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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전화,「공부방법」프로그램을 보면

    ◎책 읽을땐 밑줄긋기­요약 충실히/계획 세울땐 시간보다 분량 기준으로/중요한 내용 따로 모아 외우면 효과적 시간만 투자한다고 해서 공부성적이 오르는 것일까.혹시 나의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최근 사회단체에서 실시하는 공부방법배우기 프로그램이 중·고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전화(02­712­8600)가 18·19일 이틀간 공부방법배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이어 흥사단 청소년연구원(744­2056)과 청소년대화의광장(730­2000)도 19·20일부터 각각 10회 과정의 학습 습관형성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미국 존스홉킨스대의 공부방법지침서와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의 학습전략방법을 토대로 한 사랑의전화 프로그램의 공부방법을 소개한다. ◇공부계획세우기=몇시부터 몇시까지 무엇을 공부한다는 식의 「시간기준제」를 피하고 수학10문제를 풀겠다는 식으로 「과업기준제」를 택하는것이 좋다.도저히 해낼수 없는 공부량을 설정하거나 시간을 무리하게 배정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집중=주의집중이 잘 되는시간과 안되는 시간을 나눠 하루중 집중이 가장 안된다고 생각하는 시간에는 수면 또는 휴식을 취하거나 쉬운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가끔 「나는 할수 있다」등 명언을 생각하며 자기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경쟁상대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는 마인드컨트롤법도 효과적이다. ◇암기법=중요한것을 따로모아 외우는것이 좋다.사회·국사의 경우 시대비교표를 만들어 외운다.외운것을 자기것으로 확실히 하기 위해 출제자의 의도에서 문제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다. ◇노트정리=교사의 강의요점을 찾아내 적는것이 중요하다.선생님의 수업스타일을 유심히 관찰해 중요한점을 강조할때의 특성을 우선 파악하고 목소리의 톤이 변하는 대목,반복하는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필기한다.선생님이 강조한것과 자신의 생각을 구분해 필기하며 시험에서 틀린문제를 별도로 정리하는 「오답노트」를 마련한다. ◇시험준비=2주전에 시작해 첫째주에는 교과서와 노트를 읽고 외우며 둘째주에는 정리한 내용을 훑어보며 선생님의 입장에 서서 스스로 시험문제를 만들어보고 틀린부분을 복습한다.시험볼때는 자신있는 문제부터 먼저풀고 어려운 문제를 나중에 풀되 반드시 점검할수 있는 시간여유를 남겨두어야 한다.
  • 연구위주 대학도서관 처음 선다

    ◎부산대 새해 9월 개관할 새 중앙도서관 청사진/학생들의 “도서관 개혁운동” 결실/자료이용 위한 열람석만 2백석 설치 부산대도서관이 국내 대학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순수한 연구위주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각 대학도서관이 주로 학생들의 취업 혹은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쓰여지고있는 상황에서 순수 연구공간으로서 이 도서관의 변신은 의미가 깊다. 부산대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현재 준공절차를 밟고있는 새 중앙도서관을 자료 이용이외 일체의 열람석을 없앤 순수한 자료 위주의 도서관으로 만들기로 했다.그러나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현 도서관을 학습 좌석 위주의 「학습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대의 이같은 방침은 연구자들에 대한 자료및 열람공간 제공이라는 대학도서관의 기본역할로 되돌아 가면서도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라는 도서관의 현실적인 기능도 보완하기 위한 것. 부산대는 지상 4층,연건평 3천2백평짜리 현 중앙도서관에 이어 지상 4층,연건평 2천평 규모의 새 도서관이건립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새 중앙도서관의 탄생은 지난87년 학생들이 부산대도서관 개혁운동을 벌이면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당시 총학생회의 요구에 따라 학교측은 부산대도서관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89년 학교의 최우선 사업으로 건립계획이 세워져 90년 기공됐다.당초 설계는 6천평 규모였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우선 2천평이 완공됐다. 새 중앙도서관에는 각 분야의 장서 15만여권과 마이크로 필름,컴팩트 디스크등 각종 연구자료를 비치,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새 도서관의 열람석은 자료이용자를 위해 2백석 정도만 설치된다. 학교측은 새 중앙도서관의 나머지 4천평도 연차적으로 증축해 주제별 자료실과 개인연구공간까지 갖출 계획이다. 또 「학습도서관」이 될 현 중앙도서관은 필수적인 자료들만을 비치하는 대신 2천석 이상의 열람 좌석을 확보키로 했다. 부산대는 연구위주의 새 중앙도서관을 오는 9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장서와 자료의 분류,비품 설치와 내부단장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부산대가 학문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연구도서관을 확보할수 있었던 것은 도서관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와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같은 변신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대다수의 다른 대학도서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관계자들은 그러나 부산대의 의욕적인 계획이 빛을 볼수있게 하려면 「하드웨어」,즉 건물 완성 이후 「소프트웨어」확보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이용할 자료가 없는 연구도서관이란 단순한 공부방 보다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 윤리위,현금·귀금속 현장조사 검토/드러나는 실사방법

    ◎예금조사 대상자에 「동의서」 받기로/행정부방안 국회·사법부 원용 예상 정부의 공직자윤리위가 발빠른 재산실사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공직자재산공개 이후 정부가 사정차원의 엄정 처리방침을 밝히는 바람에 윤리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윤리위도 이를 의식한 듯,9일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뿐 아니라 금융자산도 전원 실사한다는 강경원칙을 정했다. 10일에는 내무부·건설부·국세청에 협조공한을 보내 공개대상자 7백9명 전체의 부동산관련 자료를 제출해주도록 요청했다.금융부분은 실명제 긴급명령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조사대상자에게 미리 실사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윤리위는 부동산과 예금·주식에 대한 추적이 어느 정도 이뤄진뒤 현금·귀금속·골동품·서예품에 대한 실사도 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윤리위가 부동산 실사와 관련,각 부처에 요구한 자료목록에 따르면 명의신탁이외의 부동산 소유현황은 일목요연한 파악이 가능하다. 내무부로부터는 지상권·전세권을 제외한 개인별 토지소유 컴퓨터자료를 받도록 되어 있다.부동산 소재지·지목·면적과 취득일자등을 모두 알수 있다. 건설부에서는 개인의 주택소유현황자료가 제출되고 국세청자료에서는 비주거용 상가·건물의 취득과 양도등 소유권 변동상황이 자세히 나타나게 된다. 결국 부동산에 관한한 소유현황이 명백히 드러나게 됨으로써 허위신고가 조기 발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자산실사는 해당 은행에 자료를 요청할 경우 고객보호를 이유로 거부될 수가 있다.때문에 공직자 본인과 직계존비속으로부터 예금실사에 대한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그렇게 하면 공개자·비공개자 가릴 것 없이 예금계좌 추적이 가능하고 점포가 아닌 은행 전체의 금융거래 실적도 한꺼번에 알아 볼 수 있게 된다. 윤리위는 부동산과 달리 예금은 은행의 업무능력을 감안,단계적으로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서류상 신고내용과 증빙자료가 다른 경우,허위 누락의 의심이 가는 경우,임대소득이 예상되는데 금융자산이 없는 경우,미성년 자녀 명의의 예금이 과다한 경우,채권·채무에 비해 현저히 금융자산이 적은 경우등에 대한 자료를 우선 넘겨 받기로 했다.이밖에도 의혹이 가면 1차 실사대상에 올리기로 했다.이어 1급 이상 공개자,4급이상 등록자도 차례로 예금및 주식실사를 한다. 가장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은 현금과 귀금속,고서화등에 대한 실사.윤리위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 방침은 안 정했으나 현장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가택수사는 특별히 의심이 가는 때 법무부의 협조하에 영장을 발부받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윤리위의 1차 실사대상자는 2백명선이며 각 부처별로는 구체적 명단이 벌써 거론되고 있다.일부에서는 그중 수십명은 다치리라는 성급한 예상도 나온다.또 공직자윤리위가 정한 실사원칙을 국회,대법원등 다른 윤리위가 그대로 원용한다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사가 윤리위의 징계대상이 될 것 같다.특히 실명제 실시에 따른 가·차명 예금의 실명전환기한인 10월12일을 전후,예금계좌 추적과 관련해 허위·누락 신고를 한 공직자가 다수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국회의원·판사·경제부처 관료들의 은닉 금융자산이 많을 것이라는 추측이 실사결과 사실로 확인되면 파문의 강도는 예상치를 훨씬 웃돌 수 밖에 없다.
  • 각료들 업무추진 자신감 돋보여(국무회의:9일)

    ◎황 총리 개혁입법 추진 일일이 점검/송 보사 “특정집단에 밀리지 않겠다” 새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난 최근의 국무회의는 각 국무위원들의 업무추진에 대한 자신감으로 갈수록 회의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주변의 평가다. 9일 열린 43회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약사법개정문제와 그린벨트 건축제한 완화를 둘러싼 문제점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러나 공직자재산공개에 따른 재산심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전적으로 각 공직자윤리위의 소관사항인 만큼 국무회의에서 앞서서 논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총리의 판단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각의는 이날 재무부가 제출한 관세법개정안등 14건의 법령개정안과 고 백두진 전국회의장의 국립묘지 안장등 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정부의 약사법개정시안을 둘러싼 약사와 한의사측의 휴폐업 움직임과 관련해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양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최근 양측이모두 국민건강을 앞세워 개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제,『특정집단의 부당한 요구에 정부방침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약사와 한의사들이 집단 휴폐업등 극한적인 행동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 병원과 보건소등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구토록 하라』고 내무부와 서울시에 지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내 건축제한완화방안을 보고하면서 『밤마다 집으로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토로. 고장관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린벨트지역내 실제거주자들의 생활불편을 덜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달말까지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아직도 선량한 많은 국민들이 조세와 관련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가 보다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 홍장관은 『금융거래자료가 절대 과세자료로 활용되지 않으며 국세청 세무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 황총리는 『엔고현상의 호기에도 불구하고 불안심리때문에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무부등 관계부처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한편 황총리는 개혁입법추진상황과 관련해 법제처가 제출한 입법추진상황표를 펜으로 일일이 체크해가며 입법실적이 미미한 부처에 대해 조속히 법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황길수법제처장은 8일현재 국회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백85개의 정부법안 가운데 81건이 입법완료돼 법제처의 심의를 마쳤으며 아직 부처간 협의조차 끝나지 않은 법안도 23건이 된다고 보고. ◇법률안 ▲재외공관공증법 개정안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인복지법 개정안 ▲항공법 개정안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 개정안 ▲기술개발촉진법 개정안 ▲오수·분뇨·축산폐수처리법 개정안
  • “약사법 시안대로 입법”/정부 대책회의

    ◎“국민건강 볼모 집단행동 엄단”/휴업대비 응급의약품 공급책 강구 정부는 최근 약사법개정과 관련한 이해관계단체들의 집단행동이 보사부의 약사법개정시안발표이후 더욱 가열되고 있는 점을 중시,국민건강을 볼모로한 집단이기주의에 강력 대처키로 하는 한편 당초 예정대로 개정시안을 입법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6일상오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기획원·내무·법무·보사등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이해관계당사자들의 집단행동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국민보건과 사회안정을 저해함은 물론 정부정책의 신뢰성에도 큰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부당한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시책이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정부는 관련단체들이 국민건강권을 볼모로 한채 집단사태와 파업등으로 법질서를 위반하고 국민을 위협하면서 정부에 도전하고 자기주장만 관철하려 할경우 큰 불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 다. 황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약사법개정을 둘러싸고 양단체가 첨예하게 대립된 가운데 각종 집단시위가 계속되고 학생들은 장기간 수업을 거부,유급사태에 이르게된 것은 유감』이라면서 『앞으로 국민보건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부당한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정책이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사회 지도적 위치에 있는 전문지식인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극한투쟁을 함으로써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양단체의 집단행동을 예의주시,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학생들이 대학존립 기본기능인 수업을 거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수업거부등 본분을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과 학칙을 엄정적용하겠으며 교수들도 교권을 수호하는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총리는 『신입생 선발문제는 선의의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별도 검토,9월말쯤 정부방침을 발표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보사부등 관계부처는 전국 한의원과 약국이 집단 휴업하는 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전국 보건의료기관의 비상근무와 응급의약품 공급및 임시의약품 판매소설치등 긴급의료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에 앞서 황총리는 5일하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권경곤약사회장과 허창회한의사협회장과 만나 『약사측과 한의사 양측에서 집단시위로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것은유감』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뜻과 힘을 모아 투명성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이며 어떠한 압력이나 청탁도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료비/신용카드로 납부된다/행정쇄신위,개선안 의결

    ◎국공립·대학병원 가맹 의무화/민간 의료기관에도 권장키로 앞으로 국·공립병원과 대학병원,정부지정병원의 진료비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를 열고 이들 병원의 신용카드가맹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기관 진료비 납부방법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진료비 전액을 현금으로 내야 했던 병원이용자들의 불편과 병원수납창구주변에서 끊이지 않던 현금도난사례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 보건사회부와 교육부는 이달안으로 의료기관 신용카드가맹 권장지침을 마련,이들 병원에 시달하기로 했다.정부는 민간병원에 대해서도 카드수납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행정쇄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보험 요양급여기간 산정방법을 개선해 피보험자가 하루동안 양방과 한방,약국등에서 잇따라 진료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일수를 3일이 아닌 1일로 간주하도록 했다. 이를위해 현행 요양급여기준및 진료수가기준을 내년 1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행정쇄신위는 이와함께 풍속영업규제법 시행령을 개정,18세미만의 미성년자라도 부모와 동반한 경우에는 노래연습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노래연습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래연습장의 자막화면은 공연윤리위의 「미성년자 관람가」판정을 받은 화면만을 사용토록 요건을 강화했다. 행정쇄신위는 이밖에 이달안으로 외항선원의 승선허가제도를 개선해 외항선박이 국내 항구간을 이동할 경우에는 선원의 배우자와 자녀도 동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일부 외국수입상품에 적용되고 있는 가격과 원산지표시제도를 중국과 동남아시아 상품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대외무역법을 개정키로 했다.
  • 성산파출소에 주민들 감사패/파출소­주민 훈훈한 정 화제

    ◎마을문고·휴게소 설치,만남의 장소로/우범지대 야간순찰 강화… “밤길 든든” 『이웃에게 정을 주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온 파출소 직원들이야말로 문민시대에 걸맞는 경찰관상입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1동 주민대표 10여명은 지난1일 관할 마포서 성산1파출소 직원들에게 감사패와 자전거 한대를 전달했다. 주민들에게서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파출소장 정수영경위(58)등 직원 21명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주민들과 더욱 가깝고 친절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성산1파출소는 최근 관내 신교시장입구와 성미산 주변등 취약지역에 이동파출소 3곳과 이동식 경광등 15개를 설치해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파출소옆 10평남짓의 공터에 주민휴게소와 교양도서 4백권이 비치된 문고를 설치,주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지난달부터는 이곳 휴게소에 「가훈전시장」을 만들어 지금까지 주민들에게 3백여장의 가훈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올해초부터 운영해온 무궁화금고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얻고 있다. 이는 공휴일이나 평일 은행이 문을 닫은 이후에 주민들로부터 현금·귀금속등을 맡아 대형금고에 보관해주는 것으로 관내 상인등 하루 1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성산1파출소가 이처럼 다양한 대민봉사활동을 벌이자 주민들은 파출소를 내집처럼 부담없이 드나들게 되었다. 주민 이경자씨(47·여·성산1동 111의 3)는 『올해들어 우리동네에서 강·절도등 강력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물론 파출소의 전직원들이 옆집아저씨나 동생처럼 친숙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관내 12가구가 거주하는 빌라에 침입한 2인조 강도를 상대로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으며 방화기도를 막았던 이민구순경(34)등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떡과 고기를 마련해 동네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파출소옆 15평 남짓의 공터에 조립식 가건물을 지어 관내 소년가장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줄 계획입니다』 지난 90년 3월부터 이곳에서 근무해온 정소장은 감사패를 전달받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방범과 대민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겸손해했다.
  • 「사정예고제」 도입 검토/부정방지위,국가사정 중장기게획 마련

    ◎단계별 추진프로그램 등 제시/교수 등 전문가로 전담위 구성중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가 사정의 단계별추진방안을 제시하는 국가사정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의 개혁프로그램을 가시화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부방위는 지난 6월3일 전체회의에서 중장기 사정계획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결했으며 최근까지 교수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가사정중장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국가사정중장기계획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사정예고제의 도입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방위의 한 관계자는 1일 『안정된 상태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취지로 부방위가 국가사정의 중장기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 사정활동이 문책아닌 부정부패 방지에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공개함으로써 공직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사정예고제를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정예고제는 각 부처에 월별 분기별로 감사계획을 고시하고 이에따라 감사를 실시하는 제도다.
  • 대러 차관지원 전면 중단/러측도 양해/15억3천만불 공여 않기로

    러시아에 대한 우리나라의 차관지원이 전면 중단된다. 정부는 지난 90년 구소련에 제공키로 합의했던 30억달러의 경제협력차관 가운데 미지급분인 15억3천만달러의 차관제공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러시아에 이미 제공한 14억7천만달러에 대한 러시아측의 원리금상환이 중지되는 등 지난 91년 차관제공 당시와는 상황이 크게 바뀐데 따른 것이다. 홍순영외무부차관은 30일 대러시아 경제협력문제와 관련,『러시아에 대한 차관제공은 지금까지 제공된 14억7천만달러선에서 일단 중단,애초 구소련과 약속한 30억달러 차관협력을 종결키로 정부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홍차관은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금까지 제공된 차관에 대한 원리금 상환이 불투명해진데 따른 것으로 러시아측도 차관중단에 대해 이미 양해했다』고 밝혔다. 취소된 대러시아 차관은 91년도분 소비재차관 3억3천만달러,92년도분 소비재차관 5억달러및 자본재 연불수출차관 2억달러,93년도분 소비재차관 2억달러및 소비재연불수출차관 3억달러이다.
  • 서울대 1월6∼7일 본고사/대입요강 발표/동일계 가산점 안주기로

    ◎문과 국어·이과 수학 배점 높여/연·고대 등도 같은 날짜 택할듯/수능 2백­본고사·내신 4백점씩 총 1천점/서울대 94학년도 대입본고사를 치르는 9개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26일 내년 1월6·7일에 본고사를 실시하기로 확정발표한데 이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등도 거의 같은 시기에 본고사를 보기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또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이화여대는 내년1월7일에 면접을 보기로 하는등 서울시내 주요대학들이 비슷한 시기에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내 주요대학의 복수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해져 대학별 본고사의 부활과 함께 복수지원을 할수 있도록 한 새 대입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전망이다. 각대학의 입시요강은 다음달말까지 확정발표된다. ▷서울대◁ 대학별본고사를 내년 1월6일과 7일 이틀동안 실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동일계열 지원자들에 대한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는 26일 하오 학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학고사일정을 확정했다. 서울대는 수험생들의 입시성적은 본고사 4백점,수학능력시험 2백점,내신성적 4백점등 총점 1천점을 기준으로 하는 한편 본고사 4과목의 배점을 계열별로 차등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어·영어·수학·제2외국어(일본어제외)등 4과목을 치르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과목이,국어·수학·과학1·2등 4과목을 실시하는 자연계열은 수학과목의 배점이 다른 과목보다 높아지게 된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본고사의 변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어논술영역의 경우 표현력 논리적 구성력등 5개 평가기준을 마련,0점에서 만점까지 점수를 폭넓게 차등화하기로 하고 수학의 경우는 문제풀이과정까지 점수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입시일정에 따르면 입학지원서는 오는 12월21∼24일까지 접수하며 본고사가 끝나는 1월7∼8일 이틀동안 면접고사를 치른뒤 1월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예능및 체육계열의 실기고사는 1월6일부터 13일까지 8일동안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학능력시험의 가중치부여,학군별모집,제2지망허용문제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에 입시요강을 통해 확정발표할 방침이다.▷연세대◁ 1월7일에 본고사를 치르고 1월8일 면접을 실시하기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특차전형은 12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대◁ 입학정원의 25%안에서 특차전형을 실시하며 본고사의 문제는 주·객관식을 각각 50%씩 내기로 했다. 또 자연계지원 수험생들에게는 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점수에 따라 2백5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서강대◁ 본고사 실시과목및 입시일정·특차전형비율등 구체적인 입시요강은 오는 31일 확정발표할 예정이나 본고사는 1월7일,면접은 1월8일 실시한다. 본고사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특차전형은 12월20·21일에 실시하고 23일에 면접을 한뒤 26일 합격자발표를 할 방침이다. ▷이화여대◁ 본고사없이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되 사범대의 경우는 면접성적 5%를 반영키로 했다. 정원의 20%규모로 특차전형을 실시하고 12월28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일계열 가산점 부여비율 및 특차전형기준 등은 다음달 15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본고사를1월6·7일과 10·11일에 치르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쌀값/내년부터 계절별 차등제로

    ◎양정개혁안/단경기 10%­수확기 3% 범위서/양곡증권 중단… 관리비 재정 충당/정부미 공매… 가격차별화 유도/미질별 차등수매제 96년 실시 양정제도가 대폭 바뀐다. 계절에 따라 쌀값의 오르내림이 허용되고 정부미 방출방법이 일률적인 정가방출에서 농협을 통한 자율판매방식으로 전환된다.또 2∼3년전에 미리 수매량과 수매가격을 결정하는 수매예시제가 도입되며 미질에 따른 차등가격수매제가 실시된다. 농림수산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정개혁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안에 따르면 쌀값의 등락폭은 수확기인 11∼12월의 산지가격을 기준으로 이듬해 단경기에는 산지가격의 10%,수확기에는 3%범위안에서 가격 조절이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수확기인 11월에 산지가격이 10만원(80㎏)일 경우 이듬해 단경기 때는 최고 11만원까지,수확기에는 10만3천원까지 오르내릴 수 있게된다. 농림수산부는 쌀값이 이같은 계절진폭 허용범위를 벗어날 경우 정부미를 방출,가격을 안정시키는 한편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물가영향을 감안해 단경기 7%,수확기 5%까지의 진폭만 허용키로 했다. 정부미방출은 농협이 정부수매곡을 방출가로 인수,일정한 계절진폭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하고 가격조절을 위해 정부방출이 필요할 경우 현행 정가방출에서 시장원리에 따른 공매방식으로 바꿔 품질에 따른 가격차별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농가가 미리 예측해 계획적으로 농사를 짓게하고 원활한 정부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2∼3년의 일정기간을 정해 사전에 수매량과 수매가격을 결정하는 수매예시제가 실시된다.이밖에 양질미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우선 올 추곡수매부터 산지와 품종에 따라 가격차이는 두지않되 미질별로 구분,수매하고 오는 96년부터는 미질별 차등가격수매제가 전면 도입된다. 농림수산부는 88년이후 계속 늘고있는 양곡관리기금 결손을 막기위해 내년부터 양곡증권 발행을 중단,양곡관리비용은 정부재정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밖에 농촌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확기의 쌀 홍수출하를 막기위해 벼를 담보로 하는 미곡담보융자제의 실시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오는 97년까지 정부미 재고를 6백만섬 수준으로 줄여나가되 그 이후에는 남북교류의 진전상황에 따라 대북 쌀 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일미 재고관리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수매예시제 실시에 필요한 양곡관리법등 관련법을 개정,이번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한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 정부부담 줄이고 농가소득 증대/양정제도 개편 배경

    ◎민간유통기능 활성화 역점/정부·농민·소비자 고질적 문제 해소 농림수산부가 19일 마련한 양곡정책개혁방안은 양정의 3대주체 즉,생산자인 농민 소비자 정부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가 해마다 수매가를 인상하고 수매량을 늘리면서 수매하고 있지만 농민은 농민대로 아우성이고 정부는 정부대로 재정적자에 허덕이는가 하면 소비자는 질좋은 쌀을 거의 선택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 누적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었다.이같은 문제점들은 경제발전 초기에 크게 기여했던 양곡관리제도를 정부가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제까지 농민들은 해마다 쌀 생산량의 20∼25% 정도를 정부에다 팔고 정부수매량과 농가소비분을 뺀 나머지 60%의 쌀을 시장에 내야 하지만 제값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는 방출가가 정부에 의해 획일적으로 통제되기 때문으로 연중 쌀 값이 수확기든 비수확기든 가릴 것 없이 평준화되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쌀의 민간유통기능이 마비되다시피해 농민 입장에서는 정부 말고는 수확기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정부수매가보다 훨씬 싼 값으로 민간상인에 팔 수 밖에 없었다. 또 정부 입장에서 보면 쌀 수매량과 수매가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지난 88년 이후 수매가 인상과 수매량 증대로 지난해까지의 양곡관리기금 결손이 1조8천억원에 이르고 양곡증권 발행잔액 또한 6조3천억원에 이르는등 누적되는 재정부담 속에서 허덕여 왔다. 소비자는 수매가와 방출가격이 미질에 따라 차등화되지 않아 값을 더 주고도 양질미를 구하기가 어렵고 미질이 좋은 쌀을 안심하고 구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다. 이번 양정개혁방안에서 가장 초점이 되는 부분은 역시 민간유통기능을 활성화시키기위해 쌀값의 계절진폭을 허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계절진폭 허용폭이 그동안 전문가등에 의해 꾸준히 제기돼왔던 18%선까지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로인해 정부부담도 줄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농수산부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양곡정책개혁방안이 농림수산부의 의도대로달성될 수 있을까하는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않다. 우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쌀 값의 계절진폭을 허용함으로써 민간유통기능이 계획대로 활성화돼 농가소득을 높여줄 수 있느냐는 점이다.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앞으로 수매량은 점차 줄여나간다는 것이 정부방침이기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전보다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양곡증권발행 대신 일반재정에서 자금을 충당한다는 것은 결국 일반 국민에게 부담이 더 돌아갈 수 밖에 없고 소비자 쌀 가격도 지금보다는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따라서 이번 양정개혁 방안이 수매량을 줄이고 정부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도가 있지 않으냐는 일부의 지적을 불식시키기위해서는 앞으로 이같은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 오인환장관에게 듣는 「개혁홍보」/대담=김행수 정치부장(국정탐방)

    ◎“오보 막게 행정정보 공개 제도화”/정보화시대 맞춰 공보처기능 확충/위성방송사업 등 공개원칙서 추진/사이비기자 근절때까지 단속… 해직언론인 명예회복도 검토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소신이 강한 인사이다.오장관은 새정부출범후 공보처가 정권홍보기구에서 1백80도 변신,김영삼대통령의 개혁마인드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서슴없이 자부했다. 오장관은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국민의식고양이라는 2단계 개혁을 점화시키는 과제에서도 첨병역할을 다짐했다. ­장관취임후 6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김대통령정부는 속도와 강도에 있어 유례가 없는 박진감속에 정부를 운영해왔다.공보처도 과거보다 3배이상 속도·강도·밀도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공보처는 개혁논리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문민시대에 알맞는 언론정책도 집행해야한다.할 일이 너무 많다.헌정사상 처음으로 언론이 진정한 자유를 구가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문민정부 홍보정책의 기본이 되어야한다고 취임날부터 강조했다.공보처 자신이과거의 타성이나 생각을 버리고 의식을 개조해야한다.사실 지난 6개월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과거 권위주의체제에서는 정권의 정통성이 통치의 부담이었다.국민적으로 위화감·저항감이 있었고 공보처위상이 부정적이었다.그런 상황을 탈피하기위해 문민시대의 공보처는 정권홍보에서 국민홍보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정부는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공민영방송등 뉴미디어시대를 맞아 과거와 같은 밀실결정,특혜시비등이 없도록 투명성·공개성의 원칙아래 누가 봐도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황금알을 낳는 이권사업을 다루면서 잡음없이 할수 있는게 문민정부의 힘이다. ­새정부 개혁은 어느 단계까지 왔는가. ○국민이 마무리를 ▲김 대통령의 개혁성공을 위해서는 대통령 혼자 앞장서서는 안된다.국민이 동참하고 마무리해줘야 한다.특히 엑스포를 계기로 국민의식개혁이 본격화,개혁의 폭과 깊이가 넓어져야한다.엑스포처럼 국민적 동참이 가능한 이벤트가 별로 없다.김수환추기경이 얘기했듯이 「하늘이 주신 기회」이다.하나의 볼거리로 끝날 것이 아니라 국민통합형태로 확산·조직화되어야한다. 88올림픽도 자신감을 준 것은 사실이나 부자가 됐다는 허영심,3D현상,샴페인을 일찍 터뜨렸다는등 역기능의 교훈도 주었다.이번 엑스포는 역기능이 전혀 생기지 않는 역사적 이벤트로 성공시켜야한다.엑스포열기를 국민통합,의식개혁,나라발전으로 엮어나가야한다.엑스포를 통해 또 얻을수 있는 것은 국민들이 첨단과학마인드로 무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엑스포에 전력투구,무엇인가 만들어야되는 것이 문민정부방향과도 일치한다. ­엑스포를 계기로 2단계 개혁이 시작된다는 말인가. ▲김대통령의 개혁은 위로부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동서양을 막론,위로부터의 개혁·혁명은 성공사례가 적다.강인한 개혁마인드,엄청난 추진력을 전제로 한다.김대통령의 1단계 개혁은 성공했다.그러나 김대통령 혼자 계속 끌고 갈수는 없다.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위로부터의 개혁이 상당한 수준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나름대로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끄는게 다음 단계의 개혁이다.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공보처무용론에 대한 입장은.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에게 정직하게 알리고 국민이 여론을 정확하게 수렴하여 국정에 반영하는 이른바 쌍방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할 시대상황에 부응하고 조만간 도래할 고도 정보화사회에 대비하기위해서는 공보처의 기능과 조직은 새로운 영역으로 더욱 확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외무부등에서 공보처 해외공보관제도의 폐지나 이전을 주장하고 있는데. ▲국가의 총체적인 이미지는 한 국가의 국제적 위상이기도 하고 또 그 국가의 상품 가격이기도 하다.기업이 생산자와 판매자를 전문화시키고 있듯이 정부도 전문가들에 의해서 그 기능이 분업화돼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공보처는 국내외 홍보전문가들의 집단이므로 그대로 존속되고 또 필요하다면 확대운영되어 국내에서는 국정홍보가 원활히 이뤄지고 해외에서는 한국의 종합적인 이미지가 제고되도록 해야 한다. ­언론의 오보발생이 정부의 정보독점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 언론의 오보성 기사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아래 행정정보를 투명하게언론에 제공하는 관행을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이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총무처에서는 행정정보공개법관련 해외사례를 조사,연구하고 올해안에 법안을 마련해 94년중 법률을 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비기자에 대한 척결작업은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지속할 것인가. ▲사이비언론대책은 그것이 국민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을뿐 아니라 건전언론의 발전에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새정부에서 사회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대책은 사이비언론이 완전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부실언론문제는 이들이 사이비언론 생성의 요인이 되고 있는등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인위적으로 정리하거나 하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침해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어디까지나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의해 부실언론의 정리가 이뤄질 성질의 것이라고 본다. ­80년 언론통폐합 당시 피해를 당한 언론사주들이 주식인도반환청구소송을 내고 있는데 정부의입장은. ▲과거 권위주의시대때 많은 언론인을 해직하고 언론을 인위적으로 통·폐합한 사태는 매우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언론사 통·폐합에 관한 문제는 현재 법원에 소송계류중인 사항이므로 정부에서 입장을 표명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앞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당사자해결 중요 해직언론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해직언론인과 해당언론사간의 협의에 의해 원만히 해결됨이 가장 바람직하다.그러나 과거의 잘못은 바로 잡아 나가겠다는 것이 문민정부의 기본입장이므로 정부에서도 이 문제의 해결을 화해와 용서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가는 한편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재벌이 언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리라는 얘기도 있는데. ▲언론의 공공성·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등을 감안할 때 재벌기업이 언론을 보유하는 것은 언론에 대한 외적통제라는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인식은 과거에도 있었다.언론사의 소유와 경영에 관한 문제는 학계등에서 바람직한 언론의 위상정립을 위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접근을 시도한 바는 없다. ­MBC를 민영화시킨다는등 현행 방송체제를 전면 개편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는데. ▲아직까지 방송구조개편문제에 대해 구체적 복안이나 방향이 확정된 바는 없다.앞으로 수년안에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 뉴미디어가 도입되고 지역민방이 신설되면 우리사회는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대량정보 공급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새로운 방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방송인들의 미래지향적인 자세확립이 필요하며 이와함께 미래에 대비하는 방송구조의 개편이 수반돼야 한다고 본다. ­종교방송국들간 지방라디오방송채널 확보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데. ▲종교계에서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종교간 형평문제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다종교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모든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정부의 입장과 고충을 이해·설득시켜 나갈 예정이다.종교방송 추가신설요구에 대해서는 종합유선방송 참여권장을 통해 이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정비필요는 인식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의 등장에 즈음해 방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송기본법」을 만들 용의는 없는가.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 뉴미디어 도입에 따른 다매체,다채널 시대를 맞이해 매체간 균형발전을 통해 국민의 정보복지를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방송정책수립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매체별로 분산 입법된 방송관계법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언젠가는 이를 시대상황에 맞게 조정해 하나의 법률체계로 정비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문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
  • 민원행정 수범기관/대통령 표창 인천 해양경찰서

    ◎「이동 봉사반」 운영… 선박수리·이발까지/섬어린이 공부방·선원교실 열어 무료교육 실시 「섬에서는 경찰이주민들의 손발이 되어야 한다」 도서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원봉사활동을 펼쳐 신망이 높은 인천해양경찰서가 내건 구호다. 육지와는 달리 생활영역이 한정된데다별다른 행정관서가 없는 조그만 섬에서는 해안경비를 위해 나와있는 경찰에게 본래 업무이외의 일이 요구될 때가 많다.통신기기·가전제품 수리는 물론 동네일손이 딸릴때는 달려나가야 하고 심지어는 남의 집안일 상담까지 해야하는 동네아저씨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 바로섬에서의 경찰이다. 인천해경소속 경관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역할외에도 정말 경찰업무와는 어울리지 않는 일을하고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해경은 지난해 3월부터 옹진군 덕적도·장봉도등 12개소의 산하 통제소·신고소에서 섬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대학재학중 입대한 전경들이 일주일에3∼4일씩 아이들을 지소에 모아놓고 국민학생에게는 산수·한문등을,중학생에게는 영어·수학등을가르친다.낮에는 바다를 지키는 경찰이지만 밤이면 동네훈장이 되는 것이다. 인천해경은 또한 연평·대청·강화도등 관내 13개의 지소내에 선원교실을 개설,무면허 선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면허취득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있다.이는 관내 소형선박 선장들이 오랜 경험은 있으나 대개 무면허여서 당국에적발되는 사례가 많은데다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한 것.지난 91년 연평도에서 처음 문을 연 선원교실은 지난해 대명선박출입항신고소에서만 15명을 합격시키는등 지금까지 모두 60여명에게 면허를 취득시켰다. 이와같은 지소단위의 활동도 활동이지만 관내를 정기적으로 돌며 각종 민원활동을 펼치는 이동봉사팀의 실적도 만만치 않다. 이동봉사팀은 지난 90년5월부터 옹진·김포·강화등 관내를 대상으로 월1회씩 운영되고 있다.특히 이동봉사팀은 수사·정비·통신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어민들의 힘으로는 고칠수 없는 선박·통신기기의 수리·점검을 도맡아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이외에도 봉사팀은 하수도청소·이발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않아 주민들의 상머슴이기도 하다. 인천해경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찰로는 유일하게 민원행정수범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최영효인천해양경찰서장은 『경찰은 본래 소외된 자들을 위한 봉사가 기본임무인데 한때는 그렇지 않아 오해를 받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해경은 특수한 위치에 있는만큼 좀더 적극적인 민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북대화 주내 제의/정부방침/핵통위 재가동 우선 제안

    정부는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대화 재개를 이번주중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황인성국무총리 명의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통해 한반도비핵화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상호사찰 문제를 논의키 위해 지난 1월25일 이후 중단된 핵통제공동위원회를 재가동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리측 제의에 앞서 북측이 특사교환을 거듭 제의해 올 경우 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이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핵문제 해결을 위한 특사교환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남북상호사찰규정 마련을 위한 핵통제공동위가 반드시 병행 또는 잇달아 개최되어야 한다는 점을 북측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일 『우리측 주도로 빠른 시일내에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면서 『정부는 특사교환이건 핵통제공동위 가동이건 회담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대화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나 북한측이 특히 핵통제공동위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부방 클리닉」 개설/경희대 교수 두호경씨(인터뷰)

    ◎“남성 성기능 장애 한방치료로 해결”/심리적 진료 병행… 1개월안에 호전 『과도한 스트레스및 약물남용으로 크게 늘어난 남성 성기능장애는 한약투여,약침­뜸­양생요법등 한방식 복합처방으로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발기부전·양기부족·조루증·전립선질환등을 전문 치료하는 「장부방클리닉」을 최근 개설한 경희대부속 한방병원 두호경교수(내과)는 청·장년만의 고민을 한방 특유의 치료술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장부학은 부인학의 대칭되는 말로 8세 이상된 남자의 성기구조·성교능력·성기질환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한의학의 한분야이다. 두교수는 『한방요법이 특히 전체 성기능장애의 50%를 차지하는 심인성 질환 치료에 효험이 뛰어나다』며 『한방 신경정신과와 공조를 이뤄 심리적인 진료를 병행하면 대부분의 장애가 1개월안에 호전된다』고 말했다.또 음경발기측정기,고황용적측정기등의 최신 기기를 이용한 객관적인 진단아래 한방치료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이 클리닉의 진료일자는 월·목요일 상오,화·금요일 하오이며 입원기간은 3일 가량이다.입원 첫날 낮에는 상담치료와 함께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이틀째 밤에는 음경발기측정을 한뒤 나머지는 통원치료 하게 된다. 두교수에 따르면 성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은 정신적 압박감·열등의식에서 오는 스트레스,안정제·각성제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향정신성약물,성을 죄악시하는 태도등이 꼽힌다.이밖에 노령인구의 증가로 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등의 성인병에 수반된 성기능장애도 큰 몫을 차지한다.그는 한편 『체외 열발산이 적은 정신노동자가 인이 함유된 스포츠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강장제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발기와 사정에 관여하는 성중추신경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따라서 일시적 흥분작용만을 갖는 정력제에 현혹되지 말고 담백한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긍정적인 사고방식,금주·금연을 통해서 성기능장애를 예방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 한­대만 민간대표부 설치/기본합의서 서명/새달말∼10월초 교환개설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8월 외교관계 단절이후 중단됐던 교류관계를 회복시키기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서울과 타이페이에 민간차원의 대표기구를 교환설치키로 했다고 27일 동시발표했다. 이와 관련,우리측의 이현홍본부대사와 대만측의 김수기 전주한대사는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대표기구의 명칭·성격·기능등을 규정한 비공식관계수립 기본합의서에 정식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대만 양측은 대표부설치에 필요한 실무협의를 거쳐 빠르면 8월말 늦어도 10월초까지는 상호 민간대표부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이 조인한 기본합의서에 의하면 우리가 타이페이에 설치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타이페이 한국대표부」(KOREANMISSIONINTAIPEI)로 하며 대만은 서울에 「주한국 타이페이대표부」(TAIPEI MISSIONIN KOREA)를 두도록 했다. 기본합의서는 또 ▲대만측은 부산에 대표부지부를 설치하며 ▲쌍방의 대표부는 경제·통상·문화등 분야에서 교류증진기능을 갖도록 하고 ▲양측이 맺은 기존의 협정을 「기타 형식」으로 대체하되 그때까지잠정적으로 협정이 계속 유효한 것으로 한다고 명시했다.양측은 경제·통상·협력교류를 조속히 재개한다는데도 합의했다. 쌍방의 대표부는 상대방 국가에 있는 교민보호업무를 할수 있으나 본격적 영사업무는 할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방침이며 대표부설치와 관련해 양측간 추가 실무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표부직원들도 외교관특권을 부여받지 못하나 대표부활동과 연관되어 준외교관지위는 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대표부의 민간성격을 부각시키기위해 새로 그를 관장할 협회를 만들거나 기존의 한국국제교류협력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양측은 자국기의 대표부 옥외게양은 않기로 했으나 옥내설치는 양해하기로 했다.재산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서울 명동의 구대사관건물등 외교자산은 중국측에 넘겨주되 비외교적 재산의 귀속문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않고 중국과 대만,그리고 화교 개인들의 협상에 맡기기로 했다. 대만측은 대만내 한국교민들의 기존지위를 보호·존중하기로 했다. 이날 한·대만 양측간 비공식관계수립이 합의됨으로써 민항노선 재개등 후속조치들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선탈퇴 후복직 방안 전교조 해결 최종안”/황 총리

    황인성국무총리는 26일 상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교조문제해결을 위해 마련한 정부의 최종방안은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면서 『해직된 교원들이 정부의 방안에 따라 가능한한 많이 복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전교조탈퇴자만을 선별복직시킨다는 정부방침은 확고하나 실형선고자의 과감한 사면복권등 탈퇴후에도 복직이 어려운 경우를 없애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황총리는 이어 현대노사분규에 언급,『누구든지 법을 어기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법에 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이 확고하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는 자율노사타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 전교조탈퇴자만 내년초 복직/정부 선별처리 확정

    ◎특채형식 9월말까지 접수/사립교 정원초과땐 공립발령/실형선고자 사면·복권뒤 구제/전교조,선별복직 거부 선언 정부는 24일 「전교조」해직교사의 복직문제와 관련,「전교조」를 해체하거나 개별적으로 탈퇴할 경우 내년 1학기부터 신규임용으로 특별채용한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오병문교육부장관은 24일 상오 「전교조 해직교사 교단복귀에 관한 특별담화문」을 통해 이같은 정부방침을 발표하고 『이는 일반국민과 교육계의 여론을 수렴,현행법의 테두리안에서 정부가 마련한 최종처리방안』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교조」해직교사 처리방안을 만들어 지난 20일 오장관이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재가를 받고 당정협의를 거친뒤 공식발표했다. 이번의 「전교조」관련 처리방안은 지난 89년5월 「전교조」가 결성돼 교사들이 해직된뒤 처음으로 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부의 해직교사 교단복귀조치에는 「전교조」관련 1천4백65명,91년 「시국선언」관련 7명,「전교추」관련 18명등 모두 1천4백90명이 해당된다. 집시법위반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해직교사는 이번 복귀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교육부는 법무부등과 협의,사면·복권을 통해 추후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조치에따라 교단복귀를 희망하는 해직교사들은 오는 8월20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각 시·도및 시·군 교육청 접수창구를 통해 개별적으로 탈퇴각서를 제출하고 임용신청을 해야 한다. 임용신청자에 대해서는 공립학교는 시·도교육감이,사립학교는 재단이 검토해서 신규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사립학교의 교원정원이 초과되었거나 사립학교측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용을 거부할 경우에는 공립학교에서 특채키로 했다. 교육부는 특히 해직교사 특채에따른 전체 교원정원은 별도로 특별증원시켜 전국의 임용대기자 4천4백여명에게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도간의 교원정원을 재조정,초과인원에 대한 부작용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 자연 바람 선풍기/온도따라 바람세기 자동 변화(새상품)

    퍼지회로가 장착돼 있어 바람의 세기가 실내온도에 따라 저절로 바뀐다.풍향도 상하 좌우로 자동 조절된다.방안 구석구석까지 바람이 골고루 보내지도록 몸체의 높이가 92㎝로 만들어졌다.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작동된뒤 6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진다.수험생의 공부방·침실·서재 등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삼성전자.10만9천원.727­7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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