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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의료원 매각 무산될듯/복지위 의원들/정부방침 만장일치로 반대

    정부의 국립의료원 부지 매각방침이 국회 보건복지위의 반대로 무산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채영석)는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소속의원 16명 전원 만장일치로 정부의 국립의료원 매각방침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결의안 통과절차는 17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국감이 다시 열리게 돼 있다는 이유로 채위원장이 의원들의 양해를 구해 직권으로 일단 보류시켰다. 때문에 정부가 국립의료원을 응급의료센터로 기능을 바꾸기 위해 의료원 부지를 매각하려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답변에서 “국립의료원을 국유재산특별회계자금법에 따라 매각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하며 이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 위성과외 PC로 공부하세요/삼성 현대 세진등 PC·수신장비 출시

    ◎고화질 영상 자랑… 비용 65만원 안팎/기존PC에 수신전용보드 구입 저렴 최근 위성과외방송이 시작되면서 위성수신 기능을 갖춘 PC와 PC용 수신장비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PC업계는 PC수신방식이 TV수신방식과 위성수신장치 설치비용에선 엇비슷하지만 화질이 더 선명하다고 말한다.특히 TV가 대부분 거실이나 안방에서 가족공용으로 쓰이지만 PC는 주로 학생개인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학습용 장비로 더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PC로 위성방송을 수신하려면 위성수신 보드와 위성수신 안테나가 필요하다.이 장비 구입 및 설치비는 대략 65만원 안팎이다. 위성수신 PC는 지난달 세진컴퓨터랜드와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출시했다.세진컴퓨터랜드는 ‘진돗개 위성 PC’를,삼성전자는 자사 PC모델인 M560D 및 M520D에 위성수신보드인 ‘매직위성’을 추가 장착한 PC를 내놓았다.이어 현대전자도 최근 ‘멀티캡 마스터 9530’이라는 위성수신PC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삼성과 현대 제품은 교육방송의 2개 위성채널을 포함한 현행 4개채널과 앞으로 무궁화위성에 추가되는 모든 채널을 수신할 수 있다.또 3개 회사제품 모두 고화질의 영상을 4대3 표준화면과 16대9 와이드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미 사용중인 PC에 설치할 수 있도록 위성수신보드 및 안테나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사용하고 있는 위성수신보드들이 하나같이 DVD기능을 합친 통합보드인 것과는 달리 벤처업체인 텔리맨이 개발한 위성수신 전용보드는 이미 DVD보드를 PC에 장착한 이들에게 더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또 통합보드는 안테나까지 합쳐 60만원이 넘지만 이 제품은 40만원정도 싼 것이 장점이다.이 보드는 PC모델에 관계없이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유럽의 디지털 위성방송 표준 방식인 DVB/MPEG2방식의 방송도 수신할 수 있어 아시아셋2의 방송을 비롯한 중국·프랑스·독일·영국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성과외방송은 공부방에서 시청하게 되므로 학생들이 PC를 통해 위성방송 시청하는 쪽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따라서 위성PC 및 관련 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동화은·대우 크게 긴장/DJ 비자금 관련기업 표정

    ◎동화은­“다시 치명타 입지 않을까” 우려/대우­해외 출장 김 회장에 긴급 보고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 관리와 관련돼 거론된 동화은행과 대우그룹 등은 사태의 발전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크게 긴장하는 모습들. ○…동화은행은 비자금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가 다시 이번사건으로 추락하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는 모습.한 간부는 “동화은행은 다른 후발은행과는 달리 이상하게 소비자들에게 후발은행 다운 깔끔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며 “결정적 원인은 93년 안영모은행장 비자금 사건”이라고.이 관계자는 “동화은행은 그 이후 전임직원이 합심해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으나 이형택 본부장이 비자금 관리인으로 드러날 경우 또 다시 치명타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 ○…은행감독원은 신한국당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경우 자금추적을 위해 은감원에도 수사협조를 요청해올 가능성은 있다”며 “검찰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서게 되면 은감원이 별도로 동화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펴기 보다는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는 쪽이 될 것”이라고 전망. 금융계에서는 이본부장이 신한국당 발표대로 재벌과 사채업자를 동원해 불법 실명전환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은행창구 직원의 금융실명제 위반 여부가 또 다시 쟁점사항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은감원 관계자는 “불법 실명전환 사례가 나올 때마다 은행 창구직원의 금융실명제 위반 여부에 대해 재경원에서 유권해석을 내려왔다”며 “은행 창구직원은 자금의 실소유자 여부를 확인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 문제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다”고 설명. ○…대우그룹은 (주)대우 직원이 실명전환에 관련됐다는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주장과 관련,“당시의 담당자인 남상범 대리가 현재 폴란드 출장중이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고 있다”고만 짤막히 밝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매우 조심스런 반응. 대우그룹은 신한국당의 폭로사실이 알려지자 박용근 회장실 사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신차 ‘레간자’발표회를 갖기 위해 해외출장중인 김우중 회장에게 긴급보고하는 등 회장실을 비롯,(주)대우 등 관련부서가 밤늦게까지 분주한 모습. 대우그룹은 자체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신한국당의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룹의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는 내부방침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관계자는 “은행의 관련 자료확인을 마치고 당사자인 남대리가 귀국하는 오는 주말쯤 정확한 실상을 밝힐수 있겠지만 신한국당의 폭로가 구체적인 시기와 계열사 직원의 실명을 거론하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언급.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해준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그룹의 회장 비서실 관계자는 “비자금 실명전환에 대해 전혀 들은바 없다”며 함구로 일관.
  • DJ “추락하는 이인제 조금만 버텨다오”

    ◎다자대결구도 균열조짐에 위기감/이 총재 조기 부상 DJ포위작전 우려/6자회동 등 제의… 이이제이 적극나서 “이인제 전 지사가 10월까지만 2위로 버텨주기만 하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이 전 지사간의 2위 각축전이 치열한 요즘 국민회의측은 이총재의 2위 부상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신한국당 이후보가 총재 취임을 계기로 여권의 힘을 결집하고 여세를 몰아 DJ와의 2자 대결구도로 몰아가려 한다는 판단때문이다.국민회의측이 가장 우려하는 ‘DJ 포위작전’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짙다. 국민회의는 내심 10월 한달을 이이제이를 통한 여권의 이전투구를 염두에 두고 있다.적어도 이 전 지사의 거품이 빠지는 신당창당까지 양측이 치열한 ‘플레이 오프전’을 치루는 소모전을 상정한 것이다.그동안 DJP 단일화를 성사시켜 DJP 대세론이 돌이킬 수 없는 우위선점으로 이어지리란 판단이다. 그러나 이총재가 조기에 2위를 탈환하게 되면 기존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DJ의 한측근도 “이총재가 이달 중순안에 부동의 2위로 자리잡으면 눈치를 보던 여권 부동표가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국민회의는 다자대결 구도 고착에 안감힘이다.이 전 지사가 힘이 부치는 시점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포함한 6자회담을 제의한 것이나,현재 진행중인 정치개혁을 6자회담을 통해 마무리한다는 내부방침도 정했다.신한국당 이총재와 이한동 대표의 갈등설을 앞세워 여권의 분열을 기대하고 있다.박지원 특보는 “이대표의 목표는 이총재의 당선이 아닌,대선후 당의 장악”이라며 “당노선을 둘러싼 잔류 민주계와 민정계의 내분,탈당 민주계의 반발 등 이총재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다”고 주장했다.
  • 국민회의,‘강적 이인제’에 긴장

    ◎이 대표 비난화살 거두고 방향 전환/군수후보 만들기 노려 ‘4자회담’ 제안 국민회의측이 최근 일련의 여론조사 추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약보합세와 이인제 전 지사의 강보합세가 계속되자 아연 긴장하는 기색이다. 이 때문인지 국민회의측이 최근 이회창 후보에게 겨눴던 창끝을 슬그머니 거둬들이고 있다.올 정기국회와 국감에서도 이후보의 두 아들 병역시비를 앞장서 증폭시키지는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오히려 “우리가 이대표를 도와야 하는게 아닌가”(정동영 대변인)라는 반문이 나올 정도다. 대신 주과녁을 이 전 지사 쪽으로 돌릴 조짐이다.일종의 억강부약 전술이다.국민회의측이 신한국당 전당대회 이후 4자 수뇌회담 제안을 검토중인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물론 회담의 명분은 정치개혁 입법협상의 조기 타결이다.하지만 김영삼 대통령과 DJ 이외에 이회창대표,자민련 김종필 총재로 참석자를 압축한데서 국민회의의 셈법이 읽혀진다.잠재적 강적인 이 전 지사를 제외시킴으로써 그를 군소후보 반열로 끌어내리는 부수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다. 한마디로 이 전 지사의 급부상은 달갑지 않다는게 국민회의측의 기본 시각이다.DJ가 한발 앞서고 여타후보가 물고 물리는 혼전을 벌이는 현재의 판도가 깨질 우려가 없지 않다고 보는 탓이다. 국민회의측은 “이전지사측은 10월 신당을 만드는 순간부터 가라앉기 시작할 것”(박지원 총재특보)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역의원들이 대거 가세하지 않음으로써 이 전 지사의 ‘거품’이 빠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그때까진 이회창 후보에 대한 전면 강공은 유보한다는 복안이다.가능한한 여론조사상 2∼5위 후보간의 하향 평준화를 유도한다는게 국민회의측의 기본 전략이기 때문이다.
  • 팔만대장경 전산화 추진 종림 스님

    ◎“2000년까지 통합대장경 완성”/자연보존 한계… 디지털로 영상화 “팔만대장경은 우리 민족이 남긴 세계의 문화유산이며 미래로 향한 우리 정신문화의 비전이기도 합니다.금세기가 가기전에 전산화를 완성해서 디지털 팔만대장경으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 고려대장경 연구소장 종림 스님은 28일 부산 사직공원에서 열리는 21세기 디지털팔만대장경 불사를 위한 법회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지난 93년 3월 발족된 고려대장경연구소는 94년 10월부터 대장경의 컴퓨터입력작업을 추진,2년간에 걸쳐 5천2백80여만장의 이르는 본문을 모두 입력했다.그러나 앞으로 전산작업은 교정과 표점작업·검색프로그램 개발 등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해인사 장경각에 보관되어 있는 대장경은 1251년에 완성되어 강화도에서 서울의 지천사를 거쳐 1398년에 해인사로 옮겨온 것입니다.경판의 자연상태 보존이 한계에 이르러 현대과학의 힘을 빌려 영구보존의 한 방법으로 영상화 작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종림스님은 문화재로 잠자고 있는 대장경을 학생들이 컴퓨터로 불러 공부방에서 볼 수 있도록 하며 인터넷으로 옮겨 전세계 불교인들이 모두 읽을수 있게 하는 작업이야말로 우리 문화유산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2천년까지 고려대장경과 한글대장경을 함께 검색할 수 있는 통합대장경을 완성할 계획입니다.통합대장경이 완성된다면 일본어 중국어 범어 팔리어 티베트어 등으로 된 전세계의 불교경전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종림스님은 해인사의 보물이자 국가의 보물인 대장경이 세계 불교도의 보물이자 인류의 보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소·벤처기업 새주식시장 개설/임 통산

    ◎새달 코스닥증권 독립법인 변경 오는 10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장외시장 형태의 주식시장이 개설된다.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창업투자회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중소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장외시장(코스닥)을 흡수한 새로운 주식시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임장관은 신시장 운영을 위해 현재 코스닥을 운영하고 있는 증권업협회의 자회사인 코스닥증권(주)을 증자를 통해 독립법인으로 변경하고 증권업협회가 담당하던 자율규제 기능도 다수의 이익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코스닥위원회’에서 담당토록 해 공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 개설에 관해 연구해온 산업연구원과 증권연구원은 시장 개설시기는 다음 달 1일로 그리고 코스닥증권(주)의 증자규모는 1백50억원(증자후 자본금 규모 2백억원),장소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부산이 아닌 현 증권거래소내로 잠정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장관은 또 신시장은 미국의 나스닥처럼 중소벤처기업 전용 최종시장 역할을 하며 이 시장에 등록한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신종사채 발행과 신주에 의한 이익배당 등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 개설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열어 정부방침을 확정할 방침이다.
  • 미니밴 승용차분류 허용/관세인하 등 제도 개편은 거부

    ◎한·미 차협상 하루 연장 정부는 국내 자동차시장 개방과 관련,관세인하 등 법개정이 따르는 제도개편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되 형식승인 등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오강현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은 12일 “미 워싱턴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한미 자동차실무협의가 기술적인 분야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하루 더 연장됐다”면서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혔다. 오실장은 제도개선과 관련,“지난 1차 회담후 양측의 입장변화가 전혀 없고 정부는 협상여지가 없다는 강경입장을 공식·비공식 경로를 통해 미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사항과 관련,“이는 국내 업체들도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분야”라고 전제하고“여기에는 지난해 10인승 미니밴을 승용차로 분류,2000년부터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세금을 인상하는 문제와 올해초 추가한 6개 안전기준,미측 자가시험 성적서 인정문제,전조등에 대한 미국기준 적용,자가인증제(리콜) 도입 등이 포함되며 정부는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협의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니밴의 승용차 분류 등 기술적인 사안에 대해 정부가 미국측의 요구를 수용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오실장은 그러나“현재 8%인 승용차의 관세를 미국수준인 2.5%로 낮추거나 누진세제 개편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자동차 특소세와 교육세 등부가세금을 낮추기 위한 관련세법 개정,저당권 설정 허용 등은 미국측의 요구를 절대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8일 신한국 연석회의/주류·비주류 격돌않을듯

    ◎김 대통령 ‘후보교체론 불가’ 재천명 영향/서석재 등 반이대표 인사 대책모임 취소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5일 ‘후보교체론 불가’를 거듭 천명함에 따라 오는 8일 신한국당 국회의원·위원장 연석회의는 조용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당 안팎에선 당초 이날 회의가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이대표로의 단합과 결속을 강조하면서 후보교체론이 주춤하는 기세다.특히 지난 2일 전두환 노태우 두전직대통령 사면불가 파문으로 맹렬한 기세로 이대표를 압박했으나 김대통령이 지난 3일 민주계 좌장인 서석재 의원에 이어 4일에는 이인제 경기지사의 핵심지지자인 김운환 의원과 면담하면서 한풀 꺾인 느낌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석재 서청원 권정달 의원 등 정치발전협의회의 반이대표 인사들도 후보교체론과 ‘8일 대책’을 논의하려던 6일 모임을 취소했다. 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8일을 흐트러진 당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일각에서는 후보교체론의 싹을 말리는 장으로 삼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대로 가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8일 회의는 심각한 상황에 까지 이르지 않을것”이라고 낙관했다.이대표의 한 측근도 “8일을 고비로 후보교체론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주류쪽은 당이 어려울때 이대표를 돕지도 않은 사람들이 지지도가 잠시 떨어졌다고 해서 후보를 사퇴하라는 주장은 당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논리로 비주류쪽을 압도한다는 계산이다. 그럼에도 김운환 김학원 의원 등 이인제 지사 지지파 10여명은 이날 “정권재창출 위기는 이대표의 전적인 책임이며,병역면제 시비로 입은 치명상은 결코 치유되기 어렵다”는 점을 8일 회의에서 집중 부각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주류쪽에서 다수결로 후보교체론 불가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도 세워놓았다. 그러나 사그라드는 후보교체론의 불을 다시 지피기에는 원군이 모자란듯 여겨진다.
  • 외화 12억∼13억달러 차입/9·10월중 산은 등 통해

    ◎국내금융기관 지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책은행을 통해 외화조달을 늘리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산업은행이 9월중 10억 달러,수출입은행이 10월중 2∼3억달러의 외화를 차입한다. 30일 재경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해외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본드’로,수출입은행은 유럽시장에 한정된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으로 외화를 들여오기로 했다.
  • 집단지도체제 도입 추진/이 대표,이인제 지사 개혁안 제출받아

    ◎김 대통령,오늘 이 지사와 오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26일 이인제 경기지사가 당개혁안을 제출함에 따라 집단지도체제 도입 등 단계별 당내 민주화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한 반면 정작 이인제 경기지사는 독자출마 움직임을 강력 시사하고 나서 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라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이지사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대선승리를 위한 당결속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독자출마를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당부할 것으로 알려져 이지사의 출마여부를 둘러싼 여권내 미묘한 기류가 일단 가닥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김대통령은 최근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과 김덕룡 의원을 만난데 이어 27일 이지사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이지사는 독자출마를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날 상오 당대표실에서 이지사와 만나 총재직선과 당권·대권분리 등을 골자로 한 당개혁방안을 제출받고 “당의 개혁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이지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해 적극 추진할 뜻임을 내비쳤다.이지사는 회동에 앞서 측근인 김학원 의원을 통해 청와대에도 당개혁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인제 경기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안의 수용여부와 나의 거취문제는 무관하다”면서 “높은 국민지지도에 무게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해 개혁안 제출이 독자출마 수순밟기임을 강력 시사했다. 이대표는 이지사와 회동이 끝난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지사는 당내에서도 중요한 일을 해야할 위치에 있다”고 말해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이지사를 중용할 경우 선대위원장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또 당내민주화 방안과 관련,1단계로 대선전 총재직 이양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헌을 개정,복수의 임명직 부총재 또는 최고위원제를 도입해 경선 탈락자,여성,직능대표 등을 임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와함께 이지사가 제출한 개혁안중 ▲공직후보의 경선 ▲주요 당직 및 국회직 경선 ▲시·도지사의 당연직 당무위원 선임 ▲총재 직속의 당개혁위 설치 ▲책임총리제 등도 수용하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대표는 이번주 이같은 개혁안을 마련,내달초 대국민선언 형식을 통해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산 자동차 형식승인 완화

    ◎한·미 차협상 완료… 새달중 미서 2차회의 한미 양국은 오는 9월중 워싱턴에서 2차 자동차협상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다.한미 양국은 22일 95년 체결된 ‘한·미 자동차 시장접근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이행점검을 위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미국측에 ‘한국정부가 인정하는 절차로 미국내에서 안전검사를 마쳤을 경우 국내에서의 검사를 면제해주는 등’ 형식승인을 완화해주기로 하는 한편 상용차에 대한 미국의 높은 관세(25%)가 한국업체의 미국시장 접근을 막고 있기 때문에 관세인하를 요구했다.또 북미산 부품사용의무표시(라벨링)제도가 미국산 자동차구입을 장려하는 정책인 만큼 빠른 시일안에 철폐돼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미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최대관심사인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관세인하 및 자동차세 부과기준의 변경,자동차 할부금융사의 채권회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의 설정허용,10인승 미니밴의 승용차 분류유보 등을 요구했으며정부는 검토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아 미국측의 불만을 샀다. 미국측은 또 최근의 근검절약 운동과 외산차 소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로 외산차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악화됐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외국산차의 소유를 이유로 세무조사는 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방침임을 설명했다.
  • 긴급자금 1,881억원 제공키로/채권은행,기아에 자구점검반 파견

    기아그룹의 채권은행단은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 금명간 조건부 사퇴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내면 기아그룹의 5개 주력사에 1천8백81억원의 회생지원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와 관련,채권은행단은 기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기아자동차에 ‘자구계획 점검반’을 오는 18일부터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기아 채권은행단은 14일 김회장이 일단 사표를 제출하되 김회장의 사표수리 여부는 기아의 자구노력 성공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토록 한다는 정부방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제일은행 관계자는 “김회장의 사표제출 이외에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동의서 및 아시아자동차의 분리매각의 문제가 있지만 노조동의서는 금명간 제출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자동차의 분리매각 문제는 향후 재검토키로 채권단이 입장을 바꿈으로써 기아그룹의 자금지원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그룹 채권은행장들은 이날 하오 은행연합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제일 산업 조흥 신한은행 등 4개 은행,5명의 직원들로 편성되는 자구계획 점검반을 기아자동차에 보내 기아자동차의 자구계획 이행상황 및 자금흐름을 점검·관리키로 했다.제일은행은 기아자동차의 자구계획 상황을 관리함으로써 기아자동차의 정상화를 촉진시키고 하청·협력업체의 자금결제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들은 그러나 기아그룹에 1천8백50억여원에 이르는 긴급자금의 지원조건으로 제시된 김회장의 경영권포기각서와 인원감축에 따른 노조동의서 첨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 현대시인 애청의 금화(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15)

    ◎생가어귀엔 수령 500여년 느티나무가…/절강성 중심부에 위치한 비산비야/대시인 기리는 3층높이 방려 이채 이제 발걸음을 강소성에서 훌쩍 절강성으로 옮겼다.옛날 춘추때 같으면 오나라에서 월나라로 건너온 것이다. 금화는 절강성의 중부,그 수도인 항주에서도 남쪽으로 약 170㎞.그토록 멀리 깊숙이 나래를 편 것은 거기가 매력적인 작가로 명말 청초의 희곡가요,소설가인 이어와 중국 현대시 80년사에 가장 많은 독자를 지녔던 공산당 당적을 가진 시인 애청(1910∼1996·중국발음 아이칭)을 낳았기에 말이다. 애청은 필자가 맨처음 해후했던 사회주의 시인이다.아직도 냉전시대였던 83년1월,싱가포르정부가 주최한 제1회 세계중국어작가회의에서 만난뒤,우리는 여러차례 감격의 회동이 있었음에도 막상 그의 고향을 찾은 것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 ○65년간 시집 20여권 남겨 금화는 비산비야였다.금화시에서 북으로 30여㎞를 달렸을때 작은 소읍 부성을 만났다.부성에서 애청의 생가가 있는 반전장으로 좌회전할때 난데없이 하늘을 뚫을듯 커다랗게세워진 방려을 보고 나를 동행하던 아동문학가요,전 절강사대 총장이었던 장풍씨는 내 어깨를 쳤다. 과연 놀랍도록 높았다.족히 삼층 높이였다.필자가 문학기행하는 동안 처음 보는 시인을 위한 방려다.사실 애청이 이 나라 이 체제에 끼친 문학적인 지위는 이 방려의 높이에 상당했다.1932년부터 지난해까지 65년동안 벌써 스물몇권의 시집에,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이란 감투도 그러했다.그러나 그의 외형적인 간판보다는 중국이 가장 암울했던 30년대와 40년대,50년대를 겪는 동안 중국인에게 민족의 긍지와 광명의 추구를 절규함으로써 중국인의 정서를 비장하게 무장시켰던 시인이다.특히 30년대,그의 출세작인 ‘따옌허,나의 유모여!’를 비롯해 ‘북방’‘횃불’‘태양에게’‘눈은 중국의 대지에 내리고 있다’‘거지’‘나는 이땅을 사랑한다’‘나팔수’ 등 중일전쟁때의 작품들은 모든 중국인에게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었던 민족의 감동이었다. 방려에서 서쪽으로 5리 남짓.편편한 농촌으로 차를 돌렸다.여기가 ‘반전장’이다.애청의 본명 장해징대로 여기는 장씨의 집성촌이다. 그는 여기 장씨 마을에서 대농이요,지주의 아들로 태어나서 1928년 항주의 국립미술대학에 진학하기까지 18년동안 살았다. ○대농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차가 이윽고 마을 복판에 있는 공터에 닿았다.바로 그 앞 2층집 하얀 흙벽 까만 대문위에 ‘애청고거’라는 글씨가 붙어있다.필자는 왈칵 치미는 감개에 목이 메었다.우선 생전에 깊었던 교분때문이요,다음은 최근 10년동안 그는 매년 10월마다 노벨문학상의 후보로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였던 석패의 주인공이었다는 점, 거기다가 그는 지방 토호의 아들이요,전위적인 화가였고,애국적인 당원이었지만 한 평생 울분과 불우속에 살다 간 비국의 화신이었다.사실 필자는 그의 뜨거운 눈물을 여러차례 보았다.다만 그의 만년이 순풍이었지만 그것은 욕된 안일이었다. 애청은 출생과 함께 미신의 희생물이었다.그의 명줄이 짧아서 남에게 출양해야 오래 산다는 점쟁이 말대로 그는 장씨 마을에서 10리쯤 떨어진 따옌허(대언하)’라는 빈촌,거기서 빈농으로 살아가는 조(1878∼1924)씨라는 아낙네에게 4년을 입양,다섯살때에야 부모의 슬하로 돌아왔다. 또 한번의 울분,1932년,그가 상해에서 ‘중국좌익미술가연맹’에 가입,‘춘지예술사’를 조직했다가 국민당 정부에 체포,4년이나 옥살이한 것이다.그는 비록 옥중에서 그의 출세작 ‘따옌허­나의 유모’등 많은 명작을 썼지만 국민당에 대한 설원이 깊어 그의 필명을 ‘애청’으로 정했는데 바로 애자는 국민당의 수령인 장개석의 장씨 그 초두를 가위표로 부정한 것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4년동안 옥살이도 또 한번은 중공이 건국한 뒤,‘중국문학예술가연맹’을 발족하고 중국 대표적인 문학지인 ‘인민문학’이나 ‘시간’ 등을 창간하고 그를 편집하는 등 활동을 펴던 1957년 뜻밖에 우파로 몰려 1978년 복권되기까지 20여년 흑룡강·신강 등 변방지역에서 강제노동을 당했던 것이다. 필자는 문안으로 들어섰다.목조 2층,약 80평의 생가는 입구자 구조,작은 마당 복판에는 우물,우물가 건넌방이 애청의 공부방이란다.그때 쓰던 홍목 책상과 걸상이 당년의 부잣집 흔적임이 역연했지만 벌써 70여년전 소년 장해징의 쓸쓸한 휘파람 소리가 어디선지 들리는 듯했다. 애청의 생가를 나와 뒷 터로 나갔다.거기는 커다란 연못에 500∼6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수호신인양 서있다.애청의 시집속에 나오는 ‘두그루 나무’나 애청의 그림속에 자주 나오는 고목이 바로 여기서부터 얻은 시상이요,화상임을 확인했다. ○무덤엔 황량한 풀더미만… 실상 필자가 애청의 생가를 찾은 것은 애청 문학의 발화점인 따옌허를 찾기 위해서였다.따옌허는 애청 유모가 살던 고을 이름이요,동시에 애청 유모의 이름이기도 했다.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시집온 아낙네를 그 친정 고을로 부르는 택호를 썼기 때문이다. 그 따옌허는 농촌 개조로 원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현지의 말때문에 그만 두고 그대신 따옌허의 무덤이 생가에서 불과 5리 떨어진 논가 작은 언덕에 있다는 것이다.귀가 번쩍 트였다.사실 말이지 따옌허같은 여인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애청은 없었을지 모른다.애청이 그녀의 젖을 먹고 그녀의 두꺼비같은 손으로 지어준 밥을 먹고 자랐기에 겨레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것이다. 그 무덤은 황량한 풀더미였다.하지만 그의 ‘대연하지묘’라는 묘표와 ‘따옌허는 나의 유모입니다.나는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하는 비명이 모두 당대 최고의 시인 애청의 친필로 세워졌다는 사실도 필자를 감동시켰다.
  •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와 개선방향

    ◎물류단지 등 대형공사 완벽한 계획 필요/초고속 정보통신사업­기존 케이블TV망 활용여부 종합검토 필요/4대강 상수원 수질­오·폐수 방류업체 현장중심 지속 단속 요구/지방재정 운영 개선­인력·선심행정 늘어 건전한 재정운영 저해/학교폭력·유해환경­느슨한 법집행으로 청소년보호법 실효 국무총리실은 29일 올 상반기 정부 주요업무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총리실의 평가의견과 개선방향을 소개한다. ▲대형투자사업 진도점검=14개 대형투자사업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철도 △도시철도 △공항 △항만 △산업단지조성·공급 △광역상수도 △새만금간척 △액화천연가스(LNG)전국공급 △다목적댐 및 수도사업 등 11개 사업은 정상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경부고속철도와 △대규모 물류단지 건설 △농수산물 도매시장 설치사업은 부진하다. 또 항만시설확충은 대부분의 항만확충 및 개발사업이 정상추진중이나 평택항(아산항)사업은 민자부문사업이 부진하고,다목적댐 및 수도사업에서도 용담댐건설사업은 주민들의 과다한 보상요구로 사업비가 대폭 늘어나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의 조기 구축=민간사업자가 참여하여 구축하고 있는 가입자망과 관련하여 한전 등 일부에서 기존 케이블TV망의 활용방안을 제기하고 있다.가입자망 구축사업이 98년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므로 기존 케이블TV망의 활용여부에 대한 정부방침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대전지역에서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케이블TV망 활용시범연구 결과와 선진외국의 추세,기술적 가능성,경제적 효율성,중복투자여부 등을 종합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업경쟁력 강화시책=‘농업경쟁력강화 10대 핵심시책’과 ‘품목별경쟁력 강화대책’추진과 관련,일부부문에 보완방안이 필요하다. △농촌지역에 대한 2·3차산업 산업유치와 △농공단지 지정·육성 시책을 추진할 때 농업인력의 이동이 감안되어야 한다. 또 농어촌 정예인력육성,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농업 기계화 사업 등에 있어서 보다 합리적인 기준을 정하여 사업목표량을 설정해야한다. ▲북한체제의 불안정성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통일대비계획이 각부처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으나 전문성 있는 통일대비 요원의 양성이 되지않고 있고,통일과정에서 활용될 실제적 사례나 통일 이후에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부족하다.통일대비계획이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계획이 되도록 범정부차원의 종합조정 및 여건변화에 부응하는 보완이 필요하다. ▲4대강 상수원 수질개선사업=95년 이후 한강·낙동강의 수질은 지속적인 대책시행에도 불구하고 개선되고 있지 않다.무엇보다 법이 정하는 기준을 지키지 않는데도 이에 대한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있다.‘한강환경감시대’ 발족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감시를 강화하고 지속적 단속을 통해 불법무단방류를 근절해야 한다. ▲사업장폐기물의 감량화=생활폐기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업장폐기물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사업장폐기물의 감량화 및 재활용을 위한 실효성있는 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성인범 보호관찰제도의 조기정착=현재 소년범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보호관찰제도가 97년 1월부터 성인범에 대해서도 확대실시되고 있으나,보호관찰인력이 부족하여 적극적인 보호관찰활동이 곤란하다.성인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가 조석히 정착될 수 있도록 미비점을 점검·보완해야 한다. ▲학교폭력의 근절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7월1일부터 시행된 청소년보호법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에서 완전히 격리·차단할 수 있도록 법 집행을 엄격히하고,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학교폭력근절대책’을 일관성있게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정보공개법 시행에 대한 대비=‘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 98년 1월부터 새행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국민들이 최신행정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내용을 수시로 수정하고,공개대상정보의 확대 및 정보의 적정사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지방재정 운영개선=민선지방단체장 출범 이후 지방행정인력이 증가하는 등 기구·인력의 자율 관리를 위한 노력이 미흡하고,선심행정으로 건전한 재정운영을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기구·인력 운영개선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
  • 강만수 재경원차관 ‘기아대책’ 일문일답

    ◎“매출대금 정상유입… 곧 자금사정 호전”/인니 국민차사업 주거래은행 중심 보증 가능/지금은 3자인수 거론보다 자구노력 더 중요 정부는 19일 과천 제2종합청사에서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통산산업부차관 국세청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관련 실무대책위원회’를 가졌다.정부는 기아의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회의였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기아를 구제하기 위한 범 정부차원의 대책회의로 볼 수 있다.‘개별기업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당초 정부방침에 어긋나서 그랬는 지 정부는 여러차례 “기아 문제는 채권은행단과 기아가 협의해 풀 사항”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정부는 기아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 등 각종 대책을 내놓음으로써 사실상 기아 살리기에 나섰다.다음은 강차관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아가 회생할 가능성이 있는가. ▲한보와 다르다.한보는 공장을 짓다가 쓰러졌지만 기아는 매출대금이 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문제는 은행과 종금사의 자금회수이다.그렇지만 부도유예협약 적용으로 대금상환은 중단되고 자금은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돌출변수가 없는 한 기아의 자금사정은 호전될 것이다. ­기아를 살리겠다는 뜻인가. ▲부도유예협약 자체가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살릴 가능성이 없다면 협약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협약의 전제다. ­은행에 대한 한은의 특융 지원은. ▲금융기관의 대외 신인도와 금융질서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특융 이전에 금융기관의 자구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필요하다면 단기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하겠다. ­특융도 포함되나. ▲물론 포함된다.그러나 지금은 특융이 필요한 시기는 아니다.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저촉되지 않는가. ▲특정기업에 지원한다는 측면에서는 저촉될 수도 있다. ­기아의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은. ▲필요할 경우 주거래 은행이 중심이 돼 보증을 설 수 있다.그러나 정부가 보증설 필요는 없다.다만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인 만큼 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포철의 원자재 공급중단문제는. ▲원자재 공급을 중단한 적이 없다.실무자 선에서 논의되던 사항이지 임원회의 결정사항은 아니었다.미수금이 많기 때문에 원자재를 계속 공급해야 하느냐를 놓고 기아측과 논의했을 뿐이다.기아가 먼저 말하고 나선 것은 스스로 발등을 찍는 일이다.기아는 140개 나라와 거래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기아차 딜러가 4천명이나 된다. ­앞으로 원자재 공급은. ▲기아가 포철에 기존 미수금을 8월 초까지 갚겠다는 각서를 쓰고 원자재 공급에 합의했다.꼭 현금으로 준다고는 하지 않았다.15일 현재 기아에 대한 포철의 미수금은 119억원이다.앞으로 발생할 미수금에 대한 각서는 아니다. ­기아의 제3자 인수 문제는.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부도유예협약에 법정관리나 제 3자인수가 명시돼 있어 그러는 모양인데 지금은 자구노력이 중요한 때다.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제3자가 인수할 수 있는가.주거래 은행이 결정할 사항이다. ­김선홍회장 체제가 유지되나.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이 역시 주거래은행이 기아의 자구노력을 지켜보고 결정할 문제이다. ­기아의 매출대금 수입은. ▲매달 5천억원 정도다.무리한 자금회수만 없다면 인건비와 물품대금을 충분히 갚을수 있다고 본다.
  • 기업 재무구조개선 예정대로 추진

    ◎정부 “재계 반발은 일부분 오해서 비롯”/계열사 빚보증 제한 내년봄 임시국회서 법 개정/차입금 이자 손비불인정 건설업종은 조건 완화/회장실 등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어 시정 바람직/재벌 여신한도제 70%로 할경우 규제 의미없어 정부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잇따라 내놓았다.그룹 회장실과 기획조정실의 책임을 묻는 문제도 검토중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재계가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대부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개중에는 재계가 정부방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오해가 빚어지는 것들도 있다.분야별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한다. □계열사간 채무(빚)보증 제한=정부는 오는 2000년 4월부터 30대 그룹(자산기준)의 경우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설 수 없도록 올 가을 정기국회때 공정거래법을 바꿀 방침이었지만 내년 3∼4월 임시국회때 바꾸기로 늦췄다.지금 시기를 확정하는 것보다 내년 3∼4월쯤 확정하는게 2000년을 전후한 경기전망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내년에 결정할 때 2000년 4월부터 채무보증을 전혀 설 수 없도록 할지,현재의 100%에서 50%로 낮출지 결정하기로 했다.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넘는 부분에 대해 손비불인정=2000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올 정기국회때 법인세법을 예정대로 바꾼다.건설업은 차입금이 6∼7배를 넘는 경우로 조건을 완화했다.적자로 자본이 잠식당한 경우도 예외 적용키로 해 실제 불이익을 받게될 기업은 40∼50개에 불과하다.금융기관에 진 빚을 갚으려고 부동산을 처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특별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등의 혜택도 있다. □회장실과 기조실 존폐문제=정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회장실과 기조실을 없애기로 한 적이 없는데 재계가 오해하고 있다고 얘기한다.다만 회장실과 기조실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지만 실제로 외부에 책임을 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이를 시정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8월부터 동일계열(그룹) 대출(여신)한도제 시행=전경련은 대출한도를 은행자기자본의 70%에서 단계적으로 줄일 것을 요청했지만 예정대로 45%로 하기로 했다.3년간 유예기간을 주므로 실제 그룹 입장에서 준비할 시간도 많다.70%로 할 경우 위반한 업체가 거의 없어 제도 규제가 무의미하다는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재경원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않은데 재무구조를 개선하라는 것은 기업에 더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재계가 주장하고 있지만 2000년부터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므로 현재의 경기가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 월말 한·일 외무회담/어선나포 항의키로

    외무부는 13일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 적용에 따른 한국어선 나포행위를 즉각 중지해줄 것을 일본측에 계속 요구키하는 등 다각적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무부는 이날 김하중 장관특보,유광석 아태국장,신정승 아태심의관등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정부방침을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측에 전하기로 하는 한편 이달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의 기간중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성수대교 2년8개월만에 재개통/오늘 낮 12시

    ◎한강주변 상습정체 해소 기대 서울 성수대교가 3일 낮 12시 재개통된다.붕괴된지 2년 8개월여만이다. 성수대교가 재개통됨에 따라 서울 남동지역과 북동지역간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되고 성남 분당 등지로의 통행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언주로∼응봉로사이의 교통축을 회복,하루 평균 10만5천여대의 성수대교 이용차량을 분산해 왔던 동호 영동 잠실 한남대교의 상습정체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대교는 앞으로 진행될 확장공사로 인해 램프가 일시 폐쇄돼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올림픽대로를 타고 공항쪽에서 성수대교 남단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동호대교 아래→현대백화점 네거리 좌회전→언주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잠실쪽의 경우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언주로쪽 300m쯤에서 U턴하면 된다. 강변북로의 경우 구리에서 성수대교 북단진입은 영동대교→동부간선도로→성수교방향 오른쪽 가설램프→삼표레미콘공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일산방면 차량의 경우 한남대교에서 진입한다.의정부방면 차량은 성수대교 북단→뚝섬 체육공원을 끼고 우회전→뚝도 정수사업소 앞길→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하다.구리방면은 뚝도 정수사업소 뒷길에서 좌회전→강변북로 횡단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을 지났던 6개 노선 시내버스 1백30대의 운행도 재개된다.
  • 감량경영 정부가 앞장서야(사설)

    불황의 장기화로 올 세수가 크게 부진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의 긴축편성이 불가피하다. 세정당국은 올들어 4월말 현재 세수실적이 23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이러한 감소세는 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이에따라 올해 세수부족액은 사상 최대규모인 4조원 정도에 이를 전망이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감축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물론 국공채권 발행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적자재정 운용은 인플레 발생과 금리상승의 가능성이 많아서 앞으로의 안정성장기반을 잠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삼가야 할 것이다. 내년 예산을 올해에 비해 7∼8%정도 늘어나는 선에서 긴축적으로 편성키로 한 정부방침은 내년도 세입이 올해 경기실적을 반영하는 것인 만큼 매우 수긍이 가는 적절한 결정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와 같은 대규모 세수결함의 발생을 계기로 감량경영의지를 보다 확고히 해야할 것이다.으레 그랬듯이 공무원 출장비삭감이나 정부공사 단가 인상억제와 같이 고식적이고 소극적 방식이 아닌,과감한 행정간섭 철폐와 기구·인원축소 및 각종 정부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의 근본적인 해법을 통해 「작지만 경쟁력이 강한 정부」를 구현해야 할것이다. 이와같은 정부 자체의 구조조정노력은 외부 차입에 의한 문어발확장의 결과로 도산위기에 직면한 수많은 국내 대기업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인 내실화와 생산성 향상에의 유인 동기를 제공할 것이다. 지금까지 거의 해마다 경상 경제성장률을 훨씬 웃돌던 세입예산 증가관행도 이제는 고쳐서 세부담완화에 의한 근로의욕 고취,기업 활성화 등 경제에 활력을 주는 재정운용을 꾀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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