황체호르몬 제제(프로게스테론)를 첨가한다. 이런 에스트로겐 제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투여된다. 가장 흔하고 간편한 방법은 알약 형태로 직접 복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경구 투여가 어려운 경우라면 패취나 겔 제제를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크림 제제를 질내에 투여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폐경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크다. 이 가운데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런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여성에서 가장 괴로운 증상인 안면 홍조를 치료하고 수면 장애를 호전시켜 정신 기능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질 건조증·외음부 가려움증·성교통 등 질 위축 증상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재발성 요로감염증·빈뇨·배뇨장애 등의 비뇨기 증상도 호전시킨다. 폐경 후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호르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예방 효과 때문이다. 여기에다 호르몬요법이 대장암의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밤이 무서워”…부부관계 요구에 아내 신고한 남편

    “밤이 무서워”…부부관계 요구에 아내 신고한 남편

    아내의 지나친 부부관계 요구에 지친 한 독일 남성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28일 영국 메트로는 “독일의 한 터키 남성이 성관계에 집착하는 아내를 피하기 위해 경찰의 보호 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독일 남서부 바덴 뷔텐바르크에 사는 이 남성은 올해로 아내와 18년째 함께 살고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명의 아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아내의 끊임없는 잠자리 요구에 지친 나머지 결국 경찰서를 찾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내를 피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소파에서 잠을 잤다.”며 “충분히 잠을 자고 직장에 나가고 싶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울러 이 남성은 이혼까지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지 잠 좀 자고 싶을 뿐인데 아내가 부부생활의 의무를 다 할 것을 요구하며 거실까지 쫓아왔다.”고 하소연 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혼여행에 어머니를?”…이혼소송 당한 신랑

    “신혼여행에 어머니를?”…이혼소송 당한 신랑

    둘도 없는 효자일까, 막무가내 마마보이일까. 결혼을 한 커플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야 할 신혼여행에 어머니를 동행했다가 이혼소송을 당한 이탈리아 남성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리앤느 C.(36)란 이탈리아 여성은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남성을 상대로 “결혼생활을 할 수 없는 치명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며 이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이탈리아 AP통신이 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마리앤느는 새신랑과 함께 신혼여행지인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로마 근교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으로 이동했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시어머니가 탑승수속을 모두 마친 채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신혼여행은 둘 만의 여행이 아니냐.”고 반대의사를 내비쳤지만 남편은 “어떻게 아픈 어머니를 며칠 씩 혼자 두냐.”며 함께 가길 원했고 결국 부부는 시어머니와 함께 3박 4일 동안 프랑스에서 여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1주일 여 만에 마리앤느는 이혼소송을 준비했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감정적 유착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정립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평범하지 않은 이혼사유 때문에 이탈리아 언론매체에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자 현지에서도 두 사람의 이혼소송을 두고 찬반의견이 분분했다. 현지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한 마리앤느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맞은 크리스마스에서도 남편과 시어머니가 내내 함께 있는 걸 보고 이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기고] 가족간 범죄 파멸만은 막아야 한다/고선주 중앙가정지원 센터장

    [기고] 가족간 범죄 파멸만은 막아야 한다/고선주 중앙가정지원 센터장

    서울의 한 지역에서 13세 아들이 진학에 대한 갈등으로 부모 방화 살인을 저질렀다. 친딸을 성폭행해 임신시킨 아버지는 징역 10년에 처해졌다. 최근 5년간 청소년범죄가 55.9% 증가했다는 뉴스가 우울하게 하지만, 더 절망적인 것은 이제 가족 내에서조차 대상을 가리지 않고 범죄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가족 간 범죄 기사는 근본적인 삶의 이유와 사회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사회에 치명적인 독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가정은 건강할 때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지만 관계가 악화되었을 땐 가장 취약한 상태에서 분노와 갈등을 여과 없이 받아내는 대상이 된다. 남녀가 결혼하는 것은 애정에 기초한 선택이지만, 평생 가족을 잘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애정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람이라도 그 열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신혼 초기 몇년이지 이후에는 서로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에서 상호 동의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1인가구를 1인가족이라 말하지 않는 것도 가족이란 대응하는 파트너가 있어야 하고 관계가 있어야 성립하기 때문이다. 2인 성인의 결합으로 가족이 생겨나지만 첫째 자녀가 태어나면 가족관계 선은 부부관계, 부-자녀관계, 모-자녀관계의 3개의 관계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가 태어나면 그 관계는 6개로 늘어난다. 이처럼 복잡한 가족관계를 잘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부부관계를 잘 유지한다는 것은 남녀 간의 애정적 유대 이외에 부모 역할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하고 이는 서로 상대방에 대한 기대 수준을 조절하면서 합의를 이끌어야 하는 과정이다. 가정생활을 영위하면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크고 작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데, 그러한 문제를 가족 내에서 해결할 수 있을 때 그 가족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건강한 가족관계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서 하나하나 얻어가는 과정이며 전문가의 도움에 따라 실제로 더 빨리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다.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기준 3만 5000여명이 부모교육에 참여하였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변화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를 내놓은 바가 있다. 가족 간 범죄의 증가는 결국 가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가족관계에 시간과 에너지, 관심을 투자하지 않는 우리사회의 가족 소홀에 대한 부메랑일 수 있다. 무서운 것은 가족 해체가 아니다. 가족은 해체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설사 해체되더라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보다 우려되는 것은 해체가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관계로 인해 가족 간에 분노와 적의가 쌓여 서로를 파멸시키는 결과이다. 가족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사회의 미래는 없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가치를 되살리려는 구체적인 행동과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의 문제이며 이는 결국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은 상대방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부터 시작해야 하며, 국가와 사회는 개인과 가족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 여중생 “엄마 이혼 도와주세요” “부부관계 파탄” 법원 이혼 허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어머니가 사실상 집을 나간 아버지와 이혼하게 해달라는 여중생의 호소<서울신문 10월28일자 8면>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이주영 판사는 1일 A(15)양의 어머니가 낸 이혼 청구 소송에서 남편과의 이혼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상 파탄난 것으로 보이므로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A양은 재판이 진행 중이던 최근 “정부로부터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부모의 이혼을 허락해 달라.”는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A양은 진술서에서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게 되면 한부모 가족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대학교까지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엄마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번 재판은 A양의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아 공시송달(소재지를 알 수 없어 관련 서류를 법원 게시판 등에 공고하는 것)로 진행됐다. A양 아버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경우 사건 심리가 다시 시작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즐거운 나의 집’ MBC 구원투수 될까

    ‘즐거운 나의 집’ MBC 구원투수 될까

    요즘 MBC 드라마, 갈 길이 바쁘다. KBS의 ‘제빵왕 김탁구’, SBS의 ‘자이언트’처럼 마땅히 내세울 ‘간판 드라마’가 없다. 시청률만 해도 그렇다.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는 KBS ‘결혼해 주세요’에 고전하고 있고, ‘욕망의 불꽃’은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 밀린다. 월화 드라마 ‘동이’의 후속작으로 시작한 김남주 주연의 ‘역전의 여왕’도 KBS ‘성균관 스캔들’에 뒤쳐지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MBC가 팍팍(!) 밀어주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즐거운 나의 집’이다. 최악의 시청률로 고전했던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후속작이다. 김혜수와 황신혜라는 톱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나리오가 좋아 MBC 내부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27일 첫 전파를 탄다. 내용은 단순하다. 김혜수는 겸손하고 사려 깊은 ‘착한 여자’인 정신과 의사 진서 역할을 맡았다.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고 싶어 하던 진서는 정신과 의사가 됐고, 좋아하던 남자 상현(신성우)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황신혜는 ‘나쁜 여자’ 윤희 역이다. 자신의 관능적인 매력을 잘 알지만 항상 빼앗기기만 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윤택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 진서에게 자신의 첫사랑 상현도 뺏겼다. 선과 악을 뚜렷하게 구분 지어 긴장을 끌어가는 식이다. 다만 멜로의 축에 미스터리라는 장치를 숨겨놨다는 게 기존 드라마와의 차별점이다. 일각에서는 ‘즐거운’의 내용을 두고, MBC가 시청률을 위해 막장 드라마를 만드는 게 아니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시청률에 여유가 있어서인지 KBS는 최근 입양 문제를 내세운 ‘웃어라 동해야’나 백제 문화를 다룬 ‘근초고왕’ 등 공익 드라마를 전면에 배치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는 데 반해 MBC에는 식상한 복수와 출생의 비밀 등을 다룬 ‘욕망의 불꽃’이나 ‘황금물고기’ 등 막장 드라마가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 MBC의 시청률 조급증이 막장 드라마를 계속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오경훈 PD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부관계에 대한 세밀한 탐구가 들어 있는 드라마다. 극단적 설정은 있지만 설득력과 개연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절대 막장 드라마는 아니다.”면서 “시청자들이 부부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을 사실감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이상윤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신우 역으로 출연하며, 중견배우 윤여정이 윤희의 시누이로 등장한다. SBS ‘대물’, KBS 2TV ‘도망자’와 같은 시간에 경쟁한다. 대본은 ‘신의 저울’의 유현미 작가가 집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양원경, 아내와 싸워야 했던 이유 공개 ‘오열’

    양원경, 아내와 싸워야 했던 이유 공개 ‘오열’

    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와의 사연을 전하며 오열했다. 양원경은 2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를 떠났다.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이 드러났다.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방송된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남편 양원경의 마음속에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남편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다.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11만원 에스닉 원피스…문근영 입으니 명품패선▶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섹시한 백댄서로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양원경, 심리극 도중 오열..상처·갈등 고백

    양원경, 심리극 도중 오열..상처·갈등 고백

    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와의 사연을 전하며 오열했다. 양원경은 2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를 떠났다.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이 드러났다.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방송된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남편 양원경의 마음속에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남편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다.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제빵왕 신데렐라’ 안방극장 강타 … 2탄 제작요청 쇄도 ▶ 이해인-김영철, ‘아이니드 어 걸’…’섹시+코믹’ 패러디 화제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다나, 금발 인형미모 사진 공개…네티즌 "천상지희 여신강림" ▶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 양원경, 심리극 도중 오열..상처·갈등 고백

    양원경, 심리극 도중 오열..상처·갈등 고백

    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와의 사연을 전하며 오열했다. 양원경은 2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를 떠났다.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이 드러났다.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방송된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남편 양원경의 마음속에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남편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다.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제빵왕 신데렐라’ 안방극장 강타 … 2탄 제작요청 쇄도 ▶ 이해인-김영철, ‘아이니드 어 걸’…’섹시+코믹’ 패러디 화제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다나, 금발 인형미모 사진 공개…네티즌 "천상지희 여신강림" ▶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 양원경, 아내와 싸워야 했던 이유 공개 ‘오열’

    양원경, 아내와 싸워야 했던 이유 공개 ‘오열’

    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와의 사연을 전하며 오열했다. 양원경은 2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를 떠났다.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이 드러났다.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방송된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남편 양원경의 마음속에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남편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다.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해인-김영철, ‘아이니드 어 걸’’섹시+코믹’ 패러디 화제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다나, 금발 인형미모 사진 공개…네티즌 “천상지희 여신강림” ▶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 ’깝권’ 조권, 나르샤 ‘삐리빠빠’ 완벽 소화
  • 양원경, 심리극 도중 오열..상처·갈등 고백

    양원경, 심리극 도중 오열..상처·갈등 고백

    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와의 사연을 전하며 오열했다. 양원경은 2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를 떠났다.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이 드러났다.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방송된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남편 양원경의 마음속에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남편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다.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제빵왕 신데렐라’ 안방극장 강타 … 2탄 제작요청 쇄도 ▶ 이해인-김영철, ‘아이니드 어 걸’…’섹시+코믹’ 패러디 화제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다나, 금발 인형미모 사진 공개…네티즌 "천상지희 여신강림" ▶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