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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의정 초점] 강서구 예산결산 특위

    [구 의정 초점] 강서구 예산결산 특위

    서울 강서구가 2010년도 살림살이를 3776억 9158만 90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구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선심성·전시성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복지예산은 더 늘리는 등 구의회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직원 보육료지원금 절반 삭감 6일 강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마친 구의회 정례회에서 2010년 구 예산 가운데 10%인 26억 5623만 4000원을 삭감했다. 하지만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생활지원 예산은 늘렸다. 구의회 예결위 이경락 위원장을 비롯, 예결위 소속 의원 8명이 일주일 동안 밤샘을 마다하지 않고 예산의 적정성·선심성 등을 점검하고 따진 결과다. 이 위원장은 “방대한 구청 예산을 철저한 공부와 점검으로 주민의 혈세가 한 푼도 새지 않도록 노력했다.”면서 “집행과정의 감시와 견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예결산 소감을 피력했다. 삭감된 내역을 보면 4억원이 넘는 청소년공부방 민간위탁금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연구개발비 1억 1700만원은 모두 전액 삭감했다. 개화산 일대 고도제한 검토용역비, 볏골어린이공원 조성 예산도 줄였다.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위탁 운영경비는 7200만원으로, 구청 직원 자녀들의 보육료지원금은 1억 2396만원으로 각각 절반이 삭감됐다. 모든 것이 어려운 경제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이라고 구의회는 설명했다. ●폐쇄회로 TV 설치 3억원 증액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을 추가했다.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비는 원안보다 3억원이 늘어난 4억 5000만원으로 방화1, 2, 3동 주민센터 개보수 비용도 2억 2000만원을 늘린 6억 4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아카데미 운영비 2000만원과 시설현대화 유지비용 3000만원도 새롭게 편성했다. 이밖에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관리 비용, 어린이공원 시설물 정비, 청소년 한문예절교실 운영비 등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현 의장은 “이번 2010년 예산이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과 프로그램에 쓰일 수 있도록 모든 구의원들이 노력했다.”면서 “6월 지방선거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발로 뛰는 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0 행정포커스] 희망마을 프로젝트

    [2010 행정포커스] 희망마을 프로젝트

    ‘희망마을 사업으로 달동네를 향상된 생활수준의 주민자립형 마을로 탈바꿈시키겠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영세서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희망마을 프로젝트’가 달동네를 ‘꽃동네’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희망마을 사업은 지난달 30일 행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역점사업 중 하나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복지시설이 과잉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법을 고민하면 복지와 자치를 결합시킨 선진국형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희망마을’은 지역별로 주민 공동 복합생활시설을 만들고 이를 주민자치, 복지의 ‘사랑방’으로 만들자는 사업이다. 전국 영세민 밀집지역 338곳을 선정해 영유아 보육·놀이터 및 공부방, 세탁소, 공동작업장을 갖춘 소규모 복합생활시설을 건립하고 운동시설을 갖춘 주민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맞벌이 위주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녀 돌보기를 지원하고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기회도 제공한다는 ‘1석2조’ 전략이다. ●서울 홍은동·월계동 등 포함 예정 사업을 주관하는 행안부 지역녹색성장과 관계자는 “회관에 주민들이 자연스레 모이게 되면 주민자치관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수 있고 유아보호, 학습지도 등 일자리도 생긴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시범실시된 ‘동네마당 조성’ 사업을 확장한 셈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와 재작년 2차례에 걸쳐 지자체 동네마당사업 수요를 조사했다. 대상지역은 서울 홍은동 지역과 월계동, 상계동 일부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낙후된 슬럼화 지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상 주민은 1만 7000여명에 1600가구다. 전국적으론 280만여명 12만가구로 추산된다. 행안부는 일단 올해 100개의 마을을 선정하고 내년에 100곳, 2012년에 138곳에서 추진키로 했다. ●일자리 2500여개 창출 기대 기대되는 일자리 수는 2500여명분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영유아 보모 등 교사, 노인정 관리, 공공작업장 등 세 부분으로 나눠 마을당 6~7명 정도 항구적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관련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동네마당 사업의 경우 지난해 88개소에서 추진돼 강원도 원주 등지는 완료됐지만 자체예산이 부족했던 전북 등은 사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전국 338개소에 3380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당 10억원 꼴이다. 국비 500억원과 지방세 500억원을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한다. 행안부는 1월 중으로 교부세 지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류만희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군 단위 지자체는 저출산으로 복지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쓸데없는 복지시설’만 양산되지 않도록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설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희망근로처럼 단기간 일시사업으로 불안정한 고용을 늘렸다는 지적을 받지 않으려면 일정기간 이상 고용계약 등 일자리의 성장 가능성도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금호 구조조정 미흡” 냉담한 채권단

    “금호 구조조정 미흡” 냉담한 채권단

    금호아시아나가 자산매각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통해 본격적인 회생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금호아시아나가 내놓은 카드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 일각에선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 벌써 고개를 든다. 게다가 자산매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이래저래 금호아시아나의 앞길이 밝지만은 않다는 얘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5일 밝힌 구조조정의 핵심은 조직슬림화, 보유자산 매각, 운영경비 절감 등을 통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채권단 핵심관계자는 “금호그룹이 자산을 매각해 1조 3000억원을 내놓는다고는 했는데, 이 정도 갖고는 부족하다는 것이 채권단의 생각”이라면서 “채권단이 모이는 자리의 주제는 뭘 더 내놓을 수 있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단 관계자도 “막판 줄다리기를 벌인 것이 워크아웃 대상을 2개 회사로 할 것인지 3개로 할 것인지였는데 금호가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며 채권단 분위기를 전했다. 채권단 일부에선 긍정적 평가도 감지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가) 노력을 했고 진정성도 보인다.”면서 “자구책이 부족하다고 속단하기엔 이르다. 결국 채권단 회의를 하고 실사작업을 해봐야 구체적인 안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금호아시아나가 제시한 자산매각이 현실화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비싼 돈을 치러 가며 금호의 부동산을 사줄 기업도 마땅치 않은 게 현실 아니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워크아웃 발표 이후 금호 주식이 계속 내려가는 것도 문제다. 결국 자사주를 팔아 빚의 일부를 갚아야 하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그만큼 빚 갚기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실제 금호란 이름을 단 주식들은 최근 하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금호산업은 사흘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금호타이어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금호석유화학은 200원(0.96%) 내린 2만 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그룹 구조조정의 핵심이 됐다는 점 이외에도 부실 부분이 크다는 특징을 갖는다.”면서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를 비롯해 다양한 악재들이 돌출될 수 있는 만큼 주가가 제자리를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결국 투자자들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담보를 가진 채권자도 손해를 보는 마당에 주식 등 비담보채권 소유자들의 손실은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채권단은 구조조정이 어느때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민유성 산은 행장은 이날 “일반적인 기업 워크아웃은 3개월 진행하고 부족하면 1개월 연장하지만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2개월 내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채권단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의 경우 매달 돌아오는 채권 만기를 올해 말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채권단은 또 6일 오후 우리은행과 산은에서 각각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이 자리에서는 금호그룹이 발표한 구조조정 방안도 점검하고 자산과 계열사 매각에 따른 세부방안을 조정할 방침이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대우버스 부산공장 울산으로 간다

    대우버스 부산공장 울산으로 간다

    울산과 부산에 분산된 대우버스 공장이 울산공장으로 통합·이전된다. 이로써 울산은 기존의 현대자동차에 이어 대우버스까지 가면서 ‘자동차 메카’로 입지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 29일 대우버스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28일 임금인상과 울산공장 통합이전을 골자로 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71.3%로 가결시켰다. 임단협안은 임금(기본급) 3만 5000원 인상과 울산공장 통합이전 시 특별 격려금 300%(통상임금) 지급, 울산공장 통합이전 대상자의 고용 유지, 신차 ‘LB(프로젝트명)’의 울산공장 생산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버스 노사는 내년 통합이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열어 세부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2011년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버스는 2004년 12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부산지역 3곳에 분산된 공장의 울산공장 통합이전을 추진했으나 고용보장 등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조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시는 당시 대우버스의 완전 울산 이전을 위해 상북면 길천리 일원에 154만 8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했으나 대우버스 내부 사정으로 완전 이전이 늦춰져 산단 개발에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다. 대우버스 노사가 이날 울산으로 통합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울주군 상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길천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대우버스 임직원은 물론 부산, 김해, 창원, 양산 등에 산재돼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울산으로 이전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울산이 우리나라 최대 버스산업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버스는 현재 부산 전포·동래·반여공장(900여명)과 울산공장(330여명)에서 연간 1만대의 시내버스, 고속버스, 관광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산타가 된 CEO들

    산타가 된 CEO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CEO(최고경영자)들이 산타 할아버지가 돼 어려운 이웃을 만나고 있다. 삼성물산 사회봉사단장인 이규재 부사장은 24일 임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산타원정대’를 이끌고 서울 남현동 상록보육원을 찾았다. 산타 원정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케이크를 함께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창신2동 청암공부방을 찾았다. 산타 복장을 한 이 사장의 한 손에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했던 야구 배트와 글러브, 축구공 등이 담긴 선물보따리가 들려 있었다. GS건설은 24일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관가 포커스]나눔발명 교실을 아시나요

    특허청 간부들은 연말이 더 바빠진다. 결산업무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허청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평균 주 1회 정도 전국의 고아원, 저소득층 공부방 등을 찾아 ‘나눔 발명교실’을 진행한다. 발명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오지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문화 실천운동이다. 특히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에도 학교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혼자서도 발명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주다 보니 연말이면 더욱 바빠진다. 우종균 상표디자인심사국장과 김재홍 심판장은 지난 12일 오전 9시와 19일 오후 4시에 각각 보육원과 희망원을 찾아 발명교실 운영을 도왔다. 발명교실이 운영되는 곳에는 간부와 발명교육 전문강사 등 최소 6명 이상이 한조를 이뤄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또 75권의 각종 발명도서와 매직큐브나 레고닥터시리즈 등 창의력 증진 도구도 증정한다. 내년 5월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열리는 발명캠프에 초청하고, 발명교육 홈페이지에 공부방을 개설해 학습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정경훈 사무관은 “별도로 간식을 준비하거나 부서 행사에 초청하는 등 참여한 간부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올해는 14회를 계획했지만 내년에는 국장급 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삼성전자 - 전국 88곳서 아동과학교실 운영

    [사회공헌 특집] 삼성전자 - 전국 88곳서 아동과학교실 운영

    삼성전자 사회공헌의 기본 철학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이다. 기업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평소 “국내뿐만 아니라 인종과 나이, 지역과 성별을 뛰어넘어 어렵고 소외된 전 세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사회공헌의 사업비는 2008년 191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세전이익의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1995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학술교류, 환경보전, 체육진흥 등 다섯가지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8개 해외총괄,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팀에는 10명 정도의 전문 사회복지사를 배치했다. 대표적 사례는 수원 자원봉사센터의 ‘공부방 과학교실’. 경인지역 32개 공부방의 아동 1124명을 대상으로 250여명의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32개의 봉사팀으로 구성, 각종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기흥·화성 센터에서는 문화예술과 교육치료, 환경개선, 사회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탕정 센터에서는 지역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언어 교육 등을 펼치고, 설날에는 여성들이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학생과학탐구 올림픽대회와 ▲창의력 올림피아드 ▲초록동요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해 전국 88개 지역에서 아동센터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소외이웃에 희망의 빛

    [사회공헌 특집] 소외이웃에 희망의 빛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해 기업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여길 만한 통계자료가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영연구원이 손잡고 매년 두 차례씩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기업호감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평가항목 가운데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점수는 100점 만점에 40점을 넘긴 적이 드물었다. 5개 평가항목 등을 합해 만든 기업호감도 점수가 평균 50점 안팎이니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활동의 평균은 37.3점, 지난해 35.0점, 2007년 37.4점, 2006년엔 37.3점을 기록했다. 해마다 사회공헌 예산을 늘리고, 임직원 봉사대를 적극적으로 이끌며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기업들에는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홀몸노인을 돌보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됐다. 또 일부 기업들은 인사고과에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평가할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도 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한 구절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면 그나마 위안이 될까. 17일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등록된 회원사는 모두 204개 기업에 이르고 있다. 첫발을 내디뎠던 1994년의 167개사보다 22% 증가했다. 지난해 기부금도 50억원으로 전년(44억 7000만원) 대비 12%가량 늘었다. 기업들도 사회공헌활동과 관련, 국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이제는 ‘오른손이 한 일’을 널리 알릴 때가 된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에서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축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발표한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 비용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조 160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평균 비용도 2007년 94억원에서 2008년 103억원으로 약 9.9%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전경련 측은 “2008년 하반기에 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되었던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사회공헌 지출 비용을 부문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지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국내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이 이 부문에 대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업들의 사내 인프라 구축과 임직원 참여비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체계화·조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기본방침을 명문화하는 기업이 68.9%, 전담조직(인력)을 확보한 기업이 86.5%, 예산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83.9%였다. 기업의 사회공헌 비용과는 별도로 2008년 63개 기업재단의 총 사업비 집행액은 2조 2130억원으로 조사됐다. 2008년 평균 사업비는 351억 2700만원이었다. 이는 2007년(총 1조 9602억원·평균 302억 5800만원)보다 16% 증가한 금액이다. 2002년 이후 기업재단의 평균 사업비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업재단의 사업활성화에 따른 결과인 동시에 최근 대규모 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별 사회공헌활동을 보면 삼성은 소년소녀가장과 공부방 사업, 장학금 지원, 작은 도서관 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기업활동에 맞춰 교통안전과 장애인 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SK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 LG는 청소년 육성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쏟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삼성그룹 - 매년 고교생 3000명에 학비 전액 지원

    [사회공헌 특집] 삼성그룹 - 매년 고교생 3000명에 학비 전액 지원

    삼성그룹 사회공헌의 중심은 삼성사회봉사단이다. 1994년 10월 창단 후 희망(Hope), 화합(Harmony), 인간애(Humanity) 등 ‘3H’를 기조로 삼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먼저 ‘희망’ 사업은 희망의 공부방과 열린 장학금, 희망의 작은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 복지향상과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4년부터 전국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20만원씩 모두 300억원 정도를 지원했다. 또 2004년부터 매년 3000여명의 전국 1·2학년 고등학생을 선발, 1년 동안 등록금과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자매결연과 재난구호, 시민단체와 파트너십 활동, 자연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이 시스템화됐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헌혈 캠페인과 창립기념봉사, 자원봉사, 연말이웃사랑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전국 100여개의 삼성자원봉사센터를 조성,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법률봉사단, 삼성의료봉사단 등 4200여개의 자원봉사팀이 업무 특성이나 특기, 취미를 살린 다양한 전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를 통해 자선모금행사 ‘Samsung Four Seasons of Hope’(희망의 사계절)를 진행하면서 2002년부터 2000만달러를 모금했다. 중국삼성은 ‘일심일촌(一心一村)’ 농촌 자매결연사업을 전개해 총 46개 농촌마을과 결연했고, 내년까지 애니콜 소학교 100개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1995년부터 전국 소년원생과 장애 청소년 등에게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IT 나눔봉사단’을 발족하여 전국 그룹홈(아동, 청소년)의 홈페이지 구축을 진행중이다. 삼성중공업은 배의 도장 품질검사와 용접을 담당하는 팀이 인근 마을의 초등학교 체육 시설을 직접 도색, 개·보수를 지원하는 전문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도 동호회 중심으로 전문음악 봉사팀을 구성, 지역사회의 조손 가정과 한부모가정 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아동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가르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25명으로 구성된 ‘희망소리 합창단’을 창단,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학습력을 높이고 재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KB금융그룹 - 저소득층 학생 1850명 급식비 지원

    [사회공헌 특집] KB금융그룹 - 저소득층 학생 1850명 급식비 지원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은 “최선을 다해 이웃과 고객에게 다가가자.”라는 것이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육성은 중점을 두는 분야다. 최근엔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청소년복지부문 3년 연속 대상과 ‘메세나대상’에서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서도 사회공헌 활동만은 쉬지 않았던 덕이다. 실제 지난 6월 지주사 출범 후 처음 찾은 곳도 다름 아닌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였다. 2006년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든 KB 국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서울, 포항 등 전국 10개 지역에선 ‘KB희망공부방’도 운영 중이다. 역시 민간기업 최초로 개관한 아동복지사 훈련지원센터인 ‘KB아카데미’를 통해 2300여명의 복지사들에 대한 재교육도 지원했다. 지난 2년간 전국 1850명의 초·중학생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대한생명 - 전국 31개 공부방 지원사업 전개

    [사회공헌 특집] 대한생명 - 전국 31개 공부방 지원사업 전개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모두 2만 500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모아봉사단’이다. 전국 140여개 봉사팀이 해당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의 사회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행사 체험,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결손·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공부방 지원사업’도 눈에 띈다. 현재 전국 31개 지역에서 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봉사팀은 매달 정기적으로 공부방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특히 대한생명 신입 사원 및 신입 FP 교육과정에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대한생명의 모든 임직원들은 연간 근무시간의 1%(20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에 쓰고 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기금제도’도 시행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KT - 정보소외층 찾아가 IT기술 지식나눔

    [사회공헌 특집] KT - 정보소외층 찾아가 IT기술 지식나눔

    KT의 사회공헌활동은 ‘정보기술(IT) 나눔’, 임직원의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꾸민 ‘문화나눔’,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 나눔’으로 이뤄졌다. 2007년 출범한 IT 서포터스가 대표적이다. 컴퓨터나 IT 관련 자격증을 가진 직원 400여명이 정보 소외계층을 찾아가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임직원 2만 6000여명으로 구성된 ‘KT 사랑의 봉사단’은 추석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재해 피해복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청각장애아 소리찾기’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지금까지 280명의 청소년에게 소리를 되찾아 주었다. 저소득층·맞벌이 부부 자녀의 방과후 학습도 지원하고 있으며 KT 공부방 봉사활동 및 IPTV 무료 제공으로 학습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300여평에 이르는 기존 광화문 사옥 1층을 ‘KT 아트홀’로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개방했다. 입장료 1000원은 전액 저소득층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소리찾기 캠페인’에 사용되고 있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자연과 문화유산을 영구보존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5년 8월 강원 정선 제장마을에 전통가옥인 ‘동강사랑’(東江舍廊)을 만들었고 인천 강화도 초지리의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활동도 펼치고 있다. KT 이석채 회장은 2009년 CSR(사회적책임) 보고서에서 “KT는 기업의 성과를 국민과 투명하게 공유해 진정한 신뢰를 구축하고, 나눌수록 커지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합격수기’로 본 공시 수험전략

    “가장 힘들 때가 가장 합격에 가까워진 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대한민국 정책포털(www.korea.kr)’에 이색적인 코너를 개설했다. ‘일자리 정보’란 에 ‘합격수기’ 링크를 설치한 것.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수험전략과 마음가짐 등이 소개되는 곳이다. ●“문학 등은 문제유형 파악 중요” 올해 국가직 7급 일반토목직과 서울시 7급 일반토목직에서 각각 수석 합격한 유준형씨는 과목별 공부방법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씨는 국어 문법은 교재 1권만 제대로 공부해도 60점 이상은 충분히 맞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씨의 경우 같은 교재를 15번 이상 반복해 봤다고 한다. 문학과 비문학, 고전 영역은 범위가 넓은 만큼 지문보다는 어떤 문제 유형이 출제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올해 논란이 됐던 한국사는 수석 합격자 유씨도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유씨는 ‘어려운 한국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외울 수는 없는 만큼 큰 흐름부터 시작해 세세한 부분으로 암기범위를 늘리라고 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애를 먹는 영어는 독해에 중점을 두라고 했다. 공부를 한 지 얼마 안 된 수험생은 독해 시 속도보다 정확성을 길러야 한다는 게 유씨의 생각이다. 또 본인이 충분히 독해를 한 다음 해설을 보는 게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실패에서 배운 성공 비법 지난해 행정고시 수석합격자 김혜주씨는 ‘영원한 루저는 없다… 실패에서 배우기’라는 글을 통해 수험생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그녀는 2004년 2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2008년 합격할 때까지 많은 좌절을 겪었다. 특히 2006년 2차 시험에서 아쉽게 낙방한 후 2007년 1차에서 탈락했을 때는 망연자실했다고 회상했다.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마음 한편이 저리다고 한다. 2006년 2차 시험에서 김씨는 아쉬웠다. 평균 53.48점을 맞아 합격선(54.96점)에 1.48점 모자라 탈락했다. 하지만 2년 뒤 그녀는 무려 70.37점(합격선 58.96점)을 맞아 당당히 수석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김씨는 2차 합격의 비법으로 ‘마지막까지 의심하기’를 꼽았다. 문제가 갖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답안을 작성할 때 틈틈이 문제를 다시 확인했고 문제의 취지에 따라 제대로 쓰고 있는지 ‘의심’해 봤다고 한다. ●시험 한 달 전 활용이 합격 관건 2002년 7급 공채(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종민씨는 시험 합격 직후 작성했던 합격 수기를 뒤늦게 공개했다. 김씨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자신감’. 김씨가 합격했던 시험 역시 경쟁률이 90대1로 지금처럼 치열했다. 하지만 김씨는 응시생 절반은 ‘7급 시험이 어떤 건지 한번 체험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허수’라고 했다. 결국 실제 경쟁률은 10대1 정도라는 게 김씨의 분석. 김씨는 과목당 2~3문제인 이른바 ‘당락결정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했다. 이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조언했다. 김씨가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시기는 시험 한 달 전. 이때부터는 요약정리한 내용을 최대한 많이 반복해 보는 게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된 원고는 20여건. 문화부는 이 중 7건을 1차적으로 선정해 ‘합격수기’란 에 올렸다. 올해 말까지 다른 원고에 대해서도 심사를 해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다. 원고는 올해 말까지 이메일(eruse21@ko rea.kr)로 접수하며, 선정된 작품에는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특허수수료 마일리제 도입

    특허청은 내년부터 특허수수료 납부방법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월부터 정부부처 최초로 수수료 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 기업은 0.5%, 개인은 1%를 적립해 특허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등을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만큼 수수료 납부시 감면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현재 일시납만 가능한 신용카드 납부를 2~3개월 무이자 할부 납부를 허용하고 원화 환전 부담 완화 방안으로 해외은행 발행 신용카드로 PCT 국제출원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납부해야할 연차등록료를 3년 이상 일시 납부시 금액의 5%를 사전 감면하는 선납할인제도 시행한다. 또 내년 6월부터는 상표등록료 10년분 납부제를 개선해 5년 분할납부가 가능해진다. 또 종전 상표권 존속기간 갱신등록 출원제도가 개선돼 기간내 상표등록료만 납부하면 별도 심사없이 존속기간이 연장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마일리지제 등으로 수수료 수입 차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납부 편의 제고 등에 따른 연체, 미납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수당 일부를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한 아이에게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지곤 합니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모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월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최현영(34)씨의 말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열고 다가선 것은 최씨뿐만이 아니다. 서울 중랑구청 직원 125명은 봉사단인 ‘한마음 사랑회’라는 단체를 구성, 복지시설에 있는 수백명의 아이들과 노인들의 가족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회는 지난 4월 면목2동에 사는 홀몸 노인의 이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면목2동에서 면목5동으로 거처를 옮기는 한 할아버지를 위해 각각 개인차량을 이용해 이삿짐을 날랐다. 물건을 모두 옮긴 뒤엔 물건정리와 집안 청소 등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끝냈다. 구본학(50) 사랑회 총무는 “줄곧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어르신을 보니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짠해져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혈·집수리봉사부터 시장 상품권 구매까지 중랑구청의 ‘숨은 산타들’이 어려운 경제 한파속에서도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랑나눔을 펼쳐 화제다. 14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는 목욕봉사와 요양원 방문, 대형공원 환경정화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씩 성금을 모아 매년 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불우이웃에 전달한 지도 올해로 12년째다. 이들은 이혼 뒤 어렵게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한 모자가정의 아동을 위해 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방과 후 공부방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15일엔 그동안 구청에서 조금씩 모아온 1300여만원을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회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16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역 영세상인들을 위해 1억여원의 전통시장 공동상품권을 구매했다. 또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도 동참했다. 교육지원과의 오세나(32)씨는 “한번, 두번 참여하면 할수록 남을 돕는다는 기쁨에 스스로가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또 중랑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영어뮤지컬 등을 마련, 공연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모은 물품들은 중랑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쓴다. ●지역기업도 손맞잡아… 쌀과 후원금 지원 지역기업도 나눔활동에 동행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언일전자, 연산교통 등 지역 기업들이 구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30일 1억원 상당의 국내산 쌀(20㎏) 1900포와 연탄 1만 2600장을 전달했다. 또 언일전자도 2005년부터 4년간 쌀과 후원금 등 1억 1000여만원을 기탁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직원들과 기업들의 봉사·기부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면서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148만명 가입… 우수콘텐츠 확보 관건

    148만명 가입… 우수콘텐츠 확보 관건

    10일이면 IPTV(인터넷TV)가 상용화된 지 1년이 된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해 정보 서비스·동영상 콘텐츠·방송 등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방송이나 케이블TV와 달리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고 인터넷 검색은 물론 영화 감상, 홈쇼핑, 온라인 게임 등 인터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IPTV는 도입 당시부터 정부와 업계의 ‘동상이몽(同床異夢)’ 속에서 출범했다. 정부와 통신사업자 측은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를 앞세웠다. 하지만 방송계 등에서는 디지털케이블TV와 큰 차이점이 없는 데다 다(多)채널 유료방송시장의 과열경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1년만에 채널 250여개로 늘어 지난 1년간 가입자 수와 채널 수 증가 측면에서 보면 IPTV는 순항한 것으로 평가된다. KT(쿡TV)와 SK브로드밴드(브로드앤 IPTV), LG데이콤(myLGtv) 등 IPTV 3개사의 집계 결과, 가입자 수가 지난 10월 이미 100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각 81만 4000명, 32만 8000명, 28만 9000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7일까지 집계한 결과로는 148만 4080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6월까지는 46만여 명에 그쳤지만 하반기에 결합상품(휴대전화+인터넷+IPTV) 가입자가 늘면서 하반기에만 100만여 명을 더 확보한 것이다. 프랑스(2년 6개월), 홍콩(5년) 등 외국과 견줘볼 때도 가파른 성장세다. 1년 만에 채널은 250여 개로 늘었다. 회사별로 70~80여 개 채널에 디지털 고화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만 해도 단일상품이었지만 이동전화·인터넷전화 등과 결합한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IPTV 의료서비스·IPTV 공부방·국방 IPTV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호응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와의 경쟁뿐 아니라 통합 LG텔레콤 출범으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면서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IPTV의 미래가 장밋빛으로 채워진 것만은 아니다. 가입자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으로 경제적 효과가 그리 높지 않고 독특한 콘텐츠가 없어 케이블TV와의 차별화에 실패한 점은 극복할 과제로 꼽힌다. ●“방통위, 사업환경개선 주력해야” 삼성경제연구소 이성호 수석연구원은 “2~3년 정도는 고객의 사용패턴에 대한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축적해 가격경쟁력보다 더 쓸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통위가 IPTV 사업자의 요금 이용약관을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할 방침이어서 더욱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유료방송 시장이 저가 경쟁에 집중됨으로써 피폐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허다혜 통신정책연구실 연구원은 “IPTV의 성공은 질 높은 콘텐츠를 얼마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구혜영 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태안 기름유출 2주년] “기름 뒤덮인 물고기·조류… 소중한 환경기록”

    [태안 기름유출 2주년] “기름 뒤덮인 물고기·조류… 소중한 환경기록”

    검은 바다로 뒤덮인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을 살리려 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던 2007년 12월9일, 만리포장로교회 유성상(46) 목사는 자원봉사센터를 열었다. 그는 이듬해 3월29일까지 자원봉사자 2만 7000명을 교육하고 컵라면·음료수 등을 나눠주며 지원했다. 현재는 책 3000여권과 컴퓨터 2대를 갖춘 ‘재난지역 아동 공부방’을 운영하며 태안의 ‘마지막 자원봉사자’로 살고 있다. 유 목사의 봉사 교육은 명료하다. 오만함을 버리는 것. “방제복·장화·장갑 등 물품값만 3만원이 넘고 생명이 숨 쉬는 갯벌과 모래를 밟고 다니는 일이니 겸허해지라고, 인간이 엎지른 물을 닦는 마음으로 기름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주도와 거제도, 완도는 물론 프랑스와 캐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은 내 일처럼 방제에 매달렸다. 그러나 그는 “독성물질이 많은 원유에 노출됐는데 피해가 없는지 궁금하다.”며 봉사자를 걱정했다. 그의 아내도 방제작업 후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더욱 그렇다. 자원봉사를 지원하면서 틈틈이 기록도 수집했다. 해수욕장으로 밀려온 원유부터 방제·방진복, 손수레, 양수기, 기름에 뒤덮인 물고기와 조류, 어패류 등까지 300여 종류 2000여점을 모았다. “지자체는 산업폐기물이라고 버리는 데 급급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환경기록이라고 생각해 모았습니다. 인간의 무관심으로 고통받은 바다를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환경 교육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름을 닦은 130만명이 태안을 다시 찾는다면 ‘환경 전시관’에서 되살아난 바다에 감사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그는 소망했다. 그래서 사료를 전시할 공간을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마련하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길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유 목사는 컨테이너 상자에 수집물을 보관하고 ‘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반면 충남도는 사업비 800억원을 들여 8만㎡의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설립을 검토 중이다. “바다란 잃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걸 뼈에 사무치게 깨달았습니다. 이 배움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데 참, 힘드네요.” 기름유출 사고는 어촌마을 목사를 ‘환경운동가’로 바꿔놓았다. 태안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아이디어 20건… 기네스북 오른 공무원

    아이디어 20건… 기네스북 오른 공무원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 의무화, 민방위통지서 교부방법 개선, 잠자는 예치금 찾아주기, 고궁이용 시민 유모차 대여 제도 도입 등’ 한 구청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변화된 정책들이다. 주인공은 서울 마포구 기획예산과에 근무하는 진경섭(51) 기획조정팀장. 1일 마포구에 따르면 진 팀장은 1989년 9월부터 만 20년 동안 공직자로 일하면서 생활에 불편을 주는 여러 분야의 제도개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무려 20건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됐다. 20년의 근무기간 동안 해마다 1건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셈이다. 이러한 공로로 진 팀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에 선정돼 이달 발간될 ‘대한민국 공무원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그는 1995년 장애인 전용주차장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주차장 표시방법을 흰색에서 노란색 야광도료로 바꾸자고 제안, 200만 장애인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을 덜어줬다. 민방위교육 소집통지서 교부방법도 그의 제안으로 바뀌었다. 직접 찾아가거나 우편으로만 받을 수 있었던 통지서를 ‘인터넷 출력’으로도 가능하도록 변경, 시민 불편을 줄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랑구·서울우유 함께 소외이웃 돕는다

    중랑구·서울우유 함께 소외이웃 돕는다

    서울 중랑구가 기업과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해 함께 뛴다. 구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1억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지난 7월1일 구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맺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에 따른 것.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아동센터 서울우유 공급 ▲전 직원 봉사활동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기증받은 쌀 3만 8000㎏과 연탄 1만 2600장을 도움이 절실한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 1963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장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1900가구에 오는 8일까지 각각 쌀 20㎏(1포)씩을 나눠준다. 또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63가구를 선정해 각각 연탄 200장을 전달한다. 이중 신내1동 새우개마을에 거주하는 10가구엔 서울우유 임직원 50명이 직접 나서 집까지 연탄을 배달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중랑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7월1일부터 저소득층 아이들의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700여명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신선한 우유를 매일 공급하고 있다. 또 200여명의 직원이 중랑노인 전문요양원과 신내노인요양원 2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직원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은 당연한 도리”라면서 “앞으로 중랑사랑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식에 참석한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서울우유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면서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사랑의 열매 2212억 목표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새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모금활동을 펼치는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목표액은 22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 높게 정해졌다. 공동모금회는 이를 위해 모금액이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온도계 눈금이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를 시청 광장에서 올해는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목표 모금액인 2085억원보다 11억원이 많아 사랑의 온도계가 100.5도를 기록했었다. 모금에는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060-700-1212, 1통화 2000원), 사랑의 열매 모금함,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새로운 기부방식인 ‘행복주식거래소’ 웹사이트(www.chest.or.kr)에 접속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 등 원하는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은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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